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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초콜릿. 치로루.

 

이제껏 수십,수백가지 맛이 출시되었을거라 추측함.

 

이번에도 치로루를 빼놓을 순 없지! ㅋ

 

낱개들이 커다란 치로루 특이한 맛을 몇개 사와봤다.

 

요새는 이런 맛이있더군.

 

위부터

 

말차파르페

 

키나코모찌 프리미엄 쿠로미쯔시타테

 

치로쿠마

 

이모켄삐

 

이키나리당고

 

 

키나코모찌 프리미엄 쿠로미쯔시타테는 예전에 포스팅했었다.

 

 

2013/03/26 - [일상/먹을거리] - TIROL(チロル)초콜렛 10주년기념 키나코모찌BOX & 버라이어티BOX

 

 

이모켄삐는... 고구마 맛탕 튀김과자? 그런 건데 요놈도 예전에 포스팅 했었음. 치로루는 아니고 레알 이모켄삐.

 

 

2013/06/05 - [일상/먹을거리] - [일본명물]코우치현의 '四万十아오노리이모켄삐(시만토 파래김 고구마 튀김과자)'

 

 

쿠마모토의 이키나리당고도 먹어봤었지.

 

2012/10/15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명물]이키나리 당고

 

 

치로쿠마는...

 

무쟈키 시로쿠마 빙수맛을 재현한 치로루인데,

 

그래서 치로루 + 시로쿠마 = 치로쿠마 ㅋ

 

시로쿠마 빙수는... 편의점서 파는 것만 먹어봤다..ㅠㅠ

 

큐슈 놀러갔을 때 사먹으러 갔었는데 가게 문닫았었지. 젠장.

 

어쨌든, 이번에는 이 녀석들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말차 파르페 맛.

 

헐 ㅋ

 

이런 맛을 초콜릿으로 만들다니.

 

 

이게 마크인지 알파벳인지..

 

알파벳이면 파르페의 P일듯.

 

어쨌든, 말차냄새가 나는, 말차색의 치로루 등장.

 

 

 

 

먹어봤는데

 

속에는....

 

팥맛이 강하게 나는 젤리같은게 들어있었고,

 

조금 단단한 연유크림같은것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가장 겉부분 초콜릿은 당연하게도.

 

말차맛. ㅎ

 

대단하군... 말차파르페같은거 먹어본 적 없지만 필시 이런 맛일테지.

 

근데 겁나 달다.

 

초콜릿이니 단 건 당연하겠다만은.

 

 

 

다음으로 치로쿠마.

 

무쟈키 시로쿠마 빙수를 들고 있는 시로쿠마

 

그리고.. 무쟈키 시로쿠마 빙수만 그려져있는 두가지 패턴이 있었다.

 

 

 

 

 

두 비닐의 차이.

 

역시 곰돌이가 그려진게 더 낫네.

 

 

바둑판 느낌이 나는 치로루가 등장이요!

 

 

냄새는 진한 우유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달달한 초콜릿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한입 베어먹었는데

 

헐 ㅋ

 

단팥이 통으로 들어있어!!

 

근데 그거밖에 없어!

 

 

다른 한 녀석은 먹기 전에 옆면을 보니..

 

빨간색 노란색 녹색 애들이 희끄무리하게 보인다.

 

 

 

 

먹어보니...

 

그 녀석들의 정체는!!

 

젤리였다.

 

과일 맛 젤리.

 

근데,

 

신기하게,

 

ㅋㅋㅋ

 

진짜 빙수 맛 남.

 

ㅋㅋㅋㅋㅋ

 

초콜릿은 우유맛이 강한 편이고, 통팥을 먹을 때마다 팥 맛이 물씬.

 

그리고 각종 젤리들을 먹을 때마다 과일 맛이!

 

이 세가지가 조화되니...

 

정말. 빙수로소이다.

 

 

근데 난 젤리를 안좋아하다보니

 

이거 별로임.

 

조금 불량식품 맛도 나고.

 

 

 

다음으로 볼 녀석은...

 

치로루 버라이어티팩!

 

예전에도 샀었는데

 

이번에는.. 두 녀석이 바뀌어서 또 사봤다.

 

 

한 녀석은 부활했다고 하는 딸기젤리.

 

 

한 녀석은 새로 들어왔다는 건포도 샌드.

 

 

상자로 된 버라이어티 팩에도 들어있었다.

 

레즌 샌드와 딸기젤리.

 

레즌 샌드의 설명은...

 

초콜릿에 박혀있는 애가 건포도.

 

속에는 버터풍미 비스킷, 겉부분의 초콜릿은 버터 초코(바닐라빈이 들어있는)

 

올.

 

 

이번에 산 버라이어티팩에 들어있던 27개의 치로루들.

 

레즌샌드가 5개 딸기젤리가 4개

 

밀크가 3개

 

아몬드가 4개

 

화이트쿠키가 3개

 

비스킷이 4개

 

커피누가가 4개

 

 

요게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레즌 샌드다.

 

일본에는 이런 느낌의 오미야게가 좀 있지.

 

근데 난 이런 타입의 건포도 질색이라 --;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버터 초콜릿.

 

아래쪽에는 쿠키? 그리고 건포도같은게 보인다.

 

 

뒤집어보니. 올.

 

찌부된 건포도가 겁내 많음.

 

 

 

먹어봤는데.

 

음..

 

으음....;;


건포도 맛이 강해.. 당연한 거지만.


근데 건포도 초콜릿이란거.


되게 별로일 줄 알았는데


되게 별로네.


안에 들어있는 비스킷은 그냥 바삭한 식감만 줄 뿐이었다.


개인적으론 별로였음. 레즌산도.

 


다음으로 딸기젤리!


젤리 안좋아해서.. 이건 딱봐도 내가 싫어할 타입이다;;

 


핑크색과 초코색 두가지로 이뤄진 치로루가 등장.

 


먹어봤는데....


역시나!!!!!


별로야!!


치로루는 역시 키나코모찌가 진리인가... ㅠㅠ


딸기젤리는 딸기의 산미와... 젤리 특유의 그 맛이 진하게 나서


완전 별로였으.


거기에.. 초콜릿이 더해지니 더 별로였다. --;


치로쿠마 레즌샌드 딸기젤리 삼연속 실패!


아 물론 치로쿠마나 말차파르페는 독특해서 맘에 들긴했다만 맛이 별로.

 


쿠마몽이 나온!!


쿠마모토 명물, 이키나리당고 치로루!

기대하는 녀석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고구마 맛이니까, 적어도 평타는 치리라 믿고,


이키나리 당고나 쿠마몽은 내게는 꽤 좋은 이미지이기 땜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고구마.


