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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신주쿠의 호쿠오.

 

호쿠오 자체는 일본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신주쿠 호쿠오는 이전에 방문했을 때 멜론빵이 많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

 

 

아마 신주쿠 호쿠오에서는 멜론빵을 다섯종류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중 3종류를 구매해서 먹어본 적 있다.

 

기본 멜론빵을 제하고... 남은 한 종류는 바로 오늘 살펴 볼 카푸치노 레즌이라는 녀석인데,

 

이번 2018년에 방문했을 때에는

 

전에 팔고 있었던 몽브로드나 초코칩멜론빵은 보이지 않았다.

 

 

카푸치노 레즌.

 

다행히 전에 고르지 않았던 녀석은 안 사라졌네. ㅎㅎ

 

[건포도가 들어간 생지를, 커피향나는 럼레즌 넣은 쿠키 생지로 감쌌습니다.]

 

오잉..

 

이거 좀 신기한데.

 

보통은 빵 반죽에만 건포도가 들어가는데

 

이 제품은 쿠키 반죽에도 럼레즌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이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커피맛이 나는 제품 + 건포도... 조합인데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아니냐??

 

 

맘모스빵 소보로빵과 더불어 한국에서는 국민빵 취급을 받는, 오랜 전통을 가진 빵 중 하나. 

 

모카빵.

 

모카빵아냐 이거!

 

 

 

 

신주쿠 hokuo의 카푸치노 레즌.

 

호쿠오의 멜론빵답게 모양은 둥글둥글하고 쿠키도 광택이 돌며 맛있어보인다.

 

크기도 딱 호쿠오 멜론빵의 그것.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고, 커피향을 진하게 풍기고 있는 빵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였다.

 

 

쿠키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지만 바삭하고 달콤해 보인다.

 

건포도로 보이는 녀석이 튀나와있는 것도 육안으로 쉬이 확인할 수 있다.

 

 

밑면

 

원래부터 커피색이라 좀 진해보이긴 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고소하고 맛나보일 것 같다. 쿠키가 꽤 많이 깔려있으니..

 

건포도가 무려 6개나 보이는 건 놀라울 따름.

 

 

 

단면

 

빵은 생각보다는 부드럽게 잘리진 않았다. 빵 속에도 건포도가 들어있는데 설명대로... 빵은 커피맛이 아니었고, 쿠키만이 커피맛이었다.

 

빵은 그냥 건포도가 들어갔을 뿐인 일반 단과자빵 반죽으로 보인다.

 

 

쿠키는 보통 두께.

 

 

먹어보았는데

 

음...

 

모카빵을 생각하고 먹었지만.... 먹었는데... 먹었거늘...

 

역시 모카빵의 종주국은 한국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커피향은 쿠키에서만 진동할 뿐, 막상 먹어보니 일반 단과자빵 비율이 높아서 커피풍미가 약해져버린다.

 

그런데 건포도의 식감과 맛은 매우 강렬하게 다가온다.

 

건포도풍미가 커피풍미보다 강하니... 건포도빵(feat.커피)이라고 이름 붙여도 될 정도다.

 

쿠키는 바삭하긴 하지만 빵이 좀 퍼석하고 맛이 없어서 많이 아쉬운 상황.

 

이 정도로 퍼석하다니... 마치 건포도 전처리를 제대로 안한 것 같은 느낌.

 

물론 실제로 그랬을 리는 없을 것이다. 기본 중의 기본인데다가 전처리 안 한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니까...

 

그래도 맛이 좀 심각하네.

 

신주쿠 호쿠오에서 먹은 다른 세 종류의 멜론빵들, 그리고 그 이전에 오사카의 호쿠오에서 사 먹은 두 종류의 멜론빵은 꽤나 맛있었는데

 

마지막에 먹은 것이 가장 별로라니!

 

모카빵 아니, 커피멜론빵이라 함은

 

 

 

펙의 파네카푸치노 정도는 되어야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끝내주는 커피 멜론빵이었다.

 

 

그 외에도 에스프레소니 카페오레니 많은 커피 멜론빵들을 먹었는데 점수를 보면 이번 카푸치노 레즌이 가장 별로구만!

 

내가 건포도를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우리나라에서 먹은 제품 중 기록한 것도 4종류나 된다.

 

현재 이 네 가지 중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마지막 한 녀석 뿐이지만...

 

신주쿠 빵집 호쿠오의 카푸치노 레즌이었다.

 

독특한 점 하나라면,

 

한국의 모카빵처럼 커피+건포도 조합을 사용한 건 이 카푸치노 레즌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일본 커피 멜론빵 중...

 

어찌보면 한국의 모카빵과 가장 닮아있는 멜론빵이라 할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8. 2.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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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빵집, 모닝테이블.

 

역삼동에도 매장이 있는데 선릉 근처인 이 곳에도 매장이 있었다.

 

근처에 나름 괜찮은 빵집들이 많아서 같이 둘러보기 좋은 곳.

 

레트로오븐, 꼼다비뛰드, 아우어베이커리 싸이더스점, 리틀앤머치 등등.. 

 

모닝테이블은 하드빵, 식사빵 쪽이 주류인 듯 하다.

 

 

 

그 와중에 눈에 띈 그것은... 모카빵!!이 아닌, 로얄에소프레스라는 이름의 빵.

 

결국은 모카빵인 것 같다. 커피가 들어갔고.. 쿠키로 감싸져있고, 쿠키 색 또한 모카빵의 그것이고.. 모양과 크기 또한 모카빵...

 

가격은 꽤나 비싼 5500원!!

 

이렇게 비싼 모카빵은 좀처럼 보기 힘든데!!

김영모과자점에서 팔고 있는 (당시) 5700원짜리 골드모카 이후에 처음 보는 모카빵 가격이다!

 

 

설명을 보면, [피칸과 잔트커런트가 들어있고 달콤하고 밀도가 좋아 부드러운 식감의 빵]

 

 

피칸과... 잔트커런트....??

 

보통.. 모카빵에는 호두와 건포도인데... 피칸과 잔트커런트???

 

뭔가 심상찮은 느낌이다.

 

피칸과 건포도도 아니고, 호두와 잔트커런트도 아니고, 피칸과 잔트커런트라니!

 

 

MORNING TABLE

 

역삼점이 본점이고 논현점이 2호점이다.

 

'유럽 전통방식으로 만든 수제 천연발효빵 전문점'

 

'식사빵 전문점'

 

 

로얄에소프레스의 외관.

 

아 그런데.. 이거 이름 좀 잘못된 것 같다.

 

로얄에소프레스가 아니고 로얄에스프레소가 맞지 않을까.. ESPRESSO니까.

 

뭐 그건 넘어가고... 이 제품은 일단 외관을 보면 모카빵같은 쿠키생지로 덮여있는, 꽤 묵직한 제품이다.

 

쿠키색은, 모카빵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진한 커피색은 아니지만 일반 쿠키생지의 색보다는 확실히 더 진한 색.

 

빵 크기는 꽤 큰 편으로, 모카빵 중 큰 사이즈 모카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연한거지만 쿠키에 설탕은 전혀 묻어있지 않다. 그래서 민둥민둥 매끈한 질감이 느껴진다.

 

쿠키를 덮고나서 2차 발효를 그리 많이 시키지 않았는지, 쿠키피에 갈라짐이 심하지 않다.

 

 

밑면.

 

쿠키는 잘 감싸져있고 빵 밑색은 살짝 진한 편.

 

 

단면샷.

 

단면을 보면... 꽤나 독특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김영모과자점의 골드모카의 경우도 단순히 건포도가 들어간 모카빵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팥앙금(+호두)까지 말려 들어가있는 독특한 장치가 있는 모카빵이었는데

 

이 제품 또한 특수한 장치가 있는 듯 싶다. 비싼 제품들은 비싼 값을 하는군. 추가 재료 그 자체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런 재료를 추가함으로 인하여 공정이 더 복잡해질테니 만드는데에 시간과 정성이 더 많이 들어갈테지.

 

 

빵의 볼륨은 처지지않고 괜찮은 편이며, 빵 속에는... 피칸과 잔트커런트가 보인다.

 

그리고 뭔가가 정확히 빵 중심부를 향해 둥글게 말려있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게 대체 뭘까.

