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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다이마루우메다에서 헬로키티 아트전이 열리고 있다.

 

15층에서 열리고 있지만 그 외에 다이마루우메다 이곳 저곳에서 헬로키티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1층 식품관 '여기가 파라다이스'에 갔더니 헬로키티 관련 스위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베이비 몽쉘.

 

유명한 롤케이크점인 몬슈슈의 가게 중 하나.

 

이 곳에서도 몬슈슈 도지마롤을 구입 할 수 있기에 꽤나 유명한 곳이다.

 

바로 옆에는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가 있어서 이 쪽은 항상 붐빔.

 

 

 

여기서 현재 팔고있는 헬로키티 제품 중 두 가지.

 

 

키티 쨩의 롤케이크

 

 

무스 오 헬로키티.

 

가격은 생각보다 쌌다. 450엔.

 

크기는 봉구스 주먹밥보다 약간 더 큰 크기?

 

이거라면.. 국내에서는 7000원은 받았을 것 같은데.

 

 

 

두 개 샀다.

 

 

구매 당일 먹어치워야 함.

 

 

완전 귀여운 헬로키티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는 거지???

 

헬로키티에 전혀 관심없는 나인데 이건 진짜 한 눈에 홀렸다.

 

 

 

키티 얼굴 주변 에는 핑크색 크림을 별깍지로 짜놓았고, 아라잔을 듬뿍 뿌려놓았다.

 

키티 리본에도 아라잔 있고. ㅇㅇ

 

 

시식 돌입.

 

흐어어엉어어엉 내가 니를 어떻게 먹냐

 

건드릴 수가 없다.. 이걸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

 

 

는 개뿔 바로 포크로 입을 만들어 줬다.

 

왜 넌 입이 없는 건데.

 

입이 없으면 설렁탕을 사와도 먹질 못하잖아.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눈을 파주었다.

 

눈은 초코렛으로 만들어 놨었다.

 

 

코랑 리본까지 제거.

 

아.. 이거 해골인데;;

 

뒤늦게 키티쨩에게 사과를 한다. 미안.

 

 

하지만 먹어치울테다.

 

위의 키티얼굴은 무스로 만들어져있었고,

 

밑에는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둥근 롤케이크로 되어있었다.

 

아마도 도지마 롤케익 조각이겠지.

 

크림은, 유지방맛이 풍부한 유크림.

 

엄청 맛있어.

 

안단데, 우유맛이 나면서 부드럽고..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나. 입에서 살살 녹아..

 

디자인에만 집중하느라 맛은 헬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만약 맛없었다면 '헬 키티'라는 개드립을 쳤겠지.

 

몬슈슈의 노하우를 무시해서 죄송.

 

무스는 입에서 살살 녹았다.

 

 

먹다보니 무스와 롤케이크 크림 사이에 딸기맛 진한 쨈크림이 들어있었다.

 

바로.. 딸기쥬레!

 

쨈도 아니고.. 크림도 아니고.. 근데 무지 맛있었음.

 

딱 적당한 타이밍에 나와서 적당한 양으로 포인트.

 

무스케이크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괜찮았다.

 

 일단 롤케이크도 있고, 무스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딸기쥬레가 포인트가 되어서 복합적인 맛.

 

 

14일(현지시간) 헬로키티 물병이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무스케이크를 내려다보고 있다.

키티 쨩 롤케이크 무스는 이 날 일본 오사카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비둘기(30세. 무직)에 의해 발견되었다

(카멜리온 기자)

 

 

 

by 카멜리온 2012. 8.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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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다이마루우메다 백화점에서 헬로키티 아트전이 열린다고 한다.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입장료는 성인은 800엔씩(팜플렛에 있는 쿠폰을 가져가면 2명까지 각 100엔씩 할인)

 

멀리 놀러갈 입장은 안되고하니 잠시 짬을 내서 한번 가봤다.

 

 

다이마루 15층이 아트전이 열리는 곳인데 가보니 안에 보러 들어가는 데에만 돈을 내면 되는 거였고

 

상품을 진열해놓고 파는 곳은 입장료가 필요 없었다.

 

한정판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신기한 상품이 많았다.

 

 

 

초콜렛들.

 

 

생수.

 

 

도너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생필품, 잡화가 무지 많음.

 

 

인형도 많고~

 

 

 

아트전 안에 보러가면 이런 그림들이 잔뜩 걸려있는 듯 하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지금은 좀 빠진 상태..

 

 

아는 누나 생일선물을 사야되서 뭘 살까 고르다가

 

 

이.. 이거 맘에 들어서 선택.

 

손잡이 위에 달린 녀석이 귀엽구마

 

 

사과 숲의 카스텔라.

 

이것도 샀다.

 

 

그리고 다이마루 지하 1층 식품관에 가면

 

꽤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이 곳에서도 헬로키티 상품을 팔고있다.

 

가게 이름은... 베이비 몽쉘.

 

음.. 몽쉘이 먹고싶군.

 

 

 

진열대에 보이는 헬로키티 관련 상품들.

 

 

오오오오오 이거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엄청 귀엽게 잘 만들어놨다. 대박임.

 

 

 

이건 롤케이크.

 

이 두 가지 말고도 헬로키티 관련 상품이 몇개 더 있었음.

 

헬로키티 전~~~혀 안좋아하는데(관심 없음) 저 헬로키티 대가리는 먹어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2. 8. 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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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타코야끼 명인을 빌려줬다!!

 

오사카인이라면 집에 한 개씩은 가지고 있다는 그 타코야끼 명인!!

 

그래서 바로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기로 했음.

 

이것저것 사러 이온에 갔는데 근데..

 

문어가 너무 비쌌다.

 

고기보다 두배나 비쌌다.

 

그래서 그냥 고기를 넣기로 했다.

 

 

 

텡까스를 넣으려고 하다가 역시 튀김보다는 다른게 나을 것 같아서 콘푸레이크를 샀다.

 

그리고 빠져서는 안되는 미진쇼가.

 

 

호주 옆에 있는 태즈매니아산 소고기.

 

문어를 사느니 이걸 사겠어! 하며 고른 녀석.

 

 

생으로 넣으면 익기 힘드니까 일단 고기부터 익혀주기로 했다.

 

 

그리고 텡카스 대신 넣을 콘푸레이크를

 

 

이렇게 잘게 뽀사줌.

 

 

 

준비는 완벽하다!!

 

이제 구워보도록 하지!!

 

 

쪽파와 미진베니쇼가(생강)와 고기

 

 

콘푸레이크와 타코야끼 가루반죽!

 

 

타코야끼 명인에 기름칠을 해주고

 

 

반죽을 붓고 고기를 한개씩 넣고 위에 파와 쇼가를 듬뿍 뿌려주고

 

 

콘푸레이크도 뿌려주면 끝

 

이제 만들면 됨

 

 

...........................

 

처음이니까 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는거지 뭐.

 

근데 타코야끼 반죽을 설명서대로 안하고 내 멋대로 했더니 너무 질게 되었나보다.

 

완전 빵이 되어버렸어;;

 

말그대로 문어빵이네.

 

문어는 안들어가있지만서도.

 

 

 

어쨌든 완성.

 

 

근데 진짜 빵이 되어버렸다.

 

이게 아닌디.

 

바로 2차 도전!

 

 

반죽을 묽게 한답시고 했는데

 

사실 타코야끼 만드는데서 보면.. 완전 미림정도의 묽기의 반죽을 쓴다.

 

근데 이건 참기름 정도의 묽기였음.

 

좀 더 묽게 했어야 했는데.. 라며 뒤늦은 후회.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이것도 빵으로 만들자.

 

그래도 1차시도때보다는 많이 묽게 했으니까 괜찮겠지.

 

 

 

 

 

그래도 2번째 만든 녀석은 나름 괜찮게 된 것 같다.

 

다음에는 정말 완전 묽게 해야겠다 ㅠㅠ

 

 

 

1번째에 만든 녀석은 정말 속이 빵처럼 되어있어서 사진은 안찍었다.

 

이건 2번째에 만든 녀석.

 

속 반죽이 보통 타코야끼보다 되다.

 

원래 더 물컹해야 하는데..

 

 

그래도 뭐 맛있었음.

 

근데 역시 문어를 넣어야 맛있는 것 같다.