쿠마모토현 고구마를 사용했다고 함.

 


다른 하나는 적고구마.


요것도 쿠마모토현 적고구마를 사용한거임.

 


이키나리당고의 이름 유래가 나와있다.


예전에 써놓긴 했는데


다시 간략하게 써보자면,


갑작스런 손님에게 바로(이키나리) 낼 수 있는 제과라는 설,


쿠마모토방언으로 이키나리가 '간단하게'라는 의미라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당고'라는 설,


고구마를 그대로 쪄냈기때문에 '이키나리'가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고 함.

 


봉지는 큰데 이렇게 9개밖에 안들어있었다 --;


작은 치로루인데.

 



왼쪽이 보통 고구마 이키나리 당고 치로루


오른쪽이 적고구마 이키나리 당고 치로루

 

 

가장 겉 부분 초콜릿만 다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단면을 보니.. 아니었다.

 

하긴 다시 확인해보니까 포장에 그려져있는 단면 이미지도 서로 다르더라.

 

그냥 고구마 이키나리당고 치로루는, 속에 팥앙금..은 아니고, 팥맛이 나는 초콜릿같은게 들어있었다.

 

 

위쪽 갈색이 팥맛이 나는 부분.

 

아래에 조금 반짝이는 갈색은 고구마맛 떡? 그런 거였다.

 

 

적고구마 이키나리당고라는게 실제로 있는진 모르겠는데,(아마 있겠지. 일본이니까..)

 

이 적고구마 이키나리당고 치로루는 팥맛이 나는 초콜릿이 아니라 다른게 들어있었다.

 

으음.. 뭔진 모르겠음. 그냥 백앙금을 이미지한건가? 색보니까 그럴 것 같은데.

 

 

낱개로 샀던 이키나리당고 커다란 치로루.

 

포장지는 이런 모습.

 

 

크기는 이만큼이나 더 크다!

 

 

근데 구조는 똑같음.

 

사이즈만 다르다.

 

이키나리당고 치로루는, 괜찮았다.

 

일단 떡이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고구마 맛이라 맛있었고,

 

쿠마몽이랑 이키나리 당고라서 긍정적인 이미지. ㅇㅇ

 

 

그리고 이번에 볼 녀석은...

 

 

 

이 핫케익맛 치로루.

 

빠다 앤 메이플

 

처음 본 치로루.

 

 

겉모습은 뭐 보통 치로루 느낌이다.

 

색은 키나코 느낌.

 

 

먹어봤는데.

 

으음....

 

핫케익맛이 나는 것 같진 않은데...;;

 

안에는 어째서인지 바삭한 비스킷과,

 

메이플 맛이 살짝 나는 뭔가가 들어있었다.

 

그냥 쏘쏘

 

 

마지막으로!

 

음! 이건... 오리지날 치로루인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피터팬같은 캐릭터 머리가 그려져있는데, 하고있는 머플러에 'Tirol'이라고 써져있음.

 

남자애인줄 알았는데 잘 보니 여자애일지도.

 

 

이건 알고보니 밀크누가 초콜릿이었다.

 

오리지날이긴 오리지날일듯.

 

 

몇번 먹어봤던 커피누가랑 뭔 차이일지.

 

 

TIROL 캐릭터 확대샷.

 

깃털 꽂고있네.

 

 

 

밀크 누가는 그냥...

 

안에 누가가 들어있는 초콜릿이었다.

 

그냥 딱 그 맛임. 끈적거리는 누가가 이빨에 앵기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커피 누가보다는 덜 달았다.

 

 

 

역시 치로루!

 

특이한 초콜릿을 많이 먹었네. ㅋㅋ

 

근데 역시.... 키나코모찌가 짱인듯.

 

이번 애들 중에서 성공한 건... 이키나리 당고맛!

 

 

by 카멜리온 2014. 5. 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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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갔을 때, 처음 본 녀석이라 사게 된 구리코의 포키 럼&레즌.

 

겨울 한정제품이다.

 

패키지가 화이트초콜릿 색 + 럼레즌 느낌을 물씬 풍기는 보라색으로

 

고급스럽다.

 

 

 

 

정확한 이름은 겨울의 앗싸리 럼&레즌.

 

앗싸리한 맛.

 

 

알콜분 0.1%이하

럼&레즌 향료 사용

포도 과즙 0.8% 사용

사진의 체리는 이미지니까 들어있지 않아유. 라고 써져있음.

 

 

겨울의 산뜻한 럼&레즌.

 

산뜻한 맛의 프렛첼에, 럼레즌풍미의 향좋은 초콜릿을 코팅.

 

좋은 럼의 향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맛.

 

 

 

영양성분표와 재료명.

 

 

 

 

내부를 열어봤는데,

 

사스가 일본 포키!

 

두봉지가 들어있다.

 

내부 포장도 색 이쁘네.

 

 

흰색의 화이트초콜릿에 보라색의 럼 레즌 가루? 같은게 콕콕 박혀있는 포키가 등장.

 

 

총 16개가 들어있었다.

 

아 색 이쁘네.

 

베이지색과 연보라?가 이렇게 잘 어울렸다니.

 

 

 

 

한입 먹어봤는데

 

으음

 

럼레즌 맛이 난다!

 

럼에 절인 건포도 맛!

 

그러면서 부드러운 초콜릿 맛이 일품임.

 

보통의 밀크초콜릿보다는 역시 화이트초콜릿 쪽이 더 부드러운 듯.

 

많이 먹으면 느끼할텐데, 이건 프렛첼에 얇게 코팅되어있다보니 그리 느끼하지도 않은 것 같다!

 

 

맛있었다.

 

대체 누가 럼레즌으로 빼빼로를 만들 생각을 한거냐. ㅋㅋㅋㅋ

 

대다나다.

 

독특한 제품, 일본과자인 포키 럼 레즌맛이었다.

 

겨울한정이니까 다시 돌아오는 겨울에 또 만날 수 있겄지? ㅎㅎ

 

by 카멜리온 2014. 5.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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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개가 넘는 카테고리가 없었는데

 

드디어..

 

'맛있는 빵들'이 200개를 돌파했다.

 

자축자축.

 

전체 글은 이제 1250개정도네. 500개정도가 비공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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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콘이 새로운 맛이 나왔더라!

 

월드컵 시즌이 다가와서 그런듯.

 

내가 본건 요렇게 세가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아라비카 커피, 프렌치 치즈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는 뭐 그냥 원래 그 맛인듯.

 

난 프렌치 치즈를 사왔다.

 

 

치즈맛이 듬뿍 날 것 같은 이름.. 프렌치 치즈.

