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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새로 나온 '모찌뿌니 - 메론크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멜론과즙 들어간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냈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모찌뿌니'라니. 이게 뭘까?

 

'모찌'는 '쫄깃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떡'이라는 의미도 있다.

 

뭐로 봐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대충 쫄깃으로 보면 될 듯. 

 

'뿌니'는 뭘까?

 

'뿌니'는... 말랑말랑 이런 느낌?

 

뿌요뿌요랑 비슷한 느낌이다.

 

말캉말캉.

 

 

 

 

야마자키에서 나온 디저트류 '뿌니타마'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과자 속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나 맛이나 대체적으로 슈크림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이처럼 '뿌니'는 말랑말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칼로리는 1봉지에 337칼로리.

 

개당 대충 112칼로리정도로 보면 됨.

 

원재료명에는 메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메론 농축과즙이 눈에 띈다.

 

 

눈에 아주 잘 띄는 '메론크림'

 

 

말랑말랑해보이는 빵 세개가 들어있다.

 

색은 멜론 색.

 

냄새도 멜론 냄새! 하악

 

 

겉은 보통 멜론빵처럼 쿠키가 있는 것도,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지만..

 

 

 

뒷면은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멜론크림이 보인다.

 

멜론크림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주황색.

 

녹색이 아님.

 

 

속은 텅 비어있지만 그거야 구우면서 발효&멜론크림 수축으로 생긴거고..

 

중요한건 빵 생지는 매우 쫄깃하다. 탄력성이 있고.

 

빵생지라고 하기도 힘든 정도.

 

파스코의 우사기노홋페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흰색 쫄깃한 빵의 느낌.

 

원재료명에는 빵효모랑 이스트푸드가 써져있으니 발효하긴 발효한 빵인가본데..

 

 

 

 

카메라 색이 이상한 상태라서 바꿨다.

 

이제 좀 제대로 된 색이 나옴.

 

 

한입 먹었는데..

 

오오..

 

왕 쫄깃쫄깃해.

 

그리고 크림 짱이야 이거.

 

크림은 멜론맛 이빠이고, 빵은 촉촉하면서.

 

아니, 촉촉촉하면서 쫄쫄깃하다.

 

 

무지 맛있는데 이거..

 

 

 

윗부분을 뜯어내니, 아랫부분 - 크림 잔뜩 들어있는 부분만 남음.

 

크림은 점성이 꽤 높아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빵이었다.

 

일단 빵은 내가 좋아하는 쫄쫄깃한 맛이라 좋았고, 게다가 촉촉촉했다.

 

빵 자체는 단 맛은 거의 없었다. 원래 쫄깃한 빵은 단맛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래도 멜론향은 좀 나는 것 같았다.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음. 샤니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정도의 느낌. 왠지.

 

패밀리마트 빵도 야마자키에서 만드는거니까, 아마도 이건 야마자키가 우스카와 만드는 기계에서 만들었을 듯.

 

크기도 비슷하고, 크림양도 비슷한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보통의 그 불량식품같은 싸구려멜론향이 아닌 달달하면서 왠지모르게 청량감이 쏴~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

 

쫄깃한 빵생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멜론크림의 조화가 뛰어난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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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고나서 가장 첫 주에 봤던 오이시스에서 나온 '카스타데니쉬메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데니쉬 페스츄리 생지(이하 데니쉬 생지)의 멜론빵 이라는 느낌.

본지 4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글쎄.. 오이시스는 너무 퀄리티가 낮은 빵들 위주라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지만..

한번 먹어볼까..


바삭바삭한 멜론생지에 자라메 당을 토핑하고, 데니쉬에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어서 말았다고 함.


음..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 고베야에서 파는 '사쿠사쿠메론빵(바삭바삭 멜론빵)'과 똑같이 생겼다.

설탕 크기도 그렇고, 데니쉬 모양도 그렇고. 거의 똑같이 생겼음.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Cook house / Kobeya의 멜론빵



당은 설탕이 아니라 자라메당.

꽤 굵직굵직하고 큰 투명한 당이 쿠키생지에 다닥다닥 박혀있다.



뒷면을 보니..

데니쉬 생지라서 모양이 둥글둥글 복잡하게 되어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든 퍼프 페스츄리든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을 갈라보니 이런 모양.

전형적인 데니쉬생지. 퀄리티는 높진 않지만 그냥 데니쉬라고 쳐주자.

그보다 내부에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커스터드 크림.

한입 먹어봤다.




뭐, 당연히 유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느껴지고,

커스터드크림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으스러지는 타입인데 생각보다는 그리 달진 않았다.

자라메당도 생각보다 오독오독한 식감은 주진 못했다.

그보다 데니쉬 생지가 달았어.. 커스터드크림이 그만큼 달다는 소린가.

오이시스의 제품은 그리 퀄리티가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그나마 봐줄만 했다.

하지만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음. 역시 페스츄리는 안좋아해서.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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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

 

'선라이즈'

 

선라이즈와 멜론빵의 관계는...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패스.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생지를 씌워서 구워냈슈.

 

아니 마가린따위를 사용하지 말고 버터를 써달라고.

 

 

근데 이녀석들.. 쇼트닝은 안쓰고 정말 버터와 가공유지를 쓰고 있다.

 

가공유지가 마가린일 것 같지만.

 

 

선라이즈는 이렇게 생겼습죠. 넵.

 

중요한건 봉지 뜯자마자 엄청난 버터냄새가 풀풀풀풀

 

 

딱히 무늬는 없지만, 설탕은 뿌려져 있다.

 

솔직히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도 뛰어난 편도 아니고,

 

이 선라이즈는 특히 68엔 주고(게다가 할인도 아니고 제 값으로. 물론 업무슈퍼에서 사서 원래 쌌지만)

 

산거라서,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다.

 

 

뒷 모습.

 

 

손으로 잡고 반 갈라보았다.

 

 

음..

 

순백색의 빵 생지.

 

버터향이 무지 많이 나는데 그건 다 쿠키생지에서 나는 건가?

 

발효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그리 촉촉해보이진 않는다.

 

 

 

 

근데 먹었더니 촉촉함.

 

빵도, 쿠키도 촉촉함.

