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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뭘 살까하다가..

 

아! 오랜만에 야끼소바빵 먹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야끼소바빵을 하나 집어들었다.

 

빵코너에 있는걸로.

 

근데.. 한바퀴 돌다보니 냉장실 샌드위치코너에도 야끼소바빵이 있는거임.

 

랩포장으로.

 

가격은 더 비쌈.

 

오.. 왠지 이게 더 맛있을것 같아.

 

그래서.. 사게된게 윗 사진의 야끼소바빵.

 

딱 보기에도 맛나보임. ㅋㅋ

 

 

카라시(겨자/머스타드), 검은깨, 고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뭔 설명이 이래 --;

 

 

랩핑한 샌드위치류다보니까 포장된 편의점 빵보다는 유통기한이 짧았다.

 

 

두둥.

 

배고파서 바로 버스안에서 냠냠해주기로 함.

 

야끼소바소스로 잘 볶아진 야끼소바와, 겨자 들어간 드레싱과 베니쇼가와 함께 빵 속에 듬뿍 샌드되어있다!

 

비주얼 최강 ㅠㅠ

 

 

아오노리도 뿌려져있음.

 

 

냠냠.

 

음~~

 

맛있~~다!!

 

야끼소바는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다행이었다. ㅋㅋ

 

아니, 오히려 좀 싱거운 느낌이었음.

 

빵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그래서 야끼소바만 따로 먹어보니까.. 괜찮은 듯.

 

역시 빵이랑 같이 먹어서 맛이 좀 약한 거였어..!

 

근데, 조금 먹어들어가다보니 베니쇼가도 씹히고,

 

카라시맛이 살짝 나는 드레싱도 같이 먹게되니

 

괜찮았다!

 

빵은 부드럽고~ 야끼소바는 아직도 탱탱 쫄깃.

 

야끼소바도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ㅎㅎㅎ

 

아 내가 조리빵 별로 안좋아하지만..

 

일본빵중엔 야끼소바나 튀김류 껴넣은 조리빵도 맛나는데..

 

이번에는 이것밖에 못먹어서 좀 아쉬웠다. ㅠㅠ

 

다음에 가면 또 먹어야지 야끼소바빵!!

by 카멜리온 2013. 11.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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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이봉구 케익과자점.

 

예전에는 아무것도 안샀었는데, 이번엔 뭐 좀 볼까나?

 

 

한국 프로 제빵왕 두둥.

 

 

내부 매장모습.

 

좁지도 넓지도 않당.

 

 

도너츠, 고로케류

 

 

 

콘브레드? 국진이빵? 미니슈, 애플파이, 꿀빵 같은게 보임.

 

햄치즈롤.

 

 

맘모스, 모닝빵, 로띠, 베이비마들렌

 

 

누네띄네, 피칸파이, 시몬컵케익

 

 

초코머핀, 치즈케익

 

 

꿀치즈마들렌 꿀카스텔라 피자빵 초코마들렌

 

 

각종 과자빵들

 

 

 

쿠키류

 

 

가운데 진열대에는 이런저런 빵들이 많았당.

 

마늘바게트?

 

 

양파빵, 세사미크림치즈

 

 

생크림빵 월넛소프트

 

부메랑?

 

 

콘크림빵 흑미떡빵

 

 

블루베리파이

 

 

마롱파이

 

 

밤만쥬와 음.. 밤이 들어간 만쥬.

 

 

약식빵 단호박크림치즈케익

 

 

크림치즈쌀빵 에멘탈치즈빵

 

 

블루베리베이글

 

 

롤케익과 샌드위치,

 

 

홀케익

 

 

에그화이트

 

 

쉬폰과 파운드류

 

포장 이쁘네.

 

 

블루베리케익 스트로이젤

 

 

이번에 산건...

 

크림치즈 쌀빵!

 

위에 멥쌀가루를 사용한 토핑이 올라간 더치빵 종류인데,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 그런 흔한 빵이당.

 

근데 내가 은근히 이런 빵은 안사먹어본 것 같아서 한번 골라봄. ㅇㅇ

 

사실, 요 놈도 내 기준에 따르면 위에 바삭한 토핑물이 올라가면서,

 

소보로/모카빵에는 속하지 않으니까 멜론빵류! 라고 부를 수 있는 녀석. ㅋ

 

 

이봉구 케익 과자점.

 

가게가 2군데구나. 몰랐다.

 

 

크림치즈 쌀빵.

 

1800원.

 

크기는 보통 과자빵 크기.

 

열자마자.. 별 다른 냄새는 안나고 그냥 뭔가 고소한 냄새만 남.

 

 

밑면은 요롷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으앙

 

 

크림치즈 실허네. ㅎㅎ

 

근데 좀 묽은 타입이다.

 

 

배고프니까 바로 시식!!

 

음...

 

위의 토핑물은 바삭한 식감도 나는데,

 

습기를 먹어서 그런지 좀 눅눅한 식감이 더 강했다.

 

그리고 조금 기름짐. ㅠ

 

이런건 원래 기름져보이는게 특징이지만..

 

 

크림치즈는 살짝 시큼했다.

 

물론 달콤한 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있고 한데,

 

내 스타일의 크림치즈는 아니네..

 

 

그보다 이거 크림치즈 쌀빵인데,

 

빵 자체에 쌀가루가 들어가는 걸까?

 

아니면 위의 토핑에 쌀가루가 들어가니까 쌀빵인걸까?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는데, 위의 쌀토핑과는 잘 안어울리는 듯..

 

 

위의 토핑물이 더 바삭바삭했으면 맛있었을,

 

이봉구 케익과자점의 크림치즈 쌀빵이었당.

 

쪼~~끔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3. 11.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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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은 대전의 하레하레 과자점.

 

 

예전에 왔을 때에는 없었던, 새로운 녀석들 발견!

 

통팥치아바타.

 

쫄깃한 치아바타빵에 통팥과 우유버터를 샌드한 빵이라고 한다.

 

2800원.

 

 

치즈앙소보로랑 통팥치아바타 두 녀석을 구매.

 

 

 

통팥치아바타.

 

포장은 테이프로 해놨고, 스티커 하나로 뽀인트.

 

 

치아바타는.. 예전에 먹었던 하레하레과자점의 감자치아바타와 비슷한 생김새다.

 

 

2013/07/17 - [빵/맛있는 빵들!] - 하레하레(hare-hare) 과자점의 감자치아바타 / 무화과바게트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

 

 

뚜껑을 열어봤는데,

 

단팥앙금과 하얀 우유버터가 들어있었다.

 

 

단팥앙금은 단팥입자가 어느정도 보이는 앙금이었고,

 

우유버터는..

 

얇다...

 

 

밑면.

 

겉부분은 조금 질깃한 타입의 치아바타일듯.

 

 

단면인데,

 

치아바타는 기공이 큼직큼직함. 속은 쫄깃한 타입인 것 같다.

 

 

 

 

먹어봤는데

 

우왕

 

치아바타 쫄깃쫄깃해

 

맛있네

 

 

단팥앙금이랑 우유버터도 맛있다.

 

단팥은, 생각보다 단단해서 오독오독한 식감도 느껴짐.

 

조금 달달하다.

 

우유버터에서는 고소한 유지방의 맛이 느껴짐.

 

 

단팥앙금에는 호두분태도 들어있었던 것 같다.

 

단팥앙금엔 역시 호두지. ㅎ

 

치아바타와 단팥앙금과 우유버터가 꽤 조화롭다.

 

입속에서 잘 어울린다.

 

 

앙버터는 뭐 진짜 더럽게 못만드는 이상 선택실패하기 힘든 제품이긴 한데,

 

하레하레과자점의 통팥치아바타는 매우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3. 10.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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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구미동 오리역 파티슬리 애나스.

 

 

여전한 제품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었다.

 

 

 

 

 

 

맛있는 크림치즈 모찌도 잔뜩 팔고 있었고..

 

예전에 배달일 할 때 가끔 이거 사서 먹으면서 배달했는디. ㅋㅋ

 

 

 

인기제품 터틀파이도 있음.

 

이건 안먹어봤다.

 

페스츄리류 안좋아하니..

 

 

 

 

 

 

 

 

 

 

크레존도 아직 팔고 있고 크림치즈 바게트도 아직 있네.

 

흑미 블루베리는 못보던 녀석같다.

 

 

치즈 브리오쉬도 처음 보는 듯.

 

 

 

그리고 예전에 와서 보긴 했지만 안먹어봤던.. '치아바타'가 아직 있네?

 

 

이름은 치아바타지만, 보통 치아바타가 아니고

 

우유버터와 통팥앙금이 샌드되어있는 치아바타다.

 

앙버터 치아바타로 보면 될 듯.

 

유산균 + 통밀이라고 써있는데.. 통밀도 들어가나보다.

 

 

크림치즈 모닝빵.

 

요 녀석도 처음보는 것 같은데...

 

애나스 빵들은 주의깊게 본 적이 없었으니까.

 

 

 

 

가끔 사먹었던 보헤미안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던 초코 슈크림

 

 

팥빵은 묵직해야한다.

 

묵직하고 맛있는 애나스 주력상품 '팥빵'

 

 

부드러운 빵과 크림이 일품인 부메랑.

 

 

 

왕소보루지만. 그리 크진 않은 왕소보루.

 

 

 

 

 

초콜렛도 여러종류 팔고 있는데 오늘은 아직 진열이 안된건지, 새로 만드는 중인건지 텅 비어있었다.

 

 

공방은 근처 어딘가에 따로 있음.

 

 

 

 

초코파이. ㅋ

 

 

 

샌드위치는 모닝, 크로와상, 천연빵, 롤, 계란 햄 샌드위치로 총 5종류.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직접 만드는 천연아이스크림도 365일 판매중.

 

 

 

이번에 구매한 치아바타.

 

예전에 처음 봤을 때부터 무지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이다.

 

비주얼에 반했지.

 

큼직하고 맛깔나보임. ㅜ

 

 

파티슬리 애나스의 '치아바타'

 

3500원이다.

