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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나다니는 길목의 상크스가 리뉴얼 오픈을 했다.

일본은 편의점도 리뉴얼 하는 곳이 꽤 많다.

대신 좋은 건, 리뉴얼 오픈 시에는 세일을 해준다는 것이다.

편의점에서 이벤트성으로 가끔 세일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의점 제품을 싸게 먹기는 힘들다.

편의점 알바생이거나, 로손100엔편의점이 아닌 이상.


새로 오픈한 상크스.

자세히보면 세일 오픈 실시중이라고 쓰여있다.


들어가자마자 간 곳은 빵코너.

눈에 보이는 것은 멜론빵, 그리고 멜론빵, 또 멜론빵

내가 가장 찬양하는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

내가 먹고 감격했던 그 멜론빵.

2011/08/1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선크스의 맛있는 빵생활 메론빵

일본에 가면 꼭 다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게 했던 그 멜론빵.



특이하게 한 진열대 전부가 이 기본 멜론빵만 팔고 있었다.

역시 내가 반할 만한 녀석이라 인기도 엄청남에 틀림없다.

원래 105엔인데 오픈세일 이벤트로 30엔+10엔 할인해서 65엔에 판매중!!!

정말 엄청난 행운이다 ㅋㅋ


멜론빵만 30엔+10엔 할인중이고, 그 외의 '맛있는 빵생활' 제품군은 전부 30엔씩 할인 판매중.


작은 편의점이라 빵코너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꽉꽉 들여놓았다.


그 외에도 상크스의 스위츠브랜드인 셰리에돌체의 '천사의 푸딩'과 '천사의 치즈케이크'도 할인 판매중.

그 외에도 도시락이나 주먹밥 등등도 할인 판매중이었다.



여기가 셰리에돌체 스위츠 판매코너인데


이게 천사의 치즈케이크. 현재 20엔 세일중.


이게 천사의 푸딩. 역시나 20엔 세일중.

하지만 난 스위츠류는 안좋아해서 패스.


그리고 105엔 과자들도 88엔에 팔고 있다.


스타일원에서 만드는 스낵류 코너.


그리고.. 나를 감격시켰던 그 상크스의 멜론빵을 다시 탐구해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이지만,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네..

각 편의점마다 빵 회사가 각각 다르게 맡고 있다.

데일리와 서클K, 상크스는 야마자키

로손이 고베야였나. 미니스톱이 후지빵.

패밀리마트는 기억이 안나고..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

일단 내가 편의점 빵 중 가장 좋아하는 멜론빵이 야마자키에서 만들어서 기분은 별로지만 근데 사실 이건 정말 맛있음.

다른 편의점의 야마자키회사의 멜론빵들은 이런맛이 절대 안나옴.

칼로리와 탄수화물과 지방의 압박이 커보이지만, 일본에서 저정도는 낮은 수준임;;

기본이 500칼로리 넘어가는 빵도 허다하고 지방이 20g, 30g 넘어가는 애들도 무지 많음.


열어보니 감격스러운 빵의 비주얼이 나온다.

둥근 원형이지만 무늬는 한쪽 방향으로만 나있다. 마치 선라이즈처럼.

그리고 크기도 꽤나 크면서, 쿠키생지에는 하얀 알갱이들이 잔뜩 들어있다.

예전부터 저게 뭔가 궁금했음.



화이트초코칩인가 뭔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펄슈가였다.

이전에 펄슈가를 넣은 과즙들어간 파스코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근데 그 녀석보다도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

펄슈가는 리에주와플에 많이 쓰이는 녀석인데.


물론 보통 설탕도 붙어있다.


반을 갈라보았는데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의 결이 나타난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정말 감격스러운 맛.

일단 쿠키생지는 바삭하고, 펄슈가와 설탕은 아삭아삭 엄청난 식감을 주고,

빵은 달지않지만 무지 부드러우며 살짝 촉촉하다.