 

 

뭐, 토핑 등은 기존의 월드콘과 동일하다.

 

근데

 

아이스크림이 쿠키앤크림같은 느낌.

 

 

맛은...

 

프렌치 치즈라는데 치즈맛이 안남...ㅋ

 

아무리 봐도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인데????

 

 

근데

 

먹다보니 아이스크림 속에 요런 녀석이 들어있었다.

 

먹어보니...

 

캬라멜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치즈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요거때문에 프렌치 치즈라는 이름이 붙은걸까??

 

근데 이거 보니까 옛~날에 먹었던 콘 아이스크림 생각난다.

 

요렇게... 속에 딸기맛 젤리같은게 들어있었는디. 이름이 뭐였지.

 

 

어쨌든

 

맛은 뭐... 기대했던 진한 치즈아이스크림 그런 맛은 절대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음. ㅇㅇ

 

역시 월드콘 크라스!

 

by 카멜리온 2014. 5. 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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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야끼소바만 만들어 먹었어서, 오꼬노미야끼좀 맹글어 먹어야겠당.

 

매우 급하게 급하게 만들다보니 요리과정 사진은.. 거의 없음 --

 

 

참고로 오꼬노미야끼에 계란을 넣을 때,

 

흰자를 따로 분리해서 머랭을 올려줘서 가볍게 반죽과 섞은 후에 부쳐내면

 

매우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부피감있는 두꺼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 수 있다.

 

일본에서 배웠던건데 오꼬노미야끼 만들 때는 항상 이렇게 만듦.

 

완전 맛있음!

 

 

야끼소바를 원하는 인원도 있기에 야끼소바도 만들기!

 

 

 

완성된 오꼬노미야끼.

 

소스를 발라주고 메이요네이즈를 쭉쭉 뿌려주고

 

 

가쓰오부시를 올려주고

 

 

시치미와 베니쇼가를 올려주면 끝!

 

겨자도 있으면 뿌려주면 좋은데 겨자는 없음!

 

 

최근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오꼬노미야끼!

 

이번엔 카라시도 넣었당. ㅋㅋ

 

둘이서 먹는데 3장은 너무 많았다.....

 

반 남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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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5.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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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발견하게 된 국내 제품의 재미있는 바코드들! ㅎㅎ

 

일본만 바코드를 재미있게 하는건 아니랍니당.

 

 

 

크라운 빅 카라멜콘초코의 바코드.

 

카라멜콘 캐릭터가 카라멜콘은 낚는 재미있는 모습이군요.

 

 

크라운의 못말리는 신짱!의 바코드.

 

벌꿀이 함유되었다보니 벌이 바도크 주위를 날아다니네요.

 

 

크라운의 죠리퐁 바코드.

 

디테일이 살아있군요.

 

죠리퐁에 우유 200ml 말아먹고 싶어지는 바코드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의 제품들.. 오페라나 콘칲, 신짱 초코, 참쌀선과, 다른 카라멜콘 시리즈 등등의 바코드도 색다르답니당.

 

직접 한번 찾아보세요~~ ㅋㅋ

 

 

그리고... 팔도 비빔면의 바코드.

 

바코드를 면발처럼 나타내려한 듯한 모습이네요.

 

찾아보면 더더욱 재미있는 바코드를 가진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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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5.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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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쿠키 샌드형 오레오를 제외한 포맷의 오레오가 첫 출시되었다.

 

그 이름하여... 오레오 웨하스 스틱!!

 

이름 그대로 오레오 맛이 나는 스틱형 웨하스임.

 

출시와 동시에 여기저기서 팔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구매!

 

근데 오레오 웨하스 스틱을 보기에 앞서, 일본에서 사온 다른 형태의 오레오들을 살펴보겠당.

 

 

이건 오레오 초콜릿 바.

 

초코바 형태의 오레오임.

 

 

1봉당 영양성분표.

 

제품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편인데(45g)

 

지방이 14.1g이나 된다. ㄷㄷ 탄수화물 26.8g 단백질 2.8g

 

 

이런 모양.

 

초코바답게 과대포장따윈 읎으!

 

 

단면은 이런 모양이다.

 

음...

 

오레오 쿠키같은것도 들어있고, 고체형태의 크림 혹은 머쉬멜로 정도로 보이는 흰색 녀석도 중간중간 들어있다.

 

넛츠류는 안들어있는 것 같고, 그냥 오로지 초코. 초코. 초코.

 

 

식감은 매우 단단하다.

 

딱! 딱! 부러지는 타입의 초코바임.

 

근데 신기한 맛이다.

 

맛있으면서 고소함.

 

바스러지는 식감도 느껴짐.

 

캬라멜같은건 안들어있어서 심하게 달진 않다.

 

 

음음..

 

단단하군.

 

맛있군.

 

꽤나 든든한 느낌의 오레오 초콜릿바였다.

 

 

다음으로 볼 녀석은 오레오 초콜릿 파이.

 

밀크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딱 보기에는 그냥.. 샌드형 오레오랑 비슷한데말이지. 뭐가 다른지 함 살펴볼까??

 

 

1개당 영양 성분표.

 

 

두둥.

 

오레오 초콜릿 파이.

 

오레오 쿠키 샌드랑 비슷한 느낌인데??

 

다른점이 있다면...

 

크기가 매우 크다.

 

초코 찰떡파이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다.

 

겉에선 크림이 안보임.

 

 

밑면.

 

나비스코가 찍혀있다.

 

 

먹어봤음.

 

음...

 

쿠키부분은 눅눅한 타입이다.

 

이 단면은... 몽쉘 카카오같은 느낌인데,

 

식감도 몽쉘 카카오랑 비슷하다.

 

다만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 몽쉘 카카오보다는 조금 덜 부드러움.

 

 

역시나 조금 다크한 맛의 쿠키였다.

 

근데 밀크크림은 별 맛 안남. 식감만 조금 느껴질뿐..

 

식감조차 인공적인 느낌 --;

 

싸구려 과자에 들어있는 그런 크림 식감이다.

 

전체적으로 그다지 달지 않다.

 

 

이건... 개인적으론 별로인듯.

 

초콜릿바가 훨씬 나았다. 초콜릿파이는 바이.

 

 

 

그리고!

 

대망의!

 

국내에 출시된 오레오 웨하스 스틱 -초코-

 

5봉지가 들어있는 녀석임.

 

2000원 전후의 가격으로, 주위 슈퍼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2봉지당 영양성분표.

 

 

요렇게 개별포장된 오레오 웨하스스틱이 5개 들어있음.

 

 

1개당 영양성분표.

 

 

두둥.

