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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에 할로윈 한정 디저트 제품이 등장했다.

 

이것 이외에도 할로윈 제품이 여러가지 나왔지만, 거의 다 기존 제품의 포장 정도만 바꾼거라

 

제품 내용적인 면에서 봤을 때 '할로윈'의 성격에 부합하는 제품은

 

이것까지 해서 세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

 

이 파르페는... 정말 할로윈을 위해 만든 '단호박' 파르페니까.

 

10월 2일에 발견하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단호박페이스트 9.9%(단호박 퓨레 50%, 단호박분말 4.5%)

 

단호박추출액 0.02%가 들어갔다고 한다.

 

 

부드러운 달콤함이 가득한 할로윈

 

단호박 파르페

 

영어명은 '펌킨 몽블랑'

 

 

샤니에서 만들고 에스피씨삼립에서 유통하는 제품.

 

GS25말고 다른 편의점에서도 팔려나?

 

GS25의 롤케익도 샤니삼립에서 만드는데 GS25에서만 파는 것을 보면 이것도 GS25 한정일 가능성이 높다.

 

 

뚜껑을 여니

 

두둥

 

영어명이 왜 펌킨 몽블랑인지 알 수 있는 외관이다.

 

단호박크림이 몽블랑깍지로 짜져있는 윗 모습.

 

 

이런 층으로 되어있는데

 

감히 예상해보자면...

 

단호박크림 위에 단호박앙금이 있고 그 위에 일반 생크림. 그 위에 단호박크림인 것 같다.

 

 

반대편을 보니 시트도 있다는 걸 알게 됨.

 

하긴 크림만 있으면 파르페라고 하기에는 좀...

 

 

같이 들어있던 스푼.

 

 

 

 

메이드 인 차이나가 선명하다.

 

 

한 숟가락 떠보았는데

 

바로 생크림이 나온다.

 

위의 단호박크림은 그리 두꺼운 층인 아닌 듯 싶다.

 

 

먹어보았는데...

 

어?

 

이전에 먹었던 멜론 크림가득 컵케익이 엄청엄청나게 느끼했었기에

 

이것 역시 엄청 느끼할 거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안 느끼하다?

 

가벼운 식감이고 의외로 입 안에 미끌미끌 남는 것이 적었다.

 

크림 자체가 많이 달지도 않은데

 

이 맛..

 

이 맛은.. 음..

 

호박엿! 호박엿 맛이야!

 

아니 호박맛 사탕 맛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좀... 올드한 느낌의 맛이 난다.

 

원래 단호박 디저트란게 호박엿 맛이 나나....?

 

 

 

밑에 있는 시트와 진갈색 크림 부분을 먹어보았는데

 

시트는 부드럽고, 진갈색 크림은 음... 단호박앙금 같다. 헌데 살짝 캐러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단호박크림은 분명 식물성크림 같은데, 100%는 아니고 소량의 동물성크림이 섞인 느낌이다.

 

헌데 소량 섞인 것 치고는 생각보다 안 느끼하네...

 

 

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반 이상 먹고나니

 

갑자기 몰려드는 느끼함

 

 

엄청 느끼하다

 

반 먹고 나니 느끼하네.

 

하긴 이건 크림을 퍼먹는 거잖아

 

시트 아주 조금 들어있어봤자 걍 크림 퍼먹는 거나 진배없잖아 이거

 

반 먹자마자 물려서 으... 다시 절대 또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분명 안 느끼했는데.... 뭐지

 

중간의 진갈색 크림과 시트가 문제인걸까.

 

전의 멜론크림 가득 컵케익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편의점 파르페 종류. 크림 많이 들어간 종류는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물론 멜론크림 가득 컵케익에 비하면 이건 먹을만한 수준이긴 하다. 난 또 먹진 않을테지만...

 

25살 즈음해서 저렴한 팜유랑 당류. 이 2종류가 한 번에 많이 들어간 제품을 먹으면 머리가 오랫동안 아픈 체질이 되었는데

 

이것 역시 먹고나서 1시간 정도 살짝 머리가 아팠다.

 

내 몸에 안 맞는 재료가 있긴한데 그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

 

슈크림붕어빵이랑 유탕처리 봉지과자류가 특히 머리를 아프게 하는 주범인데...

 

여하튼 GS25 편의점에 나온 할로윈 한정 제품, 단호박 파르페였다.

 

by 카멜리온 2019. 10. 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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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롤케익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바로 띵작 고구마롤케익!

 

가을이 되었다고 이런걸 다...

 

이번 여름에 나온 것이 수박맛과 멜론맛이었는데,

 

내가 먹어 본 멜론맛은 일본 로손 모찌롤에서도 출시한 적 있는 맛이지만

 

이 고구마 맛은 일본에서도 출시한 적 없는 맛이다.

 

더욱 더 발전해가는 한국의 편의점! 기대 이상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처음에 보자마자 바로 위화감부터 들었는데,

 

이름이 '쫀득' 롤케익이 아니었기 때문.

 

그냥 '고구마롤케익'이야.

 

그래서 '이건... 일본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높겠군'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포장 자체도 일반적인 쫀득 롤케익들과는 사뭇 달랐기에 다른 곳에서 만들었을 거란 걸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여하튼 재료를 살펴보면, 고구마페이스트 3.6%, 군고구마 1.9%, 적고구마 분말 0.6%

 

가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해쉬태그에 쓰여있는

 

 

#바로이고구마

#가을이오는고구마

 

 

 

는 읽어봐도

 

 

 

바로 이 고구마...

 

가을이 오는 고구마...

 

 

 

뭐여 이게.

 

 

별 의미도 재미도 없는 것 같아서

 

'씨유 얘네 감 다 떨어졌네'

 

라고 생각했는데

 

5번쯤 되 읽어보니....

 

 

ㅋㅋ

 

[바로 이거구마]

 

[가을이 오는 거구마]

 

를 노린 거란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야!

 

 

 

 

 

 

 

나한테 너무 어렵다고. 이런거.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120g에 총 325kcal

 

 

 

 

원재료명은 이러한데 확실히... 이전의 쫀득롤케익들과는 달리 일본제품이 아니었다.

 

국내제조겠구나! 하고 제조원을 살펴보니

 

업소명 및 소재지

 

참조은에스에프라는 곳에서 만든다고 한다.

 

사실 이 제품 처음 보자마자, 생긴게 gs25의 롤케익들과 꽤나 비슷하게 생겨서

 

같은 곳에서 만들어 씨유와 지에스 양 쪽에 모두 납품하는 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비닐 뜯어내고 좀 더 선명한 샷으로.

 

 

고구마는 자색고구마 색이었다.

 

물론 일반 고구마도 겉의 껍질 색은 갈색, 적갈색이라 이런 자색고구마 색과 꽤 비슷하긴 하지만

 

이건 그냥 자색고구마라고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색이다.

 

롤케익은 5조각.

 

 

열자마자 풍겨져나오는 달콤한 고구마 냄새를 맡으며

 

크림을 살펴보았는데

 

음.... 크림은 그냥 사알짝 레몬색을 띌 뿐 추가적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트는 쫀득롤케익과 비슷한 두께지만 조금 더 두꺼운데다가, '쫀득하다'라는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다보니

 

떡져있는 듯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고 일반적인 롤케익 시트의 질감만을 보이고 있었다.

 

 

겉으로 봐도 쫀득롤케익과는 많이 다른 질감.

 

gs25의 롤케익에 가깝다.

 

 

 

 

 

 

자색고구마 색이 좀 찐-한 것 같긴 한데... 일단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한 샴고양이 그릇

 

모찌롤 하나 담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바로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이거...

 

속의 크림이 독특해!

 

보기만 할 때에는 몰랐는데 이거이거... 고구마케익이란 역시 그렇구나!

 

 

어떤 느낌이냐면

 

그냥

 

고구마앙금이 섞여있는 듯한 그런 크림이었다.

 

아니, 크림이라기보다는 앙금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싶다.

 

고구마케이크들도 보통은 고구마가 섞인 묵직한 식감의 크림을 쓰는데

 

이것 역시 그러했다.

 

고구마 맛이 진한, 앙금같은 크림이 시트 속에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런 질감.

 

앙금이 들어가는 만쥬. 그런 식감.

 

물론 고구마 맛도 나는데, 진하게 나지는 않고 백앙금이 섞여 있는 그런 맛이다.

 

 

 

 

사실 이 앙금같은 크림때문에 시트는 묻힌다.

 

식감이나 맛이나...

 

 

 

한 조각 더 먹어보았다.

 

이제까지의 CU 모찌롤 아니, 쫀득롤케익들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이 들어있는 롤케익이 아니고

 

고구마맛이 나는 만쥬를 롤형태로 만든 느낌.

 

많이 달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 쉽게 물리지 않는다.

 

 

으음...

 

쫀득롤케익이 아니고 일반 롤케익으로 출시된 이 녀석을 보니

 

 CU에서 앞으로 어떤 제품들을 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에,

 

갑작스레 이 한마디를 하고 싶다.

 

 

바로 이거구마

 

가을이 오는구마

 

아니 이미 왔구마

 

by 카멜리온 2019. 10.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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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새로운 모찌롤이 등장했다. 따끈따끈한 신상 모찌롤!

 

겨울이라고 딸기맛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이 오리지날 모찌롤 딸기 역시 그 중 하나.

 

오랜만에 간 씨유에서 보이길래 바로 구매해보았다.

 

 

 

이전에 먹은 제품은 이 둘.

 

이 딸기맛 모찌롤은 모찌모찌롤이 아닌 그냥 일반 모찌롤 시리즈다.

 

오리지날, 초코, 커피맛에 이어 출시한 제품.

 

Gs25 모찌롤 시리즈는, 이미 예전에 딸기맛이 나왔기에 그거와 비교하자면 조금 늦은 것 같긴하지만... 여하튼 나오니 좋네.

 

 

 

 

제조원은 역시나 푸드코아.

 

125g에 415kcal이다.

 

원재료를 보면, 다른 CU 모찌롤과 마찬가지로 '딸기롤 99.99%(일본산)'으로 되어있다.

 

 

 

 

자세한 원재료명 및 함량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영양정보.

 

 

두둥 일본에서도 시즌 한정으로만 가끔 볼 수 있는 딸기맛 모찌롤인데, 그것도 한 달 단위로만.

 

그걸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니. 좋구나.

 

물론 이전 CU 모찌롤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일본 로손의 모찌식감롤(모찌롤)과 비교하면 크기는 더 작고, 모찌롤 개수도 적다. 6개가 아닌 5개.

 

 

그래도 색 때문인지... 요래보면... 뭔가 비주얼이 일본 모찌롤과 비슷하다. 색은 꽤나 이쁜 편. 진한 핑크색이 아닌 연핑크.

 

크림도 연핑크. 시트와 크림 색이 비슷한 편.

 

롤케이크 시트는 자세히 보면 진한 선이 들어가있는데 일본 모찌롤 또한 저렇게 생겼다. 저래서 폭신한 식감보다는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사실 쫄깃하다...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 식감이지만.

 

 

단면.

 

역시 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일본 모찌롤은 이보다 시트 색이 더 진한 경우가 많고,

 

크림도 일반크림 + 딸기퓨레(혹은 산딸기퓨레) 조합이거나, 딸기크림 + 딸기퓨레(혹은 산딸기퓨레)같은 조합인데에 반해,

 

한국의 모찌롤은 그냥 딸기크림 하나만 들어있는 듯 하다.