가장 중요한건 쿠키는 바삭하면서도 잘 으스러지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부드러움과 바삭함, 아삭함의 식감과, 달고 고소한 맛과 향이 모두 완벽하다.

정말 이걸 먹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다.



이 비스켓 생지가 진짜 강추임.

아삭아삭한 소리가 지금이라도 날 것 같다.


야마자키가 만든 빵 중에서는 이게 최고 걸작일 듯 싶다.

그리고,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데일리, 미니스탑 등의 기본 멜론빵은 절대 상크스의 이 멜론빵을 이길 수 없음.

그렇게 단정지어버렸다.

일본에서는 상크스의 멜론빵을 꼭 먹어보길! 강추함!
by 카멜리온 2012. 2.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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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판매순위 10위안에 들어간다고 하는 마가린 멜론.

마가린이라는 이름 때문에 계속 먹어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120엔. 밀크 풍미의 비스켓생지를 올려구워낸 빵에, 가염마가린을 샌드한 멜론빵입니당 이라고 써있음.

가격이 120엔이라 '비싸네'라고 생각했는데 빵 자체 사이즈도 크고, 마가린이라고는 해도 샌드제품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멜론빵 쿠키 생지는 이렇게 생겼다.

이 설탕은... '카리카리나메론빵'보다는 알갱이가 좀 작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다.

아니, 가장 비슷한 걸 고르자면 오야상이 사줬던 고베야의 멜론빵과 가장 비슷한 듯.

작은 알갱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큰 알갱이도 아닌 사이즈.


이렇게 빵이 갈라져있고, 마가린이 샌드되어있다.

일본 애들은 마가린도 필링으로 참 많이 사용한다.

가장 많이 쓰는게 도라야끼처럼 핫케이크 두장 사이에 마가린&벌꿀을 샌드한 제품?

그리고 팥앙금이랑도 섞어서 샌드하기도 하고..


한입 먹어보니 이렇게 마가린이 나타난다.

마가린이 듬뿍 들었음.

그냥 부들부들한 맛.

쿠키는 바삭바삭하고, 설탕 알갱이도 와작와작 맛있게 씹힌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더 놀란 건, 빵이 보통 콧페빵인줄 알았는데 고베야의 멜론빵처럼 데니쉬 페스츄리같은 생지였다.

 


그래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폭신폭신하면서 바삭바삭.


패밀리마트의 마가린 멜론.

생각보다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역시 스테디셀러구만! 

by 카멜리온 2012. 2. 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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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처음 왔을 때,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의 모든 매장에는 장근석이 광고하는 제품이 크게 붙어있었다.

근데 일본 편의점이 워낙 그런 판촉물을 금방금방 바꿔제끼기때문에 몇주동안은 또 장근석 얼굴이 사라졌었다.

근데 최근에 로손에 갔더니 뜨악.



거의 모든 로손에서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장근석 사진이 딱!

포스터나 브로마이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클리어파일.

근데 이벤트 중이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해서 점수를 모으면 저 장근석 클리어파일을 주는 그런 이벤트이었던 듯..

근데 더 경악스러운 것은...


장근석 빵 출시!

'못찌 푸루코기빵(쫄깃한 불고기빵)'

쫄깃한 하얀 빵 속에 불고기가 들어가있는 빵이었다.

그냥.. 불고기베이크 생각하면 될 듯.


그리고 하나 더,

'모카 코-히-메론빵(모카 커피 멜론빵)'

음.. 모카빵 + 커피번의 빵이다.

겉에는 커피맛의 비스켓이 씌여져있고, 내부에는 가염버터필링이 들어있다.



지금 저 두가지 빵의 주제는 '한국맛 탐방 페어'

즉, 쫄깃한 불고기빵과 모카커피멜론빵은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적인 빵이라고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불고기빵이야 그렇다쳐도 모카커피멜론빵은????

