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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벌써 반이 지났다.

 

반복된 일상이지만, 이번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

 

 

중간중간 위기도 많이 찾아왔지만, 열심히 잘 버텨나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더 많이 배워야 한다.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꾸준한 자기계발, 자기발전이 필요하다.

 

가만히 있으면 될 것도 되지 않는다.

 

기회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

 

시간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돌아오는 것은 후회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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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5. 7.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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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삐탄, 이제까지 한 5종류 먹어본 것 같은데 글은 하나밖에 없네...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일본 쌀과자

 

합삐탄 새로운 맛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바로.. 레어치즈 케이크 맛!

 

상큼한 레몬이 들어간 레어치즈 케이크 맛이라고 한다.

 

기간한정이라고 크게 써붙여놓음.

 

전에 먹은 어른의 쇼콜라 맛은 합삐탄 중에서 가장 최악이었는데.. 이건 괜찮을지.

 

 

 

 


 

레몬과즙 파우더와 치즈파우더. 

 


 

영양성분표. 

 


 

이 합삐탄 역시, 작은 사이즈다보니.. 많이 들어있진 않다.

 

12개정도 들어있음.

 

열자마자 레몬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크.. 침이 고일 정도의 레몬향! 


 

먹어봤는데

 

오...

 

뭐지??

 

이거 정말 맛있다??

 

어른의 쇼콜라 때문에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정말 괜찮은 맛.

 

일단, 상큼한 레몬 맛이 나는데, 내가 신맛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이건 꽤 내 입에 맞아.

 

그러면서 치즈맛도 나는데, 이 레몬과 치즈맛이 엄청나게 절묘.

 

합삐탄 파우더 답게, 달콤함과 새콤함이 공존했는데, 거기에 레몬과 치즈맛까지 어우러진 느낌.

 

치즈는 체다, 고다, 에멘탈같이 살짝 구리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그런 느낌이 아닌,

 

달콤한 맛이 첨가된 크림치즈 같은 느낌. 레어치즈가 머랭과 크림치즈가 베이스가 되는 녀석이니

 

레어치즈케이크 맛이 맞긴하네. 달콤하면서도 치즈의 맛이 나니까.

 

생각보다, 레몬치즈케이크의 맛을 잘 살린 듯???

 

합삐탄 과자 자체는 쌀과자의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쌀과자의 고소함 + 레몬의 새콤함 + 치즈의 달콤고소함이 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달면서 짭짤하면서 상큼한, 그런 맛.

 

음...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먹어보면 정말 특이하면서도.. 끝내주는 맛.

 

먹으면서도 계속 오오. 감탄하게 만들었던 합삐타 레몬 레어치즈케이크맛이었다

 

이제까지 먹었던 합삐탄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양이 적어서 아쉬울 따름.

by 카멜리온 2015. 6.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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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의미있는 과자, 내가 좋아하는 과자.

 

해피탄. 일본어로는 합피탄.

 

하얗기로 유명한 이 과자의 새로운 버전이 나와서 구매했다.

 

바로... 어른의 쇼콜라맛.

 

'어른의'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니 분명 그다지 달지않은 초코맛이겠구만.

 

포장부터 눈에 띄고, 뭔가.. 더 맛있어보여.


 

입속 가득 퍼지는 코코아의 씁쓸한 맛.

 

새콤달콤한 합피탄파우더에 코코아파우더가 더해져서,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 탄생!

 

보통때보다도 더 어른스러운 느낌의 합피탄파우더로 모두 해피해피하게 해버리자고~

 


 

원료는 쌀. 찹쌀, 설탕, 식물성유지, 전분, 코코아파우더, 단백가수분해물, 덱스트린, 카카오매스 프레이크, 가공전분, 카카오색소 등 

 


 

포장봉지를 뜯으니..

 

12개 정도의 합피탄이 등장.

 

이거.. 좀 작은 사이즈긴하지만 양이 적긴 적네. 

 


 

근데. 코코아파우더가 엄청나게 떡칠되어있어! 

 

이런 비주얼 처음인데 --;;

 

코코아파우더가 떡칠된 쌀과자라니..!

 

게다가 과자 자체는 갈색이긴한데, 가루는 완전 시꺼매.

 

탄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

 

그리고 가루 입자도 꽤 큰편이다. 곱지않고, 일반 설탕보다 조금작은 정도의 크기.


 

먹어봤는데,

 

과자 식감은 뭐, 일반적인 쌀과자의 그것과 동일.

 

파삭. 하고 한번에 부러지는 식감.

 

맛은...

 

....

 

단 맛은 별로 안느껴진다.

 

초코맛?

 

초코맛도... 뭔가 애매해.

 

비터초콜릿이나, 일반 카카오파우더 살짝 달콤한 맛 정도를 예상했는데,

 

둘 중 어느 것과도 비슷하지 않았다.

 

합피탄 파우더가 섞여있어서 그런지 뭔가 미묘한 맛.

 

가루 맛이... 씁쓸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조금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

 

코코아 맛은 전혀 아니었다.

 

합피탄 파우더 쪽 맛이 더 강한듯.

