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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레드 피트에 갔다.
저번에 왔을 때는 휴무일이었는데 오늘은 열려있네! 오예!
가게는 꽤 작은 편이었다.
아줌마들 서있는 곳.. 진열대 앞 딱 저기 서서 구매하는게 끝.
팔고있는 제품들도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음.
근데 퀄리티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산건 우유크림빵.
별로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요새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아줌.
여의도 브레드랩에 있던 우유크림빵.
브레드랩 인기 1위의 우유크림빵!
근데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과 95%정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브레드랩은 브레드피트의 유기헌대표가 독립적으로 나와 문을 연 곳이니깐.
실제로 브레드피트와 브레드랩의 제품은 동일한 제품이 매우 많았다.
유명한 비스킷슈조차 동일하고, 크림빵도 동일.
다만 브레드랩이 제품 종류가 2배정도 더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싼편이었다.
이 우유크림빵도 브레드피트에서는 1700원. 브레드랩에서는 1500원.
크림빵 시리즈 종류도 브레드랩이 몇 종류 더 많았다.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을 살펴보자!
봉지에 브레드피트 스티커를 붙여서 포인트를 주었다.
사자마자 찍은거라 전혀 찌그러짐 없이 뽀송뽀송 새하얀 우유크림빵.
크기는 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 우유크림빵 크기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
바로 먹어봤는데
우왕 한입 깨물자마자 속에서 묽은 편의 크림이 입 속에 쭈왁~~
보니까 이렇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새하얀 빵 속에 가득 들어있었다!
우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크림은 보기엔 뭉글거리는 느낌이지만 입 안에서는 그냥 보통 크림식감이다.
쫄깃쫄깃한 흰색 빵 속에 하얀 우유크림!
근데 난 우유크림빵은 잘 안맞나벼.
우유는 좋아하는데 이건 좀 느끼한 맛이었다;; 그래서 먹고나서 이유없이 늬글거림.
왠만한 크림빵 열몇개도 거뜬히 소화해내는데 흠..
요상한 크림빵에 적응된 상태서 좋은걸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여의도 브레드 피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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