 

빵 색 또한 커피색?에 나름 가까웠고, 그 정체불명의 제품도 커피색과 비슷했다.

 

그리고 단면에서는 커피냄새가 많이 났고 잔트커런트의 향도 꽤 느껴졌다.

 

그나저나 속재료 정말 많이 들어가네.

 

그냥 자른 단면에 이 정도로 피칸, 잔트커런트가 보인다는 건 속재료를 많이 많이 넣는다는 것인데...

 

 

먹어보았는데

 

빵이 꽤나 촉촉하고 쫄깃했다! 식감... 좋아.

 

거기에 더해, 속에 들어있는 잔트커런트와 피칸이 같이 씹히기 시작했는데, 와...

 

호두&건포도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원래 개인적으로 호두보다는 피칸을 좀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호두의 씁쓸한 맛과 견과류 쩐내같은 맛이 피칸에는 매우 적기 때문이다.

 

깔끔하고 고소한 맛. 식감도 좀 더 가볍고.

 

그리고 잔트커런트. 건포도 크기의 1/3 내지 1/4 정도 되는 베리류인데, 건포도의 물컹물컹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작아서인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베리의 맛만을 보여준다.

 

이게 꽤나 큰 장점인게, 내가 건포도를 엄청 싫어하지는 않지만 모카빵, 머핀, 시나몬롤에 들어가는 건포도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정말 맛있게 이 로얄에소프레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건포도 느낌이 안난다고 보면 된다.

 

양이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거리낌없이 먹었다. 음... 맛은 오히려 건포도보다도 나은 것 같다. 이 잔트커런트도 럼에 절인 느낌이지만... 

 

 

 

 

여하튼 정말 맛있는 피칸&잔트커런트...! 피칸은 오븐에 한번 구웠는지 견과류 쩐내도 안나고 고소함이 거의 극에 달아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정말 많이 들었어. 그런데 이게.. 커피향이 은은하며 적당히 달콤한 빵과 정말 잘 어울려!

 

먹으면서 계속 우와 우와 할 정도...

 

아 그리고 문제의 저 속 재료는... '쫄깃한 속'이었다.

 

정확한 정체는 모르지만 이런 류의 제품에 들어가는, 파인소*트를 넣어 만드는 쫄깃한 속으로, 빵보다도 더 달았다.

 

식감은 쫄깃하니 좋았고, 저기에서도 커피맛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정말.. 바삭한 커피쿠키+촉촉한 커피빵+쫄깃한 커피속+고소한피칸+달콤한 잔트커런트

 

이 조합이 가히 최강이었다.

 

어떻게 이런 모카빵을 만들어낼 수가 있지??

 

 

 

 

속재료도 아낌없이 넣어서 먹을 때마다 피칸과 잔트커런트가 마구 씹히고...

 

 

 

 

저 쫄깃한 속도 가장자리까지 꽤 많이 들어있었다.

 

정말 실하네.. 가격값하는 제품이군.

 

 

쿠키는 매우 얇았고 설탕도 묻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삭한 식감을 보여주었고, 커피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달콤하고 고소해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 쿠키 하나 씌우냐 마느냐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지.

 

전체적인 조화에서나 식감에서나 맛에서나...

 

비주얼 또한 달라지고... 정성이 더 들어갔음을 어필할 수 있고...

 

저거 하나하나 씌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까.

 

 

 

통쨰로 들어있는 구운 피칸들.

 

단면을 보면 속 까지 구워진 걸 알 수 있다. 견과류의 고소함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먹은 모카빵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것 같다.

 

피칸과 잔트커런트부터 만족스러웠는데 쫄깃한 속도 그렇고..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있음으로 인해 전해지는 정성.

 

예를 들면 피칸 구운거나.. 쫄깃한 속이 마려있는 모양이나, 쿠키나.. 속재료의 양이나.. 커피맛의 충실도나...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단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안맞을 수도 있겠다는 것.

 

전체적으로 좀 단 빵이긴 하다.

 

쿠키도, 빵도, 쫄깃한 속도, 잔트커런트도 모두 달달하니까.

 

그래도 '피칸이 씹히는 달콤한 커피빵~' 정도로 생각하면 괜찮은 듯. 

 

맛있게 먹은, 서울 강남 논현동 빵집, 모닝테이블의 '로얄에소프레스'였다.

 

 

by 카멜리온 2017. 7.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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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빵집 폴 보큐즈(paul bocuse ポールボキューズ)에 새로 나온 멜론빵이 세종류가 있길래 구매했다.

 

그 중 하나인 '브리오슈 메론(ブリオッシュメロン) -카페&메이플'

 

 

보기에는 참외 모양 - 아몬드 모양인데, 오무라이스 틀을 사용하여 만드는 백앙금이 들어가는 선라이즈가 보통 이런 모양이다.

 

겉에는 슬라이스 아몬드가 듬뿍 묻어있고 설탕은 따로 묻어있지 않으며 빵 자체는 꽤나 묵직한 편이다.

 

 

틀로 모양을 내서 구웠기 때문에 틀의 무늬가 남아있는 커피색 쿠키로 감싸져있으며 틀로 인해 슬라이스 아몬드가 쿠키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박혀있는' 상태다.

 

 

밑면.

 

둥글게 말아넣은 빵 위에 틀을 덮는 것 같다.

 

빵 색 또한 커피색.

 

 

단면.

 

둥글게 말려있는 속결이 보이는데 중간에 필링이 조금 들어있는 것이 눈에 띈다.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빵이 꽤나 뻑뻑할 듯 했으나, 생각보다 빵이 뻑뻑하지 않으며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이름이 '브리오슈 메론'이다보니 꽤나 고율배합인 생지인 듯..

 

허나 아무리 그래도 브리오슈처럼은 안느껴지는데 그것은 빵 반죽에 넣은 커피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속의 메이플맛이 살짝 나는 커피크림같은 필링이 꽤 달았지만, 맛있고 영향력이 상당했다.

 

위의 쿠키와 아몬드 또한 꽤 큰 포인트가 되었다. 쿠키는 단단하고 아몬드는 오독하고 잘 구워져서 고소한 견과류의 맛.

 

조금 아쉬웠던 것은 아몬드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

 

아몬드 맛이 강한 편인데 양도 너무 많아서 과유불급이네.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금 단 편이긴 했다. 빵도 달고, 쿠키도 달고, 속의 필링도 많이 달고..

 

생각보다는 괜찮은, 선라이즈 틀로 구운 독특한 녀석이었지만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6. 11. 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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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장미빵 카페에 엔젤링이라는 제품이 있다.

 

소형크기 빵들 위주인 장미빵 카페의 몇 안되는 대형크기 빵.

 

가격은 4800원.

 

 

크기도 크기지만 꽤나 묵직하다. 꽤 실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빵을 둥글게 만 후, 칼집을 내어 내부에 넣은 필링이 노출 및 누출되도록 한 형태로 보인다.

 

 

 

위에는 토핑물을 뿌려 구운 듯 하며, 내부에 들어있는 것은 크림치즈같은 질감과 색.

 

 

빵 생지에는 크래프트콘믹스같은 것을 넣은 듯이, 여러가지 크고 작은 곡류 및 견과류가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노출된 크림치즈는 오븐에서 구워져서 꽤나 단단해진 상황.

 

위에 뿌려진 토핑물은 계란박력버터설탕이 주가 되는 토핑물인 것 같은데

 

질감을 볼 때는 박력보다는 아몬드파우더가 많이 들어간 아몬드크림같다.

 

 

빵의 단면.

 

빵 생지 색이 갈색이다.

 

사실.. 이 빵 봉지에서 꺼낼 때부터 확 느낀 냄새가 있었지.

 

바로.. 커피향!

 

빵 생지는 커피반죽인 것 같다.

 

직접 냄새를 맡아봐도 커피향이 진해.

 

커피빵반죽과 크림치즈라니, 이거 이거.. 최고의 조합 아닙니까?

 

그리고 자세히보면 빵 반죽에 호두분태도 쏙쏙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먹어봤는데

 

오... 정말 맛있다.

 

여타 빵집들의 모카빵, 커피번같은 빵들과 비교 시, 커피빵 자체의 풍미가 남다른 수준이다.