 


빵이 꽤나 부드러워서 살짝 줄어든다.

 

그래도 빵이 조금 덜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빵은 부드럽고 촉촉, 쿠키도 촉촉.

 

쿠키는 조금은 단맛이 느껴지는 편이고, 버터향이 많이 난다.

 

저가형 제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음!

 

by 카멜리온 2012. 3.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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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딸기밀크 메론빵.

 

128엔.


 

 

딸기란 이름이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새하얀 겉모습.

 

설탕도 뿌려져있는 것 같지 않고 촉촉해보인다.

 

 

있어요! 399!

 

 

새 하얀 모습.

 

격자무늬 조차 없다.

 

원형.

 

주입식이 아닌 샌드식.

 

향은 살짝 딸기 향이 난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촉촉한 타입.

 

설탕은 없고 하얗고 매끄럽다.

 

뚜껑을 까봤다.

 

 

음..

 

그냥 딸기잼을 섞은 휘핑크림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음.

 

 

딸기 휘핑크림은 아니고,

 

딸기씨나 쯔부딸기가 보이니까, 딸기쨈을 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우유도 들어갔을까?

 

이름이 딸기밀크 멜론빵이니..

 

 

반으로 갈랐는데, 기공은 이정도.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크림의 비율은 윗부분의 빵에 비해서는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적당할 듯.

 

 

쿠키 두께는 아랫부분만 좀 두껍지, 그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다.

 

하지만 얇은데도 불구하고 바삭하진 않고 촉촉할 듯.

 

 

빵 밑부분이 궁금해져서 뒤집어봤음.

 

쿠키 생지가 저렇게 붙어있음.

 

그래서 밑 부분 쿠키생지가 두꺼웠던 거임.

 

 

시식.

 

음..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쿠키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딸기 밀크 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빵은 발효도 잘되어 있고, 크림도 맛있지만.

 

그냥.. 별 특징이 없었다.

 

딸기잼이 섞인 휘핑크림을 샌드한 빵 같은 느낌.

 

빵 전체적으로는 매우 촉촉한 빵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크림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느낌.

 

크림 양이 좀 더 있었으면 함.

by 카멜리온 2012. 3. 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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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 후지빵, 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은 그동안 많이 봐왔는데..

 

다이이치빵의 기본 멜론빵을 발견한 건 이 때, 이게 처음.

 

찾아보기 힘든 녀석 ㅋ

 

 

포푸라 편의점의 '딸기 휘핑크림 메론빵'

 

제공은 야마자키.

 

 

 

후지빵의 '메이플 버터 메론빵'

 

메이플 크림을 샌드한 멜론빵.

 

 

파스코의 '말차밀크 메론빵'

 

초코칩을 넣은 말차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밀크크림을 샌드.

 

 

고베야의 '우지차 메론빵'

 

고베야의 우지차 시리즈 중 하나.

 

 

야마자키의 '페코쨩과 포코쨩의 메론빵'

 

내가 일본에 와서 가장 처음에 먹었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2011/11/04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의 '페코쨩의 메론빵(우유크림)'

 

이녀석은 페코쨩의 메론빵과 달리, 단지 생지에 연유만 섞어 넣었을 뿐인 녀석임.

 

안에 아무 것도 안들어있고 심지어 초코칩도 없음.

 

 

 

포켓몬스터 빵들도 가끔 리뉴얼 되는데,

 

이 멜론빵은 내가 본 것만도 3번째로 바뀐 녀석.

 

크기가 진짜 작다.

 

'야낫키~의 메론빵'

 

다이이치빵 제품.

 

 

크기가 얼마냐 작냐면 햄버거 직경보다 작음.

 

그래서 칼로리도 이 수준. 228..

 

 

후지빵에서 새로나온 멜론빵.

 

기본 멜론빵의 삘이 나지만, 후지빵의 기본 멜론빵은 다른거고 이건 살짝 프리미엄화한 제품들.

 

'특선 메론빵' '특선 초코칩 메론빵'

 

 

선라이즈. 어디껀진 까먹음.

 

 

야마자키의 '촉촉한 메론빵'

 

촉촉한 생지를 올려 구워낸 멜론빵에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니시카와빵의 '메이플슈가 메론빵.'

 

 

상크스의 '넓적한 알초코 메론'

 

이건 멜론빵 이름만 붙였을 뿐이지 이제까지 나온 '여기저기 알초코'같은 제품이랑 똑같잖아..

 

 

그냥 지나가다 발견한 '쿠키 메론'

[
by 카멜리온 2012. 3.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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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리락쿠마 관련 빵이 새로 몇가지 출시되었다.

그 중에서 멜론빵은 없었지만 레몬빵이란게 있었다.

비스켓 생지가 덮여져있으니까 내맘대로 멜론빵부류로 넣어주기로 했다.


헐 리락쿠마 애들 졸랭 카와이

빵이름은 '레몬에이드 크림빵'

레몬에이드 맛 크림과 휘핑크림이 샌드되어있다고 한다.

135엔.


레몬빵 하면 동크의 레몬빵이 생각나는군.

근데 이 레몬빵은 샌드형태은 아니고 충전형태.

게다가 레몬맛 크림도 아니고 요구르트 크림이라고 한다.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이녀석도 쿠키가 덮여져 있음.

멜론빵 짜댕 ㅋ


엄청나게 많은 화학첨가물과 함께 써있는 저것은 '벌꿀 레몬 후라와 페이스트'

아마도 저게 레몬맛 크림에 들어가있는 것이렸다.


칼로리는 일본 빵 치고는 제법 낮은 편.

크기가 작은 편도 아닌데 생각보다 낮다. 420kcal는 될 줄 알았는데.


뭐 샌드형태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대~~~~충 막 잘라놨다.

근데 레몬모양같음?

색은 레몬색이긴 한데.



비스켓 생지.

설탕도 잘 뿌려져있고, 멜론빵의 그것과 흡사하다.

자.. 그러면 이제..

이제..

뚜껑을 열어주마!!!!!


오..
오오!

생각보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특히 노란색 저 크림이 많이 들어있음.

물론 모양은.. 이전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대~~~충 휘갈겨놨는데

그래도 뭐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구만.