 

코코아 파우더는 그냥 색에 많은 변화를 주었을 뿐, 맛에 있어서는 20%정도의 지분만 차지하는 것 같다.

 

물론, 쌀과자 특유의 고소함이 밑바닥에 깔린 상태에서 느껴지는 새콤달콤함.

 

솔직히. 맛있진 않았어. ㅡ.ㅡ;

 

그냥 일반 합피탄을 먹는게 더 나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5. 6.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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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교 축제에서도, 작년처럼 야끼소바빵을 팔기로 했다.

 

사실 멜론빵 아이스샌드도 판매하기로 하였으나, 내부사정으로 올해는 야끼소바빵과, 레몬소다만을 하기로.

 

작년에야 10월에 축제를 했지만, 올해는 원래대로 5월에 축제를 하게되어 낮에 엄청 더울텐데...

 

 

열심히 오픈 준비.

 

애들이 다들 강의를 듣고 있어서 노땅들이 열심히 준비..

 

 

세팅 완료!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줄서기 시작했다.

 

낮 기온은 30도를 육박..!

 

 

 

 

올해의 제품 가격.

 

작년 가격대로 가려고 했으나, 현 회장의 강력한 의견개진에 의해 가격변동이...

 

 

언제나 일본 현지인으로 오해받는 친한 동생.

 

올해는 수염까지 길러서 더더욱 일본쉐프같다. ㅋㅋㅋㅋ

 

이번 축제에도 일본인이냐는 질문공세 속에서 허덕이는 걸 자주 구제해줌. ㅋㅋㅋ

 

 

올해에도 열심히 일하는 내 오븐.

 

그리고 올해 처음 등장한 탄산수제조기!

 

 

재미있었던 것은, 작년에 왔던 손님들이 많이들 찾아주셨다는 것.

 

오픈 첫날 3시 이전, 손님이 적을 때에 집중해서, 작년에 찾아주셨던 분들이 많이 오셨다.

 

바쁘지 않을 때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부분 하는 이야기는.. '왜 올해는 멜론빵 안해요?'였는데,

 

계속 같은 설명 반복하느라 진땀.

 

 

 

 

뭐.. 이젠 연례행사지.

 

 

 

재작년 2013년 축제

 

작년 2014년 축제

 

 

그리고.. 올해 2015년 축제.

 

 

 

중간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아는 형님이 세트 14개 주문을 해주셔서 미친듯이 만듦.

 

 

 

개인적으로, 전에 같이 일했던 동생들도 놀러와서

 

 

빵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3시 이후에는 거의 끊임없이 손님들이 방문해주셨다.

 

그래서...  축제 첫날, 12시부터 18시까지...

 

야끼소바빵 판매목표 개수 완판!!!

 

 

끝나고 다같이 정리중..

 

아침부터 18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그 자리에 계속 서서 야끼소바빵만 만들어댔더니

 

배고파 돌아가실 지경.

 

 

현 회장은.. 축제기간 내에는 동아리부원들도 얄짤없이 제돈주고 사먹으라고 하는 방침이기에,

 

돈주고 사먹으려 했는데, 다행히 남은거로 만들어서 이건 고옹짜-ㅎㅎ

 

 

존맛.

 

 

그리고 쓰러짐.

 

대충 정리하고 뒤풀이 ㄱㄱ

 

 

 

 

 

 

 

 

둘째날~~~

 

 

첫날보다 더 덥다...

 

본격적으로 일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군것질!

 

 

열심히 수고해주는 동생들.

 

 

 

 

 

 

 

 

 

 

 

둘째날에는 첫날보다는 더워서 그런지, 3시까지의 판매실적이 상대적으로 약간 낮았다.

 

그래서... 첫날보다는 20개를 덜 팔았다.

 

 

 

 

이제 정리하고 들어가야 할 시간.

 

 

배고파서 둘째날도 야끼소바빵 하나 처묵처묵.

 

 

그리고 얜 또 어김없이 쓰러짐.

 

 

일 정리하는 중에 찍은거라 많은 인원이 빠져있지만, 일단은 단체사진. 

 

 

 

올해에도 매우 재미있었던 축제였다.

 

축제 외에 개인적인 일이 너무 많았고, 시간도 부족한 시기였다보니 축제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게 문제였지만서도..

 

그래도 동아리 후배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동아리 동생들과 즐겁게, 맛있는 야끼소바빵을 팔 수 있어서 행복했다-

 

즉석에서 만든 따끈하고 맛있는 야끼소바빵을 사먹을 수 있는 건, 오직 이곳에서만! 일년에 오로지 3일뿐! ㅎㅎ

by 카멜리온 2015. 5.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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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코파이는 롯데가 꽉 잡고 있다.

 

이 초코파이도.. 이런저런 한정판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에 발견한 녀석은 바로 이 贅沢抹茶. 제타쿠 말차. 호화스러운 말차맛.

 

가는 편의점마다 있길래 궁금해서 1개짜리로 구매!