 

계속 먹다보니 좀 물려서, 우스타소스를 찍어서 먹었다.

 

근데 이거 36개 만들어서 한번에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질라 함.

 

나중에 조금 더 준비해서 잘 만들어서 더 맛있고 완벽한 타코야끼를 만들어야겠당.

by 카멜리온 2012. 8. 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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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프랑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드디어 나왔구나 망고맛 멜론빵..

 

'망고 메론빵'임.

 

 

색은 제 멋대로임.

 

불그스름한 녀석도 있고, 노란색 녀석도 있고.

 

 

망고맛 비스켓 생지와 망고맛 폭신한 빵 생지, 망고과즙 들어간 크림.

 

폭신하고 촉촉한 타입의 빵이라고 한다.

 

 

뭔가 무늬가 있는 망고멜론빵.

 

목성같은 느낌.

 

근데 망고멜론빵인데 냄새는 복숭아냄새다.

 

쿠키생지로 감쌌다고 하는데, 예전에 다른 멜론빵들도 그렇고

 

비드프랑스는 뭔 쿠키생지가 전부 호빵껍질같은 느낌이냐.

 

그냥 호빵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고 누르면 폭 들어가는 쿠키생지다.

 

 

뒷 모습.

 

봐봐..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쿠키생지가 얼마나 부드러우면 저렇게 호빵이나 만두정리하듯이 한 곳으로 모아 찝어놓을 수 있겠어?

 

비드 프랑스 쿠키생지는 쿠키생지가 아냐..

 

 

반으로 갈랐다.

 

모모타로가 나올 것 같은 느낌.

 

아.. 복숭아가 아니라 망고지.

 

자꾸 복숭아냄새나서 헷갈렸다.

 

 

망고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근데 전혀 필요없는 무지 큰 기공도 있었다.

 

 

망고크림에 뭔가 들어있음.

 

망고 과육이라도 들어있는 겐가?

 

 

빵은 촉촉해보이고 크림도 촉촉달콤해보인다.

 

쿠키 생지는 뭐.. 존재감 없음.

 

 

빵이 부드러워서 한입 먹은 순간 이렇게 확 쪼그라든다.

 

망고크림은 듬뿍 들어있었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당.

 

향긋하고 달달한 망고의 향이 입안 가득!

 

 

이 놈의 쿠키생지는 존재감도 없어서 식감과 맛에 그다지 영향을 못 주는 듯..

 

빵생지와 크림은 맛있는데 말이지.

 

비드 프랑스는 좀 더 쿠키생지다운 쿠키생지를 만들어주길 바람.

by 카멜리온 2012. 8. 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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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일에 집 앞에 있는 요도가와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요도가와 하나비 대회.

 

여기서의 '대회'는 큰 모임이란 뜻임.

 

매년 이 맘때쯤 열리는 오사카에서는 꽤 유명한 불꽃놀이.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몰린다.

 

이번이 24회째라고 한다.

 

일본사람들은 하나비를 무지 좋아해서 7월 8월에 전국 각지에서 규모가 큰 하나비가 잔뜩 열린다.

 

일본에 왔는데 하나비 한번 정도도 못보면 섭하지..

 

8월 4일은 토요일이라서 '집 바로 앞에서 열리는 하나비인데도 못보는 구나..' 하고 있었는데

 

특별히 허락받고 일 도중에 잠시 하나비를 보러 갈 수 있었다.

 

요도가와 하나비는 7시 50분에 시작해서 8시 40분에 끝난다.

 

근데 이미 2시 쯤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매년 45만명 정도가 이 하나비를 보기 위해 몰린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상상할 수 없었지만

 

몰려드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요도가와는 꽤나 크고 넓기 때문에 꽤나 넓은 지역에서 하나비를 볼 수 있는데

 

여긴 에비에 쪽에 있는 광장 쪽이다.

 

아마 우메다나 주소, 니시요도가와 쪽도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을 듯.

 

이게 아직 하나비 시작 1시간 반 전의 광경.

 

끊임없이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이게 사람 구경이구나.

 

남자든 여자든 유카타입은 사람이 많았다.

 

진베 입은 사람도 많고..

 

근데 역시 20대정도의 여자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젊은 여성은 40%정도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듯.

 

 

 

인파가 장난 아님.

 

 

우리 집에서도 불꽃이야 충분히 보이기 때문에 사람구경은 그만두고, 북적거리는 강변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냉각시켜둔 호로요이를 마시면서 아게모찌를 먹으면서 조용히 요도가와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총 3만발의 불꽃을 발사한다고 한다.

 

장난 아님;;;

 

근데 삼각대도 없고 밤이고 해서 불꽃놀이 사진은 못찍겠다;;

 

그래서 전부 동영상으로 대체.

 

괜찮은 것 3개만 골라봤다.

 

 

초반부에 찍은 것.

 

동영상으로 보면 불꽃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무지하게 큼;;

 

50분동안 정말 미친듯이 쏴댄다.

 

 

 

여러종류의 불꽃을 화려하게 발사!!

 

종류 무지 많던데..

 

 

 

이건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 건데

 

거의 마지막 쯤인 8시 38분 때의 불꽃이다.

 

가까이가서 보면 얼마나 클까 해서 가까이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Fail.

 

결국 사람에 치이다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상한 자리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60~70%밖에 안보이는 듯..

 

계속 집에서 봤으면 좋았을 걸..

 

뭐 어쨌든 이거 다음이 피날레였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카메라 조작에 실수가 있어서 못찍었다..--

 

그래도 이것도 멋있었음. 마지막에 파파파파팍!!

 

일본의 하나비를 처음 봤는데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마시면서, 먹으면서 여름밤에 즐기는 하나비는 정말 부러운 문화인 것 같았다.

 

한국도 유명한 불꽃놀이가 많이 있고, 새로 생기고 있지만 빨리 좀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 

 

8월 4일, 오사카의 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였다.

 

by 카멜리온 2012. 8.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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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코리아타운이라 하면...

 

난 바로 쯔루하시를 떠올린다.

 

그리고 쯔루하시는 정말 많이 가봤음.

 

대략 20번은 갔나.

 

쯔루하시 근처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데,

 

모모다니라는 곳도 그 중 하나.

 

처음으로 모모다니에 갔다가, 조금 걸어가면 나온다는 '진짜' 코리아타운이라는 곳을 방문해봤다. 

 

 

 

우...우왕!

 

진짜 코리아타운이라고 써있엉

 

80%가 한국가게다!!

 

그리고 쯔루하시보다 깨끗해!!

 

 

 

백제문.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다이소는 없소이까.

 

 

'김치 갤러리'라는 이 근방에서는 유명한 김치가게가 있는데, 돈 좀 있나

 

새로 오픈 준비중인 건물이 있었다.

 

건물 하나가 전부 김치갤러리 소유인 듯.

 

근데 눈에 띄는 것이 있어서 가봄.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네이터가 배추김치랑 무 들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배추는 배추김치고 무는 왜 그냥 무인데?

 

무 무시하냐? 무라고 무시하냐? 무가 뭐라고 무시하냐?

 

 

그 옆에 있던 것.

 

문어김치.

 

 

 

 

김치케이크도 보인다. --;;

 

깍두기 생크림 케이크.

 

깍두기 오이김치 초코 케이크.

 

깍두기 오이김치 생크림 케이크 대짜

 

 

 

아 근데 원피스 피규어 더럽게 많네;;

 

 

김치갤러리 사장 누군진 몰라도 원피스 덕후

 

웃긴건 모든 피규어에 김치나 한국음식 피규어도 자체제작해서 붙여놓았다는 것 --;;

 

각 캐릭터 발 밑에 보이는 흰색 접시에 담긴 것들이 전부 그것들.

 

 

이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김밥가게.

 

이미 다 팔고 문 닫았더라.

 

김밥공방 무기노이에(보리집)

 

 

여러가지 김밥을 팔고있었다.

 

노말. 해물치킨, 돼지고기김치, 야끼니꾸, 데리야끼치킨, 슈퍼 핫, 소세지, 낙지김치,

 

브라운 라이스, 치즈, 창자(창란젓), 블랙라이스

 

 

 

그리고 새로 오픈준비 중인 가게.

 

삼겹살 전문점. '어젯밤엔'

 

그냥 귀엽길래 찍어봤다.