 

헌데 이렇게 보니... 크림이 일본 제품보다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시트가 일본 제품보다 얇아서 그렇게 보이는 듯하다.

 

일본 모찌롤의 시트는 보통 이 두 배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니.

 

 

냄새는 당연히 딸기냄새. 그에 섞여서 살짝 계란냄새가 느껴지는 시트 냄새도 난다.

 

 

먹어보았는데

 

음....

 

예전에 먹었던 커피맛...은 해동이 잘못되어서인지 시트가 꽤나 축축했는데, ㅡ마치 샷과 시럽에 듬뿍 적셔져있는 티라미수 시트처럼.

 

그런데 이 CU 오리지날 모찌롤 딸기는... 축축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인지... 일본의 모찌롤과 비슷한 레벨의 쫄깃한 식감을 보여주었다....!

 

물론 몇번이나 말하지만... 일본 모찌롤 역시 쫄깃한 식감이라고 하기엔 좀 어려운 식감인데, 그래도 그 일본 모찌롤의 식감을 어느 정도 구현.

 

다만 딸기맛이 그리 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달콤한 딸기우유맛은 아니고, 물을 좀 타서 희석시킨 딸기우유같은 맛이다.

 

새콤한 맛도 거의 없고 은은한 딸기맛. 물론 새콤한 딸기 산미가 없는 것은 나로서는 환영할 일.

 

생각해보면 일본 모찌롤들은 딸기퓨레나 산딸기퓨레가 들어가서 맛이 더 강한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이 제품은 조금 밋밋하다고 느껴지는 거고.

 

 

커피 모찌롤 시트는 매우 축축해서 아쉬웠는데, 딸기 모찌롤은 축축하지 않아서 만족.

 

 

물론 크림은 조금 느끼한 편이다. 3조각째부터는 물리기 시작할 정도니... 물론 그건 일본 모찌롤도 마찬가지.

 

크림은 유크림이 들어가긴 했으나 모양유지를 위해 많은 첨가물 혹은 식물성크림이 들어간 듯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좀 더 달콤한 딸기우유맛이 나면 어떨까싶다. 요새 내 입맛이 조금 이상해서 딸기맛이 약하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헌데 맛은 그렇다쳐도 식감이 일본의 모찌롤 딸기맛과 꽤나 많이 비슷한 제품. 물론 막 '우와~! 맛있다!'까진 아니고......

 

일본 로손 모찌롤도 처음 먹었을 때에나 ;'오오~~'했지 그 이후에는 항상 고개를 갸우뚱하며 먹을 정도였으니.

 

이게 시즌한정으로 나올지, 계속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초코 커피도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앞으로도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GS 모찌롤도 딸기맛 계속 나오고 있으니...

 

CU 띵작 오리지날 모찌롤 신제품, 딸기맛 모찌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9. 2. 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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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CU의 모찌롤에 대해서 리뷰했었다.

 

 

일본의 모찌롤이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gs25에서 먼저 모찌롤케익이 나왔고, 그 이후에 CU에서 일본에서 만든 모찌롤을 들여와서 판매했는데 그게 이슈가 되었고, 그 이후로 모찌모찌롤이라고 해서, 속에 찹쌀떡이 들어간 모찌롤까지 등장...

 

 

 

사실 gs25의 모찌롤이 등장했을 때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일본 로손 모찌롤 따라한거구나.' 이런 느낌이 들 뿐.

 

 

그런데 이번에 선물받아서 우연히 먹어 볼 기회가 생겼다.

 

다음에는 CU 모찌롤 초코맛이나 모찌모찌롤 티라미수를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gs25 플레인 모찌롤을 먼저 먹게 되었네.

 

 

이것 역시 6조각인 일본 모찌롤과는 다르게, 5조각으로 되어있다. 그것은 cu의 모찌롤과 동일.

 

gs25의 모찌롤케익은 spc 삼립에서 만든 제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브랜드인 cafe snow 제품이다.

 

cafe snow는 음... 나온지 한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2013년에도 본 것 같아.

 

 

잘 안 보이지만, 가공유크림이 사용되었는데 가공유크림은 가공유지 팜유 유크림 프리페어드에더블팻 야자경화유 우유 탈지분유 등이 들어가는 듯 하다.

 

그리고.....

 

아 진짜 잘 안보이게 해놨네;; 괄호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도 잘 안 보이고...

 

그냥 패스

 

 

지에스의 모찌롤은 이런 느낌.

 

사실 내가 이 지에스 모찌롤에 큰 관심을 갖지 않은 이유가,

 

시트가 모찌롤의 시트와는 많이 다르게 생겼기 때문이다.

 

그냥 일반적인 롤케이크 시트인데....?? 그냥 일본 유명제품 이름만 따라한 제품이잖아.

 

내가 이전에 올린 일본 모찌롤 제품들 사진과 비교하면... 시트의 퀄리티, 아니 제품 전체적인 퀄리티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면에서 보면 이런 질감인데, 물론 일본 모찌롤도 조금 부드러워보이는 시트지만, 이건 기공이 더 큰 시트라서 아무리 봐도 쫄깃한 식감을 보여줄 것 같지 않았다.

 

그리고 시트 두께나, 전체적인 모양도 일본 모찌롤의 열화버전, 단순한 카피제품. 이런 느낌이었기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다.

 

 

 

 

gs25 모찌롤케익 크기는 작은 편이다. 한 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

 

크림과 시트의 비율은 일본의 모찌롤보다는 크림이 적은 편인데,

 

......음......생각해보니 과거에 볼 수 있었던, 시트가 달팽이처럼 돌돌 말려있는 롤케익이 아니라

 

이렇게 가운데에 원형으로 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시트는 딱 한바퀴만 감겨있는 롤케익.

 

일본에서 시작된 이런 롤케이크에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나마 이 제품은 크림 비율이 적은 편이라 위화감은 없지만.

 

 

먹어보았는데

 

어....

 

먹자마자 뭔가 인공적인 바닐라향? 그런게 확 느껴졌다.

 

맛있는 밀크쉐이크 혹은 목장에서 먹는 유지방 풍부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의 그런 자연스러운 우유향이 아니고

 

공장빵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착향료의 내음. 우유향이 아니라 상기한대로 바닐라에 가까운 합성향 느낌이지만.

 

 

 

그런데 이 향이 강하게 나는 롤케이크가... 먹기에는 조금 거슬렸다.

 

크림 자체도 냉장보관을 요하는, 유크림이 함유된 크림이긴 하지만 좀 느끼하고 식물성 느낌이 적잖이 느껴지고 말이지.

 

향이 크림과 시트 양쪽에서 나는 것 같기도 한데, 크림에서 더 강하게 나는 듯 싶다.

 

그리고 식감은... 모찌롤이라고 부르기에는 역시 부족한 식감이었다. 그냥 부드러운 시트 식감인데??

 

물론 일본 로손의 모찌롤도 막 쫄깃한 그런 식감은 아니라서, 모찌롤이라고 부르기엔 좀 애매하지만

 

GS25의 모찌롤케익은 '모찌'라는 수식어를 빼고 그냥 미니롤케익 정도로 부르는 것이 옳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트는 부드럽고 괜찮아. 그런데, 아니, 그래서 '모찌롤'이라는 이름이 잘못되었어.

 

재료를 봐도 시트를 쫄깃하게 할 수 있을만한 재료는 '변성전분 밀 글루텐이 들어간 혼합제제뿐인데 이걸로는 부족한 것 같고...

 

 

난 국내 편의점 중에서 GS25를 가장 좋아한다. 도시락도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GS25.

 

그런데 음.. 모찌롤만큼은 아쉽네. 하긴 이건 유통판매만 GS25가 할 뿐이니까...

 

딸기맛이랑 초코맛도 있는 걸로 아는데 맛있으려나?? 이상, GS25 편의점의 모찌롤케익 후기였다.

 

 

 

 

 

 

 

 

by 카멜리온 2018. 12. 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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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손에서 나온, 브란 초코크림 멜론빵.

 

 ブランのチョコクリームメロンパン

 

신발매라고 큼지막하게 써붙어있는 따끈따끈한 신상 멜론빵.

 

그런데 이거.. 예전에 먹었던 멜론빵에 초코크림만 넣은 것 같은데??

 

맛있었기에 두 번이나 먹었던 로손 멜론빵이야.

 

 

꽤 오래 전에 먹었던 건데, 4년하고도 몇개월이 더 지난 지금 또 보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지만.

 

포장 전면부 아래쪽에는 인공감미료부사용이라고 적혀있다.

 

로손의 Bran 멜론빵은 약간 '건강한' 컨셉의 멜론빵이라서...

 

그리고 또 포장 전면부 위쪽에는 '당질은 제품 1개당 19.2g' 이라고, 많지 않은 수치인 것처럼 자랑스럽게 써붙여놨는데

 

음... 더 이상 아무 말도 않겠다.

 

사실 멜론빵 치고는 낮은 수치이긴 하지...

 

이 빵 크기가 작은 걸 고려해야 하지만서도.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초코스프레드, 당류, 계란, 식물성단백질, 마가린 쇼트닝, 대맥분, 이눌린, 밀기울(후스마), 대두분, 시트러스화이바, 쌀겨, 발효풍미료 등 독특한 재료들이 들어간다.

 

식물성단백질, 대맥분, 이눌린, 밀기울, 대두분, 시트러스화이바, 쌀겨, 발효풍미료 모두 일반적인 멜론빵엔 안 들어가는 재료들.

 

이전의 로손 Bran 멜론빵들과의 차이를 보자면, 명칭(빵 분류)이 '후스마빵'이 아니라 '과자빵'이라는 것.

 

후스마빵이라는 분류가 사라진 건지, 초코크림을 넣어서 과자빵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 그리고 신기하게도... 같은 빵에 이 제품은 초코크림을 더 추가한 건데도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졌다;;;

 

2014년에 먹은 브란 촉촉한 멜론빵은 소비세(8%)포함 145엔인데, 이건 소비세(8%)포함 130엔.

 

4년이나 더 시간이 흘렀는데도... 역시 일본은 소비세 오르는 것 빼고는 제품 자체의 물가상승이 없네.

 

2013년에 먹은 브란 촉촉한 멜론빵은 아마 소비세 5%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2018년에 먹은 초코크림 들어있는 이 제품이 더 저렴하다.

 

재료값이나 생산비용이 저렴해졌나?

 

 

Bran 초코크림 멜론빵 등장.

 

크기는 이전의 Bran 촉촉한 멜론빵들과 거의 동일하다.

 

매우 작은 크기.

 

외형은 거의 동일하다. 색도 그렇고 쿠키의 질감이나 쿠키 무늬 등.

 

 

 

 

밀기울에 쌀겨, 콩가루, 대맥분 등이 쓰여서인지 독특한 색과 독특한 질감의 쿠키.....라기에는 질감이 너무 빵 같은데??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여.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밑면.

 

빵에 쿠키가 덮인 것이 확실.

 

 

뚜껑을 열어봤다.

 

이제까지 먹은 후스마빵은 그 자체로만 먹었는데 이렇게 뚜껑을 열 수 있는 후스마빵이 나올 줄이야...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음... 이런 건강함을 표방하는 빵에 초코크림이 들어있으니 조금 어색하다.

 

비건빵집에서 달콤한 두유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단과자빵을 먹는 느낌이야. 홍대 신촌 사이 비건빵집 브레드블루 갔을 때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초코크림도... 뭔가 일반적인 초코크림이 아닐 것 같고 좀 독특하게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단면.