 

 

원료명을 보면, 밀가루, 쇼트닝, 설탕, 식물유지, 유당, 물엿, 카카오매스, 전란, 전지분유, 백앙금, 탈지분유, 코코아버터, 말차, 호에이파우더, 양주, 크림, 식염, , 환원물엿, 황란, 유단백, 덱스트린, 소르비톨, 주정, 유화제, 팽창제, 착색료, 가공전분, 향료, 증점제 등등


 

 

영양성분표.

 

1개당 184kcal에 지방 11.3g


 

 

듀듕

 

겉보기엔 일반초코파이와 진배없다.

 

크기도. 무게도. 색도.

 

다만... 냄새가...


 

 

옆면.

 

두께도 일반 초코파이와 동일.


 

 

밑면.


 

 

한입 베어 물었는데.

 

!!!!!!!!!!!!!!

 

속에 빈 공간이!!!

 

이건 일부러 비운게 아니고... 기계가 크림을 넣는 과정에 공기가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빈 것 같다..............

 

근데 이거..

 

정말 맛있네??

 

겉부분의 초코만 일반 초코일뿐, 위 아래 빵부분에도 말차가 들어가서 말차의 향이 진하게 나고,

 

내부의 크림도 말차크림!

 

아참, 일본의 초코파이는 속에 마쉬멜로가 아니라, 크림이 들어간다.

 

마쉬멜로가 들어가는 초코파이도 있긴한데, 일본에서 초코파이로 유명한건 롯데 초코파이이고, 이건 한국의 몽쉘처럼 크림이 들어감.

 

 

쨌든, 먹자마자 말차향이 풍풍 풍기는 이 초코파이. 말차말차한 초코파이다.

 

호화스러운 말차맛이라는데.. 인정!

 

보기엔 조금 색이 연해서 말차맛이 그다지 안날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향과 맛이 아주 강하다.

 

씁쓸한 말차맛이 단맛무리 속에서 목까지 빼꼼 내밀고 존재감을 어필 할 정도.


 

 

맛없으면 어쩌지 라는 우려도 살짝 있었지만, 역시.. 말차가 들어간 달다구리는 실패하기 힘들구만. ㅋㅋㅋ

실제로, 한국 초코파이보다 많이 단 편이긴 하지만, 말차향이 나서인지 그리 달다고 느끼진 못했다.

 

정신줄 잡고 생각해보니 달긴 단 듯...

 

그래도 꽤 신기한 맛의, 괜찮았던 초코파이였다.

 

일본 롯데의 기간한정 초코파이. 제타쿠 말차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5.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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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롯데리아에서 갓파에비센버거를 맛봤다.




그와 함께, 일본에 등장한 신기한 과자...


그것은 바로...!


갓파에비센을 넣은 새우버거와 상반되는 형태인, 


새우버거맛을 낸 갓파에비센 되시겠다.


가루비에서 출시한 갓파에비센. 롯데리아 새우버거맛.



*본품은, 주식회사 롯데리아의 감수를 받아, 롯데리아 새우버거 맛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갓파에비센과 롯데리아의 인기메뉴 새우버거가 기간한정으로 콜라보레이션!


캇파에비센의 새우 풍미를 살리고, 새우버거의 특징인 부드러운 타르타르소스, 쥬시한 새우까츠의 맛을 재현했습니다.


먹으면 롯데리아의 새우버거가 저절로 떠오르게 되는, 놀랄만한 맛입니다!



영양성분표.



재미있게도, 이 제품을 먹고나서, 롯데리아의 새우버거가 먹고싶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쿠폰도 준비되어 있다.


새우버거 + 포테토S + 음료S 를 610엔 가격에서 500엔 가격으로 할인해주는 쿠폰.


4월 30일까지 사용가능.



원재료를 보니..


새우, 토마토 파우더, 파슬리 후레이크, 노른자 파우더, 양파 파우더, 새우 파우더, 마요네즈 풍미 파우더 등이 들어있다.



봉지를 열어봤다!


보통의 갓파에비센같은 느낌.



다만, 파슬리를 비롯해서 뭔가가 좀 많이 묻어있다?


냄새도... 일반 새우깡이랑 많이 달라.



먹어봤다.


음....


이... 이맛은...


식감은 새우깡 그 자체이지만, 맛은, 새우맛이 강한 한편,


토마토향과.. 마요네즈향 또한 강하게 느껴진다.


토마토향이 느껴지며 새우맛과 마요네즈맛이 나는 과자.


조금 느끼해서, 한봉지 다 먹고 늬글거려 죽을 뻔.


캇파 에비센 새우버거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 이건 좀...


일본 과자회사 calbee의 새우깡, 캇파 에비센 롯데리아 새우버거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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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은 잃지않았다

더욱 안정된 정신과 육체로 꾸준히 정진할 뿐.



그리고, 한층, 더 즐거워졌다.

점점

돌아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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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컴터 할 시간이 읎네

배고프다

근데 졸려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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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스위츠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즉석식품류도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일본식 순살치킨인 카라아게가 있다.

브랜드명도 있는데, 이름하여~~ '카라아게쿤'!

발음을 순화하여 더 널리 통용되는 표기를 사용하자면, '가라아게군'이다.