 

일단 고급스러운 커피맛이 꽤나 진해.

 

그리고 빵 자체가 매우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워.

 

보통은 내가 빵 식감을 '긍정적으로' 평할 때는 크-게 폭신보들/촉촉보들/쫄깃촉촉 정도로 나누는데

 

솔직히 말해서 촉촉보들은 찾기가 어렵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이라니, 어찌보면.... 모순되잖아?

 

그런데 아주 간혹 그런 느낌의 빵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빵이었다.

 

빵은 정말 촉촉해, 하지만 부드러워.

 

물론 구워진 겉 부분은 질깃하고, 곡류와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촉촉 보들이야.

 

크림치즈는 아낌없이 매우 듬뿍 들어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묵직한 빵 무게의 비밀이 아닐까 싶다.

 

물론 촉촉한 빵 또한 그 묵직함에 한몫했겠지만.

 

크림치즈는 조금 단단한 식감이었지만 내부의 크림치즈는 그래도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당도는... 내게는 살짝 단 수준이었다.

 

그리고 위에 뿌려 구운 아몬드크림같은 토핑물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옆에 흘러내려 단단하게 구워진 애들은 맛과 식감적인 부분에서 임팩트가 강했으나

 

빵 위에 올라간 상태로 구워진 애들은 별로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사실.. 빵에 토핑물을 뿌리는 건 추가적인 달콤 고소한 맛을 위해서도 있지만

 

완성품 비주얼이 조금 심심하다 싶을 때 뿌려 굽는 경우도 있기에 맛이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지.

 

특히 분당 마무리를 하거나 위에 추가적인 토핑재료를 올릴 때는 토핑물을 뿌려 굽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엔젤링은, 토핑물과 함께 뿌려 구운듯한 견과류들이 중앙쪽에 모여있었는데

 

구워진 헤이즐넛 반쪽짜리와 1/4조각 짜리가 각각 1개 정도 있었고, 호두분태도 있었다.

 

아몬드와 캐슈넛도 있는 것 같은데... 그건 확실치는 않다.

 

헤이즐넛은 확실히 보였고 그 맛도 느껴졌는데 견과류도 한 종류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여러 종류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신경쓰고 있는 제품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제품은 정말 여러가지 장치가 되어있어,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다.

 

우선 빵 생지 자체도 일반 빵 생지가 아닌 커피 반죽인데, 그것만 들어간게 아니고 견과류와 곡류도 들어가있고

 

빵 속에는 가당한 크림치즈를 듬뿍 넣었으며,

 

굽기 전에는 위에 토핑물을 뿌리고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토핑하여 구워냈으며

 

다 구워내고 식힌 후에 슈거파우더를 뿌려 마무리를 해야하는 제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게는 너무 달다는 것.

 

빵 자체도 사실 조금은 단 편이고.. 크림치즈도 달고.. 토핑물도 달고.. 거기에 슈거파우더까지 뿌려놓으니..

 

허나 이건 개인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니 제품 자체의 단점이라고 할 수 없다.

 

모든 소비자의 기호를 하나하나 맞춰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단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맛이 될 수 있는 것이지.

 

어쨌든 커피맛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생지에, 달콤하고 청량감 느껴지는 크림치즈, 오독오독 씹히며 고소한 각종 견과류와 곡류, 고소하고 달콤한 토핑물

 

맛있는 경기도 안산 장미빵카페의 엔젤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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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삼립 공장빵들.

 

못 본 사이 많은 제품들이 추가되었구나.

 

그 중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이 빅 시리즈.

 

전에는 빅단팥데니쉬 정도밖에 못봤던 것 같은데.. 빅옥수수소프트와 빅모카빵이 추가되었다.

 

요새 빵들을 좀 크게크게 만드네 삼립..

 

이전의 그 '실키단팥빵'시리즈를 필두로 해서.. 윗 사진 빅단팥데니쉬 옆에 보이는 '실키크림빵', 그리고 '소프트프랑스' 등등의

 

커다란 사이즈 빵들이 몇년 전부터 많이 보인다.

 

이 빅시리즈 또한 그러한 추세를 반영해서 만들어낸 제품군이겠지.

 

물론.. 1000원 넘는 가격을 눈치 안받고 받기 위해서 아예 대놓고 크게 만들기 시작한건 아니겠지?

 

실제로 1000원인가 1100원인가 한다. 이 빅시리즈.

 

 

 

 

가장 먼저 구매욕을 불러 일으킨 것은.. 당연히 이 빅모카빵.

 

양산빵 중에서도 커피번이나 소보로, 멜론빵류 제품들이 보이면 사먹어야죠! 네!

 

게다가 모카도포가 22.222%가 들어있다!! 화..황신!! 포..포풍!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한국 패밀리마트의 '달콤 메론빵'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한국의 봉지 멜론빵은 이게 최고였다. 샤니의 '메론빵'

 

2013/09/25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CU편의점 그랑스위트의 '초코가득 초코크림 크런치'

 

2013/06/2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아티제 블랑제리의 '메론형 빵'

 

2013/08/16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아티제 블랑제리의 '크림치즈 소보로빵'

2014/10/0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홈플러스 베이커리, Mon Boulanger(몽블랑제)의 '프리미엄 초코칩 소보로'

 

2014/10/17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편의점 CU 아티쉐리(Artisserie)의 '크림치즈 커피번'

 

2014/10/24 - [빵/맛있는 빵들!] - 땅콩분태가 들어간 피넛초코로 코팅된 샤니의 '피넛초코번(CHocO PEANUT)'

 

2014/10/25 - [빵/파삭파삭페스츄리!] - 편의점 CU 아티쉐리(Artisserie)의 '크런치초코롤 패스트리'

 

2014/11/19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샤니의 카카오톡빵, MUZI&CON이 만든 '소보루만쥬'

 

2014/12/21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

 

2015/06/04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CU편의점 아티쉐리의 '베리베리 딸기 소보로'

 

 2015/08/06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코알라의 '메론 크림빵(Melon cream bread)'

 

 

허나 위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모카빵'이라는 이름이 붙은 녀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카빵이 한국 국민빵 중의 하나이긴 해도.. 슈퍼나 편의점에서 파는 건 못보긴 했지.

 

그래서 이 빅모카빵은 보자마자 내 시선을 강탈했다.

 

너는 내 취-히/햐앙 저격. 내 취/히이 향 저겨윽. 마라지아나도 느끼미 왁.

 

 

 

영양성분표.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낮다?

 

355kcal라니. 좀 더 분발하라구.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모카도포'라는, 모카빵의 쿠키부분에 준하는 부분에 대해 표기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밀가루와 설탕, 가공버터, 계란, 우유, 커피, 커피.

 

?

 

왜 커피는 2번이나 써져있는거죠.

 

이것도 화..황신! 포..포풍!!

 

그리고

 

우유샌드크림도 재료가 써져있는데, 마가린, 크림치즈카스타드, 마가린, 가당연유, 물엿.

 

........?

 

여기도 마가린이 2번 써져있는데요?

 

화..황신! 포..포풍!!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보면,

 

 

 

 

 

 

네.

 

 

 

[효소제, 효소제]

 

 

화..황신!

 

포..포풍!

 

 

 

두둥.

 

빅모카빵은 이렇게 생겼다.

 

길쭉한.. 마치 실키단팥빵을 연상케하는 크기의ㅡ같은 시설에서 만들었음을 짐작케해주는ㅡ빅모카빵.

 

 

 

 

위에는 모카도포가 빵에 붙어 구워져있는데, 내 예상보다 그리 두껍진 않다.

 

일반적인 빵집 모카빵의 쿠키와 비교하자면 많이 빈약하긴하다.

 

얇아.

 

 

밑면.

 

쿠키가 얇다보니 '설마 토핑물계 쿠키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밑면을 보니. 아니었네.

 

쿠키가 빵을 잘 감싸고 있진않지만 빵 색이 커피색이라 그런지 맛있어보여서 눈이 가다보니 그런 것 따윈 생각하지 않게 되네. 

 

 

우유크림이라고 하는 녀석.

 

모카빵이지만, 우유크림이 들어있다고!

 

건포도 따윈 없다고!

