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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DONQ는 우메다 한신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다.

사실, 일본에 도착한 직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DONQ인줄 몰랐음.

그 이후에 다시 갔을 때는 한신백화점 데파치카가 너무 넓어서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가서 한참동안 헤맨 끝에 다시 발견했는데, 맨 처음에 갔을 떄완 달리 특이한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돈돈 도옹키~ 동키 호오테에~] 가 떠오르는 돈키호테가 아닌,

DONQ임.

역시 쇼핑하는 곳에는 BGM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한국만 봐도 홈플러스는 [호옴~플러어스(플러스)~ 가격이 착해애~]로 시작하는 그 노래가 생각나고,

이마트는 [라알랄랄랄랄랄랄랄라 해피해피해피해피월~]이 귓가에 맴돌게 되는 것처럼.

아니.. 본론으로 돌아가자.


역시나 이런저런 빵들이 잔뜩 있다.



쁘띠빵 박스에 미니 멜론빵도 보임.

아니, 여기서는 미니 선라이즈라고 해야겠지.


레몬빵. 산뜻한 맛의 요구르트크림이 들어가있다고 함. 189엔! ㄷㄷ

생긴건 멜론빵이네. 조금 길쭉한 것 빼고.

로손의 레몬에이드크림빵이 생각난다.


선라이즈.

멜론빵의 다른이름 혹은 원래 이름. 혹은 비슷한 빵.

생긴건 마리오 장갑 혹은 미키마우스 장갑처럼 생겼다.

동크에는 사고 싶은게 많아서... 돈 없으면 못옴. 그래서 [돈ㅋ]인가?

이런 돈ㅋ


작년 4월에 히트했던 이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ㅋ 기말감사제'

이름하여 '봄피는 딸기 멜론빵'

핑크빛 멜론빵 쿠키생지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음.

어쨌든 구매.


외형은 분홍색 쿠키생지로 쌓인 빵 주위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음.


식감은 예측불가능.

향기는 살짝 딸기향.

불량제품같은 딸기향이 아니라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산뜻한 딸기향.


초코칩이 바닥에 쩌네여.

 

빵 밑색은 적절한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다.


속엔 아무것도 없는데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였다.

쿠키생지는 생각보단 두껍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얇은 것도 아니었다.


한입 먹었는데 이런 모양.

평은..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일단 빵 생지가 폭신폭신한 타입이 아니고, 조금 뻑뻑한 편인데, 두꺼워서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저해한다.


그리고 딸기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던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도 않고 바삭하지도않고 딸기맛도 안나는 등 존재감이 없었다.

화이트초코칩도 별 맛이 안났다. 멜론빵에 들어가는 초코칩은, 다른 빵에 비해 영향력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듯..

그냥 전체적으로 콧페빵 같은 느낌이었다.

외형은 특이했는데 맛은 특이하지 않았던 돈ㅋ의 봄피는 딸기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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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오사카 위쪽 지역인 에사카 근처로 갈 일이 있었다.

출발하기 전에 에사카 근처에는 어떤 빵집이 있나 검색해봤다.

에사카 역 근처 공원 옆에 '라 팡 앙'이라는 빵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에사카 역에 도착하고나서 그 빵집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금방 찾을 수 있었다.(지나칠 뻔 했지만.)


판매대만 있는 베이커리. 'La pain un'

간판에는 La pain만 보여도, 천막에 잘 보면 La pain un이라고 쓰여있다.

4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활발한 아줌마가 빵을 팔고 있었다.


빵은 여러종류를 팔고 있었다.

내가 찾는 멜론빵이 저 밑에 보인다.

사실은 이 곳에서 특이한 멜론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냐면 검색했을 때, 기간한정으로 특이한 멜론빵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그 글이 올라왔을 때가 꽤 오래 전이었다는 게 문제였지만.


양은 적어도 종류는 무지하게 많다.

어쨌든 이왕 여기까지 온거, 멜론빵을 구입했다.

가격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남.


아 그보다 스이타 시에서 디카 케이스를 잃어버렸었는데

한참을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분명 길 바닥에 떨어졌을 텐데 길 옆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걸 발견.

누군가가 주워서 올려놓은 듯. 친절한 사람들이야..

누군지는 몰라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근데 카메라 케이스 찾은 직후에 장갑 한쪽 잃어버렸는데 그건 결국 못찾았다



원래 물건같은거 잘 안잃어버리는데 스이타 시는 뭔가 나랑 안맞아


내가 1년 반 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봄 가을 겨울에 바이크나 자전거 타면서 끼고다니던 장갑을 잃어버리다니..


이게 라팡앙의 멜론빵.

무늬는 마름모꼴.

모양은 둥그렇고 이쁘다.

빵은 가벼웠다.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은 아니고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붙어있는 설탕이 눈부시다.


뒷모양도 깨끗하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완전 후와후와~


결도 부드럽게 잘 살아있다.


그리고... 매우 얇은 쿠키생지.

한 1mm정도 되는 듯.

이 정도의 쿠키 두께는.. 루팡의 호두멜론빵을 생각나게 한다.


한입 베어 먹었다.

음?

이 맛은.. 이 맛은.. 식빵?

빵은 매우 부드러웠다.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입 안에서 녹아드는 느낌.

쿠키생지는 전혀 아무 느낌도 없었다. 맛도, 식감도..

그냥 빵 생지와 하나가 되어있는 듯

향은 버터향이 강하다든지, 그런 특정한 향도 없었고

그냥...

식빵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에 식빵같은 맛의 빵.

물론 막 만든 식빵이 아니라, 정말 잘 만든, 반죽도 잘 치고 발효점도 잘 맞춰서 나이스하게 구워 낸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그런 부드러운 식빵의 맛.


멜론빵의 맛이라기보다는.. 식빵의 맛.

뭐 솔직히 말하자면 임팩트나 별다른 특징이 없는 멜론빵이었다.