로손 빵코너에 가면 이 가라아게군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치킨번즈를 팔고 있고,

이 또한 인기가 좋을 정도.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기간한정으로 새로 나온 맛이 있길래 먹어보기로!

바로...!
熟成黒にんにく味 からあげクン
숙성흑마늘맛 가라아게군!

장인의 고다와리.
마늘을 3주에 걸쳐 푹 숙성시켜, 하얀 마늘을 까맣게 발효시킨 흑마늘 페이스트를 사용하고 있다.
달면서 깊은 맛이 강하고 마늘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 심플한 소금맛에, 마늘과 생강의 깊은 맛을 살렸다.


가라아게군 포장에는 가라아게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꼬지가 준비되어 있다.

흑마늘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가라아게군. ㅎㅎ

6개 정도 들어 있다.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그 냄새가... 참을 수 없이 좋다. ㅠㅠ

치킨... 치킨..!!!

먹어봤는데, 편의점 제품답지않게 육즙이 아주 그냥 줄줄 나오고 부드러운 육질.

아쉬웠던 것은, 내 입맛에는 조금 짰다고 할까...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아!


그래도 후추의 맛도 살짝 나고 갈칠맛이 기가 막혔다.

다만, 흑마늘의 맛? 그런게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

일본 사람들이 마늘향에 약한 편이라, 강한 마늘향이 나진 않을꺼라 예상했지만,

그 이상으로 마늘향이 없었다. ㅡ.ㅡ;

흑마늘이니까 마늘향이 더 약하긴 하겠지. 게다가 페이스트를 썼을 뿐이니..

생강 맛은 살짝 느껴졌는데, 그로 인해서인지 느끼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살짝 짜다보니 밥이 생각났을 뿐... ㅋㅋ

로손 편의점의, 가라아게군 흑마늘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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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도구야스지 골목 내에 있는 吉兵衛라고 하는 가게.


어떻게 읽는건진 모르겠다. ㅡㅡ;


배고픈 타이밍에 지나가다가, 까츠동 사진을 발견해서 서서 잠시 구경.


그래. 오늘은 까츠동이지.


까츠동이다.


까츠동을 먹을거야.




가게 내로 들어갔는데,

기간한정 - 오꼬노미까츠동이란걸 팔고 있었다.


오꼬노미야끼 맛이 나는 까츠동인듯..


그 아래에 붙어있는 건, 타베호다이(무한리필) 정식.


980엔에 로스까츠와 민치까츠를 타베호다이 할 수있다고 한다. ㄷㄷ



식권 자판기.


민치까츠도 팔고 있었다. 1개에 140엔. 3개에400엔.


민치까츠동은 밥 소량 530엔, 보통 580엔, 곱빼기 680엔.



까츠동 전문점이었다.

국산모찌부따를 사용한다고 한다.

무난한 까츠동을 먹을까 하다가, 

꽤나 관심이 가던...

한국 매운 된장 마요 까츠동을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추가로 민치까츠 1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나 싶어서 물어보니, 먹고가는 것도 된다고 하길래 주문.

민치까츠도 맛있을 것 같으니깐.

테이크아웃 메뉴판.


주문하고 8분정도 기다리니 韓辛味噌マヨかつ丼이 나왔다.


한국 매운 된장 마요 돈까스 덮밥!!


과연 무슨 맛일까 ㅡㅡ;;


'한국의 매운 된장'이란걸 넣은 것일지, '한국풍으로 매운, 된장 까츠동'일지.


아니면 '한국풍으로 매운 된장이 들어간 까츠동'일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



30초 정도 후에 민치까츠도 소스와 함께 등-장.


한국 매운 된장 마요 까츠동은.

일단 돈까스위에... 살짝 붉은 갈색계통은 소스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다.


그 위에는 파와 양배추가.



그리고 온천계란 정도 수준의 반숙계란이 같이 올라가 있었다.


먹어봤는데


음....


돈까스는 분명 맛있어.


질기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튀김옷도 방금 막 튀겨내서 바삭바삭한데다가, 많이 기름지지도 않아.


고기 두께도 좋고, 육질이 부드럽고 간도 딱 좋다.


근데..


소스가 애매한 맛.


매콤한 맛이 아주 사아아알짝만 느껴지는 수준.


그리고.. 된장 풍미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음..


그냥 살짝 매콤한, 돈까스소스같은 느낌.


근데 그마저도, 마요네즈가 많이 뿌려져있어서 맛이 죽어버려...


마요네즈 맛이 강하다.


조금 느끼할 정도.


센기리 양배추 양도 적은 편.


그냥, 마음에 드는 건, 돈까스랑 온천계란 뿐이네. ㅡ.ㅡ


소스와 마요네즈는 조금 내 취향이 아니었다.


마요네즈를 적게 뿌렸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



같이 먹은 민치까츠는 육즙이 흘러 나오고, 갓 튀겨낸 거라서 맛없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단무지가 큼직큼직하고, 고추가루도 많이 묻어있는 등,


직접 만든것 같은데 단무지도 맛났음.ㅇㅇ


역시, 타지에서 먹는 한국 뭐시기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어째서 이름이 한국 매운 된장 마요 돈까스 덮밥?


