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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아침 일찍 미야자키 진구 향하다가 만난 빵집.

미야자키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곳이다.

들어가니 아주머니 두 분이서 열심히 빵을 굽고 진열하고 계셨는데

진열대를 보니 빵은 거의 다 나와있는 듯 했다.


역시나 있다! 멜론빵!


'브리오슈 메론빵'이라는 이름의 멜론빵으로, '쿠키는 바삭바삭, 생지는 촉촉한 멜론빵'이라는 극히 평범한 설명을 보여주고 있었다.

가격은 145엔.



냉장 쇼케이스에는 미야자키 지역 우유로 보이는, 나카무라목장에서 만든 나카무라우유, 나카무라커피가 진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캐셔 앞 또 다른 냉장 쇼케이스에는 푸딩을 세 종류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푸딩도 살까 고민했지만 들고가다 엎어버릴 것 같아서 패스.


친구는 돈까스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며 이 로스까츠산도를 구매했다.

사진 찍기 전에 캐셔에 계신 분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시며 어디에 올리실 거냐고 되물어보셨다.

그래서 한국에서 왔는데 한국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말하니 '오~ 우리들 한국 드라마 정말 많이 봐요~'라고 하시면서 한국사람이 가게 찾아온 건 처음이라고 반가워하셨다.

인상이 좋으신 두 분이었다. ㅎㅎ

그리고 도착한 미야자키 진구

오전이라 더 상쾌한 느낌.

구경을 끝낸 우리는 다시 입구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런데 가는 길목, 돌다리 위에서 만난 불청객들!

아무도 없는 돌다리였는데 비둘기 세 마리가 어디선가 푸더덕 날라와서 우리 앞을 막는 것이었다

두 마리는 분주하게 갈지자 걸음을 1.5배속으로 시전하며 우리 양 옆을 막아섰고 한 마리는 윗 사진처럼 앞에 딱! 버티고 서서 우리를 올려다 보았다.

아니, 정확하게는



우리가 들고 있는 빵 봉지를 쳐다봤다.

마치 빵은 두고 가라는 듯이.

카메라를 뽑아 들 때까지도 저렇게 계속 대치상태였다.

....매번 느끼는 건데 원래 얘네.... 후각이 뛰어난가...???


겨우 비둘기 삼총사의 압박에서 벗어 난 우리는, 조용한 곳에서 빵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로 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이 곳. 미야자키 진구 내에 있는 작은 연못 근처에 이런 곳이...!

어차피 아침을 먹을 예정이므로 각자 산 빵 하나씩만.

(아마도)구워낸 지 5시간도 채 되지 않은 멜론빵.


빵 크기는 많이 작은 편이다. 삼립에서 나온 단팥크림빵보다 조금 작은 크기.

속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멜론빵이다보니 무게도 가벼웠다.

만든지 별로 안 되었다보니 위의 쿠키는 꽤 바삭해보였고, 쿠키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았지만 슈거파우더를 뿌려놓아 좀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특별한 무늬는 없이 자연스러운 크랙이고 쿠키 색이 살짝 진한 편.

밑면

밑면 색은 내 기준으론 조금 진한 편이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빵을 좋아하다보니 밑색이 조금 연한 걸 선호하기에...

먹어보았는데 쿠키는 역시나 바삭!!

만든 지 별로 안 되었기에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도 상당한 수준의 바삭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설탕 대신 사용된 슈거파우더로 인해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 청량감이 느껴진다.

빵은 브리오슈 치고는 많이 노랗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일반 단과자빵보다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

버터풍미가 강한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버터풍미가 강한 멜론빵은 먹자마자, 특히 쿠키에서 확 느껴지는데.

내부 기공을 보니 발효상태도 펀치도 잘 된 것 같다. 그리고 밑면이나 속결을 보니 발효과정 중에 버터가 새거나 한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퍼석하지 않고 폭신 부드러운 빵!

버터풍미도, 계란 풍미도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그 특유의 식감에서 브리오슈란 걸 확연히 드러내고 있었다.

쿠키는 앏은 편이었으나 식감은 바삭바삭하고 적당히 달콤해서 딱~~ 좋았다.

구운 지 별로 안 된 빵이고, 관광 온 아침 일찍 상쾌한 기분으로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먹는 매우 좋은 조건인지라 더욱 맛있게 먹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꽤 괜찮았다.

아침 저녁으론 추운 날씨인데, 멜론빵 먹는 도중에 발견한 굼벵이 껍데기.

 여름에나 자주 보이는 애가 왜 여기에..

미야자키는 부산보다도 아래 쪽에 있어서 꽤나 따뜻한 곳이었다. 오키나와 다음으로 따뜻한 곳이 카고시마, 미야자키 아닐까.

일조량도 일본에서 가장 많다고 하고.

 

여담으로, 친구가 로스까츠샌드 정말 맛없다고 해서 나도 한 조각 먹어봤는데
....

내가 일본에서 먹은 까츠산도 중에서 가장 맛이 없었다.

정말로...

구매 당시 시간대와 제품 포장 상태 등을 살펴보면 아마 최소 1일 전, 최대 2일 전에 만든 제품인 것 같은데, 제품 자체적으로 맛이 없었어... 빵은 냉장보관이 오래 되었는지 엄청 퍼석하고 소스도 매우 적은데 그렇다고 돈까스 맛이 좋은 것도 아니고, 고기가 두껍고 질긴 편. 돼지 노린내가 나는 건 아니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다 맛이 없었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도 들어있는데 말이지.

까츠산도도 맛이 없을 수 있구나...

그래도 멜론빵은 맛있었다! 그러면 됐지.

미야자키에서 만난 빵집, Bou rou so bonheur 부르소 보나루의 브리오슈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9. 1.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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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공항 宮崎空港 에 처음 도착했다.

큐슈에 있는 공항 중 나가사키 공항, 카고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 다음으로, 네번째로 온 곳이다.

첫 인상은...

작다!! 라는 것

그래도 국제선도 있는 곳인데 많이 작은 느낌...!

출발하기 전에 공항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것!!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일본 편의점에 미야자키 공항에는 없다.

그러니까 미야자키 공항 도착해서 편의점 가려 하시는 분들은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편의점 없는 일본 공항은 처음이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화장실의 남녀 그림이 골프치는 사람으로 되어있다는 것.

안 그래도 한국인 일본인 구분없이 골프클럽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미야자키가 골프로 유명한 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찾아보니 골프장 엄청 많음. 심지어 공항 주변에도 잔뜩...

내가 그간 듣고 봐와서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의 이미지는

1.시골
2.미야자키 규(미야자키 소)가 유명
3.일조량이 많다
4.따뜻한 남쪽지역
5.망고가 유명
6.타카치호 계곡

이 정도였는데

골프가 유명한 곳이구나...

그리고 서핑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좀 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11월인디 서핑을....???


미야자키 공항 로비

공항은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주로


이런 오미야게 상점 기념품 상점 등이 위치.

3층은 식당가였다.

4층..이라기보다 꼭대기 층은 옥상인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환송처로 되어있다.



남쪽 나라라서 그런지 열대림들이 많다. 하긴 미야자키보다 북부에 위치한 후쿠오카에도 많은 나무인데 뭐...






미야자키 비짓트 버스 패스를 어디서 사야하나 찾다가 발견.

그런데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직원으로 계시는 느낌... 엄청 천천히 느긋하게 준비해주신다.



Visit miyazaki bus pass

 비짓트 미야자티 버스패스는... 기존에 1000엔이었는데 1500엔으로 오른 상황 ㅠㅠ

1200엔도 아니고 1.5배가 늘다니 너무 하는군.


그래도 버스요금을 보면 납득된다.

미야자키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관광지인 아오시마 青島까지만도 편도 500엔

그 외에도 선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편도 1270엔, 우도신궁 鵜戸神宮 편도 1330엔 오비 편도 1910엔

미야자키역 宮崎駅 까지는 440엔이다.


공항 앞 버스 정류장


지도와 유명 관광지들


우리는 바로 아오시마/선멧세니치난/우도신궁으로 갈 계획이라 니치난/오비행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함...

미야자키는 모든 곳이 그랬다. 버스 배차간격이 기본 1시간에 1대.

시간 배분도 잘 하고 시계를 계속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11시 55분쯤에 버스정류장 도착해서 버스 시간을 보고 12시 14분 차를 탔다.

이스타항공에서 가는 비행기 중 11시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거면 니치난/오비행 버스 11시 39분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우리는 내릴 때에 15분 정도 정체되어서 비행기에서 11시 20분 넘어서 내리고, 위탁수하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도 늦어져서 11시 35분 넘어서 나와서 그걸 못 탐.

사실 버스 시간도 몰랐지만. ㅎㅎ;;

아 그리고 공항에 편의점이 없지만.. 니치난/오비 방향 관광 가는 사람들은 꼭 뭐라도 사들고 가길 추천한다.

우도신궁이나 아오시마에도 편의점이 없음... 먹을거 파는 곳도 엄청 적다.

by 카멜리온 2018. 1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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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날.

 

다행히 마지막 날도 날씨가 좋았다.

 

 

이미 두 번이나 들러 쇼핑한 돈키호테이지만 호텔에서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들르기 위해 스스키노 상점가로 가는 중.

 

호텔에서는 5분 거리라 그래도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은 있구나! 삿포로 파리의 홋카이도멜론빵.

 

 

면세를 받기 위해 올라온 꼭대기층.

 

일본에서 보기 힘든 정수기가 놓여져있어서 신기해서 찍었다.

 

일본은 무료로 물 마실 수 있는 곳이 엄청나게 드물기 때문에....

 

 

이번에는 돈키호테에서 5000엔 이상 구매하고 200엔 할인받고 면세도 400엔 이상 받았다.

 

요즘에는 돈키호테 쿠폰이란 것이 있는데, 5000엔 이상 구매시 200엔 할인, 10000엔 이상 구매시 500엔 할인, 30000엔 이상 구매시 2000엔 할인인가? 여하튼 그런 쿠폰이 있다보니

 

그저께에는 돈키호테에서 만엔 이상 사고 500엔 할인 + 840엔가량 면세를 받을 수 있었다.


결국 총 15000엔가량 구매하고 2000엔 정도 할인&면세 받음.

 

그리고 많이 살 때에는 현금보단 그냥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카드 실적까지 올리자.

 

난 여행 중에 엔화가 계속 떨어져서(......) 카드를 사용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예전에는 해외에서 특정 금액 이상 결제시 청구할인 혹은 캐쉬백 이벤트를 했었던 카드를 썼었는데, 요새 사용하는 카드는 그런 건 없어서 아쉬웠다.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음... 삿포로가 다른 지역보다 추운건 아닌데???

 

오사카랑 똑같잖아. 마츠에보다도 1도 높고.

 

예상 기온이지만...


그런데 자세히보니... 어제는 오사카 최고기온이 30도였는데 오늘은 7도나 떨어진 23도가 최고기온일거라고 한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한 후 캐리어를 맡기고 오도리공원으로 갔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지겹도록 지나간 오도리공원과 삿포로 TV타워.

 

 

오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운 한 때를 오도리공원에서 보내고 있었다.

 

 

음... 생각해보니 아직 안 간 빵집들이 몇군데 있었지.

 

오늘은 못 간 빵집도 좀 들르고 삿포로역을 구경해야지.

 

일단 오도리공원 근처 빵집에 가보자. 10시가 넘었으니 백화점에 있는 곳들도 다 열었을거야.

 

 

백화점에서 만난 안젤리나 ANGELINA

 

오오... 삿포로에도 안젤리나가 있구나.

 

 

JOHAN 죠안.

 

오픈 직후인지라 빵 진열이 환상적으로 잘 되어있었다. ㅎㅎ

 

 

삿포로 죠안점 매장 한정 제품이라는데

 

멜론빵!!!

 

설명을 보면...

 

구운버터 흑당롤 멜론빵.

 

긴자 죠안점의 구운버터 멜론빵과 니혼바시 죠안점의 니혼바시 흑당롤을 합친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구운버터 흑당롤 메론빵 焦がしバターの黒糖ロールメロンパン

 

 

이렇게 생겼다.

 

여기는 그래도 2면이 오픈되어있는 비닐에 멜론빵을 하나하나 넣어두어서 멜론빵 밑면이 마르거나 하지 않게 조치해두었다.

 

그러한 점도 마음에 드네.

 

 

 

또 다른 삿포로 죠안점 매장 한정 제품.

 

쉘 프랑스

 

 

또 있었다. 메이플 애플

 

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판매중.

 

 

바게트 바타르 등의 하드계열 빵들.

 

와... 멋지다.

 

 

이건 죠안의 일반 멜론빵인 '구운 버터 메론빵'

 

 

 

 

 

 

 

죠안점 신작

 

 

 

이것도 신작

 

 

빵을 사들고 다시 오도리공원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 근처서 안 가본 빵집은 죠안이 유일했기에... ㅎㅎ

 

동구리까지 또 가긴 그렇고.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삿포로 죠안점 한정제품인 구운 버터 흑당롤 멜론빵을 주섬주섬 꺼내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햇살은 따갑지 않고 따뜻했고, 기온은 벤치에 앉아있기에 딱 적당했다.

 

 

 

삿포로에 이 멜론빵을 바.친.다.

 

 

단면

 

아 그런데 이 빵 리뷰는 따로 할테니까 자세한 설명은 패스.

 

 

아직 빵을 먹으려 하지도 않고 사진만 찍고있을 뿐인데 어떻게 알았는지

 

비둘기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갈지자 걸음으로 분주하게 와리가리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다.

 

겁 먹은 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비둘기들은 서로 약간씩의 거리를 두고 나를 둘러싸는 형태로 포위망을 만들며 좁혀 들어왔다.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비둘기들에게 왠지 모를 경외감까지 든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분수는 신나게 혼자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비둘기들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난 그들에게 개의치않고 멜론빵을 한입 베어물었다.

 

아직도 온기가 남아있는 갓빵인지라, 베어물자마자 빵은 찌그러졌는데 아.. 엄청 촉촉하고 맛있었다.

 

역시 막 구워낸 빵은.... 사기야. 2.5배 맛있어져.

 

음.....

 

그런데 이제보니 이 냄새때문에 비둘기들이 몰려든건가??

 

갓 구운 빵이다보니 빵 냄새가 장난 아니거든...

 

 

 

 

그런데 더 경악할 만한 것은....

 

 

 

 

 

 

 

 

 

 

 

내 앞은 비둘기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내 뒤는 이렇게 까마귀들이 하나 둘 날라오더니 진을 형성하고 있었다.

 

게다가 얘네, 다른 쪽으로 몸 돌리고 나 안 보는 척 하고 있어.

 

야 얘들아. 너네 곁눈질 하는 거 다 보여.

 

내가 빵 꺼낼 때 한 마리씩 퍼덕퍼더덕 거리며 신나게 날라오는 걸 내가 못봤을 줄 알아? 소리 딥따 컸어.

 

 

 

빵 먹으며 방심한 틈을 타 까마귀들이 갑자기 날아들어와서 빵을 낚아 채 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빵을 내 몸에 가까이 두고 사주경계를 해가며 조금씩 빵을 먹었다.

 

 

....... 그런데 니네 자꾸 다가오는 것 같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아니고...

 

내가 빵 한입 먹고 뒤돌아보면 위치 달라져 있고...

 

또 한입 먹고 뒤돌아보면 위치 달라져 있고...

 

중요한건 내가 쳐다볼 때에는 왜 안 움직이는건데?

 

 

내 앞에 있는 비둘기들에게

 

빵 자르다가 나온 부스러기들을 던져주니 신나게 몰려들며 먹는다.

 

그런데 이런거 던져주면 까마귀들이 날라와서 부스러기들이라도 주워먹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까마귀들이 까烏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짓까지 하진 않더라. 

 

 

그래도 여전히 날 둘러싸고 있다. 던져주길 바라는 눈빛이야.

 

아 물론 까마귀 시꺼매서 눈빛이 보이진 않지만.

 

 

하지만 난 그런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멜론빵 80%는 다 먹고 남은 20%는 봉지에 담아서, 자리를 깨끗히 정리한 뒤 벤치에서 일어났다.

 

까마귀들에게 남은 빵 좀 던져줄까 하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일 것 같아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

 

그리고 조금 더 오도리공원을 돌아본 다음에 삿포로역으로 향했다.

 

 

삿포로역 가는 길에 있는 도큐한즈.

 

홋카이도와서 아직 도큐한즈는 안 갔으니.. 한번 들러봐야지 뭐.

 

 

이전에 내가 다른 도큐한즈에서 눈여겨 봐뒀던 물건은 여기 없었다.

 

그 도큐한즈는 도쿄였던 것 같은데...

 

 

멜론빵 마그네틱 있길래 사진.

 

 

 

 

그리고 빵집.

 

이 빵집은 오타루역에도 있는 빵집이다.

 

 

여기는 팝업스토어인듯.

 

일본의 많은 백화점들은 이벤트존에 이렇게 빵집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일정기간동안.

 

 

 

발견한 멜론빵.

 

 

 

 

 

 

 

 

 

 

시오바타(앙버터)

 

시오빵과 앙버터를 합쳐놓았다.

 

 

 

모두의 미니멜론

 

오... 이건 처음봤네.

 

 

또 찾아온 삿포로역.

 

 

우선 지하에 있는 호쿠오  HOKUO 매장에 들렀다.

 

호쿠오는 괜찮은 멜론빵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

 

신주쿠 호쿠오처럼.

 

난바의 호쿠오는 항상 기본 제품과 크림 멜론빵만 팔았지만서도...

 

 

삿포로의 호쿠오, 비드프랑스는 지하에 있다보니, 체인점 특유의 그 느낌이 잘 전해지진 않는다. 대표컬러도 잘 안 보이고.

 

 

 

아 완전 일본스러운 빵이네 ㅎㅎ

 

히지키빵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 그리운 어머니의 맛이라고...

 

단면 샷을보면 정말 톳조림이 듬뿍... 들어있는 듯 하다.

 

따따베에 나온 '고항데스요'를 넣은 빵이 떠오른다...

 

 

 

 

 

오오 처음 보는 호쿠오의 멜론빵. 쿠키 멜론빵!

 

안 그래도 언젠가 한번 도전할 생각이었던 쿠키분태 or 오레오 반태 멜론빵인데, 호쿠오에서 보네.

 

 

그리고 카메라 초점이 안 맞았지만..

 

트로피컬 크림빵.

 

2종류인 듯 하다.

 

프랜차이즈답게 비드프랑스, 호쿠오 모두 저렴한 가격의 빵들을 선보이다보니 거의 모든 빵이 100-200엔대이다.

 

 

 

베이컨 프랑스 에삐

 

 

장인의 야끼소바

 

야끼소바빵이라니!

 

야끼소바빵이.. 168엔밖에 안해!! 정말 대단하다.

 

 

장인의 야끼소바가... 새로 태어났습니다!!

 

먹기 쉽게!!

 

야끼소바와 생지 양은 그대로, 컴팩트 사이즈로 대변신!!

 

속에 야끼소바를 넣기 때문에 (야끼소바가) 흘러내릴 걱정도 없습니다!!

 

리뉴얼된 장인의 야끼소바, 꼭 드셔보세요~~!!

 

 

 

음... 이 야끼소바빵은 확실히 좀 신기했던게, 기존에 내가 알던 야끼소바를 콧페빵 반으로 갈라서 샌드한 그런 야끼소바빵이 아니고, 카레빵 같은 비주얼이었다.

 

헌데 네임택 설명을 보면 '튀긴 핫도그용빵에 야끼소바를 듬뿍 [샌드]했다'고 나오는데.. 샌드라면... 내가 알던 기존의 야끼소바빵같은 제조방식 아닌가??

 

아마... 리뉴얼 되었다는 설명판을 붙이면서, 기존의 네임택은 수정하지 않은 것 같다.

 

사진도 실물과 조금 다르고 말이지.

 

이전 제품은 야끼소바를 '샌드'하였으나, 리뉴얼 후에는 야끼소바를 빵 반죽에 '충전'하여 발효 후 튀겨낸 듯 하다.

 

 

 

 

 

 

정말 저렴한 빵들.

 

호박빵도 140엔도 채 되지 않는다.

 

크림 호박빵도 178엔.

 

삼종 버섯 크림 시츄빵도 163엔

 

라즈베리 커스터드빵도 163엔.

 

 

호쿠오의 간판 상품인 쿠인시 시리즈

 

 

양갱빵도 있었다.

 

이거 일본에서 가끔 보이지만 찾기 힘든 빵인데... ㅎㅎ

 

그래도 탄생한지 꽤 된 빵이다. 빵 위에 양갱을 올린 빵. 어찌보면 발상 자체는 멜론빵과 비슷.

 

근데, 위에는 양갱이, 속에는 휘핑크림과 팥앙금(고운 앙금은 아니고 쯔부앙)이이 들어있는데도 이 가격!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동크 DONQ

 

이 곳은 조금 특이한 것이...

 

 

동크랑 폴 보큐즈 paul bocuse 가 같이 있었다.

 

둘이 이렇게 한 매장을 동시에 쓰는 건 처음 보는데...

 

이제까지 갔던 동크, 폴 보큐즈 중.. 이런 곳은 없었어!

 

둘이 설마 같은 계열인가?

 

한 회사에서 2-4개의 베이커리 브랜드를 가진 경우는 많이 봤지만 이 둘이 모회사가 같을 것이라고는 생각한 적 없었는데...

 

 

 

 

에그타르트가 아닌, 크림 브류레.

 

음.. 이로써 확실해졌네.

 

슈 아라 크렘을 슈 크림으로 부르고, 크렘 브류레를 크림 브류레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일본은 대개 크렘을 크림처럼 사용하는 듯.

 

 

인기 2위인 바닐라향 향긋한 바삭바삭 멜론빵.

 

 

 

 

 

토카치 앙버터

 

 

 

그리고.. 삿포로역에 있는 포켓몬센터에 갔다.

 

어딜가든 꼭 들르는 곳 중 하나. 포켓몬 센터!

 

알로하 식스테일이 입구를 지키고 서있다.

 

 

 

 

 

 

할로윈이라고 할로윈 버전 포켓몬 인형들.

 

 

중딩때 골드버전을 하면 꼭 키웠던 전룡도 있었다.

 

초기에 잡을 수 있는데다가 3단 진화에 성능도 좋은 귀여운 전기포켓몬, 전룡 최고!

 

 

 

 

cafe danmark

 

도쿄에도 있는 체인형 빵집인데 삿포로에도 있다니.

 

근데 별거 없었다.

 

 

다시 들른 vie de france

 

 

생크림&발효버터 사용한 멜론빵.

 

170엔

 

 

이 비드프랑스는 내가 가본 그 어떤 비드프랑스보다도 멜론빵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외관으로만 보면.

 

 

내가 다시 비드프랑스에 온 이유는...

 

며칠 전에 본 이 쯔키미 한정 우사기빵을 사기 위해서지!

 

 

우사기빵. 초코

 

어 그런데 눈이...

 

파리세요?;;

 

눈이 많으시네요...

 

 

얘는 귀엽다.

 

우사기빵. 복숭아.

 

 

 

궁극의 카레빵.

