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샤인머스캣빵. シャインマスカットパン

 

청포도를 사용한 멜론빵이다.

 

청포도를 넣은 멜론빵을 한 번인가 본 적은 있는데 먹어보는 것은 처음...!

 

건포도 넣은 건 몇번 먹어봤는데 말이지.

 

휘핑크림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포도 플레버 페이스트와 포도퓨레도 사용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청포도 멜론빵, 샤인 머스캣빵.

 

샤인머스캣 퓨레를 사용했다고 써놓았는데, 빵 봉투를 열자마자 화아악 풍겨져나오는 청포도향.

 

코코팜이 눈 앞에 아른거릴 정도야.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가 없고, 자연스런 크랙도 잘 보이지 않는, 그냥 심플하게 둥근 형태의 멜론빵이다.

 

잘 보이지 않지만 쿠키에는 그라뉴당이 묻어있다.

 

쿠키 색은 연한 청포도색.

 

사실 멜론색이라고 해도 될 듯 싶지만서도.

 

 

밑면

 

야마자키답지안게 빵 밑면이 별로 좋지 않다. 쿠키 마감처리하며... 빵 밑 부분하며...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청포도 휘핑크림이 6방울 짜져 있었다.

 

한 녀석만 왕따~~

 

 

반으로 가르면 이런 형태.

 

이 정도면 그래도 휘핑크림 적진 않은 편이네.

 

빵 기공은 생각 외로 균일했고, 빵 볼륨도 괜찮다.

 

쿠키는 조금 두꺼운 편.

 

 

 

휘핑크림도 살-짝 청포도 색을 띠고 있다.

 

 

청포도향은 뭔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그런 느낌.

 

솔직히 말해서.. 빵에 과일을 사용하는 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멜론이든 딸기든 바나나든 청포도든.

 

그런데 이건... 생각보다 식욕이 동하는 향이다.

 

 

먹어보았는데

 

음...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그냥 살짝 촉촉하면서 설탕이 아스슥 씹히는 식감.

 

빵은 조금 퍼석하지만 크림 때문에 촉촉한 느낌이다.

 

맛은... 처음에는 청포도맛이 별로 안 나지만, 뒤로 갈 수록 달콤한.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더 강한 그런 청포도 맛이 난다.

 

 

물론 휘핑크림은 미끌거리고 조금 느끼하지만

 

청포도맛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청포도가 의외로 나쁘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청포도 퓨레가 들어갔다지만 과육이 씹히는 건 없었는데, 야마자키라면 나중엔 청포도 과육도 씹히는 제품을 내 줄 것 같다.

 

야마자키의 청포도 멜론빵, 샤인 머스캣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0. 22. 11:2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 ヤマザキ 에서 만들고 있는 칠링 스위츠, '마치 멜론빵'이란 제품을 발견했다.

 

홋카이도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야마자키 제품들을 파는 곳이 생각보다 적었는데, 이 제품은 세이코마트 편의점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다.

 

야마자키의 유명한 칠링 스위츠인 롤쨩 ロールちゃん 이나 마루고토바나나 まるごとバナナ, 뿌니타마 ぷにたま 같은 것도 안 보이고, 런치팩조차 파는 곳이 엄청 드물어!

 

세이코마트 몇군데 갈 때마다 이 마치 멜론빵을 파는걸 보니...

 

데일리 편의점 홋카이도 버전이 세이코마트가 아닐까 싶다.

 

여하튼 마치 멜론빵을 살펴보면,

 

 

휘핑크림 커스터드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슈 위에는 비스킷 생지가 올라가있다고.

 

 

포장 뒷면인데, 이 포장지는...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랑 똑같은데??

 

 

두둥

 

이것이 바로 '마치 메론빵'

 

슈가 마치 멜론빵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갖게 된 제품인데,

 

일본은 멜론빵을 워낙 좋아하니 슈크림을 멜론빵 버전으로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 기준에서는 2012년에 처음 본, 일본 비어드파파의 멜론빵 버전 슈크림...