휘핑크림은 그냥 휘핑크림이고, 레몬에이드 맛 크림은 매우 끈적이는 느낌이다.


단면도.

쿠키도 꽤나 두껍고, 크림들도 꽤나 충실히 들어있다.

어헣헣헣 좋아 맛나보여 로손이 왠일이지?

리락쿠마 콜라보는 좋은 상품을 내놓는구나,


두꺼워 보이는 쿠키.

바삭해보이진 않고 와작와작한 타입인 듯. 그래도 눅눅한 타입은 아닌 것 같으니 일단 ㅇㅋ.

 



쿠키..


먹어봤는데 두 가지 크림이 매우 맛있었다.

레몬에이드 맛 크림은 정말 레몬에이드 맛이 남.

달콤하면서 새콤한 레몬맛.

근데 그냥 레몬에이드 맛 크림만 있었으면 새콤한 맛이 강했을 텐데, 휘핑크림이 부드럽게 만들어줬다.

빵은 조금 뻑뻑했지만 두가지 크림과 그리 두껍지 않은 빵두께가 그 점을 보완해줬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와작와작한 스타일.

쿠키에서는 조금 단맛을 제외하고서는 별 다른 맛을 느낄 순 없었다.

레몬에이드 맛이 나는 빵.

맛있었다.

로손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 상승 ㅋㅋ
by 카멜리온 2012. 3.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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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카와 빵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이름하여 '메이플 슈가 메론빵'

음.. 난 이것보다 예전의 그 백앙금 들어있는 완전 딱딱한 껍질의 멜론빵이 먹고 싶은데

오사카 내에서 그거 파는 곳을 딱 한군데 밖에 못봐서..

근데 겁나 먼 데라서 갈 시간이 없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그냥 이녀석 한번 사보기로 함.


보통의 니시카와빵 멜론빵보다는 살짝 크다.


메이플시럽.


니시카와 식품은 오사카 바로 위의 효고현에 본사가 있는 듯.


영양성분표는 보통 멜론빵과 비슷.


무늬가 있는데 우즈마키다.

아니면 살짝 벌꿀의 느낌이 나는 무늬.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인지 으스러지는 타입인지 알 수 없다. 그 중간일 지도.

설탕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메이플 향이 강함.


속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쿠키생지는 얇진 않은 듯.


빵 생지는 꽤 부드러워 보인다.



빵 생지는 부드럽긴 했으나 생각보다는 덜 부드러웠다.


쿠키 생지는 원래는 으스러지는 타입인 듯한데 살짝 촉촉한 느낌도 있었다.

이건 뭐 soso

쿠키가 꽤 달면서 메이플 맛이 강했는데 그냥 뭐 그리 뛰어난 점은 없었고 평범했음.

그럭저럭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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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차관련 멜론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후지빵에서 나온 '우지말차 멜론빵'

후지빵에서 '우지말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써버렸기 때문에 고베야에서 '우지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쓴거였군?


별 설명이 안써있고, 가격이 큼직하게 써있다.

쿨한 멜론빵이군..

'뭔지 알고싶으면 그냥 돈 내고 처먹어봐' 라는 느낌이다.


원재료명을 보니 말차휘핑크림, 말차홧토스프레드 등이 있다.

말차휘핑크림이 들어가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고베야의 우지차멜론빵은 전형적인 멜론빵 모양(격자무늬)이고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초코칩멜론빵 모양(올록볼록)이라면,

후지빵의 이 우지말차멜론빵은 무늬없는 멜론빵 모양이다.

녹색의 멜론빵 혹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가진 멜론빵 혹은 노란 멜론크림 등이 들어있는 멜론빵들이

주로 이런 모양을 가졌던 걸로 기억.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이 박혀있고 살짝 진한 연두색이다.

물론 말차냄새가 강하게 남.


뚜껑을 까보니 역시 말차크림이 들어있었다.

연녹빛의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샌드.


크림은 이런 모양. 말차향이 나는 말차크림.


한입 먹었는데 빵은 살짝 퍽퍽한 식감.

크림은 충분히 들어있으면서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

말차맛이 강함.


빵이 좀 뻑뻑해서 에러였지만 그래도 크림이 많은 편이라 커버가 가능했다.


쿠키는 바삭해보였지만 바삭하진 않고 '촉촉'과 '으스러짐'의 사이 정도였다.

이빨자국이 날 정도로 살짝 촉촉하되 조금은 으스러지는 느낌.

말차맛이 나지만 그리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말차크림은 꽤 좋았지만 빵과 쿠키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후지빵, 고베야, 파스코의 말차관련 멜론빵 중에서는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이 가장 맛있었던 듯.

by 카멜리온 2012. 3. 1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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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도 말차맛 멜론빵이 신발매되었다.


초코칩을 섞어넣은 말차 비스켓 생지를 올리고, 밀크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단지 말차맛만 나는 멜론빵이 아니고 초코칩에 밀크휘핑크림까지?


444



완전 진녹색의 멜론빵.

열자마자 말차향이 풀풀

근데 초코칩은 화이트초코칩이었다.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도 잘 붙어있다.

화이트초코칩은 콕콕 박혀있다.


쿠키가 바삭해서 그런지 잘 갈라진다.


대망의 밀크휘핑크림.

그냥 뭐.. 기대 안했지만 평소대로 한덩어리 퉁 던져놨구만.


한입 먹었는데 밀크휘핑크림도 꽤나 많고 빵 두께도 적당하고 쿠키도 바삭하면서 말차맛이 강해서

꽤 맛있었다.


빵은 촉촉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부드러웠다.

초코칩은 별로 느껴지진 않았다. 가끔 씹히는 느낌정도만.


쿠키는 바삭한 타입.

말차향이 무지 강함. 내가 먹은 말차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한 듯.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꽤 좋았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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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포스팅을 보기 전에 후지빵이나 파스코, 야마자키의

우지말차를 사용한 멜론빵을 먼저 보고 왔을거라 믿어 의심치않음.

어쨌든 내가 가장 먼저 접한 차류 멜론빵(물론 이 이전에도 녹차, 말차맛 멜론빵은 어느정도 있었지만)은

이 고베야의 '우지차 메론빵'이 처음.

왜 우지말차 멜론빵이 아니고 우지차멜론빵이냐?