 

카레빵이 230엔

 

게다가 크기도 엄청 큰데.

 

 

에비스호박 푸딩빵

 

 

 

얼그레이티 케키

 

쿠키가 올라간 파운드케이크 같은 제품이다.

 

첨엔 멜론빵인줄.

 

 

그리고 밀고 있는 제품인 것 같은.. 인기 1위인 시오버터 프랑스.

 

뭐.. 시오빵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하다가 만난 핫텐도.

 

삿포로가 홋카이도에서 중심지이다보니 웬만한 전국구급 빵집들은 다 있구나.

 

동크 폴보큐즈 핫텐도 안데르센 죠안(미쯔코시) 하트브레드앤티크 폴 비드프랑스 호쿠오 리틀머메이드 카페덴마르크 등등...

 

포숑이랑 펙은 타카시마야 빵집이라 논외로 쳐도, 폼파도르 고베야 르비앙 애프터눈티베이커리 정도 없고 나머지는 다 있는 듯.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면, 핫텐도에서는 가을한정인 '통째로 마론을 넣은 크림빵'을 350엔에 판매하고 있었다.

 

 

 

어?? 핫텐도에서 멜론빵 파네!

 

2015년에 핫텐도 멜론빵 4종을 먹었는데, 그 이후에 단종된 줄 알았건만... 한 종류 남아있었다.

 

250엔

 

 

 

500엔짜리와 크기 비교. 몽쉘과 비슷한 크기다.

 

여전히 작구나. 그래도 오랜만이야 핫텐도 멜론빵.

 

 

그리고 삿포로역에서 지하철 3개역을 가서 ' 간조도리히가시 ; 칸죠도리히가시 環状通り東 ' 역에서 내린 후, 10분 좀 안 되게 걸어가

 

멜론빵 전문점 피오라 fiola フィオラ 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 때 꼭 가고자 했던 곳이 두 군데 있었는데 한 군데는 후라노 팜 도미타 멜론하우스였고, 나머지 한 군데는 이 피오라였다.

 

그런데 이 곳은 월화수는 쉬고, 목금토일 11-17시만 영업을 해서 방문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다.

 

마치 후쿠오카의 카셋트(토요일 일요일 국경일에만 오픈)처럼...

 

 

피오라의 멜론빵.

 

정말 많은 종류가 있다.

 

물론.. 일본의 거의 모든 멜론빵 전문점이 그러하듯, 속에 크림이 들어있는 것은 없고 전부 쿠키만 다른 제품이었고, 가격은 모두 110엔으로 통일 되어있었다.

 

나중에 따로 리뷰를 할 거라 전체샷 하나만 올리기로.

 

이 멜론빵들은

 

크기가... 아까 산 핫텐도 멜론빵과 비슷했다.

 

몽쉘 친구 많네.

 

 

 

 

 

플레인

 

 

아이스샌드 멜론빵.

 

 

 

멜론빵 러스크 판매

 

 

찜빵 러스크까지 있다.

 

찜빵 러스크는 완전 처음 보는데...

 

 

 

선물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100엔 추가.

 

 

칸죠도리히가시역에서 스스키노 역으로 돌아와 호텔에서 캐리어를 돌려받고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했다.

 

시간이 촉박했던지라 삿포로에서 바로 신치토세로 가지 않고, 그 시점에 좀 더 빠르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루트를 선택,

 

신 삿포로 新札幌 까지 가서 거기서 신치토세행 특급을 탔다.

 

잠깐 들른 신 삿포로역의 풍경.

 

 

 

 

 

 

역 자판기인데 이로하스 멜론크림소다맛이 있네. ㅎㅎ

 

 

하지만 내가 고른건 이로하스 미캉

 

이로하스 미캉으로 수분섭취를 하며 멜론빵들과 함께 신치토세로 ㄱㄱ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탑승 수속 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공항 여기저기를 구경.

 

 

 

 

 

 

첫 날 도착하자마자 하나 남아있던 키나코모찌 모찌롤을 샀던 공항의 로손.

 

일반 모찌롤만 잔뜩 있었다.

 

 

 

시식으로 준 멜론 바움쿠헨

 

무늬도 멜론.

 

 

이 제품이다.

 

 

JR역에서 공항 국제선 가는 길에 꼭 보게 되는,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르타오도 있고

 

 

화전목장 ; 하나바타케보쿠죠 도 있다.

 

 

 

그리고 홋카이도 소재의, 일본에서 유명한 유제품 회사...!

 

요츠바 よつ葉

 

여기도 인기가 좋아서 요츠바 소프트크림을 사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먹으려고 캐셔에 갔다가... 동전 2엔이 부족해서 못 사먹음...

 

딱 30328엔 있었다.. 

 

 

 

 

홋카이도 멜론 파르페. 520엔

 

이것도 요츠바꺼

 

 

 

귀여운 거 구경하는 곳

 

여기저기 구경 후 출국 심사를 했다.

 

아 3만엔이나 있으니 면세점에서 친구들 선물이랑 각종 명물급 과자들 잔뜩 사 제껴야겠구만!

 

시로이코이비또랑 화전목장, 로이스 등등 아! 홋카이도니까 르타오도 있으려나? 헤헤헤

 

 

 

 

 

하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지진으로 인해 닫은 면세점이 내 인생에 급제동을 걸었다.

 

아니... 뭐야... 지진 일어난지 2주 넘게 지났는데 왜 아직도... 아직도인 겁니까.

 

이런 느려터진 일본인들 같으니.

 

 

 

 

쏘오루ㅟ, 듀디 후리 샵사ㄹ 크로즈투데  듓ㅌ 디어ㄹ스큌

 

 

 

 

 

....그래도 먹을 거 파는 곳은 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쪽에 몰려있나봐.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에도 샵이 있었는데, 두 군데 중에 한 군데만 연 상황이었다.

 

여기... 과자들 꽤 있는데??

 

근데 처음 보는 요상한 제품들만 있고 인지도 높은 제품들은 하나도 없었다...

 

 

 

 

여긴 닫혀있는 면세점.

 

아직도 오픈 준비는 되지 않은 것 같다.

 

 

3만엔으로 신나게 면세점 쇼핑해서, 스튜어디스에게 제지당할 정도로 잔뜩 사들고 비행기를 탑승하려 한 내 장대한 계획은 달나라 너머로 사라지고

 

남은 시간 뭘 하지... 하다가

 

문득 들고있는 멜론빵으로 시선이 가서, 식당에 앉아 멜론빵이나 먹기로 했다.

 

일단, 냉장보관이 필요하고 변질의 우려가 있는 핫텐도 멜론빵. 너로 정했어! 구매한지 3시간이 넘었지만... 상하진 않았겠지.

 

2015년에 먹었던 4종의 핫텐도 멜론빵 중 한 종류인 커스터드.

 

나머지 3가지 맛은 정말 단종 된 듯 싶다.

 

 

 

돼지코와의 크기 비교.

 

 

내가 왜 여기까지만 사진을 올렸는지, 이 다음 사진들은 죄 어디갔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 핫텐도 멜론빵을 먹고, 호쿠오 멜론빵까지 먹고나서 비행기에 탑승,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렇게 내 2018년 9월의 홋카이도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다음에는 눈 내리는 겨울에 가봐야겠군! 그리고 그 때는 국제면허증을 가져가서 렌트카로 돌아다녀야겠다.

 

생각해보니 오사카나 도쿄 후쿠오카 교토 같은 도시들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괜찮은데, 홋카이도 또는 도심이 아닌 지역, 그리고 섬 지역은 관광에 있어 렌트카가 필요할 것 같다.

 

국제면허증을 신청할 생각을 해본 적 조차 없는데, 이번 여행에서 그 필요성을 느꼈네...

 

 

 

날씨도 여행 내내 계속 좋았고, 지진을 한 번 느끼긴 했지만 사고는 없어서 다행이었던, 힐링이 제대로 된 홋카이도 여행이었다.

 

라벤더바타케 팜도미타와 문닫은 면세점이 아쉬웠지만, 그것들은 다음 홋카이도 여행을 위해 남겨두도록 해야겠다.

 

 

 


by 카멜리온 2018. 10. 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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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구르테라스를 다 보고나서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시키사이노오카 色彩の丘

 

사계채의 언덕이란 뜻인 관광지로, 여길 향하는 중에 라벤더바타케 팜 도미타가 보였는데.... 크흑....

 

라벤더바타케와 시키사이노오카는 절정 시즌이 살짝 달라서, 이렇게 라벤더가 지고 나면 시키사이노오카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라벤더바타케는 초여름이 시즌이고, 시키사이노오카는 초가을인 지금이 한창 시즌이라고.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그것은 바로.. 감자와 옥수수. 그리고 멜론.

 

 

시키사이노오카 들어서자마자 풍경은 이러했다.

 

음... 뭐하는 곳일까.... 라는 생각을 하려는 찰나, 선선하면서도 기분 좋은 바람이 스윽 하고 불어와서 콧잔등을 간지럽혔다.

 

 

 

 

앞에 있는 지도를 보니...

 

어... 복잡하니 그냥 가보자.

 

 

 

 

양배추 밭..... 뭐지???

 

 

 

 

 

 

그리고 관광오신 분들 이런 이동수단을 타고 가던데, 바퀴를 보니 뭔가 밭 갈러 나가는 트랙터 바퀴같은 느낌이...

 

 

저 멀리 알파카 목장이 보인다.

 

그런데 가이드형이 비추한 곳으로... 500엔으로 입장료도 비싼데 먹이도 따로 사야하고 별거 없고, 무엇보다 애들을 굶기는지 알파카애들이 먹을 거 달라고 조르는게 너무 불쌍하다고 말한 곳이다.

 

 

걸어가다보니 앞에 뭔가 보인다??

 

 

 

 

뭔가 시야가 탁 트이면서 형형색색의 꽃밭이 나타났는데 그 꽃밭방향으로부터 선선한 바람도 끊임없이 불어 오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여유로운 그 기분이 좋았다.

 

 

조금 내려가다가 위를 올려다보니 언덕 위에 녹색 목장건물 같은 것도 있고.... 따스한 햇볕은 내리쬐고...

 

 

이게 바로 시키사이노오카!

 

입이 떡 벌어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오. 라고 할 정도로 멋진 풍경.

 

'사계채의 언덕'이라고 함은, 4계절의 색채를 모두 담고 있는 언덕이란 뜻.

 

지금 이 가을 꽃들은, 조용하지만 화려하게. 내게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있는데,

 

봄에는, 여름에는, 그리고 또 겨울에는 과연 이 곳에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가이드 형님은 지진으로 관광객이 줄긴 했지만 오늘은 더더욱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어서 좋다고 말하셨다.

 

확실히 좀 조용하네. 한적하고.

 

 

이름도 모르는 꽃들이지만 오와열을 잘 맞추고 있구나. ㅎㅎ

 

 

꽃길을 걸을테야 저 하얀 꽃길을....

 

 

 

 

꽃길은 아니지만, 꽃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내가 듣는 노래는 역시나 빅뱅의 '꽃길'

 

그리고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크으... 너무 좋잖아.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선선한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시키사이노오카를 걸어 내려갔다.

 

 

 

 

 

 

 

 

헌데 시키사이노오카는, 평지라기보다는 이름 그대로 경사가 있는 언덕이라서, 내려가다가 뒤를 돌면 이런 풍경도 나타나는 곳이었다.

 

 

알파카를 끌고가고 있는 사육사

 

 

솔직히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라벤더바타케 대신에 오게 된 시키사이노오카라서... 내게는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을만한 곳이었는데

 

이 풍경을 보고 그 누가 짜증을 낼 수 있으리... 

 

'에이 뭐... 라벤더바타케는 다음에 가면 되지....'

 

 

이렇게 마무리 된 시키사이노오카.

 

 

 

시키사이노오카를 빠져나가면서 내 눈에 띈 알파카 팜.

 

가이드 형님은 들어가지 말라고 그랬지만 으음... 오랜만에 동물과 교감을 하고 싶어! 라는 마음이 급 생긴 나는 500엔을 들고 알파카 목장으로 신나게 뛰어갔다.

 

허나 먹이까지 해서 600엔....을 내고 알파카 목장에 들어서자, 10마리 넘게 있는 알파카들이 일시에 날 쳐다봤다.

 

 

 

 

 

그리고 이제 관심이 꺼진 듯 지들 하던거 하는 알파카들.

 

먹이 들고 있으면 달라 그런다던데 음... 아니잖아?

 

 

오히려 똥 싸고 있는데?

 

내가 들어오니까 보란 듯이 푸짐하게 똥 싸고 있는데?

 

 

 

 

 

 

그래도 한 녀석이 내 먹이에 관심을 보였다.

 

 

먹이는 양배추.

 

근데 너 아직 목초 먹고 있는거 아녀??

 

 

그래도 줬더니 잘 먹음.

 

 

 

 

요 녀석도 잘 먹음.

 

영상 위주로 찍어서 먹는 사진은 별로 없다...

 

 

아니네 있네.

 

것도 엄청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사진.

 

있네.

 

 

 

 

여기 봐봐!

 

너도 이거 먹고 싶지???

 

 

순한 양처럼 다가온 그 알파카.

 

얼굴 밑에 있는 프로필이 니 프로필이라면... 너는 '빵지'라는 이름을 가졌구나.

 

빵을 참 좋아할 것 같네.

 

 

 

 

애들이 그래도 온순한게, 내 손을 물거나 침을 뱉거나 그러진 않았다.

 

먹을거가지고 놀린다고 난동부리지도 않고.

 

 

 

 

먹이를 돌아가면서 주다보니 애들이 서로 달라고 쳐다보는 중.

 

아 급 이런 관심.

 

자제 좀...

 

 

 

 

 

'맛있냐? 어? 맛있냐고.

 

지금 목에 양배추가 넘어 가냐?'

 

 

 

 

 

귀여운 녀석들...

 

조련이란 이런 맛이지.

 

 

뭔가 중얼거리는데 나한테 쌍욕을 날리는 것 같기도 하다.

 

 

알파카 팜은 꽤 작아서 겨우 저 공간이 끝이었는데,

 

그래도 나 밖에 없어서 재미있게 알파카들이랑 교감(?)을 했지만

 

내가 나가려고 하자 일본인 관광객들 몇명이 입장하려고 표를 사고 있었다.

 

 

알파카 팜 입구의 모습.

 

 

시키사이노오카 입구로 다시 돌아왔는데

 

건물에서는 뭔가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고 있는 음식이 있었다.

 

고로케...같은데 소프트크림도 팔고...

 

그런데 난 식욕이 없네.

 

알파카들이 맛있게 먹는 장면을 너무 많이 보고 왔더니 내가 다 배불러.

 

 

 

 

 

.......진짜임.

 

 

 

 

 

기념품 샵에서는 알파카 인형들을 팔고 있었다.

 

 

시키사이노오카에서 꽤 오랜시간 구경 후,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청의 호수 青い池 라는 곳.

 

솔직히 여기도 별 기대는 안 했다.

 

원래부터 내 목표는 라벤더바타케였으니 그 외의 장소들은 전혀 관심도 없음.

 

뭔지 찾아보지도 않았고, '가거나 말거나, 여길 가든 저길 가든.' 이런 기분.

 

 

 

 

 

 

 

그런 기분을 가지고 아오이이케 주차장에서부터 따분하다는 듯이 설렁설렁 걸어가서 그 청의 호수를  딱 봤는데...

 

 

 

 

 

 

 

 

 

 

세상에나.....

 

오늘 날이 좋긴 한데 이 이세계같은 풍경 무엇?

 

 

 

 

 

 

 

정말 청의 호수 잖아. 이거.

 

 

 

 

 

 

 

 

 

 

 

 

 

솔직히 이게 전부인 곳이긴 한데...

 

닝구르테라스나 시키사이노오카보다 더 내 취향인데??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그냥 좋았다. 청의 호수는 좋았다.

 

가이드 형님도 이 정도로 파랗고 멋진 청의 호수는 자신이 본 것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 다고 극찬할 정도.

 

 

이 청의 호수는 그 유명한 토카치다케 十勝 에 있는데, 이 토카치산이 화산이다보니 만약을 위한 시설도 있었다.

 

 

 

 

 

 

 

 

 

 

 

 

얼핏 듣기로는 이 청의 호수라는 곳이 원래는 전혀 유명하지 않은 곳이었는데,

 

한 일본인 사진작가가 이 곳을 찍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곳에 투고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진을 애플사에서 맥이나 아이폰의 배경화면 중 하나로 채택해서 유명해졌고 이렇게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흰수염 폭포.

 

흰수염과 에이스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그런데 뭐 이게 끝임. 높은 다리 위에서 내려보는데 높아서 무섭긴 하다.

 

폭포 자체가 멋있긴 한데 한참 아래로 내려다보니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네.

 

무릇 인간이란 자신의 눈높이보다 높은 존재에게 경외심을 지니거늘...

 

 

 

 

산성인 수질때문에 흰 색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흰수염 폭포라는 이름이 붙은 듯?

 

 

 

흰수염 폭포 바로 주변 풍경.

 

온천 마을인가보다.

 

 

그리고 흰수염 폭포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지막 관광지인 뭐였지. 패치워크 로드? 메리와 켄의 나무? 세븐스타트리? 그런 이상한 이름 여러 개 있는 그런 곳이었다.

 

아마 패치워크 로드가 관광지 이름이고, 거기에 있는 애들이 뭐 메리와 켄의 나무, 세븐스타트리, 오야꼬트리 그런 것인 듯 싶다.

 

관심없는 것은 별로 기억하지 않는 주의라...

 

 

 

차에서 내려서 보니 저 멀리서는 한창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오늘만해도 중간중간 저런 비구름을 봤었는데, 엄청 맑은 곳을 지나고 보니 어떤 마을은 모든 바닥이 젖어있고 심지어 물 웅덩이도 생겨있고 그런 경우도 있었고 여하튼 날씨는 맑음으로 되어있는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거나 하는 곳이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홋카이도 면적은 남한 면적의 80%에 달하다보니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겠지...

 

그래도 꽤 신기한 광경. 저 멀리 비가 마구 쏟아져내리는게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니까.

 

우리나라에서도 몇번 보긴 했지만 일생동안 5번도 채 되지 않는 경험이다.

 

 

이름을 보니 세븐스타나무라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메리와 켄의 나무? 오야꼬나무? 세븐스타나무? 이런거는 별로 ....

 

개인적으로는, 그냥 별거 아닌거에 크게 의미부여해서 관광지로 만든 것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패치워크로드라는게 주변이 엄청 탁- 트여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데 확실히 광활하긴 하지만  그게 뭐...? 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구경해봐야지.

 

괜히 관광지겠어? 사실 시키사이노오카나 청의 호수도 기대 이상이었는데.

 

 

얘네가 뭐 유명한거라는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잘 안들어서..

 

뭐 마일드세븐 담배갑에 그려져있는 사진이 얘네라고 했던가.

 

 

 

 

 

태양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었는데,

 

그 방향에는 구름이 이렇게나 많아서 태양빛을 가리고 있었다.

 

 

후라노 - 비에이 여행도 이제 막바지구나.

 

 

 

마지막으로

 

멜론빵 들고 있는 사진 하나 남기고, 후라노 - 비에이를 떠나 다시 삿포로로 돌아갔다.

 

 

 

 

 

삿포로에는 7시 10분경에 도착했고,

 

나는

 

 

 

배가....

 

고파졌다.

 

 

 

배가 고파진 나는 밥을 먹으러 출발!

 

 

 

 

삿포로역에 있던 폴

 

구경했지만 뭐 폴은 멜론빵은 원래 없으니.

 

 

밤의 삿포로역.

 

생각해보니 삿포로역은 아직 제대로 구경도 못했어.

 

그날 그날 잡는 일정대로라면 마지막 날인 내일 구경하기는 하는데 시간이 많지는 않다.

 

 

가다가 또 찾아 들어간 빵집. 동크

 

역시 퀄리티 좋아-

 

 

동크에서 인기 2위라는 바닐라향 향긋한 바삭바삭 멜론빵.

 

 

 

 

 

 

 

오늘의 저녁으로 생각해 뒀던 곳은 바로 징기스칸!

 

그것도 삿포로에서 징기스칸 하면 가장 유명하다는 다루마.

 

그런데 징기스칸 다루마 본점은... 이렇게 엄청난 줄이 있었다.

 

가게는 엄청 좁아서 회전율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바로 앞에 다루마 분점이 있길래 바로 그 쪽으로 향함.

 

 

빨리.. 빨리 먹어야해

 

빨리 먹고 밤에 야끼또리 먹을거야... 닭꼬치랑 맥주 마실거야.....

 

마지막 밤이라구...

 

 

여기가 본점 바로 앞에 있는 분점.

 

5.5점이라고 쓰여있다. 5.5닭갈비 같네.

 

여기말고 3.5점인가? 그런 곳도 있음.

 

 

 

 

 

 

들어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시설이 더 좋은 것 같고 좌석도 몇 배는 많은 느낌.

 

웨이팅은 12명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본점보다는 여기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여기서 기다리기로.

 

 

기다리는 줄 가장 앞자리에서의 시점.

 

아마.. 요 자리가 내 자리가 될 것 같은데....

 

과연....?

 

 

과연은 과연 과연이었다.

 

2명까지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불판을 혼자 차지하고

 

주문.

 

주문은 일단 한정 수량이라는 '특상 징기스칸'

 

1300엔인데 어...

 

저렴하잖아??? 비쌀 줄 알았는데 특상이 1300엔 밖에 안 하다니..

 

그리고, 생맥은 밤에 야끼토리랑 먹을 예정이므로 여기선 우롱하이를 주문했다.

 

 

처음에 자리 세팅해 줄 때 놓여지는 통에 들어있는 마늘과 고춧가루로 일단 자신의 취향대로 소스를 만들면 된다. 돌려 쓰는 거라 미리 만들어두지 않으면 그냥 가져가버릴 듯.

 

밥이 필요해서 밥도 주문.

 

고기 구워먹는게 신나고 재밌긴 한데, 불 조절을 할 수 없어서 그냥 타임어택 찍어가며 먹어야한다

 

손이 한시도 쉬질 못함

 

양파랑 파가 많아서 하나하나 다 뒤집어줘야하고 고기 타기 전에 먹어야 하고...

 

 

아 고기는 꽤 맛있었는데

 

양 노린내가 나지 않아서 그냥 소고기 느낌이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 찍어 먹어도 맛있고.

 

 

 

특상 징기스칸 먹고나서 주문한 일반 징기스칸.

 

육안으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맛있네.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

 

더 먹고 싶지만 더 먹어버리면 다른 것들을 못 먹으니 여기까지만...

 

 

기름은 겁나게 튄다.

 

 

 

 

나름 배부르게 먹었는데 가격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 정도면 새마을식당에서 소금구이 하나랑 열탄 하나 먹고 7분 돼김 먹은 거랑 엇비슷하지 않나.

 

 

지진여파로 편의점들이나 가게들은 여전히 이렇게 가게 내부를 어둡게 하거나, 간판에 불을 켜지 않거나 하고 있었다.

 

절전을 위한 것.

 

 

 

 

가이드형님이 추천해 준 야끼또리집.