 

그 이후로도 비어드파파는 멜론빵 버전 슈크림을 계속 출시한 걸로 알고 있다. 

 

그거 말고도 작년 12월에 먹었던 신주쿠 타카노의 멜론슈크림도 있고, 여하튼 많다.

 

이 마치 멜론빵은, 슈의 특성상 위의 멜론빵 무늬 쿠키가 그리 이쁘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최대한 덜 못생긴 걸 찾아서 사가지고 온건데도 이런 형태.

 

그래도 쿠키가 멜론색이 은은하게 나며 멜론빵 특유의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있다는 걸 확실하게 알아 볼 수 있다. 마치 멜론빵처럼.

 

 

냉장제품이지만, 쿠키는 눅눅해지지 않고 여전히 단단 바삭한 것 같은 질감이다.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밑면.

 

슈 그 자체.

 

당연한 것이지만, 쿠키가 슈 밑면까지 오진 않고 슈 위에만 살짝 올라가 있는 형태다.

 

 

요렇게... 쿠키슈처럼 슈 위에 쿠키반죽을 올려서 구웠을 뿐.

 

 

반으로 갈라봤는데, 바닐라빈 시드가 콕콕 박힌 살짝 노란 디플로매트크림 비슷한 것이 들어있다.

 

휘핑크림 + 커스터드크림이면 뭐 생크림이 아니더라도 디플로매트크림 비슷한 것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슈 자체는 봉긋하진 않고 조금 납작한 형태인데 쿠키가 꽤 두껍고 묵직하기에 그런 것 같다.

 

 

마치 멜론빵 제품 자체가 큰 편은 아닌데 속결 자체도 두껍두껍해서

 

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지 않았다.

 

그래도 슈크림 자체는 무거웠는데 그건 역시 멜론빵 쿠키의 힘이 큰 듯.

 

 

먹어보았는데

 

음...

쿠키는 역시 바삭하진 않아.

 

그래도 두껍다보니 씹는 식감은 확실하게 존재했다.

 

 

크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냥 딱 슈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디플로매트크림 그 자체.

 

바닐라향도 느껴지고 말이지.

 

다행히 멜론맛 크림은 아니었다.

 

 

 

 

쿠키는 멜론색이 은은하게 나서 멜론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살짝 느껴지는 것 같기도....??

 

원재료명을 보면

 

'비스켓 생지(밀가루, 설탕, 마가린, 환원물엿, 계란)' 이렇게 되어있어서 착색료나 향료가 따로 들어가지 않았으니 일반적인 쿠키 맛이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래쪽에 따로 착색료와 향료가 적혀있다.

 

'비스켓생지'라는 재료에 착색료와 향료를 넣은 듯... 그런데 왜 '비스켓 생지(밀가루, 설탕, 마가린, 환원물엿, 계란, 착색료, 향료)'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일본의 제품 원재료 표기 기준에 따른거겠지.

 

 

야마자키에서 낸 멜론빵같은 슈아라크렘, '마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0. 1. 18:0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와라마치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야마자키.

 

 

여러 종류의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2개를 구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하트 초코 멜론빵이다.

 

ハートチョコメロンパン

 

설명을 보면

 

초코칩 넣은 바삭바삭한 비스킷 생지로 코코아생지를 감싼 멜론빵이라고 한다.

 

 

하트 초코 멜론빵.

 

하트....인가?

 

 

요렇게 보니까 좀 하트같은 느낌이긴 하다.

 

아니.. 복숭아에 더 가깝긴 한 것 같지만 어쨌든 하트. 요동친다 하트.

 

쿠키생지에는 초코칩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 들어있긴 한데,

 

쿠키생지 자체가 조금 독특한 색이다.

 

이걸 보니 이전에 먹었던, 칸토리마아무 쿠키를 사용한 멜론빵이 떠오른다.

 

기본적으로는 쿠키색이지만 중간중간 좀 누르스름하며 다크한 느낌.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으며 설탕도 묻어있지 않다.