 

8월 3일 오픈이라고 함.

 

그냥 뭐 코리아타운이라고해도 그닥 볼건 없었다;;

 

늦게 가서 그런가..

 

차라리 쯔루하시 가는 게 나을지도

by 카멜리온 2012. 7. 3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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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ㅋ에서 팔고있던 '차게해서 메론' 시리즈.

 

차갑게 얼려서 먹는 시원한 멜론빵이다.

 

플레인(밀크크림), 초코, 말차, 멜론

 

4가지 맛이 있는데 난 플레인과 멜론을 구매했다.

 

 

봉지에 싸져있는 '차게해서 메론(플레인)'

 

 

냉동식품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다.

 

이거 근데 유통기한(쇼미키겐)이 2개월정도나 된다.

 

돈ㅋ에서 만들었는데, 고베에 회사 본사가 있구나.

 

 

이게 '차게해서 메론' 플레인 맛 모습.

 

 

그냥 둥근 모양의 무늬 없는 멜론빵.

 

색도 평범하고 설탕도 그냥 평범하게 잘 묻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밀크크림이 요로코롬 뙇!!!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크림도 꽝꽝 얼어있음.

 

 

쿠키 생지는 보통 두께.

 

빵 생지야 뭐 얼어있어서..

 

 

한입 먹어봤는데 크림은 얼어서 뭔가 퍼석퍼석한 식감으로 덩어리져서 씹힌다.

 

빵도 건조해서 퍼석퍼석;;

 

 

아이스크림같은 식감은 아니지만 음.. 그냥 크림 얼린 느낌임.

 

차가워서 그런지 단맛도 느끼기 어렵고 그냥 별 맛 없었다;;

 

쿠키 생지도 있는지 없는지..

 

먹고 나서 느낀 건..

 

'차가운걸 먹긴 먹었는데 대체 뭘 먹었지?? 빵?? 뭐였지??'

 

 

이번에는 멜론크림맛 '차게해서 메론'.

 

 

밀크크림맛보다 색이 좀 더 짙은 적노란색.

 

 

 

 

이 녀석도 멜론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 멜론과육을 이미지한 듯한 색의 멜론크림.

 

 

빵은 퍼석퍼석해보이고.. 쿠키생지도 보통수준.

 

 

이 녀석은 먹으니 멜론향이 난다!

 

근데 역시나 단맛은 안난다!

 

식감은 전부 퍼석퍼석 똑같다!!

 

 

 

그나마 밀크크림맛보다는 이 녀석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근데...

 

이 녀석도 먹고나서 느낀건.. 빵을 먹었는지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것.

 

빵은 차게해서 먹지 말자;;

 

by 카멜리온 2012. 7. 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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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3일, 텐노지 역 내에 있는 마네켄와플점.

 

항상 맛있는 냄새!

 

한번 가봤다.

 

 

가게는 무지 작음.

 

저 캐셔와 진열대가 끝임.

 

 

 

와플 러스크도 팔고 있다.

 

 

플레인.

 

 

아몬드

 

 

메이플, 쿠키&크림(기간한정)

 

 

초콜렛

 

 

아몬드와 초코바나나(기간한정)

 

나는.. 마침 세일하고 있던 메이플맛과 기간한정인 '쿠키&크림'맛을 샀다.

 

 

남자가 이런거 좋아한다고 뭐라하지마셈.

 

내 뒤에 줄서있던 사람들도 다들 남자임.

 

구경하고 있는게 아니라 사려고 줄서있는 거임. ㅋㅋ

 

일본은 남녀평등!!

 

밥값도, 술값도, 데이트 비용도 남녀반반!!

 

담배도 남녀평등!! 여자가 담배펴도 전혀 안이상한 세상!!

 

자전거도 남자가 뒤에 타고 여자가 운전하는 세상!!

 

달달한 것도 남녀평등!!

 

 

마네켄 와플 봉지.

 

 

역시나 안에는 종이봉지로 한번 더 포장되어있다.

 

벨기에 어머니의 맛.

 

 

 

봉지 속에는 내가 산 와플 2개가 개별포장이 되어있고, 이상한 게 몇개 들어있었음.

 

 

이건 메이플맛 와플.

 

 

 꽤나 기름져보이는 외관과 중간중간 펄슈가가 뽀사져서 흘러나와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아.. 맛있어보여 아아..

 

 

마네켄 와플.

 

반으로 쪼개보니 빵 결이 기름지면서 내가 생각했던 결과는 다른 결이 나왔다.

 

빵같은 느낌이네.

 

와플은 잘 몰라서..

 

펄 슈가가 군데군데 박혀있어서 포인트가 된다.

 

 

먹어봤는데..

 

입안 가득히 퍼지는 메이플 맛..

 

아..

 

그리고 와플은 살짝 질기면서 쫄깃한 식감이 있었다.

 

중간중간 펄슈가가 와삭 씹히면서 달달한 맛을 느끼게 해줬다.

 

와플 생지 자체는 달지 않았다.

 

맛있었음.

 

 

이건 기간한정인 '쿠키&크림' 맛.

 

 

검정색으로 박혀있는 게 쿠키겠지?? 

 

 

 

이 녀석도 쪼개보니 빵같은 결이 나타났다.

 

물론 기름지다.

 

쿠키가 가득!

 

근데 이녀석은 음..

 

그닥 맛있다고는 못느꼈다.

 

와플 생지는 원래 안단데, 쿠키도 뭐, 다크카카오맛이라 그런지 전혀 단 맛이 안났고,

 

크림맛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ㅋㅋ

 

그냥 아무 맛도 안나고 특징도 없었음.

 

메이플 와플이 맛있었당.

 

맛있는 마네켄 와플..

 

꼭 먹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글쎄. 그냥 마~마였다.

by 카멜리온 2012. 7.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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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밝았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날씨가 어제보다 좋구나.

 

다행이긴한데 더 더울듯한 느낌.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건물 사이로 보이는 넓고 푸른 바다.

 

 

 

신나게 ㄱㄱ

 

 

오전에 찾은 시라라하마해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순백색의 모래와 푸른 바다와 하늘의 대조가 더욱 부각된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었음.

 

 

시라라하마해변에서 엔게츠토 가는 방향에 있는 신사.

 

 

 

신사 안에 있는 나무에 튜브가 걸려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엔게츠토를 못봤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좋구나.

 

 

 

엔게츠토 앞 도로

 

 

 

 

센조지키로 향하기로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100엔주고 산 비누방울.

 

 

 

 

 

 

 

 

 

버스를 타면 시라라하마해변에서 10분도 안걸려서 센조지키에 도착한다.

 

 

낙서금지.

 

낙서하면 10만엔(약 150만원정도) 벌금. ㄷㄷ

 

 

센조지키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대부분 일본어였지만 위 사진처럼 한국어도 간혹 보였다.

 

 

 

여기저기 낙서가 가득했다.

 

 

센조지키는 이런 모양의 해변지형.

 

꽤 넓고 층층으로 되어있다.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센조지키.

 

 

 

 

 

 

 

 

 

 

 

낭떠러지에도 낙서가 있음 --;;

 

 

 

이 곳에서 보는 긴 수평선은 장관이었다.

 

 

센조지키 휴게소에서 파는 소금사이다.

 

 

시라하마 쪽 난키의 명물은 우메(매실)라서, 매실우동면, 매실소면 등도 팔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압도적인 오미야게 이미지는.. 바로 팬더.

 

 

 

 

매실 소금 사탕. 매실짱아찌 캬라멜.

 

 

 

 

 

 

 

와카야마는 귤이 유명해서. 귤 관련 상품도 많았다. 이건 귤 바움쿠헨.

 

 

매실 돼지고기 카레.

 

 

와카야마는 라멘도 유명해서 라멘도 팜.

 

 

그리고 발견한 이 것...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히로메는 이렇게 생긴.. 미역과 다시마 친구.

 

이걸 아이스크림에 넣다니 --;;;;

 

 

이게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박혀있는 것이 히로메다.

 

그냥 뭐 맛있었음..

 

 

 

산호 판매장에서는 산호도 팔고 있었다.

 

 

 

 

 

센조지키 앞 공원.

 

 

센조지키 앞 도로.

 

 

 

다음은 산단베키로 ㄱㄱ

 

버스를 기다리며 비누방울.

