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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 프랑스에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사실 멜론빵이라고 하기엔 좀 뭐한게 수플레라고 대놓고 써놨으니..

 

허나 이름만 수플레지 멜론빵이다.

 

[맛의 비밀♥]

1.녹아내리는 듯한 폭신보들한 식감

2.홋카이도산 후라노 멜론과즙을 사용한 '농후한' 멜론 크림

3.휘핑크림으로 부드러운 맛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맨 위에는 폭신한 멜론생지 위에 비스켓 생지를 올리고, 슈가파우더를 뿌렸다.

 

빵 안에는 후라노 멜론 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멜론맛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수플레같은 생지에, 부드러운 후라노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을 넣었습니다 라는 설명.

 

수플레같은 생지라니.. 생각만해도 부드럽군.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감도 큰 편이지.

 

 

 

 

가게에서 팔고있는 폭신한 후라노 메론 수플레.

 

신상품이라 잘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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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멜론색의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과 으스러지는 타입의 중간 정도로 보이고,

 

슈가파우더가 군데군데 잘 뿌려져 있다.

 

 

빵 내부로 휘핑크림을 넣은 주입구는 빵 위쪽 정 중앙.

 

 

빵은 수플레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케익띠지인 필름지로 감싸져 있고,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으아..

 

 

필름지를 제거하니 이렇게 빵이 한 쪽으로 살짝 기울어질 정도의 부드러움을 보여준다.

 

 

반으로 가른 단면을 보고나서 저절로 터져나오는 함성.

 

오오.. 이건.. 진짜야.

 

진짜다!

 

살아있어!

 

살아있네!

 

 

 

멜론크림도 아주 듬뿍 들어있고

 

휘핑크림도 군대 있을 때 자주 본 강원도 미친 악마의 똥가루, 폭설만큼 들어있다!

 

 

 

빵생지는 이렇게 부드러움이 넘쳐 흘러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다.

 

不드러움이 정도를 지나치면 드러움이 되는데.. 아직 그 정도 까지는 아닌 듯. 

 

그래도 잘못하면 망가지니까, 볶아놓은 참깨 2kg 들어있는 얇은 저가형 비닐봉다리 만지듯이 조심히 만져야 한다.

 

 

이건 멜론빵의 혁명 수준이다.

 

보는 것 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미친 듯 분비되서 공방3업 슈퍼 저글링이 될 것 같아.

 

 

부드러운 빵 생지의 단면은 이런 모양.

 

아아.. 이건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한번에 쫙 찌부될 것 같아서 건드릴 수가 없어..

 

 

자, 그럼 이제 시식.

 

 

아..

 

아....

 

보는 것 만으로도 멜론빵의 혁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이건 우주대격변 수준이다.

 

내 위 속에서는 이미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멜론빵 쿠키 부분은 빵 생지와 더블크림에 의해 완전 묻혔다.

 

하지만 빵 생지와 더블크림이 엄청나게 강력하니까 그건 어쩔 수 없어;;

 

쿠키 생지는 촉촉한 편이나 살짝 으스러지는 식감이 있고 아주 조금 단 편이었는데,

 

빵 생지는 미친듯이 촉촉하고 미친듯이 부드러웠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것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

 

 

멜론크림과 휘핑크림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었는데

 

둘다 그리 달지 않다보니 부담되지 않았다.

 

멜론크림은 정말 향긋한 멜론의 향이 나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었고,

 

살짝 쫄깃하면서 점성이 있는 멜론크림과 부드럽고 촉촉한 휘핑크림의 조화가 좋았다.

 

빵 생지와 더블 크림이 매우 잘 어울렸다.

 

다 먹고 나니 혀가 더 달라고, 왜 더 안주냐고 안달복달이다.

 

더 안주면 서드 임팩트라도 일으킬 기세.

 

비드 프랑스의 멜론빵은 언제나 기가 막히군!!

 

정말 대단하다.

 

만족 200%다.

 

부드러워봤자 빵이 얼마나 부드럽겠어? 라고 생각했었다.

 

보통은 그다지 안촉촉하고 매우 가벼운 식감의 부드러움으로 궁극의 부드러움을 맛보여줬는데.

 

이 폭신한 후라노 메론 수플레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빵 생지로 궁극의 부드러움을 보여주었다.

 

정말.. 맛있었던 제품...

 

 

by 카멜리온 2012. 6. 14.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