 

쿠키는 눅눅해보이지는 않지만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오로지 초코칩만이 가는 시선을 붙잡을 뿐.

 

 

밑면

 

하트모양!

 

하트모양 틀에다 만든거겠지만 밑에서 보니 하트모양. 맞다.

 

 

단면

 

빵 속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과

 

코코아빵의 두께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

 

 

틀에 구워서 빵의 두께가 이렇게나 두꺼워진 듯 하다.

 

기공을 보니 빵의 밀도는 상당하고... 수분은 좀 부족해보인다.

 

코코아 냄새는 연한 편.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수분이 부족한 하트 초코 멜론빵!

 

쿠키는 겉으로 볼 때는 심하게 눅눅해 보이진 않았는데, 예상보다도 더 눅눅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초코칩이 씹히면서 오독한 식감을 주긴 하는데,

 

빵이나 쿠키나... 맛이 없는 것이 문제.

 

쿠키도 달콤함, 바삭함, 고소함 모두 부족한데

 

한술 더 떠서 뭔가 오묘한 맛이 난다.

 

유통기한이 좀 지나고 산패되어 맛이 없어진 땅콩분말이 섞인듯한 그런 쿠키맛?

 

빵도 코코아가 들어갔지만 초코맛이 나진 않고... 그냥 퍼석하기만 할 뿐. 그리고 두께는 쓸데없이 두꺼워서 안타까운 상황.

 

하트모양이고 초코칩까지는 나쁘진 않았는데

 

정작 중요한 맛과 식감이 문제였다.

 

야마자키.... 두 종류 중 하나는 실패네.

 

yamazaki 베이커리 카페의 '하트 초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3. 19: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나온 와작와작 비스킷 데니쉬.

 

zaku zaku biscuits danish

 

ザクザクビスケットデニッシュ

 

로손에서도 판매하고 있었고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녀석이다.

 

 

 

 

 

허나 데니쉬라서 그런지.... 윗부분 비스킷이 주저앉아버렸다.... 허허..

 

어쨌든, 제품을 살펴 보면, 갈색의 비스킷이 보이고 슈거파우더를 그 위에 뿌려놓은 듯 하다.

 

 

비스킷은 그리 단단해보이진 않았는데

 

고소한 맛이 강할지, 단 맛이 강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비주얼.

 

그래도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으니 좀 달지 않을까??

 

 

밑면.

 

데니쉬다보니 이런 밑면을 가지고 있다.

 

이건.. 네모형태로 재단한 데니쉬 반죽을, 각 모서리를 접어 안쪽으로 모아 꾸욱 눌러 성형한 형태다. 모서리 모은 부분을 아래로 가게 하여 이 정도 사이즈의 틀에 구겨넣은 후 발효시켜 구워낸 듯 싶다. 

 

물론 데니쉬 각 모서리를 보면, 그리고 까맣게 색이 난 밑면을 보면... 데니쉬 반죽과 비스켓 반죽을 겹쳐서 재단한 후 성형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비스켓반죽을 따로 올려 구운게 아니라.

 

 

단면.

 

푹신한 데니쉬 생지라서 제대로 된 형태 유지가 힘들어 보인다.

 

안에 불규칙적인 크고 작은 기공도 많고....

 

허나 이 느낌은 좀 많이 발효된 느낌인데???

 

그렇지만 야마자키 빵 공장이 그런 실수를 할 리는 없을테고, 원래부터 이 정도로 푹신푹신한 데니쉬를 의도했을 것으로 예상.

 

 

먹어보았는데

 

음...

 

비스킷이... 와작와작은 커녕 바삭바삭하지도 않다.

 

그냥 가볍게 바스러지는 식감인데 이건 마치.. 붓세 껍데기가 2배 두꺼워진 느낌이랄까?

 

그러면서 데니쉬는 촉촉 + 폭신폭신이라 식감이 대비된다.