사실 일본에는 한국의 그.. 약간 크면서 안에 건포도 들어가있고 모카쿠키가 덮여있는 일반적인 모카빵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한국에는 로티보이나 파파로티나 로티맘 등 커피번이 유행이었었는데, 일본에는 그런 가게가 없다.

물론 커피번을 파는 곳은 많이 봤다.

즉, 모카빵+커피번의 빵은 일본보다는 한국의 느낌이 강한 빵이라고 생각을 한 듯..

조금 더 지나면 다른 빵도 나올 듯..



장근석이 로손과 계약했다면,

패밀리마트에는 예전부터 계속 카라가 모델로 나오고 있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지금은 발렌타인데이 광고중이네.


그리고 이건 덤으로.. 일본 미니스톱 문에 붙어있는 2AM  키친 페어를 알리는 포스터.

니네 얼굴을 일본에서 보게 될 줄이야. K-POP 넘버원 보컬그룹 일본상륙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면, 이제 데뷔하는건가?
by 카멜리온 2012. 1.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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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12월 중순 경, 새로운 멜론빵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카페오레 메론빵'



하얀 멜론빵이지만 속살은 검정색.

흡사 북극곰이군..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해서 커피맛 빵은 잘 안먹지만, 한번 구매해봤다.


외관은 이렇다. 뭔가 단단해보이진 않고 폭신해보이는 외관.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납작하면서 넓적한 모양새다.

무늬는 뭔가 마음에 드는 무늬.. 올록볼록 엠보싱.


멜론빵답게 위에는 설탕도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봤더니 속에는 커피맛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들어있었다.

하지만 크림이 좀 얇은 모양.


먹어봤는데 이건..

스고이네

빵이 그냥..

맛있다..

크림 양이 적다보니 그리 달지않고, 은은한 커피향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빵은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다.

쿠키는 빵과 크림에 비해 임팩트는 적지만, 어느정도 바삭바삭해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키의 단맛은 크림의 단맛에 묻히는 정도.


이 빵으로 인해서 세븐일레븐의 이미지가 무지하게 좋아졌다.

꽤나 맛있었음.



내게 있어서 현재 편의점의 이미지

1위. 상크스 - 기본 멜론빵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후라노멜론빵이라든지도 좋았다. 

2위. 패밀리마트 - 휘핑크림 멜론빵이 맛있었다. 더블초코멜론빵이라든지도 괜찮은 제품이었다.

3위. 세븐일레븐 - 카페오레 멜론빵이 뛰어났다.

4위. 데일리 - 야마자키계 편의점이라서 별로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듯.

5위. 로손 - 니네는 빵도 맛없고, 가격은 비싸고.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멜론빵은 나쁘진 않았지만.

ampm, 포푸라, asnas, 미니스탑 - 잘 모름.
by 카멜리온 2012. 1.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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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멜론빵이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멜론빵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그냥 멜론빵 종류로 하기로 했다.

크기는 작지만 눈에 띄던 이녀석.

오히려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안붙였기에 더 관심이 갔었을지도.

근데 로손의 빵들은 정말 맛이 없어서.. 정말.. 내가 4개정도 사먹어봤는데 그 중 3개가 쓰레기 빵이었음.

먹다 버릴 정도로.
 
그래서 '이것도 대실패일지도 몰러'는 각오를 가지고 샀다.


 


이렇게 잉글리쉬머핀모양의 크림빵(일본에서는 이런 모양의 크림빵도 보편적)위에 두꺼운 쿠키가 붙어있다.

쿠키의 무늬는 멜론빵의 그것을 연상시키고, 설탕까지 붙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차 있고,

쿠키는 무지 두껍고 바삭하고, 빵과 쿠키사이에는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비율이 괜찮은 듯.

이 정도 비율은.. 한국의 브레드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를 연상시킨다.

 2011/08/26 - [빵/맛있는 빵들!] - 브레드 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



멜론빵의 바삭하지 않은 쿠키와 확연히 비교되는, 두꺼운(대략 4mm)쿠키.