 

여기서 먹어야 하는데...

 

음... 조금 있다가 다시 오도록 하죠...

 

일단 호텔 근처의 다누키코지 쇼텡가이를 구경하도록 하자.

 

 

유바리멜론 숙 시보리

 

뭐지 이 음료는...

 

 

스누피!!! 멜론!!!

 

이건 무조건 산다.

 

바로 구매.

 

 

이건 여행 첫 날 오타루에서도 본거지만

 

여기서도 또 볼 줄은 몰랐네.

 

짱구 + 멜론도 흔치 않으니까 사볼까?

 

 

홋카이도 3대장

 

옥수수

 

멜론

 

감자

....가 아니라 쟈가바타

 

쟈가바타라니....

 

 

내가 갖고 있지 않은 키티 멜론이네.

 

요것도 사자.

 

 

 

후라노멜론 초콜릿.

 

 

예전에 언제였지... 언젠가 사서 마셨던 리락쿠마 카페오레.

 

내가 마신건 아니었지만.

 

 

이거 아직도 나오네.

 

 

스벅 음료도 많았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new라고 붙어있는 스타벅스 맛챠

 

말차 티 라떼라고 한다.

 

밑에는 또 말차라떼라고 적혀있네.

 

 

다시 구경 간 돈키호테에

 

전에는 못 봤던...

 

내가 좋아하는 쿠마모토의 이키나리당고맛 킷캣이 있었다.

 

오오... 이거 사야해.

 

 

호텔 바로 앞에 있던 철판야끼 집인데

 

여기도 가보고 싶다.

 

다음에 오게되면 여길 가봐야겠네.

 

 

 

 

여기도 스타벅스 음료 신제품이...

 

말차 말고 카라멜 체스트넛도 있었다.

 

 

 

 

 

 

이 편의점에는 다른 곳에서는 못본 과자들이 많았다.

 

 

 

데빌즈 초코케익이라는 디저트.

 

여행 네번째 날은 이렇게 다누키코지 - 스스키노 상점가를 구경하고, 돈키호테에서 살거 사면서 하루를 마쳤다.

 

 

by 카멜리온 2018. 10. 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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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째. 다행히 오늘도 맑았다.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이른 아침부터 삿포로역으로 갈 준비를 했다.

 

아침 7시 조금 지난 시간의 오도리공원. 호텔에서 오도리공원까지는 2블럭만 가면 되어서 금방 도착했다.

 

하루에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는 삿포로 TV 타워는 오늘도 제 자리에 아무 말 없이 우뚝 서있었다.

 

 

삿포로역으로 가는 중에 들른 아카렝가 赤レンガ 일본 현청.

 

알고 간 건 아니고 구글 지도상에 연못같은게 있길래 가본 건데... 이런 건물이 있을 줄이야.

 

알고보니 삿포로에서도 유명한 건축물이었다.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침 산책 겸 구경중.

 

 

 

 

 

현청의 연못.

 

 

 

 

 

 

가다보니 까마귀가 죽어있었다.

 

까마귀 사체는 강원도에서도 못 봤는데...

 

 

그리고 도착한 삿포로역

 

아침 일찍 삿포로역에 온 이유는, 오늘은 후라노-비에이 지역을 구루구루버스같은 패키지로 가려고 예약해놨기 때문이다.

 

이것도 사실 홋카이도에 도착하고나서 예약하고 결제했는데, 지진때문인지 다행히 신청자가 많지 않아 취소되지 않고 바로 예약이 되었다.

 

사실 내 주 목적지는 후라노 富良野 의 라벤더바타케 ラベンダー畑 팜 도미타였는데,

 

여길 삿포로에서 혼자 가려하니 JR로도 시간이 꽤 걸리는 곳이었고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코스에 이 라벤더바타케 팜 도미타가 포함되어있는 여행패키지가 있었고(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이 라벤더바타케는 포함하고 있지만)

 

시간이랑 비용 모두 내가 혼자서 JR타고 라벤더바타케 하나 찍고 오는 것과 비슷하다보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라벤더바타케 한 곳 뿐이 아니라, 후라노와 비에이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여러 곳을 들른다고 하길래 더 좋을 것 같았고.

 

헌데 이런 여행패키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두근두근.

 

 

 

삿포로에서 8시 10분에 대형 버스 하나로 출발했는데 운전기사는 일본 분이셨고, 가이드는 한국 분이셨다.

 

탑승인원은 20명 정도로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한 명 혹은 두 명이서 온 경우가 가장 많았고, 4명이 온 팀도 하나 있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그냥 좀 좋은 휴게소....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라고 하는 곳이었다.

 

이름 그대로 스나가와 砂川라는 지역에 있는, 고속도로의 오아시스.

 

 

오타루에서 롯카테, 르타오와 함께 봤던 키타카로가 입점해있는 곳이다.

 

그런데 키타카로는 그닥...

 

 

 

 

 

멜론빵 파는 곳 발견. 홋카이도산 적육멜론 과육을 사용한 크림을 듬뿍 넣었다고.

 

 

 

 

그런데 아무리 봐도 멜론빵이 없는 것이었다.....

 

 

네임택을 보니 멜론빵이 원래 두 종류 있는 듯 했다. 크림 넣은 멜론빵과 말차멜론빵(크림) 이렇게 두 종류.

 

혹시 품절인가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주말에만 나온다고 하는데..... 의미없잖아 그럼.

 

 

키타카로에서는 오아시스점 한정으로만 파는 제품도 있었다.

 

먹어봤는데... 럼레즌 들어있는 파운드케이크. 그런 제품.

 

 

삿포로에서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를 지나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후라노'였다.

 

내가 다른 여행사와 이 여행사를 비교하다가 결국 이 여행사를 고른 이유는...

 

이 후라노를 들른다는 것이 가장 컸다.

 

오늘 여행의 1차 목표는 후라노의 라벤더바타케 - 팜 도미타 - 멜론하우스였고,

 

2차 목표는 후라노역이 있는 후라노 시 였는데, 이 회사는 후라노 시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코스를 도는 시스템이었다.

 

후라노 시를 들렀다 간다고 하니 내게는 이보다 더 좋은 코스는 없지.

 

11시를 약간 넘겨 도착한 후라노 시는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였다. 그런데 확실히 여기가.. 좀 더 춥다??

 

 

후라노 마르셰

 

 

난 일단 후라노역 쪽으로 향했다.

 

 

 

텟판 오꼬노미야끼 마사야 鉄板お好み焼きまさ屋

 

후라노 시에서 어디 어디를 가볼 지는 미리 정해두었는데, 일단 식사를 할 곳은 이미 이 마사야로 결정한 상태.

 

다만 마사야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인지라 아직은 오픈 준비중이었다.

 

아직 11시 20분 정도였기에 다른 목적지에 다녀오기로.

 

 

다만 여기에... 준비중이라는 말 밑에 '임시휴업'이라고 붙어있어서 좀 당황했다.

 

지진때문에 아예 휴업일 수도 있으니....

 

설마 오픈 준비중이 아니라 정말 오늘 아예 문 안여나??

 

싶어서 창문에서 기웃거리며 가게 내부를 들여다보니 다행히 불도 켜져있고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마사야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후라노역.

 

후라노 멜론, 후라노 멜론. 그렇게 많이 듣던, 일본에서 멜론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인 후라노의 역.

 

드디어 도착.

 

 

 

그리고 후라노 시에서의 내 목적지 중 하나인 후라노 베이커리.

 

후라노 역 앞 쪽에 위치해있다.

 

FURANO BAKERY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른 가게 외형이었다.

 

 

들어가봤는데, 빵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 목표로 했던 멜론빵은 팔고 있네.

 

것도 두 종류나 있었다.

 

기본 멜론빵과 초코칩 멜론빵.

 

모양이 좀 많이 안 좋아보이긴 하지만.... 구매.

 

 

 

 

 

 

 

 

 

 

 

 

후라노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 들고 다시 마사야로 돌아가는 길.

 

이 쪽은 비가 조금 내렸는지 바닥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정말 조용한 후라노...

 

지나가는 차 보기도 힘들다.

 

 

 

 

 

여기는 후라노에서 나름 유명한 가게인 유아독존이라는 곳인데, 가이드 형님 말로는 후라노 명물인 오므카레를 파는 곳 중 하나지만 오므카레 협회에는 등록되어있지 않다고 한다. 오므카레 협회에 소속되려면 필요한 조건 몇 가지가 있는데 여기는 '가격'이 1000엔을 넘어가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고.

 

허나 가게 이름처럼 자신들만의 방식을 고수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기도 많은 곳이라고.

 

 

내가 마사야에 다시 도착한 것은 11시 28분 정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이 나와서 오픈했다며 가게 안으로 안내해 주었다.

 

여기 가면 꼭 오꼬노미야끼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었기에,

 

주문은 오꼬노미야끼-부따에비를 주문하고, 소바면도 추가했다.

 

마사야는 오므카레 협회에 소속된 후라노 시의 음식점 세 곳 중 하나이고, 실제로 텟판 오꼬노미야끼 뿐 아니라 오므카레로 유명한 곳인데 나는 순수하게 텟판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왔다.

 

오므라이스랑 카레를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카운터석에 앉아서 나.으.오.꼬.노.미.야.끼가 만들어지는 것을 구경.

 

 

소바면

 

 

 

소스 칙칙

 

 

그리고 완성되어 나온 부따에비오꼬노미야끼(Feat.소바멘)

 

음료는 우롱차로.

 

 

 

크으으으으으

 

 

 

크으으으으으응으ㅡㅇ으으으으으

 

 

 

그리고 오므카레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도 구경.

 

텟판야끼 전문점답게 밥도 볶아서 준비한다.

 

오므카레 협회 소속 음식점만이 오므카레에 노란 깃발을 꽂아서 줄 수 있다던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네.

 

직원 분이 깃발 꽂는거 뭔가 재미난 광경이던데. ㅎㅎ

 

 

 

아 아까 말하다 만 후라노 오므카레 협회에 소속되기 위한 조건을 한번 말해보자면,

 

우선 식재료는 후라노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전부 다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계란과 쌀은 반드시 후라노산이어야 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오므카레와 함께 후라노 우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1000엔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저 조건들을 충족시키면 오므카레 정 중앙에 후라노 오므카레 협회 공인 노란 깃발을 꽂아서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왜 홋카이도는 스프카레가 유명하고.... 후라노는 오므카레가 유명한 것인지...

 

먹으려면야 먹을 수 있는데 별로 땡기지 않는 음식이 오므라이스하고 카레인데.....

 

 

그래도 오꼬노미야끼. 실패하지 않은 것 같다.

 

맛있었다.

 

어제는 노보리베츠 온천 갔을 때, 아지노다이오라는 라멘집에서 대표메뉴인 지옥라멘? 그걸 안 먹고 내가 먹고 싶은 쇼유라멘을 먹었다가 실패했는데...

 

여기는 대표메뉴인 오므카레를 시키지 않아도 괜찮네. 아 물론 가게 이름이 '철판 오꼬노미야끼 마사야'인 것처럼 오꼬노미야끼도 대표메뉴다.

 

 

다만 새우가.... 그냥 작은 칵테일 새우가 반죽 속에 몇개 들어있을 뿐이라 아쉽.

 

옛날에 유카리에서 먹은 에비 오꼬노미야끼는 대하같은 새우를 열심히 철판에 구워서 넣어줬었는데...

 

 

그리고 시치미가 없는 것도 아쉬웠다. 혹시 시치미 있냐고 물어보니 시치미는 없고 이치미는 있다며 주방에서 쓰던 이치미를 가져다줬는데....

 

뭐 이치미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했지만서도.....  나의 사랑 시치미가 없다니....

 

확실히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내가 천천히 다 먹고 나갈 때까지 손님은 한명 뿐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목적지인 후라노 마르셰 옆의 마트에서 발견한 멜론빵.

 

 

 

 

12시 10분경의 기온.

 

20도.

 

 

후라노 마르셰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다가 빵집을 하나 발견했다.

 

 

 

 

 

그 빵집에서 팔던 멜론빵.

 

일반 멜론빵이라서 안 살까 하다가.... 후라노 우유와 후라노 밀을 사용했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봤다.

 

 

 

다시 버스로 돌아갔는데 가이드 형님이랑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이야기 중에 안 사실인데 이번에 라벤더바타케는 가지 않는다고.

 

 

??????????

 

 

이제 라벤더가 다 져서 지금 라벤더바타케 가도 볼 것이 없기에 시키사이노오카로 간다는 것이었다.

 

라벤더바타케 안 간지 한 달 정도 되었다고...

 

허허. 패키지 설명에는 라벤더바타케 사진이 떡 하니 크게 붙어있고 5-9월은 라벤더바타케에 간다는 식으로 쓰여있어서 당연히 갈 줄 알았는데 전혀 생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가이드 형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5분 늦어지는 것도 큰일일 수 있는 일본에서 코스에서 벗어나는 곳을 들른다는 것은 힘들다고 하셨다. 

 

아쉽네.... 가장 큰 목표가 그거였는데.

 

이 패키지 신청한 이유의 80%가 그것때문이었는데.... 뭐.... 제대로 안 알아본 내 잘못이지. 라벤더가 언제 피는지도 좀 알아봐 둘 걸...

 

 

어쨌든 식사 후 본격적인 후라노-비에이 관광이 시작되었다.

 

첫번째로 간 곳은 바로 이 닝구르 테라스.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다른 여행사 코스에는 없던 곳이라 약간~은 관심이 생긴 곳.

 

뭐 요정이 사는 곳이라나? 그런 곳이었다.

 

 

음... 괜찮긴 한데

 

눈 쌓여있거나 밤에 와야 더 멋질 것 같은 곳이네 여긴.

 

 

 

 

 

 

 

이렇게 목조 오두막들이 15채 있는데,

 

각 오두막에는 디자이너라고 해야하나, 그런 분들이 각자의 작품들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악세사리도 있고 유리공예품도 있고 목조 제품들도 있고 석조 제품들도 있고 철로 만든 것들도 있고 천으로 만든 것들도 있고 그림도 있고

 

 

 

 

 

 

 

 

 

 

 

 

'이곳에 2세대의 닝구르가 살고 있으므로 큰 소리를 내지 말아주세요.'라는 부탁의 말도 쓰여있었다.

 

아 참고로 닝구르 테라스의 '닝구르'는... 숲속의 작은 요정 뭐 그런 뜻이라고 한다.

 

 

 

 

관광객이 없다보니 구경하기는 수월했다.

 

 

 

아 그런데 여기도 산 속이라 춥긴 추워.

 

17도 정도인 것 같은데.

 

 

 

 

 

 

오두막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했다.

 

 

열심히 찾아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난 '닝구르'를 보지 못하고 이 곳을 떠나야만 했다. ㅎㅎㅎ 참 아쉽네.

by 카멜리온 2018. 10. 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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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나타난 거대한 온천호수 오유누마 大湯沼

 

노보리베츠온천지역에 지옥계곡과 함께 투탑인 유명한 관광지다.

 

내가 서있는 곳은 산 위에 있는 오유누마 전망대.

 

 

 

오유누마에 가려고 산을 내려가고 있는데 바로 또 보이는 오쿠노유 奥の湯

 

오유누마보다는 많이 작지만, 선명하게 하얀 온천수가 특징인 '안쪽 온천'이다.

 

 

 

오쿠노유

 

더 하얗고 연기도 더 많이 난다.

 

 

벳부 지옥순례 ; 지고쿠메구리 에서 시라이케지옥이나 바다지옥같은 느낌이야.

 

 

 

 

 

 

 

그리고 바로 앞에서 본 오유누마

 

 

 

호수물이 전체적으로 따끈따끈한 것 같다. 조금은 열기가 느껴질 정도니....

 

 

그런데 유황온천 불순물때문인지 더러워서 만져보고 싶지 않네 ㅋㅋ

 

 

 

 

온 김에 아까 coron 에서 산 멜론빵을 먹고 가기로 했다.

 

햇살도 따시고~ 조용하고~

 

당 떨어졌으니 먹어줘야지.

 

 

 

 

멜론빵 크기가 많이 작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오오.....

 

 

 

순식간에 전부 다 먹음.

 

 

오유누마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가다가 나온 이정표

 

 

아쉽게도 여기는 현재 출입금지였다.

 

 

이 계곡에 흐르는 물은 아까 그 오유누마에서 나오는 물인데,

 

그래서 오유누마가와(大湯沼川)라고 부른다.

 

바로 옆을 걸어가는데다가 물이 흐르고 있다보니 유황냄새가 더더욱 장난 아니다.... 맡고 싶지 않아 으윽....

 

 

가다가 발견한 천연족욕탕.

 

내가 이제껏 본 족욕탕들은 천연족욕탕이 아니었는데 여긴 진짜! 천연 족욕탕.

 

오유누마에서 흘러나오는 오유누마가와 물에 바로 발을 담굴 수 있는 곳이다.

 

음... 그런데 아까 그 좀 더러워보이는 오유누마를 본데다가 지금 이 계란썩은내도 그렇고 시각적으로도 그렇고...

 

내키지는 않네...

 

다 커플이고 나만 혼자라서 그런건 절~~대 아니고 진짜 그냥 발 담그고 싶지 않은거야. 진짜야... ㅇㅇ...

 

 

족욕탕에서 바라 본 오유누마가와

 

회색빛 물이다.

 

 

족욕탕에서 빠져나와서 도로를 걷다가 발견한 도깨비상. 아니, 오니상.

 

음?? 오니상...이라 하면 이상하잖아. 어쨌든 오니상.

 

지옥계곡이라서 오니가 유명한 듯 하다. 여기저기에 이런 것들이 많이 세워져있는 걸 보면.

 

 

아까 내가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 터미널까지 타고온 버스는,

 

특정 시간에는 이 N15 정류장까지 온다고 한다.

 

N15에서 내리면 여기서 거꾸로 구경을 할 수 있는거임.

 

천연족욕탕 -> 오유누마/오쿠노유 -> 지옥계곡

 

그래서 버스정류장 이름도 '족탕입구'임.

 

 

여기서 버스를 탈 수 있는 시간대는 이 9번이 전부다.

 

13시 57분 버스가 10분 전쯤 지나갔겠네... 아쉽군.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시 돌아온 노보리베쓰 버스터미널.

 

 

헌데 노보리베쓰역까지 가는 버스 시간이 애매했다.

 

노보리베쓰역앞까지 가는 버스는... 14시 19분에 있고, 그 다음은 15시 50분인데 현재 시각은 14시 30분 정도.

 

앞으로 1시간 20분이나 여기서 기다려야해????

 

그런데 자세히 보니 노보리베쓰역 경유하는 다른 버스들이 많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14시 55분 버스를 타면 될거라고 알려주었다.

 

20분 정도 뒤면 올거라고.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잠시 쉬기로 했다.

 

 

그래서 기다리는 중에 아까 멜론빵을 먹고 남은 앙버터나 먹기로...

 

 

멜론빵도 작지만 이 앙버터도 작아.

 

특이한 것은 단과자빵 생지로 만든 앙버터라는 것.

 

버터는 홋카이도산 버터! 팥오 홋카이도 팥으로 알고있는데...

 

 

 

JMT

 

 

 

 

14시 55분 버스를 타고 다시 N2 정류장에서 내렸다.

 

N1 정류장인 노보리베쓰역까지 갈 필요가 없는게, 어차피 삿포로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N2와 N3 사이에 있는 정류장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N2 정류장에 도착했을 떄는 15시 7분.

 

12분 소요되었다.

 

 

 

 

뭔가 잡동사니가 많았던 난데모야

 

지진때문에 그런지 문에 '츙전된 충전기 구비중'이라는 글이 붙어있었다.

 

 

 

이 넓직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저 마트에 들어갈꺼야!

 

coop 삿포로.

 

삿포로행 츄오버스 시간은 3시 19분으로 알고있는데 현재 3시 10분 정도니까 7분 내로 구경하고 나올 심산이다.

 

 

아는 누나가 사와달라고 부탁한 모리나가의 문라이트.

 

 

야마자키의 멜론빵!

 

그리고 삿포로에 있는 제빵회사같은 로바빵? ロバパン의 멜론빵.

 

 

토하토 캬라멜콘 군고구마맛과 마롱글라쎄맛

 

둘 다 기간한정

 

 

여기 호로요이도 많네

 

한정버전인 오렌지티사와

 

 

구경하다가 삿포로행 버스가 멈추는 버스 정류장으로 나왔다.

 

마트에서 20초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버스 정류장 뒤로는 이런 건물이....

 

 

바로 이 정류장에서 도난버스나 츄오버스를 타면 되는데, 정말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 도착했다.

 

그런데 저 버스 정류장의 한글 폰트가 자꾸 눈에 들어오네...

 

되게 자연스럽고 잘 어울려.

 

 

버스는 다시 신나게 달려서 삿포로에 도착했다.

 

5시 8분에 도착했는데, 삿포로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지 않고 그 전전 정거장에서 내렸다.

 

 

다시 시작된 편의점 구경

 

오타루와는 다르게 삿포로의 편의점들에는 디저트들이 많이 들어와있었다.

 

역시 소비량이 달라서일까.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유제품 회사인 요쯔바와 로손의 콜라보 제품.

 

쫄깃한 밀크슈

 

 

콧페빵이 붐이긴 붐인가보다.

 

'콧페빵 펼쳐버렸습니다 - 초코&휘핑크림'

 

 

 

그리고 분명 어제까지는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모든 로손에 등장한 신제품.

 

메이플 멜론빵.

 

오오오....

 

 

 

 

가다가 또 각종 빵집에 들렀는데 여기에 있던 빵집에서는 멜론빵을 안 팔았다.

 

원래부터 안 파는건지, 아니면 품절된건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원래 없다고...

 

 

다시 도착한 오도리공원

 

삿포로 TV 타워는 5시 23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제 좀 쌀쌀해지는데?

 

 

그리고 또 다음 빵집들도 구경.

 

일단 안데르센 アンデルセン 마루이이마이점

 

 

역시 안데르센이야

 

선라이즈라는 이름으로 팔고있고, 여전히 독특한 멜론빵은 팔고 있지 않다.

 

폼파도르와 더불어서 항상 기본멜론빵판 파는 것 같은 체인형 빵집...

 

 

 

 

 

그리고 동구리 DONGURI 라고 하는, 삿포로에서 가장 기대되는 빵집에 갔다.

 

인지도가 높더라고 여기가...

 

 

보니까...

 

여기 엄청 저렴한데???

 

일단 오후의 스콘이라는 기본 스콘이... 엄청 큰 편인데 세금포함 162엔이야.

 

 

이건 호지차와 화이트초콜릿을 넣은 스콘인데 216엔

 

이것도 크기가 엄청 컸다.

 

 

멘타이프랑스.

 

명란바게트

 

140엔

 

 

베이컨에삐가 151엔

 

이거... 엄청난 가격인데.

 

 

스모크사몬이라는, 훈제연어 샌드위치가 소비세 포함 172엔

 

 

더블초코 크림 데니쉬가 194엔

 

 

 

밤을 넣은 가토쇼콜라가 259엔이다.