 

다행히 이 제품은 거슬릴 정도로 마가린 향이 강한 편은 아니었으나, 마가린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긴 했고,

 

안에는 부드러운 커스터드 휘핑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일반 커스터드크림보다는 묽은 편이었다.

 

 

확실히 색도 그렇고 질감도 그렇고 [커스터드크림 + 휘핑크림] 딱 이 느낌이네.

 

하지만 맛은.. 좀 느끼한 편이었다.

 

비스킷도 고소하다기보다는 좀 달고 느끼한 편이었는데 데니쉬 자체도 살짝 느끼한 편.

 

거기에 커스터드휘핑크림까지 느끼한 상황이니 제품 전체적으로 좀 금방 물릴듯한 맛....!

 

그래도 크기가 작은 편이라 금새 다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야마자키의 '와작와작 비스킷 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7. 9. 16. 20: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나온 멜론빵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3탄이 출시되었다.

 

사실 3탄은 2016년인 작년에 출시되었으나 하나만 사왔던지라... 리뷰를 남기진 못했다.

 

대신 2개 사온 캐러멜 풍미 호두 버전은 먹어보고 글을 남길 수 있었지.

 

 

 

1탄은 그냥 쿠키 모양 그대로,

 

2탄은 멜론빵 격자무늬를 넣은 버전.

 

3탄은 와플무늬를 넣은 버전이다. 그 외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영양 성분표와 원재료명

 

 

이번에 사온 녀석은.. 와플 무늬가 제대로 찍혀있지 않은 것 같다.

 

± 이거 하나 찍혀있는 것 같은데??

 

야마자키답잖게 제품 퀄이 좋지 않네.

 

 

항상 칼로 잘라 썰어 단면을 살펴봤지만 이번엔 쿠키처럼 손으로 쪼개보았다.

 

1탄과 2탄과 거의 동일한 두께.

 

 

먹어봤는데

 

그 맛 그대로였다.

 

버터링과 계란과자를 합쳐놓고 설탕을 묻혀놓은 느낌.

 

가장자리는 단단하고 아작아작하되 가운데로 갈 수록 조금씩 눅진해지는 느낌. 물론 전체적으로는 단단한 식감이지만서도.

 

이전 버전들과는 달리 '발효버터'를 넣었다고 포장 전면부에 큼지막하게 써놓았다보니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버터풍미가 조금 더 진한 것 같긴하다.

 

물론 계란과자 특유의 그 맛 또한 강해서... 버터풍미에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버터링과 계란과자를 합친듯한 멜론빵의 멜론피를 맛보고 싶다면 이 제품.. 추천.

 

그나저나 2탄에서 멈출 줄 알았는데 3탄까지 나오다니..

 

.......4탄도 나오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by 카멜리온 2017. 5. 1. 22: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마트 멜론빵 탐방을 하다보면..

 

사전에 정보를 전혀 입수하지 못했던 제품을 발견하곤 한다.

 

달이 지나서, 시즌이 끝나서 단종된 몇달 전의 제품들을 우연히 구석 마트에서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이 제품은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 발견한 그런 녀석.

 

실제로 가장 마지막에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다.

 

바로 야마자키 ヤマザキ 의 '초코가케 메론빵 샌드' チョコがけメロンパンサンド

 

영어로 되어있는 저 이름은 choco gake melon pan sand

 

일본인들의 경우에는 멜론을 자기네 발음 그대로 meron 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던데

 

야마자키는 그런 실수따윈 하지 않네. ㅎㅎ

 

 

내가 이 제품을 맨 처음에 보자마자 5초 만에 든 생각 하나 있는데...

 

'CAKE를 오타내서 GAKE로 썼나보다!'가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데 밑에 일본어로도 초코가케라고 써져있고, 멜론빵 이미지를 보니 초콜릿이 묻어있길래 그제서야 GAKE가 게이크가 아니고 가케구나. 라고 인식.

 

 

제품 설명을 보면

 

멜론빵을 절반 슬라이스해서 휘핑크림을 샌드하고, 멜론빵 절반만 초콜릿을 묻혀놓았다고.