그건 후지빵에게 물어보면 됨.ㅇㅇ


아유 슈발 깜빡하고 사진 안돌려놨다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대로 ㄱㄱ

사진속의 아자씨는 교토의 카모쵸? 라는 곳에서 우지차를 생산하는 삼택다원이라는 농장 대표.

우지차 크림과 단팥이 들어가있고, 우지차 비스켓을 씌운 멜론빵임. 이라고 써있음.
 


뒤에는 삼택다원의 우지차 라는 설명이 써있음.

그리고 영양성분표. 


외관은 이렇다.

딱 고베야의 멜론빵처럼 생겼다...

근데 좀 발효가 더 된 듯.


당연히 봉지를 열자마자 말차향이 강하게 났고,

쿠키생지는 진한 녹색이었다.

설탕도 잘 붙어있음.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진 않고.. 촉촉한 타입으로 보임. 원래 고베야 멜론빵은 다 촉촉하지만.


반 갈랐는데 피..필링이 너무 적어.

근데 필링이 특이해서 잘 보니까.


말차 크림에 통단팥이 섞여있었다.

사실 포장지를 제대로 안읽은 상태여서 팥이 들어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음.-,.-

뭔가 싼다라박한 느낌.

근데 설마 크림이 이게 다야?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내가 단지 크림이 적은 부분을 잘라서 그런걸거야.

조금 뒤쪽을 잘라보면 크림이 더 많이 들어있겠지?

그래서 잘라봤다.



...........

기대한 내가 잘못임.




뭐 적디적은 필링이긴 한데,

크림 자체는 맛있었다.

통단팥과 말차맛의 크림이 꽤나 조화가 좋다.

조화가 좋으니까 예전부터 콤비로 쭉! 사용해왔던 거겠지.


쿠키생지야.. 고베야 멜론빵이 다 그렇듯.. 촉촉하다라고 할 수 조차 없고, 눅눅한 타입.

전체적으로 말차향이 강했다.

근데 빵이 너무 뻑뻑했음.

고베야 멜론빵들은 빵이 대체적으로 뻑뻑해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역시 필링이지 않을까?

통단팥과 단 말차크림의 조화.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 고베야. 좀 더 신경 써라 고베야.
by 카멜리온 2012. 3. 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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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많은 종류의 스프레드가 있다.

빵 소비가 엄청난 곳이다보니 발라먹는 잼이나 시럽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그 중에서 내 눈에 띈 것은!

 


'메론빵 풍 토스트 스프레드'!

 


식빵에 발라서 오븐에 구워서 드셈.

녹아서 오븐 히터에 떨어져서 발화될 수 있으니까 꼭 오븐접시에 올려서 구우셈.

친절하게 이것저것 써놨다.

 


식물유지, 유당, 가루당(분당), 가루당(사당), 포도당, 식용정제가공유지, 난곡칼슘, 향료, 착색료, 유화제, 산화방지제

등이 포함되어있다.

일본와서 이 녀석들이 화학첨가물 등을 전혀 꺼리낌없이 사용하는 걸 많이 봐서 이젠 많이 익숙해졌다.

쇼트닝 가공유지 마가린 착색료 유화제 산화방지제 향료 이스트푸드 등등

어쨌든 시식.

 


슈퍼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식빵을 구해서 20g정도를 짜 줍니다.

멜론향이 강하네여

 


한 여름 구름하나 없는 날씨에 땡볕 아래에서 진지공사를 해여.

그럴 때 선크림 안바르면 피부가 타들어갑니다. 흑형되여.

선크림을 바르되, 꼼꼼하게 발라주지 않으면 또 그 부분은 점이 생기져.

그것처럼 이녀석도 빈틈없이 잘 펴발라줘여.

이왕 바르는거 잘 발라줘야함.ㅇㅇ

다 발랐으면 오븐에 넣어줍시다.


 


오븐에서 대충 구웠더니 이런 모습!

맛있어 보임.

그보다 멜론향이 강하다.

 


수분이 날라가서 그런지 매우 바삭해 보인다.

 


가장자리는 바삭해보이되, 중앙부분은 촉촉한 것처럼 좀 빛나는데, 저 부분도 사실 바삭함.

저건 당이 녹아서 남아있는 광채임.

 


먹었는데 바삭바삭 매우 맛있었다.

정말로 멜론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음.

물론 향료가 많은 역할을 하긴 했지만 식감도 꽤 괜찮았다.

 


다른 스프레드도 엄청 많은데 이 멜론빵 스프레드는 원래부터 '바삭바삭'한 토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

이거 꽤 맘에 들었다. 맛있음.

원래 뭐 발라먹는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짱인듯.

근데 토스터기에 안구워먹으면 먹을 수가 없다.

무슨 설탕들어간 퍼석한 멜론빵맛 치약 맛임.
by 카멜리온 2012. 3. 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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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데일리편의점의 '후라노 메론크림빵'

데일리 편의점은 야마자키계열 아니랄까봐 편의점에도 막 구워낸 빵을 파는 진열대가 있다.

예전에 후라노 메론크림빵을 사먹었었는데 완전 망 to the 망이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찾아간 데일리 편의점.



후라노 멜론빵은 기간한정으로 파는 거라서 사라진지 먼 옛날이지만

아직도 3가지 시리즈는 그대로 있다. '8대째 메론빵' '휘핑 메론빵' '메론빵 러스크'

이건 휘핑 메론빵인데, 8대째 멜론빵에 휘핑크림만 채운거임. 근데 40엔이나 더 받음. 날강도같은 새끼들.




어 근데 내가 간 곳은 기간한정으로(기간한정+시간한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메론빵과 좋아하는 상품 하나를 같이 사시면 30엔 할인해 드려요 ^^"


8대째 멜론빵은 120엔.

다른 쓰잘데기 없는거랑 같이 사면 총 금액에서 3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오키 사주겠어.

너네의 상술에 넘어가주겠어. 아니, 이런 이벤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사온 8대째 멜론빵.

8대째 멜론빵이 왜 8대째일까, 8세대동안 만들어서 8대째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년 전에 5대째 멜론빵이라는 이름으로 팔렸던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1년에 '1세대'가 올라가는 것 같다.