 

 

 

 

 

산단베키 앞에 있는 가게.

 

싸고 친절해서 매우 좋았다.

 

 

역시 일본의 여름은 저 마크지.

 

 

 

 

 

 

 

 

 

 

 

내가 산 밀크 하와이블루 카키코오리(빙수).

 

150엔.

 

무지 맛있었다!

 

위에 뿌린 건 연유인 듯.

 

 

 

네코가 먹은 옥수수구이. 100엔.

 

일본의 옥수수는 한국과 달리 매우 파삭파삭하다.

 

쫄깃쫄깃한 한국의 옥수수보다는 일본의 옥수수가 더 맛있는 듯.

 

 

 

 

 

 

 

 

도착한 산단베키.

 

 

깎아놓은 듯한 절벽.

 

꽤 높았다.

 

 

 

 

 

 

 

 

절벽 위.

 

 

 

매우 높았는데 저 밑에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람도 세고 파도도 높아서 위험한데..

 

 

고등학생 한 반 정도가 놀러온 듯.

 

인솔자도 있고 딱 놀러온 분위기였다.

 

 

 

이 곳이야말로 해안선이 정말 길게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절벽이 장관이었다..

 

 

 

 

바람이 무지 세서 사진찍는데 후들후들.

 

저 멀리 산단베키 동굴이 보인다.

 

 

 

 

 

저기 들어가려면 1200엔 내야됨.

 

근데 크게 볼게 없다고 인터넷에서 봐서 안갔음.

 

 

 

 

산단베키 앞 도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토레토레이치바.

 

걸어가다보니.. 길 한가운데서 뭔가를 발견했다!!??

 

 

오....오이??

 

 

가 아니었다.

 

 

 

 

 

토레토레이치바(골라골라 시장) 도착.

 

 

이상하게 생긴 신발도 팔고

 

 

팬더 오미야게 이빠이 데스.

 

 

시로이코이비또 비스끄무리한 시로이시라라하마 라는 오미야게도 있고..

 

 

토레토레 이치바가 좋은 점은, 시식이 무지하게 많다.

 

과자 초코렛류도 그렇고, 우메보시나 젓갈류도 전부!

 

 

근데 이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어디서 많이 본건데??

 

어??

 

응??

 

아.....

 

아.....!!!!!?

 

이 ㅅㅂ!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샀던 '교토 타느끼'랑 완전 똑같잖아????!!!

 

 

2012/06/03 - [일상/먹을거리]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산 '교토 타느끼(너구리) 만쥬'

 

이름은 '토레토레이치바 타느끼'

 

아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내용물도 똑같았다 와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여기서도 사기치고 있어.

 

견본에 눈이랑 수염 그려넣고서.

 

ㅋㅋㅋㅋ

 

짱인데 니네.

 

혹시 가는데마다 '~~ 타느끼' 라고 해서 만날 수 있는거냐??

 

 

팬더 가마보꼬.

 

근데 팬더같이 안생긴게 함정.

 

그리고 가마보꼬 같지않은 것도 함정.

 

 

킨츠바네.

 

 

 

매실크림 찹쌀떡과 돌고래 초코렛.

 

어드벤쳐 월드는 팬더도 유명하지만 돌고래쇼도 유명.

 

 

푸드코트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따.

 

이 곳 말고도, 토레토레이치바 바로 바깥쪽에 바베큐장이 있는데,

 

토레토레 이치바에서 산 재료들을 1명당 300엔씩 내고 바베큐를 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토레토레 이치바는 매우 넓었는데

 

해산물 파는 곳이 가장 넓었다.

 

 

 

한 쪽에서는 참치해체쇼가..

 

 

 

무지 큰 참치.

 

 

 

 

다시 시라하마 역에 도착해서 출발 준비.

 

사진찍고나서보니 선글라스때문인지 나 아기팬더닮은듯? zz

 

 

 

 

 

 

 

 

이상한 물고기 마스코트.

 

 

 

시라하마의 에키벤은 3종류인데.

 

그 중 하나인 '벤케이'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팬더벤또'

 

이것도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 '테마리벤또'

 

시라하마에서 가장 유명한 에키벤.

 

이걸 골랐다!

 

먹으면서 가주겠어.

 

 

 

 

 

 

 

 

우메다루 포즈 따라하기.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라하마역을 뒤로하고, 네코와 나는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나중에 저금통으로도 쓸 수 있는 '테마리벤또'

 

 

내용물은 이렇다.

 

닭소보로가 잔뜩 올라간 조미된 밥 위에, 죽순, 버섯, 고보마끼, 닭고기, 쇼가, 아나고, 체리, 완두 등이 올라가있다.

 

 

맛있었음.

 

시라하마에서 오사카로 돌아올 때는 쿠로시오를 안타고 그냥 보통 JR을 타고 왔다.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 승무원들 말과는 달리,

 

운좋게 딱딱 환승하고, 와카야마에서 최종 환승 할 때는 바로 쾌속급행을 타서

 

총 3시간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5시간은 개뿔 -_-

 

그래서 올 때는 2940엔씩만 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ㅎㅎ

 

 

오사카에 돌아와서 배고프니 한국요리 먹으러 갔음.

 

네코는 항상 고기.

 

삼겹살이랑 순두부찌개랑 김치랑 양념치킨 시켰음.

 

저만한 양의 삼겹살이 2인분인데 2600엔(39000원 정도)

 

ㅠㅠ 비싸..

 

 

 

 

 

 

 

 

 

 

 

양념치킨.

 

하나도 안매웠다.......

 

내가 만들어 먹는게 나을 듯..

 

 

즐거웠던 1박 2일간의 시라하마 여행.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모두들 쉬러 시라하마 가보시라~~

 

by 카멜리온 2012. 7.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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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역 바로 앞에 있는 Coo's Conservo라고 하는 빵집을 발견.

 

들어가봤당.

 

 

 

깔끔해보이는 외관의 멜론빵 발견!

 

 

하지만..

 

'백도 메론'이라는 녀석도 발견!!

 

'야마카타켄산 백도를 사용한 크림을 넣은 빵을 백도맛 생지로 감쌌다고 한다.

 

복숭아가 들어간 멜론빵은 처음이군..

 

한번 먹어봐주겠어!!

 

미노폭포 앞에서 먹어봐주겠어!!

 

 

미노 폭포에 도착해서 드디어 백도멜론을 꺼냈다.

 

백도까진 아닌 것 같고 한 24도 정도 되는 것 같은디.

 

 

향긋한 복숭아 냄새가 진동하고, 왠지 복숭아 색.

 

단단해 보이는 쿠키생지다.

 

무늬는 없고, 설탕은 살짝 뿌려져 있는 듯.

 

바로 시식!!!!!!

 

 

오오오...

 

복숭아 맛 크림이 진짜 듬뿍 들어있다!!

 

복숭아 크림은 찐득찐득한 점성을 자랑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진다.

 

빵은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이고 쿠키 생지는 두꺼우면서 와작한 타입.

 

 

빵은 묵직하면서 살짝 쫄깃한,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빵 자체가 묵직하고, 크림도 많이 들어서 대 만족!

 

쿠키도 복숭아 맛이 나면서 와작와작해서 대 만족!!

 

그런데, 빵과 쿠키는 안 달았는데, 크림이 좀 달았다.

 

복숭아 맛이 강하고, 많이 들어서 좋긴 했지만 덜 달면 좋겠다.

 

 

미노 폭포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먹는 100도 멜론은 맛있었당.

 

또 먹고 싶어질 정도.

 

근데 '백도 멜론'이란 이름은... 아무리 '메론빵'을 '메론'으로 쓴다고 해도 좀 이상하잖앙.

 

'백도 메론빵'으로 해줘.. 과일 이름이 들어가면 '메론'이라 하지말고 '메론빵'으로 써줘...

 

 

by 카멜리온 2012. 7.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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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여름이다!!

 

너무 더워!!

 

여름이면 바다지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7월 21일, 갑작스럽게 바다여행 계획을 세웠다.

 

마침 네코가 22일, 23일 쉬는 날이어서, 나도 처음으로 하루 전부 쉬는 휴가를 23일에 냈다.

 

그냥 바다만 보는 게 아니라 해수욕 할 수 있는 곳이어야 좋겠지.

