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난바에 있는 유카리에 갔다.

 

 

 

딱히 먹을 게 없어서;;

 

유카리는 유명한 오꼬노미야끼 전문 체인점.


 

 

커다란 철판.

 

 

평일 4시에 가서 그런가 가게는 한산했다.

 

 

우리가 주문한 오꼬노미야끼가 나왔다.

 

유카리야끼라고, 가게이름 붙인 기본적으로 내세우는 오꼬노미야끼인데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 조금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녀석이었다.

 

그래서 1350엔 ㅅㅂ

 

일단 오꼬노미야끼 반죽 위에 돼지고기 익힌 것을 올려주고

 

 

반죽을 덮은 후 버터로 익힌 통새우를 그 위에 또 올려준다.

 

 

새우 머리를 익히기 위해 머리는 바깥쪽으로

 

 

온돌 위에서 두꺼운 이불 덮고 눈뜨고 자는 새우님.

 

 

따로 주문한 타코와사.

 

생 문어회에 생 와사비를 썰어넣은 것이다.

 

 

오꼬노미야끼는 거의 다 익어가는 중~~~

 

 

그 사이에 나온 시오야끼소바.

 

 

무지 맛있음.

 

보통 야끼소바가 색이 진한 이유는 우스타소스같은 걸로 만들기 때문인데 시오야끼소바는 시오타레로 만들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색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사실 그건 잡채도 마찬가지지.

 

잡채도 소금으로 하는 지역이 있어서 흰 잡채가 있기도 하고,

 

간장으로 하는 지역이 있어서 간장색 잡채가 있기도 하고.

 

물론난 간장색 잡채를 좋아함. 소금만으로는 낼 수 없는 간장의 풍미가 들어있어서.

 

 

오꼬노미야끼가게에 가면 항상 오꼬노미야끼 한 개와 야끼소바 한 개를 주문한다.

 

오꼬노미야끼 하나로는 양이 적으니깐.

 

 

맛있긴 한데 이게 840엔

 

 

다 구워진 오꼬노미야끼에 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카라시를 뿌려주고.

 

음.. 언제나 내가 주문할 때는 오꼬노미야끼나 타코야끼는 마요네즈는 절대 안뿌리는데 이번엔 뿌려달라고 해봤음.

 

 

 

그 다음에 기호에 맞춰서 가쓰오부시랑 아오노리를 올려주면 오꼬노미야끼 완성!

 

 

대충 잘라서 각자 그릇에 담아서 처묵하면 됨.

 

 

야끼소바도 올려 먹을테다!

 

 

 

뜨거우니까 입에서 식혀줘며 먹어줘야됨.

 

근데 오꼬노미야끼랑 타코야끼도 그렇긴 한데,

 

일본 사람들은 하고타에(씹는 맛)가 엄청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듯..

 

콩자반이나 오징어채나 멸치볶음 등도 일본은 엄청 부드럽게 만든다.

by 카멜리온 2012. 6. 27.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