 

이거.. 한국에서는 이 밤 양에 이 제품크기에 이 퀄리티면 2.5배의 가격은 받을 것 같은데.

 

 

홋카이도산 버터 사용한 크로와상이 소비세 포함 140엔

 

애플파이도 동일.

 

 

빵오쇼콜라도 162엔

 

 

에그타르트 151엔

 

 

 

 

 

시나몬롤 소비세포함 183엔

 

시나본 시나몬롤이 이것보다 훨씬 작았는데 3300원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하튼 여기가 지나치게 터무니없이 저렴한 것 같다.

 

일본 내 베이커리들과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긴 함.

 

 

 

 

 

듬뿍 크림빵 162엔

 

그나마 이건 가격이 좀 한국이랑 비슷하네. 크기가 크긴 하지만 발효를 지나치게 진행했을 수도 있고, 크림 양이 많이 들어있을 것 같긴하지만 확인은 안 되고...

 

그런데 빵 취급은 가격에 맞게.... 그렇게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막 눌리고 찌부되고, 살짝 과발효되었는지 반죽을 지나치게 쳤는지 크림이 많이 들었는지 빵 자체가 맥아리가 없어보이고...

 

 

쇼콜라 노엘 162엔

 

 

5시 반이 넘어가는 시간인데 주방에서는 아직도 많은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빵 열심히 구워내는 중.

 

 

푸딩도 172엔

 

 

두꺼운 햄까츠 샌드위치 229엔

 

피쉬커틀릿 샌드위치 160엔

 

 

여하튼 엄청난 곳이군 동구리...

 

손님도 많았다.

 

 

 

동구리는 삿포로 TV 타워 근처 건물 1층에 위치해있어서, 동구리에서 나오자 이렇게 타워가 바로 날 반겨주었다.

 

 

 

 

그리고 삿포로 TV타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토라노아나

 

 

 

그리고 애니메이트, 멜론북스가 있었다.

 

하긴 홋카이도가 엄청 큰데 삿포로 정도되는 도시에는 있어야지.

 

애니메이트랑 멜론북스 건물에는 메이드카페도 있는 듯 하다.

 

그보다 난 다이코쿠 드럭스토어가 더 눈에 띄는군....

 

 

 

이 곳들은 9시에 문을 닫던가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되는 오늘 구경.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미리 생각해둔 곳으로 갔는데

 

그 곳은 바로 카도야 かどや 라고 하는 장어전문점.

 

 

 

 

나는 카운터석에 앉아서 메뉴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장어덮밥을 먹어야지...

 

음...

 

가장 저렴한게 '우나기동' 1728엔

 

그 다음이 '나까와리 돈부리' 1933엔. 우나기동과 동일한 외형이지만, 밥 속에도 장어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 다음이 '마쯔쥬 松重' 2322엔.

 

그 다음이 '우나쥬 うな重' 2829엔.

 

그 다음이 '나까쥬 中重' 3888엔. 우나쥬와 동일한 외형이지만 밥 속에도 장어가 들어있다고.

 

그리고 끝판왕이 '후타카사네쥬 ふたかさね重' 4935엔.

 

 

뭘 먹을까 하다가...

 

우나쥬를 주문했다.

 

마쯔쥬는 사진이 없어서 애매하고. 우나쥬가 딱 장어덮밥 같은 비주얼이야.

 

 

이쪽은 정식 메뉴

 

 

히쯔마부시도 팔고 있었다.

 

오히려 내가 주문한 우나쥬보다 저렴하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나온 카도야의 장어덮밥. 우나쥬.

 

 

 

 

 

 

 

 

 

 

 

 

 

 

 

 

 

무슨 말이 필요한가~~

 

맛있었다.

 

양도 적지 않고... 장어도 실하고...

 

일본에서 장어덮밥 먹고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카도야의 장어덮밥 역시 엄청난 퀄리티였다.

 

 

요쯔바 よつ葉 에서 나온 우유, 홋카이도 토카치 北海道十勝

 

그리고 최근에 계속 볼 수 없었던 메구밀크도 여기에는 있었다.

 

타카치호목장 요구르트가 딸려보이네.

 

시로바라까지 있었으면 정말 멋진 라인업이었을 것 같은데.

 

 

초코볼 신제품

 

세 종류다...

 

크기는 2.5베/

 

 

까만 치기리빵(더블크림)

 

신제품.

 

 

키나코크림 프랑스.

 

신제품.

 

이거 좀 궁금했는데.

 

 

심지어 이젠 포카치아도 판다.

 

포카치아 - 멘타이마요네즈(명란젓 마요네즈)

 

포카치아 - 바질

 

 

그리고 칸코레와 로손 콜라보제품인... 햄버그 카레빵.

 

얘도 어제까지 안 보이다가 오늘 처음 보이는걸 보면 이제 막 발매된 듯.

 

 

 

하루 묵었던 호텔에 맡겨둔 캐리어를 다시 받아들고 카도야에서 장어덮밥을 먹으며 검색해 새로이 예약한 호텔로 이동했다.

 

어제 하루 묵었던 호텔은 원래는 상당히 비싼 호텔인데 지진때문에 빈 방이 많아서인지 3500엔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방이 나와서 예약했는데, 더 투숙하려고 하니 오늘 내일은 다시 엄청 비싸져서... 8000엔이 넘어가는 바람에 다른 호텔을 찾아봤다.

 

내일은 아침 일찍 삿포로역까지 가야하고, 전체적인 시간도 중요하니 이제는 2일 연속으로 머물 호텔이 필요했다. 위치도 중요하고.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호텔을 제외하고는 2일 연속 8000엔 이하 호텔이 아예 없었다. 전부 8000엔 이상이었는데, 꽤 괜찮아보이는 호텔이고 위치도 좋은데 2일 연속으로 4000엔/5000엔으로 나온 곳이 있어서 그 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가보니... 로비도 엄청 크고 건물도 크고 꽤나 비싼 듯한 호텔이었다. 확실히 이 호텔... 어제 호텔 잡으려고 열심히 쟈랑넷 보는데 완전 더 뒤쪽에 있던 비싼 호텔이었어...

 

결제하고 들어가서 짐을 놓는데

 

음....

 

심지어 트윈룸을 내주었다. 처음에 방 잘못 준건가 하고 3초간 멍.

 

그렇게도 관광객이 없는 것인가.... 지진때문에 다들 땡처리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나야 좋지만....

 

그렇지만... 한 명에게 트윈룸은 너무 하잖아. 휑하다고.

 

엄청 크고 넓고 모든게 3인용으로 구비되어있는 트윈룸이었다. 심지어 시설도 이제껏 내가 머문 호텔 중 가장 좋아;;

 

이건 아무리 봐도 분명 만엔 넘어가는 방인데...... 어쨌든 나야 좋지.

 

그래도 일단 짐을 내려놓고 바로 호텔을 빠져나갔다.

 

 

호텔 들렀다가 다시 오도리공원으로 산책가면서 들른 늦은 시간의 동구리 빵집.

 

아까 그 많던 빵들은 거의 다 팔렸고, 주방직원들은 퇴근한 상태...

 

 

....가 아니라 이쪽 보니 아직 주방 직원들 일하고 있네;;

 

 

카스텔라도 가격이 162엔

 

 

식빵은 226엔

 

 

바타르(바게트보다 조금 짧은 프랑스빵)는 작은 사이즈는 151엔, 큰 사이즈는 216엔

 

 

그리고 동구리는 시오빵이 인기인지, 이런 설명들을 가게 한 가운데에 붙여두었다.

 

 

시오빵은 가격이 91엔.

 

 

 

 

 

단호박 시오빵 궁금한데??

 

아까 내가 왜 저걸 못 봤을까...

 

 

8시 40분의 오도리공원.

 

사실 여기서 맥주를 까서 마실까, 스벅 커피를 사가지고 와서 마실까... 하다가

 

맥주 까서 마시기에는 살짝 추운 상황이라서 스벅이나 가려고 다시 스스키노 쪽으로 향했다. 

 

 

가다 발견한 업무슈퍼

 

이럴수가... 업무슈퍼가 왜 이런 곳에....

 

게다가 상점가에 위치해있네.

 

 

시간이 시간인지라 빵은 다 털림

 

 

역시 업무슈퍼야 저렴해.

 

 

꽤 괜찮은 설탕들도 많았다.

 

홋카이도산 텐사이토

 

 

자라메당 그라뉴당 삼온당 다 있고...

 

 

사탕수수 흑당

 

 

하이츄 프리미엄.... 멜론맛이라고.....?

 

 

로손 이벤트는 새로 바뀌어서 다시 리락쿠마를 하고 있었다.

 

파우치라서 별로 관심은 안 가네.

 

 

스벅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그런데 삿포로에는 스벅이 별로 없더라.

 

스벅 가기 전에 아까 카도야에서 호텔로 가면서 봐 둔 커다란 미스도로 향했다.

 

 

바로 요 미스도.

 

아까 잠깐 들어갔었는데 괜찮았어서 오랜만에 미스도나 먹으러...

 

 

9시 다 되어가는 상황. 이렇게 많은 도넛.

 

실화입니까.

 

 

심지어 폰데링이 시리즈가 엄청 많았다.

 

폰데링 플레인은 108엔

 

폰데모찌모찌키나코도 108엔

 

나머지 폰데링 시리즈들도 108엔

 

 

 

그리고 할로윈 시즌이라고 할로윈 제품이 요렇게 세 종류 포함해서 총 다섯종류가 있었다.

 

 

이제껏 들른 다른 미스도에서는 못 폰, 폰데퓨전도 있었는데...

 

드래곤볼에서 오천이랑 트랭크스가 퓨전하는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찾아간 스벅.

 

일본 스타벅스 가을 신제품인 크리스피 스위트포테토 두 종류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 여기에도 일본 스벅 신제품들이 있을텐데....

 

 

새로 나온 펌킨 스콘.

 

소비세 제외 270엔

 

 

품절되어서 뭔진 모르겠지만

 

스벅 신제품 스위트 포테토 쉬퐁 케이크.

 

가격은 소비세 제외 380엔

 

 

 

나는 크리스피 스위트 포테토 라떼를 주문했다.

 

삿포로 파르코점이었는데 파르코는 문을 닫았지만 스벅은 영업중.

 

크리스피 스위트 포테토 라떼는 소비세 38엔 포함, 총 518엔이었다.

 

그런데 파트너가 크리스피 스위트 포테토 프라푸치노를 줘서 당황.

 

물어보니까 '아~ 라떼셨죠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다시 열심히 제조.

 

내가 주문을 잘못했나 싶어서 영수증을 보니 분명 라떼가 찍혀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파트너들은 5명 정도가 바글바글 좁은 공간에 몰려있어서

 

그 잘못 만든 프라푸치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 '에 이거 뭐야?' 이러면서...

 

나한테 음료 만들어 준 파트너는 매우 친절하고 성격도 좋아보이는 20대 후반쯤의 남자였는데 실수한 프라푸치노 보고 머쓱해 했다.

 

괜히 내가 다 미안하네.

 

 

아까 미스도에서 사온 도넛 두 개와 함께 먹기로 했다.

 

스위트 포테토 라떼가 많이 달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다행히 안 달다!

 

스벅 음료 중 정말 안 단 편이야.

 

그냥 정말 단맛 적은 고구마라떼 맛임.

 

 

 

 

도넛을 더 먹고 싶었지만 아까 장어덮밥도 배부르게 먹고

 

숙소에서 더 먹을 것 같아서 두 개 밖에 못 먹었다...

 

도너츠 다 먹고나서는 아직 좀 남은 크리스피 스위트 포테토 라떼 들고 오도리 공원으로 향했다.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좀 쉬어야겠어. 스벅 의자는 너무 높아서 불편하네...

 

파르코에서 오도리공원은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히 괜찮았다.

 

새로 잡은 호텔 또한 상점가랑 오도리공원 딱 중간으로, 각각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위치라 심적으로도 안심이고.

 

 

도로 가운데의 노면전차 정거장.

 

오도리공원에서 30분 정도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아직도 삿포로 돈키호테를 안 갔다는 걸 떠올리고는 바로 돈키호테로 향했다.

 

오타루의 돈키호테는 2개 층이긴 했지만 각각의 층을 다른 가게들과 나눠쓰고 있는 형태라서 조금 작고 애매한... 다이소 같은 느낌이었는데(실제로 돈키호테 바로 옆에 다이소가 있었다)

 

삿포로 돈키호테는 저번에 지나가면서 살짝보니 꽤 큰 것 같은데 구경할만하겠지?

 

내가 원래 일본 살 때에는 돈키호테는 잘 가지도 않고 물건도 안 샀는데...

 

항상 다이코쿠 드럭스토어나 이온, 라이프 정도나 이용했는데

 

여행 올 때에는 24시간 하는 돈키호테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은 또 없는 것 같다.

 

다이코쿠랑 이온에는 없는 것들도 많고 말이지.

 

도큐한즈랑 빌리지뱅가드는 시간이 없으면 안 가지만 돈키호테는 구경하러 한번쯤은 가게 된다.

 

 

 

 

 

 

 

 

 

화전목장 생캬라멜 유바리멜론맛!!!

 

 

 

요것도 화전목장 생 캬라멜

 

화전목장이 도쿄지점들 다 철수해서 이젠 정말 홋카이도에밖에 없는데...

 

 

화전목장 생캬라멜 러스크도 보인다.

 

 

화전목장 자가제 치즈타르트

 

 

 

 

화전목장 홋카이도구미 홋카이도멜론맛.

 

보니까 여기 걍 하나바타케보쿠죠 코너구만.

 

 

 

 

그리고 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유바리 멜론, 후라노 멜론 관련 상품들이 엄청 많았다.

 

 

 

눈 돌아가네~~

 

 

 

 

 

 

 

 

 

이건 아직도 나오는구나.

 

작년 초에 먹었던건데...

 

 

 

쟈가리코가 아닌 토모리코...

 

옥수수 과자다

 

궁금하네 이거.

 

 

 

일본에서도 이 켈로그 허쉬초콜릿 씨리얼을 팔고 있었다.

 

이거 딱 하나 있던데. 맛은 똑같겠지?

 

 

 

 

페이양구 야끼소바 격신 MAX END

 

완전 매운 맛인듯.

 

리뷰보면 맵지않다고 하던데..... 한국인 입맛에는.

 

 

 

페양구 야끼소바 이건 MAX 인듯.

 

 

멜론빵 하나는 품절.

 

 

 

 

 

콧페빵이다... 야마자키꺼

 

신제품이라고.

 

 

야마자키에서 9월 1일에 발매했다는 신제품들이 많네.

 

그 중 멜론빵 하나 발견!

 

청포도로 만든 멜론빵이다.

 

 

 

 

 

 

 

 

 

모리나가 캬라멜...

 

홋카이도 한정인 홋카이도멜론캬라멜.

 

오오...

 

 

 

 

 

 

롯데 사샤 초콜릿

 

오타루 돈키호테에서 땡기는게 꽤 많았는데 거기에는 있고 여기엔 없는게 절반이네.

 

그나마 이 사샤 키나코맛이 있어서 다행이다.

 

 

 

바스봄.

 

멜론빵이 있어서 찍어봤다.

 

 

 

 

이거 원래 샴고양이 버전도 있었던가....??

 

자주 보던건데 왜 지금 알았지?

 

 

 

 

 

 

 

옷코너에 쌩뚱맞게 있던 리얼한 카멜레온 인형.

 

 

 

나중에 보니 랑그드샤 과자인 '랑그리 ラングリー 로 유명한 이 미스타이토 ミスターイトウ 에서 유바리멜론맛 버전 랑그리도 만들었네.

 

이것도 무조건 사야지!

 

신나게 돈키호테 구경하느라 12시 넘어서 호텔에 들어갔다는 뒷이야기.

by 카멜리온 2018. 10. 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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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여행 3일째.

 

오늘도 날씨가 맑다.

 

 

 

스스키노에서 오도리공원쪽으로 가는 길에 만난 관람차.

 

 

 

삿포로 시영 전철 市営電車(시덴 市電).

 

노면전차다.

 

노면전차는... 오사카 아베노 쪽에서 처음 봤고, 히로시마도 노면전차였고... 교토에도 시가 방향쪽에 있고... 도쿄에도 북쪽에 노면전차 있고... 큐슈도 나가사키나 쿠마모토 카고시마 등등 대부분이 노면전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삿포로도 노면전차~~!

 

역시 한국에선 보기 힘든 교통시설이다보니 언제 봐도 신기하다.

 

 

 

시덴 정거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삿포로 버스터미널.

 

오도리 공원을 지날 때 삿포로 TV 타워와 또 마주쳤다.

 

어제도 3번 봤으니 이제 4번째 만남이구나.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는 삿포로 오타무훼스토(어텀 페스티벌) 2018이란걸 하고 있었다.

 

어쩐지 부스가 많더라.

 

나중에라도 구경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을 것 같은 느낌.

 

 

 

 

날이 좋아서 타워 구경 좀 더 하다가 가야겠다~~

 

 

 

 

가는 길에 들른 하트브레드 앤티크.

 

역시 전국구급 빵집이야.

 

삿포로에도 있다니...

 

매장은 이 곳 하나 뿐인 것 같다.

 

 

 

 

다만 이 앤티크는 손님이 없었다.

 

심지어 홀 직원도 없었고 빵 만들고 있는 직원도 둘 뿐?

 

 

 

이 곳에서 처음 본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미니 멜론빵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귀여운 사이즈의 멜론빵.

 

소비세 제외 60엔

 

모닝빵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사이즈다.

 

 

앙깁펠

 

쯔부앙과 버터의 조합.

 

 

 

 

신기해서 찍었는데 모양은 중구난방.

 

 

 

2014년 나고야 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도 보고, 작년 후쿠오카 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도 본 시마시마 발견

 

이거 파는 하트브레드 앤티크는 드문 것 같다.

 

오사카나 도쿄 등 몇개 매장에서는 못 봤으니까...

 

얼굴보니 반갑긴 한데 포장 안된 상태로 오래 노출되어있던 빵인지라, 매우 퍽퍽하게... 맛없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베이비 링

 

인기1위 상품인 초코링생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이것도 여기서 처음 보는 것 같다.

 

여기는 좀 작은 사이즈로 많이 만드는구나. 멜론빵도 그렇고...

 

 

 

 

럭셔리한 버터 단팥빵.

 

음... 예전에 먹었던 뿌니뿌니 치즈크림빵에 눈을 뺏겨서 정작 버터앙팡을 안 샀네...

 

 

환상의 버터 멜론빵.

 

칼피스 버터를 사용한 멜론빵. 앤티크의 기본 멜론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멜론빵 밑면을 저렇게 노출시켜놓다니... 빵 너무 퍼석해지겠어...

 

 

 

발효버터 크로와상.

 

리뉴얼 되었다고 한다.

 

근데 얘도 막 터져있고 그러네..

 

 

 

 

조각 식빵들

 

 

 

 

여긴 조리빵이 잘 나가나보다

 

가게 들어서자마자보이는게 이 조리빵 진열대니까...

 

그런데 확실히 이제까지 가 본 하트브레드 앤티크 중에 가장 제품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같은 제품이야? 라고 느낄 정도로 이전에 본 제품들과 확연히 다른 제품들.

 

 

그리고 삿포로에서 꼭 들르려고 했던 빵집 중 하나인 블랑제리 코론 BOULANGERIE CORON

 

 

단디종같은 인테리어.

 

 

크로와상 코론

 

 

빵 오 쇼콜라

 

 

멜론빵

 

그런데... 크로와상도 그렇고 빵오쇼콜라도 그랬지만 멜론빵,

 

매우 작다.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설명보자마자 바로 구매.

 

 

토카치 앙버터

 

이것 역시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

 

다만 빵이 하드계열이 아니고 과자빵인 것 같았다.

 

 

이걸 보니... 가을 겨울 한정 제품이고, 콜라보 제품이길래 한번 구매해보았다.

 

오랜만에 일본의 앙버터가 먹고 싶어졌기도 했고.

 

 

 

 

 

 

 

 

 

스푼으로 퍼먹는 빵.

 

빵 속에는 옥수수가 들어있다.

 

KOBORE 콘팡

 

포켓몬 콘팡 말고 옥수수빵인 콘빵.

 

 

 

 

 

아 그런데 쟈가바타 참 맛있어보인다... 게다가 홋카이도쟈가바타야....

 

 

 

홋카이도 타라코 버터 北海道たらこバター

 

명란바게트라고 보면 된다.

 

사실 멘타이코랑 타라코는 약간 다르지만...

 

아 그런데 이건 왜 안 샀지?

 

 

빵집 몇군데 구경하다가 도착한 삿포로역.

 

시계바늘은 10시를 넘긴 상태였다.

 

 

삿포로역에 붙어있는 삿포로 버스터미널로 갔다. 여기에서 노보리베츠 登別 가는 버스를 탈 것이기 때문.

 

보통은 JR로 가겠지만 JR패스없는 나에게는 버스가 더 괜찮을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서 노보리베츠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한 대... 13시 40분 출발 버스밖에 없다.

 

노보리베츠를 경유하고 무로란 室蘭 으로 간다는 버스도 시간대가 애매했다.

 

윗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무로란행은 7시 30분, 8시 40분 다음에는 11시 50분에나 버스가 있어서 10시 10분 정도인 지금, 1시간 40분이나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래서 창구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노보리베츠로 가야하는데 가장 빨리 가는 버스는 어떤 거냐고...

 

그러자 직원은 10시 30분에 버스가 있다고 알려주며, 도난버스 道南バス 가 아니고 츄오버스 中央バス 이고 13번에서 타면 된다고 상세히 알려주었다.

 

위에 보이는 시간표는 전부 도난버스 시간표. 츄오버스 시간표는 따로 붙어있지는 않았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삿포로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도큐백화점 東急デパート에 가보았다.

 

10시를 넘겼으니 오픈도 했겠다, 좋네.

 

 

미리 삿포로 빵집들 검색할 때 리스트에 떠있던 빵집이긴 한데, 올 생각은 없었던 그 곳.

 

도미니크 쥬란

 

 

 

오픈 직후의 일본 백화점 빵집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기똥차단 말여.

 

 

멜론빵은 한 종류 뿐이었는데

 

바닐라향 나는 바삭바삭 멜론빵 이라는 녀석이었다.

 

 

 

 

쿠키에 바닐라빈시드가 잔뜩.

 

이렇게 바닐라빈 쿠키를 사용한 멜론빵은 이미 몇 종류 먹어봤기에 패스하기로.

 

 

여기에도 하트브레드 앤티크가 있었다.

 

백화점 지하 내 부스형태로 작게 들어와있는거지만 여기에도 있을 줄은 몰랐네.

 

 

아까 그 매장에서 만든 빵들을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는 없었던 이 극상 버터 멜론빵이 여기에는 있는 걸 보니,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얜 나고야에서 처음 발견해서 거기서 먹어봤던 걸로 기억.

 

 

미스도도 있었다.

 

이미 여행 첫날 밤에, 오타루에서 돈키호테 갔다가 마트로 산책가는 길에 발견한, 오타루역 앞에 있는 미스도를 구경했었는데 별거 없었기에 여기도 그냥 패스.