개인적으로는, 매운 마요 돈까스 덮밥이라고 해도 충분할 듯.


한국인 입에는 맵지않은 수준이었지만서도.


'까츠동 전문점에서는 무난한 까츠동을 먹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오사카의 돈까스 덮밥 전문점, 吉兵衛의 한국 매운 된장 마요 까츠동(韓辛味噌マヨかつ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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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사는 친구가 한국 올 때 가져다 준 프리페이퍼.

설마 정말 구해줄 줄은 몰랐다...

작년 가을에 나왔던 프리페이퍼라 물량이 부족했을텐데,

다행히 작년 12월에 도쿄로 돌아가자마자 확보해줌...

그것도 두 권이나!

만족. 만족.






이제, 마지막 추위가 끝났다.

그리 춥지도, 혹독하지도 않았다.

봄이 온다.

나는 잘 가고 있다.

봄이 오는구나.

나는, 잘,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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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듀스의 바닐라 멜론빵과 함께 선물받은 '가또 러스크 - 구떼 데 루와(Gateau Rusk - GOUTER de ROI)'


오사카 우메다 한신백화점에서, 항상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30분 웨이팅은 기본인, 유명한 스위츠다.


지금이야 바통도르나, 프리미엄 포테토칩 등등,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살 수있는 스위츠가 많아졌지만,


예전에는 거의 독보적이었던 가또 러스크.


최근에는 한국에도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별 관심 없던 스위츠지만, 이렇게 접하게 될 줄이야...



가또 러스크 구떼 데 루와.

화이트 초콜릿.


구-떼 데 로와 화이트초콜릿.


10장 들어있고, 제조자는 하라다.. 가또 페스타 하라다.


군마현이 본사.



두둥.

자주 봤던 유명한 그 포장이군!


안에 들어있던 설명서.

1901년부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가또 페스타 하라다Gateau FESTA HARADA


참 많은 종류가 있는데, 내가 먹을 녀석은..


바로 이.. 2번째에 있는 화이트 초콜릿.

구떼 데 로와에 화이트초콜릿을 코팅한 버전이다.


가또 러스크 

구떼 데 로와

화이트 초콜릿

가또 페스타 하라다



뭐 이리 이름이 길어 이거 --;;

좀 작작 써놔...



가장 겉 포장에 아주 작게 써져있던 것.

양질의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기땜시롱 직사광선을피해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주세용.


드디어 개봉!

두둥..

러스크에 화이트초코가 코팅되어있다!


두께는 요정도.

이 러스크는... 바게트 러스크 같은 느낌.

타원형이다.


밑면.

밑면까진 코팅이 안되어있구나.

걍 위에 초콜릿을 뿌린 듯. '코팅'이 아니고.


파삭.

먹어봤는데

오...

맛있다??

화이트초콜렛 맛있다??

솔직히 화이트초콜렛 맛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맛이 약한 러스크부분은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파삭파삭한 식감만 아주 잘 느껴질 뿐.


화이트 초콜렛은 정말 좋은 것을 썼는지, 매우 부드럽고, 입에서 순식간에 녹아 내릴 정도.

농후한 화이트초콜릿 맛이 뛰어났다.

느끼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이는 러스크의 영향인 것 같다.

러스크는 아주 살짝 짭짤한 맛이 느껴질 뿐, 담백한 바삭함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어쨌든, 달달한 화이트초콜렛이, 러스크 위에 매우 두꺼운 자태로 위치하고 있어!


파삭파삭 맛있었다.


상기한대로, 아무리 집중해도, 화이트초콜릿때문에 러스크 고유의 맛만을 느끼기가 힘들었다.


그냥 평범한 러스크의 맛으로 느껴질정도..


화이트초콜릿 맛으로 먹은 느낌 ㅡ.ㅡ


맛있었는데, 화이트초콜릿때문에 맛있었다고 느껴서, 그 유명하다는 페스타 하라다의 가또 러스크 자체의 맛을 모르겠어서


찝찝한 마무리였다....


오리지날 구떼 데 로와를 먹어봐야하나...


일본 유명 러스크, 가또 러스크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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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건 산더미처럼 밀려있는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는다...

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괜히 바쁜 요즈음.

노트북도 반년 전부터 맛이 가서 글 쓰기도 어렵고... ㅡ ㅡ

그래도 요새는 걱정거리가 많이 줄어서 좋다.

스트레스도 거의 없고, 괜찮은 생활.

직무에 대한 내재적 만족과 더불어 몸 컨디션 상승조에 멘탈회복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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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리아에서 기간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새우깡 버거.





현지명으로는, 갓파 에비센 버거다.


일본 새우깡이 '갓파 에비센'이기 때문.


꽤나 궁금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먹어보기로 했다.



감튀 안좋아하고.. 콜라도 안마시기 때문에, 햄버거는 언제나 단품.


단품 가격은 380엔.


주문하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나온 갓파 에비센 바가.


포장지에... 새우깡이 그려져있다. ㅡ.ㅡ;


포장을 벗기자...



두-둥!


두꺼운 패티의 버거가 등장!


솔직히, 새우깡버거... 새우깡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비주얼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한 비주얼.


