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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슈퍼탐방을 하다가 발견한 코알라의 신제품들!

 

 

단팥슈크림, 카카오크런치.

 

그리고..

 

메.. 멜론 크림빵????

 

코알라에서 이런걸 만들었다고???

 

내 눈을 의심.

 

허나.. 분명 멜론크림빵이었다.

 

샤니/삼립도, 기린/롯데도 안만들고 있는데 코알라가!!

 

 

그래서 바로 샀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에.

 

900원.

 

근데 이거.. 유통기한 겁나 길어.

 

8월 4일까지라고 써져있는데.. 7월 27일에 구매한 걸 감안하면.. 최소 9일은 간다는 소리 아녀?? 이 더운 날씨에. --;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겠군.

 

 

열량을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써주는 친절함.

 

허나 아무리 공장시설로 만든다 해도, 모든 멜론크림빵이 다- 정확히 저 열량인 건 아니잖어.

 

 

코알라.

 

1987년.

 

내년이면 서른이구나. 불쌍한 자식.

 

그보다 코알라 밑에 써져있는 저 어쩌구 푸드 베이커리가 뭔지 궁금한데,

 

전혀 알 수 없었다.

 

qinko인지 qinka인지 Ginko인지 Ginka인지 qirko인지 qirka인지 Girka인지 Girko인지...

 

 

 

허나 뒷면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제조원이 징코푸드시스템이라는 곳이네. Ginko겠구마.

 

징코..

 

찡코..??

 

??

 

 

 

 

그보다 멜론향 0.07%

 

 

영양성분표.

 

 

봉지를 열어보니 이런 빵이 들어있었다.

 

멜론빵 맞네.

 

 

빵은 쿠키로 덮여있고,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쿠키 색은 보통 쿠키 색인데, 그라데이션으로 베이지-황토색이 왔다갔다 하는 중.

 

특별한 무늬는 없고, 바삭해보인다.

 

 

밑면.

 

내 기준 살짝 진한 색. 조금 기름지다.

 

반으로 갈라보자!

 

 

 

 

 

 

 

?

 

 

 

뭐죠 이 축농증걸린돼지코는.

 

이비인후과가서 취지직취지직 콧물좀 빨아들이고, 만원짜리 서너장껴주고 절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에이.

 

내가 하필 크림이 별로 없는 곳을 자른 거겠지. 응.

 

그렇겠지.

 

 

 

 

라는 상황에 갑작스런 한입.

 

매우 되직되직한 돼지콧물같은 샛노란 크림에, 빵 단면이 매우 거칠지만, 거칠기에 거침없는 한입.

 

......

 

쿠키는 바삭해. 조금 달어.

 

빵은.. 엄청 퍽퍽하진 않지만, 일단 퍽퍽하다.

 

그리고 크림은....

 

엄청나게 화학적인 맛이야.

 

뭐라 해야할까.

 

이건 멜론크림이라고 하기보다는.. 바나나맛을 흉내낸 저가 불량식품의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다.

 

식감은 매우 단단해. 젤리 하위호환.

 

 

크림은 달지 않아.

 

그런데 문제는 그냥 맛이 없다는 거야

 

맛이 없어.

 

맛이 없는게 문제야.

 

 

 

 

게다가 먹다보니 요렇게 크림에 뭔가 이상한게 나왔어.

 

크림 끓이다 눌러붙은 것 같기도 한데..

 

벌레는 아니겠지??

 

벌레면 멜론크림빵이 아니라 벌레크림빵이잖아. 전혀 먹고 싶지 않은 이름이잖아. 그거.

 

 

10년도 전에 먹었던 샤니의 멜론빵을 예상하며 먹었는데, 전혀 달랐다.

 

전혀 별개의 빵이야 이건.

 

크림이 좀 맛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왜냐면 쿠키와 빵은 심한 정도는 아니었거든.

 

크림이 너무 엄청나게 미칠듯한 존재감이었어.

 

이건.. 코난이나 셜록조차 못찾을걸?

 

맛있는 구석을.

 

 

코알라의 멜론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8. 6.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