 

웨하스스틱이다보니 네모 반듯한 형태의 초코스틱이다.

 

 

베어먹은 단면.

 

크림이 3층으로 들어있음.

 

웨하스 자체도 초콜릿으로 되어있고, 겉에는 초코코팅이 되어있다.

 

 

시식평은...

 

식감은 웨하스 식감 그 자체.

 

바삭바삭 파삭파삭.

 

맛은... 오레오 맛이 난다!

 

괜찮음. 맛있음.

 

근데...

 

개인적으론 이거 사먹을 바에는... 쿠키샌드형 오레오를 사먹을 듯...

 

맛있긴한데 가성비가 좋지않당.

 

by 카멜리온 2014. 5. 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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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그냥 무심코 엔화 검색해봤는데



환율 천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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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5.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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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연락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요즘 들어서는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더더욱 연락을 하지 않았다.

 

오늘도 그저 일끝나고 밤에 길을 걷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걸까말까 5초정도 고민 후 전화를 꺼내들었을 뿐.

 

 

식사는 하셨는지, 오늘은 뭐하셨는지 간단하면서 매우 짧은,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대화를 몇십초간 한 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어색함 속에서, 푹 쉬세요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갑자기 말씀하셨다.

 

'사랑한다'

 

 

 

 

 

전화를 끊고, 길을 걷는데,

 

갑자기 눈물이 맺힌다.

 

이유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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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칸쵸같은 과자 중 하나인 푹카!

 

사실 푸까라고 읽고 싶은데.. 그게 더 어울릴 것 같은데..

 

하지만 표기에 맞춰서 푹카로..

 

푹카는 보통 칸쵸보다는 조금 기름지고 더욱 바삭한 과자인데

 

이번에 나온 녀석은 바나나오레맛!

 

바나나오레맛 과자라니... 궁금하다!

 

 

푹카는 한가지 모양의 과자가 아니라 여러가지 모양의 과자인데,

 

이렇게 8종류가 들어있다.

 

각각 이름도 있음.ㅋ

 

피노 와레노 못찌 레나 노즈 훠스 덱키 레시

 

푹카의 모양은 모두 9종류인데, 모든 종류가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써져있음.

 

9종류??

 

나머지 한종류는??

 

그건 첫번째 사진에 있는 '푹카 알'이당.

 

성게같은 모양.

 

 

영양성분표.

 

 

뒷면에는 이런게..

 

푹카의 친구를 소개.

 

이번에는 레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레시는 언제나 이쁘고 고져스한 여자애라고 함.

 

매일 운동을 하면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1.레시는 고져스한 여자.

 

2.고져스한 밥.

 

3.고져스한 빽.

 

4.고져스한 운동! ㅋㅋ

 

 

메이지꺼임.

 

 

와작와작함 속에 쵸코가 듬뿍!

 

 

내부 포장에는 이런게 있었다.

 

마치... 칸쵸의 틀린그림찾기가 떠오르는 그림이로군..

 

푹카 알을 찾아보자! 3번째 시리즈!

 

 

내부 포장지는 금색.

 

 

두둥.

 

바나나오레맛 뿍카다.

 

보통 뿍카와는 달리 색이 초코색.

 

열자마자 달콤한 바나나냄새가 풀풀 풍겨나온다.

 

 

하나 먹어봤는데

 

와작!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과자 속에 흰색계통 초콜릿이 들어있었다.

 

맛은...

 

바나나맛.

 

바나나오레맛이 뭔진 모르겠고 그냥 바나나맛 나는 과자다....

 

그리고.. 달아!

 

홈플 익스프레스에 20시 40분쯤 갔더니 50% 할인하고 있길래 일단 사놓았는데

 

11일동안 까먹고 구석에 방치해놓았다가 발견한,

 

이거 못먹는거 아냐? 음쓰통에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90%드는,

 

시꺼멓게 변해버린 흐물흐물의 상징 그 자체인 바나나 하나를

 

손에 바나나 당 칠갑을 해가며 부들부들 껍질을 간신히 벗겼더니 그 속에서 나오는

 

슈거포인트가 몸 전체에 도배된 시꺼먼 흑바나나를 한입에 쏙 먹는 그런 맛?

 

매우 단 바나나 맛이다.

 

 

식감은 와작와작하니 좋았음.

 

근데. 바나나오레맛... 바나나맛은 이런 과자랑 안어울리는 것 같다.

 

농심 바나나킥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에 몇십년동안 길들여졌기 때문이리라.

 

이상,

 

나나쨩과 타쿠야의 결혼 기념, 바나나오레맛 푹까였다.

 

by 카멜리온 2014. 5. 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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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나쨩과 타쿠야가 결혼식을 올렸다.

꼭 가겠다고.. 반드시 갈거라고 했었는데



가지못했다. 꼭 가고싶었는데.

갈 수 없었다.

가지 못한 나는 오늘, 평소와 다름없이 미친듯 일하고 있었다.

어제는

빨래도 널지 못하고 폰을 충전기에 꽂아두지도 못하고 양치질도 하지못하고 약도 먹지 못하고

밤 아홉시 전에 정신을 잃었다. 너무 피곤해서.

이 일 시작한 이후로 처음이네.

지금도 이 글 쓰고 바로 뻗을 듯.

가지못했지만 축하하는 마음으로

축의금과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재작년부터 꼭 가고자 했던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

2년전부터 했던 약속을 지키지못하게 되어버렸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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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이 있기에 버틸 수 있고,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헤쳐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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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4.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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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크런치 웨이퍼.

 

밀키멜론맛.

 

나온지는 좀 된 녀석같은데 난 최근에 봤다. --;

 

멜론맛이라니!

 

내가 그냥 넘어갈 수야 없지.

 

바로 구매.

 

 

잘보면.. 웨이퍼 속의 크림도 멜론색.

 

그보다 밀키멜론맛이라니..

 

카스타드 밀키멜론맛이 떠오르잖아.

 

아마 같은 재료를 썼을 것 같지만.

 

 

한입에 먹기 편한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 웨이퍼.

 

하나씩 뽑아 먹는 재미.

 

부스러기가 적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표.

 

22g밖에 안되고, 120kcal밖에 안됨.

 

그냥, 무지 작다.

 

이거 하나에 500원이었던가...

 

 

포장을 뜯으면 많이 본듯한 웨이퍼 한봉지가 나온다.

 

과대포장은 아니군. ㅋ

 

 

뜯어서 내용물 확인!

 

근데.. 확실히 양이 적다.

 

 

크림은 연한 멜론색.

 

총 8개가 들어있고, 크림은 2층구조인 듯.

 

근데 이 웨이퍼.

 

크기가.