 

그래서 열심히 오사카 주변을 찾아봤지만..

 

오사카 주변은 워낙 공장이든 뭐든 많아서 수질이 안좋다고 함.

 

고베 좀 지나서 스마해수욕장? 그런 곳이 있긴 했었는데

 

네코가 그 곳은 물 안좋다고 안가는 게 좋다고 했다.

 

오사카에서 1시간 거리고 역에서 내리면 바로 해수욕장이라던데..

 

어쨌든 그 곳은 패스하고!

 

계속 상의한 결과,

 

오사카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오는, 와카야마 현의 시라하마로 가기로 결정했다.

 

혼슈에서는 거의 최남단이라 봐도 된다는 곳이라고 함.

 

일본에서는 '일본의 하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곳..

 

시라하마의 숙소를 찾아서 예약을 해버렸다.

 

1시간만에 결정하고 예약까지 끝내버린 완전 즉흥 여행 ㅋㅋ

 

 

 

22일 아침, 텐노지역으로 가서 JR 쿠로시오 특급을 타기로 했다.

 

11시 17분 출발.

 

 

이게 쿠로시오 9호차.

 

 

 

내부는 뭐 그냥 평범한 기차였음.

 

 

근데 교통편이 너무 비쌌다....

 

보고 헐 소리 나왔음.

 

시라하마까지 가는 JR승차권이 2940엔.

 

시라하마까지 가는 쿠로시오 특급이 2390엔.

 

즉, 한 사람당 5330엔(약 8만원)

 

물론 편도다.

 

쿠로시오 특급을 타면 시라하마까지 2시간정도 걸리고, 그냥 보통 JR을 타고 가면 4시간반에서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시간이 아까우니까 일단 눈물을 머금고 쿠로시오를 타기로 했음..

 

이럴 때는 정말 일본운전면허증을 안만든게 후회된다.

 

한국과 일본의 렌트카 비용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의 교통비는 진짜 상상이상으로 한국보다 비싸니...

 

경차 싼 거 12시간에 3천엔정도니, 기름값 포함해도 매우 싸게 이용 할 수 있다.

 

아마 2명이면 교통비의 40~50%정도의 금액만으로 렌트카, 기름값 모두 해결 가능할 것이다.

 

기차나 버스 등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고.

 

다만 렌트카의 단점은 무료주차장 못찾으면 엄청난 주차비의 압박.

 

근데 비싼 유료주차장이 많다하되 무료주차장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유료주차장 몇번 이용해도 교통비보다는 당연히 덜 나올테니 그리 큰 단점은 아니려나.

 

어쨌든 일본 올 때는 국제면허증을 가져오든, 일본운전면허증을 만들든 하는 게 좋다!!

 

흑흑 개 후회중

 

 

 

출발과 동시에 이렇게 검표하는 사람이 등장하심.

 

배고픈지 입맛을 다셨음 쩝쩝

 

 

나는 이온에서 사온 뿌까 허니앤밀크맛을 맛있게 처묵처묵

 

 

 

2시간 걸려서 시라하마역에 도착했다.

 

시라하마는 팬더가 있는 '어드벤쳐월드'라는 곳이 있어서 팬더가 유명하다고 함.

 

 

 

 

역 앞 티켓판매소에서 시라하마 You遊패스포트를 샀다.

 

그냥 버스 자유이용권임.

 

1일짜리가 1000엔, 2일짜리가 1300엔, 3일짜리가 1500엔이었는데.

 

왠지 많이 탈 것 같아서 샀다.

 

어드벤쳐월드 시라하마 에너지랜드, 산단베키동굴, 시라하마온천 입장시 100엔 할인해주는 할인권이 붙어있다.

 

또한 이거 있으면 티켓판매소 앞 오미야게점에서 오미야게도 10%할인해줌.

 

그리고 이건 안써있지만, 더 이상 필요없게 되면 오미야게점에서 일본 뽑기게임도 할 수 있다.

 

 

시라라하마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날씨가 엄청 맑았다가, 흐려졌다가, 다시 맑아지기 시작하는 중.

 

시라하마는 언덕이 많은 편이었다.

 

 

 

숙소 앞

 

 

바다다!

 

바다다!!

 

바라고 바라던 바다다!!!!!

 

 

마침내 도착한 시라라하마!!

 

지명은 시라하마인데, 이 해수욕장 이름은 시라라하마임.

 

생각보다 사람이 무지 많아서 놀랐다.

 

어떤 바다냐면..

 

22일날 찍은 건 아니고 23일날 찍은 영상을 올려봄.

 

22일 찍은 영상은 뭔가 엄청 화질이 이상했다.

 

게다가 23일이 날씨가 더 좋았음.

 

아 근데 뭔가 익숙한 음악이 들릴지도

 

,야빠빠 야빠빠 웅묘익천~~

 

 

 

 

 

 

이 시라라하마는 매년 호주에서 순백색의 모래를 수입해온다고 한다.

 

그래서 완전 순백색의 고운 입자의 모래가 유명.

 

지금은 사람들이 좀 많아서 흰색의 느낌은 좀 덜한데..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보면 '백사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음.

 

 

물은.. 엄청 맑았다.

 

진짜 쩜.

 

 

 

 

 

 

 

 

일본은 어디든지 바베큐 가능한 구역이 따로 지정이 되어있다.

 

아무데서나 취사를 할 수 없게 되어있고, 이를 어기는 사람도 없음.

 

그래서 맨발로 해변을 다녀도 안심!

 

침 뱉는 사람이나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도 없으니 매우 깨끗하다.

 

 

다시 날씨가 조금 흐려졌다가 조금 맑아져가는 중.

 

일본은 정말 날씨가 지 멋대로다.

 

 

근데 해변와서 보니 일본 젊은 남자들 절반은 몸짱이야;;

 

몸 완전 좋아;; 전부 식스팩 ㅅㅂ

 

게다가 그 절반 중의 절반은 전부 타투를 하고 있어;;

 

몸짱 비율이 왜이리 높은 것인가.

 

 

 

튜브를 하나 샀다. 800엔.

 

빌려주는 곳이 없다. 쳇.

 

 

 

 

 

 

 

 

 

시라라하마 가까이에 에너지랜드가 있다.

 

시라하마에서 볼만한 곳이라면

 

1.시라라하마 해수욕장

2.엔게츠토

3.산단베키

4.센조지키

5.어드벤쳐월드

6.시라하마 온천

7.에너지랜드

8.토레토레 시장

 

정도일까나.

 

시라하마는 바다도 유명하지만 온천도 나름 유명해서

 

여름, 겨울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한다.

 

시라라하마 옆에 있는 시라스나라는 노천탕은 온천에 앉아서 시라라하마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시라하마 공항도 있음.

 

 

 

아 참, 이 시라라하마 해변은 하와이 와이키키비치와 우호자매 해변이라고 한다;;

 

 

 

 

 

날은 놀기에는 완전 좋았다.

 

흐렸다가 맑았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구름 살짝 있는 맑은 하늘.

 

덕분에 엄청 덥지는 않았다.

 

 

 

 

 

 

 

2시간넘게 신나게 놀다가

 

이제 지쳐서 돌아가기로 했다.

 

배고파.

 

 

근데 오후 5시만 되도 그 많던 사람들이 1/5 미만으로 줄어있다.

 

4시에 이미 절반으로 줄어있었고..

 

일본은 원래 일찍 놀고 일찍 빠진다.

 

 

시라라하마 해수욕장 메인거리.

 

조용하다.

 

한국처럼 시끌벅적한 맛이 없다;;

 

뭐 파는 곳도 별로 없음.

 

근데 유독 이 곳만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한다.

 

도쿄 부근에 있는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에 가도 일본사람들 조용하게 노는 건 마찬가지라고 함.

 

그래서 그런가 섬나라인데도 해수욕장 찾기가 힘들다.

 

 

 

 

튜브 공기빼서 담에 또 써야지

 

 

 

 

 

 

 

 

 

시라하마는 온천이 유명하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이렇게 아시유(발온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공짜!

 

 

 

 

 

 

 

 

일몰에 가장 아름답다는 엔게츠토를 보러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Fail.

 

먹구름이 뒤에서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었다.

 

 

 

엔게츠토는 정식명칭은 '다카시마'

 

하지만 거의 원월도(엔게츠토)로 알려져 있다.

