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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에서 파는 크런치초코롤 패스트리.

 

패스트리 + 소보로의 조합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뺑오레장 모양의 데니쉬페스츄리 + 초코칩이 더해진 소보로.

 

전부터 관심이 가던 녀석이라 이번에 한번 사봤다.

 

이름을 보면... 크런치 + 초코롤 + 패스트리인데,

 

크런치는 아티쉐리에서 소보로를 부르는 명칭이고, 초코롤은 음...

 

정확히 말하자면 초코칩 롤페스트리 이지 않을까.

 

초코롤이라고 하면 의미전달에 문제가 생길 거 같은데.

 

 

 

초코칩은 7.77%

 

럭키세븐!

 

감귤잼도 들어가있다.

 

데니쉬 페스츄리 위엔 역시 잼을 발라줘야지. ㅇㅇ

 

근데, 페스츄리면서 초코칩도 들어있고 소보로도 올라가있는데 칼로리는 낮다?

 

 

영양성분표.

 

 

빵은 작은 편은 아니었다. 보통 수준보다는 아~~주 약간 더 큰 느낌?

 

먹음직스러운 색상과 외관이다.

 

 

소보로도 뭐 많진 않지만 적당히 잘 붙어있고.

 

초코칩도 만족스러운 수준.

 

 

밑면.

 

돌돌 말린 페스츄리다. 그다지 기름져보이지 않는 밑면.

 

 

한입 먹어봤는데,

 

역시 포장용 데니쉬페스츄리다보니..

 

바삭한 식감은 느낄 수 없었다.

 

겉도, 속도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

 

그래도 둥글게 말려있는 형태다보니, 중간에 빈 공간이 있어서 식감에 영향을 주었다.

 

두 부분을 한번에 베어먹는 그런 느낌?

 

맛은..

 

빵 자체는 그리 달지 않았다. 그리고 기름지지도 않았다.

 

그냥 살짝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에, 유지의 향취가 아주 미미하게 느껴졌고, 단맛도 미세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

 

 

그래도 위에 있는 소보로와 초코칩이 달콤해서 맛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소보로가 없는 부분을 먹으면 역시 맛이 덜하다는 게 문제.

 

 

소보로의 식감 또한, 바삭하진 않고 눅눅했다.

 

페스츄리와 소보로는 봉투에 싸놓으면 눅눅해질 수 밖에 없으니....

 

눅눅해질 수 밖에 없는 조합.

 

 

근데 감귤잼은 어디 발려져있는건지 전혀 모르겠다.

 

맛도 안느껴지고 --;

 

위에 발라져있나 찾아봤는데 음... 페스츄리 윗면이 살짝 빛나는 것 같기도 했지만 확실치 않다.

 

 소보로 밑면에 발랐을 것 같진 않은데, 넣었다면 역시 페스츄리를 말 때 그 속에 넣고 말은 것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맛있진 않았다. 외관이 괜찮아서 기대했건만.

 

식감도, 초코칩을 제외하면 전부 눅눅함 일색이었고 말이지.

 

좋게말하자면 촉촉함이지만, 페스츄리와 소보로는 촉촉할 필요가 없어.

 

소보로를 크런치로 부르는 이유가 뭔데. 바삭한 식감이니까 크런치거든. 바삭해야돼......ㅠㅠ

 

전체적인 맛도 소보로와 초코칩에 의존할 정도.

 

페스츄리는 사실 유지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 폭신촉촉한 식감으로 먹는 건데, 양산빵 페스츄리는 그걸 구현하기 힘들다보니...

 

다음에는 다른 걸 사먹어봐야겠다.

 

최근에 아티쉐리에선 계속 실패군.

 

by 카멜리온 2014. 10. 2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