 

이 계란이 많이 들어가고 조금 단단한 사전발효반죽을 넣은 듯한, 쫄깃해보이고 맛나보이는 단면 기공은.... Bran 빵이 맞아.

 

오랜만이네. 맛있게 먹었는데...

 

 

 

 

 

 

쿠키는 꽤나 얇다.

 

빵 속색은 살짝 어두컴컴한 편.

 

크림은 얇게 들어가있어서 양은 그리 많아보이진 않는다.

 

 

 

 

 

 

먹어보았는데

 

....

 

?

 

왜 이리 맛없지??

 

뭔가... 플라스틱 먹는 기분이다.

 

분명 빵 식감은 이전의 Bran 촉촉한 멜론빵과 비슷한데, 어디선가... 불쾌한 맛? 향?이 느껴진다.

 

초코크림에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초코크림이 일반적인 초코크림이 아닌 것 같긴 하네..

 

많이 달지 않고 초코맛도 별로 안 난다. 많이 애매한 맛.

 

건강하게 만든 초코크림 맛이야.

 

 

여하튼 먹기 불편할 정도로 이상한 맛이 느껴졌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맛이....

 

빵 자체는 촉촉하고 폭신하면서 계란맛도 느껴지는데, 이상한 맛도 같이 느껴지네... 크림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예전에 맛있게 먹어서 반가워서 구매한 로손 Bran 멜론빵인데, 솔직히 말해서 좀 충격적인 맛과 풍미였다.

 

다 못 먹고 버릴 정도였으니까....

 

Bran 멜론빵이라는, 별 특이한 재료가 다 들어가는 독특한 빵에 초코크림을 샌드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로손.

 

이 빵 가격이 과거보다 저렴해진 것은... 맛이 없어진 이유와도 연관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초코크림 잔뜩 만들었는데 맛이 없어서... 다 써버려야하는데 이 빵에다가 써버리자!

 

- 독특하니까 소비자들이 사먹을테고, Bran 멜론빵이라는게 애초에 건강한 멜론빵이니까 맛있을리가 없잖아. 사람들도 맛없는걸 당연시하고 넘어갈거야.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 정도로 내 입에는 안 맞았어...

 

로손의 신상품, 'Bran 초코크림 메론빵'이었다. 먹지 않았으면 이전 Bran 멜론빵 둘에 여전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by 카멜리온 2018. 12.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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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가을 신제품으로 낸 멜론빵, 촉촉한 마론빵이다.

 

워낙에 '촉촉한 메론빵 しっとりメロンパン'이라는 제품을 많이 접해서인지, 이 제품도 마론이 아닌 '메론'으로 부르는 실수를 몇 번 했는데,

 

사실 로손 측도 그걸 노린 부분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로손 여러군데 가봤지만 촉촉한 마론빵에 대한 설명이 쓰인 이 홍보 포스터가 있는 곳이 딱 한 곳뿐이었는데, 귀엽고 해서 찍어 봤다.

 

설명을 보면 마론크림과 마론휘핑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빵 겉면의 아래에는 초코가 묻어있다고.

 

그리고 밤 모양이다. ㅎㅎ

 

두둥.

 

사실 이 제품은... 미야자키 가자마자 제일 먼저 산 멜론빵이다.

 

패밀리마트의 멜론빵들을 먼저 만났지만 구매하지 않았고, 호텔 근처에 있는 로손에 들렀다가 이 제품이 보이길래

 

이거랑 계란들어있는 카레빵이랑 모찌롤 등등 구매해서 호텔로 ㄱㄱ

 

밤 모양이라 바로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녀석.

 

 

마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준 초콜릿이 눈에 띈다. 그리고 쌀가루도 극소량 들어간 듯. 이스트보다 뒤에 적혀있는 것을 보니...

 

버터는 들어가지 않았고 마가린 당류 계란 가당연유 등이 사용되었다.

 

 

아무리 공장에서 만든거라고는 해도.. 너무 귀엽게 잘 만들어졌는데???

 

윗부분. 즉, 쿠키 부분은 캐러멜색소로 색을 낸 것 같고, 아래 쪽은 준초콜릿을 찍어서 색을 구분, 밤을 표현했다.

 

빵 크기는 그리 크진 않고 빵도 크림이 들어있는 것 치고는 매우 가벼운 편.

 

이렇게 보면 쿠키 색이 빵 색처럼 보여서 쿠키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쿠키가 덮여있는 멜론빵. 맞다.

 

 

밑면

 

아래쪽 초콜릿이 찍혀있는 부분을 보면 쿠키와 빵의 경계가 보인다.

 

그런데... 빵 색도 좀 진한데??? 쿠키 뿐 아니라 빵에도 캐러멜 색소를 넣은 것처럼 보인다.

 

 

빵과 쿠키의 경계.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쿠키.

 

쿠키가 빵을 잘 감싸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위 쪽에 덧대어 붙여진 그런 느낌이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고 특별한 무늬도 없으며 바삭해보이지도 않았다.

 

그냥 매끈한 질감과 밤 모양을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네.

 

 

 

먹어보았는데

 

음...

 

빵은 수분이 부족하지만 꽤나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편.

 

빵 자체에도 캐러멜 색소를 사용한 것이 맞다.

 

쿠키는 확실히 전혀 바삭하지 않았고 그냥 조금 질깃한 식감이었다. 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질깃하다는 것이지,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빵보다는 좀 단단한 식감. 얇기도 얇아서 사실 존재감은 거의 없는 편이다.

 

 

내부의 크림.

 

마론크림인데.. 마론 휘핑크림은 보이지 않는다.

 

마론크림은 밤 맛이 진하게 나긴 하는데, 그.. 일본 밤 특유의 독특한 단 맛이 살짝 거슬린다.

 

식감은 커스터드크림처럼 몽글몽글하고 촉촉한 식감.

 

밤 알갱이가 들어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밤 맛이 나는 것은 이 크림이 유일한데도 불구하고, 모양과 빵 색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밤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다.

 

초코가 찍혀있는 부분은 초코맛도 나는데 밤이랑 초코는 나름 괜찮은 조합이라 맛도 좋았고.

 

그나저나... 다 먹을 때까지 마론 휘핑크림은 발견하지 못했다.

 

으음...

 

혹시 내가 먹은 것만 이상한 것인가?? 라는 생각으로 인스타에서 しっとりマロンパン 으로 피드 검색을 해서 살펴보니, 전부 나처럼 마론 크림 한 종류만 들어있는 듯 했다.

 

그리고 다시 원재료명 표기를 확인해보니... 보통은 휘핑크림을 사용하면 'ホイップクリーム'라고 표기가 되어있거나, '乳 등을 주원료로 하는 식품'으로 표기가 되어있기 마련인데 그런 표기도 없고....

 

휘핑크림은 무조건 제품이 다 만들어진 이후에 주입하여야 하는데 빵에는 주입구도 없고....

 

휘핑크림 주입 시에는 항상 써 놓는, '빵에 있는 구멍은 크림을 주입하기 위한 것입니다'라는 포장 전면부의 설명도 없으니...

 

결국 나는 첫 사진에 나온 '판촉물의 설명이 잘못되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론크림만 들어있고 마론 휘핑크림은 들어있지 않은 걸로...

 

이렇게 설명과 내용물이 맞지 않았던 전례가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뭐 그래도 마론크림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 한 것 같아. 밤~ 맛이거든.

 

그 모양이 귀엽고 맛도 독특한 일본 밤맛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래도 좀 괜찮을, 로손의 '촉촉한 마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1.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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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파는 유명한 롤케이크하면 떠오르는 그것.... 모찌롤... 모찌식감롤....

 

하지만 모찌롤만큼 유명한 롤케이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로손 프리미엄 롤케이크 Premium Roll cake プレミアムロールケーキ

 

이 제품은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와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라, 가끔씩 신제품이 보이면 로손 모찌롤 만큼이나 적극적으로 먹게되는 녀석이다.

 

이번에 신제품으로 발견한 프리미엄 롤케이크는.... 무려 루비초콜릿을 사용한 롤케이크였다.

 

오오... 루비초콜릿 소식 들은지 별로 안 된 것 같은데.... 그걸 벌써 편의점 디저트로 냈어??

 

 

이름은 프리미엄 루비초콜릿 롤케이크  Premium Ruby chocolate Roll cake

 

루비초콜릿의 편의점 스위츠 최초 상륙이라고 한다.

 

 

 

 

베리퓨레를 넣었다고 한다.

 

가격은 324엔. 소비세 포함 350엔.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판매자는.. 메종브랑슈라고 하는, 후쿠오카에 있는 회사였다.

 

 

로손 프리미엄 루비초콜릿 롤케이크의 내용물.

 

루비초콜릿이 롤케이크 위에 놓여져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봉투에 들어있었다.

 

깔리바우트 루비 라고 쓰여있는 작은 봉투에.

 

 

그걸 꺼내서 롤케이크 위에 올렸더니 이런 형태!

 

역시 바리 깔리바우트... 루비초콜릿 럭셔리하네.

 

 

영롱한 저 자태...

 

이제까지 먹었던 로손 프리미엄 롤 케이크는 장난이었던가.

 

이런게 편의점 디저트라니.

 

 

사실 루비초콜릿이 베리랑은 상관없지만, 이렇게 깔맞춤 해놓으니까 더 이쁘긴 하네.

 

이런 걸 다 만들어주신 로손님, 감사히 먹겠...습니다....!

 

 

 

먹어봤는데

 

뭐 언제나 똑같은, 진부한 설명 필요한가. 프리미엄 롤케이크는 역시 시트는 폭신폭신 부드럽고, 크림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다만 베리퓨레가 많이 들어갔는지 내 입에는 조금 새콤한 편.

 

새콤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나는 신 맛은 좀 별로라....

 

루비 초콜릿은....! 그냥... 초콜릿 맛?? 물론 깔리바우트 초콜릿답게 고퀄리티의 진하고 맛있는 초콜릿이었다.

 

팜유같은거 하나도 안 섞인 진짜 초콜릿의 맛.

 

첫 루비초콜릿 경험이었는데 어... 괜찮았다.

 

로손의 프리미엄 루비 초콜릿 롤 케이크 리뷰였다.

by 카멜리온 2018. 11.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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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최근에 CU의 모찌롤 오리지날 커피맛을 먹어봤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뒤....

 

내 눈을 의심케하는 제품이 CU 판매대에 등장!

 

그것은 바로....

 

CU 띵작 모찌모찌롤이었다.

 

모찌롤이 아닌, 모찌모찌롤... 이건 비주얼이 남달랐다.

 

어떻게 생겼나면

 

 

 

 

 

 

 

두둥

 

아..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뭔가 대단해보이지 않네.

 

제품 근접샷으로 하나 보자면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리 이쁘게 찍히진 않았지만 이런 느낌이다.

 

여하튼 내가 좋아하는 '이것저것 장치가 되어있는' 제품.

 

맨 처음에 봤을 때에는 설마 이게 한국에서 나온 제품이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CU 편의점 디저트였다. ㄷㄷ

 

 

 

띵작.

 

#모찌속에모찌

 

#무게감이달라

 

#순삭각

 

모찌모찌롤 그린티

 

녹차맛 모찌롤케익이다.

 

그린티모찌앙금이 27.1%, 녹차가루가 13%...가 아니라 1.3% 들어있다.

 

녹차가루가 13%나 들어가면 큰일나지 ㅡ.ㅡ;;

 

극히 소량으로도 존재감 엄청난 녀석인데...

 

 

식품의 유형은 빵류.