 

매우 묵직한 것이 특징이고, 크기도 큰 편이다.

 

겉에는 덧가루가 묻어있음.

 

빵은 정사각형이 될랑말랑하는 사각형.

 

 

밑면.

 

밑면도 노릇노릇 잘 구워져있다.

 

깨끗하네.

 

 

뚜껑을 열어봤는데.

 

두둥

 

 

 

 

 

 

두둥

 

통팥앙금이었네.

 

아 그러고보니 통팥앙금이라고 써져있었던가.

 

통팥앙금이 아주 듬뿍듬뿍!!!!!

 

들어있었다.

 

너무 많이 들어있다고 느껴질 정도.

 

 

그리고 뚜껑부분에는 새하얀 우유버터가 붙어있음.

 

솔직히..

 

뚜껑까고나서..

 

버터가 안보여서 좀 실망했음.

 

근데 뚜껑에 버터가 붙어있는 걸 발견.

 

통팥 위에 바르면 힘드니까 뚜껑쪽에 발라놓은 거겠지.

 

근데 뚜껑에 붙어있는거 보니까 우유버터가 생각보다 적어보여서 더 실망했음.

 

 

 

뭐 어쨌든, 배고프니까 빨리 먹어야징!

 

하면서 뚜껑을 덮고 슬라이스!

 

 

근데 단면을 보니까, 생각보다 우유버터가 많이 들어있다?????

 

ㄷㄷㄷㄷ

 

치아바타는 매우 촉촉한 타입이다.

 

수분 많은 쫄깃 촉촉 치아바타임.

 

 

두둥.

 

빵도 이렇게 촉촉하고 기공도 조밀조밀하다보니

 

빵 자체가 무지하게 묵직할 수 밖에 없었던 거시다.

 

어쨌든, 단면 비주얼은 환상!

 

 

 

한입 먹어봤는데, 우유버터가 쭉 삐져나옴.

 

통팥앙금도 쭉 삐져나옴. ㄷㄷ

 

 

처음 먹자마자 탄성을 내질렀다.

 

우오오오오오 맛있다!!

 

치아바타 맛있다!!

 

진짜 맛있다!!

 

 

빵은 쫄깃쫄깃하지만, 질긴 정도까진 아니라서 딱 좋은 식감이었다.

 

통팥앙금은 오독오독(까지는 아니고, 조금 물컹하지만)씹는 맛이 있었고,

 

우유버터는 매우 부드럽고 풍미가 좋았음!

 

전체적으로 매우 촉초촉초곷고촉촉촉촉초고촉고촉촉촉한 제품!

 

 

비주얼도 내 스타일이고, 맛도 짱짱이었다.

 

근데 이거..

 

너무 커.

 

 

그리고

 

반 정도 까지 먹었을 때는 분명 '진짜 맛있다! 우왕 짱이다! 이럴수가 이럴수가'

 

남발하면서 먹었는데

 

 

절반 이상부터 물리기 시작.

 

이럴수가.

 

 

먹다보니 너무 달다고 느꼈다.

 

팥앙금이 너무 많은 듯.

 

 

통밀이 들어갔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확실한 건,

 

통팥앙금 짱 많이 들었음.

 

우유버터도 꽤 들었음.

 

빵이 묵직하고 커서 좋은데

 

쫌.

 

크다.

 

 

커서 그런지 먹다보니 질리는 빵이었음 --;

 

과유불급이로구나!

 

그보다 내 식욕이 충족되서 그런건가.

 

절반만 먹으면 맛있는,

 

경기 성남 오리역에 있는 파티슬리 애나스의 '치아바타'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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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에 갔다.

 

Le Pain

 

이번에 새로 생긴 패스트리모니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

 

라고는 해도, 사실 패스트리모니크보다 여기가 먼저 생긴거지만.

 

 

천연 발효종을 직접 배양하여 몸에 좋은 빵을 만들고 있으며 매일 매일 건강한 빵을 만들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내부 빵 진열대의 모습.

 

30종류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유명한 거라면... 역시 베리넛!

 

무화과 호밀빵 옆에 있는 베리넛.

 

가격은 3500!

 

하나남았길래 내가 겟!

 

 

 

 

왼쪽은 패스트리모니크(라뜰리에모니크 2호점)의 후류이 아리꼬르쥬

 

오른쪽이 르빵의 베리넛이다.

 

 

요 베리넛은 나온지 1년도 채 안되는 녀석인데,

 

호수베이커리/르빵의 간판메뉴로 떠오를 정도로 인기다.

 

베리넛. 3500원.

 

크기는 작음.

 

하모니카보다 작음.

 

근데 견과류든 건과일이든 다닥다닥 붙어있는 저 비주얼이 참 쩌는 듯...

 

 

밑면.

 

윗면도 장난아닌데, 밑면도..

 

 

잘라봤는데,

 

음!!!

 

뭔가 엄청나다!

 

뭔가 잔뜩 들어있어!

 

여러종류가 잔뜩 들어있어!

 

 

 

먹어봤는데..

 

빵먹는 느낌이 아냐

 

그냥 견과류랑 건과일이랑 합쳐놓은거 먹는 느낌이다.

 

그래.. 이 느낌 어디서 많이 느껴봤어...

 

그..

 

닥터유 에너지바인가??

 

크랜베리랑 아몬드랑 그런거 잔뜩 들어있는 에너지바

 

그런 느낌이다

 

먹으면서 뭐가 들어있는지 찬찬히 살펴봤다.

 

일단...

 

일반적으로 빵에 넣는 견과류나 건과일 종류는 죄다 들어있는 것 같다.

 

크랜베리...

 

호두..

 

통아몬드..

 

건포도...

 

헤이즐넛...

 

 

그 정도가 끝이려나??

 

무화과나 피칸, 마카다미아, 땅콩, 피스타치오 이런건 들어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밤이나 팥, 블루베리는 안들어있는게 확실했음.

 

가장 맛이 강한건 크랜베리와 통아몬드인듯.

 

이것도 후류이 아리꼬르쥬처럼... 이렇게 느꼈다.

 

'맛있는걸 죄다, 잔뜩 집어넣어놓은 빵이잖아!'

 

맛있을 수 밖에 없군!

 

빵보다는 에너지바의 맛에 가까운.... 르빵의 베리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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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

 

 

 

 

 

 

 

빵 진열대.

 

3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장식들.

 

 

 

빵카에도 밤식빵, 생크림 롤 식빵 등이 꽂혀서 판매중.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ㄷㄷ

 

 

연유크림빵

 

 

소세지베이글

 

 

모카홀릭

 

 

치즈치아바타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 브레드

 

 

 

 

캐러웨이 호밀빵

 

호밀빵

 

 

건포도 브레드

 

크랜베리 브레드

 

 

찹쌀 마블레

 

치즈양파빵

 

 

무화과 호밀빵

 

베리넛

 

 

사과종 깜빠뉴

 

사과종 바게트

 

근데 사과종이라는 이름을 붙은 녀석은 요 두 녀석들 뿐.

 

 

요거트 통밀 브레드

 

감자빵

 

 

치키챠카초코

 

롤롤

 

브릿첼

 

 

고르곤 졸라 크림치즈

 

마늘바게트

 

 

깜빠뉴

 

바게트

 

 

우유식빵

 

 

작은 쇼케이스도 하나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마카롱과 티라미스, 과일타르트, 조각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당.

 

 

홍차쿠키, 파운드케익

 

 

나중에 나온 크림치즈볼

 

르빵이라는 빵집은,

 

내부는 꽤 좁았다.

 

 카운터 바로 뒤의 아주 좁은 공간이 공방이었는데,

 

오븐, 발효실 등 제빵기계 놓는 곳까지 포함해서 6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4-5명이 일하고 있었고.

 

가게 전체 면적은 12평 전후 될 것 같았다.

 

직원들은 꽤나 화목해보였음.계속 좋은 빵 만들어 주시길.

 

 

르빵의 비닐쇼핑백.

 

르빵 전용 봉투는 아닌 것 같다.

 

 

 

 

베리넛과 함께 구매한 오리엔탈 브레드!

 

이게.. 르빵의 앙버터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점원이 이것저것 추천해주다가

 

요놈 설명해줄 때 콩가루 들어갔다고 하길래

 

'콩가루'.

 

 그 한마디에 바로 고르게 되었다.

 

 

두둥.

 

뭔가 고소해보이고 쫄깃해보이는 비주얼의 빵이다.

 

수분 많은 치아바타계통인듯..

 

2500원.

 

 

위에는 소금이 뿌려져있다.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빵에도 소금을 많이 사용하더라.

 

요렇게 위에 뿌려서 단맛을 끌어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원래 더 많이 붙어있었는데 데리고 오는 사이에 소금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밑면.

 

맛있겠네.

 

 

뚜껑을 오픈!!!!

 

 

했는데...

 

 

 

콩가루.

 

?

 

이게 끝?

 

 

끝?

 

 

 

 

 

 

음...

 

팥앙금은 고운앙금에 가깝긴 하되, 팥 껍질이 보이는 앙금이고

 

버터는 사각형으로 잘라서 놓은 두꺼운, 연노란색 버터였다.

 

 

버터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쫄깃해보이는 오리엔탈 브레드 단면.

 

먹어볼까.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

 

맛있다!!!

 

일단 빵 비중이 좀 높은 편이데,

 

빵이 맛남.

 

쫄귓쫄귓하고

 

매우 담백하다!

 

단맛 안남.

 

촉촉하고.. 고소고소.

 

그리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났는데...

 

이 맛은.....

 

감자치아바타를 먹을 때 느낀 그런 맛!

 

이거 감자치아바타인가?

 

 

팥앙금은 적당히 달콤하고, 버터는 진한 유지방의 맛을 풍풍.

 

 

중요한건

 

콩가루는 그 어디서도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어디갔냐 콩가루

 

 

그보다 내가 또 맘에 든 한가지는,

 

위에 뿌려진 소금.