 

침식현상으로 중앙부에 둥근달 모양으로 뚫린 동굴이 있기 때문,

 

 

 

 

 

 

 

 

아까 잠깐 쉬었었던 아시유(발온천)

 

 

너무 놀아서 지친 관계로 밤에 하나비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오랜만에 바다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정신이 혼미했음.

 

푹 쉬고 내일 더 신나게 놀아야징!!

 

 

by 카멜리온 2012. 7.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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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도너츠.

 

미스터도너츠는 한국에서 많이 먹었지만 하라도너츠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일본에 왔으니 하라도너츠를 먹어볼까??

 

하지만 오사카에는 매장이 별로 없다.

 

내가 싸돌아다니면서 발견 한 게 3군데였나 4군데였나.

 

어쨌든 하라도너츠 사러 ㄱㄱ!!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너츠나 만들고 있고!

 

언제나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의 하라도너츠.

 

 

두유가 들어간 '도너츠 아이스' 판매개시했다고 한다.

 

 

이게 가장 기본 도너츠인 '하라도너츠'

 

 

료낫츠 - 하라도너츠에 상쾌한 민트를 섞어넣어서 여름에 시원한 료낫츠.

 

라임료낫츠 - 라임의 상쾌한 새콤달콤함이 료낫츠와 최강콜라보레션.

 

 

탄바쿠로마메키나코(탄바 검은콩가루) - 탄바산 향기농후한 검은콩이 콩가루로...

 

 

사토키비(사탕수수) - 도너츠에 단맛을 원하는 분에게. 태양이 가득한 오키나와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적설탕으로

자연의 미네랄이 듬뿍!

 

 

바나나

 

 

 

레몬 초코바나나

 

 

유기시나몬 - 유기재배 우등상급 시나몬을 럭셔리하게 묻혔습니다.

시나몬의 특색을 발휘하는 도너츠.

 

 

초코료낫츠.

화이트료낫츠.

 

 

바로 사왔다.

 

귀여운 하라도너츠의 봉지.

 

 

종이봉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주었다.

 

 

새로 시작했다는 그 도너츠아이스.

 

하라두유. 딸기. 비터초콜렛. 유기말차, 호박, 검은콩가루, 망고패션, 유자뭐시기

 

 

도너츠를 두 개 사왔는데, 이건 '하라 도너츠'

 

 

음.. 튀긴 도너츠군.

 

근데 뭔가 맛있어 보인다. 기름져보이면서도 안 기름져보여.

 

이게 뭔소리야.

 

 

한입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미스터도너츠 폰데링처럼 쫄깃한 그런 식감은 전혀 아니고, 살짝 씹는 맛은 있되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뭔가 꺼끌꺼끌한? 그런 느낌의 입자가 생지 속에 살아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맘에 듬. 맛있다.

 

물론 도너츠다보니 기름도 많았다.

 

만지니까 손에 기름이 잔뜩...

 

 

 

 

고소하면서 담백한, 그리고 뭔가 순박한 맛의 하라 도너츠.

 

두유로 만들어서 그런가 뭔가 두부 비스끄무리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다.

 

 

이건 탄바쿠로마메키나코.

 

내가 키나코(콩가루)를 좋아하다보니 구매하게 되었다.

 

 

우홋!

 

열자마자 키나코향이 풀풀!

 

그리고 딱 보기에도 키나코가루와 검정색 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서 도너츠를 코팅하고있다.

 

검정색 가루는 검은콩가루다보니 있는 거겠지?

 

 

검은 점들을 제외하고 잘 보면 갈색의 콩가루가 잔뜩 묻어있다.

 

 

먹어봤는데..

 

맛있당~

 

도너츠 자체는 하라도너츠와 똑같은 것 같은데 겉에 묻어있는 텁텁하면서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콩가루가

 

무지 맛있다.

 

잘 어울림.

 

 

도너츠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는데 보통 도너츠랑은 달리 뭔가 쫄깃하다거나 기름에 눅진 그런 맛이 아니고

 

깔끔하고 순박하고 파사파사한 맛.

 

여튼 화려하다거나 뛰어나다거나 포인트가 있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맛있는 맛.

 

꽤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고싶어질 것 같아.

 

구하라도 마라도나도 좋아라할 것 같은 하라도너츠.

by 카멜리온 2012. 7. 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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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카모토 역 앞에 있는 봉쥬르라고 하는 베이커리카페를 갔다.

 

카페도 겸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보다 컸음.

 

 

깔끔해 보이는 외관.

 

 

 

아 근데 장사가 잘되는지 카레가게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똑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었다.

 

확장한 듯 ㅋㅋ

 

 

밖에서 봐도 많이 보이는 빵들.

 

밤 늦게 갔는데도 아직 빵을 많이 팔고 있었다.

 

 

 

 

보통 멜론빵.

 

 

'밤 메론'

 

밤이 들어있는 멜론빵인듯

 

 

'카스타드메론'과 '앙메론'

 

각각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들어있는 멜론빵.

 

 

오오..!!

 

일본에서 발견한 '소보로빵'이다!!

 

버터소보로를 뿌려서 구운 빵에 휘핑크림을 끼웠다고 함.

 

 

오사카DX라고 하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타코야끼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볼륨만점의 빵이라고 한다.

 

3가지 맛을 어떻게 한번에 즐겨;;

 

뭐 맛은 비슷하긴 한데..

 

 

냉장실에도 빵들이 많았다.

 

 

그 중 눈에 띈건 바로 이 '레몬휘핑메론'

 

레몬맛멜론빵 속에 레몬휘핑크림을 듬뿍 주입했습니다. 라고 함.

 

 

 

 

그래서 내가 사온 건!

 

이 '레몬 휘핑 메론'!!!!!

 

베이커리에서 파는 레몬맛 멜론빵은 돈ㅋ에서 본 레몬빵이후로는 처음!

 

 

뭔가 쿠키생지는 번들번들하다.

 

금방이라도 여드름이 날 것 같아;;

 

 

눅눅한 타입의 쿠키생지로 보인다.

 

그리고 꽤 두꺼움.

 

 

 

반을 갈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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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크림??

 

저게 끝??

 

 

 

 

 

 

 

 

 

 

 

 

 

 

 

 

 

 

 

 

 

 

 

 

 

 

봉쥬르 니녀석들은 '듬뿍'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가 보지???

 

 

 

 

분노 반 당황 반의 나는 빵을 잡숴보았다.

 

빵은...

 

뭔가 촉촉하고 묵직해.

 

쫄깃하고.

 

 

이.. 이건..

 

예전에 느껴본 맛이야!

 

나까이 제빵소의 그 멜론빵 같은 느낌!

 

하지만 그것과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은 형편없다.

 

기분 탓인가???

 

크림이 나를 기분나쁘게 해서 그런가??

 

 

레몬 휘핑크림은 정말 단면에서 보인 그 새끼손가락 굵기만한 부분이 전부였다.

 

와 진짜 살다살다 이런 주입크림단면은 처음보네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쩌네.

 

 

 

 

 

 

 

 

 

 

 

 

 

 

 

 

 

 

 

 

 

쿠키 생지는 두꺼웠지만 눅눅하고 아무 맛도 안났다.

 

레몬휘핑크림은 상큼한 레몬맛이 살짝 나는 보통의 휘핑크림이었다.

 

그리고, 레몬맛 멜론빵이라고 들었는데, 레몬 휘핑크림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레몬 맛이 안났음.

 

이 놈들이 한 문장 안에 대체 사기를 몇개나 친거야.

 

 

 

 

분노한 나는 '앙메론'을 먹기로 했다.

 

팥앙금이 들어있는 녀석.

 

레몬휘핑메론은 주입식이었고, 이 녀석은 굽기 전에 충전하는 형태니까 팥앙금은 충분히 들어있겠지라고 판단.

 

 

확인차 뿌려놓은 검은 깨가 박혀있는 쿠키생지는 살짝 설탕이 보였고,

 

쿠키생지 자체는 '레몬 휘핑 메론'과 동일하게 번들거리며 눅눅해보였다.

 

 

반으로 갈라보니, 오오

 

그래도 이번엔 날 당황하게 하진 않았어.