 

 

한입 먹어봤다.

 

음.

 

생각보다 많이 부드럽네.

 

예전 샤니삼립빵은 꽤나 퍽퍽했었는데 말이지.

 

많은 발전을 했나보이.

 

그리고 식감말고도 내 예상과 달랐던 부분은.. 단 맛.

 

생각보다 안 단데?

 

 

 

 

생각보다 빵이 안달다.

 

물론 모카도포를 먹으면 모카도포의 단 맛이 살짝 더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좀 빈약하네.

 

커피 풍미는 꽤 나는 편이긴 한데 생각보다 그리 안달아.

 

우유크림이 조금 달콤하긴 하지만 양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빵과 같이 먹으면 그냥 '별로 안담'.

 

많이 안달아서 좋긴하지만 조금만 더 달면 좋겠다.

 

아니.. 먹다보니 나중가서는 적당해서 좀 괜찮았지만 그래도 내 기대 미만.

 

빵 식감은 생각보다 촉촉해서 좋았고, 우유크림은 양이 아쉬웠지만 맛이 괜찮았고, 모카도포는 사실 별 존재감 없었다.

 

그냥 우유크림 조금 들어간 커다란 커피번 먹는 그런 느낌.

 

커피가 들어가서 모카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즉, 국민빵인 그 '모카빵'과는 별개의 녀석이라 봐도 무방할 듯.

 

삼립의 빅모카빵이었다. 재구매의사는.. 음.. 글쎄.

 

 

 

 

by 카멜리온 2016. 3. 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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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과자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거대한 모카빵.

 

그것은... 5700원이나 하는 가격이지만 이름이 럭셔리하다.

 

바로... 골드모카!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있어 더욱 맛있는 모카빵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두둥.

 

이것이 바로 골드모카의 외형!

 

크기는 일반 모카빵 정도의 크기다.

 

허나 가격은 2000원은 더 비싸!

 

모카빵과는 다르다! 모카빵과는!

 


 

모카빵답게, 설탕같은건 쿠키에 붙어있지 않아.

 

쿠키는 자연스러운 크랙이고, 살짝 두꺼워보인다.

 

색은 전체적으로 갈색. 커피색. 


 

 

밑면.

 


 

반으로 갈라서 단면을 살펴보았다.

 

속에는..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있다.

 

 


빵 색은 커피분말이 들어가서인지 커피색이다.

 

이거, 일단은 모카빵이니깐.

 

빵은 촉촉해보임. 

 


먹어봤는데

 

...........

 

??

 

뭐지.

 

뭔가 아무 맛도 안나는뎁쇼. 


자른 단면을 보니, 건포도도 들어있다!

 

그래.. 일단 이거 태생은 모카빵이니까..

 

건포도가 들어있을 수 있구나. 


다시 또 먹어봤는데

 

???

 

여전히 뭔가 애매한 맛이다.....

 

뭐지?

 

 뙇! 하고 와뙇는 맛이 왜 없뙇말인가? 

 

일단.. 식감은....

 

쿠키는 바삭하기보다는,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이 강한, 살짝 눅눅한 감이 있는데,

 

쿠키 자체는 고소한 맛과 단 맛이 살짝 느껴지지만.. 매우 미약하다.

 

빵 부분은 촉촉한 식감.

 

근데, 뭐 역시나 별 특징없는 맛이다. 커피맛이나 향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촉촉한 식감만 내세울 수 있는 정도.

 

정말, 커피향을 느끼려고 아무리 집중을 해도 매우 미약하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있는 팥앙금과 호두.

 

호두분태는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오독오독함을 주긴하며 존재감을 나름 과시.

 

팥앙금은 통팥형태도 조금 남아있고, 껍질도 있는, 통팥앙금에 가까운데,

 

직접 만든 팥앙금의 느낌이 난다.

 

근데, 이 팥앙금.

 

내 입에 안맞는 듯.

 

단 맛이 거의 없는건 그렇다쳐도, 살짝 씁쓸한 맛이 난다.

 

탄건 아니고, 끝맛이 좋지않다고 할까.

 


 

쿠키생지는 식감도 맛도 임팩트가 없고,

 

빵도.. 촉촉함 빼고는 뭐 내세울만한게 없는데다가, 이 쿠키와 빵과 함께 빵을 이루고 있는 팥앙금도 별 맛이 없어.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 뭐 특징적인 맛이 안나는 이상한 모카빵이 되어버린 상황.

 

건포도나 호두도 사실...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느끼기도 힘들다.

 

5700원이라는 가격에 어울리는 맛이 아니었다..

 

이름도 뭔가 멋지구리해서 기대했는데,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빵이었다.

 

원래부터의 모카빵 부분이 맛있었다거나, 팥앙금이 조금 더 쩌는 맛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둘 중 하나도 해당이 안되니 총체적 난국.

 

다른 사람들 글 보면 커피맛도 많이 나고 팥도 맛있다던데.. 쿠키도 맛있다던데..

 

내가 산 매장이, 내가 산 날이 좀 안좋았으려나...

 

커피분말도, 하필 내가 산 날에 향이 좀 날라간걸 썼을지도 모르고,

 

쿠키반죽도, 하필 포지션 변경한지 별로 안된 담당직원이 설탕을 배합표보다 적게 넣었다거나.. 

 

팥도 하필 잘못 만들었다거나..

 

어쨌든, 나하고는 조금 안맞았던, 실망스러웠던 골드모카였다.

 

아니, 정확히는 나와 같이 이 제품을 먹은 5명 모두 같은 의견.

 

다들 반응이 ㅡ.ㅡ;

 

 

by 카멜리온 2015. 5.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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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에도 빵집이 많이 늘었다.

 

특히 시청 주변에... 여긴 이제 빵집들이 모여있구만.

 

 

롤링핀도 대전에 진출. ㄷㄷㄷ

 

 

이건 새로 생기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샤크존 앞에 있던거.

 

 

그리고 이번에 처음 방문한 캘리포니아.

 

마야 바로 앞쪽에 있다.

 

이 근처는 이제 빵집 전쟁터구만.

 

 

꽤나 넓은 가게였다.

 

이 비싼 땅에 이렇게 넓은 빵집이라니. ㄷㄷㄷㄷ

 

 

내부.

 

내부도 무지 넓었다.

 

테이블도 엄청 많고 넓고..

 

 

팡도르도 팔다니

 

 

기본 과자빵을 일단 가장 먼저 살펴봤는데

 

단팥빵과 소보로빵 모두 조금은 독특했다.

 

단팥빵 위에는 해바라기씨를 포함한 견과류를, 소보로빵에는 아몬드슬라이스를 올린듯.

 

 

크림빵을 요래 포장해놓은건 처음봤네.

 

 

뺑드 카카오 애플파이 에스까르고

 

 

어니언베이글, 이탈리안고로케

 

 

오븐고로케 야채고로케 동경카레고로케

 

 

쌀가루 치즈스틱 찰호두빵

 

 

양파빵 갈릭의 난 갈릭푸딩빵 감자바게트

 

 

구운고구마 베리베리

 

 

세콩달콩 고구마링

 

 

베이컨빵 오렌지팡팡

 

 

에그토스트 오꼬노미 예삐

 

 

스콘류

 

유자스콘 크랜베리스콘 치즈스콘 주먹스콘 등

 

주먹스콘은 특이하게 위에 토핑물을 뿌려 구웠네.

 

 

그리고 구경 도중 막 나온 초코머핀 ㄷㄷ

 

 

캘리포니아에서 내 눈을 가장 많이 끈건 바로 요 배반의 장미라는 제품이었다.

 

조금 큰 소보로같은데 위에는 초코칩과 토핑물도 있고... 이름도 특이하고..

 

 

건강빵류

 

 

쿠키류

 

 

파운드류

 

 

홀케익과 조각케익, 롤케익류

 

 

 

롤이름이 캐롤

 

도지마롤과 비슷한 형태다.

 

 

어쨌든, 캘리포니아에서 배반의 장미를 하나 사왔다.

 

분명 못보던 곳이라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올해 4월에 생겼다고...

 

 

종이봉투도 포장비닐도 캘리포니아가 뙇 인쇄되어있다.

 

역시 돈 많으시구나 사장님.