 

소금이 적어보였지만, 이게 은근히 염도가 높은지

 

존재감이 확실! 하더라.

 

먹다보면 갑자기 아주 작게, 짭짤한 맛이 뽀인트를 잡고 한번에,

 

여기서 퐉

 

저기서 퐉

 

기가 막혔음.

 

 

아 그리고 발견했다!

 

빵 바닥에 박혀있던 감자덩어리를.

 

역시 감자가 들어있었군...

 

이런 색이 나면서, 쫄깃하면서 이런 특이한 맛이 나는건.. 역시 감자가루밖에 없지.

 

 

콩가루는 전혀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도 맛있었고,

 

아니, 빵이 제일 맛있었네.

 

앙버터 먹으면서 버터와 팥앙금보다 빵부분에 반한건 요놈이 처음이군.

 

어쨌든, 꽤 괜찮았던

 

석촌역 빵집, 르빵의 앙버터, '오리엔탈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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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카페 패스트리 모니크.

 

 

 

라뜰리에 모니크의 인기상품인 후류이와 후류이 아리꼬르쥬를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다.

 

 

왼쪽 녀석이 패스트리 모니크의 '후류이 아리꼬르쥬'

 

오른쪽 녀석은 르빵의 '베리넛'

 

후류이 아리꼬르쥬는 5000원이고, 베리넛은 3500원이다.

 

후류이 아리꼬르쥬는 보통 두더지 정도의 크기이고,

 

베리넛은 이어달리기 바통이랑 비슷한 굵기와 길이다.

 

조금 더 짧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후류이 아리꼬르쥬!

 

하드계열 빵이다.

 

후류이는 과일이란 뜻이고,

 

아리꼬르쥬는 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과일과 팥이 들어간 빵.

 

Fruits haricots rouges.

 

 

즉, 후류이와 후류이 아리꼬르쥬의 차이는, 팥의 유무.

 

밑면.

 

크랜베리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박혀있는 걸 확인 가능.

 

 

슬라이스 해봤는데,

 

단면 두둥

 

빵을 넓게 펼친 다음에 호두, 크랜베리, 팥앙금을 넣고 돌돌말아 성형한 모양.

 

중요한건,

 

호두와 크랜베리, 팥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는 거

 

 

근데 이건, 맛있는 것들만 모아놓은거잖아.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게다가 빵 비율보다 속재료들 비율이 더 많은 것 같기도..

 

 

먹어봤는데

 

음..

 

크랜베리의 상큼함과

 

호두의 고소함,

 

단팥앙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후류이 아리꼬르쥬!

 

근데 사실, 호두랑 크랜베리는 좀 느껴지는데 단팥앙금의 맛은 조금 약했다.

 

빵은 담백하고, 겉부분이 살짝 질깃했다.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않은 녀석.

 

음.. 호두와 크랜베리를 듬뿍넣은 하드빵에 단팥앙금을 살짝 발라 먹는 그런 맛이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속재료가 너무 많다고 느꼈다.

 

빵맛이 묻힘;

 

개인적으로는 속재료 양이 살짝 줄었으면 좋겠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 아리가또인 제품이지만! ㅎㅎ

 

 

by 카멜리온 2013. 10.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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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있는 라뜰리에모니크.

 

내가 좋아하는 빵집이다.

 

그런데 이번에 석촌호수 근처, 석촌역에 새롭게 2호점이 오픈했다!

 

가게이름은 라뜰리에 모니크와는 다른, '패스트리 모니크'

 

페스츄리 모니크라고도 할 수 있을 듯.

 

 

진열대.

 

 

이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소금 캐러멜 스콘을 구매!

 

 

난 '페스츄리 모니크'가 입에 쫙쫙 달라붙는데.. 패스트리는 뭔가 이상해..

 

페이스트리도 아니고.

 

어쨌든, 페스츄리 모니크의 포장 종이봉투.

 

 

소금 캐러멜 스콘은 따로 종이포장을 해주셨다.

 

 

두둥.

 

소금 캐러멜 스콘!

 

2300원.

 

크기는 뭐, 보통 스콘 크기로, 조금 작은 편.

 

반죽을 두어번 겹친 후 원통형으로 찍어서 만든 모양.

 

 

음... 뭔가 이상한, 추측불가인 요상한 것들이 들어있다.

 

 

크게 두 종류 정도인데,

 

하나는... 호두같은 견과류로 보이고,

 

하나는 캐러멜 조각?

 

반으로 갈라서 살펴봐야겠네.

 

깔끔히 커팅!

 

 

은 실패.

 

스콘이 박살남.

 

 

스콘이 꽤나 퍽퍽한 타입이었다.

 

으엉..

 

어쨌든, 반으로 갈라보니.. 호두같은게 많이 들어있네.

 

 

식감은..

 

수분이 조금 부족한, 퍼석퍼석한 느낌.

 

그다지 기름지지 않다.

 

스콘에서 흔히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나서 좋다.

 

 

식감은 내가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고.. 맛은..

 

 

요렇게 캐러멜 쪼가리가 녹아있고 그런데,

 

이게..

 

캐러멜 맛이 별로 안느껴진다..

 

소금 캐러멜이다보니까

 

짠 맛이 더 잘 느껴지는 상황.

 

 

 

스콘은 겉 부분은 바삭한 편이고, 속은 퍼석퍼석한 느낌.

 

호두가 씹히기 때문에 오독오독한 식감이 섞여있다.

 

 

군데군데 들어있는 이 소금 캐러멜은..

 

내 타입은 아니었다.

 

그냥 뭐, 별로..

 

솔직히 캐러멜맛도 안나고, 단맛 안나고, 그냥 짜기만 한 이런 걸 좋아하진 않으니

 

아 물론 엄청 짠건 아니다.

 

그냥 적당히 짭짜름한 맛.

 

 

 

분명 특이한 녀석이고, 특이한 맛이긴 한데

 

한번 먹은걸로 만족.

 

 

그런데, 특이한 맛이라서 그런지 다 먹고나서도 계속 떠오르네..

 

마성의 제품인듯

 

 

패스트리 모니크의 소금 캐러멜 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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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예전에 방문했었지만 멜론빵이 없었기에 패스했던 곳.

 

재방문해봤다.

 

 

 

정성을 다하여 구워주셔요!

 

 

내부 진열대 모습.

 

 

블루베리 베이글, 월넛

 

 

요구르트빵

 

 

고구마빵 흑미찰빵

 

 

초코브라우니, 미니크림치즈

 

 

호두파이, 견과류타르트

 

 

찜카스테라

 

 

호두마켓

 

 

흑설탕케익, 크림치즈

 

 

찰도너츠

 

 

팥도넛, 크림치즈빵

 

 

구운고로케, 김치고로케

 

 

호박케익

 

 

쿠키와 만쥬류

 

 

쉬폰류..

 

호두, 플레인, 엔젤 세종류 있는 듯.

 

 

시몬,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등

 

 

생크림빵

 

 

조리빵류

 

 

조리빵류

 

 

조리빵류

 

 

커피번, 베이비슈

 

 

찹쌀떡, 크림빵, 공갈빵, 마늘바게뜨

 

 

단과자빵류

 

 

모카카푸치노

 

 

고구마바게트, 깨찰빵, 찰크림치즈

 

 

쑥찰빵, 녹차크림치즈

 

 

보름달, 호두찰빵

 

 

쇼케이스

 

 

쇼케이스.. 마카롱과 롤케이크 등 판매중

 

 

오픈공방이었다.

 

그냥 가게 들어가면 진열대 뒤로 바로 이렇게 공방이 보인당.

 

 

 

재미있는 건...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데,

 

손님들이 들어와서 담배를 사감.

 

ㅋㅋㅋㅋㅋ

 

빵 손님 반, 담배 손님 반이었다.

 

윗 사진 오른쪽 아래에 보면 담배가... ㅋㅋㅋㅋ

 

담배도 파는 빵집!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그보다 저 사진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자꾸 보고 싶네요!'라니...

 

 

내가 구매한건, 블루베리 베이글.

 

딱히 구매할 게 없어서..

 

멜론빵 다음 구매순위인 단과자빵종류도 전부 별로였고.. 건강빵류도 그다지라..

 

 

3000원.

 

크기는 그냥 보통.

 

흰색 빵이라 꽤나 쫄깃해보인당.

 

 

밑면.

 

구멍이... 없어..

 

메꿔졌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속에 블루베리필링이 들어있었당.

 

 

블루베리 필링 뿐만 아니라 크림도 들어있네.

 

뭔 크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딱 보기에는 꽤나 맛나보이는데 한번 먹어볼까???

 

 

음........

 

내가 갔을 때가.. 오후 7시 정도였었는데..

 

대부분의 빵들이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요놈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인지..

 

요 빵..

 

겉부분이 무지하게 말라있어!!

 

베이글이라 찔깃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건조해져서 마른 그런 느낌이다.

 

완전 별로인 식감 ㅡㅡ

 

 

물론 속 부분은 촉촉하고 탄력성있고 맛있었지만, 겉부분이 완전 별로였다... 식감 최악.

 

묻어있는 가루도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그냥 밀가루. ㅋ

 

베이글이니 단맛이 안나는게 정상이긴 한데..

 

별로였다.

 

내부의 블루베리 필링은 신맛이 그리 안나고 단맛이 나는 편이라 내 타입이긴 함.

 

 

근데.. 빵이 정말 별로였다.

 

블루베리 필링이랑 같이 들어있는 크림은 보통 커스터드크림같은 느낌인데,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단맛은 그리 나진 않았다.

 

필링부분은 괜찮긴 했는데, 빵 겉부분 식감이 너무 안좋아서.. 가성비가 별로라고 느낀 빵이었다. ㅠㅠ

 

수분 다 빼앗겨버린 그런 빵껍질 식감.

 

by 카멜리온 2013. 10.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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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에 있는 오븐 아트에 갔당.

 

예전에 몇번 지나간 적 있는데.. 왜 못봤지??