 

 

 

사자에라는 곳과 이시야(시로이코이비토 회사)가 콜라보를 한...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도 있었다.

 

 

구경하다가... 어느덧 시간이 10시 25분이 되어서 재빨리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버스를 탔는데 앗... 설마 와이파이가 되는거야?

 

 

와이파이도 되고, 헤드셋도 준비되어 있다.

 

 

버스에는 텔레비전도 있었는데

 

헤드셋을 버스 좌석에 준비되어있는 연결부위에 꽂으면 저 방송 소리가 나올 듯 하다.

 

해보진 않았음.

 

 

 

그리고 이렇게 충전할 콘센트도 준비되어있었다... 대단하군.

 

최근에 한국에서 우등버스도 아니고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탔었는데 시설은 괜찮았고 편하게 갔지만, 와이파이가 안되는게 흠이었는데... 충전은 USB식으로 가능했지만.

 

지금이야 일본도 공항이나 유명 관광지, 지하철 등에 프리 와이파이가 많지만, 내가 살던 시기만해도 오사카에서 프리 와이파이가 되는 곳은 신사이바시 어떤 호텔 앞 골목 한 곳 뿐이었을 정도라

 

일본이 이런 면에서는 한국을 못 따라오는구나 싶었는데

 

와이파이가 안 되는 한국의 프리미엄 버스와, 보통의 버스처럼 보이지만 갖출 것 다 갖춘 이 버스를 경험해보고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심지어 왜 한국의 빨간버스, M버스들은 와이파이가 안 되는지...  지금은 되려나??

 

 

 

 

 

10시 30분에 삿포로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중간에 몇군데를 더 들렀다가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려서

 

노보리베츠 정류장에 나를 내려주었다. 삿포로 와서 한국인 관광객을 거의? 아예? 못 봤는데

 

노보리베츠도 나 혼자 왔는지 나만 내림;;

 

12시 14분에 도착했으니 1시간 44분 소요되었다고 보면 된다.

 

내가 내린 정류장은 정말 뭔가 휑한 도로였는데...

 

일단 노보리베츠역으로 가야지. 노보리베츠역에 가서 노보리베츠온천행 버스를 또 탑승해야한다.

 

즉, 삿포로 버스터미널에서 츄오버스 탑승 -> 노보리베츠 정류장 하차 -> 노보리베츠역 부근에서 노보리베츠 온천행 버스 탑승 -> 노보리베츠 온천 도착.

 

이런 이동 경로라고 보면 된다.

 

노보리베츠 정류장에서 노보리베츠역까지는 5-10분 정도의 거리.

 

노보리베츠 역 주변 동네는 윗 사진같은 분위기다.

 

 

내가 내린 버스 정류장에서 노보리베츠역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정류장.

 

여기서 기다려도 노보리베츠온천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노보리베츠역이 N1 정류장이고, 이 곳이 N2 정류장.

 

노보리베츠 온천이 N11인가... 그랬던걸로 기억.

 

 

도착한 노보리베츠역.

 

작은 시골 역이다.

 

 

버스 승차권. 왕복은 620엔, 편도는 340엔

 

당근 왕복으로 뽑아야죠!

 

 

노보리베쓰 역의 곰 박제랑 곰 동상

 

이 쪽 동네는 곰이 유명한가보다.

 

 

이 버스도 도난버스 道南バス 였다.

 

N1 정류장인 노보리베쓰역 앞 정류장.

 

온천까지는 편도로 340엔이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버스 운행 시간표가 있었는데...

 

12시 22분인 현재... 가장 가까운건.. 12시 27분!

 

오오 좀 다른데 들러서 구경하다 왔으면 이거 못타고 1시꺼 타야했겠네.

 

 

각 정류장에 대한 설명.

 

 

12시 27분에 버스를 타고 출발했는데

 

타는 사람 별로 없다.. 나까지 3명이었던가.

 

그 많다는 한국인 관광객들 다 어디갔는지...

 

 

버스는 12시 40분, 즉 13분만에 도난 노보리베쓰온천 터미널에 도착했다.

 

 

산 속이라, 주변을 둘러보면 이렇게 높은 산들이 이 지형을 둘러싸고 있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데... 거리에 사람 정말 없네

 

중국인만 몇명 있고...

 

가다가 발견한, 미리 검색해둔 라멘 맛집.

 

다이오 라멘이었던가.

 

대왕라면. 영업시간이 11시 반부터 3시까지인, 겨우 3시간 반 운영하는 곳이다.

 

원래 장사 엄청 잘된다던데... 관광객이 없어서인지 한두명 있을 뿐이었다. 점심때쯤인 12시 50분경인데...

 

 

 

정확히는 아지노다이오라는 라멘집이었구나. 味の大王

 

맛의 대왕

 

 

밥이나 먹고나서 노보리베츠 지옥 구경하려고 아지노다이오에 들어갔다.

 

손님은 2명 있었는데 직원은 4-5명 있었던듯... 일본인으로 착각했는지 일본어 메뉴판으로 가져다줬다. 하긴 지진 때문에 관광객들 아예 안 오는 이 시기에 관광지온천에 혼자 오는 남자는... 관광객이라 생각하지 않겠지.

 

그런데 어차피 각 좌석마다 이렇게 앞에 간이 메뉴판이 붙어있어서 따로 메뉴판을 보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것과 찍을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붙여놓았다.

 

 

이것이.. 지옥 잇초메입니다!

 

 

여기는 특징이, 이 라멘집 간판라멘인 지옥라멘의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 매운 단계 혹은 라멘에넣는 매운 재료의 양을, '~번째길, ~번지' 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초메'로 표현한다.

 

0초메부터 시작하는데 손님이 고를 수 있다고.

 

 

 

 

허나 내가 고른건 쇼유라멘에 챠슈추가!

 

어... 꽤나 정직해보이는 쇼유라멘이 나왔네..

 

.......간장 그 자체인데??

 

바로 한 입 먹어보았다.

 

 

 

 

 

으음...

 

 

............

 

난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단언할 수 있어!!!

 

이건 내가 먹었던 수많은 일본라멘 중 세 손가락에 드는 어마어마한 짠 맛의 라멘이라는 것을!!!!

 

 

엄청 짜!!

 

 

어제 먹은 이치겐라멘의 신쥬라멘의 2.5배 정도의 짠 맛이다....

 

미쳤네 이거

 

국물 절대 마실 수 없어...

 

면과 챠슈에 묻은 국물을 탈탈 털어내면서 먹어야했다.

 

간장에 돼지기름 좀 섞고 면이랑 챠슈 담아서 낸 느낌이야 이거.

 

 

 

 

좌측 신장에서 결석이 생성되는 듯한 강렬한 맛이었다.

 

 

 

 

 

 

그래도 면과 챠슈로 겨우 배를 채우고 나서.... 노보리베츠 온천, 아니 지옥을 보러 향했다.

 

 

날은 역시 좋네. 그런데 여긴 삿포로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다.

 

역시 산 속이라 그런가...

 

 

 

 

 

노보리베츠 편의점에서 팔던 제품.

 

노보리베츠 레어치즈 푸딩.

 

노보리베츠 우유푸딩.

 

 

멜론제품도 많네.

 

 

핫피탄... ハッピーターン 내가 좋아하는 그 해피탄의 홋카이도 한정판인 유바리멜론맛!

 

 

구리코의 카푸리코 스틱도 홋카이도한정 유바리멜론이 있었고

 

프릿츠도 홋카이도버터맛! 것도 요츠바버터.

 

 

 

화읻 멜론 술.

 

홋카이도 하이볼 北海道 ハイボール 멜론

 

 

 

 

 

 

 

 

 

걸어가다보니 저 멀리... 뭔가 연기가 나는게 보인다??

 

게다가 계란 썩은내도 나기 시작했어.

 

 

이윽고 도착한 노보리베쓰 지옥계곡 登別地獄谷 지고쿠다니.

 

큐슈 오이타 벳부의 지옥메구리 地獄めぐり 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시야가 탁 트인 이 넓은 모래벌판 중간중간에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는데 아까보다도 유황냄새가 엄청났다.

 

 

이 곳은 그래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십여명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있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넓기는 넓네.....

 

 

 

 

그런데 여기, 10년 전에 복무했던 강원도 군부대 내의 이상한 지형인 '탄동'이랑 엇비슷한 느낌이야.....

 

내가 일생동안 군대에서만 귀신을 봤고, 것도 탄동 삿갓귀신과 상하체가 분리된 군복귀신 두 종류를 다 봤다.

 

군복귀신은 새벽에 막사 앞 초소에서 초병근무 설 때 봤는데, 같이 근무서던 후임도 엇비슷한 시간에 봤었다고.(그 초소는 사수 부사수 위치가 6m가량 떨어져있어서 근무 중에 서로 대화하는 것이 불가능)

 

문제는 탄동에 나타나는 삿갓귀신인데, 그 쪽은 우리 포대 담당이 아니고 다른 포대 담당이었는데 간부나 병사가 귀신보고 기절한 경우가 상당했어서 결국 탄동 내 초소는 폐쇄하고 탄동 입구의 초소만 운영을 할 정도였다.

 

탄동 내 초소는 탄동 입구로부터 5-10분 이상 칠흑같이 깜깜한 탄동 내 도로를 걸어 올라가야하고, 초소는 탄동의 가장 높은 지대쯤에 있지만, 초소 주변은 엄청 우거진 숲이 자리잡고 있고 철조망 건너에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을 뿐더러, 엄청 커다란 무덤처럼 생긴 탄약고가 잔뜩 있는데 탄약고의 낡고 녹슨 환풍기에서는 언제나 끼이이이이이이 하는 기분나쁜 소리가 울려퍼지는 곳이었다.

 

좀 더 설명하자면, 탄동은 엄청 넓은데, 북측의 포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산을 깎아서 만든 곳이다보니 경사도 이상해서 사람의 감각이 이상해지는 곳이고, 도로를 따라 가장 높은 지대로 이동하면 아래쪽이 다 보이는데 둥글게 돌아가는 도로 가운데의 우거진 숲은 매우 음침하고... 아니 뭔 설명이 필요해. 여하튼 이상한 곳이었다.

 

훈련 때 상황 걸리기 전, 선탑자도 없이 나 혼자 탄약차 끌고 먼저 탄동에 가있었을 때에도 날씨 완전 좋은 가을 날 낮 1시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웠다. 소름이 돋을 정도.

 

여하튼 그 곳에서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여름 새벽에 삿갓귀신을 봤는데......

 

이 지고쿠다니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조금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감각이 이상해지는 것은 아닌데...... 탄동처럼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탁 트인 곳이 있어서 그런걸까. 그냥 탄동이 생각났다.

 

아마도... 조금 추워져서 오싹했던 그 때의 기분이 떠오른 것일지도.

 

 

 

 

 

사실 볼 거는 그닥 없는 것 같다.

 

그냥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전부.

 

좀 넓긴 한데, 천천히 걸어가면 금방 다 둘러 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노보리베쓰 지옥계곡이랑 오유누마/오쿠노유-천연족욕탕 이렇게 돌았는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지옥계곡에서 오유누마로 가려면 산을 좀 타야한다.

 

 

 

 

 

 

그래도 오랜만에 산책하니까 기분 좋네. 산 속은 약간 추운 느낌이지만.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에서 이정표를 보며 쭉 따라가다보니

 

 

 

 

 

넓은 온천호수인 오유누마 大湯沼 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by 카멜리온 2018. 10.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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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AEON 삿포로 핫사무점 도착.

 

홋카이도 지진때문에 절전 중이라 불 켜져있는 간판은 AEON 이라는 글자 간판 뿐이었다.

 

 

이온몰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규모가 작지는 않은 이온이었다.

 

롯데월드몰을 조금 축소시켜놓은 느낌의 내부.

 

 

스위츠류를 판매하고 있는 듯.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앙버터상이다. あんバタサン

 

재미있는게 앙버터샌드 あんバターサンド가 아니라, 일부러 앙버터상이라고 이름붙인 것.

 

 

 

이온의 빵집, 브레드 팩토리다.

 

오랜만이다 브레트 팩토리...

 

그런데 멜론빵이 전부 팔렸는지 여기도 멜론빵이 없었다.

 

홋카이도는 정녕 멜론빵 불모지란 말인가...

 

2일간 간 빵집, 오타루 두 곳, 삿포로 네 곳 중 좀 독특한 멜론빵 파는 곳은 비드프랑스랑 몽타보 뿐이었네.

 

 

게다가 아직 7시도 채 되지 않았는데 빵들이 없어....

 

이름표를 보니 멜론빵들은 죄다 품절.

 

 

여기도 품절

 

 

빵 코너는 정말 엄청나게 넓은데 말이지

 

이게 전부 빵 코너

 

 

여기도

 

 

여기도. 여긴 식빵코너라 그나마 많이 남았네

 

 

 

여기도

 

 

여기도..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새로운 멜론빵을 발견할 순 없었다.

 

수확 제로.

 

 

하겐다즈나 보고 가야겠네.

 

이미 오타루에서 기간한정 제품 하나 먹었으니까 이젠 그만 먹어도 될 듯.

 

 

 

 

 

예전에 많이 본 기간한정도 있긴한데.... 새로 나온 것도 몇 있었다.

 

 

 

 

 

도라에몽이랑 도라미 라무네 케이스

 

 

 

스누피 할로윈 펌킨 마쉬멜로

 

 

다케노코노사토 키노코노야마 어른버전.

 

 

친구가 사달라고 한 모리나가 문라이트...

 

일본에 살 때에 이 모리나가 제품 시리즈를 마리 빼고는 먹어본 적 없는데,

 

한국인 사이에서는 유명한 것 같다. 부르봉 시리즈와 더불어...

 

 

키노코노야마 초코 바나나맛

 

 

롯데에서 나온 쿠치도케 초코파이 신제품들.

 

파블로 콜라보 제품은 오타루 돈키호테에서는 68엔에 팔던데.. 왜 그걸 안 샀을까.

 

 

 

 

 

 

카멜레온

 

저 그림책 가지고 있는데 저게 굿즈도 나오는구나

 

 

 

이온 내 구경하다가 발견한 초코크로.

 

구데타마랑 콜라보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구데타마 초코크로! 푸딩 풍미.

 

 

 

 

이건 견본품

 

 

일반적인 초코크로와 함꼐 진열됭 있었다.

 

20엔 더 비싸네.

 

소비세 포함하면 200엔이 넘어간다.

 

 

최소 5종류의 구데타마 포장지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은데,

 

하나가 색깔이 이상해서 직원에게 원래부터 이건 색이 이런거냐고... 변색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원래부터 그런 것 같...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저것만 색이 너무 탁하긴 한데... 의도되었든 의도된 것이 아니든 웃기긴 하네.

 

 

내가 고른 것은 이 표정.

 

카리카리슨나

 

 

 

 

초코크로 크로와상

 

산마르카페

 

 

아 근데 모양 이거 왜 이래 이거

 

대충 만들었네 이거

 

 

 

속에 들어있는 것은 초코스틱이 아니라 푸딩맛 스틱으로 보인다. 색도 푸딩색.

 

 

 

 

이온 구경하고서 다시 미야노사와 역으로 돌아가는 중.

 

가장 가까운 역은 핫사무역이긴한데, 그건 지하철이 아니고 시덴이라 도니치카 표를 사용할 수 없다.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니 슬슬 걸어가면 된다.

 

 

 

 

 

스스키노 역에 도착해서는 이토 요카도를 구경했다.

 

일본 세븐일레븐 회사의 마트.

 

오사카에는 아베노큐즈몰 지하에 있는 것이 대표적.

 

 

여기도 빵 다 털렸네

 

 

호로요이 모든 제품이 다 있는 것 같다.

 

한정 제품은.... 어딨나...

 

 

당류를 낮췄다는, 슷키리 호로요이도 두 종류 있었다.

 

아오링고랑 사이다클리어 맛.

 

 

 

 

1층으로 올라가니 저렴하게 완구류를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다.

 

작년 12월 도쿄 여행할 때에도 타카다노바바역에서 야쿠자처럼 생긴 아재 둘이 이렇게 팔고 있는 곳에서 몇개 샀었는데

 

여기는 아가씨 둘이 팔고 있었다.

 

 

 

홋카이도 제품만 파는 코너도 있었는데

 

 

여기서 발견한 홋카이도 멜론 포스트 잇.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갔지만... 구매.

 

 

그리고 홋카이도에만 있는 편의점. SEICO MART 세이코마트

 

홋카이도에는 상크스, 써클케이, 미니스탑, 데일리, 아즈나스, AMPM, 포푸라 등의 편의점은 없다.

 

3대 편의점인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가 강세이고, 그와 더불어 이 세이코마트까지 총 4종류의 편의점만 있을 뿐.

 

 

 

그런데 여기는 들어가자마자 빵 코너가 보이네.

 

일본에서는 빵이 인기가 좋다보니 거의 모든 편의점의 빵 코너는 항상 매장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거늘...

 

쿨해서 마음에 드는구만. 세이코.

 

 

 

신상품

 

데니쉬 멜론빵. 초코&휘핑크림

 

드디어 좀 독특한 멜론빵을 발견했네.

 

 

초코칩멜론빵과 기본멜론빵도 있다.

 

 

그리고 세이코마트도 직접 매장에서 구워 파는 제품들이 있는데

 

멜론빵 두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루비 토모리코.

 

쟈가리코처럼 나온 제품인듯.

 

감자 대신 옥수수를 사용했다.

 

먹어봤는데 그냥... 완전 옥수수 맛 그 자체.

 

 

세이코마트에 써있던 문구.

 

우유에 대하여... 한 사람당 한 팩씩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고.

 

 

 

 

그리고 세이코마트에서 발견한 귀중한 이것!

 

'마치 멜론빵'

 

이건 세이코마트에만 있었다.

 

세이코마트는 다른 지역으로 따지자면, 데일리같은 편의점 느낌으로, 야마자키 제품이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홋카이도의 로손, 패미마, 세븐일레븐은 지네 제품들만 가져다놓음.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 9시에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에비소바 이치겐으로 갈까 하다가, 심하게 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신겐 라멘 信玄ラーメン 으로 갔다.

 

에비소바 이치겐, 징기스칸 다루마, 신겐 라멘 모두 호텔에서 가까웠는데

 

신겐은 겨우 두 블럭 앞이라 1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었다.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웨이팅이 장난 아니네;

 

 

 

 

그런데 가게 밖의 줄이 끝이 아니고, 가게 내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9시에 줄서기 시작해서 9시 20분쯤 되어서야 가게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로... 현지인 밖에 없었는데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 몇명이 전부였다.

 

 

유명한 라멘은 토사라멘이나 신쥬라멘같은데 나는 신쥬로 선택.

 

교자도 먹을까 했는데 이거 먹고 또 먹을게 많아서...

 

챠항도 맛있다고 해서 라멘 하나에 챠항을 먹을까하다가, 라멘은 하프사이즈도 되길래 라멘 하프에 챠항 하나 시키기로 했다.

 

 

토사는 깔끔한 소금라멘. 신슈는 미소라멘.

 

셋트메뉴는 토사라멘만 가능하다.

 

 

챠항은 380엔.

 

가격을 보니 그리 많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

 

 

 

빨리.. 빨리... 내 자리를...

 

배고프단 말이다...

 

 

드디어 앉아서 받아들게 된 신쥬 하프라면 + 챠항

 

 

에비소바 이치겐 만큼은 아닌데 여기도 짜다는 이야기가 있고, 안 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가 먹어보니..

 

먹을만한 염도였다.

 

물론 국물을 전부 마실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짜다!! 라고 느끼지는 않을 정도.

 

일본 라멘인데 이 정도면 오히려 디폴트값도 안되지 않나?? 라는 느낌.

 

난 미소라멘보다는 쇼유나 시오라멘을 선호하는데, 오랜만의 미소라멘... 실패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었다.

 

 

파와 멘마 숙주 챠슈

 

9시 50분쯤에 먹을 수 있었는데

 

50분 기다린 보람이 없는 맛은 아니었다.

 

 

챠항도 맛있는데?? 양은 적지만 그로 인해 감질맛 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챠슈 두께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찾는 라멘집이었는데 내 입에도 잘 맞아서 괜찮았다.

 

 

 

천천히 15분만에 다 먹고 나와서 다시 호텔로 향하는데

 

불시검문에 걸린 아재가 자전거를 검사당하고 있었다.

 

나도 예전에 오사카 살 때 많이 걸렸는데...

 

수상해보이는지 많이 걸려서 도난 자전거가 아닌지 확인 당하곤 했다.

 

 

로손에서는 이번에는 리락쿠마나 스누피, 키티 등의 캐릭터 이벤트가 아닌 칸코레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총 세 종류의 이벤트를 하는 듯 했다.

 

9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어... 그런데 9월 17일까지???

 

오늘까지잖아??

 

 

 

 

드디어 발견한 호로요이 한정제품.

 

라무네사와.

 

시로이 사와랑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음...

 

궁금하니까 일단 사보자

 

 

그리고 홋카이도에서만 보이는 도산소재.

 

유바리멜론 술.

 

바로 장바구니

 

 

 

로손 빵 촉촉한 콩빵 - 홋카이도 한정.

 

 

 

 

 

로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알바 모집중이라는 공고가 붙어있었다.

 

심야시급 1100엔.

 

휴식 1시간, 실노동은 10시간, 주휴 2일.

 

월급은 23만엔 이상~

 

계약 사원과 정사원 등용도 있다고 한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서 사온 캐러멜 마론 롤케이크.

 

 

급하게 만들었는지 시트에 기공이 좀...

 

 

속에는 밤이 들어있었고 크림은.. 캐러멜 크림인 것 같다.

 

시트는 초코와 캐러멜의 조합.

 

 

 

음... 나쁘진 않지만 딱 와닿는 맛은 아닌데.. 다른 것을 먹을 걸 그랬나..

 

by 카멜리온 2018. 9. 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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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 大通公園

 

해가 짧아져서 벌써 낮이 끝나가고 있었다.

 

일단 나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 가야하므로 삿포로 TV타워야 나중에 보자~~

 

토자이센 타려고 가는 길에 발견한 비드프랑스 VIE DE FRANCE

 

역시 일본의 파바급 빵집이야.

 

모든 곳에 다 있어.

 

근데 홋카이도에서는 이 곳 포함해서 딱 두 곳만 봤다. 것도 삿포로에서만...

 

기껏해야 하코타테랑 아사히카와 정도에 매장 몇개 더 있지 않을까?

 

 

9월 말 쯔키미 시즌 때문에 나와있는 듯한 토끼빵 うさぎパン

 

딸기와 초코 두 종류가 있다.

 

비 드 프랑스에서는 처음 보는 빵이네.

 

그런데 역시 비 드 프랑스 특유의 저 종이같은 쿠키생지는 여전하구나.

 

나중에 사먹어봐야겠다.

 

 

도니치카 표로 오도리역에서 토자이센 종점인 미야노사와 역에 도착.

 

지하철 내리자마자 나오는 플라자에 있던 빵집인데... 이럴수가...

 

내가 좋아하는 몽타보!!  MONT-THABOR

 

도쿄에는 아자부 쪽에 매장 하나 있는거 포함해서 한두개 매장 있는게 끝으로 알고있는데

 

생각해보니 몽타보가 홋카이도를 거점으로 한 빵집이었지..