아니, 근데 중요한건 2011년 작년에도 8대째였고, 2012년 지금도 8대째니까 틀린 듯..


표면은 이렇게 생겼다.

무늬는 없지만 그렇다고 매끈한 모양도 아니고 살짝 올록볼록한 비스켓이다.

설탕은 보통 설탕이 뿌려져 있다.

향기는.. 뭔가 진하다거나 화학적인 멜론향이 아니고, 아주 산뜻하고 부드러운 멜론향이 난다.


칼이 병맛이라 제대로 안잘렸음.. 빵칼을 안갖고 다니다보니..


쿠키는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촉촉하거나 단단하진 않고 그냥 으스러지는 식감이다.

바삭바삭까지는 아니고 와슥와슥?


한입 먹어봤는데 빵이 매우 촉촉하며 부드럽다.

촉촉하면서 부드럽다는 것은..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게 아니라, 살짝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느낌. 

아니 이게 뭔소리야.


빵은 촉촉 보들.

하지만 달지않다.

쿠키는 와슥와슥.

살짝 달면서 산뜻한, 조금은 후르티한 멜론향이 난다.

전체적으로 매우 괜찮은 멜론빵이었다.

은은하게 퍼지는 멜론향도 괜찮았고, 빵과 쿠키생지 둘다 맛있었다.

이 8대째 멜론빵이 일본 최대 빵 회사 야마자키가 세운 데일리 편의점에서 인기 No.1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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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메론 케이크 데니쉬'

역시 멜론 이 단어 하나만으로 구입결정.



두둥!

신발매 스티커가 아주 그냥 눈에 띄게 잘 붙어있다.

설명에는 '스폰지케이크와 크림을 샌드했습니다'라고 간단명료하게 써있음.

명료해서 좋군!


칼로리는 생각보단 낮았다.

데니쉬인데다가.. 케이크도 들어있고.. 게다가 크기도 꽤 큰편이라 한 540정도는 생각했는데.

원재료명을 보면 중간에 '메론 농축 과즙'이 보인다. 이건 멜론향뿐만아니라 멜론 과즙이 들어있는 뭔가가 들어있겠군!

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 로손이다보니까 야마자키에서 만든 빵임.


이렇게 생겼다.

저기 저기

데니쉬 사이에 끼어있는애가 스폰지 케이크 시트임.

약간 카스텔라 비슷하게 생긴 놈.


무슨 소라껍질 속의 소라처럼 들어가있다.

두께는 대충 2cm정도 됨.


멜론빵 쿠키생지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지도 않고 단단해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눅눅해보이지도 않는다.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듯.

무늬는 없고 약간 매끈한 타입.


반을 갈라보았다.


데니쉬의 결이 보이고, 케이크의 단면도 잘 보임.

아니 근데 케이크 위에 있는 저건???!


약간 연두빛이 도는 끄적한 크림.

설명에서 말한 크림이 바로 이건가?

대충 냄새와 색에서 유추해보자면 멜론농축과즙을 사용한 크림이렷다.


데니쉬 생지는 그나마 괜찮은 편임.

저번의 그 초코 메론 크로와상의 단면은 무슨 데니쉬생지가 아니라 그냥 빵같았는데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케이크 시트가 생각보다 두껍다.

그리고 부드러워보인다.


먹어보았다.

오오. 맛있음.

일단 멜론쿠키는 바삭하진 않지만 으스러지는 식감인데, 조금 단 맛이 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게 달지 않지만 겹겹이 결이 있는 데니쉬생지.

데니쉬 생지는 조금 유지냄새가 난다.

그 다음으로는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와 진한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쿠키생지 -> 데니쉬생지 -> 케이크생지 세가지의 생지가 각각 다른 식감을 준다.

물론 맛도 전부 다름.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맛은 멜론 크림.

그게 포인트인듯.

하지만 사실 쿠키생지와 데니쉬 생지는 바로 씹혀서 잘리는데,

데니쉬 생지에 이어서 나오는 빈 공간(데니쉬생지와 케이크 사이)에서 텀을 준 후, 바로 잘리지 않는

부드러운 케이크 생지가 나와서 식감면에서도 독특한 것 같다.




이거 꽤 맛있었음.

예전에 하치미츠 케이크 멜론 샌드 였나. 그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먹어봤는데

이걸 먹어서 다행인 듯.

일본애들은 케이크도 아이템중 하나로 잘 쓴다.

이 녀석처럼 빵 사이에 케이크 끼워넣고 '케이크를 샌드했습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함. -_-
by 카멜리온 2012. 2.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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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맛없는 빵이나 별 특징없는 빵은 포스팅을 안한다.

내가 먹은 멜론빵 중 포스팅 안한 것만해도 한 15종류는 될 듯.

근데 맛이 없어도 포스팅 하는 경우가 있다.


진짜 욕나올 정도로 더럽게 맛없는 경우!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렇다.
 
이번에 살펴볼 녀석이 그에 해당하는 새끼임.




이건 초코! 에다가 멜론빵 쿠키생지! 에다가 크로와상! 3가지가 합쳐진 녀석인데 105엔밖에 안하길래 사봤음!


뭐, 초코들어가는 빵은 안좋아하니, 그냥 단순히 '멜론빵 쿠키생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산거지.


봉지를 뜯자 초코향이 가장 강하게 나면서 희미하게 멜론향과 버터향도 났다.


반으로 가르자 이렇게 생겼음.

사실 일본 이녀석들도 빵을 미친듯이 빨리 만들어내고 아니, 찍어내다보니까

양산형 봉지빵에서는 빵 자체의 퀄리티는 떨어진다. 그건 당연한 사실.

이것도 크로와상이면서 단면은 무슨 보통 빵같은 느낌임.

 

크로와상이 아무리 발효 페스츄리라 속은 폭신폭신해진다 쳐도, 결은 남아있다구!


거의 모양만 크로와상인 롤 형태의 과자빵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하긴 멜론빵 쿠키를 같이 말아서 크로와상 생지를 구워내려면 어쩔 수 없을거라고도 생각.

그러다보니 멜론빵 쿠키생지는 전부 익은게 아니라서 촉촉한 편이었고 절대 바삭한 식감은 없었다.

근데..

중요한건 맛인데..