 

 

 

포장봉지 뒷면.

 

준초콜릿이 2번째로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밀크크림이 휘핑크림인 것 같은데, 이제는 휘핑크림을 밀크크림으로 표기하려나보네. 이번에 본 다른 제품도 휘핑크림을 밀크크림으로 표기해놨던데.

 

 

준초콜릿인 코팅다크로 보이는 초콜릿이 절반 찍혀있는 멜론빵이 등장.

 

흐음...

 

확실히...

 

이런 멜론빵을 아직 본 적이 없지. 편의점/마트 멜론빵 중에서는 말야.

 

물론 베이커리에서 파는 멜론빵 중에서도 코팅초콜릿을 사용한 제품을 접한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다.

 

멜론빵 자체는 야마자키의 기본 멜론빵이었다. 저 올록볼록한 쿠키의 무늬하며.. 조금 진하게 구워진듯한 쿠키 위에 조금 하얗게 묻어있는 설탕하며... 전체적인 크기와 볼륨하며...

 

 

 

 

쿠키에서는 쿠키 특유의 향도 났지만, 옆에 묻어있는 초콜릿의 향도 강하게 느껴졌다. 고소하면서 달콤할 듯한 멜론빵피.

 

 

밑면.

 

윗면을 보고 빵 절반을 코팅다크에 푹 담갔을거라 마음대로 추측했는데 밑면을 보니 그건 아니고..

 

'가케'라는 이름 그대로 초콜릿을 위에서 '뿌린' 듯 하다.

 

쿠키의 마감처리에서는 야마자키다운 깔끔함을 엿볼 수 있다.

 

 

단면.

 

빵 사이에 휘핑크림이 샌드되어있다더니.. 꽤 균일하게 잘 샌드되어 있었다.

 

크림 두께도 적절하고, 공산품답잖게 가장자리까지 나름 잘 퍼져있고.

 

 

빵 자체는 꽤 퍼석해보이긴 한다.

 

어찌보면, 저 초콜릿을 제하면.. 일반 야마자키멜론빵에 휘핑크림 샌드했을 뿐인 멜론빵인데....

 

 

초콜릿 뿌려진 부분으로 일단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초콜릿 하나만으로 이런 맛이 나올줄이야...!

 

멜론빵이라기보다는 초코빵이라고 말하는게 나을 정도.

 

초콜릿 맛이 매우 강렬하다.

 

 

빵은 확실히 조금 퍼석한 편이었는데 휘핑크림이 들어있어서 어느 정도 그 퍼석함이 해결되었고,

 

초콜릿이 묻은 쿠키 부분은 여전히 그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허나 쿠키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은 초콜릿 특유의 풍미와 그 달콤한 맛에 묻히는 편.

 

 

생각보다 맛있긴 했다.

 

초콜릿이 대단한 녀석이긴 하지만... 그리고 제조설비에서 만들든, 빵집에서 손으로 만들든 저 초콜릿 하나 씌우는게 손이 좀 가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효과를 낼 줄은 꿈에도 예상치 못했다.

 

여기에 이제 한두가지 장치만 더 하면 끝내줄 듯.

 

생각보다 맛있게 먹은 야마자키의 초코가케 멜론빵 샌드였다.

 

by 카멜리온 2017. 4. 25. 10: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출시한 '슈 메론빵 샌드' シューメロンパンサンド

 

보자마자 바로 이걸 떠올렸다.

 

 

먹은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2013년이었다니.. 시간 참 빠르네..

 

어쨌든 멜론빵과 슈 반죽이라는 독특한 조합.(+쿠키가 초코맛 & 휘핑크림 & 커스터드크림)

 

슈멜론빵 샌드 역시 맛있겠지!

 

기대하고 바로 사먹어보았다.

 

 

 

설명은 '커스터드풍미크림 & 휘핑크림'

 

 

뒷면.