 

 

작아!

 

심히 작다!

 

면봉보다 짧아!

 

한입거리도 안돼!

 

한입에 먹기편한 사이즈라더니

 

웨이퍼 한개가 아니라

 

이거 한봉 한입에 다 들어가겠는데?

 

 

 

맛은 뭐,

 

달콤함.

 

식감은 바삭바삭.

 

그리고 멜론향이 살짝 남.

 

 

크림을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열어봤는데

 

연한 멜론색 맞네.

 

근데 니네 분명 부스러기가 적어 깔끔하게 드실 수 있다 그랬잖아.

 

...........

 

내가 깔끔하게 못먹는거냐??

 

깔끔은 개뿔, 웨이퍼 하면 역시 부스러기지! 암!

 

 

 

by 카멜리온 2014. 4.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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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UFO.

 

일본어로는 유호(UFO).

 

시오카루비(소금갈비)맛!

 

예전부터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궁금했던 녀석인데

 

이번에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사실 잊고 있었는데

 

마트 여러군데 들라다가 딱 한 곳에서 발견!

 

그것도 이거 하나 남아있었음.

 

그래서 바로 구매 ㄱㄱ

 

 

[구수한 돼지갈비, 참을 수 없엉!]

 

 

소금갈비맛.. 정말 궁금하군... 뭔 맛일까????

 

 

이거 한개당 영양성분표.

 

542kcal.

 

지방은 낮은편이네. UFO는 어떤 맛이던간 지방이.. 30g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 한영변환하기 귀찮앙. 이하 유호.

 

 

두둥.

 

언제 봐도 맘에드는 속뚜껑.

 

 

소스는 이렇게 두가지가 들어있었다.

 

하나는 액체소스.

 

하나는 스파이스.

 

 

면에 끓는 물을 붓고 3분 기다린다.

 

유호의 장점은 끓는물 붓고 3분!! 이라는 것.

 

근데 그 3분도 나에게 길다.

 

할 거 없어서 념을 담아, 빨리 익으라고 3분동안 주문을 외웠다.

 

 

 

 

제 1의 유호가 익었다고 그리오.

제 2의 유호도 익었다고 그리오.

제 3의 유호도 익었다고 그리오.

.

.

.

 

그중에 소금갈비맛 유호가 맛없는 유호라도 좋소.

(면은 뿔지않은 것이 적당하오.)

 

 

 

...............

 

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라면물 넣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할 수 있는 놀이같은걸 만들어내면 히트할텐데말여.

 

이 시간이 가장 짧으면서도 길어. 응. 진짜.

 

 

어쨌든 3분이 되서 바로 물을 빼고 소스를 부어주기로 했다.

 

 

 

액체 소스를 부었는데, 뭔가 희어멀건한 기름같은게 끝이었다.

 

분명 면에 부었는데 보이지도 않음 --;

 

윗 사진에 잘 보면 기름진 부분이 있는데 저게 액체소스임.

 

이거.

 

 

그리고 스파이스를 뿌리고, 잘 비벼준다.

 

유호의 장점은, 한손으로 그냥 막 비벼도 잘 비벼진다는 것.

 

면발도 서로 떡지지않고 잘 비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액체소스도 기름함량이 높아서 미끌미끌 잘 비벼지게 해주고

 

용기 내부도 매우 매끄러워서 잘 비벼지게 해줌.

 

그래서 난 항상 한손으로 비비며 멀티태스킹.

 

 

다 비빈후의 모습.

 

....소스 넣기전과 별 차이 없는데요.

 

소금갈비맛이라 그런 듯.

 

그냥 갈비맛이었으면 연갈색이 되었을텐데,

 

소금갈비맛이니까 그냥 희어멀건한 야끼소바.

 

이건 잡채에 간장을 안넣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소금잡채,

 

야끼소바소스로 맛을 내지 않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소금야끼소바(시오야끼소바)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겄지.

 

아 근데 난 소금갈비라는 걸 처음 들어봤는데.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고 --; 존재하는 음식이긴 한겨?

 

 

그냥 냄새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

 

그보다..... 놀라운건...

 

정말... 갈비양념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먹어봤는데,

 

스파이스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확 느껴지는데, 그 중심에서 갈비맛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음.

 

신기하네 ㅋㅋㅋ

 

정말.. 갈비맛이 쫌 난다.

 

'시오갈비'의 갈비가 내가 아는 그 갈비가 맞나보다.

 

다른 단어일지도 모를거라는 일말의 불안감을 안고 있었는데.

 

시오갈비라는게 뭐냐고 대체 ㅋㅋ

 

 

아 근데 이거이거.. 맛있네.

 

괜춘해.

 

이 유호의 맛은 단순해보이지만

 

자그마치 매콤하면서도 기름지고 짭짤하며 구수한,

 

시오갈비의 네가지 맛이 절묘하게 합쳐진 컴비네이션.

 

맛있었다.

 

역시 유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만!

 

by 카멜리온 2014. 4.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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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비의 쟈가리코.

 

쟈가비와 비슷한 과자이나 전혀 다른 과자.

 

쟈가비보다 더 대중적인 느낌의 과자다.

 

다만 둘은 제조방식이 다르다.

 

쟈가비는 감자를 통째로 잘라서 유탕처리한 제품이라면

 

쟈가리코는 감자가루 반죽을 모양내서 유탕처리한 제품이다.

 

즉.. '포테토칩'과 '프링글스'의 차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조금 더 알기 쉽게 써보자면.. '눈을 감자'와 '구운 감자'의 차이?

 

식감도 다르다.

 

식감은, 쟈가리코는 오독오독 와작와작 쪽에 가깝고, 쟈가비는 사각사각 바삭바삭 쪽에 가깝다.

 

쟈가리코... 이제까지 몇번 포스팅했는데 걍 오랜만에 설명해보고 싶었음. ㅇㅇ

 

이번에 볼 녀석은!!!

 

 

 

기간한정인 멘타이크리무(명란적 크림)맛이다.

 

근데, 기간한정치고는 꽤나 자주 보이는 녀석. ㅋㅋㅋ

 

영양성분표를 보면 257kcal.

 

 

두둥.

 

요런 느낌이다.

 

흰색 빨간색 검정색의 대비.

 

명란젓 크림 파스타의 이미지도 보이고.

 

 

쟈가리코라면 빠뜨릴 수 없는, 언어유희(다쟈레)가 등장.

 

오스스멘타이, 타베떼크리무.

 

아 솔직히 이건 뭔소린지 모르겠다.

 

각종 쟈가리코에 써져있던 모든 다쟈레 왠만해선 알겠는데 대체.. 이건...

 

뭔 헛소리여.