 

 

두둥.

 

이것이 바로 캘리포니아의 '배반의 장미'

 

사실, 사오기 전에 직원에게 이거 안에 뭐 들었냐고 하니까

 

팥이 들어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놀랐다

 

팥???

 

결국 초코소보로 단팥빵인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왠지 언젠가 월간 베이커리에서 봤던 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서 파는 제품과 동일한 이름이었다.

 

그 제품은 모카빵같은 맛이라고.

 

흠.. 왠지 직원이 자신없어하며 팥이라고 대답한 걸 보니 팥이 안들어있을 가능성이 크겠다싶어 구매해봄.

 

 

배반의 장미 위에는 토핑물이 소용돌이처럼 돌돌 뿌려져 구워져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초코칩과 작은 소보로들이 뿌려져서 단단하게 구워져있었다.

 

이 빵 자체는 살짝 묵직했음.

 

크기도 뭐 3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보통 소보로빵보다는 조금 컸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속에 딱 봐도 이상한게 들어있다. --;

 

뭐지.

 

 

뭔가 덩어리가 잔뜩 들어있는데.. 직원이 말한 팥앙금은 아닌 것 같고...

 

 

 

잘 살펴보니 크랜베리가 들어있고 음.. 호두?

 

근데 그 외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필링이 뭔지 모르겠다.

 

냄새 맡아보면 뭔가... 시나몬 비슷한 냄새가 달달하게 나는 것 같긴한데.

 

 

한입 먹어봄.

 

빵은 부드럽진 않고 어느정도 탄력성이 있는 타입이었다. 조금 두꺼운 것 같긴 함.

 

근데 맛이...!! 커피맛이 나는 것 같아.

 

모카빵 비슷함.

 

 

계속 먹어드어가니 필링부분이 나왔다.

 

먹었는데

 

음... 식감은 좀 거칠고 꽤나 되직한데, 맛은... 그... 그것같아.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가끔 빵집가면 볼 수 있는, 둥그렇고 납작하면서 커다란 빵 속에 들어있는 그 필링.

 

납작하게 만들다보니 중간중간 빵 반죽이 얇아서 터지는 듯한 이미지의 그 빵.

 

에... 저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듣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찰떡빵? 그런느낌의 이름인데, 그런 빵 속에 들어있는 시나몬이나 흑설탕계통의

 

맛이 느껴지는 거친 식감의 필링이다.

 

근데 이게 신기한게, 시나몬맛이 안나는 것 같다는겨.

 

시나몬이 들어갔을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그런 오묘한 맛이다.

 

 

소보로와 토핑물 부분은 꽤나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있어서 매우 맛있었다.

 

만족스러운 식감과 맛이었음.

 

 

이 필링은 호두와 크랜베리가 들어있었는데 중간중간 크랜베리가 씹히면서 상큼한 맛을 줬고

 

호두가 씹히면서 오독오독하면서도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주었다.

 

근데 필링 자체 식감 역시 좀 별로야...

 

혹시 크럼으로 만든 필링은 아니겠지??

 

 

보기엔 저래보여도 그리 달지 않다.

 

오히려 껍데기 부분이 달았지. ㅇㅇ

 

아몬드크림같은 보슬보슬한 식감의, 그다지 달지않은, 아직도 그 정체가 심히 궁금한 필링을 간직한,

 

모카빵 + 소보로빵 + 초코칩의 특이한 빵,

 

배반의 장미였다.

 

by 카멜리온 2014. 10.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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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산놀러갔다오면서 빵을 사다줬당.

 

빵 별로 안좋아하고.. 고기에 환장하는 녀석인데..

 

나중에 고기 사줘야할듯. ㅋㅋ

 

아 근데 빵 너무 많이 사왔네. ㄷㄷ

 

 

일단 이번에 볼 녀석은, 데이지의 빵이당.

 

데이지 제품들은 위 5종류 6개 받았음.

 

 

친구가 특히나 필요한 빵 있냐고 물어보길래..

 

데이지의 흰앙금커피소보로, 쑥카스텔라, 통팥 크림케익이랑

 

옵스의 학원전, 유자모자빵, 호박산

 

이렇게 6종류를 말했음.

 

그래서..!!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흰앙금 커피소보로를 두둥

 

먹을테다 두둥

 

가격 2000원.

 

흰앙금 국산

 

커피시럽 프랑스

 

꽤 특이한 녀석이라 먹어보고 싶었당.

 

 

흰앙금 커피소보로를 2개 사다줘서 일단 하나 처묵처묵하기로.

 

음...

 

근데 비주얼이..

 

소보로빵인지 뭔지 모를 이상한 빵 위에 커피시럽 뿌려진게 보일뿐.

 

빵이 좀 못난이다?

 

 

잘보니 슬라이스아몬드가 조금 들어있는 커피색 소보로가 붙어있는 빵이었다.

 

 

밑면.

 

음....

 

빵이 꽤 제멋대로 생겼군.

 

 

반을 갈라봤당.

 

흰앙금이 들어있어야할텐데...

 

안보임. ㅡㅡ

 

 

속에는 건포도와 호두가 들어있다.

 

모카빵이네.

 

 

흰앙금은... 음...

 

안보이는데....

 

빵 속색은 약간 회색?

 

 

흰앙금은 뭐 그렇다치고.. 일단 먹어보자.

 

냠냠

 

음...

 

빵은.. 생각보다 꽤 단단하고 탄력성있다.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은 아님.

 

쫄깃하고 단단한 타입.

 

그리고, 이 빵의 특징이라면...

 

 

 

 

 

 

 

 

 

 

 

 

 

무지 달아!!!

 

달다!!

 

달아!!!!!

 

 

아 근데 빵 속에 흰앙금이 한뭉태기가 들어있는게 아니고, 군데군데 조금씩 요렇게 들어있었다.

 

물론 이 부분도

 

 

 

 

 

 

 

 

 

 

 

 

 

 

 

달아!!

 

개 달다!!

 

 

근데 가장 단 부분은 바로 요

 

윗부분.

 

소보로도 달달한데,

 

위에 뿌려진 커피시럽이

 

 

 

 

 

 

 

 

 

 

미친듯이 달다!!

 

미친듯이 달아!!

 

 

커피시럽은 커피맛이 음청나게 강했는데

 

단 맛이 매우매우무지막지아주진짜대단히심히너무레알킹왕짱짱 강했다.

 

물론 요렇게 속에 들어있는 흰앙금들도 단편이었다.

 

커피시럽만 없으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근데, 내가 먹었던 모카빵 종류 중에선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커피소보로와 흰앙금의 조화가 꽤 좋았음.

 

건포도와 호두도 들어있공.

 

 

근데

 

 

 

 

 

 

 

 

 

 

 

 

 

 

 

커피시럽이 너무 달아!!

 

 

 

 

 

두번째 녀석 냠냠.

 

역시나 커피시럽이 듬뿍 뿌려져있다.

 

 

 

밑면.

 

아 근데 이 빵...

 

왠지 느낌이.

 

다른 빵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만든 느낌이 강하군.

 

빵 모양도 일정하지 않은데다가, 뭔가 엉망임.

 

 

요 녀석도 보니깐 흰앙금이 군데군데 조금씩 들어있는 것 같다.

 

 

 

 

 

흰앙금.

 

달다.

 

 

뭐, 내가 먹었던 모카빵 종류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 것 같지만,

 

커피시럽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당도를 많이 줄이면 더 괜찮을 것 같다.

 

최근 먹었던 빵 중에서 가장 달았던 듯. ㄷㄷㄷ

 

음... 설마 강한 커피향과 강한 단맛으로 짜투리 반죽의 맛을 감추는 건 아니겠지?

 

데이지의 흰앙금 커피소보로...

 

건포도와 호두가 들어있고, 커피 소보로가 붙어있고 커피시럽이 뿌려져있으며,

 

 흰앙금이 조금씩 박혀있는 특이한 소보로 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1.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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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에서는 여러가지 멜론빵, 소보로빵류를 팔고 있었다.

 

 

유자 모자빵.

 

신선한 국산 유자로 만든 상큼판 페이스트와 고소한 소보로가 결합되어 유자의 향긋한 맛과의 조화가 일품인 맛있는 빵.