그런데..


패티에 붙어있는 저 커다란 입자는...


새우깡???


설마??




바로 한입 베어 물었다.



바사삭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빵 사이의 패티가 속살을 드러냈다.


그런데...


입 속에서 느껴지는 이 식감은...! 이 맛은...!


새우!!


새우다!!


한국 롯데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새우가 통째로 듬뿍 들어있는 새우패티다!!!


윗 사진에서만도 통새우 4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ㄷㄷ





채소는 채썬 양배추가 들어있었고, 소스는 타르타르소스였다.


역시 새우버거엔 양배추와 타르타르죠!


햄버거 번은 위 아래빵 모두 안쪽을 버터로 살짝 지져놓았다.



패티.. 정말 두껍고, 통새우가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가히 일품이었다.


통 새우가 총 10마리 정도 들어있는 것으로 판명.


작은 새우도 아니고 나름 큰 새우!



가장 중요한, 갓파 에비센. 즉, 일본 새우깡을 튀김옷에 같이 박아넣은 그 효과는


그냥 바삭바삭한 식감의 강화 정도?


과자맛이 난다거나, 새우맛이 더 난다거나 하진 않았다.


사실, 나는... 통새우에 놀라서 갓파 에비센이 바삭바삭 씹히는 것은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ㅡ.ㅡ;


타르타르소스는, 일반적인 타르타르소스는 아니었던 것 같고, 


물컹물컹한 뭔가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천연 사쿠라 에비라고..


어쨌든, 콜라보한 갓파 에비센의 맛은 별로 느끼기 힘들었지만,


통새우의 맛만큼은 확실히 느끼게 해준, 맛있었던 일본 롯데리아의 갓파 에비센 버거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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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는 삼각김밥 외에 작은 노리마끼도 판다.

한국 편의점 김밥보다는 작은 사이즈인데,

여러가지 맛이 있다.

참치마요도 있고 낫토도 있고...

근데 패밀리마트에 신발매라고 써붙어있는

김치낫토라고 하는 김밥을 발견!

한국 김치를 따라한 일본 기무치니까 기무치낫토라고 불러야하나..라고 고민하다가

걍 김치낫토로 부르기로.

결국엔 김치가 원조잖아.

명칭은 스시.

원재료는 식초밥, 배추김치타레무침, 낫토, 김 등등

크기는 작다.

만능 빨간약통 정도의 크기.

까보니..


정말 낫토가 들어있다. ㅡ.ㅡ;;

근데 조금 시뻘개.

시뻘건 낫토다.



반대편.

이 쪽은 더 시뻘겋네.

먹어봤는데

음... 낫토의 맛이 강하고,

그와 더불어, 조금 맛이 연한? 많이 덜 매운? 배추김치의 맛이 난다.

조금 달달하네 ㅡ.ㅡ; 일본사람들 김치도 달게 먹는데.. 딱 그 느낌.

그래도 살짝 매콤하면서.. 배추김치의 맛이 느껴지긴 한다.

나쁘진 않았다.

낫토맛도 괜찮았고.

낫토는 뭐... 끈즈악끈즈악 거리는,

끈끈한 점성이 느껴지는 낫토 그 자체였다!

살짝 비닐에 붙였다 떼니 저렇게 끈끈한 실이 나타남.

생각 외로 괜찮았다.

낫토랑 김치를 합쳐놓다니 대체 뭔 맛일까 ㅡ.ㅡ; 라는 생각으로 먹은건데

보통 낫토 김밥보다 괜찮은 것 같다.

살짝 매콤한 맛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일본 패밀리마트의 김치낫토 김밥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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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잠시 떨어져서 자유시간일 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난바 타카시마야 백화점 앞 팝업스토어를 여는 곳에

사람들이 줄서서 뭔가를 사먹고 있었다.

뭔가~~ 하고 살펴보니

오오타마미타라시당고로 유명한 가게가 제품을 팔고 있었다.

15일부터 24일까지!

오오.. 딱 오늘부터잖아?

근데... 이름은.. 어떻게 읽는거지.

코토이모혼포?

뭔진 몰라도 한번 구경.

쇼케이스는 딱 저 크기.

작아보이지만 10종류가 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 중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이거.

오맛챠다이후쿠(お抹茶大福)

한개에 389엔!

근디 크기도 크고.. 맛나보인다.

들어가는 재료들을 펼쳐서 전시해놓았는데

속에는 생크림+말차와라비모찌+통단팥+케이크시트+생크림이 들어있는데,

그것들을 찹쌀떡으로 감싼 후

말차가루를 묻힌 제품.

이건 탄바쿠로마메다이후쿠.

丹波의 검은콩을 넣은 찹쌀떡이다.

속에는 생크림+콩가루(키나코)와라비모찌+통단팥+케이크 시트+생크림+단바 검은콩이 들어있다.

물론 이것도 찹쌀떡으로 감쌌음.

겉에서 볼 때 검은콩이 들어간걸 알 수 있게끔,

검은콩이 비쳐보이게 가장 외곽에 일정 간격으로 배치하여

찹쌀떡으로 감싼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이치고 1.5알 다이후쿠.