 

단지, 오스스메시따이를 오스스멘타이로 바꿔서 말장난 치는 건 알 것 같다...

 

 

바코드 부분에도. 음...

 

이건...

 

크리무 멘타이 산죠!

 

아마. 특촬물인 각종 전대물에서 '~~전대(센타이) 산죠!'라고 외치는 걸

 

'크리무 멘타이 산죠!'라고 바꿔서 말장난 치는 것인듯.

 

 

개봉!

 

열자마자 아...

 

명란젓 냄새가 장난아니게 올라온다.

 

으윽..

 

명란젓 파스타 무지 좋아하는데 이 냄새는 너무 강렬하군.

 

 

기간한정 멘타이크리무맛 쟈가리코는 요렇게 생겼는데

 

보기랑 다르게 정말.. 정말.. 특이한 맛이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조금 비릿한 맛.

 

거기에 크림맛까지 더해져서 뭔가 부드러운 우유의 맛 같은것도 나는 느낌의 그런 맛임.

 

명란젓의 맛이 강해서 그런지, 보통 쟈가리코보다 더 짠 것 같다.

 

한마디로, 맛을 정리해보자면..

 

우유의 비릿한 맛 + 우유의 부드러운 맛 + 명란젓의 매콤한 맛 + 명란젓의 짠맛 + 명란젓의 비릿한 맛 + 감자맛

 

이런 맛임.

 

아아.. 이런 맛을 만들어 낼 줄이야...... 가루비....

 

 

명란젓 크림 파스타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으음..... 비슷하다면 비슷한..듯?'이라고 느끼겠지만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 이 쟈가리코를 먹는다면

 

그 사람의 '인생에 남을 개 쓰레기 과자 No.3'안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독특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볼 만함.

 

쟈가리코 중에서도 꽤나... 특이한 맛이었던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4. 4.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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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초코송이가 있다면, 일본에는 키노코노야마가 있다!

 

버섯산.

 

메이지에서 나오는 제품인데, 일본과자인데다가 유명제품이다보니 여러가지 맛이 꾸준히 나온다.

 

이번에 볼 녀석은... 가을제품인, 군밤맛.

 

게다가, 커다란 크기라고 써져있당. 기존보다 큰 초코 버섯이 들어있을거임.

 

 

뒷면의 설명.

 

군밤의 고급스런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우유느낌의 초콜릿과 조화시켰습니다.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키노코노야마를 드셔보세요.

 

 

군밤맛의 초콜릿과 밀크초콜릿 두개의 층으로 되어있다.

 

 

영양성분표.

 

270kcal.

 

 

열어봤는데.

 

음???

 

내가 생각하던 것과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낱개...포장이라니 --;

 

초코송이가 낱개포장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메이지양반!

 

 

 

전부 꺼내서 수를 세어봤는데,

 

.....

 

8개???

 

초코송이가 8개??

 

낱개포장된 초코송이가 8개??

 

 

 

 

1개 뜯어서 상자에 넣어봤는데 ㅋㅋㅋㅋㅋ

 

어째 요새 고르는 일본과자마다 죄다 과대포장이냐.

 

 

모양은 분명 설명대로 밀크초콜릿과 군밤맛 초콜릿의 이중구조.

 

크기는, 분명 기존 키노코노야마보단 컸다.

 

근데, 엄청 큰건 아니고, 음. 전체길이는 후시딘 길이보단 짧고, 버섯대가리는 말린 무화과보다 조금 작은 크기.

 

 

먹어봤음.

 

오.. 군밤맛 진짜 난다. ㅋㅋㅋㅋ

 

근데,

 

단지 그게 끝임.

 

과자는 똑같이 바삭한 보통 과자고.. 밀크초콜릿은, 달달하고 향 강한 군밤맛 초콜릿의 맛에 묻혀서

 

존재감 제로.

 

군밤맛이 강했다. ㅋㅋ

 

아 근데 8개는 너무했다 메이지

 

첨에 보고 '이게 뭐지' 했다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쫌 아니지.

 

포장만 보고 속는건 참 easy.

 

호갱짓했구나 생각하니 목메이지.

 

내가 산게 과잔지 질손지 헤메이지.

 

다 먹고 씁쓸하게 한까치 담밸피지.

 

이딴걸 쓰고 있는 난 지금 제정신인지.

 

 

by 카멜리온 2014. 4. 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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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일학년이 끝나고 입대전까지 피자헛알바를 했었다.

근데... 손목을 너무 무리하게 많이 써서 오른손에 건초염이 발병했다.

 

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걸 건초염이라고 함.

근데 이게 엄청 심해져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조금만 움직여도 손목쪽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 어떤 파스를 붙여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차도 없이 입대를 하게 되었고,

입대전 2주

입대후 훈련소 한달

후반기교육 한달

두달하고도 2주내내 손목에 파스를 붙이고 살았는데 오히려 점점 심해졌다.

훈련받을 때 정말 힘들었다. 자꾸 손을 쓰게 되니까 통증도 심해지고, 밤에는 통증때문에 못자는 날도 있었다.

근데,

후반기교육을 마치고 자대배치전에 부모님과 면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

그 때 어머니께서 사다주신 파스가 바로 요 다나펜.

처음보는거였는데 사다주신 거니까 그냥 붙여봤다.

오오오 후끈후끈

장난아닌데??

왠지 좋은거 같아서 다나펜을 일주일 쉬지않고 하루에 1회씩 갈아줘가며 손목에 붙였는데

정말.

레알.

거짓멀같이 건초염이 싹 나았다.

자대배치받고나서 일주일만에!!

그 어떤 파스를 붙여도 안낫던게.. ㄷㄷㄷㄷㄷ

 

어머니께서 아들을 위해 엄청 좋은 파스를 구해 오신듯.

 

감동 감동..

 

덕분에 나는 무사히 군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ㅎㅎㅎ

 




근데 최근에 일을 무리하게 해서 올해 3월초부터 몇년만에 건초염이 도져서

 

볼타렌도 발라보고 이런저런 파스를 붙여봤는데

점점 더 통증만 심해질뿐 나아지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에는 왼손 오른손 양쪽 모두!

 

그러자 머리 한구석에서 슬금슬금 떠오르는 그 파스.

 

그래서 본가 갔을 때 어머니께 여쭤봤다.

 

그 때 그 파스 어디서 샀었는지를. 이름도 기억 안나는 그 파스.

 

 

'어머니, 그 때 있잖아요. 군대에서 저 주려고 사오신 파스. 그거 어디서 산건지 기억하세요?'

 

어머니께서 주방에서 검은콩을 조리다가 내 얼굴을 살짝 응시한 후 말씀하셨다.