 

커스터드풍미크림, 밀크크림, 준초코, 마가린, 버터, 발효풍미료 등이 눈에 띄는데 그 중 처음 보는 재료인 발효풍미료. 뭘까;;

 

그리고 휘핑크림이라는데 이제는 밀크크림으로 표기하나보다.

 

 

두둥.

 

이것이 바로 야마자키의 '슈메론빵 샌드'

 

보자마자 느낀 것이..

 

 

'이건 그냥 슈인데???'

 

 

였다.

 

그도 그럴 것이 봉지를 열자마자 슈 특유의 계란+버터 냄새가 풍겨져나왔고, 생김새 또한 슈 그 자체였던데다가 가벼운 무게 또한 슈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었다.

 

위에 뿌려놓은 초콜릿 또한 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이리라. 

 

 

전에 먹었던 슈&초코 멜론빵과는 많이 다른 비주얼이다.

 

이건.. 정말 슈 반죽을 부풀려놓았는뎁쇼?? 울퉁불퉁하게.

 

 

밑면.

 

분명 빵을 쿠키로 감싸놓은 형태가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 슈 반죽 흘러내린 자국도 보이고..

 

 

 

내부의 크림을 살펴보기 위해 열어봤는데, 이렇게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풍미 크림 두 종류가 들어있었다.

 

 

 

단면샷.

 

빵은 수분이 적어보이나, 적당한 기공이 꽤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고 위의 쿠키와 슈 반죽은... 꽤나 얇아보인다.

 

크림은 적당한 편.

 

 

먹어보고 느낀 점.

 

이거...

 

쿠키가 없는데???

 

위에 올라가있는게 슈 뿐인 느낌이다.

 

단단한 쿠키같은건 전혀 없고 매우 얇디얇은 슈만 바스락 하고 씹히는 식감.

 

빵도 워낙에 부드럽다보니, 왕슈 속에 달지않은 시트를 채워넣고 그 사이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한 제품을 먹는 느낌이었다.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 난 쿠키도 씹히고 슈 반죽도 느껴지는 그런 빵을 생각했는데.... 쿠키가 전혀 안느껴져!

 

하지만 밑면을 보면 분명 쿠키로 감싸놓았긴 했다. 그런데... 빵 위엔 슈 밖에 없어.

 

먹으면서 아무리 살펴봐도 이건 빵 위에 슈만 올라가있었다.

 

물론 다른 멜론빵들과 다르게 쿠키도, 쿠키위의 설탕도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단맛은 적어서 좋은 편.

 

슈 반죽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으며, 빵이 꽤 가벼운 느낌이다보니 다른 일본 멜론빵들에 비해서는 포만감이 꽤 적은 편이었다.

 

슈 위의 초콜릿은 맛이 확실해서 초코슈를 먹는 느낌이 나게끔 해주기도 하였다.

 

다만 역시 빵 위에 슈가 올라가있고, 봉지로 포장이 되어있다보니 슈가 얇다곤 해도 꽤 기름지고 눅눅한 편.

 

크림 두 종류는 생각보다는 맛이 없었다.. 분명 이전에 먹었던 야마자키의 커스터드크림&휘핑크림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왜일까.

 

슈반죽과 조합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워낙에 슈 맛이 워낙 지배적이다보니 느끼하기도 했었으니까.

 

그래도 꽤나 독특한 제품. 아무리 첨가물의 힘을 빌렸다고는 해도 일본에서 이 정도 완성도의 슈 멜론빵을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업체는 제조설비가 뛰어난 야마자키 뿐이리라.

 

ヤマザキ의 '슈메론빵 샌드'シューメロンパンサンド였다.

by 카멜리온 2017. 4. 13. 15: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새로 발견한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시리즈 최신판.

 

캬라멜 풍미 호두버전이다.

 

이거 말고도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3가 있어서 둘 다 구매!