 

2500원.

 

  유자를 넣은 소보로.. 일본에서는 어느정도 봤지만 국내에서는 파는 곳을 본 적이 없다.

 

옵스가 처음인듯!

 

 

 

모카빵.

 

커피를 넣어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빵과 바삭하고 고소한 비스킷을 토핑하여 제대로 된 맛을 낸 빵.

 

2200원.

 

 

호박산.

 

자연 그대로의 호박맛을 잘 살려서 만든 빵.

 

2000원.

 

옵스는 특이한 제품들이 있는 것도 좋지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참 맘에 든다. 

 

근데 저 옆에있는 유과 앙금빵....

 

유과는 과자 아닌가??? 유자랑 모과를 합쳐놓은 듯한 이름 --;

 

설명보면 유과청.. 유과앙금 이라고 써져있는데..

 

그리고 저 놈은 나중에 또 등장함 --;;

 

 

크림 소보로빵.

 

바삭바삭한 소보로와 달콤한 크림의 맛이 입 안 가득 즐거움을 전해 드립니다.

 

1300원.

 

 

 

그리고... 멜론빵!!!

 

 

아니.. 멜론빵 모양인데 이름은 소보로빵

 

근데 특이하게 오렌지 소보로빵이다.

 

오렌지를 넣은 소보로빵도.. 파는 곳 처음봄.

 

발상이 특이해서 정말 내 타입이다. 옵스~

 

 

 

'부드러운 빵에 옵스에서 직접 만든 오렌지필이 듬뿍 들어가,

 

상큼한 오렌지의 향과 고소하고 바삭한 소보로 비스킷의 맛이 맛있는 빵입니다.'

 

근데 미국산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필..

 

레몬필이든 오렌지필이든 껍질에 농약이 많이 남아있어서 위험하지만... 옵스에서 직접 만든 오렌지필이라고 하니...

 

어쨌든, 요놈은 이름은 소보로빵이지만, 저~ 위에 있던 크림 소보로빵 처럼 소보로가 올라가있는 빵이 아니라,

 

쿠키생지가 올라간데다가, 멜론빵 모양이므로 멜론빵으로 치기로!

 

 

 

그래서 일단 내가 구매한건 오렌지 소보로빵과, 옵스에서 유명하다는 슈크림!

 

 

오렌지 소보로빵은 딱봐도 전형적인 멜론빵 모양이다.

 

정사각형보다는 마름모꼴에 가까운 격자무늬가 뚜렷하고,

 

연~한 갈색 정도의 색에 매우 바삭바삭해보이는 쿠키!

 

빵 크기는 단과자빵의 보통크기 혹은 살짝 작은 편이다.

 

일반적인 단팥빵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될 듯.

 

무게는 묵직하진 않지만 엄청 가벼운 것도 아니다.

 

 

겉에는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 같진 않다.

 

반짝반짝 빛나는건 쿠키생지 만들 때 미처 녹지않은 설탕입자 정도로 보임.

 

 

밑면.

 

깔끔한 편이다. 빵도 울퉁불퉁 안하고 똥그란 원형이고

 

 

반을 갈라봤는데

 

 

살짝 수분이 부족해보이지만 부드러워보이는 속결이 보임. 볼륨도 매우 좋ㄷ.

 

냄새는 빵이나 쿠키생지의 고소한 냄새와 함께, 오렌지 향이 매우 강하다.

 

 

쿠키생지도 매우 바삭해보이고, 빵도 좀 퍽퍽해보이는데, 실제론 어떨려나???

 

잘 보면 빵 속에 작은 입자의 오렌지필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

 

보통 두께인데, 조금 얇은 느낌.

 

 

먹어봤는데

 

오오

 

먹자마자 커다란 뭉게구름이 지평선에서 피어올라있는 듯이 보이는 푸른 하늘 아래,

 

어뤤쥐가 풍성하게 열려있는 나무들이 끝없이 이어져있어서,

 

녹색과 주황색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지는

 

삼십제곱키로미터의 퀠뤼풔니야 어뤤쥐농장의 상큼함과 향긋함이 입 속에서 화악- 하고 느껴졌다.

 

빵은 퍽퍽할지모른다는 우려와는 달리, 살짝 탄력성 있는 부드러운 타입이었고,

 

쿠키생지는 예상대로 바삭바삭하고 달콤했다.

 

 

 

근데 예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게 OPS의 클라스로구만!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맛이 느껴지는 멜론빵이었다.

 

상큼한 오렌지 맛이 살아있는, OPS의 '오렌지 소보로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9. 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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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멜론빵.

 

두둥.

 

커피 멜론빵 이제까지 한 세네개 먹어본 것 같은데, 은근 보기 힘듬.

 

 

갈릴레오 극장판 최신작

6월 29일 로드쇼.

영화 '한여름의 방정식'

 

뭐 어쩌라고 --;

 

 

커피맛 크림을 넣고 커피맛 비스켓생지를 씌워 구워냈습니다.

 

 

어디에서 만들었나 했더니....

 

고베야였다. 이런 젠장..

 

커피크림 양이 눈에 보이는 구만.

 

칼로리는 444.

 

 

봉지를 열어봤는데, 소용돌이 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건 좀 특이하네.

 

칭찬해주마 고베야.

 

웬일로 특이한 녀석을 만들었닝.

 

아 근데 색도 그렇고... 얼핏보면 위에서 살짝 눌러놓은 떵같기도...

 

 

이제보니 빵 봉지에 이렇게 커피 속 유지방을 강조해놓았음.

 

이런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거구만.

 

 

쿠키생지는 고베야답게 겉부분은 바삭바삭해보이고, 설탕도 듬뿍 묻어있다.

 

 

....물론 고베야답게 가운데부분은 이렇게 축축 눅눅함.

 

 

밑면.

 

쿠키생지는 두꺼운 듯.

 

 

반으로 갈라보니 요렇게 커피크림이 보인다.

 

고베야에게는 기대조차 안했으니 실망도 안했음.

 

 

카페라떼 색의 커피크림.

 

꽤 뭉글뭉글함.

 

 

대망의 시식!

 

아니, 대망이라고 하긴 뭐하네. 기대하지 않으니..

 

어쨌든 먹어봤는데.

 

........

 

역시나...

 

크림이 하나도 안들어있어!!!

 

단면에 보이는게 전부임 --;;;

 

베어먹은 부분은 크림이 단 하나도 없음. --;;

 

일부러 이렇게 만들라고 해도 힘들겠다.

 

 

빵은 뭐 푸석한 편이다.

 

우유 판매량을 늘리려는 고베야의 수작.

 

 

가장자리의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괜찮음.

 

쿠키생지는 달달한 편.

 

커피맛은 그리 나지 않는다. 아주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

 

 

다행히 다른 한 쪽에는 커피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당! 올ㅋ

 

커피크림은 촉촉하니 맛났고, 식감도 뭉글뭉글 괜찮았고, 빵과 쿠키와도 어울렸다.

 

설탕 많이 넣은 카페라떼 맛임.

 

좀 달달한데, 커피맛은 엄청 강하진 않음.

 

 

뭐, 고베야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커피크림은 역시나 내가 생각했던 만큼의 양밖에 안들어 있었지만,

 

특이한 모양도 그렇고, 쿠키생지 바삭한 것도 그렇고 기대하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음.

 

빵만 조금 더 맛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3. 6. 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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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의 베이커리, 라롬드뺑.

 

베즐리, 포숑, 델리카한스, 더메나쥬리, 달로와요, 파리크라상이랑 비슷한 급이라 볼 수 있다.

 

데이앤데이랑 밀크앤허니랑 아티제블랑제리, 보네스뻬는... 끼려면 낄 수 있을 듯.

 

다들 괜찮은 빵집이긴 한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내에 입점해있는 경우에는 보통때보다 급이 낮아보여서..

 

어쨌든, 오랜만에 라롬드뺑에 갔다.

 

 

여러 종류 빵이 있는데 쿠키생지가 올려져있는 빵만 보자면,

 

이 카카오번.

 

 

 

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카빵.

 

 

 

이젠 한국 빵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빵이 되어버린 쑥떡쑥떡

 

 

 

그리고 보통 소보로빵이랑 이 '소보루 속 땅콩크림'이 있다.