 

'걍 트레이더스 가서 산건디?'

 

 

...

 

난 이제까지 나를 위해서 엄청 좋다는 파스를 구해서 가져오신 줄 알았는데

 

그냥 집 바로 옆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들어서있는 약국에서 사들고 오신거였다.

 

 

그 때가 거의 7-8년 전인데, 트레이더스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약국이 그 약국 그대로인지도 모르겠고,

 

그 약국 그대로라고 해도, 아직도 그 제약회사 파스를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지금으로썬 트레이더스 약국에 가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이사했기에 좀 멀리 떨어져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약국에 들어서서 말했다.

 

 

'파스 여기 있는거 전부 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  제가 찾는 파스를 여기서 팔았었거든요. 이름은 모르구요.'

 

'아~~ 파스가 좀 많은데. 어떻게 생긴거죠? 큰거? 작은거?'

 

'기억은 잘 안나는데 직사각형이었고 그리 크진 않았어요.'

 

'어디다 붙이시게요?'

 

'그.. 제가 예전에 건초염 걸렸었는데 그 파스 붙여서 나았거든요. 7-8년 전이긴 한데 여기서 구매했었어요.

 

지금 또 손목에 건초염 걸려서.. 붙이려구요.'

 

 

약국아저씨의 표정이 미묘하게 살짝 변하는걸 느꼈다.

 

 

'파스만으로 나을리가 없는데...'

 

 

그렇게 말하면서 아저씨는 몸을 숙여서 테이블 아래쪽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일어서더니 파스 두세종류를 테이블 위에 올려 펼쳐보였다.

 

 

'어때요?'

 

 

내가 찾는건 없었다. 이름 뿐 아니라 파스 봉지조차도 기억이 안나는데, 보고서 과연 내가 알아챌 수 있을까.

 

봉지 디자인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니, 7-8년 전이니까 바뀌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음.. 얘넨 아닌 것 같은데.. 다른건 없나요?'

 

 

아저씨는 꺼내보인 파스 세네개를 말없이 집어넣고 다른 파스 두종류를 양손으로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렸다.

 

어?

 

뭔가 익숙한 이름인데..

 

다나펜...

 

디자인은 분명 바뀌었지만! 왠지 이거 맞는거 같아!!

 

 

'아..아저씨. 이거 같아요. 이거. 이거 주세요. 3개, 아니 4개 주세요.'

 

 

6장 들이인데 3000원.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건초염이 나을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일단 구매했다.

 

예전에도 이거 절반씩 잘라썼으니까 4개면 일단 한달 정도는 쓸 수 있으리라.

 

왼손은 아직 통증이 덜하니까 기존에 잔뜩 사두었던 이런저런 파스를 쓰고, 오른손에 다나펜을 집중적으로 붙이면 되겠지.

 

아저씨는 건초염때문에 고생한다는 내 이야기를 듣고 측은해진건지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12000원이 아니라 10000원에 주셨다.

 

 

그리고 현재...

 

다나펜을 붙이기 시작한지 2주가 다되어가지만

 

통증완화만 해줄 뿐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금씩 더 심해지는 것 같다.

 

하긴 계속 무리해서 손목을 쓸 수 밖에 없으니...

 

깜빡하고 너무 피곤해서 파스 붙이는걸 까먹고 잔 날이 하루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양손 모두 쓸 수가 없을 정도였다. 진짜 드럽게 아프더라.

 

소염이 되지않고 진통효과만 되는 듯... 통증완화만으로 간신히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다나펜.. 분명 이거 맞는데, 이상하게.. 예전보다도 뜨거운 느낌이 덜한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빨리 건초염이 나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똥닦는것도 힘들만큼 아파. 왼손으로 닦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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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4. 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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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코알라마치.

 

롯데에서 나온건데, 칸쵸랑 거의 비슷한 녀석이당.

 

아 물론, 저번에 포스팅했던 팍쿤쵸가 코알라마치보다는 칸쵸에 더 가깝지.ㅇ

 

요것도 이런저런 맛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에 나온건!

 

겨울버전인

 

겨울의 코알라마치

 

크리미미루쿠 맛.

 

 

아...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코알라랑 눈이랑 되게 안어울린다....

 

머리 위에도, 코 위에도, 꼬리 위에도 눈이 1cm정도 쌓여있는 상태로

 

오돌오돌 떨며 눈묻은 유칼립투스 잎을 하나하나 따서 입으로 가져가 오물오물거리는 코알라라니.

 

상상이 안돼.

 

 

일본 꽈자답게 포장박스가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겨울의 코알라마치 만드는 방법? 이런것도 써져있네.

 

 

 

<겨울의 코알라마치 만드는 방법>

 

어른이랑 함께 만들어보장~

 

코알라마치를 봉지에서 꺼내서 평평한 그릇에 6개 올려서

 

전자렌지로 50초 돌려주세여.

 

 

 

 

 

 

 

 

?

 

 

????

 

 

 

??????

 

끝?

 

 

 

 

뭐지.

 

 

 

 

 

 

 

 

 

 

 

 

 

 

 

 

 

 

뭐였지. 대체.

 

 

 

 

무슨 맛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모자식코알라 그림.

 

겨울의 코알라마치라서 그런지

 

새끼 코알라는 목도리하고 눈뭉치 들고있음. ㅋㅋ

 

귀엽다.

 

 

 

--; 아.

 

방금 글 쓰고 올라가서 그림 자세히 보니까 눈뭉치가 아니었네

 

크리미밀크맛이라서,

 

따끈하게 데워진 우유가 들은 머그잔을 들고있는거였네.

 

어른 코알라 입에 뭔가 묻어있는 거 같아서

 

뭘 처먹었나 잠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잔에서 나오는 연기였음. --;

 

 

바코드도

 

귀엽다. ㅋㅋ

 

일본 미닫이문이 살짝 열려있고, 그 안으로 보이는 코타츠와 코알라.

 

 

영양성분표.

 

그리고.. 롯데는 되게 소심하군. 이런걸 요렇게 작게 써놓으면 어떡하냐?

 

겨울계절한정상품이라고, 완전 작게 써놨다. ㅋㅋㅋㅋ

 

대부분은 큼지막하게 써놓는데. 계절한정, 기간한정, 시즌한정 그런거.

 

 

그리고 위쪽 여는 부분에 써있는 건,

 

외출 게임 카드가 들어있다고 함.

 

'뚜껑을 열어봐!'

 

 

열었더니,

 

오뎅코알라 라는 애가 나왔음.

 

친구들을 만나러 갈꺼야!

 

카드를 이어서 렛츠고!