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와작와작하다.

달진 않다. 그냥 쿠키의 식감만 준다.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있으니까 달지 않은 편이 확실히 나은 듯.


근데 정말 맛있긴 맛있었다.

크기가 조금 작았지만 괜히 크게 해서 퀄리티를 낮출 바에는 작게 해서 응축해 놓는 편이 낫지.

쿠키를 따로 구워서 붙인 듯한 멜론빵이었당.

 

실제로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나온 스시멜론빵(쿠키와 빵을 따로 구운 후 크림으로 붙이는 멜론빵)이 이 제품의 모티브라고 함. 우왕.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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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도 초코맛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일본와서 본 블랙 멜론빵은 대충 5개는 되는 듯.

근데 더블초코?

궁금해서 사봤다.


다른 블랙 멜론빵과는 달리 깔끔한 외향을 갖고 있다.


뭔가 샌드되어있는 것 같은데 한번 열어볼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더블 초코'란게 초코크림 + 초코렛 이었냐?

근데 크림 좀 제대로 놔줘..


너무 언밸런스라서 밸런스를 맞춰주었다.


다시 뚜껑을 덮고 시식!

그보다, 빵의 쿠키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설탕알갱이가 보이고, 단단해 보이는 쿠키.

실제로도 촉촉하지 않고 바삭한 편이다. 그리고 초코맛이 강함.


빵 두께도 적당하고, 빵 자체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크림이랑 잘 어울려지고, 속에 들어있는 초코렛이 아작아작 씹혀서 무지 맛있다.

단점이라면 초코렛이 너무 딱딱해서 이빨에 껴...

너무 추워서 초코렛 개 딱딱해..


초코렛맛 쿠키도 맛있다.

단지 너무 달고, 초코맛 일색이라 질리는 편.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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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나온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메론빵'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속에 들어있는 멜론빵이다.



사진 상 좌측 상단의 붉은 빛이 뭐냐? 궁금해하는 분들이 혹 있을까봐 공개.

사실 저 빛은..


월식 진행중인 홍월광입니다.

아니. 진짜로.

..

뭐 어쨌든, 빵의 반을 갈라봤다.

평소에 쓰던 칼이 없어서 피자커팅칼을 사용했더니 크림이 묻은 상황에서 빵이 잘리지 않아서 씹혀버렸음.


대충 이런 상황.

엄청난 크림양이다.


달이 다 먹혀버렸는지, 붉은 빛이 사라졌다 앗싸!




크림빵도 아니고 말이지 ㄷㄷ


근데 중요한건, 이 빵..

커스터드크림은 거의 안들어있어. 사실, 휘핑크림뿐인 멜론빵이다.

수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이었나보네..

커스터드 크림은 단지 안에 휘핑크림을 채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충전했을 뿐일 느낌으로,

휘핑크림이 90%를 차지하고 있고, 커스터드크림이 10%를 차지하고 있었다.

빵 자체는 큰 편인데, 중요한건 비스켓생지가 전혀 바삭하지 않아.

완전 촉촉함을 넘어서서.. 눅눅하다. 설탕도 안뿌려져있어....

허나 맛있으니 됐음. 맛있긴 맛있다.

근데 빵이나 쿠키에서.. 달걀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난다.

달걀비린내는 아니고, 뭔가 부드러운 달걀 향?

이 정도로 강한 달걀 향의 멜론빵은 처음이었다.


다른 일본인이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인데, ㄷㄷ 이건 정말 최곤데?
by 카멜리온 2011. 12.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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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라는 곳은, 듣기만 해도 멜론이 떠오를 정도로 멜론으로 유명한 곳이다. 홋카이도의.

멜론이 들어갔다는 멜론빵은 죄다 앞에 '후라노'가 붙을 정도. ㄷㄷ

 

후라노&유바리가 가장 유명한 것 같고.. 그 다음으로는 시즈오카의 크라운 멜론이나, 쿠마모토의 멜론 정도?