 

 

들어서기 전에 잔뜩 보이는 빵들!!

 

 

아 근데 파는게 아니고 전시용이넹.

 

 

 

오븐아트.. 빵으로 예술작품 만드시는 느낌. ㅎㅎ

 

저 빵카에 꽂혀있는 애들은 파는 애들이당.

 

 

내부 테이블.

 

 

우유식빵, 잡곡식빵, 옥수수 식빵, 모닝빵, 초코머핀, 러스크, 쿠키 등

 

 

커피스콘

 

오리지널스콘

 

오오오오오!!!

 

엄청 싸다!!!

 

저 스콘들이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고, 일반 스콘보다도 큼직한 사이즈였는데도

 

가격이 엄청 저렴했다!

 

 

치즈파이

 

호두파이

 

이야.. 파이들도 싼 편이네.

 

 

치아바타 1000원!

 

ㄷㄷㄷㄷ

 

블랙올리브 치아바타 2000원!!!

 

ㄷㄷㄷㄷ

 

이렇게 저렴할 수가...

 

 

치즈바게트 2000원

 

깡파뉴 4000/2000원

 

진짜 싸서 깜짝 놀랐다.

 

하도 비싼 곳들만 봐서 그런가.

 

아냐..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저렴하다!

 

 

에스프레소 커피빵.

 

모카빵인데..

 

크기도 일반 모카빵 사이즈인데.. 싸다..

 

보통은 3000-3500원 받는다구요.

 

 

살구크림빵

 

그나마 조금 특이한 빵이 있었다면 이 녀석.

 

이것도 싼 편이었다.

 

 

소시지빵, 소보로빵, 단팥빵.

 

소보로빵은 뭐 보통 가격인데, 단팥빵은 싼 편.

 

 

쇼케이스.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네

 

 

우유크림빵

 

1200원

 

 

초코붓세 2개에 1500원

 

초코 치즈 케익 1000원

 

 

카스텔라 2000원

 

 

초코롤케이크 6000원

 

 

레몬롤케이크 6000원

 

ㄷㄷㄷ

 

너무 저렴해서 주인..으로 보이는 분께 말했다.

 

'가격이.. 참 저렴하네요.'

 

그러자 그 분이 미소를 아주.. 간신히 감지할 수 있을정도로 옅게 띄운 얼굴로

 

'네. 싸게 팔고 있어요'

 

뭐..

 

사실 이 근처에 빵집이 좀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을지도..

 

일단 파리바게트랑 잇브레드랑 사거리에서 배틀 붙고 있고,

 

그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2분정도 걸어가면 케익하우스 앨리가 있고,

 

그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7분정도 걸어가면 구스브레드가 있고,

 

그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2분정도 걸어가면 이 오븐아트가 있으니.

 

 

 

 

내가 구매한건 우유크림빵.

 

모양은..

 

예전에 내가 이촌동 밀가루에서 사먹은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이랑 똑같이 생겼다.

 

원통형.

 

2013/07/16 - [빵/맛있는 빵들!] - 바닐라 빈 듬뿍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 서울 이촌 밀가루(Milkkaru)의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

 

 

두둥.

 

크기는 작다.

 

 

밑면.

 

우유크림을 주입한 구녕이 보임.

 

 

반으로 갈라보니..

 

 

뽀얀 우유크림이 내 눈앞에 등장!

 

침샘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먹지도 않았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부드러운 우유향이 입안에 감도는 것 같다.

 

 

빵은 꽤 폭신한 타입으로 보임.

 

 

먹어봤는데

 

우오

 

크림이 시원해서 그런지..

 

맛있다!

 

그리고.. 엄청 부드럽다.

 

식감이.. 뭐라고 해야하지.

 

야들야들

 

그런 느낌.

 

몽글몽글하지만 좀 묽은 크림이긴한데, 이상하게 야들야들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맴돔.

 

 

 유지방의 고소하고 신선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적당히 달달한... 맛있는 우유크림이다.

 

 

내가 요근래 먹은 우유크림빵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우유크림빵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이 파는데..

 

진짜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녹는 진한 우유의 맛! 물론 설탕이 좀 섞인,

 

 

빵 또한 입에서 녹는 것처럼 매우 부드러웠다.

 

브리오슈 타입은 아니고 보통 과자빵생지같은데 맛있었음..

 

눅눅하다거나 푸석하다거나 하지 않고..

 

꽤 만족스러웠던 오븐아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0.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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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과자점 문현본점

 

 

이흥용과자점 사직점.

 

 

그리고 사직점에서 본 호두스콘.

 

멋진 비주얼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부산에서 출발하기 전, 표를 끊고 터미널 건물 내부 편의점 앞의 형형색색의 의자 중 하나에 걸터앉았다.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의 부산 터미널은 많은 사람들로 번잡했다.

 

흐음..

 

일에 쫓겨 정신없이 사는 요 근래,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군.

 

 쉬는날 빵집 구경 다닐 때도 나는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이렇게 버스같은 걸 기다리는 시간 정도에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단 몇십분 뿐이지만.

 

바쁘게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아까 사둔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이 떠올랐다.

 

한번 먹어봐야겠네.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

 

가격 1500원.

 

호두스콘인데 초코칩이 듬뿍 들어있다.

 

그런데 이흥용과자점 사직점에는 스콘이 이 거 하나뿐이라서 네임택이 잘못된 건 아닐 것이다.

 

초코칩과 호두가 모두 들어간 호두스콘이겠지.

 

 

크기는 꽤 크다.

 

1500원짜리로는 절대 안보이고,

 

꽤 단단해보이는 스콘이다.

 

모양은 삼각형.

 

겉에는 계란물이나 우유를 발랐는지 윤기가 흐르며 빛나고 있다.

 

 

단면을 보니.. 호두가 들어있넹?

 

 

 

 

자연스런 크랙과 조금 진한 것 같은 윗면색.

 

 

모서리부분부터 한입 베어먹어봤다.

 

와작.

 

역시나 단단하게 부스러진다.

 

속 부분도 촉촉하진않고. 거친 느낌.

 

씹으니까 호두도 오독오독하며 씹힌다. ㅎㅎ

 

초코칩이 씹힐 때는 초콜릿 특유의 맛이 난다.

 

근데 너무 많이 들었네. 초코칩.

 

 

냠냠 냠냠

 

조금 퍽퍽하네.

 

우유가 필요하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우유 좀 사올까 하다가..

 

그냥 먹기로 했다.

 

원래부터 음식먹을 때에는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다.

 

그래도 빵 먹을 때 종종 우유정돈 같이 마셔주긴 하는데

 

오늘은..

 

귀찮아. ㅎㅎ

 

 

보슬보슬한 식감이고,

 

호두와 초코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다.

 

스콘은 부드러운 맛이 난다거나, 유지의 맛이 강하다거나 하진 않았당.

 

밀가루 자체의 맛이 강함.

 

설탕도 그리 많이 들어간 건 아닌지, 단 맛도 그닥이었다.

 

스콘자체가 달았으면 초코칩의 맛이 살지 못했을거다.

 

일부러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

 

아 근데, 맛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스콘자체의 맛과 호두, 초코칩의 조화가

 

그리 좋다고 느끼진 못했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의 스콘은 아니었지만

 

호두도 초코칩도 많이 들어있어서 가성비는 괜찮다고 느꼈던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이었다.

 

퀄리티도 좋고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싼 이흥용과자점.

 

꽤 괜찮다고 느낀 부산빵집이었다. ㅎㅎㅎ

 

 

by 카멜리온 2013. 10. 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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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라라뺑에 처음 가봤다.

 

이 근처는.. 뭔가 막다른 곳의 느낌인데, 잘사는 동네같은 느낌이구만.

 

 

12시간 저온숙성으로 빵을 만든다고 함.

 

월요일은 정기휴무일.

 

 

내부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빵집이었다.

 

카페형 베이커리라 내부에도, 외부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빵 진열대.

 

이 쪽에선 30종류 가량의 제품을 팔고 있었음.

 

다만 각 종류당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뭔가 빵이 적은 느낌이었다.

 

 

애플파이.

 

사과 호두 시나몬이 들어간 속이 꽉 찬 애플파이!

 

 

뺑오쇼콜라

 

크로와상 모양으로 만든 뺑오쇼콜라.

 

거기에 위에 초코토핑까지.

 

 

베리망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서 세가지 베리 잼을 샌드하고, 겉에는 아몬드 크림을 뿌려 구워낸 제품.

 

결국 크로와상다망드인데 잼을 샌드한거네.

 

유기농호밀크로와상

 

유기농 호밀로 만들었다는 크로와상.

 

이건 좀 땡기는데??

 

그보다...

 

여기...

 

무지 비싸다 ㄷㄷㄷ

 

일단 저 크로와상들도

 

크기가 엄청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은 듯..

 

미니어처.

 

 

우드브릭.

 

이건 처음보는 제품

 

캬라멜넛트.

 

캐슈넛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캬라멜이 토핑된 페스츄리

 

 

허니넛

 

쵸코소보로

 

앙팡.

 

아..

 

이렇게 비싼 초코소보로빵은 처음보는 듯.

 

아.....

 

 

소보로, 블루베리 크림치즈

 

 

로즈

 

메이플크림과 아몬드 슬라이스

 

 

엣센

 

소시지빵인듯.

 

엣센뽀득이 생각나네. ㅋㅋ

 

 

음...

 

이것도 무지 작은 식빵이었다.

 

그.. 미숫가루 타먹는 물통 정도 크기만한 식빵임.

 

 

유기농 메이플 스콘, 유기농 플레인 스콘

 

 

레오쵸, 쏘바

 

쏘바는 도쿄팡야의 소바의 느낌이군.

 

소세지바게트의 준말. ㅋ

 

레오쵸는 레몬, 오렌지, 쵸코칩이 들어갔다고 함.

 

 

크림치즈 스틱.

 

이녀석도 크기는 크지 않다. 그냥.. 한 25cm정도 되는 길이.