 

제조 및 판매원은 참조은SF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그린티모찌앙금이 27.1%로 가장 많이 들어가고, 그린티모찌앙금에 사용되는 녹차가루는 국내산.

 

 가공유크림1은 프랑스산인데 유크림과 마스카포네가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식물성크림도 들어가고 녹차가루 1.3%는 또 따로 표기되어있다. 가공유크림2도 들어가고  

 

 

...그 외에도 들어가는 재료가 엄청 많다;;; 화학첨가물이 많긴한데

 

여하튼 눈에 띄는 것들만 적자면

 

혼합제제4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기타과당, 정제수, 합성향료, 설탕, 그린분말, 클로렐라, 카라멜색소, 산도조절제, 합성착색료로 이뤄져있다.

 

그린분말과 클로렐라.... 색을 내기 위한 혼합제제구나

 

혼합제제5는 한천, 구연산, 잔탄검, 구아검, 구연산Ca로 이뤄져있는데 이건 몽글몽글한 식감, 쫄깃한 식감을 위한 혼합제제인 것 같다.

 

딱 그런 애들만 들어가있네. 한천 구연산 잔탄검 구아검

 

그 외에도 젤라틴, 혼합제제6(치자황색소, 홍화황색소 덱스트린)도 눈에 띈다.

 

 

 

 

 

모찌모찌롤 그린티의 영양정보표

 

 

참고로 일본 로손 편의점의 모찌롤 케이스와 비교하면

 

약간 더 작은 정도다.

 

그런데 이 정도 크기면.... 일반적인 씨유 띵작 모찌롤 오리지날 케이스랑 크기가 다르다는 건데??

 

실제로 내가 씨유 띵작 모찌롤 오리지날 커피맛을 먹고 난 며칠 뒤에 이 제품을 먹어서인지..

 

모찌모찌롤의 케이스가 기존 오리지날 모찌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어쨌든 그런건 걍 넘어가고,

 

못 참겠다 모찌모찌롤!! 크르르르

 

바로 개봉!

 

 

 

모찌모찌롤은 총 4조각이 들어있다.

 

5조각이 들어있던 띵작 모찌롤 오리지날보다 1개가 줄어있는 상황.

 

일본 로손 모찌롤은 6조각이니까...

 

조만간 3조각짜리 모찌롤도 등장하겠구만.

 

 

 

 

모찌모찌롤 그린티의 모찌롤들은

 

약 50도 각도로 뉘여져있다.

 

그래서 씨유 모찌롤 오리지날보다 한 조각 적은데도 케이스는 큰 것.

 

그나저나 비주얼 최강.

 

이건.. 일단 대충 봐도 5개 층으로 이뤄져있어.

 

겉에는 롤케이크 시트로 보이고, 그 속에는 크림.

 

그리고 그 속에는 쫄깃한 떡 같은 것이 있고.. 그 속에는.... 음.... 떡 속에 떡이 들어있을 것 같진 않으니 크림??? 같은 것이 또 들어있고..

 

그 속에는 하얀 크림이 들어있어서 5개의 층을 마무리해 주고 있다.

 

 

 

 

색이 녹차치고는 좀 많이 쨍한 느낌인데... 재미있는 것은 롤케이크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

 

 

 

 

잘 보면 우측에서 두번째 롤케이크 조각은 색이 살짝 탁한 색이다.

 

녹차가 빛에 노출되어있으면 나타나는 변화.

 

녹색이 회색에 가까운 탁한 녹색으로 변해버린다.

 

저런 변화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하여, 그리고 좀 더 진한 색을 내기 위하여, 그리고 제조단가를 절약하기 위하여 클로렐라를 섞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제과 제빵 업장에서 사용하는 녹차가루는 클로렐라가 많게는 50% 이상, 적게는 10%가량 섞여있는 제품 자체가 많은 편.

 

물론 단점이라면... 클로렐라의 향과 맛이 강하게 난다는 것이다.

 

헌데 일반 소비자들은 그런 클로렐라의 맛까지도 녹차맛이라고 믿게 되기 때문에, 클로렐라가 들어가지 않은 녹차가루, 말차 등으로 만든 제품을 먹고서는

 

'녹차맛이 약해서 아쉬웠다' '진한 녹차 맛은 아니었다' 같은 의견을 내는 경우가 은근 많다.

 

그들 중 십중팔구는 평소에 느끼던 강렬한 클로렐라의 맛을 느낄 수 없기에 '녹차맛이 약한 것 같다'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잡설은 넘어가고, 모찌모찌롤 그린티를 바로 먹어보았는데

 

어....

 

식감 특이해

 

일단...

 

겉의 롤케이크 시트는 모찌롤 그런 식감이 전혀 아니야.

 

사실 로손의 모찌롤이든 CU 오리지날 모찌롤이든 롤케이크 시트가 '쫄깃!하다'라는 식감이 아니긴 한데, 이 시트는 대놓고 전혀 쫄깃하지 않아.

 

'모찌속에 모찌'라는 문구가 있는 걸 보면 이 시트도 모찌롤시트라고 만든 것이긴 할텐데... 일반 롤케이크 시트같다.

 

'모찌모찌롤'이라는 이름은 오리지널 모찌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하여 붙인 것이겠지..... '시트가 모찌(쫄깃) + 속의 떡도 모찌(떡 OR 쫄깃)'이라는 의미로 그런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여하튼 시트는 쫄깃하지 않았지만

 

내부의 떡은 꽤나 쫄깃쫄깃했다. 씨유 편의점에서 파는 그린티 모찌 그런 식감이다. 이건 인정!

 

그리고 시트와 떡 사이의 크림은 녹차크림이었는데, 그냥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녹차맛은...

 

같이 먹는 시트나 떡, 앙금에서도 강렬하게 느껴지다보니 '크림도 녹차맛이야!'라고 단언할 순 없다. 뭐 따로 먹어보니 녹차맛이 나긴 하지만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떡 속의 앙금.

 

앙금은 묵직한 식감이었다.

 

말 그대로 고운 백앙금 식감.

 

그리고... 달아!

 

떡도 시트도 크림도 달지만 그린티 모찌 앙금이 가장 달았다.

 

그리고.... #무게감이달라 에서도 알 수 있지만, 한 조각 한 조각이... 묵직하다. 앙금과 떡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리고 롤케이크 정 가운데의 하얀 크림은 큰 역할은 없는 것 같고, 그냥 비주얼 담당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물론 베어먹든 통째로 먹든, 좀 단단한 앙금과 쫄깃한 떡 속에서 좀 부드러운 식감과 우유풍미를 주기야 하겠지만 그런거 느낄 새가 없긴 하다. 전체적으로 녹차풍미가 강하다보니 묻히는 것도 묻히는 것이고...

 

 

 

그래도 음 이거 독특한데??

 

좀 많이 달아서 아쉽긴 하지만 국내 편의점도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는 걸 느끼면서 감격하고 있다.

 

중국인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 관광와서 이거 필수로 먹고 가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고...

 

마치 로손 모찌롤처럼 말이지.

 

생각해보면 GS도 GS지만 CU가 특히 편의점 디저트 진화에 앞장 서고 있는 것 같다.

 

백종원 찐빵 호빵 같은 것들도 그렇고 퍼먹는 티라미수나 퍼먹는 고구마케이크, 퍼먹는 치즈케이크, 퍼먹는 로투스 생크림케이크 등등 특이한 것도 많이 만들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최근 삿포로 갔다가 귀국했을 때, 인천공항 CU에 디저트를 완전 잔뜩 진열해놓고 팔고 있었다는 것이다.

 

뭐 빅 소보로 크림슈도 있고 빅 민트 초코슈도 있고 삼송빵집의 마약빵을 따라한 콘치즈빵빵이란 제품도 있고,

 

초코멜론빵이나 멜론크림빵도 있고... 모찌롤들도 종류별로 쫙~ 있었고... 푸딩도 많았고....

 

아 얘네도 일본처럼 디저트로 미는구나 라는 생각을 팍팍 들게 만들어 준 인천공항 CU였다.  

 

 

물론 난느 이걸 또 사먹을 것 같진 않다.

 

독특하긴 한데,

 

일단 '색이 너무 쨍하다', 녹차가 들어가긴 했지만 실제 색은 색소가 내는, 색소범벅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내 입에는 지나치게 달다라는 것이 두번째 이유.

 

이번에 일본에서 먹은 로손 '떡으로 감싼 모찌롤'처럼 시트에 떡을 달아서, '모찌롤의 아이덴티티인 [시트가 모찌처럼 모찌모찌하다]라는 것을 극대화한 제품이 아닌,

 

롤케이크 속에 모찌를 넣고 말아서 잘랐을 뿐인 제품이자너 그냥 평소에 편의점에서 팔던 그린티모찌를 롤케이크에 넣은 제품이자너. 시트랑은 상관없자너 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어디여.

 

그리고 꼭 [시트를 모찌모찌하게 해야한다]는 사고에 갇혀있으면 안 되잖아.

 

'우리나라의 모찌롤은 모찌를 속에 넣어서 모찌모찌롤이다'. 이것도 되는거지.

 

여하튼 꽤나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었다. 장치도 장치고.. 비주얼부터가 대단하잖음?

 

이건 국내 편의점 디저트 업계의 혁명이라 부를 만 하다.

 

물론 오리지날 모찌롤은 일본 제품을 수입해오는 것이고

 

이 제품은 국내 제조다보니, 롤케이크 시트의 식감은 둘이 많이 다르고

 

케이스나 포장비닐도 크기, 디자인 등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그린티 맛 말고 티라미수 맛이 궁금한데...

 

이 모찌모찌롤 그린티 먹은 이후로 티라미수 맛을 많이 보긴 했지만 여태까지 사먹어보지는 않았다.

 

그건 더 내 입에 맞으려나??

 

[달콤한 롤케이크 + 달콤한 앙금이 들어있는 단 찹쌀떡]이다보니 그 제품도 필연적으로 엄청 달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다음엔 티라미수맛으로 ㄱㄱ

 

한국 편의점 스위츠도 진화하고 있다!  CU 띵작 모찌롤 아니, 모찌모찌롤 그린티 맛이었다.

 

한 번쯤은 도전해봐도 괜찮은 제품.

 

가격은 3000원.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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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1. 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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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워낙 '로손 모찌롤 - 떡으로 감싼 모찌롤(정확히는 모찌로 감싼 모찌식감롤) ; 키나코모찌'를 맛있게 먹어서...

 

급 한국의 모찌롤이 궁금해졌다.

 

내가 기억하기론 GS25 편의점에서 모찌롤을 제일 먼저 출시했는데 현재 초코 딸기 오리지날 세 종류가 있고,

 

뒤 이어서 CU 편의점에서도 모찌롤을 출시했는데 현재 오리지날 초코 커피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커피맛이 나온 걸 발견했을 때,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참아왔었는데

 

이번에 한번 구매해서 먹어보게 되었다.

 

CU 띵작 오리지날 모찌롤 커피

 

 

일본 로손 편의점의 모찌롤과 비교하면 조금 작은 사이즈다.

 

조각도 6조각 vs 5조각으로 차이가 있고, 조각 자체도 크기가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

 

원조격인 로손의 모찌롤이 소비세 8% 포함하여 350엔으로,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

 

CU의 모찌롤은 3000원이었다.

 

 

업소명 및 소재지로 푸드코아가 있는데

 

음...

 

로손 모찌롤을 야마자키에서 만들고 있다는 것만큼이나 좀 아쉬운 제조원이네...

