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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태풍 4호가 온 날

 

네코와 함께 모스버거를 먹으러 갔다.

 

'일본가면 꼭 먹어봐야지!'했던 것 중 하나가 모스버거였는데

 

개인적으로 햄버거나 피자를 정말 안좋아하는 편이라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었다.

 

일본와서 먹어본 햄버거라면.. 7개월하고도 3주째 되는 이 시점까지 딱 3번.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각 한번씩.

 

롯데리아는 아는 형이랑 가서 토리텐버거 한번 먹어봤고

 

맥도날드는 저번 달에 네코랑 빅맥 한번 먹어봤고

 

KFC는 큰누나가 와후우치킨버거 사주셔서 한번 먹어본 게 끝임.

 

 

 

모스버거 점원이 가져다 준 햄버거와 주스.

 

모스버거는 특이하게.. 주문하면 커다란 탁상 번호표를 주는데,

 

들고 아무데나 앉아 있으면 점원이 주문한 것들을 직접 들고와서 주고 간다;;

 

나야 편하지만 가게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

 

 

내가 주문한 진저에이드와 네코가 주문한 메론소다.

 

저게 그 유명한 메론소다구나!!

 

 

어니언링이 4개인가 들어있는 프렌치프라이

 

 

이건 네코가 주문한 신상품 '塩糀(시오코지 : 발효소금)버거 - 나가이모(마)소스'.

 

솔직히 뭔 버거인지 모르겠다;;

 

그냥 요새 일본에서 시오코지가 엄청 붐이라서 그거에 편승하는 버거..

 

하얀 소스가 마로 만든 소스라는 것만 알겠음.

 

 

이건 내가 주문한 '모스버거'

 

처음이니까 일단은 기본으로 가자 라는 생각.

 

모스버거는 싱싱한 채소들이 작살난다고 했는데 채소가 안들어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뭐, 토마토가 들어있긴 했는데..

 

양상추 좀 많이 넣어줘!

 

아니면 아삭아삭 양파라도!!

 

 

 

 

 

처묵처묵 결과..

 

진저에이드는 생강맛이 전혀 안났고;;

 

메론소다는 생각한 거랑은 전혀 다른 맛.. 나한텐 안맞는 듯.

 

모스버거는 맛있었다☆

 

소스가 기가 막힘.. 근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에는 못미쳤다.

 

네코가 주문한 버거는 그냥 뭐.. 먹을만 했음.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버거다보니 편견을 가질 수 밖에 ㅋㅋ

 

프렌치프라이랑 어니언링은 맛있었다!

 

모스버거의 소스가 너무 많아서 그 소스에 찍어먹었음.

 

근데

 

 

태풍이 와서 그런가 가게에 사람이 없었다.

 

오는 중에 본 쇼텡가이의 가게들도 전부 일찍 문닫고 말이지.

 

어쨌든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듯한(?) 모스버거 탐방이었당.

 

 

by 카멜리온 2012. 6. 24.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