 

도착할 수 있을까낭?

 

- 어디에서부터 출발할래?

 

 

근데

 

나 이해력 딸리나보다.

 

이거 어케하는지 모르겠음.

 

위에 설명이 나와있는데 뭔소린지;;;

 

어쨌든, 왠지 이 뚜껑의 반대편, 즉 상자 아래쪽 부분을 열면 뭔가 있을거같아서 열어봤음.

 

 

카마쿠라 코알라.

 

아빠는 카마쿠라만들기 달인!

 

카마쿠라 속에서 오뎅을 먹고싶네!

 

(카마쿠라는 눈으로 만든 움집임.)

 

빨간색 선으로 출발했어야 만날 수 있는 거였다.

 

이게 끝?

 

음.

 

너무... 짧고 단순해서 당황스럽지만,

 

뭔가,

 

순수해진 느낌이야.

 

이야.

 

정화된 느낌이다.

 

어렸을 때, 칸쵸를 먹고나서 상자 안에 그려져있던 숨은그림찾기를 하기 위해

 

상자를 완전 분해한 후, 방바닥에 엎드려서 은색 기차 모양인 하이샤파 연필깎기로 깎은 2B연필로

 

숨은그림 하나하나에 직경 1.1cm정도의 동글뱅이를 그리는 그런 기분이야.

 

역시 어린이가 주 타겟층이다보니 이런게 있군.

 

아기자기하구만 아주.

 

 

 

이제 포장은 그만 보고, 알맹이로 들어가자.

 

내부 포장.

 

코알라 얼굴들이 그려져있는 포장.

 

 

안에 들어있던 초코스낵!

 

21개가 들어있었다.

 

크리미밀크맛이지만, 속에 들어있는 초콜릿만 다르다보니, 겉으로보기엔 오리지날과 똑같음.

 

여러가지 코알라들이 있는데

 

겨울과 관련된 코알라가 있나 찾아봤다.

 

일단은, '겨울의' 코알라마치니깐.

 

 

발견!!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코알라!

 

그냥 단순히 잠옷과 세트인 모자를 쓰고, 커다란 양말 속에서 자길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코알라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일단은 겨울과 관련있는 코알라로 잠정적 결론!

 

 

그리고 한마리 더 찾았다.

 

이불 뒤집어 쓰고, 귤을 까먹으려고 하는 코알라!

 

역시 겨울하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빈둥거리며 귤 까먹는 재미지!

 

 

음.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아니네 --;;

 

구슬을 가지고 있는 점쟁이 코알라였다.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라코.

 

 

먹어봤음.

 

오오

 

완전 와작와작한 식감.

 

칸쵸보다 단단한 것 같다.

 

속에는 하얀 초콜릿같은게 들어있었는데,

 

우유맛이 강함.

 

물론, 인공적인 우유맛임.

 

 

과자가 전혀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당.

 

맛도 괜찮고말이지.

 

개인적으론 오리지날 코알라마치보단 맛있었다고 느꼈음.

 

이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입대하고나서 훈련소에서, 내가 가장 먹고싶었던건 칸쵸였다.

 

쪼코파이 다이제 자유시간 이런거 말고, 칸쵸.

 

칸쵸 하나 사서 입에 전부 털어넣고 한번에 와그작와그작 먹고싶었음.

 

그걸 하기 위해 훈련소에서 버티고 버텼지.

 

그만큼 난 칸쵸를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난 코알라마치 좋음. ㅇㅇ

 

다만 코알라마치는 한입에 털어넣고 와그작와그작 먹긴 힘들 것 같다.

 

애들이 모난데다가 너무 단단해서,

 

입 헐듯.

 

이상, 일본 롯데의 '겨울의 코알라마치 -크리미 밀크-'였당.

by 카멜리온 2014. 4. 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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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나고 공원 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니...

맑고 푸른 그런 하늘은 아니지만,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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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4.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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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의 킷캣.

 

고베 푸딩맛!!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드디어 먹어본다! ㅎㅎㅎㅎ

 

고베 푸딩. 유명하지. ㅇㅇ

 

나도 몇번이나 포스팅했었고. ㅇㅇ

 

박스를 보면...

 

좌측 하단에

 

'본 제품은 고베 푸딩이 아닙니다'라고 써져있음. ㅋㅋ

 

고베 푸딩인줄 알고 살지도 모르니까 써놓은 듯.

 

글고 우측 상단에 '수량한정'이라고 써져있음.

 

근데...

 

이거 작년부터 계속 팔고있는데???

 

구라쩌네. 이색히들.

 

미니사이즈 12개가 들어있다고 한다.

 

미니사이즈..

 

엄청 작겠군.

 

 

고베 푸딩.

 

서양문화의 창구였던 고베는, 양과자가 정착한 도시.

 

그런 하이칼라 고베를... 응?

 

어디서 많이 본 글인디.

 

예전에 고베 푸딩 포스팅할 때 썼던거다 --; 똑같은 글을 써놓다니.

 

 

1개당 칼로리.

 

68kcal

 

헐 ㅋ

 

엄청 작나보다.

 

12.3g이네.

 

 

 

상자를 오픈했더니!!

 

이런 모습.

 

작은 고베푸딩맛 킷캣이 잔뜩 들어있었당.

 

 

킷토캇토.

 

 

 

 

크기는 정말 작다.

 

내 엄지손가락정도 크기?

 

근데

 

포장은 이쁘당.

 

세련된 느낌.

 

색감도 좋고.

 

 

열어봤는데.

 

오오...

 

화이트초코같은걸로 코팅되어있다.

 

냄새맡아봤는데

 

약간 커스터드냄새? 그리고 캬라멜같은 냄새도 나는 듯.

 

 

 

처묵처묵

...

 

음..

 

푸딩맛??

 

푸딩맛인진 잘 모르겠다.

 

그냥 달고.. 부드러운 초콜릿의 그런 맛임.

 

아 물론 보통 화이트초콜릿 그런 맛은 아니고,

 

조금 특이한 맛이다.

 

커스터드맛이 나는 것 같기도한데,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살짝 씁쓸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꽤나 달달한 맛이었는데, 맛없는 쓴 맛이 조금 느껴졌음.

 

솔직히 말하자면... 맛있진 않았다.

 

아니, 뭔맛인지 모르겠어.

 

킷토캇토 특유의,

 

평타 이상 치는 조합인, 초콜릿 + 웨이퍼인데도 이정도라니.

 

음... 고베 푸딩 맛 킷토캇토....

 

고베 푸딩은 걍 푸딩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차라리 보통 킷토캇토를 먹겠어!

 

by 카멜리온 2014. 4. 11.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