 

아니, 야마자키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제빵회사이고, 푸드코아도 이쪽 방면에선 인지도가 높으니까 당연히 이 둘이 만드는거려나.

 

 

헌데 원재료명을 보면, 커피롤 99.99%인데 일본산이라고 쓰여있다.

 

일본제품을 냉동시켜 바로 들여온다던데 그 말이 맞나보다.

 

사실 내가 단골처럼 가장 많이 애용하는 GS25의 모찌롤을 사 먹지 않고 잘 가지 않는 CU의 모찌롤을 사 먹은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CU의 모찌롤이 일본 로손의 모찌롤에 더 가깝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생각해보니..... 그러면 제조원은 푸드코아가 아니고 이걸 만들어 보내는 일본 제조회사가 되는 것이려나??

 

물론 커피롤 99.99%와 어떤 0.01%를 조합하여 100%의 제품을 '제조'하였다는 명분으로 '제조원'이라는 타이틀을 국내 회사가 가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커피롤 99.99%'로 거의 모든 재료를 묶은 것에 이유가 있을테니...

 

 

CU 띵작 오리지날 모찌롤 커피의 영양정보

 

 

 

 

모찌롤 커피의 모습은 이러했다.

 

GS25의 모찌롤은 시트가, 좀 기공이 큰 제누와즈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로손의 모찌롤에 좀 더 가까운 비주얼이네. 큰 기공이 거의 없어서.

 

뚜껑을 열자마자 커피향이 확~ 풍겨져 나왔다.

 

 

자세히 보니..

 

일본의 모찌롤과는 다르게 시트가 매우 얇은 편이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크림이 더 많이 들어있는 듯 보인다.

 

 

크림에는 우유조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100% 식물성크림은 아닐 것 같고, 적당히 우유생크림과 식물성크림을 조합했을 것 같다.

 

잔탄검이나 변성전분같은 첨가물도 들어가서 크림 모양이 잘 유지되고 있는 듯.

 

어쨌든 제품을 보니 시트가 쫄깃할 것 같아보이긴 하네.

 

 

먹어보았는데,

 

음...

 

사실 로손의 모찌롤도 쫄깃하다...라는 식감을 느끼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긴 한데,

 

이 CU 띵작 오리지날 모찌롤 역시...

 

쫄깃한 느낌은 아닌데?

 

그냥 좀 축축한 시트야.

 

물론 '폭신하다'라는 식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폭신하지 않다'가 '쫄깃하다'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도 커피맛이 은은한 듯하면서도 잘 느껴져서 맛있다.

 

크림은 조금 느끼하지만 크림 자체에도 커피맛이 나서 먹을만하네.

 

 

한 가지 단점은, 시트가 이렇게 잘 풀린다는 것이었다. 거의 모든 조각이 이런 상황.

 

한 입에 하나 다 넣고 먹어야 할 듯 싶다.

 

 

시트는 확실히.. 쫄깃하다기보다는 그냥 축축하게 젖어있는 느낌이 강했다.

 

원래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로손 모찌롤이 원조이고, 넘사벽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뭐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는 먹게되면 초코맛이나 오리지날을 먹어봐야겠다.

 

한국 편의점 CU의 띵작 오리지날 모찌롤 커피맛이었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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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0. 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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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편의점, 세이코마트 seico mart 의 PB제품 멜론빵 중 하나

 

'데니쉬 메론빵'이다. 이건 '초코&휘핑크림'맛인데,

 

나중에 '커스터드&휘핑크림'맛도 발견했지만 그건 사먹지 않았다.

 

신상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니 이게 커스터드&휘핑크림맛보다 나중에 나왔거나, 아니면 둘 다 최근에 나왔거나 한 듯.

 

세이코마트의 기본 멜론빵과 초코칩 멜론빵,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멜론빵과 초코칩 멜론빵 이렇게 총 네 종류도 있었는데

 

그건...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그 때에나 도전해볼까.

 

데니쉬 멜론빵(초코&휘핑크림)

 

어디에서 만든건가 싶어서 살펴보니..

 

삿포로파리 札幌パリ 라는 곳.

 

홋카이도에만 유통 판매하는 제빵회사인 것 같다.

 

야마자키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양산빵답게, 마가린을 사용한 데니쉬이고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갔다는 것을 원재료명에서 살펴볼 수 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세이코마트의 데니쉬 멜론빵.

 

이런 삼각형 형태의 데니쉬 멜론빵이야 많이 봐왔고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아무리 마가린을 사용했다고는 해도, 데니쉬 페스츄리 + 쿠키 + 초코크림 + 휘핑크림인데

 

128엔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공장빵인데다가 일본이니 가능하고 생각하지만서도.

 

 

쿠키에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습을 먹고 살짝 촉촉해진 상태였다.

 

구매한 바로 다음 날 먹었는데, 소비기간 막바지였으니..

 

쿠키는 설탕이 묻어있고, 일반적인 쿠키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옆을 보니, 뭐야... 빵 생지는 또 초코 생지였어?

 

은근 장치가 많네.

 

옆면에는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보였다.

 

 

밑면

 

쿠키생지가 철판에 닿아 구워졌기에 진하게 구워진 형태.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내 생각보다 깔끔한 단면이었다.

 

오오.. 뭐 이리 깔끔해 니네

 

내부의 기공도 뻥 뚫려서 시원-하고

 

휘핑크림이랑 초코크림 양도 괜찮은데??

 

 

쿠키 두께는 조금 있는 편이었다. 빵은 위에 말한대로 초코빵반죽.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초코크림 색감이랑 질감이 좀 내 타입이 아닌 것 같은데...

 

과연 맛은 어떨지....!

 

 

먹어보았는데

 

음... 쿠키의 설탕은 아삭아삭 씹히고, 쿠키는 촉촉해져서 솔직히 별 존재감은 없었다.

 

데니쉬는 수분이 부족하고 좀 퍼석한 편.

 

일본의 봉지빵 데니쉬는 거의 대부분 이런 식감이지만... 그래도 좀 많이 퍼석하네.

 

역시 소비기간 임박해서 그런가. 아니면 초코빵이라서?

 

코코아파우더가 들어간 빵은 대체적으로 좀 더 퍼석하고 거친 경향이 있으니까.

 

 

휘핑크림은 식물성크림이지만 그래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달콤했고,

 

초코크림은 초코커스터드크림같은 식감이었다.

 

맛은...

 

우려한대로 조금~~은 불량식품스러운 맛.

 

 

휘핑크림이 초코크림보다는 약간 더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초코크림이 더 맛있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헌데 쿠키는 촉촉하고 존재감 없어, 빵은 초코빵인데 색감빼고는 식감이나 맛이나 그닥이야,

 

크림 둘은 많이 들어있긴 한데 막 맛이 뛰어나진 않아.

 

장치는 많았지만 뛰어난 수준의 양산형 제품은 아니었다.

 

역시 맛이 중요하긴 한 것 같다. 초코크림 하나의 맛이 더 뛰어났으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홋카이도에 있는 편의점, 세이코마트의 '데니쉬 메론빵 - 초코&휘핑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0.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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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림으로 유명한 미니스탑

 

몇년 전에. 기본인 바닐라 맛과 바닐라+초코 맛 미니스탑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미니스탑의 소프트크림은 새로운 맛이 자주 나오는 편인데,

 

올해에는 무려....!!

 

 

 

칸탈로프 멜론 맛이다.

 

'메론'이라고 쓰지 않고 멜론이라고 쓰는 것에서부터 신뢰성이 가는 군.

 

 

칸탈로프 멜론이란?

 

일반 멜론과 달리 주황색 과육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프리미엄 멜론입니다.

 

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레드멜론이라고 불리는데, 레드퀸 멜론, 칸탈로프 멜론이라고도 불리고 일본에서는 적육멜론이라고도 불리는 녀석이다.

 

머스크멜론과 칸탈로프 멜론의 관계는, 키위와 골드키위같은 관계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여하튼 미니스탑 칸탈로프 멜론 소프트크림을 발견하고 나서...

 

쉬는 날에 꼭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그렇게 몇개월 지나고....

 

결국 조기퇴근 한 일요일에, 집 가는 길에 미니스탑에 들러서 하나 사먹어보게 되었다. 

 

콘으로 주문해서 가격은 2000원.

 

아이스크림 색은 적육멜론....이라기보다는 망고와 관련된 듯한 색이다.

 

 

먹어보았는데

 

음...

 

으음....

 

칸탈로프 멜론 맛이 별로 강하지는 않다.

 

그리고 유지방 풍미도 거의 느껴지지 않네...

 

유지방이 풍부한 소프트크림의 그런 맛이 아니고, '물'이 주가 되는 듯한 아이스크림의 맛과 식감이었다.

 

이전에 먹었던 미니스탑 바닐라 소프트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다.

 

우유에 생크림같은 유지방을 추가로 넣고 우유향까지 추가로 넣었을 듯한, 유지방 풍미 풍부한 아이스크림인 백미당, 폴바셋, 파스퇴르 아이스크림과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꽤 많은 차이가 났다.

 

이 정도면 중급 가격대의 부페에서 주는, 식물성크림과 물을 섞어 만들어 유지방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사알짝 불투명한 흰색 느낌의 아이스크림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 생각한다...

 

배가 고픈 상황이었음에도 맛있게 먹지 못할 정도.

 

조금 아쉬운 미니스탑 칸탈로프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었다.

 

 

다 먹고나서 미니스탑 근처에 살고 있는 길냥이들을 구경했다.

 

여기 지나갈 떄 마다 보는 녀석들.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잘 따른다.

 

여기서 뭐 먹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한 5분 거리에 있는 곳의 또 다른 길냥이.

 

이 동네도 길냥이가 매우 많은 것 같다.

 

이 길냥이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근처에서 주로 출몰하는데

 

애들이 귀여워해주는지 이 길냥이 역시 사람을 잘 따랐다.

 

깜깜한 밤, 퇴근해서 집 가는 길에 갑자기 내 앞 길을 막아서더니 쓰다듬으라고 인적도 드문 도로 한가운데에 발라당 눕는 녀석.

 

몇번이고 마주쳐서 놀아주고 갔는데

 

음...

 

만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좀 씻었으면 좋겠네 야옹아

 

털이 좀 끈적끈적해. 

 

 

그리고 이번 주말의 날씨 좋았던 출근길

 

요 며칠 간은 정말 가을 날씨같아서 좋았다.

 

선선하고 습도도 높지 않고...

 

빨리 가을이 되면 좋겠네. ㅎㅎ

by 카멜리온 2018. 7.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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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새로운 멜론빵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초코크림 가득 초코 멜론빵.

 

크림 가득 멜론빵이 나온지 2년...만인가??

 

 

 

그리고 이 제품들이 나온지 1년 만.

 

 

 

 

초코크림 뿐만 아니라 초코칩도 들어있다고 한다.

 

 

준초콜릿, 준초콜릿, 멜론

 

 

...................

 

응?

 

 

 

멜론!??

 

 

0.13%???

 

 

원재료명을 보니

 

밀가루, 설탕, 식물성크림, 밀가루, 준초콜릿, 마가린, 전란액, 준초콜릿, 난황액, 우유, D-소르비톨액, 효모, 혼합분유, 코코아분말, 혼합제제, 정제소금, 곡류가공품, 멜론 등이 들어있다고 쓰여있다.

 

멜론 0.13%는 대체 무엇일까...

 

아무리 봐도 멜론맛은 안 날 것 같은 초코초코한 초코멜론빵인데 말이지....

 

.....