멜론빵이라면 부드러움 하나만으로만 승부를 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도 뛰어나면서 부드러움도 더 뛰어난 멜론빵도 꽤 있었으니까..


라팡앙의 봉지.

La pain은 브랜드 명인 듯하다.

체인점이라 하긴 좀 그렇고, 본점 분점 형식 같은데 전부 5군데에 가게가 있다.

La pain factory 라팡 화쿠토리-
La pain un 라팡 안
La pain deux 라팡 도-
La pain trois 라팡 토로와
La pain quatre 라팡 캬토루

전부 스이타 시에 있다.

예전에 팡네루는 타카라자카에만 가게가 여러개 있던데 일본은 이런 형태로 관리하나보다.

by 카멜리온 2012. 3.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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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나카시의 코조네 부근을 지날 때였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고, 작은 '아로무'라는 빵집을 발견했다.

아무로도 아니고 아로무..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 본론으로 갑시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는 빵집 아로무.

아로무는 arome.

향이라는 뜻.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유리 너머로 보이는 저거슨!!!


멜론빵이 무늬가 두 종류다.

그렇다면 한 종류는 분명 보통 멜론빵이 아니라는 소리.

그래서 아로무로 들어가서 두 멜론빵을 살펴봤다.


하나는 보통 멜론빵이었고, 다른 하나는 크림 멜론빵이었다.

정식 명칭은 '크리-무 메론'

작게 빨간 매직으로 '생크림 들어있음'이라고 써있음.

근데 가격은 둘다 110엔이다.

그냥 멜론빵도 그렇고, 크림 멜론빵도 그렇고 모양이 꽤나 일률적이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오오 왠지 괜찮은 집 같군 이라고 생각하며 크림 멜론빵을 사봤다.


무늬는 선라이즈 형태의(참외 줄무늬) 무늬였고,

설탕은 특별하진 않지만 뭔가 껍질에 잘 붙어있었다.

껍질은 바삭해보이지만 조금 얇아 보였다.

근데 특이한게 크림이 들어있다면서 빵이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벼웠다.

빵이 기공이 크고 많아서 무지하게 가볍다거나.. 아니면 속에 들어있다는 생크림이 엄청 가벼운 크림이라거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반을 갈라봤다.


...

공갈빵 혹은 중국호떡이 떠오르는 비주얼.

속이 텅 비어있었다.

물론 속이 비어있는 녀석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정도로 비어있는 녀석은 첫 경험인듯.



속에는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완전 쪼금.

생크림을 넣었다고 들었는데 색은 베이지색?

생크림이 구워지면서 엄청나게 쪼그라 든 것 같다.

색만 보면 커스터드크림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는데, 색도 더 연한데다가 빈 공간이 매우 큰 점으로 보아

정말로 생크림을 넣고 구워버린 듯.


멜론빵 쿠키생지는 꽤나 얇았다.


빈공간도 컸고, 빵 자체도 꽤나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한입 물었더니 이정도로 쪼그라듬.


크림은 그리 달지않았는데 살짝 촉촉한 느낌을 주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역할을 하진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확실히 크림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긴 하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버터향이 살짝 나는 조금 달달하고 촉촉한 크림맛 빵을 먹는 느낌.

얇지만 바삭하게 으스러지는 쿠키의 식감도 조금은 느껴진다.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가벼웠던(안이 텅 비어있으니 당연한가 --;;) 아로무의 크림 멜론빵이었다.


*추가 - 아로무는 체인점이었다.

몰랐는디.

오사카 아사히구 센바야시 쇼텡가이 내에 있는 아로무 발견.


간판은 완전 똑같음.

근데 제품은 전혀 다름.

그보다 멜론빵은 두 종류 있던데, 이 메이플 멜론빵은 예전에 먹었던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 멜론빵이랑 닮았네.

근데 납작한 멜론빵 여러개 봐오긴 했는데 격자무늬 낸 납작한 멜론빵은 처음이다..
by 카멜리온 2012. 3. 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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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라는 마트가 있다.

꽤 널리 퍼져있는 어느정도 큰 규모의 마트인데, 마트 내에서 자체 브랜드인 밀의 고향이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거의 모든 밀의 고향에서 멜론빵은 기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지만,

초코칩멜론빵이나 후라노멜론빵은 특정 지점에서만 팔고 있다.


근데 오늘 갑자기 후라노멜론빵이 사고싶어져서 샀음. 140엔.


생지에 후라노멜론 과즙을 넣은 크림을 층층이 접어 넣은 향기로운 과자빵입니다!

층층이 접어넣다니 대체 어떻게 했다는 걸까?


먹어봅시다- 시식-


일단 무늬는 없는 비스켓.

그리고 꽤 바삭해보인다.

보통의 설탕이 뿌려져있다.

멜론향이 강하다.

이 녹색은 색소로 추측.



반을 갈라보았는데, 크림이 들어있진 않았는데 이렇게 노란색의 뭔가가(이게 크림이라고는 써있었지만서도)

빵 중간중간에 들어가있다.


반죽 할 때 크림을 섞어서 넣은 느낌이다.


반대편도 당연히 똑같음.


이런 형태는 멜론빵에서는 처음본다. 다른 빵에서는 어느정도 응용한 걸 본 적이 있지만.


비스켓은 이렇게 얇으면서 바삭바삭하게 잘 부셔지는 타입.


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발효도 잘되서 크기에 비해 가벼웠는데 한입 베어물었더니 이렇게 찌부됐음.


속에 들어있는 노란색의 후라노멜론과즙크림은 솔직히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는데

크림이 직접 듬뿍 입에 닿는게 아니라, 빵 생지 사이에 아주 조금씩 남아있는 크림을 접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단지 향만 쓴 혹은 쿠키생지에만 과즙을 넣은 멜론빵들보다는 더 멜론향이 강했다.

그리고 빵의 촉감을 더 촉촉하게 해주는 것 같다.

맛은 그리 달진 않은 편이었으나 멜론맛이 조금 강한 편.