어쨌든, 무지하게 맛있는 기본 멜론빵을 파는 상크스편의점에서 '후라노 메론빵'을 사보았다.

현재 상크스에서는 '후라노 메론빵'을 포함해서, 자체브랜드 멜론빵을 4종류 팔고 있다.


'메론빵, 초코칩메론빵, 고구마메론빵'

그 중 가장 비싼(고구마메론빵과 같은 가격) 후라노메론빵을 살펴보자!

 

근데 가장 비싸다고해도 얼마 차이 안나! 대단해!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그물무늬가 없는 평범한 모양..

내 경험 상, 녹색멜론빵은 무늬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겉의 쿠키생지는 꽤나 두꺼워보이고, 설탕도 잘 뿌려져있다.

그리고 봉지를 열자마자 향긋하게 뿜어져나오는 이 멜론향!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않을 것 같군 상크스!


설탕이 듬뿍......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생겼다.

윗부분에는 연유크림이 묻어있고, 아랫부분에는 후라노멜론크림이 들어있다.

맨처음에 연유크림은 그냥 위아래 붙여놓으려고 놓은 접착식 크림인줄 알았음.

양 겁나 적어서!

 
후라노 멜론크림은 이렇게 생겼는데, 맛은 그다지 달지 않다. 식감은 설탕 알갱이가 안느껴지고 되직하다기보다는 나름 부드러운 편.

비스켓 생지는 두꺼우면서 달달하고 찐득거렸다.

바삭한 식감은 그다지 없었음.

그리고 샌드된 연유크림과 멜론크림은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다.

오히려 쿠키부분에 중점을 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쿠키에 묻혔다.

역시 멜론퓨레가 아니라 멜론크림이라 그런걸까?

 

멜론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기대 이하야.

맛은 있었지만 상크스의 105엔짜리 일반 멜론빵의 포스가 장난 아니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아져서인지..

 

이건 많은 장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쉽.

 

그래도.. 또 먹고 싶네.

by 카멜리온 2011. 11.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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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편의점과 마트에서만 발견한 것들이고, 아직 베이커리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다.(딱 두 곳 들어가봄)

왜냐면.. 베이커리는 제품 사진을 찍는데에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찍어야 하기 떄문이다.

근데 양해를 구하고 사진까지 찍었는데도 제품 안사고 그냥 나오면 겁나 무안하잖아;;

나는 현재 그다지 빵 같은거를 돈 주고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일단은 사진은 찍되 구매않고 그냥 나와도

거리낄게 없는 마트와 편의점부터 공략했다.

근데 매번 다른 데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한다 --;;


일단 파스코에서 만든 '과즙들어간 메론빵' 

진짜 멜론과즙이 들어가서 그런지 비싸군.


위와 똑같이 파스코에서 만든 '바삭말랑 메론빵'.

바삭한 버터풍미의 비스켓생지가 특징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파스코에서 만든 '초코칩 메론빵'

그냥 초코칩 들어간 새끼.

일본에서 돌아오는 친구가 사줘서, 한국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음.

상크스 기본 멜론빵한테 그냥 발림. ㅋ


어디서 만든건진 모르겠는데.. '쪼매난 메이플 메론빵'/'쪼매난 메론빵(초코칩)'

칫챠이(쪼매난)는.. 치이사이(작다)라고 하는 말과 거의 비슷한 말이다.

이 시리즈는 5개 들은 녀석도 있다. (윗사진은 4개들이) 아마 이벤트성인듯..


[야마자키]의 가장 노멀한 멜론빵..

그냥 평범한 듯..


good-i라는 처음 보는 회사에서 만든 '브리오슈 메론빵'

별다를 거 없는 멜론빵일듯. 생지를 브리오슈로 해봤자 뭐.. 좀 부드럽고 빵 자체의 버터향이 강하겠지.

그리고 이 녀석은 정말 맘에 안드는게, 색이 별로임..


