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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6월 7일 낮

 

잠깐동안의 휴식시간에

 

오사카 혼마치 쪽에 있는 거대한 공원인 우쓰보 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이 공원은 위와 같이 지도 상으로 보면 꽤 크고 길쭉한 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활주로였기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우쓰보 공원 입장

 

 

뭔가 동상들이 있음.

 

이런 거 보면 나는 전설이다가 떠오르네.

 

 

 

분수도 있다.

 

 근데 햇살이 뜨거워 죽을 지경인데

 

상의 탈의 한 상태로 땡볕에서 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

 

아 근데 사진 찍고보니 분수 위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황급히 애를 대피시키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집 '타케우치'의 멜론빵 ★★★★

 

예전에 포스팅 했던 타케우치에서 빵을 3개 사왔는데

 

네코가 고른 빵.

 

 

후랑크 소시지가 3종류.

 

반씩 잘려서 총 6조각이 들어있다.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졸랭 맛있었음.. *-_-

 

빵이 기름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조리빵 답지않게 엄청나게 보들보들했다.

 

질긴 식감을 상상했었는데 말이지.

 

 

 

 

이건 내가 고른 빵.

 

이번에 갔을 때는 멜론빵을 안 팔고 있었기때문에..ㅠㅠ

 

 

 

하드계 프랑스빵이다.

 

 

호두가 들어있는 바타르 크기 정도의 빵.

 

 

호두가 잔뜩 들어있다.

 

사실 난 식빵이나 하드계 같은 빵류를 선호한당.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건 호두가 들어있는 빵.

 

이거 무지 맛있었음.

 

호두도 잔뜩 들어있고, 빵 생지는 단맛이 없지만 씹을수록 고소해서 자꾸 침샘을 자극한다.

 

역시 타케우치는 이런 빵을 잘 만드는구나.

 

 

 

빵을 먹다보면 이렇게 비둘기랑 참새들이 모여든다.

 

 

참새한테는 빵을 나눠주지만 비둘기는 엄청 싫어하기때문에 다 쫓아냄.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참새에게는 따뜻하겠지.

 

 

도심 속의 우쓰보 공원.

 

 

 

 

이것도 네코가 고른 빵인데,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했음.

 

딱 봐도 딱딱해보이는 하드계빵에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라니!

 

크기는 좀 작긴해도 네코 이야기 듣고 바로 구매 결정.

 

 

아 근데 피자치즈랑 토마토소스랑 페페로니 들어있는 피자빵이잖아.

 

장난하냐?

 

크림치즈는?

 

피자치즈가 크림치즈냐?

 

 

 

네코가 먹고 싶어서 구라 친 거였음.

 

 

 

 

 

사실 우쓰보공원은 장미로도 유명한데

 

조금 늦게가서 장미가 그리 많지 않았다.

 

바라가 바라바라양.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엄청 많았음.

 

 

네코가 좋아하는 무라사키핑크색.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었다.

 

이건 핑크피스라는 녀석.

 

 

 

 

 

 

 

토깽이

 

 

뭐, 지금은 장미가 별로 없다.. ㅠㅠ

 

 

분수 옆에서는 꼬마들이 즐겁게 물장구 치고 놀고 있음.

 

아 근데.

 

 

 근데....

 

 

 

 

아까 그 반 전라로 일광욕하던 대머리 아저씨

 

잠에서 깨서 얼떨떨한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쓰보 공원의 나무들은 꽤나 크다.

 

꽤나 잘 보존해놓은 듯..

 

도심 속의 녹지대, 우쓰보공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6. 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