딸기가 1.5알이나 들어있다는 찹쌀떡이다. ㄷㄷ

내부에는 생크림+딸기 하나+ 통단팥+케이크시트가 들어있고,

얇게 슬라이스해서 3조각으로 만든, 딸기 반개 분량까지

살짝 핑크빛이 감도는 찹쌀떡으로 감쌌다.

물론 이것도 내부에 딸기가 들어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얇게 슬라이스한 딸기 3장을 특정하게 배치한 후에 찹쌀떡으로 감싸주었다.

.... 참 대단한 것 같군.

먹어보고 싶어서 말차랑 딸기 찹쌀떡을 각각 하나씩 구매했다.

그리고.. 오오타마즌다당고.

오오타마는 커다란 알이라는 뜻.

즌다는.. 그 완두콩같은거라고 알고있는데 맞나..

이건 잘 모르니 패스.

이건 요모기 당고.

쑥 당고.

광택이 기가 막히다 ㅡ.ㅡ;;

떡 자체가 쑥떡인듯.

요건 오오타마쿠로미쯔당고.

검은 꿀 당고인데, 콩가루도 듬뿍 뿌려져있는 듯??

맛나보인다 으억..

이건 오오타마쯔부앙당고.

녹색 떡.. 아마 쑥떡일 것 같은데, 그 위에 쯔부앙을 덮어놓은 것.

이건 고구마 오하기랑 밤 오하기.

팥 오하기는 많이 봐왔는데, 고구마나 밤으로 만든건 처음 봤다.

미리 포장해 놓은 것들. 3개들이.

저 뒤에 보이는 연노란 상자에 말차나 키나코가 듬뿍 들어있는데

눈 앞에서 바로 만들기도 한다.

매우 장인스러운 분이 저기에 위치하고 계셨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띈

오오타마쿠로고마당고.

검정깨를 이용한 당고다.

캬... 이 광택 보소.

대단하네.

요것도 하나 샀다.







그다지 춥지않은, 미적지근한 바람이 적당히 부는 난바 도톤보리에서

오오타마 쿠로고마당고(大玉黒ゴマ団子)를 먹기로.



!!?

분명 난 맛깔스러운.. 광택쩌는 녀석을 샀는데

이 실내화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먹물통이 터진 대참사같은 광경은 뭐지.

그래도... 맛있다.

으아.

검정깨의 고소함과 달달한 맛이 조화롭구나~~

일본 당고답게 좀 단 맛이 강하지만서도...


당고는 매우 쫄깃한 식감은 아니고, 딱 일반적인 떡의 식감이었다.

쫄깃.

쫄깃.




교토 아라시야마의 유명한 오오타마 당고 가게라는데...

그래서인지 맛있었네.

도톤보리에서 먹은 검정깨 당고. 잊지못할 맛이었다.

....

그보다 말차찹쌀떡이랑 딸기찹쌀떡은... 맛보시라고 드려서 못 먹었다는 후일담이.....


by 카멜리온 2015. 2. 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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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빠다코코낫.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과자다. 달달한 그 코코넛맛~~ 바삭바삭 크래커~~


해외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타입의 과자인데다가, 요새는 맛이 좀 약해져서 안먹고 있지만서도.



예전의 그 비닐포장이 좋았는데, 요새는 요렇게 상자에 포장되어 나온다.


나온지는 쫌 되었지만, 빠다코코낫&치즈를 한번 먹어보기로.


포장은 요렇게 치즈색.


 

고소하고 풍부한 치즈의 맛


오랜기간 사랑받은 오리지널리티 비스킷.


세대를 넘어 추억을 나누는 버터코코넛 비스킷에 치즈의 고소한 풍미로 더욱 깊어진 맛.


코코넛분말0.3%, 가공버터2.5%, 버터0.6%, 경성가공치즈1.2%, 조제치즈분말0.2%


결국.. 코코넛맛+버터맛+치즈맛의 비스킷이라는 거네.



 

영양성분표.


 

상자를 열어보니 포장된 빠다코코낫이 나왔다.


근데 요런 포장 2개...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전체 상자의 1/4가 비어있다. --;


아직도 과대포장이구만.


 

그래도 예전 비닐포장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네.


포장 1개당 14개의 비스킷이 수북히 들어있다.


열자마자 치즈냄새가 난다.


 

요런모양.


빠다코코낫 특유의 반딱반딱 빛나면서 살짝 코팅된 그런 표면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비스킷이다...


 

먹어봤는데


음...


음....


..............


기본 빠다코코낫 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 ㅡㅡ;


뭐여 이건


빠다코코낫 맛이 전혀 느껴지지도 않는, 전혀 다른 비스킷이 되어버렸잖아!


치즈맛이 강한 것도 아니고...


차라리 하비스트 치즈를 먹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되게 애매한 맛. ㅡㅡ;


바삭바삭한 식감은 살아있지만


맛도 미묘했다.


빠다코코낫의 그 특유의 달달한 코코넛의 맛과, 파삭파삭한 식감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바삭바삭하고 치즈맛 살짝 나는 비스킷이 눈 앞에.