 

 

깜빠뉴

 

단호박바게트

 

 

라라뻉 바게트

 

 

메이플칩

 

 

아몬드 러스크, 오트밀쿠키, 쵸코쵸코쿠키

 

 

이쪽도 진열대인데, 특이하게도 투명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ㅎㅎ

 

 

치즈깜빠뉴, 블랙올리브 포카치아, 살라미 포카치아

 

 

치아바타, 유기농 통밀 앙팡

 

 

담백한 통밀 반죽 속에 달콤한 단팥과 고소한 호두가 들어있어요. 국산팥으로 직접 끓여 더욱 맛있어요!

 

 

유기농 통밀 식빵, 치즈 식빵

 

 

잡곡 호두 식빵, 우유 식빵

 

식빵들 크기는 뭐, 작은 사이즈다.

 

 

진열대 바로 뒤에는 키친에이드, 수직믹서, 냉장냉동고, 파이롤러가 보인당.

 

크로와상을 비롯한 페스츄리를 직접 만드는 듯. 굿.

 

 

덱 오븐과 발효실 빵카 작업대가 보임.

 

 

 

 

 

드링크 및 커피

 

 

내가 라라뺑에서 산 건,

 

유기농 통밀 앙팡.

 

이런 제품은 부산에서도 몇번 보고, 서울에서도 몇번 봤지만

 

정작 사먹어본 적은 없었기에 구매해봤다. ㅎㅎ

 

사실 난.. 과자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팥빵은 별로 안좋아함;

 

 

유기농 통밀 앙팡. 1900원.

 

유기농 통밀이래봤자 시중에 파는 그 유명한 유기농 통밀을 썼을테고,

 

반죽은.. 바게트같은 하드빵 생지인 것 같다.

 

계란과 유지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십자로 갈라져있고, 속에는 검은색 팥앙금이 들어있었음.

 

자세히보니 가운데에 호두하나를 꽂아놓았다. ㅎㅎ

 

빵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그냥.. 당구공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아니, 비슷한 크기인가?

 

여튼 쁘띠사이즈. ㅋ

 

 

밑면.

 

고소고소해보이는 빵생지다.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검정색 통단팥앙금이 듬뿍 들어있는 단면이 등장!!

 

우왕

 

 

국산팥을 직접 끓여 만들어낸 앙금이라고 하는데,

 

색이 붉다기보다는 검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빵은 생각만큼 단단하다거나 질기진 않았다.

 

물론 설탕의 단맛은 없고 바게트같은 맛.

 

고소함이 느껴지고, 전분이 분해되어 느껴지는 단 맛이 살짝 느껴짐.

 

통밀의 맛은.. 모르겠다.

 

그냥 바게트같은 느낌인데??

 

통단팥앙금은....

 

음....

 

전혀 달지 않았다.

 

진짜 설탕 엄청 조금 넣은 느낌??

 

설명에는 분명 '달콤한 단팥'이라고 써져있는데..

 

달지않은 단팥죽을 제외하고, 내가 먹은 단팥앙금 중 가장 달지않은 단팥이었다.

 

이런건 '단팥앙금'이 아니고 그냥 '팥앙금'이지. ㅇㅇ

 

 

그래도 작은 빵 속에 팥앙금이 듬뿍들어있었음. ㅎㅎ

 

그리고 호두가... 팥 앙금 속에도 3개가 더 들어있었다! 

 

 

위에 꽂혀있던 호두는 이 녀석.

 

구운 호두.

 

 

단팥앙금이 왜 검은색이 강한가 했더니..

 

검은깨가 많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뭐 다른 것도 들어있는 것 같은디.

 

 

팥앙금 속에 들어있는 호두.

 

호두는 엄청 큼직한 덩어리로 총 4조각이 들어있었다.

 

호두 한 알이 들어있는 거네.

 

뭐,

 

가격에 비해서는 내겐 그다지..였지만

 

그래도 전혀 달지않은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을 법한, 라라뺑의 달지않은 유기농 통밀 앙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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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품빵집 중 한 곳인 겐츠 과자점에 갔다.

 

여기도 입구에 명품빵집이 걸려있음. ㅎㅎ

 

유명한 곳인데, 겉에서 보기엔 꽤나 작아서 의외였다.

 

 

하지만 내부는 겉보기보단 넓은 편!

 

게다가 제품도 무지 많다

 

엄청 많음 ㄷㄷ

 

 

각종 파운드와 쿠키류

 

 

초코크림빵

 

밀크와플

 

통팥빵

 

팥빵이 긴 형태의 콧페빵에 통팥앙금을 샌드해놓은거였다.

 

부산 빵집 중에는 팥빵(고운앙금) 뿐 아니라 통팥빵도 따로 팔고 있는 곳이 많았다.

 

 

소보로, 흰앙금빵

 

 

쌀 앙금빵.

 

국산쌀에 국산팥앙금을 사용했다고 함.

 

그 옆은 팥빵.

 

 

해바라기씨 브레드.

 

자연발효 사워종에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고소한 호밀빵.

 

모카빵

 

근데 모카빵에 팥앙금이 들어있는 듯???

 

 

 

 

오느르이 20% 할인제품.

 

공병득쉐프처럼 그날그날 할인하는 상품이 바뀌는 듯 하다.

 

이번에는 크림치즈 감자볼.

 

팡드카카오.

 

 

공기빵.

 

특이한건, 부산지역의 베이커리들은 이 공갈빵(중국호떡, 갈라놓으면 코요타 혹은 코요테)을

 

'공기빵'이라고 부른다는 것. ㅎㅎㅎㅎ

 

사실 공갈빵보다는 공기빵이 느낌이 살지 않나 싶다.

 

물론 공갈빵은 공갈빵 나름 재미있는 이름이라 생각함. ㅎㅎ

 

 

고슴도치빵.

 

위에 호두분태를 듬뿍 올려서 토핑물을 올려 구워낸 듯.

 

속에는 건포도와 완두배기?

 

몽블랑.

 

 

황금고구마.

 

 

도너츠류는 거의 다 팔렸더라.

 

 

크림치즈 롱 파운드

 

 

사과페스츄리(신제품) 소세지감자빵 크림치즈 데니쉬.

 

그리고 오늘의 20%할인제품 하나 더 있었는데... 쑥찰떡빵이었나

 

뭔가 신기한 비주얼의 빵이었는데 사진이 없넹.. 저 구석탱이에 살짝 찍혀있다.

 

 

 

오징어 먹물 크림치즈빵.

 

여긴 비주얼이 좀 신기하게 생겼음. ㅇㅇ

 

오징어 먹물에 크림치즈(프랑스)와 우유버터크림(국산)의 조화로운 맛

 

위에 과연 어떤 재료를 뿌려놓은 것일까? 단순한 슈거파우더는 아닌 것 같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아닐 것 같은데..

 

 

초코봉

 

피자빵

 

 

크림치즈 타르트, 생크림 앙팡, 세사미 치즈 스틱

 

 

 

메이플모카, 오트밀 샌드위치 바이킹통밀(무설탕, 무버터)

 

 

 

흑미찰빵, 치즈 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등등

 

 

무가당 크랜베리빵 등등

 

 

크림치즈 카스테라, 치즈케익, 도라야끼

 

 

옥수수케익, 찹쌀떡, 요거트 크림치즈케익

 

 

마롱 꿀 케익 등등

 

 

한쪽 쇼케이스에는 파운드류, 롤케이크류, 구움과자류가 엄청나게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ㄷㄷㄷ

 

 

마카롱도 팜.

 

산딸기 레몬 초코 바닐라 사과 ? 매실 유자

 

 

초콜릿도 판다.

 

 

조각 케이크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팜

 

진짜 종류 많드아...

 

가게가 완전 꽉꽉 차있음.

 

 

쨈도 팔고있고, 휘낭시에나 마들렌 등도 팔고있당.

 

 

여기도 호두파이나 롤 쉬폰 등등

 

 

각종 케이크도 팔고 있음.

 

곰과 돼지 케이크가 귀엽다 ㅋㅋ

 

아까 쿠키도 곰이랑 돼지였던거 같은데..

 

뭔가 의미가 있나? ㅡㅡ?

 

 

멜론빵은 없었기에, 그냥 아무거나 샀다.

 

겐츠의 봉투는 요렇다.

 

 

본점 SK오륙도점 창원점 이렇게 세군데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산건 바로 요 크림치즈 감자볼!

 

그렇다.

 

20% 할인 제품이다!

 

사실 요거 하나 남아있길래 잽싸게 구매해봄.

 

최근에 시오코나의 참치와 감자로 인해 빵에 들어가는 감자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것도 있었고,

 

크림치즈도 들어있다고 하니깐!

 

 

근데 이 포장비닐..

 

디자인 괜찮네?

 

 

콘피츄르 키슈 프로마쥬 바게트 가또 카페 등이 그려져있다.

 

 

아냐 비닐 따위에 신경쓸 시간따윈 없어!

 

이 나는 지금 배가 고프다.

 

바로 크림치즈 감자볼로 눈을 돌렸다.

 

드래곤볼 정도 크기의 빵이다.

 

문지르면 용신이 나타나서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 듯.

 

둥근 빵에 빵가루가 묻어서 구워져있는데, 위쪽에는 하얀 넘이 녹아서 굳어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파슬리가 뿌려져있음.

 

조리빵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군.

 

저 위에 있는 흰 놈의 정체는 뭔지 모르겄다.

 

화이트 초코나 머랭은 아닌 것 같고.. 설마.. 저게 크림치즈??

 

 

더이상 참지 못하고 우걱우걱

 

오오

 

먹자마자 내부의 으깬 감자가 등장!

 

근데...

 

맛없다 --;;

 

 

으깬 감자는 당연히 간을 한 것 같긴한데,

 

그냥 아무맛도 안났다.

 

목만 메임 콜록

 

짠 맛도 거의 못느꼈고, 후추 향도 못느꼈다.