데니쉬 생지 자체에 초코맛을 넣은 후에 버터풍미 그리고 멜론페이스트를 조금 넣은 멜론쿠키생지를 말아냈는데

이건 진짜 내가 먹은 빵 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더럽게 맛없었다

일단 크로와상 생지다보니 그렇게 단 편은 아닌데 초코향과 멜론향이 전혀 어울리지가 않았고

쿠키는 완전 눅눅하지, 빵은 완전 뻑뻑하지.

초코맛은 나되, 전혀 달지도 않아서 무슨 카카오99%같은 느낌이지(크로와상 생지니까 그닥 안달긴하겠다만)

그냥 여러모로 최악이었다.

일단 초코맛과 멜론맛을 섞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멜론빵 쿠키가 구워지는 온도/시간과 현격히 차이나는 생지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이건 정말 내가 왠만해서 빵은 잘 안버리는데 1/3먹고 버려버렸음 ㅡ,.ㅡ

사실 이거 사진 찍어놓은건 작년 말인데 올릴까 말까 하다가 나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아오..

내가 저거 때문에 야마자키 더 싫어지고 그나마 데일리편의점에는 악감정 크게 없었는데

완전 내 안에서의 데일리 이미지가 업무슈퍼에서 산 중국산 김치에 유통기한 8일지난 저지방우유를

부어서 섞은 듯한 느낌이 되어버렸음.

by 카멜리온 2012. 2. 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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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서 발견한 bakerich의 '휘핑크림 메론빵'.


홋카이도의 토카치지역의 우유를 사용했다고 한다.

'버터 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토카치산 우유사용 밀크휘핑크림을 주입했습니다'라고 함.



근데 비주얼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비주얼..

너무 징그럽다고 해야하나.

비스켓 생지를 이렇게까지 촘촘하게 그물모양을 낸 멜론빵은 처음이다.

이건 마치.. 솔방울? 두리안? 그런 느낌이잖아.

뭐 어쨌든 오랜만에 야마자키나 고베야, 파스코, 다이이치, 오이시스 등의 빵회사가 아니라서 한번 사봤다.


노란색의 비스켓생지에는 보통의 설탕이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보니


휘핑크림이 들어있음.

뭐, 듬뿍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지만 적지는 않은 편이다.


빵 생지는 속까지 샛노란색이고 유지가 꽤 많이 들어간 듯, 조금은 기름졌다.

그만큼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하긴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님.


먹다보니 느낀게.. 크림이 생각보다 적구나 였음.

근데 휘핑크림은 보통 야마자키나 고베야 등에서 만든 휘핑크림과 비교하자면 좀 더 묽으면서 부드러웠다.

비스켓 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얇으면서도 살짝 촉촉한 타입.

전체적으로는 버터향이 강한 편이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계란향은 거의 안났음.

by 카멜리온 2012. 2. 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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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ato는 과자회사로 아주 유명한데,

그 중 대표적인 과자는 역시 캬라멜콘.


내가 이제까지 본 캬라멜콘 종류는,

 


오리지날(땅콩캬라멜맛) / 고구마맛 / 벌꿀메이플맛

 


크리스마스 오리지날 / 밀크 캬라멜맛

 


연유밀크맛

 


구운 캬라멜맛

 


아몬드캬라멜맛

 


연유딸기맛

 


5배로 큰 오리지날

 


히나마쯔리 오리지날 / 복숭아맛

 


복숭아맛은 콘 색깔이 두 종류임.

히나마쯔리버전 나오기 전에는

수험합격기원버전이 있었는데 그건 놓쳤음.

 


호빵맨 캬라멜콘 오리지날

 


헬로키티의 캬라멜콘 사과맛

 


도라에몽 연유 밀크맛

그리고.....





 


도라에몽 캬라멜콘 [멜론빵맛]

헐 ㅋ

멜론빵맛은 뭐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론 맛도 아니고 ㅋㅋ

근데 내가 이런 걸 안먹어 볼 수 야 없지 -_-

 


봉지 색이 황색이라 지방량도 22.2g

2월에 출시된 과자이기도 하고..

 


근데 원료명을 살펴보면 전혀 멜론빵맛을 낼 원료가 없는데?

역시 '향료'가 정답인가?

 


봉지를 까자마자 엄청난 멜론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으으 엄청난 냄새다.

 


먹어보니 이건..

메로나를 과자처럼 만들었다!

메로나 맛이 난다!

이건 메로나야

단지 향료를 멜론향이 나는 걸 썼을 뿐인데

멜론빵맛이 나는 느낌을 받다니, 역시 향료는 위대하다.

그보다 별로 맛이 없어서 8알 정도 먹다 룸메에게 줘버렸다.

금방 질리는 맛이라서..

 

너무 달잖아;; 





*추가 카라멜콘


 


말차 흑 벌꿀 맛


 


사쿠라 모찌(벚꽃 떡) 맛

 


by 카멜리온 2012. 2. 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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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이라고 해도 옛날에 찍어놓은 것도 있고 ㅋ

계속 신제품은 나오긴 하는데 놓치는 것도 많당.


야마자키의 기본 양산형 멜론빵 중 하나인, 하지만 보기 극히 힘든 '촉촉한 메론빵'.

파스코나 고베야나 후지빵들도 기본적으로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두가지를 기본 양산형 멜론빵으로 항상 팔고 있는데,

퀄리티는 파스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야마자키는 기본 양산형 멜론빵만 대충 6종류 이상은 파는 듯.. 근데 얘네건 너무 맛없게 생겨서...

이 멜론빵은 촉촉한 타입으로, 쿠키가 촉촉하다고 함.

먹어보진 않았삼.


마루보-로 메론.

둥근비스킷멜론 이란 뜻. 그냥 한마디로 멜론빵.

니시카와..라는 브랜드인가? 조금 가격은 비싼데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다.

극 소수의 마트에 랜덤으로 들어와있음.



지금은 봉투가 이렇게 바뀌었다.



크리이무빵. 크림빵임.

근데 생긴건 멜론빵 모양인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선라이즈.. 원조 멜론빵 모양.


같은 니시카와의 브랜드인데 멜론빵이라는 것도 팔고 있다.

