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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OL 티롤... 일본어로 치로루 초콜렛.

 

일본에선 꽤 유명한 대중적인 초콜렛인데 별로 먹어보진 않았었다.

 

이제까지 낱개로 5개정도 먹었으려나.. 초콜렛을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서.

 

 

근데 작년에 10주년기념으로 나온 키나코모찌박스가 있어서 구매!

 

키나코모찌는 콩고물 떡이라고 보면 된다. 인절미랑 거의 비슷함.

 

 

키나코모찌의 역사를 알 수 있어!

박스 속을 봐봐!

 

 

2008년에는 키나코모찌 쿠로미쯔시타테(검은 꿀 곁들임)

 

2009년에는 야끼 키나코모찌(구운 인절미)

 

2011년에는 키나코 파우더가 들어간 키나코모찌

 

 

이렇게 세 종류의 초콜렛이 들어있는 듯 하다.

 

 

근데 보통 이런 치로루 박스에는 27개의 초콜렛이 들어있는데 이건 18개.

 

조금 큰 치로루 초콜렛이 들어있을 거라 추측된다.

 

 

내부에는 키나코모찌 치로루초콜렛의 역사가 써져있었다.

 

2003년에 처음으로 등장.

 

2007년에는 쿄키나코(쿠로미쯔 시타테)

 

2008년에는 키나코모찌 쿠로미쯔시타테 프리미엄(2007년꺼와 거의 동일한 듯)

 

2009년에는 구운 키나코모찌

 

2011년에는 키나코 파우더 들어간 키나코모찌

 

2013년에는 10주년!~

 

 

박스 속에는 이런 속포장이..

 

 

갑자기 쌩뚱맞지만 다음 치로루 초콜렛 박스를 보기로 하자 ㅋㅋㅋ

 

버라이어티 박스로, 기본 중의 기본 치로루 박스라 보면 된다.

 

기본적인 치로루 초콜렛들을 먹고 싶으면 이걸 사면 해결!

 

 

레몬쿠키, 딸기, 화이트&쿠키, 커피누가, 비스켓, 우유, 아몬드

 

총 7종류가 들어있다.

 

 

얘네는 27개 들어있음. ㅇㅇ

 

 

내부 포장은 이렇다.

 

 

터널의 반대편은 치로루가 이빠이야.

 

봉지를 뜯는다 = 터널의 반대편에 도착. 그런 느낌?

 

어른이 되어 세상에 찌들어버린 내게, 잊어버렸던 순수함을 일순간이나마 느끼게 해주는 치로루.

 

 

 

뜯어보니 치로루 초콜렛이 정말 이빠이 데스네!!

 

 

이 녀석들을 이제 처묵처묵하면 되는 것이렷다

 

 

내부에 들어있는 초콜렛의 종류를 파악해보았다.

 

키나코모찌 박스는 3종류가 각각 6개씩 총 18개 들어있음.

 

근데 버라이어티 박스는 7종류가 각각 지 멋대로 들어있음.(맨위의 빨갱이는 맨 밑에서 두번째 퍼랭이랑 같은 종류)

 

적게는 3개, 많게는 5개.

 

 

물론 예상했던대로 크기차이도 난다.

 

키나코모찌 박스 쪽은 조금 큰 치로루 초콜렛이, 버라이어티 박스 쪽에는 보통의 작은 치로루 초콜렛이 들어있다.

 

 

키나코모찌 초콜렛을 먹어보장

 

3종류 모두 한번에 먹을테야

 

위는 키나코파우더, 아래 왼쪽은 검은꿀, 아래 오른쪽은 구운 키나코모찌.

 

 

외관은 세개 모두 동일한 듯.

 

 

반으로 잘라봤는데,

 

셋다 모두 초콜렛 속에 떡과 각각의 특수 필링들이 들어있었다.

 

 

키나코모찌 검은꿀 마무리

 

가운데의 커다란 녀석이 떡이고, 그 위에 매우 가느다란 공간이 보이는데 그 곳에 쿠로미쯔(검은꿀)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세 종류 중에서 이게 가장 맛있었다!!

 

 

 

 

구운 키나코모찌.

 

위에 들은건 현미로 만든 퍼프라고 한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

 

근데 별거 없음.. 떡 자체가 워낙 쫄깃(쫄깃을 넘어서 딱딱할 정도)하다보니 퍼프 몇개가 바삭거린다해도 떡의 식감에 묻혀버린다..

 

 

키나코 파우더 들어있는 거.

 

키나코 자체가 콩고물, 콩가루란 뜻인데 파우더라는 단어까지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건 생각보다 별로였다...

 

내가 키나코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이미 초콜렛부터가 매우 달콤고소한 키나코맛이다보니,

 

내부에 들어있는 키나코파우더는 단맛도, 고소한 맛도 초콜렛에 500% 묻히는 데다가, 매우 텁텁해서 안어울렸다.

 

그리고 이거 단점은 반으로 잘랐더니 키나코파우더가 막 떨어져...시밤.

 

 

버라이어티 박스에 들어있는 녀석들도 먹어봤당.

 

딸기는 깜빡하고 안먹음;

 

 

비스켓, 아몬드, 레몬쿠키

 

 

비스켓이나 아몬드는 뭐 보통의 초콜렛 그 자체였고,

 

레몬쿠키는 그냥 레몬맛나고 속에 과자들어있는 초콜렛..

 

 

화이트&쿠키, 밀크, 커피누가

 

화이트&쿠키는 역시 맛있었다.

 

밀크도 맛있었음.

 

커피누가는 맛이 진해서 좋았다. 캬라멜같은 느낌임. 맛은 커피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쿠키 > 밀크 > 커피누가 = 레몬쿠키 > 아몬드/비스켓 순으로 맛있었다.

 

 

 

 

근데 이거...

 

나 초콜렛 안좋아하는데 맛있어서..

 

특히 키나코모찌 치로루가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

 

오랜만에 당 폭풍섭취!!! ㅅㅂ

 

 

 

과자를 까서 먹다 남기는거 그런건 우리에겐 있을 수가 없어.

 

by 카멜리온 2013. 3. 26.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