 

근데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맛있어보이지 않아...

 

그래서 항상 빵을 안샀지. ㅇㅇ

 

 

근데 최근에 갔는데 이번엔 다른 사람이 만들었나 소보로가 실하고 맛나보였다. ㅎㅎ

 

그래서 구매!!

 

소보로빵 자체가 고소한 땅콩맛이 나는 빵인데, 땅콩크림이 들어간 소보로빵이라니. 맛나겠군..

 

 

라롬드뺑의 '소보루 속 땅콩크림'

 

1800원.

 

 

 

라롬드뻉의 봉지.

 

소보로가 아주 두툼하고 큼직큼직하게 붙어있다 ㅎㅎ

 

이런 소보로 바람직하오.

 

 

 

근데 워낙 두껍고 하다보니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위에는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고 냄새는 고소함.

 

그리고 이 제품 자체가 꽤나 묵직하다.

 

소보로도 많이 붙어있는데다가 크림도 들어있어서 무거운 거겠지.

 

 

 

밑면을 보니..

 

오오..

 

밑에도 소보로가 잔뜩 붙어있다. ㄷㄷ

 

근데 밀가루도 묻어있다 --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덧가루로 쓴 밀가루인 것 같다.

 

그래도 밑에도 소보로 많이 붙여줬으니 봐줌.

 

 

 

뚜껑을 까봤는데 우왕

 

소용돌이 무늬로 꽤 되직한 땅콩크림이 들어있었다.

 

적진 않고, 보통에서 약간 많은 정도랄까?? 크림도 일단 눈으론 만족.

 

 

근데 꽤 부드러워보이는 크림형태다..

 

땅콩쪼가리라도 들어있다거나 그런걸 예상했는데. 거칠지가 않고 매끈해 ㄷㄷ

 

 

 

대망의 시식!!!

 

음음

 

빵은 부드럽지만 수분이 좀 부족한 느낌. 살짝 퍽퍽하다.

 

소보로는 바삭한건 아니지만 두툼해서 우적우적 정도의 식감.

 

고소하고 맛있당

 

 

 

빵 두께도 꽤 있는 편이고, 소보로도 두꺼운 편이고, 빵 자체도 작진 않다보니 식감은 꽤 묵직묵직!

 

내부의 땅콩크림은 촉촉해서, 퍽퍽한 빵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근데 그리 달지도 않고, 땅콩맛이 진하게 나지도 않는다.

 

그냥 땅콩향이 나는 정도의 촉촉한 크림의 느낌.

 

근데 빵이랑 소보로가 두꺼워서 그런가, 크림이 많은 것 같지 않았다;;

 

 

 

요놈도 소보로 귀퉁이 부분이 와작와작 맛남. 굿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잘 먹긴 했는데,

 

크림이 조금 더 많거나, 빵이 조금 더 촉촉했으면 좋겠다.

 

소보로는 바삭한 식감이 아니더라도, 단단하게 씹히는 식감이랑 어느정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괜찮았음. ㅇㅇ

 

그리고 크림에서 고소한 맛이 조금 더 났으면 좋겠다. 땅콩크림이 들어간 것 치고는 빵 전체적으로 땅콩맛이 약함 --;

 

뭐, 그래도 만족스러운 빵이었당 ㅎㅎ

by 카멜리온 2013. 3. 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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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초코 메론빵'

 

커피와 초코의 조합이라..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

 

 

겨울한정 농후한맛 2013

 

 

칼로리는 역시 높다.. 요새 멜론빵은 기본 450은 되는 듯.

 

 

 

격자무늬가 깊고 깔끔한 둥근 멜론빵 등장이요

 

파스코 멜론빵 모양은 딱 이런 느낌이다. 깊고..깔끔하고 조금 큼직큼직한..

 

쿠키 색은 베이지색이다.

 

봉지 열자마자 커피냄새가 훅~

 

 

쿠키 생지에는 설탕이 묻어있고, 쿠키는.. 두꺼워서 안바삭할 것 같으면서도 바삭할 것 같음.

 

 

밑면.

 

파스코도 점점 기술이 좋아지는 듯.

 

깔끔한 쿠키생지 마감처리를 볼 수 있다. ㄷㄷ

 

거의 야마자키 급인데?

 

 

뚜껑을 까봄..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이 보인다!

 

근데 초코휘핑크림을 먼저 짜놓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크림을 짠 것 같은데, 둘다 뚜껑에 붙어있음 --;

 

 

빵 색은 흑설탕 색이고, 초코휘핑크림은 연한 초코색.

 

에스프레소 크림은 매우 진해보이는 조청색이다.

 

 

바닥 쪽에 붙어있는 에스프레소 크림.

 

커피 냄새가 장난아님 ㅋㅋ

 

 

시식!!

 

음..

 

빵은 조금은 푸석한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수분이 지나치게 부족한건 아니라서 폭신폭신한 식감까지는 나는 편.

 

그리고 샌드된 초코휘핑크림과 에스프레소 크림이 있어서 이 정도는 괜찮은것 같다.

 

듬뿍 들어있어서 아주 맛이 강함. ㄷㄷ

 

초코 휘핑크림은 그냥 부드러운 식감을 줄 뿐이고 초코의 진한 맛을 주진 못했다.

 

그야 휘핑크림을 섞어놓은 크림인데다가, 에스프레소 크림이 맛이 더 강했기 때문에 그럴 듯.

 

에스프레소 크림은.. 쓴 맛은 안나고,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었음!

 

찐득거리는 식감이지만, 부드러운 초코휘핑 크림이 같이 있기 때문에 식감에서도, 맛에서도 서로 보완/조화가 되는 것 같다.

 

 

쿠키 생지는 윗부분은 역시나.. 바삭한 타입은 아니고 살짝 촉촉한 타입이었다.

 

그래도 쿠키 귀는 이렇게 두껍고 바삭해서 맛있었음.

 

쿠키에서는 이렇다할 특별한 맛은 없었던, 그냥 보통 쿠키생지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좋은 녀석이었음. 특히 내부의 두종류의 크림이 괜찮았다.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 휘핑크림.. 상성이 좋은 듯.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딱 좋았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3. 2.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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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에서 2012년에 나왔던 신제품 중 하나인 '입안가득 율무한잔'

 

어느 날 뚜레쥬르에 갔다가 멜론빵처럼 생긴 이 모습을 보고 '어!'했었다.

 

근데 그때는 구매 안했음.

 

뭐였지.. 이거 한개 통째로도 팔고 반으로도 파는 그런 녀석인데

 

반으로 파는것도 꽤 비쌌던 것 같다. 1800원?? 가격보고 안샀짘ㅋㅋ

 

 

 

그 이후에 생각나서 여러 뚜레쥬르 매장을 갔었는데 파는 곳이 한 곳도 없길래 예전에 봤던 그 매장으로 갔음.

 

근데 거기도 없었다.

 

주인아줌마한테 물어봤다.

 

'여기.. 그 입안가득 율무한잔 이라는 빵 저번에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이네요?'

 

그러자 아줌마가 놀라며 말했다.

 

'허허.. 그거 찾는 사람도 있었네. 그거 인기 없어서 삼일 전부터 안들여와요.

 

그건 무조건 재고가 반 남더라구요. 4개 들여오면 2개는 꼭 남고...'

 

'아 그래요??;; 하긴 다른 매장 한 8군데 돌아다니는 동안에도 한번도 못봤는데.. 인기가 없어서 안들여온거였구나..'

 

 

 

일주일도 안되서 찾아갔지만 이미 이 입안가득 율무한잔은 그 매장에서도 단 to the 종!!

 

이렇게 매장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점주들이랑 이야기해보면 각각 뭐가 잘나가고 뭐가 안나가고 하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다.

 

그리고 이 매장의 특징이라면, 주위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피자토스트같은 제품인 '크로크무슈'를 본사 지침인

 

1/2로 커트해서 팔고있지 않고 통째로 1/2가격에 팔고있었다.

 

그래서 가성비짱이라 나도 가끔 사먹음. ㅋㅋㅋ

 

게다가 기존의 2차가공 제품(러스크 및 토스트 류)들이 다 그렇듯 남은 식빵으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좋을 때는 비싼 식빵으로 만든 크로크무슈를 먹을 수 있다.