백앙금 들어간 멜론빵. 이건 위에 있는 크리이무빵.

이게 원조 멜론빵의 모양이라고 한다.

근데 이건 멜론빵답게(원조멜론빵답지는 않게) 쿠키생지가 위에 있었는데 엄청 단단했음.

아마 이제까지 내가 본 모든 멜론빵 중에서 가장 단단했을 듯.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거 사진 찍었던 마트가 겁나 멀어서 가려면 마음 단디먹고 가야됨.

대신 저 위에있는 마루보로메론과 크리이무빵은 무지 가까운 곳에서 팜.

같인 니시카와 브랜드인데 마트마다 들여놓는 빵이 다르다보니 이런 사태가..



이게 원조 멜론빵을 만들어 냈던 오므라이스형 틀.

근데 제품에는 멜론라이스형 틀이라고 써있다... 대체 뭔소리야 이건.

난바 도구야스지에서 발견해서 찍었던 것.

 


후지빵의 '져지우유 멜론빵'

져지우유 시리즈 중 하나.

밀크맛 쿠키생지를 씌우고, 져지우유크림을 샌드했다.


후지빵에서 나온 초코쿠헨.

이름은 멜론빵이 아니지만.. 음.. 빵봉지의 설명은

'초코렛 크림을 소용돌이 형태로 감아말아넣은 촉촉한 맛입니다'라고 써있다.

근데, 가격에 써있는 설명에는 '초코시트를 생지에 넣고, 멜론빵 껍질을 올렸습니다.'라고 써있음.

그래서 멜론빵으로 하기로 했다. 확실히 겉에 단단한 쿠키생지가 있다고.
'


초코쿠헨 형제, 오구라쿠헨.

오구라는 팥이라고 보면 됨. 아즈키(팥)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

이녀석은 봉투에서부터 설명이 멜론빵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다.

'홋카이도산 팥을 사용한 오구라앙금을 말아넣고 멜론빵껍질을 씌웠습니다.'



후지빵의 아몬드 멜론빵.

최근에 나온 녀석.

다쿠와즈 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토로리초코크림빵.

겉에 쿠키생지가 있으니까 멜론빵으로 치기로 했음.



타마야빵이라는 곳에서 만든 초코칩멜론빵과 카리카리멜론빵.

 


오이시스 브랜드인 라메루의 밀크멜론.

먹어본 적 있는 녀석인데 그냥 쿠키도 병신이고 빵은 뻑뻑하고.. 그래서 포스팅안함.

원래 오이시스가 빵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좀 심했었다. 그래도 오이시스는 정감가는 회사..


 


멜론페스츄리버터.

이 때 딱 한번보고 본적이 없는 제품.

페스츄리생지에 멜론비스켓을 씌우는 건 예전부터 유행했다보니 한번 나와봤던 거겠지.

패밀리마트에서 팔았었다.


이건 최근에 발렌타인시즌을 겨냥해서 나왔던 제품.

쇼콜라멜론빵.

먹어봤었는데 내가 먹었던 초코멜론빵 중 가장 쓰레기였다. 얘도 포스팅할 가치도 없었다..


2011/12/31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로손의 '와작와작 쿠키 & 크림빵'

예전에 포스팅했던 와작와작쿠키&크림빵이 초코맛으로 신발매.

예전 녀석은 커스터드크림에 휘핑크림 들어있었는데 이녀석은 초코크림과 뭐가 들었을지 궁금하네.

하긴 일본에는 초코크림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그 중 2개 넣었겠지 뭐.

 

by 카멜리온 2012. 2. 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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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돈키호테 갔다가 발견한 신상멜론빵!

후지빵에서 만든 초코메론빵이다.

아마도 발렌타인데이시즌을 노리고 출시한 듯 한데.. 다른 곳에서는 못봤었다.

이런종류는 안사려고 하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해서 한번 사봤다.



 


보다시피 쿠키 상태가 대략 좋지 아니했다.

그래도 안먹어볼 수는 없잖소.


반으로 갈랐더니 와..

빵 크기에 비해서 꽤나 많은 양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빵 크기는 손가락을 제외한 내 순수 손바닥크기보다 살짝 작은 정도.

게다가 초코멜론빵이면 대부분 빵 생지까지 검정색으로 만드는 녀석들이 허다한데

얘네는 완전 흰색. 베이지색도 아니고 완전 흑백으로 만들어놨다.

그 사이에 보이는 노란색의 크림.


이..이거 맛있겠는데??


빵은 엄청난 흰색.

쿠키는 촉촉한 타입이었다.

허나 빵이 작다보니 뭐 빵이 무슨맛인지는 잘 모르겠고,

다만 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단 편이었고, 초코쿠키는 초코맛이 났다.


중요한건 쿠키부분도 무지 두꺼웠는데 실제로 빵 생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었다.

쿠키가 두꺼운 부분은 그나마 바스러지는 식감이 있었음.



 


다른 한놈도 보기로 했다.


이 녀석도 크리무가 이빠이데스네 소다네 이이네


그리고 또한 쿠키가 두꺼웠다.

전혀 기대안하던 녀석인데 충실한 녀석이었다!

오히려 크기만 크면서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 녀석들보단 훨씬 나았다고 생각.

by 카멜리온 2012. 2.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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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멜론으로 유명한 쿠마모토에서 멜론빵(메론빵) 두 종류 출시.

예전에 포스팅 했던 그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빵을 먹어봤다.


쿠마모토 산 멜론을 사용한 후르티한 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쿠마모토 지도와 쿠마몽이 그려져 있다.

쿠마모토는 큐슈지역에 있다.


뒷면에는 쿠마몽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원료명.
멜론맛 비스켓 생지, 밀가루, 멜론필링, 설탕, 가공유지, 난 가공품, 쇼트닝, 빵효모, 우유를 주원료로 한 식품, 식염, 밀단백, 가공전분, 소르비톨, 증점제, 토레하로스, 유화제, 산미료, 향료, 착색료, 이스트푸드, 비타민C, 산화방지제, 메탈린산나트륨

그냥 적어봤다.




이건 고베야가 쿠마모토의 2가지 빵을 내면서, 쿠마모토랑 같은 큐슈에 있는 다른 현 두군데의 빵들도 같이 출시했길래

찍어놓은거. 위는 적고구마, 아래는 안노이모라고 하는 고구마인듯.