하지만 멜론맛 불량식품의 느낌이 나는 멜론맛이 아닌, 싱그러우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의 멜론맛이었다.

(참고로 멜론맛 불량식품의 느낌이 나는 제품은 최근에 써 올린 '쿠마모토 멜론빵' 정도?)


바삭하고 부드러우며 싱그러운 멜론향이 나는 꽤 괜찮은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2. 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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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히로시마 놀러갔다오면서 오미야게를 사다줬당.

그 유명한 모미지 만쥬!

한국어로 하면 '단풍잎 만쥬'라고 할 수 있겠지.

난 이제까지 모미지만쥬가 교토의 명물인줄 알았었는데 히로시마가 원조란다.

몰랐음.

최근에는 여기저기서 쉽게 모미지 만쥬를 사먹을 수 있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짱이겠지.

 

이 히로시마의 모미지만쥬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무려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다. 유명하신 몸임.

 

No.8 もみじ饅頭(広島県)

 




작은 종이가방에 담겨져 있다.


종이가방 바닥을 보니, 원재료와 쇼미기한 제조사 등이 써져있었다.

원재료를 보아하니.. 5가지 맛이로군?

쇼미기한은 꽤 짧았다. 2주도 채 안되었던 걸로 기억.


열어보니 5개가 나란히 들어있었다.


꺼내보니 포장도 각기 달랐음. 맛이 5가지라서.


말차맛 앙금


커스터드크림


초코렛


쯔부앙


코시앙


그 중에서 제일먼저 말차앙금을 먹어보기로 했다.


모미지모양 만쥬가 나옴.

많이 봐왔던 그 모양이다...


반으로 갈라보니 진녹색의 앙금이 가득 들어있었다.


말차향이 풍겨져 나옴!

근데 만쥬지만 밤만쥬나 히요코만쥬의 그런 생지가 아니고, 베이비카스텔라같은 느낌의 살짝 폭신하고 부드러운 생지였다.


그닥 안달고 맛있었음.

만쥬는 화과자다보니 단게 정상인데 말차앙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안달더라.

특히 히요코만쥬에 비하면 단맛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었음 -_-;

카스텔라같은 만쥬생지와 앙금의 비율이 거의 비슷해서 그런가?


다음은 커스터드크림맛.


역시 뭐 겉은 똑같은 모양이고,


갈라보니 노란색 커스터드크림이 나왔당.


일본인들은 커스터드크림 응용하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내가 커스터드크림 좋아하긴 하는데 얘는 만쥬생지랑 맛이 거의 겹친다 해야하나? 그래서 별로 맛있진 않았다.

맛이 거의 비슷한데다가 뭐 달지도 않으니..


이건 초코맛인데 가장 맛없었다.

가장 안어울려!


이건 쯔부앙임. 가장 맛있었음.

얜 좀 달았다.

코시앙은 약간 백앙금이 섞였나 조금 색이 베이지색 비슷한 색이 났다.

근데 역시 만쥬는 팥앙금이 최고인듯.

쯔부앙 > 코시앙 > 맛챠앙 > 커스터드 > 초코

였음!
by 카멜리온 2012. 2. 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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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서 발견한 bakerich의 '휘핑크림 메론빵'.


홋카이도의 토카치지역의 우유를 사용했다고 한다.

'버터 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토카치산 우유사용 밀크휘핑크림을 주입했습니다'라고 함.



근데 비주얼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비주얼..

너무 징그럽다고 해야하나.

비스켓 생지를 이렇게까지 촘촘하게 그물모양을 낸 멜론빵은 처음이다.

이건 마치.. 솔방울? 두리안? 그런 느낌이잖아.

뭐 어쨌든 오랜만에 야마자키나 고베야, 파스코, 다이이치, 오이시스 등의 빵회사가 아니라서 한번 사봤다.


노란색의 비스켓생지에는 보통의 설탕이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보니


휘핑크림이 들어있음.

뭐, 듬뿍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지만 적지는 않은 편이다.


빵 생지는 속까지 샛노란색이고 유지가 꽤 많이 들어간 듯, 조금은 기름졌다.

그만큼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하긴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님.


먹다보니 느낀게.. 크림이 생각보다 적구나 였음.

근데 휘핑크림은 보통 야마자키나 고베야 등에서 만든 휘핑크림과 비교하자면 좀 더 묽으면서 부드러웠다.

비스켓 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얇으면서도 살짝 촉촉한 타입.

전체적으로는 버터향이 강한 편이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계란향은 거의 안났음.

by 카멜리온 2012. 2. 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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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 부근 신세카이에 갔다.


텐노지공원 쪽에서 보이는 츠텐카쿠. 통천각. 하늘로 통하는 탑.. 이런 뜻인가?

멀리서 보니 웅장해 보인다.


히타치.

우치하 히타치.


히타치엘리베이터 라고 써있다.

결국 츠텐카쿠라는게 히타치기업 광고판이었군?


근데 가까이서 보니 무슨 괴상한 기계덩어리같이 생겼음..

20쌔끼소년에서 본듯한 느낌.

하긴 만박도 오사카 근처긴 하지.


사람이 많았다.

근데 신세카이가 꽤 큰줄 알았는데 별로 안크더라.

빌리켄?이라는 녀석 동상만 잔뜩 있고, 쿠시까츠가게가 전부?


안심과 신뢰의 히타치그룹.

이 츠텐카쿠는 1912년에 동양 최고의 높이인 64m로 세웠다가, 2차 세계대전때 소실되서

1956년에 103m로 새롭게 지은 녀석이라고 한다.

이거 올라가려면 600엔이나 내야된다함.


츠텐카쿠모양 쿠시까츠소스병.


츠텐카쿠모양 물병.

 
존나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놨는데 역시 일본은 우려먹기의 최고봉인듯.

by 카멜리온 2012. 2. 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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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이라고 해도 옛날에 찍어놓은 것도 있고 ㅋ

계속 신제품은 나오긴 하는데 놓치는 것도 많당.