 

설마 ['메론빵'이니까 멜론을 넣기는 넣어야해!]라는 느낌으로 넣은 것인가??

 

구색갖추기??

 

 

 

 

영양성분표

 

 

두둥

 

이것이 바로 CU 펴늬점의 '초코크림 가득 초코 메론빵'이다.

 

멜론빵 특유의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쿠키에는 당연하게도 설탕이 묻어있다.

 

냉장제품이다보니 습기를 먹어서 설탕이 흔적밖에 보이지 않지만.

 

 

쿠키는 꽤 촉촉해져있는 상태라서 전혀 바삭할 것 같진 않지만

 

빵도 나름 묵직하고.. 질감도 알게모르게 괜찮은 느낌.

 

 

 

 

밑면

 

빵 색은 진하지 않게 구워져있다.

 

 

내부의 크림.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초코칩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냥 초코크림이 샌드되어있는 느낌.

 

초코크림은 양이 적지 않아 보이고, 색감은 진한 초코색은 아니지만 진한 초코우유 비슷한 색이다.

 

 

단면

 

크림!

 

많이 들어있어!

 

 

 

빵은 역시 공장빵이라서 그런지 기공이 작고 거친 느낌이 든다.

 

퍼석하고 맛이 없을 듯한 질감.

 

크림에는 초코칩이 들어있는게 보인다. 속에 파묻혀있어서 안 보였던거구나.

 

쿠키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다.

 

 

 

 

 

먹어보았는데

 

음...

 

쿠키는 전혀 바삭하지 않고 촉촉하고 찐득거리는 상태.

 

냉장보관되어있어서인지 빵은 단단하고 뻑뻑한 느낌.

 

허나 초코크림은 부드럽고 달콤했다. 물론 식물성크림이라 미끌미끌 입에 남고 살짝 화학적인 맛이 느껴지지만 쿠키와 빵이 영 아니다보니 크림의 촉촉함과 달콤함이 절실한 상황.

 

 

그래도 이거...

 

일반적인 초코 소보로보다는 맛있는 것 같아.

 

초코크림도 듬뿍 들어있고 크기도 큼직하고.

 

헌데, 초코크림에 들어있는 초코칩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독오독 씹힐 줄 알았는데 부드럽게 씹혀, 초코크림과 분간되지 않는 초코칩.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물론 식물성크림들도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있긴하다. 아무리 그래도 변질되기까지의 시간을 늦춰주겠지. 

 

헌데 국내에 유통되는 공산빵, 양산빵들의 경우

 

'실온'에서 보관하는 제품들도 죄다 식물성크림인데 굳이 이 제품만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

 

냉장온도가 빵의 노화에는 더 치명적인데 말이다.

 

이 제품의 원재료를 보면 냉장보관을 요하는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

 

이전의 '크림 가득 메론빵' 부터 수박빵, 망고빵, 복숭아빵은 식물성크림이었어도 과일이 들어있었으니 냉장이 필요했다 쳐도...

 

이 제품은...

 

 

 

 

 

 

아!!

 

 

멜론!!

 

 

 

이 제품에는 0.13%의 멜론이 들어 있었다.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여하튼 들어 있었다.

 

그 때문에 냉장보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군... 이를 위한 멜론이었나...

 

멋진 설계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CU 편의점의 '초코크림 가득 초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6.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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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븐일레븐 seven eleven 의 신제품, 초코칩 멜론빵.

 

사실 이런 기본적인 제품을 신제품이라고 부르기도 좀 뭣한 상황이긴 하다. 허나 과거 몇 십년동안 동일한 포맷의 제품이 여러 번 판매되었다해도, 없어졌다가 오랜만에 리뉴얼되서 나오면 신제품이라고 인정하긴 해야겠지.

 

생각해보면 최근 몇 년간 일본 편의점에서 기본 멜론빵 외에 이런 초코칩 멜론빵을 파는 곳이 없긴 했다.

 

빵집이야 기본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두 종류는 기본적으로 파는 곳이 많지만 말이다.

 

 

만든 곳은 타워베이커리 주식회사라고 하는 곳. 처음 듣네...

 

 

세븐일레븐의 초코칩 멜론빵 등장.

 

꽤나 볼륨이 좋은 멜론빵인데, 봉지를 열자마자 마가린향과 버터향이 섞인 쿠키 냄새가 꽤나 강하게 풍겨져 나온다.

 

초코칩 멜론빵답게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에는 설탕이 좀 묻어있는 듯 하다.

 

 

바삭해보이는 멜론빵 껍데기.

 

 

밑면.

 

빵 질감이 꽤 독특한데.... 왠지 맛있어보이는 느낌.

 

 

반으로 갈라보았다.

 

당연히 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빵 속결은 나쁘지 않았다. 쫄깃해보이진 않지만 퍽퍽할 것 같지도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속결.

 

 

쿠키 두께는 보통. 아쉽게도 쿠키 귀부분이 제대로 형성된 느낌은 아니었다.

 

 

먹어보았는데, 오... 쿠키가 생각보다 맛있다?

 

버터향과 마가린향이 섞인 듯한 그런 향이 나는데, 그게 꽤 강해서 고소한 편이고

 

초코칩이 들어있다보니 초코맛도 상당히 느껴지는데 쿠키와 초코칩이 생각보다 맛도 조화도 좋았다.

 

빵은 완전 가벼운 그런 식감은 아니지만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즉, 맛도 식감도 꽤 괜찮은 제품. 

 

 

보통 이런 초코칩 멜론빵은 빵 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빵이 맛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법.

 

그리고 아무리 양산빵이라 해도 쿠키 맛이 지나치게 싸구려 느낌이면 별로인데 빵집에서 파는 멜론빵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괜찮은 쿠키였다.

 

사실 기대를 크게 안한 기본적인 멜론빵, 초코칩 멜론빵인데

 

내가 갖고 있는 세븐일레븐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가 조금 더 호의적으로 바뀔 정도로 맛있는 제품이었다.

 

심지어 난 초코칩 멜론빵('초코 메론빵'은 좋아함)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상 멜론빵,

 

'초코칩 메론빵' 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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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한창 인기몰이중인 고디바와의 콜라보 제품 두 종류와 하겐다즈 기간한정 두 종류를 가져왔다.

 

 

로손의 우치카페 스위츠 UCHI CAFE SWEETS 와 고디바 GODIVA 콜라보제품!

 

쇼콜라 쿠키 샌드 (오렌지필)

 

크기는 작은데 가격은 역시 엄청나다.. 370엔!!

 

 

포장을 열어보니 초콜릿에 금 스프레이까지 뿌려놓은 비주얼... 일본 편의점 디저트 클라스 엄청나네요

 

 밑에 고급스러운 종이까지 깔아놓고해서 꽤나 럭셔리하게 만들어놓았다.

 

 

또 다른 콜라보 제품인 농후 쇼콜라 케익 濃厚ショコラケーキ 과 함께.

 

농후 쇼콜라 케익은... 내가 흔들고 다녀서인지 좀 상태가 좋지 않지만...

 

 

고디바 로손 합작, 쇼콜라 쿠키 샌드를 반으로 갈라보았다.

 

위 아래 쿠키가 꽤나 단단해서 칼로 써는데에 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

 

 

가운데의 필링이 좀 두꺼운 팀탐 느낌도 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위 아래에 초코 쿠키. 그 사이에 가나슈같은 초코 필링. 그것들을 초코로 코팅.

 

엥 그거 완전 팀탐 아니냐? 

 

 

먹어보았는데

 

아.. 팀탐과는 차원이 다른 녀석이었다.

 

위의 쿠키는 매우 단단해서 와작와작한 식감이었는데, 진한 초코쿠키맛을 보여주었다.

 

속에 들어있는 가나슈같은 건 냉장보관때문인지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데 이것 역시 찐한 초코맛이다. 헌데 오렌지필이 들어있어서인지 오렌지 맛도 살짝 나는데 이게 꽤 잘 어울린다.

 

겉의 초코코팅 역시 진한 초코맛.

 

전체적으로 진한 초코맛의 제품인데 물론... 달다. 달지 않은 초코맛이 아니야.

 

그래도 농후 쇼콜라 케이크와 비교하면 이 쇼콜라 쿠키 샌드가 덜 단 편이다.

 

필링과 초코코팅이 단 것이지 쿠키는 그리 달지 않으니까, 전부 다 엄청나게 단 농후 쇼콜라 케이크보다는 당연히 덜 달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오렌지 맛도 느껴지고.

 

 

제품 크기는 작았지만 고디바 초콜릿을 콜라보한 만큼... 질 높은 맛을 보여주었다. 역시 로손...! 일본 편의점 디저트는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는 걸 또 한번 보여주는구나...

 

by 카멜리온 2018. 1.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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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days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던 겨울 신제품 쿠키 코코아 초코즈쿠시.

 

원래는 일반적인 초코즈쿠시 チョコづくし 를 판매하는데, 그것의 쿠키 코코아 버전 신제품인 것이다.

 

일반 초코즈쿠시는 위의 비스킷이 평범한 색의 일반 비스킷이고 제품 속에 다이스 초코만이 들어있는데,

 

이 쿠키 코코아 초코즈쿠시는 다이스 초코와 쿠키를 제품 속에 넣고, 위의 비스킷을 코코아비스킷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밀가루, 준초콜릿, 초콜릿 후라와페이스트, 설탕, 과당포도당액당, 마가린, 계란, 코코아맛비스킷, 쇼트닝, 코코아파우더, 효모, 가공유지, 우유 등을 주 원료로 하는 식품, 소금, 밀단백, 가공전분 등이 들어가있다.

 

제조사는 고베야

 

오!! 고베야..

 

도쿄에서는 고베야 빵을 만나기 어려운데 뉴데이즈에 pb제품 내고 있었구나. 

 

 

이것이 뉴데이즈의 쿠키 코코아 초코즈쿠시

 

직사각형의 납작한 빵인데 초코비스킷이 덮여져있다.

 

일반 초코즈쿠시는 쿠키 밑에 다이스 초코가 들어있는게 아주 잘 보이는데, 이 쿠키 코코아 초코즈쿠시는 다이스초코 들어있는지가 상대적으로 잘 안보인다.

 

 

초코비스킷은 그리 단단해보이진 않는다.

 

사실 이런 제품들은 비스킷이 바싹 구워져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살짝 촉촉한게 맛있어서인지 아니면 제조공정상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어서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쿠키 밑에 볼록볼록하게 뭔가 들어있는게 느껴진다.

 

바로 다이스 초코.

 

 

빵 밑면.

 

빵에 초코 롤링시트를 넣어 접어 만든 것 같다. 페스츄리는 아니고 치즈팡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그런데 이렇게 납작하게 만들다니...

 

 

벌써부터 삐져나와있는 다이스 초코 발견.

 

 

반으로 잘라보았다.

 

단면을 보니 초코시트가 6겹 정도인 것 같은데 위의 초코 비스킷이 생각 이상으로 두꺼워서 놀랐다.

 

빵과 초코 비스킷 사이의 공간은 다이스 초코로 인해 생긴 것.

 

 

바로 빵을 먹어보았는데

 

위의 초코 비스킷... 촉촉하다기보다 좀 눅눅한데??

 

식감은 촉촉한 초코칩. 그거랑 비슷한 편이긴 하다. 맛은 딱 코코아파우더만 넣어 색 낸 그런 초코 비스킷 맛...

 

그리 달지도 않고 눅눅하면서도 텁텁한 그런 맛.

 

허나, 이 제품의 진가는 다이스 초코에 있었다.