 

 

근데 이 맛없는 감자가 아주 많이 들어있었다 --;

 

아 물론 겉부분의 빵도 별 특징은 없었다.

 

구운거다보니 기름진 것도 아니었고, 조리빵이다보니 단맛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근데 계속 먹어가다보니 위쪽 흰 부분에 도달!

 

먹었는데..

 

크림치즈였다. 크림치즈 맛이 약간 남.

 

그리고 내부의 감자 뭉탱이 정상부근에도 크림치즈가 약간 들어있었다.

 

근데 이 전체적인 맛을 회생시키기엔 불가능한 크림치즈의 양과 파워...

 

 

그냥.. 이 빵의 느낌은.

 

바가지에 껍질까놓은 삶은 감자 몇개 넣고 소금이랑 후추 안치고

 

막 으깨놓은걸 우걱우걱 먹고 있는데,

 

옆방 수병이가 식빵 들고 먹으며 지나가다 떨군 커다란 빵쪼가리 몇개를 발견하고

 

주워서 같이 먹는,

 

그런 맛.

 

답답한 맛. 아 맛없어서 답답하다는게 아니라

 

수분이 너무 없어서 답답한 맛.

 

감자 좋아하고 담백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맛나보이는 거 많던데 다음에 가게되면 꼭 맛나보이는거 두세개 사서 먹어봐야겠다.

 

이 빵은... 아무리 그래도 조리빵이다보니.. 내 입맛에 안맞을 가능성이 애초부터 높았다.. ㅠㅠ

by 카멜리온 2013. 9.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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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인기 제품중 하나인 스콘시리즈들.

 

시오코나의 스콘은 총 다섯종류다.

 

왼쪽부터 호밀, 플레인, 녹차, 호두, 초코

 

가격은 2000, 1300, 1500, 1500, 1800.

 

요새 스콘 가격이 3000원이 넘어가는 워낙 비싼 곳도 많다보니

 

일단 맛이나 재료는 차치하고서, 

 

지금 당장 볼 수 있는 크기와 인기 등임을 고려할 때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같당.

 

 

이번에 볼 놈은 바로 요 플레인 스콘.

 

가장 저렴한 녀석이다. 1300원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다 큰 진돗개 한쪽 귀보다 살짝 크다.

 

한입에 넣기에는 조금 큰 크기고, 두번에 걸쳐서 크게 베어먹을 수는 있을 듯. ㅋㅋ

 

모양은 둥근 모양이나 네모난 모양이 아니라, 삼각형 모양에 가깝다.

 

반죽을 둥글게 만들어서 자른 후에 우유 정도를 발라 구워준 것 같다.

 

 

플레인스콘이다보니 별다른 재료는 안들어가고,

 

그냥 밀가루, 우유, 버터,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 정도로 만들었을 듯.

 

스콘은 퍽퍽한 식감에 그다지 달지 않은 녀석이라,

 

설탕 버터 계란이 들어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설탕과 버터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꼭 들어가는 녀석이 바로 스콘이다.

 

다만 설탕과 버터가 엄청 많이 들어가는 녀석이 아니라서, 약한 단 맛이 나고, 그다지 기름지지 않을 뿐이다.

 

 

아랫면.

 

 

반으로 갈라봤다.

 

매우 밀도 높은 스콘의 단면이 나타난다. 으아~~

 

 

근데 속은 밀도가 높긴 하지만, 그리 퍽퍽해보이지 않고, 촉촉해보인다. ㅎㅎㅎ

 

맛있을 것 같음.

 

 

더이상 참지 못하고 스콘 먹었스콘.

 

와작.

 

한 소리가 난다.

 

스콘의 겉 부분은 매우 바삭한 타입이었다.

 

근데 안쪽 부분은

 

 

완전 부드러워 ㄷㄷㄷ

 

촉촉하고 부드럽다.

 

물론 밀도가 높아서 식감 자체는 조금 뻑뻑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촉촉하게 수분이 어느 정도 있어서 목이 메이다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리고 은은한 단맛이 기가 막힘.

 

처음에는 별로 달지 않아서 음 역시 스콘은 스콘이군 이랬는데

 

먹다보면  느낄 수 있는 감미와 함께

 

씹으면 씹을 수록 입속에서 퍼져나가는 밀가루 자체의 깊은 고소함을 스콘스콘하게 느낄 수 있다.

 

 이 플레인 스콘이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재료의 맛에 묻히지 않는, 이 독특한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일거라고 맘대로 추측.

 

진짜 맛있긴 맛있다. 오버아니고 뭔가 깊은 맛이 느껴짐. 왜 인기상품인지 알겠다. ㄷㄷ

 

베이킹파우더로 만들지만, 이런 깊은 맛은..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켜서 만들었을 것 같다.

 

그리고, 깔끔하지만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는 걸로 보아,

 

우유나 버터 등의 유지방이 적절한 양으로 배합되어 있는 것 같다. 생크림이나 요거트를 넣었을지도.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한 맛까지 느껴지는,

 

그다지 기름지지 않으면서, 적절한 단 맛과 밀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오코나의 플레인 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9. 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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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면 역시 성심당!

 

한때 부도 위기였으나, 갑자기 베이커리 열풍을 타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서 전국구급이 되어버린 빵집!

 

이제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항상 가게가 꽉차있는 성심당!

 

대전의 다른 오래된 빵집들은 거의 다 망했지만, 성심당은 살아남았다.

 

유명해지고 나서, 대전역에도 성심당 지점이 생겼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다.

 

 

그리 크진 않았다.

 

대전역 매표소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편이다.

 

사람들이 줄서있는데 오늘은 그다지 사람이 없는 편인듯.

 

맨날 사진보면 엄청 길게 줄서있고 그러던데. ㄷㄷ

 

인테리어는 사진처럼, 옛날 느낌이 나는 벽돌집처럼 만들어놓아서 독특함을 준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빵도 특정상품만 몇가지만 팔고있었다.

 

노아레즌, 크랜베리 바게트

 

 

땅콩크림빵

 

 

유명한 판타롱 부추빵.

 

 

소보로

 

버터빵

 

 

파이만주

 

 

댕기동자 페스츄리

 

플레인 크로와상

 

 

월넛브레드

 

 

 

팡 오레

 

팡오레.. 내가 아는 팡오레는 우유들어간 빵인데 이건..

 

옥수수들어간 빵이네 ㄷㄷ

 

 

토요빵

 

이것도 유명한 녀석. 그리고.. 개인적으로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보단 더 좋아하는 녀석.

 

 

 

우리밀 찹쌀 달쫀이

 

 

우리밀 양파빵

 

 

까망베르

 

 

먹물크림치즈빵

 

 

밤고구마브레드

 

 

모카빵

 

 

모카마롱

 

 

스테이크빵

 

 

그릴소세지 롱소세지

 

 

보름달 호두 찰떡

 

우리밀 찹쌀 방망이

 

미녀와 야수

 

 

해바라기

 

 

진열대 풍경.

 

저 안쪽에서는 수많은 제빵인들이 쉴틈없이 빵을 만들고 있었다.

 

 

반대쪽 진열대.

 

 

 

내가 구매한건, 빵오레.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의 옥수수 베이글을 먹을 때 썼던 것처럼, 옥수수빵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빵오레라는 이름인데 옥수수가 들어가있어서 구매해봄 ㅋㅋ

 

 

성심당의 팡오레.

 

가격은 1500.

 

 

그냥 비닐봉지인줄 알았는데, 인쇄가 되어있었당.

 

성심당.

 

 

위쪽에도 인쇄되어있음. 고급스러운 디자인.

 

게다가 유산균 발효시켜 반죽한 정직한 빵입니다. 라는 문구는 빵을 먹으려고 봉지를 딱 여는 사람들에게

 

성심당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수 있을 듯.

 

먹기 직전에 상기시켜서 빵을 더 편안하게 먹도록 유도하고.

 

 

두둥.

 

딱봐도 옥수수맛이 날듯한 빵이 등장.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다.

 

그냥 일반적인 콘브레드랑 비슷한 크기?

 

 

옥수수알이 반죽에 많이 섞여있는 듯.

 

요렇게 삐져나와있는 애들도 많다. ㅎㅎ 귀엽네

 

 

윗면에는 계란물이나 우유를 바른 듯 광택이 돌고있당. 먹음직먹음직

 

 

그리고 가운데 갈라진 부분에는 하겔슈거가 뿌려져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빵에 포인트를 줌.

 

갈라진 틈 사이로는 옥수수알도 몇개 보인다.

 

 

칼로 가르려다가.. 옥수수빵이다보니 왠지 손으로 갈라야 할 것 같아서 ㅋㅋ 손으로 갈라봄!!

 

오오!!

 

예상한대로 샛노란 옥수수빵의 단면이 등장.

 

 

 

 

내부는 꽤 촉촉하다.

 

퍽퍽한 옥수수빵이 아냐!

 

왠지 이름처럼, 우유가 들어있을 법한 빵이다.

 

냄새는 고소한 옥수수냄새가 나지만, 그리 강하진 않은 편이다.

 

 

시식!

 

베어먹자마자 옥수수가 보임. 굿

 

입 속에서도 옥수수가 하나 씹힌다.

 

빵은 옥수수빵 답지않게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다.

 

옥수수맛은 강하지 않지만, 뭔가 옛날 느낌스러운 그 옥수수빵맛이 느껴져서 정겹다.

 

옥수수 알갱이도 말라비틀어진 그런 건옥수수 알갱이가 아니고, 신선함이 느껴지는, 오동통한 옥수수 알갱이다.

 

 

이름이 팡 오 레인 만큼, 우유가 들어가있으리라.

 

그래서 맛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져서, 옥수수맛도 조금 연하게 느껴지는 것일테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식감, 살짝 진한듯한 크러스트 색이 나타났을 것 같다.

 

살짝 유분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다지 기름지지도 않음.

 

단 맛은 적당하다.

 

적당한 달달함도 맘에 들었음.

 

 

옥수수빵이 퍽퍽하다는 편견은 버려!