야마자키의 기본 양산형 멜론빵 중 하나인, 하지만 보기 극히 힘든 '촉촉한 메론빵'.

파스코나 고베야나 후지빵들도 기본적으로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두가지를 기본 양산형 멜론빵으로 항상 팔고 있는데,

퀄리티는 파스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야마자키는 기본 양산형 멜론빵만 대충 6종류 이상은 파는 듯.. 근데 얘네건 너무 맛없게 생겨서...

이 멜론빵은 촉촉한 타입으로, 쿠키가 촉촉하다고 함.

먹어보진 않았삼.


마루보-로 메론.

둥근비스킷멜론 이란 뜻. 그냥 한마디로 멜론빵.

니시카와..라는 브랜드인가? 조금 가격은 비싼데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다.

극 소수의 마트에 랜덤으로 들어와있음.



지금은 봉투가 이렇게 바뀌었다.



크리이무빵. 크림빵임.

근데 생긴건 멜론빵 모양인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선라이즈.. 원조 멜론빵 모양.


같은 니시카와의 브랜드인데 멜론빵이라는 것도 팔고 있다.

백앙금 들어간 멜론빵. 이건 위에 있는 크리이무빵.

이게 원조 멜론빵의 모양이라고 한다.

근데 이건 멜론빵답게(원조멜론빵답지는 않게) 쿠키생지가 위에 있었는데 엄청 단단했음.

아마 이제까지 내가 본 모든 멜론빵 중에서 가장 단단했을 듯.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거 사진 찍었던 마트가 겁나 멀어서 가려면 마음 단디먹고 가야됨.

대신 저 위에있는 마루보로메론과 크리이무빵은 무지 가까운 곳에서 팜.

같인 니시카와 브랜드인데 마트마다 들여놓는 빵이 다르다보니 이런 사태가..



이게 원조 멜론빵을 만들어 냈던 오므라이스형 틀.

근데 제품에는 멜론라이스형 틀이라고 써있다... 대체 뭔소리야 이건.

난바 도구야스지에서 발견해서 찍었던 것.

 


후지빵의 '져지우유 멜론빵'

져지우유 시리즈 중 하나.

밀크맛 쿠키생지를 씌우고, 져지우유크림을 샌드했다.


후지빵에서 나온 초코쿠헨.

이름은 멜론빵이 아니지만.. 음.. 빵봉지의 설명은

'초코렛 크림을 소용돌이 형태로 감아말아넣은 촉촉한 맛입니다'라고 써있다.

근데, 가격에 써있는 설명에는 '초코시트를 생지에 넣고, 멜론빵 껍질을 올렸습니다.'라고 써있음.

그래서 멜론빵으로 하기로 했다. 확실히 겉에 단단한 쿠키생지가 있다고.
'


초코쿠헨 형제, 오구라쿠헨.

오구라는 팥이라고 보면 됨. 아즈키(팥)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

이녀석은 봉투에서부터 설명이 멜론빵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다.

'홋카이도산 팥을 사용한 오구라앙금을 말아넣고 멜론빵껍질을 씌웠습니다.'



후지빵의 아몬드 멜론빵.

최근에 나온 녀석.

다쿠와즈 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토로리초코크림빵.

겉에 쿠키생지가 있으니까 멜론빵으로 치기로 했음.



타마야빵이라는 곳에서 만든 초코칩멜론빵과 카리카리멜론빵.

 


오이시스 브랜드인 라메루의 밀크멜론.

먹어본 적 있는 녀석인데 그냥 쿠키도 병신이고 빵은 뻑뻑하고.. 그래서 포스팅안함.

원래 오이시스가 빵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좀 심했었다. 그래도 오이시스는 정감가는 회사..


 


멜론페스츄리버터.

이 때 딱 한번보고 본적이 없는 제품.

페스츄리생지에 멜론비스켓을 씌우는 건 예전부터 유행했다보니 한번 나와봤던 거겠지.

패밀리마트에서 팔았었다.


이건 최근에 발렌타인시즌을 겨냥해서 나왔던 제품.

쇼콜라멜론빵.

먹어봤었는데 내가 먹었던 초코멜론빵 중 가장 쓰레기였다. 얘도 포스팅할 가치도 없었다..


2011/12/31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로손의 '와작와작 쿠키 & 크림빵'

예전에 포스팅했던 와작와작쿠키&크림빵이 초코맛으로 신발매.

예전 녀석은 커스터드크림에 휘핑크림 들어있었는데 이녀석은 초코크림과 뭐가 들었을지 궁금하네.

하긴 일본에는 초코크림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그 중 2개 넣었겠지 뭐.

 

by 카멜리온 2012. 2. 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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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한 Pane porcini라는 매우 작은 빵집.

하지만 외관이 괜찮아보여서 한번 들어가보았다.


엄청나게 작은 가게였음. 하지만 손님은 많았다.


캐릭터가 앙증맞다.

2010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아직 2년도 안된 가게로군!

근데 가게 규모에 비해 직원은 꽤 많았다.

홀은 3명. 공방에는 4명정도. 진짜 딱 그만큼 사람 서있을 만한 자리밖에 없었는데 가게크기 대비 직원밀도 200%인듯.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 거겠지?


가장 인기있는 듯한 두가지 빵을 광고중.

'테반의 시오포카치아(기본적으로 인기있는 소금 포카치아)'와 '우와사의 모찌빵(소문의 쫄깃한 빵)'




안에 들어갔더니 가게규모에 비해서는 빵 종류도 많고 꽤나 퀄리티도 좋았다.

하지만.. 전부 크기다 미니사이즈.

하지만.. 가격은 전부 빅사이즈.



빵 크기는 내 주먹크기를 벗어나는 애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가격이 비..비싸!!


 크림멜론빵이라는 녀석도 있었다. 사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178엔에 저 정도 크기밖에 안되는 걸 보고..

그냥 다른 걸 고르기로 했다.