 

그런데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만나서 놀랐다.

 

게다가 마트에 딸려있는 빵집으로 만날 줄이야.

 

 

바쁜 와중에 구경.

 

모두의 미소 멜론빵. みんなの笑顔メロンパン

 

세금 포함 216엔

 

이거는... 평범한 멜론빵 같지만 설명을 잠깐 읽어보니 아몬드가루에... 레몬....

 

음. 평범하지 않네. 전용 포장도 있고.

 

바로 구매!

 

 

역시 콧페빵이 유행하고 있구나.

 

몽타보에도 이렇게 니콧페(니코니코 + 콧페의 합성어인듯) 코너가 있었다.

 

1일차 여행기를 건너뛰어서 1일차에 들른 빵집과 돈키호테, 편의점, 먹은 것들을 제대로 소개 못했는데

 

오타루역에 있던 빵집도 콧페빵 코너가 따로 있고 콧페빵만 여러종류 판매하고 있을 정도였다.

 

 

어쨌든 빨리빨리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로 향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는 미야노사와 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소요된다.

 

이런 곳에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가 있다고??? 싶은 휑한 거리를 가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독특한 건물.

 

 

지도를 보니

 

이시야 본관이 있고,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와 시로이코이비토 축구경기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고.

 

 

내가 도착한 때는 17시 20분 정도로, 해가 딱 지는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하늘이 맑았음에도 뭔가 흐려보이는 느낌.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입성.

 

아... 정말 잘 꾸며놨네.

 

 

사람은 생각보다 많진 않았다.

 

방송으로는 2층 레스토랑 라스트오더 이야기와 지진으로 인한 절전 이야기 등이 나오고 있었다.

 

일단 밖을 구경하다가 건물 내로 들어갔다.

 

18시에 영업종료라고 하니 둘러보고 살 거 사야지...

 

 

할로윈 시즌이라고 할로윈 식으로 꾸며놓았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

 

윗 줄에 있는 장미모양 초콜릿은 직원도 '좀 비싸긴 합니다만'이라고 시작하면서 설명해 줄 정도로 가격이 좀 나갔다.

 

아랫 줄에 있는 애들은 그냥 평범한 쿠키인데 케이스가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건물 모양.

 

 

프리미엄 아이스 크림

 

 

늦게 도착해서 제품이 별로 남아있진 않았는데

 

시즌 제품으로 보이는 캐러멜 마론 롤케이크가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시야 제품 중 롤케이크를.. 안 먹어본 것 같긴 한데...

 

맛있을까?

 

 

 

 

 

 

 

시로이 코이비토 초콜릿 드링크(캔)와 화이트 초콜릿 푸딩도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제품 자체는 엄청나게 많음. 굿즈도 있고...

 

다만 내가 아는 것중, 예전에 사 먹었지만 포스팅은 안 한 츠무기? 사쿠라 시즌에 나오는 핑크 바움쿠헨은 없었다.

 

그건 역시 시즌 제품인듯.

 

 

 

이 사람은 왜 여기있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살거 사고 문 닫기 전에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소프트크림 하우스로 갔다.

 

여긴 언제 문닫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18시가 안 되었으니 주문 되겠지.

 

 

소프트크림 하우스의 메뉴.

 

역시 메인은 소프트크림으로, 가격이 그리 사악하진 않다.

 

 

난 레귤러사이즈 화이트로 구매.

 

그런데.... 긴팔 티셔츠 하나랑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조금씩 추워지는 상황에 이걸 먹었더니.. 더 추워지기 시작했다.

 

분명 어제까지는, 오타루는 하나도 안 추웠는데... 오늘 낮에도 햇빛때문에 따스했는데 말이지. 역시 일교차가 크구나..

 

가을이긴 가을이야. ㅎㅎ

 

 

 

쫄깃하면서 맛있다. 일본의 어느 목장에 가든 소프트크림을 먹는데 솔직히 다 맛있어.

 

우유와 생크림과 연유가 적정 비율로 섞인 듯한 그런 맛. 바닐라 향도 사알짝 나고...

 

몽슈슈의 소프트크림도 맛있었는데

 

 

 

시로이 코이비또로 유명한 이시야의 소프트크림도 맛있네.

 

 

 

 

여기도 오전에 와있으면 좋을 것 같네.

 

 

 

양이 많다.

 

 

 

밤이 되니까 더 이뻐진 것 같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삿포로 시의 외곽이라 그런지

 

저 뒤에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진 이후라 얼마나 절전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이쁜데...

 

 

 

 

 

더 구경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18시 좀 지나고 이온 핫사무 発寒 점으로 으로 향했다.

 

아 그런데 핫사무 이름 귀엽네. ㅎㅎ

 

앗! 사무~ 같은 느낌.

 

한자로 보면 추위를 발한다는 뜻인데... 음... 그래서 여기가 좀 더 추운건가?

 

 

할로윈이라고 이런거 놓은 것 같은데...

 

이건 좀 무서운데.

 

 

잘 있어~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다음에 또 올게!!

 

 

이온 핫사무점으로 향하는 길.

 

시로이 코이비토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것 같다.

 

삿포로에 이온이 여러 곳 있긴 한데, 그나마 루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갈 수 있는 이온은 여기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았다.

 

오사카에서도 그렇고 나고야나 큐슈, 시즈오카 등 개인적으로는 혼자 여행하면서 이런 외진 길들을 다니는 걸 좋아한다.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면 위험하겠지만 일본에서는 크게 문제되는 경우가 없으니...

 

게다가 이 핫사무 지역 같은 경우는, 슬럼가인 것 같지도 않다.

 

못 사는 동네는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잘 사는 동네도 아니고... 적당한 아파트들도 꽤 되고 괜찮아 보이는 주택들도 밀집되어 있다.

 

 

가다보니 이온이 보이기 시작.

 

이 정도 이온이면... 꽤 큰데??

 

돗토리 요나고의 이온몰이나 나고야의 이온몰, 후쿠오카의 이온몰이 엄청 컸는데 물론 그 정도 급은 아니지만 여기도 작지는 않은 편이었다.

 

건물의 절반 정도만 사진에 찍혀 있으니...

 

왠지 삿포로의 다른 이온들도 클 것 같긴 하네.

 

크게 크게 지을 수 있는 부지 확보가 용이할 것 같으니.

 

여하튼 이온 핫사무점을 구경하러 들어가 보았다.

by 카멜리온 2018. 9.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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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기

 

이번엔 꼭 끝까지 잘 써봐야지...

 

아예 안 쓴 여행기도 꽤 있고, 도중에 쓰다가 만 여행기도 몇 있다보니...

 

좀 가볍게 써야 끝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으니 간략간략하게 써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기 오타루 01은 건너뛰고 오타루 02부터 써야지! 헤헤

 

 

여행 첫날에 삿포로에 가다가 바로 오타루로 직행했다. 이렇게 하는게 여러가지 면에서 훨씬 나은 것 같아서.

 

새벽에 지진 때문에 잠을 좀 설쳤지만 그래도 3시간 정도는 잔 듯.

 

다행히 날씨는 매우 맑았다.

 

 

 

내가 보기에 오타루 자체는 주민도 적고 조용한 동네인 것 같다. 오타루 역 바로 앞의 큰 도로인데도 차들이 세네대 다니는게 고작이니까. 오후든 오전이든.

 

도로들은 넓직넓직한데 사람도 별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오타루역 자체도 작고.

 

그냥 한적한 일본의 작은 마을. 다만 유명 관광지라 그 쪽으론 나름 발달한 듯한 마을.

 

 

 

횡단보도마다 저게 찍혀있다.

 

 

 

오타루역에서 쭉 내려오면 바로 오타루 운하가 나오는데, 오타루 운하 쪽에서 오타루역 쪽을 바라본 모습.

 

정면에 보이는 도로의 끝에 오타루역이 있다.

 

 

어제 본 오타루 운하의 야경은 생각보다는 별로 볼 것이 없었는데...

 

지진때문에 운하도 절전모드인가??

 

개인적으로는 날씨 좋은 오전에 보는 운하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어제도 관광객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도 조용한 편.

 

홋카이도 여행 다니는 동안 한국인 보기가 어려웠는데 오타루 야경 볼 때에 두 명 보긴 했었다.

 

그 외에는 전부 일본인, 중국인...

 

 

빅뱅의 꽃길을 들으며 여유롭게, 햇빛에 반짝거리는 운하를 따라 아침 산책.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정말 적당한 기온에, 전혀 높지 않은 습도.

 

따스한 햇살이 기분좋을 정도다.

 

 

 

 

오타루에는 이런 노점상이 몇 있었는데,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나, 악기 연주하고 있는 사람, 수제로 만든 작품들을 팔고 있는 사람 등등

 

한적한 운하의 느낌에 은근 잘 어울리는 분들이었다.

 

 

 

 

오타루 운하에는 갈매기가 많이 날라다녔는데

 

잘 생각해보니 오타루가 바다 바로 옆이잖아??

 

홋카이도가 섬이라고는 해도, 남한 면적의 80%에 가까운 면적을 자랑하는 큰 섬이라 내륙으로 들어가면 바다를 보기 어려운데...

 

그래, 삿포로 가기 전에 오타루에서 바다나 보러 한번 가볼까.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홋카이도산 멜론 퓨레 잼 사용한 더블크림 샌드(멜론&밀크)

 

 

그리고 현재, 일본은 시오빵과 콧페빵이 유행하고 있다.

 

몇년 전 부터 유행하긴 했지만, 홋카이도는 일단 지금 붐인 느낌.

 

헌데 편의점은 일부 제품들 빼고는 거의 비슷하게 가니까 다른 지역의 패밀리마트도 윗 사진처럼 콧페빵 시리즈를 냈겠지.

 

 

포키 신제품이라는데 음...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오타루 운하에서 바로 바다로 향하는 중.

 

사람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좋다.

 

 

 

가는 길에 만난 새끼고양이.

 

내가 관심 좀 달라고 재롱을 아무리 떨어봐도 쿨-하게 무시하고 주변만 두리번 거린다.

 

 

 

 

 

계속 귀찮게 굴자 마지막에 한번 째려보는 오타루의 흔한 길냥이.

 

 

까마귀와 검은 고양이 둘을 한 장에 담아보았는데

 

검은 고양이 찾기가 어렵구만.

 

 

길고양이들 집인듯.

 

아니... 길고양이라고 하기 애매한데 이거?

 

인간 집에서 사는 건 아니니 집고양이는 아닌데, 지 집에서 사니까 집고양이라고 해도 될 것 같고...

 

그런데 집이 길에 있는 애매한 집이야.

 

 

얘도 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원래 고양이들이 다 그렇지만.... 관심받기 힘드네.

 

 

길냥이들을 뒤로 하고 좀 더 가니 보이는 바다.

 

 

월요일 아침부터 낚시하러 온 사람들이 보인다.

 

 

 

오타루의 바다.

 

 

 

낚시하는 사람들 많네.

 

좋구만.

 

 

 

까마귀

 

 

 

 

 

 

 

가다보니 한 순간 비둘기들한테 포위당한 상황.

 

엄청 외진 곳에서...

 

무서워서 뒤로 돌았는데

 

 

바로 뒤에 있는 지붕 위에 비둘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뭐여 이거

 

 

까마귀들이랑 전면전이라도 할 생각인가.

 

 

그냥 정처없이 걸어다니는 중.

 

오전 이른 시간에 바다 바라보며 걸어다닌건 정말 나이스한 선택이었다. 역시 음악과 따스한 햇빛과 함께라면 최고지.

 

 

가다보니 뭔가 사람이 많아지고... 꽤 있어보이는 거리가 나왔다.

 

 

 

왠지 여기가 오타루에서 유명한 거리 같은데.

 

 

 

큐슈에서나 보던 금상 고로케가 여기에도 있었다.

 

사카이쵸점인가?

 

 

간단하게 조사한 바로는 오타루가 르타오 홈그라운드던데... 그래서 르타오 매장이 4개 이상 보였다.

 

그 중 하나가 이거

 

 

 

 

또 하나는 이거.

 

초콜릿 전문 LeTAO인듯.

 

 

 

 

'멜론 더블 MELON DOUBLE -홋카이도 적육멜론 사용'

 

음... 르타오는 이 치즈케이크가 유명한데.. 멜론맛이라니...!!

 

솔직히 엄청 고민했다.

 

2층 카페에서 이거 먹고 갈 수 있을텐데, 중요한건 '빈 속의 내가 이거 하나를 다 해치울 수 있을까?'라는 것.

 

밥을 먹고 싶은데 아침부터 치즈케이크 하나를 다 먹자면.. 음...

 

근데 이거 멜론인데.. 멜론맛인데... 음....

 

 

 

 

 

 

 

고민하다가 결국 패스.

 

 

할로윈이라고 이렇게 할로윈 버전 '할로윈 포티론 더블 HALLOWEEN POTIRON DOUBLE'도 있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걸 발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스누피... 설마 스누피 타운이 오타루에????

 

아니, 스누피 차야 SNOOPY CHA-YA!

 

그런데 건물 하나를 다 쓰고 있다니!

 

 

 

 

황금 스누피

 

 

입구

 

 

그냥 스누피에 관련된 제품이 엄청나게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말차 마카롱도 판매. 스누피 차야 한정 상품.

 

 

 

예전에 도쿄 기치조지 키디랜드 스누피타운에서 사려다 안 산 쿠키 커터도 있네.

 

 

스누피랑 우드스탁 얼굴 도마.

 

 

 

 

내가 찾는 스누피 인형은 없었다.

 

그보다 일본 살 때 선물받은 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스누피 인형은 대체 어디갔을까... 누군가 가져간 거 같은데...

 

 

스누피 넥타이

 

 

 

유바리 멜론 케이크 夕張 メロンケーキ

 

이건 보자마자 바로 사야한다고 생각했다.

 

스누피에 멜론이라니... 뭐야 그게....

 

최고잖아....

 

 

 

 

 

 

하....

 

 

미친거 아냐?

 

게다가 이거 스누피 차야 오타루점 한정상품이여.

 

 

 

 

 

 

 

그리고 옆에도 스누피 차야 오타루점 한정 제품으로 보이는 세가지 제품이 있었다.

 

프리미엄 치즈 케이크였는데

 

딸기, 말차, 멜론 맛 세 종류.

 

첨엔 별 관심 없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50% 할인해서 판다고.

 

그래서 바로 2개 구매.

 

 

옷도 파는데, 오타루점 한정 셔츠도 몇 종류 있었다.

 

오타루점 한정 셔츠 중 하나가 좀 끌렸는데, M사이즈는 흰색 밖에 안 나오는 것 같다. S랑 L이 검정색만 나옴.

 

내가 원하는 건 검정색이라 패스...

 

 

 

 

 

 

 

스누피 차야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많은 주전부리를 파는데,

 

유후인 스누피 차야의 그런 아이스크림은 없었다.

 

물론 스누피 쿠키를 꽂아주는 아이스크림이 있긴 한데, 많이 불량식품스러워 보여.....

 

 

오타루의 이 거리는 생각보다 구경할 게 참 많았다.

 

오르골이랑 뭐 유리공예품 그런게 유명한 거 같긴한데

 

정말 구경하느라 시간 다 갈 정도.

 

목공예품도 많고....

 

이렇게 캐릭터 굿즈도 많고...

 

 

리락쿠마 멜론~

 

 

 

역시 홋카이도야.

 

멜론제품들 정말 엄청나게 많네.

 

 

전에 샀던 샴고양이 컵.

 

 

 

아 얘네들 엄청 많이 모아놨네. ㅋㅋ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서 아트박스만 가도 볼 수 있는 녀석들인데

 

빌리지뱅가드나 도큐한즈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

 

그런데 못보던 애들이 은근 많아서, 어딜 가든 새로운 애들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이건 개구리가 아니라 카멜레온 느낌인데.....??

 

저거 너무 꼬리같잖아.

 

 

결국 여기서도 이것저것 구매.

 

 

좀 더 가보니 르타오 본점으로 보이는 건물이 나왔다.

 

아 그런데 날이 정말 좋아서 구경하기도 좋네.

 

사람도 별로 없고.

 

 

이게 바로 르타오 본점...으로 보이는 건물.

 

 

본점 한정이라는 밀크 파이 슈는 완판되었다고 한다. 아직 오전인데..??

 

 

르타오 본점 1층 구석에 아까 완판되었다는 슈랑, 소프트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잘 보니 할로윈 한정으로 호박맛이 나와있는 상황.

 

그래 소프트크림 하나만 먹어보자. 르타오 본점의 할로윈 한정 소프트크림은 뭔 맛일까.

 

 

 

 

르타오 건물 앞 공원 같은 곳에서 먹었다.

 

 

소프트크림이라 그런가 바로 녹아버리네.

 

 

내가 앉아있는 곳 우측.

 

 

앉아있는 곳 정면.

 

 

 

 

 

 

 

 

맛있었다.

 

일본의 소프트크림이야 뭐 맛없게 하는 곳이 없으니...

 

상향평준화 되어있다고 해야할까.

 

르타오꺼라고는 해도 그냥 '맛있다' 외에 다른 표현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아까 스누피 차야 오타루점에서 산 것들.

 

쇼핑백도 마음에 든다.

by 카멜리온 2018. 9.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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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는 세번이나 왔지만 매번 하트브레드 앤티크를 들르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일 먼저 하트브레드 앤티크부터 방문!

 

나고야에서 시작한 유명한 빵집으로, 2016년 12월에 오모테산도 점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전에는 나고야에서 5개 매장에 방문했고, 오사카에는 아베노에밖에 없어서 아베노 갈 때마다 들르는 빵집. 후쿠오카 하카타역 1층에도 있다.

 

2014/07/16 - [빵/빵을 구경하자!] - 2014년 1월에 본 일본 빵과 스위츠들

 

2014/08/25 - [일상/즐거운 추억들!] - 140720[5] 효고현 고베에서 아이치현 나고야로! 나고야 빵집 탐방!

 

2014/08/26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극상버터 메론빵(極上バターメロンパン)' ★★★★

 

2014/08/26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머스크메론빵(マスクメロンパン)' ★★

 

2014/08/31 - [일상/즐거운 추억들!] - 140721[2] 이온몰(イーオンモール) 아츠타 브레드팩토리(Bread Factory)/하트브레드 앤티크(Heart Bread Antique) 빵집.

 

2014/09/04 - [일상/즐거운 추억들!] - 140721[4] 나고야名古屋 야바쵸矢場町 ~ 사카에栄 백화점과 빵집들

 

2014/09/09 - [일상/즐거운 추억들!] - 140721[6] 오후에 방문한 나고야 빵집들

 

2015/01/07 - [빵/맛있는 빵들!]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뿌니뿌니 치즈크림빵(ぷにぷにチーズクリームパン)'

 

2015/01/10 - [빵/맛있는 빵들!] - 크림치즈와 사과다이스가 듬뿍 들어있는 도쿄팡야의 '애플크림치즈'

 

2015/04/26 - [빵/파삭파삭페스츄리!]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쇼콜라 밀티유'

 

2015/04/29 - [빵/파삭파삭페스츄리!]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아베노 링고 데니쉬 1/4'

 

2015/05/07 - [빵/맛있는 스위츠] - 일본 빵집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마법의 쿠헨 러스크'

 

2015/11/24 - [일상/즐거운 추억들!] - 201509 일본 도쿄 빵탐방 - 03

 

2016/10/13 - [일상/즐거운 추억들!] - 직접 만들어 먹는 오사카 우메다 타코야끼가게 &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오사카 야경!

 

2017/01/12 - [빵/맛있는 빵들!] - 도쿄 東京 오모테산도 表参道 빵집 하트브레드 앤티크 Heart Bread ANTIQUE의 '고급버터 단팥빵(贅沢バターあんぱん)'

 

2017/10/1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하트브레드 앤티크 Heartbread Antique 의 뱀 모양 메론빵 '시마시마 しましま' ★★

 

2017/10/17 - [일상/즐거운 추억들!] - 170829 후쿠오카 福岡 Fukuoka 여행 -3 케이크집 쟉크 Jacques,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 海ノ中道 マリンワールド Marine world 돌고래쇼 물개쇼

 

2017/11/18 - [빵/빵을 구경하자!] - 2016년 12월 도쿄의 빵 과자 디저트 외

 

유명한 긴자점에는 2017년 12월, 첫 방문! 

 

들어가는 입구는 내 예상보다 작았다.

 

하지만

 

 

 

하트브레드 앤티크 특유의 인테리어와 그 분위기가 가득한 내부!!

 

 

물론 가게 내부도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거고,

 

한 줄로 쭉 서서 빵을 고르며 가다보면 계산대에 금새 도착하는 동선이다.

 

물론 줄은 하나 밖에 없고 자동적으로 밀려들어가는 시스템... 지나가는 위치에 있는 빵을 못 고르면 다시는 고르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고민할 시간이 부족해!

 

 

 

후라노잼 - 멜론 富良野ジャム メロン

 

오렌지색에 숙성된 후라노 멜론을 사용하여 생생한 그 맛을 재현!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많았다.

 

 

 

링 슈톨렌  L 사이즈

 

세일중이라서 1280엔

 

링 모양 슈톨렌은 처음인데.. 다음에 가면 사봐야겠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상징이자 대표 메뉴! 시그니처인 매지컬 초코링 マジカルチョコリング

 

이전에도 말했던 거지만 원래 이름은 천사의 초코링 天使のチョコリング 이었나.. 그런이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매지컬 초코링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상품명에 문제가 생겨서, 모리나가 森永 제과와의 재판의 결과에 따라 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 그 유명한 모리나가 제과랑 재판까지 했다는 것은, 하트브레드 앤티크도 꽤나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겠네.

 

그리고 이 매지컬 초코링을 언급할 때마다 말하는 거지만,

 

이걸 고대-로 따라한 제품이 한국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도 나왔었다. 꽤 오래 전에.

 

 

버섯 퐁듀

 

또 하나의 인기 작인 치즈프랑스 계열 제품인가보다.

 

 

이게 치즈프랑스.

 

근데 고다 치즈프랑스다.

 

긴자 고다 치즈프랑스.

 

기존의 치즈프랑스와는 다른 듯. 긴자점 한정이니...

 

 

드디어 등장~! 매지컬 초코링.

 

페스츄리 속에 초콜릿을 듬뿍 넣은, 이거 하나 다 먹으면 1800 칼로리정도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듯한 그런 제품이다.

 

현재까지 1500만개가 팔렸다고 한다.

 

2017년 9월에 후쿠오카에 있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에 갔었을 때에도 몇만개 팔렸다고 쓰여있었는데 계속 갱신 중인듯.

 

 

천사의 초코링 때의 흔적이 남아있는 동상.

 

천사가 초코링을 들고 있다.

 

 

오픈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

 

 

긴자점이라서 그런지... 엄청 돈 많아 보이는 현지 손님들이 많았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키르훼봉 그랑메종 긴자점 グランメゾン銀座店

 

이 곳은 2015년 9월에 왔었는데 그 때는 오전에 갔고, 이번에는 오후에 가서 그런지 손님 수가 상당히 차이났다..