야마자키에서 만든 '페코쨩의 메론빵'

먹어봤는데 밀크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다.

다만 쿠키생지는 그다지 기대할 게 못됨.


good-i에서 만든 '브리오슈 메론빵(초코칩 들어감)'

뭐.. 먹고싶지 않다..


로손에서 간혹 볼 수 있는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판 초코 메론빵'

가격은 비싼 편인데..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라고 되어있다.;;

가운데에 판초코가 들어있음.

이건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냥 초코맛 나는 빵이겠지만 겁나 특이해;;


패밀리마트의 기본 메론빵.

먹어보고 싶은 무늬와 색감이다..


이 녀석들도 편의점의 멜론빵들.

위에있는 것이 '고구마 메론빵'이고, 아래에 있는 게 왼쪽부터 각각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이다.

아마 이 편의점은.. 상크스인것 같은데. 상크스의 멜론빵은 맛있다.

특히 저 105엔짜리 보통 멜론빵은 상상초월의 맛임...

근데 나머지 2개는 안먹어봄.


이건 내가 유일하게 발견한 '선라이즈'

사실 멜론빵이나 선라이즈나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제품을 칭한다고 보면 된다.

봉투가 불투명해서 알아볼 수 가 없지만..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 생지를 씌워 구워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저 말 들으니까 전혀 먹고 싶지가 않다.

'홋카이도' '마가린' 두 단어만 해도 뭐같은데 괜시리 복잡하게 말하니까 짜증남.ㅋ

라.메-루(메일?)이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


이건 '미니 메론'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멜론빵이 3개 들어있는 것.

사먹고 싶지 않아..

오이시스라고 하는 회사제품.



야마자키의 멜론빵 시리즈들..

왼쪽부터 '야마자키 메론빵' '큰 초코칩 메론빵' '고소한(향기로운) 메론빵'이다.



편의점에서 딱 한번 본 '메론 크로와상'

그냥.. 크로와상에 멜론빵 특유의 쿠키생지를 씌운 듯.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이것도 편의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녀석들로, 현재 멜론빵 이벤트 중이다.

8대째 메론빵, 홉크림 메론빵, 후라노 메론크림빵, 메론빵 러스크

총 4가지

근데 저 후라노 메론크림빵은 꼭!!!!!!!! 먹어보고 싶다... 호옹이.........


멜론빵이 4개 들어있는 '모두의 메론빵'

'코베야'회사 제품. 근데 코베야는 길거리에서도 슈퍼인지 뭔지로 간혹가다 볼 수 있던데..

야마자키 제품만 파는 가게(가게이름이 야마자키빵)도 보긴 했지만..



'이나즈마일레븐GO 메론빵'.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축구만화인 이나즈마 일레븐 캐릭터 빵.

다이이치빵 회사 제품.


'카스타데니쉬 메론'

커스터드크림 + 데니쉬 + 멜론빵 의 조합인 듯.

먹어보고 싶긴 한데 크기도 크고.. 칼로리도 600에 육박! ㅋㅋ

위에 나왔던 오이시스라는 곳의 제품인 듯. 별로 퀄리티가 높아보이진 않음..


이것도 야마자키의 메론빵..

야마자키에서 나온 단품 멜론빵은 이로써 4개째! 11월 6일에 찍은 사진인데 유통기한 겁나 기네;;


이건 초코칩이 섞인 크림이 샌드되어있다고 써있는 '벨기에 초코 메론빵'

음.. 맛있겠다..


봤지만 사진으로 못 찍은 멜론빵도 4종류 정도 되는 것 같다.

어쨌든, 멜론빵이 많아서 좋긴한데, 막상 땡기는 건 별로 없다.

 

 

 



그나마 편의점 멜론빵들이 끌림..
by 카멜리온 2011. 11.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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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확실히 느낀거지만..