 

옥수수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신선한 옥수수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그다지 달지 않아 더욱 맛있었던, 정겨운 느낌의 옥수수빵 성심당의 '팡오레'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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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역 근처에 있는 블랑제리 11-17에 방문.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이 후와후와다.

 

일본어로.. 폭신폭신 정도되는 이름. 반대편의 모찌모찌는 쫄깃쫄깃.

 

하얗고 부드러운 빵속에 부드럽고 달달한 슈크림.

 

1500원!

 

 

블랑제리 빵봉다리. ㅋㅋ

 

 

 

이번에 사온 녀석은 이렇게 세종류다.

 

바게뜨 앙버터, 블루베리타르트, 후와후와.

 

 

후와후와의 모습.

 

캐러멜화와 메일라드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구워낸 흰색의 빵.

 

위에는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밀가루가 묻어있는 거라 추측.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 혹은 크림치즈 들어있는 쫄깃한 흰빵. 딱 그 크기다.

 

어떻게보면 앙증맞다고도 볼 수 있는 그런 크기. 

 

 

밑면이다.

 

밑면도 하얗다. 빵을 꼬집어 마무리한 모양이 보임.

 

 

반을 갈라봤는데,

 

우왕

 

 

바닐라빈이 ㅋㄱ콕코곸고콕콕콕 박혀있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이 나왔다.

 

빵도 하얗고, 크림도 하얘!

 

 

꽤나 몽글몽글하다. 미음같은 느낌.

 

왠지 느끼해보인다. -_-

 

 

반대편도 요렇게 광택도 쩔고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듬뿍 듬뿍!

 

 

먹어봤는데.

 

음....

 

빵이....

 

축..축축해...

 

 블랑제리 11-17의 이 후와후와 시리즈를 먹은 사람들은 말하지

 

'빵이 안익은 것 같아'라고.

 

그래, 나도 받았어. 지금.

 

빵이 안익어있는듯한 느낌--;;;;

 

이건 쫄깃함을 넘어서서 그냥 안익은 느낌이다.

 

하얀 빵이라 쳐도 이건 정도가 지나치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일찍 뺀 그런 느낌이다.

 

물론 이 식감과 맛을 위해서 레시피 및 공정을 열심히 수정, 보완해서 만들어냈겠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빵일거라 봄;;

 

 

빵이.. 겉부분은 그래도 수분이 날라가서 건조하고 살짝 질깃한 가죽같은 빵껍질이 만들어져있는데,

 

내부부분은 그냥 밀가루 반죽 느낌.

 

물론 매우 쫄깃쫄깃하다.

 

 

빵 단면 보면.. 엄청 쫄깃해보이는 느낌. 수분도 많고.

 

 

ㅠㅠㅠ

 

별로야 이런 식감과 맛...

 

 

빵 덕분에 크림도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다

 

달달하니 맛나긴 하는데, 빵이 너무 신경쓰여서..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

 

 

블랑제리 11-17에서 세가지 제품을 샀는데,

 

블루베리 타르트랑 바게트앙버터는 대 성공이었는데,

 

이건.. 대 실패 ㅠㅠ

 

물론 이 식감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근데 내 타입은 아니었다.

 

왠만큼 맛없는 빵이라도 다 먹어버리는 나인데, 이건... 반정도 버림.

 

크림부분만 먹었음. 거의.

 

밀가루 냄새나는 안익은 듯한 반죽 별로예요...

 

좀 더 구워주세요 ㅠㅠ

 

by 카멜리온 2013. 8. 2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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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기린의 새로나온 특산물을 이용한 빵들!

 

이번에.. 땡겨서.. 하나 사봤당.

 

ㅋㅋ

 

다 맛나보여서 갈등 좀 때렸지만.. 결국 내가 고른건!

 

 

해남 고구마 앙금빵.

 

두둥.

 

 

국내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앙금빵이란다.

 

 

고구마페이스트 9.2% 함유.

 

빵이 2개 들었는데 칼로리가 387밖에 안됨 헐ㅋ 뭐징

 

 

보니까 빵 하나당 200정도다...

 

빵이 보통 단팥빵정도 크기이긴헌데 꽤 가볍긴 함.

 

 

고구마 앙금은 강낭콩 앙금을 베이스로 고구마페이스트를 추가한 앙금인 듯 하다.

 

재료는 생각보다 적은 수였다. 이상한거 많이 안들어가있고. ㅋㅋ

 

 

개봉 모습.

 

햄버거빵같은 고구마 앙금빵이 두개 들어있다.

 

위에는 검은깨가 조금 뿌려져있음.

 

 

밑면.

 

정말.. 딱 햄버거번스 느낌 --;

 

크기가 반 갈라서 햄이랑 채소 샌드해서 먹고싶게 생겼슈.

 

 

배고파서 그냥 바로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오오...

 

바로 고구마앙금이 듬뿍 들어있었다!!

 

사실 이렇게 두세개 들어있는 대량포장 빵들은, 기존 낱개들이 빵들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입 먹고나서 감동의 눙물 ㅠㅠ

 

요렇게 앙금이 듬뿍 들어있다니..

 

기린 짱짱맨

 

 

한입 더 먹었는데 역시나 골고루 들어있는 요 앙금의 밸런스!

 

대량 봉지빵의 비주얼이 아니당 ㄷㄷ

 

물론 빵은 좀.... 맛없었다.

 

 빵도 퍼석퍼석하고, 고구마 앙금도 그리 맛나진 않았다.

 

고구마 앙금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달달하고 고구마향이 살짝 느껴지는 백앙금 같은 느낌.

 

 

게다가 앙금 많이 들어있다고 졸 기뻐하고 있는데

 

점점 베어먹어가다보니...

 

 

앙금이 갑자기 줄어들었다??

 

아직 빵 1/3넘게 남았는데??

 

 

 

좀 더 먹으니 앙금 사라짐ㅋ

 

빵만 남음 ㅋㅋ

 

빵 개 맛없음 ㅋㅋㅋ

 

 

 

다른 빵 1개는 커팅해봤다.

 

요놈도 첫인상은 좋네.

 

밸런스 좋게 들어있구마~

 

 

고구마빵 왠만해서 맛없긴 힘든데.

 

ㄷㄷ

 

배고픈 상황에서 먹었는데도 별 감흥을 못느끼겠다. ㄷㄷ

 

보기엔 요로코롬 맛나보이는디.

 

하도 맛난 빵들만 먹고다녀서 쓸데없이 입맛만 높아진 듯. ㅡㅡ

 

 

하지만 아무리 맛없어도 내가 빵을 남기는 일따윈 없다는거.

 

바로 다 먹었당. ㅎㅎ

 

다음엔 이천 쌀 카스텔라나 제주 감귤 카스 도전해봐야징.

 

근데 둘다 비주얼부터가 좀 별로던데 --;

 

이천 쌀 카스텔라는 엄청 퍽퍽해보이고..

 

제주 감귤 카스텔라는 꽤나 삐쩍 말라비틀어진 보름달 느낌...

 

뭐, 먹어보면 알테지. 기린 좋아하니까 왠만한건 다 먹어줄 수 있음! ㅎㅎ

 

by 카멜리온 2013. 8. 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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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 블랑제리 11-17에 가서 사온 녀석 세 종류 중 하나는

 

 

자연숙성 바게트에 고소한 앙금과 버터가 쏙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용

 

2500원

 

호오 앙버터인데 바게트앙버터구나.

 

바게트도 맛있어보이고.. 한번 구매해볼까?

 

해서 구매하게 됨.

 

 

 

 

두둥

 

아아 보기만해도 햄보카군.

 

 

내가 바로 바게트 앙버터다.

 

완전 단단해보이는 바게트.

 

윗부분 크러스트는 쿠페를 일자로 살짝만 주었는지 자연스럽고 와일드한 모습이다.

 

갈라져있는 사이로 흰색 버터랑 팥앙금이 살짝 보인당.

 

 

밑면.

 

 

근데 이름은 바게트지만 크기는 그리 길지 않다.

 

바타르 정도 혹은 그보다 짧은 길이.

 

 

뚜껑을 까봤는데

 

두둥

 

 

별들이 서로 자기가 더 밝다고 싸우면서 바은짝거리고있는 검붉은 밤 하늘에

 

은하수가 가로질러 지나가듯 하이얀 우유버터가 쫘이악 펼쳐져있다.

 

다만 이건 버터를 통째로 넣었다기 보다는, 많이 크림화 시켜서 짜놓은 느낌이다.

 

실제로, 구매했을 때 앙버터를 열어서 이 우유버터를 짜서 넣어주는 것 같았다.

 

제품 가격 지불하고나서도 사진찍느라 열중해있어서 제대로 못봤지만,

 

 슬라이스도 부탁안했는데 이 바게트 앙버터를 뒤쪽 작업대로 가져가서

 

뒤돌아서 10-15초 정도 뭔가 작업을 하셨음.

 

그 때 이 버터를 넣으신 듯.

 

짠게 아니라 칼로 버터를 직접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잘라서 넣으셨을 수도 있지만...

 

다음에 가서 한번 봐야겠당.

 

뭐, 일단 이 비주얼은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는구만.

 

 

반을 갈라봤다.

 

음. 이 비주얼은 흡사 브레드05의 앙버터같군.

 

 

커다란 기공이 보이고, 단단해보이는 크러스트에, 크럼도 수분이 매우 적어서 바삭바삭거릴 듯한 느낌.

 

 

못참고 바로 시식!

 

먹고...

 

난 할말을 잊었다.

 

이제까지 내가 먹어본 앙버터중 가장 맛있는듯 ㄷㄷ

 

이유는 모르겠는데 완전 장난 아니다

 

단팥앙금에는 호두가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데, 그리 달지 않고 무지 맛남.

 

바게트는 크러스트는 완전 단단하면서 질김.

 

크럼은 수분이 적어서 바삭바삭바삭!