 

 


크기는 작지만 특이한 빵들이 꽤나 많았다.

역시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가게라서 그런가?


이게 그 인기있다는 소금 포카치아.

고품질의 이탈리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과 시칠리아의 소금을 사용한 정성들인 빵이라고 함.

그 밑에 살짝 보이는 녀석은 또 다른 인기빵인 '소문의 쫄깃한 빵'인데,

작은 빵 생지 4개를 사각 틀에 넣고 발효시켜 서로 붙게 만든 후 구워낸 빵이었다.

위에는 설탕이 살짝 뿌려져있는데 솔직히 무지 맛있어 보였다.

다음에 가면 꼭 '소문의 쫄깃한 빵'을 사먹어봐야지..

여튼, 내가 이번에 고른 녀석은.


보통의 '멜론빵'이었다.

가격은 126엔인가 138엔인가 그 정도.

크기는 뭐.. 위에도 말했다시피 미니사이즈.

원래대로라면 안사먹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보였고, 이게 맛있으면 다음에 또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한번 구매해봤다.


쿠키에 설탕이 뿌려져있었던 것 같진 않고, 쿠키생지의 설탕이 살짝 보이는 느낌이다.

멜론빵 무늬는 없지만 뭔가 한국의 소보로빵같은 느낌이 살짝 난다. 색감도, 모양도.


뒷 모습은 이런 모양.

딱 봐도 빵보다 쿠키가 많은 멜론빵인듯.


반으로 갈랐더니 향긋한 버터향이 났다.

마가린을 쓰는 빵집도 많은데, 파네 포르치니는 딱 버터의 풍미네.

쿠키는 바삭하고 빵은 부드러운 편.


빵은 달지 않지만 입 안에서 살살 녹고, 향긋한 버터향이 괜찮았다.

쿠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와작와작 바슥바슥.


빵은 작았지만 만족스러웠던 녀석.

다음에도 Pane porcini를 방문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정도의 레벨이었다.




나중에 책에서 발견했다.

파네포르치니라고 읽는 가게였음.

쫄깃한 빵(모찌빵)사진도 올라와있었다.

다음에 가면 꼭 사먹어봐야지 모찌빵!

by 카멜리온 2012. 2. 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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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멜론으로 유명한 쿠마모토에서 멜론빵(메론빵) 두 종류 출시.

예전에 포스팅 했던 그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빵을 먹어봤다.


쿠마모토 산 멜론을 사용한 후르티한 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쿠마모토 지도와 쿠마몽이 그려져 있다.

쿠마모토는 큐슈지역에 있다.


뒷면에는 쿠마몽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원료명.
멜론맛 비스켓 생지, 밀가루, 멜론필링, 설탕, 가공유지, 난 가공품, 쇼트닝, 빵효모, 우유를 주원료로 한 식품, 식염, 밀단백, 가공전분, 소르비톨, 증점제, 토레하로스, 유화제, 산미료, 향료, 착색료, 이스트푸드, 비타민C, 산화방지제, 메탈린산나트륨

그냥 적어봤다.




이건 고베야가 쿠마모토의 2가지 빵을 내면서, 쿠마모토랑 같은 큐슈에 있는 다른 현 두군데의 빵들도 같이 출시했길래

찍어놓은거. 위는 적고구마, 아래는 안노이모라고 하는 고구마인듯.

위는 적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앙팡이고, 밑은 고구마크림을 토핑한 케이크.


쿠마모토의 메론빵은 이렇게 생겼다.

살짝 녹색빛이 감도는 녀석. 비주얼은 투박하다.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시리즈와 똑같은 모양이다 ㅋㅋ

봉지를 뜯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강렬한 멜론향!!!!!!!!


겉에는 살짝 설탕이 뿌려져 있음. 역시나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 시리즈와 같은 질감.


반을 갈라보았더니 크림이 들어있다.


크림 또한 멜론색임.

근데 엄청 적네

빵 결은 괜찮은 것 같다.




쿠키는 보다시피 바삭하지않고 촉촉한 타입임.



한입 먹었는데 부드러워 보였던 빵은 촉촉하긴 했지만 살짝 퍽퍽했다.



멜론맛이 나는 달달한 멜론크림을 먹으면서 느낀 점.

역시.. 멜론빵은 이런 멜론크림은 별로야.

좀 싸구려같다고 해야하나. 100원짜리 바나나맛 불량식품을 먹으면서 싸구려 바나나향을 느끼는 그런 기분?

멜론향까지는 괜찮은데, 멜론맛크림은 조금 그렇다.

차라리 후라노멜론빵같이 살구색멜론크림 그런 느낌이면 더 나을 듯.

기대를 많이 걸었던 쿠마모토 메론빵이었지만 기대이하였다.

이 녀석을 먹으면서 떠오른건 이 녀석.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한국 패밀리마트의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2.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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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나온 '마운트 휘핑 케이크' 시리즈.

말 그대로 산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제까지 내가 본 건 아래 4가지 맛.


보통 '마운트 휘핑 케이크'


고구마앙금 들어간 '고구마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딸기휘핑크림 들어간 '딸기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리고 발렌타인 시즌용인 '초코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 중 내가 먹어본 건 보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일단 이렇게 생겼다.

산처럼 볼록 솟아있는 모양이 특징!

샌드 형식의 케이크시트인데, 위쪽 케이크시트를 십자모양으로 가르고,

크림을 가운데쪽으로 봉긋하게 모아서 아래쪽 케이크 시트 위에 짜 준 후에 위쪽 케이크 시트를 덮어서

이런 모양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하얗게 슈가파우더 같은 가루도 뿌려놓았음.


근데 저렴한 봉지빵이라고 생각해서 맛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깜짝 놀랄 정도로 케이크빵도 엄청나게 부드러웠고, 크림도 보통의 휘핑크림이 아니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휘핑크림이었다.

한마디로 졸라 부드러운 빵임.