 

오후에는 손님이 바글바글.

 

지하의 카페에서 먹으려 했는데 웨이팅이 1시간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포기.

 

 

 

그 유명한 키르훼봉의 백딸기 白イチゴ 타르트

 

선행판매라던데 없었다.

 

아직 판매개시를 안한 것인지, 품절인 것인지...

 

 

 

긴자점 한정인 '사과와 허니밀크 타르트 リンゴとハニーミルクのタルト '

 

다행히 이건 있었다.

 

 

 

 

2017년 크리스마스 기간한정 메뉴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만 판다고.

 

 

다행히 이것도 팔고 있었다.

 

輪花型 イチゴのティラミス  핀 꽃잎모양 타르트 - 딸기 티라미스

 

밀크티 풍미.

 

 

특선제품인 이게 없어!!

 

 

 

이것도 특선인데, 화이트초코크림과 시즈오카현산 빨간볼 타르트.

 

정확히는 빨간볼 - 베니홉뻬 紅ほっぺ 는 시즈오카현에서 나는 딸기 품종인 것 같다.

 

그 딸기로 만든 타르트라는 것. 역시 겨울이라 딸기 타르트가 많네.

 

 

 

그리고 긴자에 오면 항상 들르는 그 곳.

 

키무라야. 木村屋

 

 

그리고 매우 유명한 식빵전문점(?) 긴자 센트레 더 베이커리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セントル・ざ・ベーカリー 

 

잼과 버터와 제공되는 각기 다른 식빵 3종을 마음에 드는 토스터를 가져와서 직접 구워, 비교해가며 먹을 수 있는 食パン食べ比べ 토스트 세트메뉴가 가장 유명한 곳이다.

 

잼만 나오는 세트, 버터만 나오는 세트, 잼과 버터가 모두 나오는 세트. 세가지 세트가 준비되어있다.

 

식빵은 각각 한 조각씩 총 3종류가 나오는데, 잼과 버터 + 식빵 세 쪽 이 세트가 1700엔.

 

식빵은 일본식, 영국식, 미국식 3종류라고 한다.

 

 

 

칸사이 쪽에도 비슷한 컨셉의 가게가 한 군데 있고, 국내에는 석촌호수 옆 일명 송리단길로 불리기 시작한 그 곳에 라라브레드라는 곳이 비슷한 컨셉이다.

 

내가 알기론 시부야에 있는 그 Viron이 낸 빵집으로 알고 있는데, 센트레 베이커리는 이미 몇년 전부터 빵 관련 일본 잡지나 책에 올라와있던 유명한 곳이라 와보고 싶었다.

 

2015년 2016년에는 이 쪽까지 올 시간이 없었어서...

 

 

 

 

그런데 이번에도 사람이 많고 시간은 없었어서 들어갈 순 없었다. 식빵 비교세트 한번 즐겨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네... 좀 더 여유롭게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스케쥴은 도쿄역 캐릭터스트리트 구경 및 도쿄역 주변 빵집 탐방, 그리고 히비야 공원의 크리스마스 마켓인지라 센트레 더 베이커리를 뒤로하고 바로 도쿄역으로 향했다.

by 카멜리온 2018. 7.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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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에서 사와서 잘 먹었고 사진도 찍었지만 이제껏 올리지 못한 일본의 과자, 초콜릿, 빵, 편의점 디저트, 오미야게, 인스턴트 라면, 캬베진 등을 한번에 올려보는 글이다.

 

전부 글 하나씩의 소재로 충분한데, 올릴 수 없게 된 녀석이나 아직 올리지 않은 녀석들 최대한 모아서 정리해보는 글.

 

 

 

.

.

.

 

그럼.... 지금부터 시작!

 

 

일본버전 팀탐인 비떼 Bitte

 

오리지날 쇼콜라, 캬라멜 브류레 맛

 

 

까만 뿌까 pucca 밀크커피맛

 

 

 

 

자이언트 카푸리코 팬더 Giant caplico panda

 

 

 

 

킷캣 홋카이도단팥맛 & 와사비맛

 

 

 

킷캣 kitkat 도쿄특산물 럼레즌 맛

 

고베특산물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 맛

 

 

 

킷캣 kitkat 사쿠라키나코 さくらきなこ

 

벚꽃 인절미맛

 

 

킷캣 벚꽃인절미맛 Sakura Kinako

 

프리미엄 민트맛 Premium mint

 

쿠키&크림맛 Cookie&cream

 

라즈베리맛 Raspberry

 

진한 말차맛 濃い抹茶

 

 

 

 

킷캣 홋카이도 메론 - 마스카포네 치즈

 

 

 

자이언트 아이스크림 기간한정 어른의 메론

 

Giant 大人のメロン

 

 

 

슈퍼소프트 홋카이도메론

 

スーパーソフト北海道メロン by SevenEleven

 

 

 

 

tohato의 차갑게 먹는 신쨩 초코비 チョコビ

 

메론맛

 

 

 

로손 & 고디바 Lawson & Godiva 콜라보

 

쇼콜라쿠키샌드(오렌지필) ショコラクッキーサンド

 

 

로손 & 고디바 Lawson & Godiva 콜라보

 

농후 쇼콜라 케이크 濃厚ショコラケーキ (라즈베리 가나슈ラズベリーガナッシュ)

 

 

세븐일레븐 신제품 쫄깃한 초코민트 도라야끼

 

もっちりチョコミントどら

 

 

 

카고시마현산 고구마 순생크림 찹쌀떡

 

 

 

 

로손 모찌롤 구운치즈 모찌롤

 

Lawson 焼きチーズもち食感ロール

 

 

 

로손 모찌롤 프랑보와즈(라즈베리/산딸기)

 

Lawson もち食感ロール フランボワーズ

 

 

 

세븐일레븐 신제품 부드럽게 녹는 교토풍 키나코 크림 와라비

 

ふわっとろ京風きなこのくりぃむわらび

 

 

그 외에 롯데 Lotte 찹쌀떡 아이스크림 유키미다이후쿠 키나코모찌맛 雪見だいふく きなこもち

 

농후 생초코 우지말차 아이스크림 濃厚生チョコ 宇治抹茶

 

 

롯데의 찹쌀떡 아이스크림, 유키미다이후쿠 기간한정 크리미 스위트 포테토 맛

 

雪見だいふく クリーミースイートポテト

 

 

 

하겐다즈 Haagen-Dazs 기간한정 바닐라 쿠키 라즈베리 맛

 

 

 

치로루초코 키나코모찌 아이스바 모찌소스 15% 증량!!

 

チロルチョコ きなこもち ice bar

 

 

 

일본 오미야게 토끼 크림 찹쌀떡 말차맛

 

うさぎのクリーム大福 Matcha

 

 

 

 

해태 구리코 파이프리츠 스윗버터와 코바야 리랏쿠마프렛첼 허니버터맛 비교

 

 Glico Pretz & Kobaya リラックマプレッツェル

 

 

 

 

롯데 Lotte 토포 Toppo 방순 치즈 芳醇チーズ

 

고다, 체다치즈가 들어간 누드 빼빼로

 

 

 

롯데 Lotte 토포 Toppo 구수한 밤 香ばし栗 Marron

 

 

 

 

구리코 포키 glico pocky 스퀴즈 Squeeze

 

피치 그레이프 ピーチ グレープ

 

 

 

 

구리코 포키 Glico pocky

 

밀크코코아맛 Milk cocoa ミルクココア

 

쿠마몽 버전

 

 

 

구리코 포키 Glico pocky

 

행복의 맑은 사과 맛 幸せの晴れリンゴ 스누피 버전

 

과자가 하트모양

 

 

구리코 포키 Glico pocky 컬러풀 샤워 맛

 

colorful shower

 

 

어른의 팍쿤쵸 大人のパックンチョ

 

OTONA PACK'NCHO

 

일본버전 칸쵸 프리미엄 버전.

 

진한 딸기맛

 

濃いイチゴ

 

 

 

 

닛신 NISSIN 크리스프 초코 CRISP CHOCO クリスプチョコ 기간한정

 

토치오또메 딸기맛 연유시타테 とちおとめ 練乳仕立て

 

 

닛신 NISSIN 크리스프 초코 CRISP CHOCO クリスプチョコ 기간한정

 

말차밀크 우지말차 抹茶ミルク

 

 

닛신 NISSIN 크리스프 초코 CRISP CHOCO クリスプチョコ 기간한정

 

망고맛 MANGO マンゴー

 

 

모리나가 코에다 小枝 기간한정 초코민트 チョコミント

 

 

메이지 MEIJI의 타케노코노사토 たけのこの里 죽순 마을

 

키나코 쇼콜라맛 きなこしょこら

 

 

 

 

부르봉 BOURBON 의 모찌쇼콜라 もちしょこら

 

가나슈 초콜릿 ガナッシュ チョコレート, 쿠로미쯔 키나코 초콜릿 黒蜜きなこ チョコレート

 

 

구리코의 비스코 카페오레맛

 

グリコ ビスコ カフェオレ

 

 

세븐일레븐의 농후 크림 레즌 샌드

 

濃厚クリームのレーズンサンド

 

건포도 크림 샌드

 

 

 

각종 말차 초콜릿

 

메이지 가르보 미니 말차밀크 MEIJI GALBO MINI 抹茶ミルク

 

모리나가 다스 우지말차 기간한정 MORINAGA DARS 宇治抹茶

 

메이지 멜티키스 말차 MEIJI MELTYKISS MATCHA

 

롯데 크런키 말차 LOTTE CRUNKY MATCHA

 

 

 

 

 

ROYCE

 

로이스 아메포테

 

포테토칩 초콜릿

 

화이트

 

 

 

도쿄바나나의 꽃 바나나쉐이크맛

 

TOKYO BANANA NO HANA BANANA SHAKE

 

東京バナナの花 バナナシェイク味

 

 

꽃무늬 도쿄바나나

 

 

사쿠라모찌 SAKURA MOCHI

 

벚꽃 떡

 

 

벚꽃 스콘

 

SAKURA SCONE

 

桜 スコーン

 

 

 

桜あんパン

 

사쿠라 앙금빵

 

벚꽃 앙팡

 

 

벚꽃 마쉬멜로

 

桜マシュマロ

 

 

핫텐도 HATTENDO 八天堂

 

벚꽃 크림빵

 

さくら クリームパン

 

 

핫텐도 HATTENDO 八天堂

 

あんバター

 

앙버터 크림빵

 

 

 

페양구 야끼소바 ペヤング やきそば

 

마요네즈소스풍 김치 キムチ 야끼소바 & 격신 激辛 야끼소바

 

 

 

세븐일레븐 잇푸도 하카타 톤코츠 라멘

 

セブンイレブン 一風堂 博多とんこつ ラーメン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ufo 야끼소바 치즈 오꼬노미야끼맛

 

チーズお好み焼き味

 

 

그리고 일본 갈 때마다 사오는 일본 위장약 캬베진 キャベジン 코어 300정

 

저렴한 가격이라 300정에 1600엔(소비세 포함 1728엔)이다.

 

조금 더 저렴한 데로 가면 1500엔에도 구매 가능.

 

비싼 데서 사면 캬베진 코어 300정에 2700엔정도 한다.

 

한국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거지만...

 

 

새로 사온 캬베진 300정 2개와 집에 있는 캬베진 병 2개.

 

사론파스 (샤론파스) 나 멘소레담 립스틱 Mentholatum Lip stick XD 과 함께 내 애정템...

 

 

 

그리고 여기부터는 이번에 구매한 녀석들 사진인데

 

pocky 포키 더블 쇼콜라, pocky 포키 더블 프로마쥬

 

 

pocky 로레누 암염과 블론드쇼콜라 & 고롯토 과육의 베리 쇼콜라

 

로레누 암염과 블론드쇼콜라만 구매했다.

 

그런데 베리 쇼콜라는 왜 안샀지?

 

 

롯데의 토포 toppo 따뜻한 밀크티맛

 

포장 디자인은 두 종류.

 

 

롯데의 도꼬데모바루 どこでもバル

 

토포와 초코코 각각 프리미엄..

 

초코코 chococo 는 구매하지 않았고 토포 toppo 만 구매했다.

 

토포는 아몬드&헤이즐넛

 

초코코는 시나몬맛

 

그런데 초코코 왜 안샀지??

 

 

롯데의 토포 トッポ 쌉쌀한 비터 초코맛, 메이지 Fran 오리지널 쇼콜라 

 

이건 둘 다 안샀네... 왜지.

 

 

스카이트리 한정 히요코만쥬

 

예전에는 스카이트리 한정 도쿄바나나 리뷰를 올렸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건 스카이트리 한정 히요코만쥬 スカイツリー限定 ひよこ

 

 

 

 

바로... 홍차맛!

 

홍차 히요코!

 

Hiyoko of Tea

 

紅茶ひよ子

 

紅茶ひよこ

 

 

그리고 크리스마스 버전 히요코 사브레도 판매하고 있었다.

 

 

오레오 크리스피 말차맛

 

oreo crispy matcha

 

한국으로 치면 오레오 씬 말차맛

 

 

분메이도 나가사키 카스텔라의 계절한정 유자 카스테라

 

文明堂 カステラ 季節限定 ゆず カステラ

 

 

가루비 calbee 쟈가리코 じゃがりこ 파리 치킨 맛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메이플맛

 

하네다공항 한정

 

羽田空港限定 haneda airport limited

 

Tokyo banana castella maple flavor

 

 

이것 역시 하네다공항 한정.

 

도쿄바나나 東京バナナ 羽田空港限定 벌꿀맛

 

haneda airport limited Honey flavor

 

 

 

 

로이스 초콜릿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

 

ロイズ クリスマス限定

 

 

 

 

이건 로이스 독일 크리스마스페어 한정상품

 

Royce ドイツクリスマスフェア限定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 마켓 느낌이 난다.

 

 

이건 벌꿀&고르곤졸라 쿠키, 소금&까망베르쿠키

 

인데... 처음보는 거라 구매해보았다.

 

 

오랜만에 분메이도 카스텔라를 구매했지만, 후쿠사야 카스텔라도 보이길래 구매.

 

 

치로루초코 말차모찌 말차라떼, 키나코모찌 키나코라떼

 

 

그래서 이번에 구매해온 포키, 토포, 오레오, 쟈가리코

 

아직 미개봉.

 

 

이번에 구매해온

 

후쿠사야 카스테라, 치즈쿠키, 로이스 독일 크리스마스페어 한정 초콜릿 2개, 히요코 스카이트리한정 홍차히요코 2개, 도쿄바나나 하네다공항 한정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메이플맛 2개, 치로루 초코 키나코모찌 초콜릿맛 키나코라떼, 호로요이 기간한정 '메론맛' 2개, 분메이도 카스테라 계절한정 유자맛,

 

킷캣 프리미엄 신제품 도쿄바나나맛 킷캣 초콜릿

 

kitkat tokyobanana flavor 2개

 

도쿄바나나 킷캣은 나온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가격이 꽤나 비쌌다. 한 사람당 3개까지밖에 구매 안되는데 일본인들도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듯...!

 

마지막즈음에 돈이 부족해서 사고싶은걸 많이 사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과자도 별로 안사고...

 

 글은 언제쓸지도 걱정이다. ㅡ.ㅡ;

 

이제까지 올리지 못한, 일본의 과자, 빵, 인스턴트 라면, 명물 등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2. 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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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호텔 바로 옆의 캐널시티.

 

캐널시티에 입점해있는 가게들은 20-21시에 문 닫는 곳이 많으므로, 캐널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저곳의 매장을 빠르게 돌아보기 시작했다.

 

최우선으로 가야했던 곳이 바로 이 요괴워치 빵집인 앗캉베이커리.

 

요괴워치 매장인 요로즈? yoroz 바로 옆에 앗캉베이커리가 위치해있는데, 다행히도 길찾기가 생각보다 쉬운 편이었어서 캐널시티 입구 도착 10분도 채 되지않아 앗캉베이커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의 오후 5시는, 빵집에 고를만한 빵이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시간대이므로 '빵이 하나도 안남아있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선 상황이었지만.

 

 

 

가게에 들어서는데 보이는 지바냥.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

 

 

 

내 걱정과는 달리.. 빵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꽤.. 상당하군. 380엔이라니...

 

예상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말없이 오른쪽 엄지와 검지로 턱을 부여잡고 미간을 찌푸리며 빵 다섯 종류를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다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방에서 나와 캐셔에 조용히 서있던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저.... 설명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빵 속에 크림이나 잼같은게 들어있나요?'

 

 

내 질문에 살짝 당황한 듯 보이는 직원이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뇨;; 그냥.. 캐릭터모양 멜론빵이에요'

 

 

 

 

아하! 그렇구나...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구나...

 

워낙 호빵맨박물관 - 잼아저씨의 빵공장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안에 무언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퀄리티도 좀 더 뛰어나고 속에 이런저런 필링이 들어있는 잼아저씨 빵공장의 빵들은

 

가격이 310엔인걸.

 

그 310엔도 당시엔 비싸다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그보다 더 비싼 380엔이면... 당연히 뭔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돼.....

 

 

 

인기가 가장 좋다는 지바냥!! ジバニャン

 

소비세 포함 안된 가격이 380엔!!

 

380엔의 8%가 추가되면... 410엔.

 

와... 최근 환율로 계산하면 한국 돈으로는 4200-4300원!

 

늦은 시간까지 5종류 모두 남아있는 이유를 알겠다....

 

비싸서 안팔리는 거겠지!

 

 

인기 2위라는 코마상 コマさん

 

 

지바냥이 멜론빵을 들고 있다!

 

 

토트백 750엔.

 

대인기.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조금 빈약해 보이지만...

 

수박냥이 보이는데 멜론냥은 없다.

 

 

이게 요괴워치 妖怪ワォッチ YOKAI WATCH 의 비닐쇼핑백.

 

잼아저씨의 빵공장 비닐쇼핑백과 거진 비슷하다.

 

 

빵 상자.

 

이것 또한.. 앙팡만뮤지엄의 잼아저씨의 빵공장 빵 상자와 사이즈도, 디자인도 거의 동일하다.

 

 

 

 

 

내가 구매한 건 인기 1위와 2위인

 

지바냥빵, 코마상빵

 

 

각 빵에 대한 리뷰는 밍순밍순 커밍순.

 

요괴워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캐널시티의 앗캉베이커리와 요로즈를 구경하는 걸 추천하는 바이다.

 

요로즈는 생각보다 넓은 편. 난 5분만에 다 보고 나왔지만....

 

 

 

 

 

 

 

 

 

 

by 카멜리온 2017. 9.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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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티에서 사온 또 다른 멜론빵 하나.

 

'구운 캬라멜 메론 焦がしキャラメルメロン '

 

 

겉으로 보기에는... 멜론빵이 아니라 소보로빵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수준.

 

그러나 이름답게 꽤나 진한 캬라멜색의 빵이라 달콤해보이고, 크기는 단호박 스위츠와 마찬가지로 좀 작은 편이다.

 

 

 

밑면

 

 

단면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느껴지는 매우 진한 캐러멜의 맛...

 

달콤하면서도 고소하다. 일반 캐러멜도 아니고 '구운 캐러멜'이라고 명시해놓았다보니 확실히 더 진한 맛인 것 같네.

 

쿠키는 와작와작하며 달콤해서 존재감이 완전 최고다.

 

캐러멜로 코팅된 듯한 쿠키라 와작와작 단단한 식감.

 

빵 속에도 캐러멜 입자가 중간중간 들어있는듯 한데 확실히 맛있네...

 

빵은 촉촉하고 묵직하며 쿠키도 묵직. 크기는 작아도 전체적으로 묵직한 제품이었는데 정말 만족한 빵이었다.

 

구운 캐러멜 멜론빵이라.. 애프터눈티에 또 방문했을 떄 이게 있다면 재차 구매할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7. 3.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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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본의 유명 과자나 초콜릿, 젤리 등의 주전부리들이 한국의 이런저런 가게들에 속속들이 진열되고 있다.

 

불과 몇년 전.. 2010년즈음만 하더라도 세계과자할인점같은 판매업종이나 드럭스토어도 거의 없다시피했고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 주전부리들도 그 종류가 많지 않았다보니 많은 수의 일본 수입제품들은 극히 한정된 곳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었다.

 

온라인을 제외하고는 백화점 지하식품관이나 코스트코 정도.

 

그 당시에 팔던 제품 중 기억나는 것은 일본의 초콜릿 중 멜티키스, 다스 정도가 꾸준히 눈에 띄었다는 것이고, 유명 과자 중에서 잘 팔리던 것은 훈와리메이징 정도라는 것이다.

 

극히 수가 제한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몇년 전부터 일본에서 유명하다 싶은 것들은 국내로 바로바로 수입되어 넘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치로루 모찌 초콜릿.

 

몇개월 전 말차 맛도 넘어와서 웬만한 곳이면 콩가루(키나코), 말차(맛챠) 두 종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호로요이.

 

나도 엄청 좋아하는 그 호로요이인데 국내에서도 세가지 맛을 판매하다가.. 현재 자주 보이는 것은 두 가지 맛.

 

가격이 비싸도 여하튼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했으니 놀라울 따름.(CU한정이지만...)

 

그 외에도 초코비쁘치, 모리나가 캬라멜 시리즈 등 많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녹차킷캣도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일본제품인데 이건 수입품을 판매하고 있다기보다는 국내에서 제조하여 포장박스조차 새로이 준비하여 판매하고 있으므로 제외. 해태가 구리코와 제휴하여 제조유통판매하는 쟈가비, 포키, 프릿츠 등도 제외. 초코비는 직수입 제품도 있으므로 제외하지 않았다.)

 

또한, 핫텐도 크림빵이나 핫삐돌체, 로이스 초콜릿, 베이크 치즈타르트, 파블로 치즈타르트, 몽슈슈 도지마롤 등등 일본의 인기있는 스위츠들이 한국으로 바로 넘어오는 경우도 최근 몇년 사이에 부쩍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은데 아직 안넘어 온 인기있는 제품들도 많지만 그것들도 곧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다시 편의점의 인기있는 제품들로 눈을 돌려, 아직 안넘어온 제품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우선 곤약젤리...

 

이거 일본에서 살 때, 가게사람들이 자주 사오다보니 나도 몇번 먹어봤는데 난 원래 젤리를 싫어하다보니 별로 먹지도 않았고 지금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제품이다. 허나 넘어올 가능성이 높은 편.

 

그리고 베집스...는 국내에도 비슷한 제품이 워낙 많아서 넘어올 가능성이 낮은 것 같다.

 

로손 모찌롤은 로손 PB상품이라 넘어오고 좀 그렇고 GS25나 CU에서 모방하여 만들어낼지도..

 

그리고 코로로 젤리...

 

는! 이미 넘어와서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포도맛과 청포도(머스캣)맛인데 25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저렴한 곳에서는 2000원대 초반의 가격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청포도맛을 추천.

 

보통 CU와 GS25가 독특한 제품들을 많이 들여놓고 있는데 요새는 세븐일레븐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25에서는 모리나가 캬라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비롯하여 일본에서 수입해온 아이스크림도 몇가지 보인다.