 

 

속에 들어있는 다이스 초코는 준초콜릿이긴하지만 꽤나 큼직한 형태이기 때문에 초코맛과 식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초코 비스킷과 분명하게 대비되는 초코 풍미.

 

빵은 퍼석하지 않고 나름 촉촉한 편이었는데, 초코 비스킷도 촉촉하고 빵 속에도 초코시트가 6겹이나 들어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비스킷도 초코, 속의 롤링시트도 초코, 거기에 다이스 초코까지.

 

빵까지 초코였으면 올 초코였네.

 

그런데 이름에 붙어있는 '쿠키'는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다.

 

설명에는 다이스 초코와 '쿠키'를 넣고 초코 비스킷을 올렸다고는 하는데... 다이스 초코랑 같이 있나? 싶어서 찾아봐도 안보인다.

 

 

 

위의 초코 비스킷이 엄청 맛있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이었고

 

빵은 촉촉하고 화학적인 맛도 안나서 괜찮았는데,

 

그 무엇보다도 다이스 초코가 많이 들어있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먹을 때마다 오독. 오독. 맛은 진한 초콜릿 맛.

 

Newdays의 쿠키 코코아 초코즈쿠시였다. 초코즈쿠시도 구매할 걸 그랬나...

 

 

by 카멜리온 2018. 1.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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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에도 멜론빵 사랑은 계속.... ㅎㅎ

 

 

드디어 만난 로손의 까만 멜론빵. 黒いメロンパン

 

이러한 포장지의 로손 멜론빵들은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든다. 실제로 먹어보면 대부분 맛도 괜찮았고.

 

이 제품은 이전에 나온 하얀 멜론빵 관련해서 출시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하얀멜론빵 이상으로 기대하던 제품이다.

 

 

 

 

 

만든 곳은 야마자키제빵.

 

 

까만 메론빵은 이렇게 생겼는데...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긴 하다. 이 정도 크기에 이런 격자무늬에 이런 까만 색이 흔치는 않아도 아예 없진 않았지.

 

쿠키에는 하얀 설탕이 붙어있고, 쿠키보다는 더 갈색을 띠고 있는 초코칩이 쿠키에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보통의 초코색은 이 초코칩 색인데 말이지.

 

초코 멜론빵이 아닌, 까만 멜론빵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니 이 정도로 까맣긴 해야 이름에 어울릴 것 같긴하다.

 

 

밑면.

 

빵 포장의 이미지를 보면 쿠키도 빵도 검정색인데, 실제로 빵은 일반적인 초코색에 가까운 것 같다. 그것도 진갈색이 아닌 연갈색...

 

야마자키라 밑면 마감상태는 엄청나게 좋네!

 

 

빵에 크림이 샌드되어있어서 위와 아래를 분리하여 열어보았다.

 

요즘에는 샌드형태의 크림을 계속 이런식으로 뿌리는 것 같다. 뿌리는 면적도 넓어지고 둥근 빵 모양에 어울리기도 하고 모든 부분의 두께도 일정해서 좋긴한데

 

가운데가 비어있어.. ㅎㅎ;

 

그런데 밑면으로 봤을 때보다는 빵 색이 꽤나 블랙블랙하다.

 

 

사실 크림 색은 초코크림처럼 보이긴하지만 꽤 연한 편이다.

 

저번에 먹은 카카오 향나는 멜론빵 カカオ香るチョコメロンパン 의 경우는 엄청나게 진한, 초코시럽에 가까운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보니 이것보단 색이 훨-씬 진했는데. 

 

 

벨기에초코휘핑크림 ベルギーチョコホイップ

 

 

단면.

 

아쉽게도 단면에는 큰 구멍이 하나 생겨있네.

 

쿠키와 빵은 검정색에 상당히 가까운 느낌이긴 하다.

 

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두껍게 들어있는데 솔직히... 이전의 하얀 멜론빵이나 카카오 향나는 초코멜론빵에 비해서 그다지 맛있어보이진 않는다. 초콜릿이 떠오르지 않는 탁한 검정색이라 그런가...

 

 

<이전에 정말 맛있게 먹은, 카카오 향나는 초코멜론빵>

 

 

 

 

크림이 두껍게 샌드되어있다는 걸 감안해도 속결이 좀 거칠고 기공이 지멋대로일 뿐, 볼륨 자체는 나쁘진 않다.

 

 

쿠키 두께는 얇은 편이며, 빵은 살짝 퍼석해보인다.

 

 

바로 먹어보았는데

 

쿠키가 얇아서인지 쿠키 식감은 설탕이 묻어있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초코맛이 꽤 잘 나는 멜론빵이었다.

 

크림도 쿠키도 빵도 초코초코하니...

 

빵은 폭신하고 부드럽진 않아서 단단한 식감이 잘 느껴졌고 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다만 휘핑크림에서는 초코풍미가 그리 강하진 않았고 일반적인 휘핑크림 느낌에 가까웠다.

 

물론 이 초코휘핑크림이 평범한 빵에 샌드되어 있었다면 초코풍미를 상대적으로 더 잘 느꼈을테지만, 초코쿠키(+초코칩)와 초코빵으로 이뤄진 이 멜론빵에 샌드되어있다보니 그것이 조금 약하게 느껴졌다.

 

 

먹다보니 생각보다 괜찮다고 느낀 멜론빵.

 

하긴 초코멜론빵에 초코휘핑크림까지 들어있는데 맛없기는 힘들겠지...

 

쿠키에 박혀있는 초코칩은, 쿠키가 얇은 편이어서인지 상당한 존재감이 느껴졌다.

 

역시 초코칩이야!. 존재감없는 화이트초코칩과는 달라!

 

게다가 이 초코칩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없이 코코아파우더만 들어가는 식물성유지 초코칩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다.

 

더 부드럽고.. 진한 풍미라고 해야하나. 저렴한 맛은 아니었다.

 

역시 로손.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이 패키지의 멜론빵 제품.

 

물론 이전에 먹은 카카오 향나는 초코멜론빵이 더 나았지만, 이것 역시 기대를 크게 저버리지 않는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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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2월 여행에서는 편의점들이 멜론빵들을 많이 팔고 있진 않았다.

 

로손에서는 기본멜론빵 외에 기껏해야 '블랙 메론빵' 한 녀석을 판매중이었고, 세븐일레븐의 '초코칩 메론빵'은 세븐일레븐의 유일한 신제품이었으나 매우 평범한 제품, 패밀리마트는 이미 몇번이나 먹어본 적이 있는 '쫄깃한 홋카이도 메론빵'을 몇년 째 판매중이라 패스...

 

다만 패밀리마트에서 구매한 '휘핑크림데니쉬 메론빵'과 '쁘띠링고데니쉬'가 나름 선방한 편.

 

Daily나 sunkus는 각각 두 곳 씩밖에 발견하지 못해서 들어가보았으나 둘 다 특별한 멜론빵은 팔고 있지 않았고,

 

그나마 Newdays가 초코즈쿠시랑 쿠키코코아 초코즈쿠시 2종류의 독특한 멜론빵을 판매 중.

 

그 외에는 이 MINISTOP... 미니스탑도 데일리나 상크스처럼 도쿄 내가 가는 루트에는 왠만하면 발견하기가 어려웠다.

 

갓파바시에서 아사쿠사 가는 방향에 있는 미니스탑 딱 한군데 들른 것이 전부. 이 곳에서 처음 보는 멜론빵 2종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손 - 기본멜론빵 + [신상]블랙멜론빵 -> 블랙멜론빵 구매

세븐일레븐 - 기본멜론빵 + 초코칩스틱멜론빵 + [신상]초코칩멜론빵 -> 초코칩멜론빵 구매

패밀리마트 - 기본멜론빵 +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 휘핑크림데니쉬 멜론빵 + [신상]쁘띠링고데니쉬 -> 휘핑크림데니쉬 멜론빵과 쁘띠링고데니쉬 구매

미니스탑 - 버터향나는 바삭한, 평평하게 구운 멜론빵 + 초코칩 평평하게 구운 멜론빵 -> 둘 다 구매

뉴데이즈 - 초코즈쿠시 + 쿠키코코아 초코즈쿠시 -> 쿠키코코아 초코즈쿠시 구매

데일리 - 기본 멜론빵 -> 구매 X

상크스 - 기본 멜론빵 -> 구매 X

 

결국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겟한 멜론빵이라고 해봐야 7개가 전부다.

 

그리고 야마자키나 파스코, 고베야 등에서도 신제품을 낸 것이 거의 없어서 슬픈 상황....

 

 

유일하게 들른 미니스탑에서 발견한 두 종류의 신상 멜론빵.

 

'초코칩 평평하게 구운 멜론빵 チョコチップ平焼きメロンパン' 히라야끼를 히라야끼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평평하게 구운'으로 풀어서 말하기로 결정.

 

'버터향나는 바삭한, 평평하게 구운 메론빵 バターが香るカリッとした平焼きメロンパン'

 

이름 한번 길구나....

 

수식어가 너무 많은데

 

실제로 일본인들은 '버터가 향긋~! 바삭한 히라야끼 메론빵' 정도로 받아들일만한 이름.

 

풀어쓰다보니 좀 이상해졌을 뿐....

 

 

 

구매하자마자 바로 먹어보았다.

 

미니스탑 애들이 저번 여름부터 이렇게 납작한 히라야끼 멜론빵에 빠진 듯 싶다.

 

 

 

 

저번에 먹은 이 '바삭한 메론빵'이란게, 이번에 새로 나온 두 종류의 오리지널 제품같은 느낌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전의 제품과 비교하여... 외견은 동일하나 이름이 바뀌고 이런 설명이 추가되어있는데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쓰여있다. 것도 바닐라빈시드가 콕콕 박혀있는 그림과 함께.

 

이전 제품은 음.. 우유풍미의 크림으로 추정되는 뭔가가 내 엄지손톱보다 적은 양이 들어있었는데...

 

그 와중에 가격은 변동없다. 이전 제품이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이 제품이나 똑같이 118엔.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열자마자 화악 풍겨져 나오는 버터..... 음... 버터 냄새???

 

버터 냄새가 나긴 하는데 이건 마가린 향에 더 가까운 것 같아.

 

제품 설명을 보니 마가린이 버터보다 많이 들어가있긴 했다.

 

일본애들이 자주 써먹는 '버터향 첨가한 마가린'까지는 아니고 '마가린 + 버터'라서 다행이네...

 

그런데 확실히 버터향과 마가린향이 섞여있는데, 냄새가 꽤나 강렬하다.

 

멜론빵 겉표면에는 격자무늬는 없으며 눌러구워서 위에는 야끼메가 있다.

 

이전 제품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자라메당이 안 박혀있다는 것??

 

이전 제품은 오독오독오도독한 식감의 자라메당이 박혀있었는데 말이지.

 

 

자라메당이 아닌 일반 설탕이 묻어있어서 바삭해보이고, 비스킷에 마가린과 버터가 많이 들어간 상태에서 눌러 구워서인지 더욱 기름져보인다.

 

 

밑면

 

 

쿠키가 제대로 안덮여있었다. 야마자키가 웬일이지....

 

 

단면.

 

 

속에는 확실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얇게......

 

 

빵은 꽤나 퍼석해보인다. 저번에 먹은 제품... 맛이 별로였는데 이 녀석은 제발....

 

 

잘 보면 커스터드크림에 바닐라빈시드도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먹어보았는데

 

 

....

 

 

이전 제품보다도 빵이 더 질기고 퍼석하다.