 

멜구 3은 와플모양인데.. 솔직히 1이랑 2랑 모양만 다르지 맛은 큰 차이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이 캬라멜 호두 버전을 살펴보는데, 원재료명을 보면 언제나 들어가는 믹스분 외에.. 난황, 식물성유지, 가당연유, 설탕, 버터, 호두, 전란, 밀가루, 팽창제, 캬라멜색소, 향료 가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

 

버터가 들어가다니.. 왠일이라니.

 

 

개봉해보니 두둥.

 

이런 모양.. 나무색같은 진갈색의 멜구가 나왔다.

 

특별한 무늬는 없지만 설탕은 듬뿍 묻어있는 멜론피. 

 

 

굽는 과정에서의 약간의 팽창으로 인해 설탕에 크고 작은 크랙이 발생해 있다.

 

 

밑면.

 

음..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멜구 시리즈는 너무 밑색이 진하게 나오는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여전히 단단해서 가르기 힘드네.

 

 

쿠키 아랫부분색이 진하다는 것을 단면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바삭하다기보다는 와작와작한 식감.

 

위의 설탕때문에 꽤나 달콤함이 느껴지고, 중간중간 호두가! 씹힌다.

 

그런데 생각보다 호두가 많이 들어있는데?

 

 

조금 조금씩 베어먹는데도 단면에 요렇게 호두분태가 꼭 등장한다.

 

이 제품이 '캬라멜 풍미 호두 들어감'이라고 쓰여있긴 하지만 호두에서 캬라멜 맛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쿠키 자체에서는 조금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당류의 맛이 살짝 느껴지긴 했다.

 

설명만 보면 캬라멜맛같지만 보통의 캬라멜맛과는 거리가 먼... 그냥 개성적인 맛.

 

그래도 이제까지의 멜구 중에 가장 독특한 녀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초코버전이나 멜론버전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거고 캬라멜 호두버전은 조금 마이너하긴 하지.

 

오독오독한 호두와 함께 와작와작한 쿠키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던, 일본 야마자키의 '메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 캬라멜 풍미 호두'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5. 19:3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에는 여러가지 특이한 디저트가 많다.

 

이건 이번에 처음 본 제품인데, 모찌식감 오믈렛이라고 하는 스위츠.

 

모찌식감 롤케이크를 쫄깃식감 롤케이크(떡 식감 롤케이크보다는 이쪽이 나은 듯 싶다)라고 하지 않고

 

간단히 모찌롤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제품도 쫄깃식감 오믈렛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모찌 오믈렛이라고 부르는게 많은 이의 공감을 사기에 좋지 않을까.

 

야마자키에서 나온 제품이고, 초코칩&쿠키크림맛인데 이 맛 외에 다른 맛도 판매하고 있었다.

 

쿠키크림맛은 국내에서는 쿠앤크맛, 오레오맛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가격은 소비세포함 125엔.

 

 

양생과자로 분류.

 

 

요렇게 생겼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다.

 

길이가 일반 두루마리 휴지의 1.1배 정도.

 

시트 자체가 쫄깃한 녀석이라 그런지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 

 

 

오므라이스의 모태가 된 오믈렛.

 

2009년에 제과기능사 준비할 때 있었던 시험품목으로, 시험에서나 보이지, 이걸 팔고있는 빵집은 생각보다 보기 힘들다.

 

붓세나 시몬을 파는 곳을 보는 곳보다 찾기 어려운 느낌. 조금 옛날 느낌 나는 빵집 가면 간혹 보인다.

 

이거 파는 빵집 이제까지 한 세군데 본 듯?

 

일본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편의점 디저트로도 나와있구나.

 

틈 사이로 쿠앤크스러운 크림이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단면을 보니.. 오레오 쿠키같은 저거! 꽤 많이 들었네.

 

크림 자체도 쿠앤크느낌 팍팍나는 회색빛&달마시안 느낌의 색.

 

그리고, 이거 자를 때 시트가 매우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먹어봤는데

 

저 까만건 쿠키가 아니라 초코칩이었다는 것..

 

'쿠키크림'이라는 건 그냥 저 크림만을 칭한 것이었다. 쿠키크림맛 크림 + 초코치.