이렇게 한쪽씩 떼서 먹을 수 있다.

근데 아랫쪽은 칼집이 없으니까 완력을 이용해서!!! 우드득 떼서 먹어줘야함.

잘못 자르면 손에 크림 묻으니 줔읰


잘라서 먹는 모습.

크림은 무지하게 많이 들었음요.


스위츠류는 안좋아하는데 세일하는 김에 사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녀석이었다.

일본 빵들은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는 20%뿐이고, 생각보다 맛있는 경우는 50%이상이 넘는 듯.
by 카멜리온 2012. 2.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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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매우 작은 빵집이 있다.

물론 일본 가게들은 대부분 작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본 빵집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빵집이다.

이름은 우라라카 베이커리.

그냥 보통 조용한 마을 거리 한쪽에 있는 아기자기한 베이커리다.



우라라카 베이커리의 외관~

우라라카의 뜻은 화창한 이라는 뜻.

맨 처음에 들으면 발음이 웃기지만(나도 그랬었음.. '히자시와 울랄라카~') 뜻은 좋다는거~


한 부부와 꼬마 한명이 손님으로 와 있었다.

작은 베이커리지만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산뜻한 빵집이다.


들어가보니 가장 구석에 멜론빵이 두개 남아있음.

세금포함해서 100엔.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다.

얼른 모양 괜찮은 애를 집어들고 남은 하나는 사진을 찍음.

레고모양 메모집게로 메모를 고정시켜놓은 것이 앙증맞다.

알러지때문에 성분표시도 작게 써져있다.


이 베이커리가 맘에 드는 것은,

제품 양과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것이 확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베이커리도 그렇긴 하겠지만, 이 곳은 모든 빵을 살펴보면 정성이 들어가있다.

작지만 일관성있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빵들.

가격도 비싸지 않다.


브리오슈와 연유콧페빵은 60엔.

물론 크기는 작지만 매우 끌리는 녀석들이었다.


크로와상조차 모양이 예사롭지 않다.

정성을 다한 크로와상..


이렇게 조리빵들도 있다.

근데 조리빵은 단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싸구나..

크로크무슈를 볼 때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때문에 폐업한 용인 수지의 이성민 과자점이 생각난다..

학교 다닐 때 자주 가곤 했었는데.. 이것저것 대화도 많이 하고..

지금 그 자리에는 롯데리아가 성황 중이다.



포카치아 종류.

치킨과 브로콜리 포카치아는 절품.


전립분 리스틱. 리스틱은 치아바타랑 거의 동일한 빵이다.


우라라카 베이커리에서 사온 멜론빵.


참 앙증맞으면서도 깔끔한 외관이다. 살짝 살짝 빛나는 설탕이 눈부시다.


뒤집어 보니, 쿠키 생지도 정성을 들여 잘 감싼 듯 빵 바닥조차 깨끗하게 잘 마무리 되어있다.


쿠키생지 구워진 정도도 좋고~


빵을 갈라보니 매우 부드러운 생지가 나타났다.



부드럽다. 부드럽다.

이 말 말고는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


한입 먹으니 이렇게 찌그러진다.

너무 부드럽기에..


빵 맛은 버터향이 은은히 나면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이다.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살짝 달다.



한입 먹을 때마다 찌그러져버리는 멜론빵.

역시 나는 부드러운 생지의 멜론빵에 약한 듯.

너무 맛있었다.

씹고있지만 씹는 것 같지 않고, 입에서 녹아 사라지는 듯한 부드러움.

루팡의 호두 멜론빵 다음으로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과 비견할만한 부드러움이었다.

맛도 좋았고!

100엔이 아니라 120엔을 줘도 괜찮을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2.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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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콩 멜론빵. 마메(콩) + 메론 해서 '마메론'으로 써놓은 네이밍 센스.

5종류의 콩이 내부에 들어있는 멜론빵.

푸덱스 회사.



향기나는 메이플 호두 멜론빵.

속에는 마가린과 메이플 설탕 소스가 들어있고 위에는 호두가 섞인 비스켓 생지.

이거 먹어보고 싶다!!

파스코 회사.


멜론빵 샌드 피치.

복숭아 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복숭아 맛도 처음 보는군..

야마자키 회사.


벌꿀 멜론빵. 벌꿀 크림을 넣었다고 함.

되게 흔해빠진 것 같은데 난 이제까지 본 적이 없다.

다만 12월 말즈음이었나, 일 끝나고 돌아가는 밤길에 내 앞에 젊은 여자가

한 손에 벌꿀 멜론빵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다!!

어디서 샀을까?

후지빵 회사.


딸기밀크 멜론빵.

후지빵 회사.


펌프킨 크림 샌드..

호박맛 빵이다.

쿠키생지가 올려진 데니쉬. 호박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멜론빵은 아니지만, 쿠키생지가 올려져있어서 멜론빵으로 친 듯.

후지빵 회사.


화이트초코 멜론빵.

단순한 것 같지만 화이트초코가 들어있는 멜론빵은 먹어본 적 없다.

야마자키 회사.


우유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쥬쇼지역의 우유를 사용했다는

쥬쇼 밀크휘핑크림 멜론빵.

편의점 제품인듯.


리락쿠마의 생초코샌드 멜론빵.

검정 멜론빵!!

보통 초코크림이 아니고 찐득한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로손 제품인듯.


멜론빵샌드.

멜론이 들어간 크림을 멜론빵에 샌드했다고 한다.

저 캐릭터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야마자키 회사.


세븐일레븐 크리미 휘핑멜론.

본 적 없다. 2011년 5월 28일이니까. 뭐 볼 수 없었네.

빵들이 미친듯이 빠르게 출시되고 사라지고 하는 세계니까.  여기는.


밀크 멜론빵. 홋카이도 우유 사용.

야마자키 회사.


벌꿀 멜론빵. 푸우가 모델..

벌꿀 크림을 주입했다. 여름한정 제품.

서클K 상크스 편의점 제품.