일본에서는 멜론빵이 '기본 of the 기본'빵이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예전에도 포스팅한것과 같이.. 소보로빵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여기서 멜론빵과 동급인게 앙팡(단팥빵), 카레빵, 크림빵 정도다. (야끼소바빵이랑 콧페빵은 조금 세력이 덜하달까)

큰 마트가면.. 봉지빵코너에만 가도 멜론빵이 적으면 3개, 많으면 6개까지 있다.

그래서 멜론빵은 정말 평범한 빵인데, 그래서 나는 일본에 오고나서

멜론빵을 발견해도, 사진을 찍거나, 한참을 바라다보거나, 오오!하며 속으로 조금 감탄만 할 뿐, 사먹지는 않는다.

 

평범한 멜론빵을 사먹으려면 끝이 없기 때문.

흥. 마이너하지않으면 눈길도 주지 않을 테야!(실제로는 앞에서 몇 분간 서성임;;)

어쨌든, 그러한 기본빵의 대명사인 멜론빵이지만, 이것저것 특이하게 만들어놓은  단순하지 않은 멜론빵이 있다.

그런거는 한번 사서 먹어본다.

오늘 살펴볼 멜론빵은 이 '페코쨩의 메론빵'이다.

일단, 봉지부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페..페코쨩이라니! 일본에는 꽤나 유명한(전통도 오래되는 등)식품 마스코트 혹은 브랜드 들이 있는데,

페코쨩도 그 중의 하나!

주로 밀크캔디.. 초콜렛 관련 상품이 많은 후지야의 캐릭터다.


내가 꽤 많은 마트와 백엔샵과 편의점을 갔는데(대략 20군데는 될 듯)

페코쨩의 메론빵을 파는 곳은 단 한군데 뿐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마트나 편의점마다 거의.. 서로 다른 브랜드를 팔고 있음;; 그정도로 봉지빵만드는 회사도 많고 메론빵이 무지하게 많음)

그 곳은 내가 자주 가는 동네 근처의 마루토쿠라고 하는 대형마트!

빵이 싼 편이라서 100엔을 넘는 것이 별로 없다.

이 빵도 98엔에 구매.



이렇게 생겼다.

밑의 설명을 대충 읽어보면..

[밀키-휘핑크림 샌드]
후지야 밀키의 연유를 반죽해 넣은 생지에, 화이트초코칩을 넣은 비스켓 생지를 올려 구운 멜론빵에 밀키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휘핑크림은 그냥 우리나라로 따지면 크림빵에 들어가는 보통의 크림이라 보면 될꺼같다.

 

생크림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동물성이라면, 휘핑크림은 실온보관 가능한 식물성 정도의 느낌.

어쨌든, 화이트초코칩과 밀크크림이라니,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


일단 빵 칼로리.

멜론빵이 원래 보통이 400kcal를 넘기는 하는데.. 이건 크림도 들어있어서 더 높네염.

근데 일본의 멜론빵은 쓸데없이 크다.

대충.. 100g정도는 될 듯 싶다.(일본 봉지빵에는 무게가 표시되어있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렇게 생겼음.

멜론빵처럼 생겼네여. 근데 반으로 갈라져있구여.

위에는 뭔가 이상한게 있음;; 여드름같이;;

저게 화이트초코칩이라는 거네여.

이제 밀크크림을 보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둑












.............

아무리 공장에서 만든다지만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페코쨩.








뭐, 골고루 잘 펴 발라서 먹었더니 그래도 먹을만 했다.


빵 결은 윗 사진과 같고

 

음.. 크림은 확실히 우유크림 맛이 난다.


화이트초코칩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음 --;;


그리고 위에 올라가있는 쿠키는 전혀 바삭바삭하지 않았다. 살짝 눅눅한 편.

 

빵생지는 전혀 퍽퍽하지않고 촉촉하면서 부드러웠다...


일본은 양산형 봉지빵도 맛있다더니 누가 그랬지?














정말 맛있네.

by 카멜리온 2011. 11.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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