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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

 

 

 

 

 

 

 

빵 진열대.

 

3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장식들.

 

 

 

빵카에도 밤식빵, 생크림 롤 식빵 등이 꽂혀서 판매중.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ㄷㄷ

 

 

연유크림빵

 

 

소세지베이글

 

 

모카홀릭

 

 

치즈치아바타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 브레드

 

 

 

 

캐러웨이 호밀빵

 

호밀빵

 

 

건포도 브레드

 

크랜베리 브레드

 

 

찹쌀 마블레

 

치즈양파빵

 

 

무화과 호밀빵

 

베리넛

 

 

사과종 깜빠뉴

 

사과종 바게트

 

근데 사과종이라는 이름을 붙은 녀석은 요 두 녀석들 뿐.

 

 

요거트 통밀 브레드

 

감자빵

 

 

치키챠카초코

 

롤롤

 

브릿첼

 

 

고르곤 졸라 크림치즈

 

마늘바게트

 

 

깜빠뉴

 

바게트

 

 

우유식빵

 

 

작은 쇼케이스도 하나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마카롱과 티라미스, 과일타르트, 조각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당.

 

 

홍차쿠키, 파운드케익

 

 

나중에 나온 크림치즈볼

 

르빵이라는 빵집은,

 

내부는 꽤 좁았다.

 

 카운터 바로 뒤의 아주 좁은 공간이 공방이었는데,

 

오븐, 발효실 등 제빵기계 놓는 곳까지 포함해서 6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4-5명이 일하고 있었고.

 

가게 전체 면적은 12평 전후 될 것 같았다.

 

직원들은 꽤나 화목해보였음.계속 좋은 빵 만들어 주시길.

 

 

르빵의 비닐쇼핑백.

 

르빵 전용 봉투는 아닌 것 같다.

 

 

 

 

베리넛과 함께 구매한 오리엔탈 브레드!

 

이게.. 르빵의 앙버터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점원이 이것저것 추천해주다가

 

요놈 설명해줄 때 콩가루 들어갔다고 하길래

 

'콩가루'.

 

 그 한마디에 바로 고르게 되었다.

 

 

두둥.

 

뭔가 고소해보이고 쫄깃해보이는 비주얼의 빵이다.

 

수분 많은 치아바타계통인듯..

 

2500원.

 

 

위에는 소금이 뿌려져있다.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빵에도 소금을 많이 사용하더라.

 

요렇게 위에 뿌려서 단맛을 끌어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원래 더 많이 붙어있었는데 데리고 오는 사이에 소금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밑면.

 

맛있겠네.

 

 

뚜껑을 오픈!!!!

 

 

했는데...

 

 

 

콩가루.

 

?

 

이게 끝?

 

 

끝?

 

 

 

 

 

 

음...

 

팥앙금은 고운앙금에 가깝긴 하되, 팥 껍질이 보이는 앙금이고

 

버터는 사각형으로 잘라서 놓은 두꺼운, 연노란색 버터였다.

 

 

버터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쫄깃해보이는 오리엔탈 브레드 단면.

 

먹어볼까.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

 

맛있다!!!

 

일단 빵 비중이 좀 높은 편이데,

 

빵이 맛남.

 

쫄귓쫄귓하고

 

매우 담백하다!

 

단맛 안남.

 

촉촉하고.. 고소고소.

 

그리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났는데...

 

이 맛은.....

 

감자치아바타를 먹을 때 느낀 그런 맛!

 

이거 감자치아바타인가?

 

 

팥앙금은 적당히 달콤하고, 버터는 진한 유지방의 맛을 풍풍.

 

 

중요한건

 

콩가루는 그 어디서도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어디갔냐 콩가루

 

 

그보다 내가 또 맘에 든 한가지는,

 

위에 뿌려진 소금.

 

소금이 적어보였지만, 이게 은근히 염도가 높은지

 

존재감이 확실! 하더라.

 

먹다보면 갑자기 아주 작게, 짭짤한 맛이 뽀인트를 잡고 한번에,

 

여기서 퐉

 

저기서 퐉

 

기가 막혔음.

 

 

아 그리고 발견했다!

 

빵 바닥에 박혀있던 감자덩어리를.

 

역시 감자가 들어있었군...

 

이런 색이 나면서, 쫄깃하면서 이런 특이한 맛이 나는건.. 역시 감자가루밖에 없지.

 

 

콩가루는 전혀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도 맛있었고,

 

아니, 빵이 제일 맛있었네.

 

앙버터 먹으면서 버터와 팥앙금보다 빵부분에 반한건 요놈이 처음이군.

 

어쨌든, 꽤 괜찮았던

 

석촌역 빵집, 르빵의 앙버터, '오리엔탈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5.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