바삭바삭 유바리 멜론케이크데니쉬.

유바리는 지명. 여름한정 제품.

야마자키 회사.


메이플 멜론빵.

야마자키 회사.


도쿄우유의 하얀 멜론빵. 세븐일레븐 제품.

도쿄우유를 사용했다고....


덩어리 딸기 멜론빵.

딸기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다이이치빵 회사.

이거 내가 먹은 그거랑 같은 제품인듯.

1년 지나서 봉지만 바뀌고.

2011/12/2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다이이치야의 '쯔부 딸기 메론빵'



부드러운 멜론빵.

평범하군. 평범한건 다 제외했던 것 같은데 왜 껴있지??

편의점 제품인듯.


모찌푸니?(멜론크림)

편의점 제품인듯 한데, 멜론과즙 들어간 쫄깃한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낸 제품.


고구마앙금&고구마휘핑크림 멜론빵.

쫄깃하고 촉촉한 생지의 멜론빵에사이타마현의 고구마앙금과 고구마휘핑크림을 채운 제품.

아.. 이건 먹어보고 싶다.

야마자키 회사.


휘핑크림 멜론빵.

내가 먹어본 패밀리마트의 그 휘핑크림 멜론빵과 동일한 제품인 듯.

봉지만 다르고.

2011/12/18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메론빵'



밀크초코 멜론빵.

모리나가와 제휴해서 만든 제품인 것 같다.

파스코 회사.



초코칩 멜론빵.

지금 나오는 거랑 포장만 다른 듯.

지금 나오고 있는 건 빨간 포장.

파스코 회사.


기본 멜론빵.

아마도 로손 편의점 제품인 듯..

지금은 봉지가 다르다.


망고크림 멜론빵.

야마자키 회사.


고다와리 멜론빵.

키무라야에서 직접 낸 상품인듯!

안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 있는 것 같은 보통 멜론빵 같은데 먹어보고싶다.


다이이치빵 회사에서 낸 망고 메론.

망고맛 멜론빵이 요새는 안보이는 걸 보니 망고상품도 계절을 타는 것 같다.


오키나와산 흑설탕이 들어간 멜론빵.

기간한정제품.

야마자키 회사.

오키나와는 흑설탕으로 유명하다.


보들보들 멜론빵 샌드.(펌프킨 크림)

호박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호박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야마자키 회사.


라이프 멜론빵.

브리오슈같은 풍미의 좋은 멜론빵.

그냥 보통 멜론빵 작은거 2개 들어있는 듯.

고베야 회사.


이 오이시사선언 시리즈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야마자키의 브랜드 중 하나였다.

빵이 허접해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멜론빵(버터풍미)

버터풍미의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하얗고 쫄깃한 밀크멜론빵.

빵 속에 휘핑크림과 밀크크림이 들어있다.

촉촉한 멜론빵 껍질을 씌운 쫄깃쫄깃한 멜론빵.

껍질도, 빵도 흰색일 듯.(크림도 흰색이겠지)

야마자키 회사.


앙모찌(앙금 떡) 멜론빵

그림을 보니까..

멜론빵 속에 팥앙금이 들어있고, 그 안에 흰색 떡이 들어있는 것 같다.

후지빵 회사


마론 쇼콜라 멜론빵.

초코맛 멜론빵에 밤맛 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후지빵 회사.


유자잼&휘핑크림 멜론

세븐일레븐의 멜론빵. 유자잼과 휘핑크림이 들어가있는 멜론빵.


벌꿀 멜론빵.

예전에 나왔던 제품 1년 지나고 봉지만 바뀌어서 나온 듯.

벌꿀 크림을 샌드했다.

벚꽃 꿀을 사용. 후지빵 회사.



소용돌이 멜론빵(우즈마키 메론빵)

로손 제품인데, 머스크 멜론 크림을 샌드한 제품이라고 한다.

멜론빵 모양이 맘에 든다. 먹어보고 싶네..



보니까 편의점 중에서는 세븐일레븐과 로손의 특이한 멜론빵이 많았다.

그리고 복숭아, 망고, 호박, 밤, 고구마, 벌꿀, 초코, 밀크, 떡 등등의 재료를 사용한 멜론빵들도 볼 수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2.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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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에는 단골손님(죠렌상)들이 꽤 많다.

단골손님들과 이야기 중 사장님은 나를 빵에 미쳐있는 녀석이라고 소개하곤 하는데 어느 날, 단골 중 한 분이 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오늘은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내게 빵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자기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빵집인데, 여기서 꽤 멀어서 지하철타고 20-30분은 가야 한다는 곳이었다.

무지 감동했다. 

원래부터 선물문화가 발달해있는 나라라서 이것저것 선물해주는 일본인이 많다.

그리고 내가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가, 나는 주로 '빵'을 선물받는다.


이런 귀여운 봉지에 들어있었다. 가게 이름은 pannell. 나라면 판네루라고 읽겠지만, 팡을 강조해야하니

팡네루라고 해야하려나..



by 카멜리온 2012. 2.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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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참 이것저것 마츠리도 많고, 기념일도 많다.

그래서 매번 이벤트가 바뀐다.

크리스마스면 크리스마스이벤트, 크리스마스끝나면 새해이벤트, 새해이벤트가 끝나면 성인의 날 이벤트,

성인의 날 이벤트가 끝나면 수험생 이벤트, 수험생 이벤트가 끝나면 절분 이벤트, 절분 이벤트가 끝나면 발렌타인 이벤트..

그 중에서 2월 3일은 '절분'이라는 날인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도깨비한테 콩을 뿌리는 날로 알고 있다.

1월 중순이후가 지나면, 각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빨간 도깨비 탈과 콩을 팔기 시작한다.

근데, 이 날은 에호마키(惠方巻)라고 하는, 김밥을 통째로 먹는 날이기도 하다.

좋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두껍게 싼 에호마키(마루가부리마키)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룰도 있고 한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1월 말부터 여기저기서 마루가부리마키도 통째로 팔기 시작한다.