 

 

뭔가 된장 오래 뒀을 때의 색깔 같은 팥앙금이 어느정도 들어있었다.

 

 

 

팥 껍질이 보이는 걸 보니 쯔부앙인듯.

 

 

빵과 쿠키는 뭐, '레몬 휘핑 메론'과 동일.

 

 

팥앙금은 생각보다 괜찮게 들어있었고,

 

적당히 달달해서 좋았다.

 

그리고 빵과 쿠키생지랑의 조합도 뭐,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레몬크림이 날 분노케해서 너도 왠지 '기분탓 파워'가 적용.

 

기분탓인지 왠지~~ 별로의 느낌.

 

봉쥬르.

 

언제 어디서나 봉 취급 당하는 내게 오랜만에 봉 취급 당하는 기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봉쥬르.

 

이젠 봉쥬르를 보면 새끼손가락 두마디크기의 레몬휘핑크림만 생각날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7.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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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발견한 자판기.

 

뭔가 눈에 띈다????

 

 

 

킷캣이랑 스니커즈랑 칩스타를 음료수랑 같이 팔고 있었다.

 

근데 그것보다 눈에 띈 것은..

 

 

도라곤보-루

카메하메발포오렌지소다!

원기! 용기! 復刻堂의 히어로즈 캔!

 

디자인은 전부 9종류!

 

 

 

ㅋㅋㅋ 드래곤볼 음료수.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카메하메파'에 '핫포'를 더해서 다쟈레.

 

카메하메핫포오렌지소다!

 

캔 디자인은 총 9종류인데

 

손오공 도복, 손오반 도복, 피콜로 전투복 내의, 베지터 사이어인 전투복,

 

트랭크스, 프리저 배때기, 셀 배때기, 초사이어인 손오공 도복

 

그리고 모르는 거 한 개. 이렇게 있는 듯.

 

 

바로 그 옆에 있는 건..

 

'정의의 음료 가면 사이다!'

 

 

 

가면라이다와 사이다의 다쟈레.

 

라무네 맛이라고 한다.

 

이 놈도 디자인이 9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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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7.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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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연휴.

 

일본은 16일 월요일이 바다의 날. 휴무일이다.

 

작년 11월 30일에 갔었던 미노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바다에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으니깐 가까운 미노로 가서 폭포라도 보려고..

 

 

 

출발하기 전에 사서 긁은 복권.

 

둘 다 꽝.

 

 

우메다에서 260엔만 내면 금방 도착하는 미노.

 

7개월 2주만에 밟는 미노역이로군..

 

감회가 새롭다.

 

 

역 바로 앞에 있는 Coo's Conservo라는 빵집.

 

 

그 곳에서 팔고있던 멜론빵.

 

그리고...

 

 

그리고 발견한 '100도 메론'!!!

 

얼마나 뜨거운 멜론이길래 100도나 되는겨

 

특이해서 샀다.

 

폭포가서 먹어야징!!

 

 

날씨는 참 좋다.

 

근데 개 더움 ㅅㅂ

 

온도가 34도까지 올라가는 날이었다...

 

이 때 시간이 1시정도였으니 한창 더울 때..

 

 

 

예전에 봤던 너구리씨가 아직 있었다.

 

근데 머리에 했던 두건이 사라지고 뭔가 꽃을 달고 있음.

 

 

귀여운 너구리씨.

 

 

 

추억이 새록새록. 예전에 봤던 것들.

 

 

네코가 좋아하는 꽃

 

 

 

 

 

 

 

 

 

오랜만에 이 절도 들리고~

 

 

 

 

오랜만에 보는 '돌 위에서도 3년'

 

 

 

모아이같다.

 

 

 

 

 

절에서 나와서 20-30분 더 걸어가면, 드디어 폭포 등장!

 

 

 

타코야끼, 후랑크후로토, 모미지텐뿌라 등등 파는 곳에 처음 발견한 물고기 구이.

 

 

오랜만에 보는 미노의 오오타키!

 

 

 

폭포 바로 앞 가게에서 사먹은 타코야끼.

 

아줌마가 제대로 안구워서 좀 안익었었음.

 

근데 역시 관광지에서 파는 거라 비싸군;;

 

이거 6개에 400엔... ㅡ,.ㅡ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폭포에 도착했으니까 '백도 메론'을 먹어볼까??

 

 

복숭아 맛이 나는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매우 부드러운 멜론빵이었다!

 

 

다시 하산.

 

 

 

 

 

 

 

 

 

무지 더워서 열사병 걸리는 줄 알았다.

 

나중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바다의 날에 쌩뚱맞게 폭포를 보러 가서 얻은 교훈.

 

'더울 때는 싸돌아 다니지말자'

 

그래도 오랜만에 미노를 가서 감회가 새로웠다.

by 카멜리온 2012. 7. 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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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생긴 롤케이크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 

 

 

박스는 이렇게 생겼음.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 무늬/색깔.

 

뭔가 특이한 냄새 킁킁

 

 

녹아내리는 바나나캬라멜 초코크림 롤케이크.

 

렌지에서 10초!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근데.. 바나나캬라멜 초코크림이란게 대체 뭐냐

 

 

한쪽 측면에는 유통기한과 한신타이거즈 승인 스티커가 붙어있다.

 

한신타이거즈에서 승인한 제품!!! 오오..!!

 

 

계란 꿀 바나나 생크림 설탕 밀가루 식물성유지 우유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색소 유화제 안정제 향료 등이 들어가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한신 타이거즈 줄무늬 색의 롤케이크가 들어있음!!

 

마치 꿀벌의 느낌이다.

 

 

박스에서 꺼내서 그릇에 옮겨 담았음.

 

이제 한번 먹어볼까??

 

한신 호랑이님이 비명횡사했다.

 

미안.

 

널 없애지 않으면 내가 케이크를 먹을 수 없었거든.

 

뜻 깊은 희생이었다고 생각해라.

 

 

이제야 확연히 드러나는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의 위엄.

 

컬러풀한 검정노랑의 대비.

 

벌꿀의 느낌.

 

피카츄의 느낌.

 

전봇대의 느낌.

 

 

 

측면은 이렇게 생겼다.

 

이게 바로 그 바나나캬라멜초코크림이렷다?

 

아마 노랑색 크림을 넣으려다보니.. 바나나가 생각나서 바나나를 넣었을 테고..

 

근데 캬라멜이랑 초코까지 넣을 이유는 없었잖아.

 

이름 괜히 길어져서 귀찮다고.

 

그냥 바나나크림으로 하면 안되냐?

 

음... 그러면 캬라멜이랑 초코가 삐질테니까, 줄여서

 

'바캬초크림'으로 하자.

 

발음이 조금 힘드니까 순화시켜서 '빠가 초크림'으로 ㅇㅋ.

 

 

냉장실에 들어있다 나와서 매우 된 빠가 초크림.

 

밝은 노란색에 달달한 바나나향이 난다.

 

 

케이크 생지는 보들보들해보이면서 선명한 검정색과 노랑색.

 

 

먹어봅시다!

 

 

 

노랑색과 검정색 각각 한칸씩 잘라봤는데 아쉽게 실패;;

 

검정색에 노랑이가 붙어있음..

 

 

오오.. 오오..

 

마시쩡!!!

 

빠가 초크림은 정말 바나나맛이 나면서 살짝 달콤하다!

 

말로 형용하기 어렵지만 그냥 맛있음!

 

케이크 생지는 보들보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더 맛있당!

 

최고임!

 

 

 

남은 녀석들도 각각 1칸씩 잘라주고,

 

 

이 녀석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헛..

 

크림이 물이 되어있는뎁쇼.

 

 

 

이 녀석을 포크로 이렇게!!!

 

 

한 쪽을 뽀사뜨려주면!

 

 

계란 반숙 터지듯 흘러내리는 빠가 초크림.

 

흐어.. 말 그대로 '녹아내리는 빠가초크림'이구나,

 

 

옆의 살짝 얼려놓은 빠가 초크림이 들어있는 롤케이크랑은 다른 느낌.

 

빵을 저 걸쭉한 빠가 초크림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지만, 그냥 시원하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귀엽고 특이하게 생긴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맛의 빠가 초크림과 보들보들한 케이크 생지가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2. 7.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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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집 근처에 밥먹으러 갔다.

