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연락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요즘 들어서는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더더욱 연락을 하지 않았다.
오늘도 그저 일끝나고 밤에 길을 걷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걸까말까 5초정도 고민 후 전화를 꺼내들었을 뿐.
식사는 하셨는지, 오늘은 뭐하셨는지 간단하면서 매우 짧은,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대화를 몇십초간 한 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어색함 속에서, 푹 쉬세요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무뚝뚝한 아버지께서 갑자기 말씀하셨다.
'사랑한다'
전화를 끊고, 길을 걷는데,
갑자기 눈물이 맺힌다.
이유는.. 모르겠다.
'일상 > Camelion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글 200개 돌파! (4) | 2014.05.19 |
---|---|
엔화가 단돈 천원! (4) | 2014.05.13 |
나나쨩과 타쿠야 결혼 (0) | 2014.05.03 |
꿈 (4) | 2014.04.29 |
건초염을 낫게해준 파스 (7) | 2014.04.15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