이렇게 편의점에서도 도깨비탈과 콩을 팔고 있다.



by 카멜리온 2012. 2. 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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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는 리쿠로오지상이라는 유명한 치즈케이크 가게가 있다.

아마도 본점은 난바에 있는 그 곳인 것 같은데.. 워낙 유명하다보니 항상 사람들이 줄서있다.

치즈케이크 가격은 옛날 가격 그대로 588엔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크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다.(단순히 크기와 그 유명함으로만 보면 1200엔 이상은 할 것 같은 크기)

오사카에서 이제까지 리쿠로오지상 가게를 3군데인가 4군데를 봤는데,

난바에 있는 가게와, 우메다 다이마루 데파치카였나.. 여하튼 어디 데파치카에서 본 기억이 있고,

또 한군데는 우리집 주위다.

왜 이런 외딴 곳에 가게를 만들어놨는지는 알 수 없는데

(왜냐면 진짜 외딴 곳이다. 그나마 텐진바시스지 7쵸메랑 가깝긴 한데, 그래도 꽤나 떨어져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니긴 하는지 의심가는 정도임. 아마 거의 동네주민들만 올거라 생각..)

매번 앞만 지나다니다가,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by 카멜리온 2012. 2. 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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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친구들이 내가 일하는 가게에 1월 5일에 방문했다.

온다고 했었는데 정말 와줘서 감격.

근데,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내게 선물을 주고 갔다.

by 카멜리온 2012. 1. 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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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근처에 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빵집 '타케우치'



위치를 자세히 알지 못해 꽤 찾아다녀야 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금방 알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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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야상이 두루마리 휴지와 멜론빵을 잔뜩 사다 놓고 가셨다.


내가 멜론빵을 좋아하는 걸 알고있음.

근데 이렇게 많이 사오시다니! 헐ㅋ 감사


일본에서 두루마리휴지는 무조건 화장실에서만 쓴다. 그래서 토이레페파(화장실 휴지)라고 부른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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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Bread factory'의 '카메론쨩'/'메이플 메론'

예전에 갔던 그 브레드 팩토리다.

다시 갔을 때, 새로운 녀석을 발견.


바로 이 녀석!!


스위트포테이토 메론!

고구마 멜론빵이다. 밤이 들어간 고구마앙금이 속에 들어있다고 한다.

한정 상품.

게다가 얘 하나밖에 안남았어! 게다가 130엔밖에 안해!

어머 이건 사야되!



네. 그래서 질렀습니다.

보통 멜론빵과는 다르게, 유산지같은게 있네염.

근데 유산지는 아니고 투명필름임. 머핀틀 같은 것에서 구웠나봄.

근데 빵 자체는 유지가 많이 안들어가는데다가, 발효반죽이라서 필름에 안달라붙음.

다만, 위의 쿠키는.. 커피 번처럼 토핑을 뿌린 후에 구워서 굳힌 느낌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방식으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물론 만드는 사람 맘이겠지만.

어쨌든, 고구마 조합의 멜론빵이라.. 아주 가끔 보긴 했지만, 뭔가 퀄리티도 그렇고 괜찮아 보이는 녀석이다.


겉의 쿠키는 정말 단단해 보인다..

딱 봐도 절대 촉촉하지도 않고, 얇지도 않아보임.

바삭하고, 두꺼워 보임.

노란색을 띄고 있다. 레몬색에 가깝다.

설탕은 전부 뿌려져있는 건 아니지만, 가장 윗부분에 살짝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보았더니 이런 모양.

눈에 띄는 건, 고구마앙금과, 두꺼운 쿠키생지.



고구마 껍질 제대로 다 깎고나서 앙금으로 만들어 주셈.

앙금은 촉촉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밤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씹히는 밤 알갱이는 없는 것 같고.. 단지 밤 향이 좀 나는 느낌.

하지만 고구마 향에 발리네여.


엄청 두꺼워보이는 쿠키생지.

빵은 촉촉하면서 부드럽다.

역시 머핀틀에 구운데다가, 쿠키가 두꺼워서 그런지, 수분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 듯.


먹어본 감상은..

쿠키는 정말 두껍고 바삭바삭하다. 이제까지 일본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 가장 두꺼운 쿠키를 가진 멜론빵이었다.

역시 멜론빵은 바삭거리는 쿠키식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쿠키는 달지 않다. 단지 식감으로 그 존재감을 나타낸다. 향은.. 살짝 계란향이 나는 정도?

그리고 빵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빵 또한 촉촉한 식감과 높은 비율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다.

이 빵에서 가장 대박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속의 고구마 앙금.

전혀 달지 않지만 바삭하고 두꺼운 쿠키 + 역시나 전혀 달지 않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

각각 1번째, 2번째로 입 안에서 씹히며 '식감'을 담당하며, 앙금은 가장 마지막에 입 속에서 '맛과 향'을 담당한다.

달달한 고구마 맛의 부드러운 앙금이 빵과 쿠키와 어울리면서 뛰어난 조화를 이뤄낸다.

앙금 양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한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멜론빵을 먹은 것 같다.

130엔이지만 이 녀석에게는 145엔을 줘도 괜찮을 듯 싶다.

가장 궁금한 건, 위의 쿠키를 어떻게 저렇게 두껍게 만들었는지 하는 것.

두꺼운데다가, 바삭하게 잘 구워졌는데, 그런 긴 시간동안 빵이나 쿠키가 캐러멜라아제가 되지도 않았다.

만약 쿠키생지가 아니라 토핑이라면.. 어떤 토핑인지도 알고 싶고.

그리고 토핑이라면, 위에 설탕이 있는 걸 보면, 토핑을 뿌린 후나 구운 후 그 위에 설탕을 나중에 일부러 뿌려야 할 텐데

일부러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뭔가 멜론빵에 고다와리가 있는 사람이 있는 걸까?
by 카멜리온 2011. 12. 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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