 

 

 

 

팥 자체의 독특한 그 맛이 농후하게 느껴지는 단팥앙금은 쓰지않으면서 적당한 당도로

 

전혀 달지않은 바게트와 입 속에서 하나되어 최상의 하모니를 이뤄내고 있었다.

 

그리고, 흰색의 우유버터는 양은 적어보였지만, 고소하고 향긋한 버터의 풍미를 강하게 내면서

 

거친 바게뜨의 식감을 촉촉한 단팥앙금과 함께 유지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보들보들보드럽게 만들어주었다.

 

 

중간중간 씹히는 호두분태는 오독오독한 식감을 주며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주었는데,

 

보통 호두 분태는, 호두 반태를 반으로 자른 1/4태를 반으로 한번씩 더 자른,

 

즉 1/8태 정도 되는 크기를 말하는데,

 

호두가 비싼데다가, 호두 입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8태는 조금 큰감이 있어서

 

호두 분태하면 1/8크기로 사용하기보다는 그보다 더 작은 1/16크기로 사용한다.

 

근데 이 11-17의 바게트 앙버터에 들어있는 호두분태는 1/8크기의 레알 호두분태였다. ㄷㄷ

 

꽤 큼직큼직한 호두크기. 굿굿.

 

그런게 듬뿍 들어있음. 우왕~~

 

 

바게트도 비주얼만큼 무지 맛났는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습도가 높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바게트가 매우 질겼다는 것.

 

바게트가 질기지 뭘 원하는거여? 라고 할지도 모르겠찌만 조금 바삭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맛있긴 대박 맛있었음.

 

블루베리 타르트도 대만족이었는데, 이 바게트 앙버터도 나를 꽤나 만족시켜준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8.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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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내에서 유명한 빵집 베이커리 차차.

 

처음으로 가봤다.

 

가게 전면을 보니 작은 빵집 느낌.

 

 

내부에 들어섰는데, 진열대를 포함해서 매장은 4-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쇼케이스 뒤쪽 직원 서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6-7평 정도?

 

 

근데 안 쪽으론 쭉 길게 공방이 있었다. 매장의 1.5~2배정도 면적으로 보임.

 

공방까지 포함하면 매장 전체가 20평가까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리 작은 빵집은 아닌 듯.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마늘바게트, 갈레트, 애플파이.

 

갈레트 파는 곳 오랜만이네 ㄷㄷ

 

 

다크체리 타르트, 블랙베리 피스타치오, 넛츠카라멜파이, 크랜베리 스콘

 

전체적으로 가격은 살짝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크로와상, 블루베리자망드, 찹쌀모찌 페스츄리, 그린티 페스츄리

 

이쪽 진열대에는 페스츄리류가 많은 것 같다.

 

 

갈릭 난

 

 

베이컨 크림치즈, 크림치즈 어니언

 

 

차차 고로케, 누아레장, 갈릭 고다치즈

 

 

마롱 캄파뉴, 검은콩 찹쌀 바게트, 올리브차아바타

 

아니네, 꽤나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페스츄리류도 많지만, 조리빵류나 건강빵류도 진열되어있음.

 

 

벽쪽 진열대.

 

가장 위에는 식빵.

 

 

크로크무슈, 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레몬타르트.

 

 

크림파스타 깔조네, 치킨데리야끼, 앙버터

 

종잡을 수 없는 제품 바리에이션;;

 

특이한게 많아서 좋긴허다. 허허허

 

 

크림치즈올리브 우유크림

 

 

소세지, 달콤고구마

 

 

브라우니, 코코넛머랭쿠키, 헤이즐넛머랭쿠키

 

 

아몬드 고르곤졸라, 후르츠 브레드

 

 

애플 캐롯, 현미 콩콩콩!, 베리치아바타

 

 

통밀무화과, 쇼콜라크랜베리, 크랜베리바게트, 단호박 캄파뉴

 

 

통밀 100%, 깜파뉴

 

베이커리 차차는 건강빵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특히 이 통밀 100%는 유명한 녀석.

 

망캄에서도 70%랑 100% 본 것 같은데..

 

 

 

쇼콜라 비엔누와즈, 크랜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브리오쉬

 

 

통밀 팥빵, 통밀 소보루

 

통밀 팥빵은 가득한 통팥앙금과 고소한 호두.

 

통밀 소보루는 프랑스 발로나사의 프라린을 넣은 고소함 가득 소보루.

 

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2개씩 포장되어있지만 1개씩도 구매 가능.

 

통밀 팥빵이 안보이지만

 

 

아직 철판 위에 있다.

 

냉철판에서 안식히고 철판에서 식히네.

 

 

냉장실에는 앙버터, 오랑주 쇼콜라, 블루베리 브리오쉬 등이 있었음.

 

 

타르트류와 리치 치즈스틱도.

 

 

케익 쇼케이스는 수시로 좀 닦아줍시다.

 

 

국내산 곡물을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 통밀, 호밀을 사용함.

 

 

음료 메뉴판.

 

 

 

사실 건강빵 사러 간거였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건강빵이 안땡겨서 통밀 팥빵, 통밀 소보로빵을 구매했다.

 

 

베이커리 차차

 

유러피안 브레드

 

 

이게 바로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다.

 

 

 

겉보기엔 보통 단팥빵인데...

 

크기도 보통이고, 무게도 보통이다.

 

검은깨가 뿌려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색도 보통이고

 

 

뭔가 검은색 반점이 반죽에 들어있는게 보인다.

 

 

밑면.

 

 

갈라봤다.

 

음..

 

뭔가 보통 단팥빵과 다른게 확 느껴진다?

 

 

과자빵에서 보기 힘든 엄청 커다란 이 기공!

 

단면을 보자마자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이 2초만에 왼쪽 가슴 속에서 외쳤다.

 

'오오 이 단팥빵 짱짱!'

 

그래서 가벼웠군!

 

빵이 매우 폭신폭신 킹오브폭신의 느낌.

 

 

게다가...

 

빵 속결의 색도 다르다.

 

흰색이 아니라 조금 거무튀튀 어두췸췸한 느뀜.

 

냄새를 맡아봤는데, 보통 빵의 냄새가 아니라, 고소한 곡물의 냄새가 난다.

 

이거시 바로 통밀의 내음새인가!

 

 

 

 

통밀에 빠져서 팥앙금을 놓칠 뻔했군.

 

팥앙금은 작은 빵에 꽤 만족스러운 비율로 들어있고,

 

단면에는 호두도 보이는 등,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단팥빵은 이래야지. 암.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질소따윈 용납하지 않는, 입속에서 고소하게 통밀 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통밀 다이제의

 

늠름한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통밀은 위대하군요 다이제느님.

 

다이제(초코x) : 암. 위대하고 말고. 내 몸값만해도 2천원이 되었는 걸.

 

 

근데 내 입속에서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이것은 통밀덩어리가 아니고 호두분태였다.

 

호두가 많이도 들어있네.

 

빵 생지는 정말 통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진짜 이건... 빵 생지에 통밀 조금 넣은 것 만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ㄷㄷ

 

솔직히 통밀팥빵이라고 해서

 

'에이 통밀팥빵이래봤자 통밀 조금 넣은걸로 구색갖춘거겠지 뭐. 별거 있겠나 똑같은 단팥빵이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 기대를 깨부수는 녀석이었다. 으아앙!!

 

정말 대단한 맛과 식감이다.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통밀의 맛...

 

 

빵과 단팥의 비율도 괜찮고, 무지 맛있었다.

 

아니, 사실 단팥앙금이 어땠는지는 뇌에 남아있지도 않다.

 

빵이 너무 대단해서 단팥이 묻힘. 맨틀까지 파고들어 묻힐 정도.

 

 

과자빵생지인데도 불구하고 통밀을 넣어서 풍미도 기가 막혔고, 발효도 잘 되어 속결이 예술이었던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었다.

 

또 먹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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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레드 피트에 갔다.

 

저번에 왔을 때는 휴무일이었는데 오늘은 열려있네! 오예!

 

가게는 꽤 작은 편이었다.

 

아줌마들 서있는 곳.. 진열대 앞 딱 저기 서서 구매하는게 끝.

 

팔고있는 제품들도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음.

 

근데 퀄리티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산건 우유크림빵.

 

별로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요새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아줌.

 

 

여의도 브레드랩에 있던 우유크림빵.

 

브레드랩 인기 1위의 우유크림빵!

 

근데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과 95%정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브레드랩은 브레드피트의 유기헌대표가 독립적으로 나와 문을 연 곳이니깐.

 

실제로 브레드피트와 브레드랩의 제품은 동일한 제품이 매우 많았다.

 

유명한 비스킷슈조차 동일하고, 크림빵도 동일.

 

다만 브레드랩이 제품 종류가 2배정도 더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싼편이었다.

 

이 우유크림빵도 브레드피트에서는 1700원. 브레드랩에서는 1500원.

 

크림빵 시리즈 종류도 브레드랩이 몇 종류 더 많았다.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을 살펴보자!

 

봉지에 브레드피트 스티커를 붙여서 포인트를 주었다.

 

 

사자마자 찍은거라 전혀 찌그러짐 없이 뽀송뽀송 새하얀 우유크림빵.

 

크기는 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 우유크림빵 크기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

 

 

 

 

바로 먹어봤는데

 

우왕 한입 깨물자마자 속에서 묽은 편의 크림이 입 속에 쭈왁~~

 

보니까 이렇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새하얀 빵 속에 가득 들어있었다!

 

우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크림은 보기엔 뭉글거리는 느낌이지만 입 안에서는 그냥 보통 크림식감이다.

 

 

 

쫄깃쫄깃한 흰색 빵 속에 하얀 우유크림!

 

근데 난 우유크림빵은 잘 안맞나벼.

 

우유는 좋아하는데 이건 좀 느끼한 맛이었다;; 그래서 먹고나서 이유없이 늬글거림.

 

왠만한 크림빵 열몇개도 거뜬히 소화해내는데 흠..

 

요상한 크림빵에 적응된 상태서 좋은걸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여의도 브레드 피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28.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