 

오꼬노미야끼 가게를 갔는데

 

맨날 오꼬노미야끼 먹으니까 이번엔 네기야끼란 녀석을 시켜봤음.

 

사실 뭐 재료가 뭐가 주가 되느냐에 따라 캬베츠야끼가 되기도하고 네기야끼가 되기도 하고 그런거임.

 

오꼬노미야끼 자체가 '자기 취향에 맞춘 재료를 넣어 만든 구이'란 뜻이니까.

 

 

항상 오꼬노미야끼 가게 가면 같이 시키는 야끼소바도 시켰다.

 

돼지고기랑 김치가 들어가있는 김치 야끼소바!!

 

근데 김치가 안보여!!

 

양배추에 묻혀서 김치가 안보여!!

 

라기보단 혹시 양배추로 김치 담근 걸 넣은거냐??

 

그런거냐??

 

 

이건 네기야끼(부따+에비)

 

이름 그대로 네기(파)가 잔뜩 들어가있다.

 

그래도 안에 왼쪽 편에 잘 보면 삼겹살 길쭉한게 두 장 들어간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음.

 

오른쪽 윗 편이랑 왼쪽 윗 편보면 새우도 보이고...

 

돼지고기랑 새우 들어간 걸 골랐기 떔시롱.

 

 

 

 

알아서 뒤적거리며 잘 구워준다.

 

사실 이 녀석은 오꼬노미야끼 가루는 안 들어간 느낌.

 

계란 만으로 반죽을 뭉치게 한 것 같다.

 

 

뭐, 그냥 저냥 맛있었음.

 

원래부터 파를 좋아하니깐.

 

by 카멜리온 2012. 7.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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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랑 우메다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간 곳.

 

타코야끼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 가게였다.

 

일본에서 타코야끼는 거의.. 한국의 붕어빵이나 떡볶이처럼 만들어진 녀석을 사가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직접 만들어서 먹는 가게는 찾아보기 힘들다.

 

 

벽에 타코야끼 철판이 장식되어 있다.

 

 

이게 타코야끼 철판.

 

타코야끼 철판 2인분과 그냥 철판(야끼소바 및 오꼬노미야끼 등 철판요리 용)이 준비되어 있다.

 

 

일단 타코야끼 철판에 기름을 치덕치덕

 

 

왼쪽은 내가 주문한 보통 타코야끼(문어 + 파)

 

오른쪽은 네코가 주문한 트로피칼 타코야끼.

 

트로피칼 타코야끼라고 해봤자 옥수수 들어가고, 치즈 들어가고, 파인애플 들어가는 게 고작임... -_-

 

그것도 타코야끼 한개당 한 종류씩만 들어감.

 

 

반죽을 부어주고,

 

 

기호에 맞춰서 텡까츠(튀김 튀길 때 나오는 튀김가루가 튀겨진 부스러기 튀김)를 뿌려준다.

 

파도 양 조절 가능함.

 

 

그 다음에 베니쇼가(생강)을 기호에 맞춰서 골고루 뿌려줌.

 

난 쫌 많이 넣었다 ㅋㅋ

 

 

벽에는 이런저런 사인이 잔뜩 붙어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의 7배는 될 듯.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것들.

 

텡까츠, 아오노리, 소스, 기름, 가쓰오부시, 이치미, 베니쇼가 등등

 

 

반죽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몽글몽글해진 반죽을 샤샤샥 긁어서 가운데로 모아줌.

 

조금 익어야 잘 뭉쳐서 쉽게 된다.

 

 

 

보기엔 쉣더퍽이지만 나중엔 어떻게든 예쁜 둥근 모양이 되니 안심하길 ㅋㅋ

 

 

이렇게!!

 

계속 익은 부분을 둥글둥글 둥글리다보면 

 

자아~ 보시라~~

 

 

 

 

................

 

어떻게든 예쁜 모양 된다고 그랬는데???

 

 

근데 왜????

 

 

 

 

 

 

 

 

 

 

왜????

 

 

 

 

 

 

네코는 어느 새 트로피칼 타코야끼를 완성시켰다.

 

 

나도 어떻게든;;; 완성!!!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타코야끼.

 

 

치즈가 들어있는 타코야끼.

 

 

옥수수가 들어있는 타코야끼.

 

 

뭐, 어떻게든 둥근 모양을 만들어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음??

 

 

게다가 난 사이즈도 골라 먹을 수 있다!!!

 

S사이즈와 L사이즈!!!

 

 

구워진 타코야끼를 그릇에 옮겨서 이렇게 소스를 묻혀주공

 

 

마요네즈를 요네요네 뿌려주고!

 

 

가쓰오부시를 부시부시 올려주고 아오노리를 노리노리 올려주면

 

맛있는 타코야끼 완성!!

 

이대로 처묵처묵하면 되는거임.

 

타코야끼는 대부분 완성된 거 사먹거나,

 

요새는 타코야끼 철판도 싸게 구입가능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은데

 

가게에서 만들어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었당.

 

다음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지!!

by 카멜리온 2012. 7.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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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타이야끼(도미빵 ; 붕어빵) 전문점이 많다.

 

그 중 한 곳을 가보았다.

 

고베 하나앙이라고 하는 가게.

 

 

주차장 한 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베 하나앙.

 

하지만 고베에 위치해있지 않다는 것이 함정.

 

지역 이름을 딴 가게나 브랜드는 많은데 그게 꼭 그 지역에 있을 거란 편견은 안 갖는 것이 좋다.

 

 

메뉴는.. 대인기 커스터드 타이야끼, 홋카이도 주소산 쯔부앙(통단팥앙금) 타이야끼.

 

1마리에 120엔.

 

카키코오리(빙수)도 있고 타코야끼도 보이고, 네기타코도 보이고..

 

아니 이러면 이건 타이야끼 전문점이 아니잖아????

 

 

가장 눈에 띈 건, 이 유바리 메론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간한정. 220엔.

 

 

커스터드 타이야끼 한마리 구입!

 

두툼한 입술이 인상적인 타이야끼.

 

 

근데 꼬리가 살짝 올라간 모양을 보면 전형적인 일본 타이야끼 모양인데,

 

각진 옆면이 아니라 둥근 옆면인 것을 보면 왠지 한국 붕어빵이 떠오른다.

 

오옷.. 커스터드크림 듬뿍!!!

 

커스터드크림은 그리 달달하지 않고 맛있었다.

 

물론 타이야끼는 일본 특유의 겉은 바삭, 속은 보들보들.

 

맛있게 냠냠쩝쩝 했음.

by 카멜리온 2012. 7.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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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쇼? 빵도꼬로?

 

어쨌든 나고미라고 하는 빵집을 발견했다.

 

 

간판에 써있는 글자도 작아서 입간판을 못봤으면 그냥 지나칠 뻔.

 

 

 

빵은 별로 많지 않았다.

 

 

워낙 빵집이 작고 사람이 나밖에 없다보니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다.

 

조건은 멜론빵(선라이스)만 찍기. ㅋㅋ

 

선라이스랑 초코칩선라이스 두 종류가 있었다.

 

가격은 싼 편.

 

근데 이 가게는 오사카에 있었는데 멜론빵이라 안하고 선라이스라고 하네.

 

교토나 고베 등은 선라이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해도 오사카 자체는 의외로 선라이스라고 하는 곳 거의 못봤는데.

 

 

 

왠지 초코칩 선라이스가 모양이 맘에 들어서 구매해봤다.

 

원래 초코칩 멜론빵 안좋아하는데 말이지.

 

 

작은 편이지만, 꽤나 단단해보이는 선라이스.

 

 

초코칩이 박혀있고

 

갈색으로 단단하게 구워져있는 쿠키생지.

 

설탕도 잘 박혀있다.

 

 

뒷모습.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습..

 

 

빵 생지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보인다.

 

시식 시식

 

 

 

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맛있다.

 

근데 첫 맛부터 강렬한 계란맛..

 

계란맛이 무지 강하다.

 

빵 자체는 폭신부들하며, 두껍지 않고 적당한 두께라서 그런지 쿠키생지와의 비율도 괜찮았다.

 

 

초코칩도 가끔 달달하며 아득아득 씹히고, 일단 쿠키생지가 바삭와작해서 좋았다.

 

계란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만 빼면...

 

by 카멜리온 2012. 7.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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