 

GS25와 마찬가지로 CU도 독특한 아이스크림이나 제품들을 판매하는데 아이스크림 쪽은 PB상품이 좀 많은 편으로 보임.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젤리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하나 먹어보고 엄청난 리액션을 보인 것이 바로 코로로 젤리다.

 

사실 코로로젤리의 식감은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으로, 고무나 돈장같은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흐물흐물하다보니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있고, 나처럼 젤리를 싫어하는 사람 중에는 코로로가 일반적인 젤리와 다른 식감을 가졌기에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로도 정말 수많은 종류의 맛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번에 내가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발견하여 바로 구매한 것은...!!

 

 

 

코로로 적육멜론맛.

 

포장에 영어로 Melon이라고만 써져있는데 과거에 일반 머스크멜론맛이 먼저 나왔었고 이 적육멜론맛은 최근 새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이번 여행에서 처음 본 녀석.

 

멜론이니까.. 당연히 구매해보았다. 패밀리마트 편의점 뿐 아니라 세븐일레븐이나 로손, 상크스에서도 팔고 있지 않을까.

 

 

궁극의 한알

 

쁘칫!하고 터지는, 마치 과실같은 고급스러운 식감!

 

 

 

총 9알이 들어있었다. 코로로는 전부 이렇게 생겼다. 똥글똥글하며.. 탱탱하다기보다는 조금 쪼글거리는 물컹한 젤리.

 

 

코로로는 과당포도당액당과 설탕 물엿 콜라겐이 주 성분으고, 거기에 과즙과 향료와 색소를 넣은 제품인데 이 적육멜론맛 코로로는 당연히 적육멜론 과즙이 들어갔다.

 

그런데 내부에 보이는 저 쩜들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적육멜론 페이스트도 아니고 과즙을 넣었는데 저런 덩어리가 생길 수 있나?

 

포장의 제품 이미지에도 저 쩜박이들이 보이길래 원재료명을 살펴봤더니.. 햄프씨드. 아하!

 

 

여하튼 코로로 젤리의 식감은 탱글탱글하다기보다는.. 겉 껍질만 조금 쫄깃?하고 속은 몰캉몰캉한 그런 식감이다.

 

아까 써놓은 문구처럼 '과실같은 식감'으로 봐도 무방할 듯.

 

겉껍질이.. 조금 쪼글쪼글해진 방울토마토나 홍시, 거봉 같은 식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7. 3.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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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  神戸屋 레스토랑 에서 구매한 특이한 멜론빵 중 또다른 하나, 바로 '메로 크로와상'

 

 

 

'멜론빵과 크로와상의 하이브리드 스위츠'라며 판촉하는 제품이다.

 

크기는 일반 멜론빵과 거의 동일하나, 무게는 살짝 더 가볍다.

 

쿠키는 단단해보이기는 하나 심하게 바삭하거나 할 것 같진 않다.

 

 

특별한 무늬는 없으며 설탕도 추가적으로 묻히진 않았다.

 

 

밑면.

 

어... 딱 봐도 이건 페스츄리로구만.

 

페스츄리 모서리를 접어 모은 부분이 나타났다.

 

 

쿠키에서는 철판에 닿아 진하게 구워진 부분이, 페스츄리에서는 유지가 살짝 나와 기름지게 구워진 부분이 보인다.

 

 

단면.

 

페스츄리 속결이 나타났다. 이래서 가벼운 것이었군..

 

빵 모양으로 성형하기 위해 둥글게 말았다보니 속결은 좋지는 않다.

 

 

쿠키는 보통 두께.

 

 

먹어봤는데...

 

확실히 기름지며 유지의 풍미도 느껴진다. 진한 버터의 향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고소한 유지의 향.

 

 

위의 쿠키는 그래도 살짝 얇아서 생각보다 많이 바삭한 편이었고, 거의 달지 않은 페스츄리를 대신하여 달콤한 맛을 선사해주었다.

 

맛있긴하네.. 만들어진지 별로 안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페스츄리도 보기와는 다르게 속결이 부드럽고 떡진 느낌도 안들고.. 쿠키도 경쾌한 바삭함...!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제품이었다. 고베야키친에 대해서 딱히 좋다거나 나쁜 이미지가 없어서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페스츄리 부분도 상당한 품질이었고, 멜론피도 바삭바삭 얇고 맛있는 편이라 둘이 잘 어울렸다.

 

'메로크로와상'

 

고베야키친에서 고객들께 적극 권장하고 있는 이유를 잘 알 수 있었던 제품이었다.

 

 

 

*이 글은 2015.09.13 22:1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2.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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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도쿄 메트로를 타고 니시카사이 西葛西 에서 시부야 渋谷 로 향하던 중, 도쿄역 지하에서 발견한 고베야 레스토랑 神戸屋アーバンダイニング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고베야이긴하지만 그래도 빵집이니까..' 하며 빵 뭐뭐 있는지 고개만 돌려 빵 진열대를 슥 훑어보면서 몸은 저쪽 환승역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멜론빵을 다섯종류나 팔고 있길래 바로 스탑하고 가게로 들어섰다. 시간은 촉박했지만 구매는 가능하리라.

 

허나 고베야 키친이다보니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이 엄청나게 많았기에(옆의 레스토랑 테이블이긴 하지만 고베야 키친 손님도 사용 가능한 듯 했다)

 

 먹고가기로 최종 결정.

 

그래서 고른 것이 바로 이 두 제품이다.

 

 

이것은 아와지시마조염캬라멜 멜론빵이라는, 매우 긴 이름의 제품이었는데

 

淡路島藻塩キャラメルメロンパン 을 설명해보자면

 

오사카와 고베 옆에 있는 거대한 섬이자 양파로 유명한 아와지시마에서 생산하는 모시오(조염)이라고 하는, '해조류에 바닷물을 적신 후 태워서 그걸 물에 풀고 그 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넣은 캬라멜을 사용한 멜론빵이란 의미인 것 같다.

 

즉, 캬라멜 멜론빵이긴 하되, 아와지시마의 조염을 사용한 캬라멜 멜론빵.

 

이거.

 

단순한 '캬라멜 메론빵'인 것 같아도 저렇게 설명해놓으니 재료에 엄청난 공을 들인 느낌이긴 하네.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이며 겉에 설탕을 따로 묻히진 않았지만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색은 이름처럼 캐러멜색이고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보다는 약-간 작다.

 

 

밑면

 

조금 진한 색

 

 

단면

 

만들어진지 별로 안되서인지 빵 상태는 꽤 좋긴하다.

 

쿠키도 바삭하겠거니와 빵 부분도 노화가 그리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폭신함과 부드러움에 촉촉함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쿠키는 생각보다는 두꺼운 편

 

 

그리고 쿠키 귀부분이... 예술적이네. 이거.. 기대되는데??

 

 

먹어봤는데...

 

쿠키는 정말 빠삭빠삭하다.

 

바삭바삭을 넘어서서 빠삭빠삭.

 

빵 속에 캐러멜이 들어있지 않았고 빵도 평범했으니 쿠키에만 캐러멜이 들어갔을텐데, 캐러멜이 들어간 쿠키라면 당연히 더 달고 빠삭한 식감이긴 하겠지.

 

그런데 내 예상보다도 더욱 식감이 강렬했다.

 

 

 

단 맛은 그냥 보통 멜론빵 쿠키와 비교했을 시 엇비슷한 수준이다.

 

쿠키에 따로 설탕이 묻어있지 않았기에 캐러멜이 들어간 쿠키라고는 해도 많이 달지는 않은 듯. 딱 좋다.

 

빵은 확실히 폭신하면서도 부드럽고 어느정도 촉촉했으며, 쿠키의 빠삭함과 식감면에서 대비되고 둘의 비율도 좋아 정말 맛있었다.

 

쿠키의 빠삭함은 아마.. 이번 빵탐방에서 먹은 멜론빵 중 최고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단단했는데,

 

2011년인가 2012년에 먹었던, 브레드 팩토리의 '왕녀님의 사르르 멜론'의 멜론껍질이 생각날 정도.

 

두껍고 맛이 응축되어있는 쿠키 귀부분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다만 아와지시마 조염이라는 존재는 내가 알아차릴 수 없었다...

 

쿠키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먹었지만 짭짤하다 라는 맛 느끼기가 어려웠다. 이 경우에는 아주 조금 짭짤한 정도로는 단 맛을 증폭시켜줄 뿐이니까 짠 맛을 느끼려면 조금 염도가 높아야하는데 그렇진 않았다는 것.

 

고소하면서 달콤한 캐러멜 풍미는 느껴지지만 '소금캬라멜'이라는 건 내 입으론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일단 맛있었으니 괜찮아. 아와지시마 조염은 분명 넣었을테니 넘어가고, 오랜만에 고베야키친에서 맛있는 멜론빵을 먹었다.

 

고베야키친은 칸사이에서도 많이 봤지만 안데르센, 폼파도르 만큼이나 새로운 멜론빵 파는 경우를 보기가 힘든 빵집인지라 2011년에 먹어본 데니쉬로 만든 멜론빵을 제하고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야. 역시 잘 하잖아. 고베야키친.

 

 

 

*이 글은 2015.09.13 21:50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2. 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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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빵집, 판다요리노도카.

 

일부러 찾아갔는데, 찾아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빵집.

 

규모는 작은 것 같지만 매장과 공방 포함한 면적을 생각해보면 그리 작지는 않은 듯.

 

컨셉은,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이 팬더팬더한 곳이다.

 

팬더 관련 아이템을 많이 모아두었음. 책부터 시작해서 시계, 장난감 등등.. 팬더로 도배 되어있는 가게 내부. ㅎㅎ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허나 물어보니 가게내부사진은 금지여서 찍을 수 없었기에 허락맡고 멜론빵 세 종류만 사진을 찍었다.

 

 

멜론빵은 세 종류를 팔고 있는데

 

호박 멜론빵, 코코아 멜론빵, 홍차멜론빵.

 

전부 세금포함 160엔

 

호박멜론빵이랑 코코아 멜론빵은.. 색 정말 마음에 드네.

 

이 곳 자체가 퀄리티가 꽤 괜찮았다.

 

작은 빵집, 부부가 하는 빵집인 것 같은데 분위기도 좋고 제품도 좋고..

 

 

 

판다요리노도카의 마크이자 마스코트.

 

골목 안에 있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주택 1층에 위치한 판다요리노도카는,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 곳이었는데 주차장에도 저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정말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이게, 귀엽게 잘 만들었네.

 

 

이것이 바로 판다요리노도카의 호박멜론빵. かぼちゃメロンパン.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과 비슷한데, 무게는 매우 가벼운 편이다.

 

쿠키는 호박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고, 색도 호박색.

 

설탕은 묻어있지만 연하게, 그리고 발효되면서 갈라져서 자연스러운 무늬를 보이고 있다.

 

이쁘네..

 

색도 이쁘고 설탕의 저 무늬도 이뻐.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밑면.

 

빵이 쿠키로 잘 감싸져있다. 빵 색이 연해서 좋구나.

 

 

 

그리고 포인트가 하나 있다면..

 

호박 꼭지를 나타낸 호박씨 하나.

 

ㅎㅎ

 

 

 

이제까지 먹어 본 호박 멜론빵은 요 정도인데, 호박씨로 꼭지를 표현한 녀석이 하나 있긴 했었지.

 

야마자키의 호박빵. ㅇㅇ

 

양산빵인데도 불구하고 호박씨를 하나씩 박아놓았다.

 

그리고 밀의 고향의 마치 펌프킨과 단스 마르셰의 호박 멜론빵 역시, 호박 꼭지를 표현하긴 했는데 호박씨는 아니었고 각각 '빵'과 '호두'를 썼었지.

 

 

 

단면샷.

 

 

 

 

 

속결.. 엄청 부드러워 보여!

 

폭신폭신의 정점에 이른 단과자빵 속결..!

 

쿠키는 바스러지는 편으로, 얇긴하지만 매~우 바삭바삭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먹어봤는데

 

사진으로 보이는가??

 

와아아아~~~아아안전~~ 부드러워!

 

정말 보들보들 폭신폭신 야들야들 끝내주는 식감이다.

 

이번 빵 여행 중에 먹은 멜론빵 중 가장 부드럽고 폭신한 멜론빵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은은한 호박향이 나는데,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적당히 달콤해서 딱 좋다

 

전혀 달지 않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단 것도 아니고

 

정말 최상의 감미를 지니고 있어.

 

것도 폭신한 빵 식감과 바삭한 쿠키 식감, 그리고 호박맛에 딱 맞는 단 맛이야.

 

어느 것 하나 따로 튀는 녀석이 없다.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이거 최고다.

 

또 먹고 싶을 정도.

 

쿠키와 빵의 비율도 최고고, 정말 흠잡을 곳이 없군요.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단순히 호박맛 쿠키가 덮여져 있을 뿐인 멜론빵인데도

 

엄청난 맛을 보여준 녀석이다.

 

그래.. 이런 걸 만들어야 해.

 

심플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멜론빵.

 

 

 

 

 

빵집 자체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외관, 맛, 식감, 조화, 가격 그 어떤 것 하나 깔 수 없는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들리고 싶다. 작은 빵집이고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지만

 

교토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진 맛있는 빵집을 찾는 사람에게는 바로 이 빵집을 추천해주고 싶다.

 

코코아 멜론빵과 홍차 멜론빵을 못먹은게 한이 될 정도로구만!

 

팡다요리노도카 パンダよりのどか 의 호박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0:1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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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의 델리프랑스.

 

그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멜론빵.

 

 

바로 이 '메론빵'과,

 

 

이 '엔젤스타' 두 종류다.

 

'메론빵'은 이미 전에 살펴봤고, 이번에는 이 엔젤스타 エンジェルスター 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설명을 보면,

 

[폭신폭신한 생지에 사과프레저브와 새콤달콤한 크림치즈를 넣었습니다. 아몬드&코코넛풍미 쿠키생지를 토핑해서, 별모양으로 구워냈습니다. 도쿄 소라마치점 한정품입니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260엔.

 

일반 멜론빵보다 비싸다.

 

 

사실 두 종류가 있다는 건 몰랐는데, 두 종류라니.. 당연히 둘 다 구매!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델리프랑스 매장 한정인 '메론빵'과 '엔젤스타'

 

 

아하! 전에 웹에서 검색할 때 느낀건데, 위에 붙어있는 저 도쿄소라마치한정 이라는 스티커가 다를 때가 있었는데

 

멜론빵에 있는 스티커랑 이 엔젤스타에 있는 스티커랑 다르기 때문에 그런거였구나.. 원래부터 두 종류였어!

 

 

원재료를 보면, 밀가루, 요구르트풍미크림, 사과프레저브, 마카롱쿠키(밀가루, 상백당, 마가린, 아몬드 프레이크), 마가린, 설탕, 쇼트닝, 탈지분유, 효모, 전분 그리고 기타 첨가물 등이 들어간다.

 

 

도쿄 소라마치점 한정 엔젤스타의 외관.

 

모든 제품이 저렇게 가운데가 동그랗게 푹 꺼져있는 상태였는데, 이건 '메론빵'과는 달리 저 쿠키부분이 위쪽인 것 같다.

 

멜론빵의 쿠키는 철판에 맞닿아서 캐러멜화 되어있었지만 이건 그렇지 않거든. 게다가 저렇게 푹 꺼져있는 모양이 저게 절대 밑면이 아니라는 걸 나타내준다.

 

쿠키에 별다른 무늬는 없는데 일반 멜론빵과는 달리 빵이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편이며, 축축한 느낌이 많이 전해진다.

 

 멜론빵의 쿠키는 매우 단단해보인 반면 엔젤스타의 쿠키는 꽤나 축축해보이는데, 자라메당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 또한 차이점 중 하나다. 하얀 쿠키에 보이는 저 거무튀튀한 반점은 아몬드 프레이크인 것 같다.

 

 

반으로 갈라서 살펴보니

 

속에는 사과 프리저브(당적한 조금 커다란 사과다이스)와 새하얀 크림치즈가 들어있는데, 빵은 꺼져있다보니 속결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먹어봤는데

 

음.. 확실히 전체적으로 많이 촉촉한 편이다.

 

마카롱생지를 쿠키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파삭파삭한 느낌이 아닌 촉촉한 느낌.

 

속의 크림치즈에서는 요거트맛이 꽤 강했고 아삭아삭 씹히는 사과 프리저브가 맛있긴했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그리 좋지 않았다.

 

아니 엄밀히 말해 사과와 크림치즈 자체는 꽤나 괜찮은 조합이었지만, 빵과 쿠키가 사과&크림치즈와 전혀 친하지 않은듯했다.

 

 

빵과 쿠키 모두 촉촉한 편이지만 그게 오히려 아쉬운 느낌. 크림치즈와 사과도 축축한 식감이거든.. 너무 지나치게 축축해! 뭔가 축축 처져버려!

 

그래도 역시 엔젤스타가 스카이트리 소라마치 한정 멜론빵보다는 더 나았다.

 

다만, 이 엔젤스타도 마카롱생지를 포기하고 일반 멜론빵처럼 자라메당 들어간 일반 쿠키를 빵 아래로 가게하여 바짝 구워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축축한 마카롱생지로 구워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가운데도 축 처지는데 말이지.

 

같은 틀을 사용하는 것 같으니 그 방법을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닐텐데, 이 업체에선 왜 그리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짧은 시간동안 짱구를 굴려보았고,

 

아마... 비드프랑스 혹은 델리프랑스에서 이미 '엔젤스타'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소라마치 한정품은 '모양'만 달리할 뿐 그 제품의 특성(필링, 위에 올리는 토핑물 재료 및 그 식감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

 

이렇게 구워냈을거란 결론을 내렸다.

 

아니면 단단한 멜론빵 vs 부드럽고 촉촉한 엔젤스타 이런 대결 구도로 가서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 폭을 넓힌 것일 수도 있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특히나 부드러운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뭐 그게 아니라면 그냥 이게 더 편해서 이렇게 구운걸 수도 있고~ 아예 아무 생각 없을 수도 있겠지.

 

어쩄든 사과 프리저브와 요구르트맛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마카롱 생지가 올라간 별모양 멜론빵,

 

델리프랑스 도쿄 소라마치점 한정 엔젤스타를 먹어보았다.

by 카멜리온 2017. 1. 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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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수많은 맛집 중, 전통깊은 맛집 한 곳을 꼽자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바로 화월당 花月堂 카게츠도-

 

원래는 카미나리몬 뒤 나카미세 仲見世 상점가에 위치해있었는데 센소지 후문 쪽인 이 쪽으로 이전했다.

 

이전한지는 몇년 안된 상태인데, 줄서서 사먹는 맛집이 이전하는 경우는 오사카 타카시마야 백화점 옆의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 이후로 처음 본다.

 

내가 빵, 케익 쪽 가게만 찾아다녀서 이렇게 둘만 아는 것이겠지만.

 

두 가게의 공통점이라면,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고 유동인구 자체가 원체 많은 엄청난 상권, 그 상권에서도 매우 좋은 목에 있다가 조금 뒤 쪽인 후미진 곳으로 이전했다는 것

 

역시 임대료 문제인가...

 

마치 강남의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뚜레쥬르를 보는 듯 하군. 대로변에서 뒤쪽으로 이전.

 

 

 

아사쿠사의 화월당에서는 한 종류의 멜론빵만을 판매하고 있다.

 

바로 '점보 메론빵(ジャンボめろんぱん ; 쟘보메론빵)'

 

1개에 200엔, 3개에 500엔인데 두 친구와 함께 갔었기에 500엔 내고 3개 구매!

 

 

 

모양이 참 아름답다. 정석적인 멜론빵의 느낌이되, 색이나 질감이 왠진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느낌도 난다.

 

1945년부터 판매한데다가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있는 직원들이 판매하는 곳의 멜론빵이라서 그런가?

 

 

 

멜론빵을 산다고 하면 직원이 물어본다.

 

바로 먹을건지 아니면 싸서 가져갈지.

 

바로 먹을거라고하면.... 오븐에서 나온지 별로 안된듯한 녀석들을 주는 것 같다. 윗 사진상 철판 위에 놓여있는 녀석들로.

 

싸서 가져간다고 하면 이미 봉지에 차곡차곡 들어있는 녀석들로 주겠지.

 

나는 3개 모두 철판에 놓여져있는 멜론빵으로 받았다.

 

이쁜 직원이라 너무 좋았다. ㅎㅎ 다른 여직원도 이쁘던데.. 역시 장사가 잘되는 가게니 직원고용도 까다롭게 할 수 있겠구만.

 

 

 

 

내가 구매할 때는 아무도 없어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내가 멜론빵 3개를 들고 친구들에게 돌아오니 갑자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가게 내에서 앉아서 먹고갈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냥 상점가에 서서 먹기로.

 

 

 

이게 아사쿠사 카게츠도의 원조 쟘보 멜론빵

 

창업을 쇼와 20년에 했다고...

 

 

 

이런 모습. 마름모꼴 균일한 격자무늬가 포인트인데, 쿠키간 간격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살짝 넓은 것 같다.

 

그리고 아무런 충격을 주지 않았음에도 빵 가운데가 살짝 패여 들어가있는 걸 보아 발효가 기준점보다 조금 더 진행된 것 같다.

 

크기는, 점보라는 이름이 붙어도 괜찮을 정도로 확실히 큰 편이었다.

 

쿠키는 매우 단단 바삭해보인다.

 

 

 

밑면. 빵이 위도 아래도, 전체적으로 진하게 구워진 편. 그래서인지 와일드한 느낌이 난다.

 

 

 

바로 먹어봤는데..

 

빵이....

 

빵이...!! 매우 부드러워!

 

먹자마자 바로 요렇게 찌부되어버린다.

 

겉의 쿠키는 매우 카리카리, 완전 바삭바삭하고, 속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

 

쿠키는 조금 단 편인데 고소-한 버터향이 매우 강하다.

 

와.. 이거 정말 맛있는데?

 

 

빵은 정말 엄청! 부드러운 편인데 계란풍미가 살짝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이런 빵을 구울 때, 볼륨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아주 살짝 더 발효를 시키는 걸 선호하는데, 이런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발효시간의 약간의 차이가 결과물에 꽤 큰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지만...

 

어쨌든 꽤나 부드러워서 놀라울 따름이다 화월당의 이 빵.

 

 

 

단순히 크기만 큰 멜론빵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명한 맛집은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구만.

 

겉은 완전 바삭바삭한데, 멜론피가 없어도 빵 크러스트 자체가 바삭바삭 고소할 것 같다. 빵 자체를 꽤 진하게 구워냈으니.

 

물론 뽑을 수 있는 최대한의 단단 바삭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설탕이 묻은 단단한 쿠키를 씌웠기에 내가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겠지.

 

 

 

완전 고소하고 달콤하며 바삭바삭 경쾌하게 부서지는 쿠키와, 진하게 구워졌되 속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 이는 마치 폭신한 솜사탕과 바삭한 쿠키를 동시에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는데 그 조합은 꽤 좋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1945년에 개업한 아사쿠사 센소지의 전통있는 멜론빵 전문점, 화월당 花月堂의 '원조 점보 메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5.09.17 10:10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6. 12. 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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