 

곡물이 듬뿍 들어간 식빵 3장에 양파, 치즈, 마요네즈 등 토핑물을 올리고,

 

베샤멜소스랑 치즈랑 햄을 넣어서 구워 만든 크로크무슈를 단돈 1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짱임.

 

난 조리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크로크무슈는 꽤 좋아한다.

 

그렇다고는해도 정말 베샤멜소스를 만들어서 잘 만든 크로크무슈를 먹으려면 좀 좋은 대형빵집을 가야하지만...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파리바게뜨의 새로 나온 멜론빵도 단종되서 못먹게 된 마당에 뚜레쥬르의 이 멜론빵 비슷한 녀석도 먹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발견했다!!!

 

 

 

맨 처음엔 긴가민가했다.

 

모카빵인가?? 하지만 뚜레쥬르의 모카빵 시리즈들은 거의 다 길쭉하게 생겼는데.

 

하지만 '입안가득 호두듬뿍'같은 빵의 경우를 비롯해서 많은 종류의 빵들이 매장마다 전혀 다른 모양으로 성형되는 경우도 많기에

 

점주한테 무슨 빵인지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은 율무들어간 빵이란다. 오오!!

 

드디어 발견했어!!

 

근데 저번에 발견한 것과 다르게 멜론빵 특유의 격자무늬가 나있지도 않고, 쿠키생지도 뭔가 얇은 느낌이긴 한데

 

분명 입안가득 율무한잔이었다!!

 

사면서 점주한테 말했음.

 

이거 원래 반으로 나눠서도 팔지 않던가요?

 

점주 왈 '아닌데? 이거 원래부터 이렇게 1800원임 ㅇㅇ'

 

음.. 내 기억이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렇게 1800원이라..

 

크로크무슈를 1/2로 자르지않고 통째로 팔되 1/2로 파는 가격을 받는 그 매장처럼

 

여기도 입안가득 율무한잔을 1/2로 자르지않고 통째로 팔되 1/2로 파는 가격을 받는 것인가?

 

 

또 물어봤다.

 

이거 원래 위에 막 이렇게 무늬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점주 왈 '아닌데? 원래 이런거임'

 

음....

 

뭔가 많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매장이었다.

 

어쨌든 괜찮아. 난 일단 이 빵을 발견했다는 것에 만족할 뿐이니깐.

 

 

근데 이 빵은 아마 뚜레쥬르보다는 마인츠돔에서 먼저 개발했던 빵이 아닐까 싶다.

 

조금 옛날 잡지긴 하지만 거기서 마인츠돔 기술인이 율무가 들어간 '율무건강빵'을 보여줬었는데

 

모양이 딱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있는 멜론빵무늬가 있는 입안가득 율무한잔이랑 똑같았음.

 

재료도 같고, 외관도 동일하니....

 

어쨌든 현재는 마인츠돔에서도 찾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빵이다.

 

쿠키 생지는 윗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그리 두껍진 않다.

 

번의 토핑생지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인 듯.

 

 

밑면. 쿠키생지긴 쿠키생지다.

 

 

크기는 뭐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다.

 

이걸 보면 분명 1/2에 1800원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딱 이 크기가 1800원에 적당한 크기다.

 

원래가 이것보다 크거나(이건 반으로 자르지 않는 타입의 입안가득율무한잔이라든지), 혹은 내 기억이 잘못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안가득 율무한잔의 스펙을 보니,

 

총 중량이 281g. 총 칼로리는 1000kcal. 음!! 모든게 확실해졌다.

 

지금 이 빵의 경우는 기껏해야 180g정도 될 것 같음. 칼로리는... 크기랑 쿠키생지로 어림잡으면 대충 700정도 될 듯.

 

즉, 이 빵은 기존의 입안가득 율무한잔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 것 같다.

 

고로 기존의 입안가득 율무한잔은 1/2에 1800원에 파는 것이 맞는 것 같음.(물론 동일 제품의 가격들도 매장마다 다른경우가 많으니까 정확하진 않다)

 

분명 맨 처음 봤을 때 '헐 뭐이리 비싸'라고 생각해서 안산 기억이 있다고!! 반띵에 1800원이었던 것 같아.

 

그게 이 제품이 인기없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비싼 가격.

 

 

반으로 잘라봤다. 쿠키생지가 얇고 약해서 잘 뽀사진다.

 

 

안에는 필링이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고소한 율무냄새가 살짝 나면서 검은색 점들이 단면 군데군데에 박혀있었다.

 

 

이것들이 바로 율무 그런 거겠지.

 

쿠키생지는 가장자리도 얇음.

 

 

먹어봤다.

 

오오...

 

촉촉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그리고.. 달다..

 

엄청 단 건 아닌데, 꽤나 달달하다. 그래서 입에 더욱 맞는다.

 

꽤나 완벽한 맛이다.

 

율무의 고소한 맛과 비스켓생지의 바삭한 식감, 빵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전체적으로 달콤한 맛.

 

 

담백한 맛은 아니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다.

 

필링이 안들어있어도 맛있다.

 

물론 달아서 맛있는 거겠지.

 

설탕이 꽤나 많이 들어갔을 것 같다.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가면 이 녀석은 간식용 빵이 아니라 유럽빵으로 분류되어있는데

 

이건... 과자빵수준인데?? 어딜 봐서 유럽빵이지??

 

율무맛이 진하게 나진 않지만 어느정도 확실히 느껴짐.

 

빵 자체가 필링도 안들어있는데다가 큰데 이 정도 느껴지면 되는기지 뭐.

 

 

촉촉... 순식간에 다 먹었다.

 

엄청나게 단 그런 빵은 아니지만 분명 먹다보니 달다고 느꼈다.

 

보기에는 건강빵이지만 당류가 높슴다 ㅇㅇ

 

 

그보다 아저씨 상자들은 이제 좀 치우시지...

 

계속 안치우고 계시네. 손님이 줄지어오는 것도 아니구만.

 

내가 사는 곳 주변의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같은 경우는 기존의 빵집들이 프랜차이즈로 바꾼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원래 빵집을 하던 아저씨, 아줌마가 점주로 있는 매장이 많다.

 

여기도 그 중 하나.. 그래서 서비스도 불친절하고 기본적인 것도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입안가득 율무한잔에 멜론빵 무늬좀 내주쇼.

 

 

by 카멜리온 2013. 1. 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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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12월 중순 경, 새로운 멜론빵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카페오레 메론빵'



하얀 멜론빵이지만 속살은 검정색.

흡사 북극곰이군..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해서 커피맛 빵은 잘 안먹지만, 한번 구매해봤다.


외관은 이렇다. 뭔가 단단해보이진 않고 폭신해보이는 외관.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납작하면서 넓적한 모양새다.

무늬는 뭔가 마음에 드는 무늬.. 올록볼록 엠보싱.


멜론빵답게 위에는 설탕도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봤더니 속에는 커피맛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들어있었다.

하지만 크림이 좀 얇은 모양.


먹어봤는데 이건..

스고이네

빵이 그냥..

맛있다..

크림 양이 적다보니 그리 달지않고, 은은한 커피향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빵은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다.

쿠키는 빵과 크림에 비해 임팩트는 적지만, 어느정도 바삭바삭해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키의 단맛은 크림의 단맛에 묻히는 정도.


이 빵으로 인해서 세븐일레븐의 이미지가 무지하게 좋아졌다.

꽤나 맛있었음.



내게 있어서 현재 편의점의 이미지

1위. 상크스 - 기본 멜론빵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후라노멜론빵이라든지도 좋았다. 

2위. 패밀리마트 - 휘핑크림 멜론빵이 맛있었다. 더블초코멜론빵이라든지도 괜찮은 제품이었다.

3위. 세븐일레븐 - 카페오레 멜론빵이 뛰어났다.

4위. 데일리 - 야마자키계 편의점이라서 별로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듯.

5위. 로손 - 니네는 빵도 맛없고, 가격은 비싸고.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멜론빵은 나쁘진 않았지만.

ampm, 포푸라, asnas, 미니스탑 - 잘 모름.
by 카멜리온 2012. 1.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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