 

오독오독한 자라메당이 없어져서 식감이 다르다는 것과, 쿠키에서 버터향과 마가린향이 더 진하게 난다는 점이 큰 차이.

 

빵은 질기고 퍽퍽하다. 이전 제품은 그래도 완전 퍽퍽하진 않았는데....

 

 

대신 내부의 커스터드크림은 맛없는 수준까진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양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퍽퍽한 빵과 함께 먹기에는 최고의 서포터 아닐까 싶다. 달달하고, 향긋하고... 촉촉하고.

 

다만 크림이 안 들어있는 부분을 먹을 때는 안타깝.....

 

저번 제품에서 나아진 점은 그닥 없는 것 같다. 빵은 더 맛없어지고 식감은 별로가 되었지만, 커스터드크림이 나름 괜찮았고 버터풍미도 좋았다.

 

아예 마가린 쓰지말고 버터만으로 만들지....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일본 편의점 미니스탑 Ministop의 バターが香るカリッとした平焼き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2. 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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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의 새로운 멜론빵인 '크림과 메이플의 메론빵'

 

'크림 메이플 메론빵'이라고 완역하는게 제품명답긴 할 것 같은데, 조사 두 개 모두 그대로 붙여서 쓰는 것도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이름 그대로 메이플소스와 커스터드풍미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만든 곳은 야마자키.

 

 

이것이 바로 '크림과 메이플의 메론빵'

 

겉보기에는 그냥 깔끔하니 이쁜 모양의 일반 멜론빵같다.

 

마름모꼴 격자무늬도 멋지고.. 진하게 구워진 곳 없는 균일한 색의 쿠키도 멋지고..

 

 

설탕입자가 살짝 반짝거리는 쿠키.

 

쿠키는 바삭해보이지만 살짝 습을 먹은 느낌이기도 하다.

 

 

밑면. 야마자키답지않게 쿠키와 빵의 경계부분이 모호하다.

 

 

뚜껑을 열어봤는데...

 

 

아래쪽 빵에는 커스터드풍미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확실히... 보기에는.. 커스터드크림은 아닌 것 같고, 커스터드크림 느낌이 나는 다른 크림이다.

 

왜 커스터드크림을 안넣고 커스터드풍미 크림을 넣었을까? ㅡ.ㅡ;

 

 

그리고 위쪽 빵에는 이렇게 메이플 소스가 소용돌이 모양으로 뿌려져 있어, 빵에 스며들어있는 상태.

 

냄새를 맡아보니 메이플 향이 진하다.

 

 

단면.

 

 

 

 

크림이 생각보다 두껍네. 그래서 좋네.

 

메이플 소스의 색도 확실히 보인다. 캐러멜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빵 볼륨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빵이 폭신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먹어보았는데..

 

음..

 

맛없기 힘든 조합...!

 

메이플의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지고, 커스터드 풍미가 진하고 부드럽다.

 

빵은 볼륨이 뛰어나지 않다보니 비중이 높지 않아 메이플과 커스터드 풍미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우며 쿠키는 달콤고소하고 적당히 단단한 식감.

 

 

솔직히 이 조합이.. 맛없으려면 쿠키나 빵이 엄청 맛없거나.. 크림이나 메이플 소스가 맛없거나.. 아니면 비율이 엉망이거나.. 해야하는데

 

.....흠잡을 곳이 없는 빵이다.

 

한가지 단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메이플과 커스터드부분이 많이 달다는 것?

 

이 정도의 양과 단 맛이라면 빵 비중이 조금 더 높아도 괜찮을 것 같다.

 

 

커스터드 풍미의 크림은, 막상 먹어보니 커스터드크림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정말로 커스터드 풍미를 주고 있으니..

 

사실 공산품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커스터드크림을 만나기 어렵고, 웬만하면 다 '커스터드 느낌이 나는 크림'이지.

 

여하튼 외관부터.. 전체적인 맛, 재료간의 조화, 재료들의 양과 각각의 비율 등이 괜찮은 제품이었다.

 

역시 로손!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 않는군..

 

이번에는 상크스 편의점을 한군데도 들어가지 못해서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로손, 포푸라, 미니스탑 정도 들어갔는데

 

멜론빵으로 가장 만족한 곳은 로손이었다.

 

나머지는 이번에 망;; 그나마 로손 다음으로 하나 더 꼽자면 패밀리마트.

 

상크스가 있었으면 로손과 투탑 찍었을텐데... 아마도...

 

 

 

맛있게 먹은, 로손의 '크림과 메이플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9.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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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방문했을 때 발견한, 크런키소보로와 함께 새로 나온 제품인 빠다코코낫빵.

 

롯데제과에서 만든 제품이지만 씨유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듯 하다.

 

세븐일레븐과 GS25도, 각각 그 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롯데제과의 빵들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듯

 

어쨌든, 크래커인 평소의 빠다코코낫이 아니라, 스낵버전의 빠다코코낫인 '빠다코코낫 볼'이 올해 봄-초여름쯤에 출시되었는데

 

이렇게 빵으로까지 나오게 될 줄은 몰랐다. 코코넛맛이라는 독특한 맛에, 오래되어 인지도 높은 과자이기에 이래저래 접목이 가능한 것이겠지.

 

위의 빵포장에서도 '한 조각의 달콤한 추억'이라고 쓰여있는 것처럼 추억팔이 하고 있는게 눈에 바로 보이고.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봉지를 열자마자 풍겨져나오는 코코넛향을 맡으며 이 빵을 딱 보고 느낀거라면. 칠판지우개.

 

손으로 집어봤는데 어... 그립감이 칠판지우개 맞는데???

 

화이트보드의 마카지우개가 아닌, 녹색 칠판의 분필지우개.

 

먹기 전부터 그립감만으로 추억에 젖게 하다니... 추억팔이 빵 인정합니다. 네.

 

 

빵에는 작게 구멍이 뽕뽕 뚫려있어서 삼립의 크림빵같은 느낌이다. 빵 겉면 질감과 색도 그렇고..

 

차이점이 있다면 이 빠다코코낫빵의 빵에는 뭔가 진갈색 입자들이 다닥다닥 박혀있다는 것.

 

 

밑면.

 

이것 역시 구멍이 뚫려있다.

 

 

샌드되어있는 크림이 뭔지 빵을 열어보았는데

 

안에는 그냥 흰색 버터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냄새를 맡아봤는데 이것 역시 코코넛의 향이 물씬.

 

 

반으로 갈랐는데 생각보다 크림이 두꺼워서 놀람.

 

 

빵의 기공은 없다봐도 무방할 정도의 납작한 빵.

 

두개의 빵을 합쳐서 샌드해야하니 구멍도 뚫고 해서 최대한 납작하게 만들어야 했겠지.

 

 

먹어보았는데

 

음...

 

코코넛가루가 씹히는 식감이었다.

 

코코넛가루가 어디에 들어있을까 싶었는데 빵에 콕콕 박힌 점들이 코코넛가루였고, 크림도 따로 먹어봤는데 크림에도 코코넛가루가 소량이나마 들어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많이 느끼한 편.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데 안그래도 느끼한데 코코넛향까지 나니 더더욱 느끼한 것 같네..

 

개인적으로 과거에 코코넛오일이 듬뿍 들어간 코코넛시럽을 많이 먹었어서 코코넛향만 맡아도 '느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먹기 힘들 정도였다.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삼립 크림빵의 코코넛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딱 그런 빵과 그런 크림이야.

 

대신 코코넛가루 씹는 맛과 코코넛향이 느껴지지.

 

CU 편의점의 빠다코코낫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8. 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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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편의점의 신제품 크림빵 시리즈 중 마지막 녀석인 망고크림빵.

 

수박크림빵과 복숭아크림빵은 이미 살펴봤고... 수박크림빵보다는 기대되는 녀석인 망고크림빵.

 

가격은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1500원이다.

 

 

망고크림빵의 독특한 점 하나 발견! 

 

우선, 수박크림빵에는 수박줄무늬를 표현한 진한 색의 무늬는 있었지만 그건 색으로 표현한 것이었을 뿐, 자국을 내서 만든 무늬는 아니었다.

 

그리고 복숭아크림빵 역시, 쿠키가 덮여있는 멜론빵이었지만 격자무늬는 있지 않았다.

 

허나 이 망고크림빵은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존재!

 

오오... 멜론빵스러운 느낌.

 

게다가 빵 모양도 망고처럼 타원형태다.

 

아마도 저 포장박스에 그려져있는, 칼집을 낸 망고를 이미지하기 위한 격자무늬&타원형태인 것 같은데,

 

꽤나 디테일이 살아있지 아니한가.

 

복숭아크림빵이랑 수박크림빵은 단순한 원형이었다고.

 

 

원재료명 및 함량.

 

식물성크림, 냉동망고, 망고향 등이 강조되어있다.

 

망고는 애플망고인지, 사과가 같이 그려져있는데...

 

애플망고를 사용했더라도 사과는 안그려도 되지 않나?

 

이게 '애플망고크림빵'도 아니고... 재료 중에 사과성분이나 사과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여하튼 망고크림빵을 살펴보면,

 

이런 느낌이다.

 

이렇게 꺼내놓고 보니 정말 십자로 칼집낸 망고느낌이 난다.

 

 

밑면.

 

색이 살짝 진한 편이며 쿠키가 나름 잘 덮여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망고휘핑크림과 망고크림이 들어있는 듯 하다.

 

크림은 많이 들어있네!

 

 

아 참, 휘핑크림 주입구는 이쪽이다.

 

이 쪽에 있는 휘핑크림을 보니, 망고휘핑크림이 확실한 듯 싶다. 색이 레몬색.

 

 

수박크림빵에는 수박크림이,

 

복숭아크림빵에는 일반 휘핑크림+복숭아과육이 들어있었는데

 

망고크림빵은 포장박스의 이미지를 보면 빵 속에 크림과 망고과육같은게 있길래

 

복숭아크림빵처럼 일반 휘핑크림+망고과육이 들어있을 줄 알았다.

 

허나 실제로 보니 망고휘핑크림 + 망고크림.

 

 

이미지사진을 자세히보니..

 

맞는 것 같다. 일반휘핑크림이 아닌 망고휘핑크림.

 

망고과육이 아닌 망고크림.

 

 

 단면사진이 포장박스의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건 이 망고크림빵이로군.

 

물론 크림양에 한해서...

 

크림 자체의 비주얼은 흠...

 

 

 

바로 먹어보았는데

 

휘핑크림은 역시나 꽤 미끌미끌한 식감이었고 느끼한 편이었다.

 

망고맛...같은게 나긴 하는데 내가 예상한 그런 망고맛과는 많이 다르다??

 

약간 고구마맛 비슷한 맛이 나서... 망고와 고구마맛 사이 그 어딘가의 맛이다.

 

 

속에는 망고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망고크림은 망고휘핑크림보다는 더욱 되직한 질감.

 

 

쿠키는 바삭하다기보다는 그냥 단단한 식감이었고 속의 크림들 때문에 빵은 전체적으로 촉촉한 느낌.

 

허나 맛이... 많이 애매했다.

 

최근에 정말 맛있게 먹은 카카오프렌즈스토어 라이언카페의 라이언망고프라페같은 망고맛이면 정말 좋았을텐데,

 

'망고...맞나??'라고 느낄 정도의, 특이한 맛을 가진 망고크림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복숭아크림빵이 나은 편이었고, 수박크림빵이랑 망고크림빵은... 음.....

 

씨유 편의점의 신제품 멜론빵, 망고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8.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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