기대를 많이 한건 아니었지만, 매우 별로였던 제품이었다.


빠다코코낫은 오리지날로 사먹자.




by 카멜리온 2015. 2.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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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도 끝나간다.

언제나 그렇듯, 위기와 고비가 찾아온다.

흔들림없이 전진하자. 버티고 또 버티자.

하지만 잠시, 숨 좀 돌리자.

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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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과자를 발견했다.


크라운의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


허 이거 뭐야 --;ㅋㅋㅋ


 

호박이 그려진, 녹색의 포장.


 

국내산 단호박으로 만들고 호박씨를 뿌리고 국내산 벌꿀을 넣었다고 한다.


호오.. 호박씨 넣은게 독특하네. ㅎㅎ


 

크라운제과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못말리는 신짱


 

영양성분표


 

봉투를 여니,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이 등장!


단호박색의 신짱인데,


일반 신짱보다는 조금 길쭉한 형태다.


그리고 뭔가 묻어있는데...


 

이거시 바로 예의 그 단호박씨 분태!


조금 더 큰 입자로 붙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ㅠㅠ


여하튼 과자를 먹어봤는데


아..


이거 내 스타일. ㅋㅋㅋㅋ


신짱 특유의 그 거칠고 와작와작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되되


단호박 맛이 엄청 맛있다!


물론 단호박맛이 매우 강한편은 아닌데,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된다.


그리고 설탕과 올리고당과 벌꿀이 들어간, 신짱이 가지고 있는 달콤함도 그대로 계승!


일반 신짱 과자도 맛있지만, 비교해보자면 이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굿 ㅠㅠ

 

 

근데


이거 뭐여


과자에 이상한 검댕이 묻어있었다.


다른 애들은 정상이고 이 녀석만...


맨 처음엔 과자 만들 떄 나온 탄 부분인가보다 싶었는데


 

매우 까매서 기분나빠질 정도.


맛있게 잘 먹고 있었는데, 이런게 나와서 아쉽군.



그리고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과 함께 구매한 농심 매운 꿀꽈배기.


이 녀석도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맨 처음에 보고 조금 당황.


'꿀꽈배기를 왜 맵게 만들었지 --;;'


포장지를 보고 회사를 보니


새우깡-매운새우깡이 떠올랐다.


뭐, 그다지 기대는 안되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매운 꿀꽈배기는 이럴 때 먹자!!


오~ 노~데이터를 다 써버렸을 때...


내가 보낸 까톡 안 읽을 때


성적이 또 떨어졌을 때


내가 쓴 글 내가 댓글 달 때


ㅋㅋㅋ


 

재료를 보니 고소미칠리분말과 매운육수맛분말 매운고추장소스 볶음풍미액 숯불바베큐향 등등이 눈에 띈다.


그리고 돈육.... 뭐지. 돈육 --;


닭다리 과자에 진짜 닭고기 들어가는 것 이후로 충격적이군. 돼지고기 들어가는 매콤하고 달콤한 과자라니.


 

봉지를 뜯었더니 이런 모습.


모양은 꿀꽈배기와 동일한데...


색이 달라!


ㅋㅋㅋ


겁나 매워보이네. 


냄새도 장난 아니다.


매콤매콤스멜이...


 

빨간 매운 꿀꽈배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바사삭.


꿀꽈배기 특유의 매우매우 단단한 그 식감이 그대로다!


비슷한 과자인 조청유과보다 훨씬 단단해서, 


어렸을 때는 맛은 있어도 너무나 단단한 그 식감떄문에 조금 기피하는 과자였었는데


그게 그대로군!


근데


맛은...


매콤하다 정말.


맨 처음에는 '뭐여 안맵잖아. 하긴 꿀꽈배기가 매워봤자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입에 넣고 씹으며 조금 시간이 흐르자


점점 매콤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기 시작했다.


달콤하면서 매콤한데, 생각보다 맵다??


꿀꽈배기의 맛은 아주 조금 느껴지고, 매콤한 맛이 주를 이뤘다.


뭔가 입을 톡톡 쏘는 듯한 매콤한 맛.


그런데, 분명 처음 5-10개정도 먹을 때는 맛있긴 했었는데


그 이상 먹으니까 조금 물리기 시작했다.


맛으로만 따지자면, 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프로포즈? 그 과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맛과 비교해도, 못말리는 신짱 쪽이 훨씬 내 입맛에 맞았다.


그래서 이거 사먹은 이후로, 못말리는 신짱은 두세번 더 사먹었지만


매운 꿀꽈배기는 떠오르지도 않았었음. ㅡㅡ;


매운 꿀꽈배기는 치킨팝처럼, 조금 먹으면 맛있는 그런 과자인듯.


해태 못말리는 신짱 단호박과 농심 매운 꿀꽈배기 리뷰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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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먹는 토끼 ㅎㅎㅎ

요새도 하루하루 기분이 왔다갔다한다.

희망에 차있다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다가도,

눈앞이 깜깜해지거나, 절망을 느끼기도 하고,

뭔가 답이 안나오는 것 같다가도,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기도 한다.

일희일비하면 안되거늘, 아직도 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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