위는 적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앙팡이고, 밑은 고구마크림을 토핑한 케이크.


쿠마모토의 메론빵은 이렇게 생겼다.

살짝 녹색빛이 감도는 녀석. 비주얼은 투박하다.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시리즈와 똑같은 모양이다 ㅋㅋ

봉지를 뜯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강렬한 멜론향!!!!!!!!


겉에는 살짝 설탕이 뿌려져 있음. 역시나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 시리즈와 같은 질감.


반을 갈라보았더니 크림이 들어있다.


크림 또한 멜론색임.

근데 엄청 적네

빵 결은 괜찮은 것 같다.




쿠키는 보다시피 바삭하지않고 촉촉한 타입임.



한입 먹었는데 부드러워 보였던 빵은 촉촉하긴 했지만 살짝 퍽퍽했다.



멜론맛이 나는 달달한 멜론크림을 먹으면서 느낀 점.

역시.. 멜론빵은 이런 멜론크림은 별로야.

좀 싸구려같다고 해야하나. 100원짜리 바나나맛 불량식품을 먹으면서 싸구려 바나나향을 느끼는 그런 기분?

멜론향까지는 괜찮은데, 멜론맛크림은 조금 그렇다.

차라리 후라노멜론빵같이 살구색멜론크림 그런 느낌이면 더 나을 듯.

기대를 많이 걸었던 쿠마모토 메론빵이었지만 기대이하였다.

이 녀석을 먹으면서 떠오른건 이 녀석.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한국 패밀리마트의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2.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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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나다니는 길목의 상크스가 리뉴얼 오픈을 했다.

일본은 편의점도 리뉴얼 하는 곳이 꽤 많다.

대신 좋은 건, 리뉴얼 오픈 시에는 세일을 해준다는 것이다.

편의점에서 이벤트성으로 가끔 세일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의점 제품을 싸게 먹기는 힘들다.

편의점 알바생이거나, 로손100엔편의점이 아닌 이상.


새로 오픈한 상크스.

자세히보면 세일 오픈 실시중이라고 쓰여있다.


들어가자마자 간 곳은 빵코너.

눈에 보이는 것은 멜론빵, 그리고 멜론빵, 또 멜론빵

내가 가장 찬양하는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

내가 먹고 감격했던 그 멜론빵.

2011/08/1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선크스의 맛있는 빵생활 메론빵

일본에 가면 꼭 다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게 했던 그 멜론빵.



특이하게 한 진열대 전부가 이 기본 멜론빵만 팔고 있었다.

역시 내가 반할 만한 녀석이라 인기도 엄청남에 틀림없다.

원래 105엔인데 오픈세일 이벤트로 30엔+10엔 할인해서 65엔에 판매중!!!

정말 엄청난 행운이다 ㅋㅋ


멜론빵만 30엔+10엔 할인중이고, 그 외의 '맛있는 빵생활' 제품군은 전부 30엔씩 할인 판매중.


작은 편의점이라 빵코너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꽉꽉 들여놓았다.


그 외에도 상크스의 스위츠브랜드인 셰리에돌체의 '천사의 푸딩'과 '천사의 치즈케이크'도 할인 판매중.

그 외에도 도시락이나 주먹밥 등등도 할인 판매중이었다.



여기가 셰리에돌체 스위츠 판매코너인데


이게 천사의 치즈케이크. 현재 20엔 세일중.


이게 천사의 푸딩. 역시나 20엔 세일중.

하지만 난 스위츠류는 안좋아해서 패스.


그리고 105엔 과자들도 88엔에 팔고 있다.


스타일원에서 만드는 스낵류 코너.


그리고.. 나를 감격시켰던 그 상크스의 멜론빵을 다시 탐구해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이지만,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네..

각 편의점마다 빵 회사가 각각 다르게 맡고 있다.

데일리와 서클K, 상크스는 야마자키

로손이 고베야였나. 미니스톱이 후지빵.

패밀리마트는 기억이 안나고..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

일단 내가 편의점 빵 중 가장 좋아하는 멜론빵이 야마자키에서 만들어서 기분은 별로지만 근데 사실 이건 정말 맛있음.

다른 편의점의 야마자키회사의 멜론빵들은 이런맛이 절대 안나옴.

칼로리와 탄수화물과 지방의 압박이 커보이지만, 일본에서 저정도는 낮은 수준임;;

기본이 500칼로리 넘어가는 빵도 허다하고 지방이 20g, 30g 넘어가는 애들도 무지 많음.


열어보니 감격스러운 빵의 비주얼이 나온다.

둥근 원형이지만 무늬는 한쪽 방향으로만 나있다. 마치 선라이즈처럼.

그리고 크기도 꽤나 크면서, 쿠키생지에는 하얀 알갱이들이 잔뜩 들어있다.

예전부터 저게 뭔가 궁금했음.



화이트초코칩인가 뭔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펄슈가였다.

이전에 펄슈가를 넣은 과즙들어간 파스코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근데 그 녀석보다도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

펄슈가는 리에주와플에 많이 쓰이는 녀석인데.


물론 보통 설탕도 붙어있다.


반을 갈라보았는데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의 결이 나타난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정말 감격스러운 맛.

일단 쿠키생지는 바삭하고, 펄슈가와 설탕은 아삭아삭 엄청난 식감을 주고,

빵은 달지않지만 무지 부드러우며 살짝 촉촉하다.

가장 중요한건 쿠키는 바삭하면서도 잘 으스러지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부드러움과 바삭함, 아삭함의 식감과, 달고 고소한 맛과 향이 모두 완벽하다.

정말 이걸 먹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다.



이 비스켓 생지가 진짜 강추임.

아삭아삭한 소리가 지금이라도 날 것 같다.


야마자키가 만든 빵 중에서는 이게 최고 걸작일 듯 싶다.

그리고,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데일리, 미니스탑 등의 기본 멜론빵은 절대 상크스의 이 멜론빵을 이길 수 없음.

그렇게 단정지어버렸다.

일본에서는 상크스의 멜론빵을 꼭 먹어보길! 강추함!
by 카멜리온 2012. 2. 13.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