 

사실 쿠앤크맛이 맛없기는 힘들다보니 크림 자체는 정말 맛있었다는 것.

 

시트도 쫄깃쫄깃.

 

모찌롤보다도 더 쫄깃하다. 그 녀석은 아무리 그래도 롤케익이고, 이 녀석은 크림을 넣어 접은 오믈렛일 뿐이니..

 

다만

 

크림과 이 시트가 조화가 좋았다고는 보기 힘들었다.

 

식감은 모르겠지만 맛에 있어서는 솔직히.. 따로 노는 느낌이다.

 

시트는 계란맛이 꽤 나는 쫄깃 촉촉한 녀석이고, 크림은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고 많이 되직하며 마치 아이스크림같은 식감인,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쿠앤크크림인데

 

맛있는 쿠앤크 크림을 이 시트와 같이 먹으니 오히려 맛이 죽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트가 맛없다는 건 아닌데, 이런 시트보다는 오히려 폭신하고 부드러운 시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뭣하러 이 크림을 이렇게?? 라는 느낌이 먹는 순간 확 들었다고

 

후지빵에서 만들었던가.. 여하튼 '마운트 휘핑크림'이라는 제품. 그게 떠올랐다. 거기에 넣으면 지금보다는 나을 듯. 

 

이 초코칩&쿠키크림맛 말고 다른 맛이 메인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이런 쿠앤크, 초코같은 맛은 오리지널 맛이 아닌, 바리에이션 중 하나일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게 메인 제품은 아니겠지.

 

메인 제품 - 오리지널 맛은 보통 커스터드크림 같은 맛일테니.

 

그래... 아마.. 이 맛 말고 다른 맛 팔고있던게 커스터드크림맛이었던 것 같다. 그게 메인이 아닐까. 이 맛은 후에 추가 발매된 버전이고.

 

만약 다음에 볼 수 있다면, 그걸 먹어봐야겠다.

 

야마자키에서 낸 일본 편의점 디저트, 모찌 오믈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4. 21:3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초코칩 멜론빵.

 

사실 초코칩 멜론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 먹은

 

 

이 초코칩 멜론빵이 꽤나 맛있었기에 이 제품이 보이자마자 오리지널 멜론빵과 함께 구매해봤다.

 

설명을 보면

 

'발효버터 향의 두꺼운 쿠키 생지와 오독오독 초코칩의 하모니가 굿'이라고 써져있다.

 

 

 

후지빵에서 만든 빵~

 

 

외관.

 

초코칩 멜론빵이다보니 격자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쿠키에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이 특징.

 

쿠키 색은 갈변한 곳 없이 연노란 쿠키 색을 띠고 있다.

 

빵 자체는 일반 멜론빵보다는 아주 살짝 큰 편.

 

향은 버터향과 초코향이 섞여있다.

 

'

 

쿠키에는 설탕이 따로 묻어있는 것 같진 않다.

 

쿠키 자체의 당분이 잘 보일 뿐.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폭신 부드럽다기보다는 왠지 촉촉 부드러울 것 같은 타입.

 

이것 역시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쿠키가 두꺼운 편이라고 설명에 써놓았지만 그리 두꺼워보이지 않는다.

 

 

먹어봤는데

 

음... 비주얼이 일반 후지빵 멜론빵보다는 별로였는데.. 맛도.. 솔직히 그다지???

 

일반 후지빵 멜론빵은 그래도 멜론빵 자체의 맛을 구현해 낸, 정통 멜론빵의 느낌이었는데

 

이건 야마자키의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메론빵'과 일반 후지빵 멜론빵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먹어서인지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다.

 

그냥 쿠키는 어느 정도 바삭한 타입이되, 초코칩이 야마자키 초코칩 멜론빵의 그것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맛과 식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빵은 촉촉하진 않고 그냥 부드러운 편.

 

빵과 쿠키는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동일한 것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초코칩의 유무와 쿠키의 격자무늬.

 

흐음....

 

초코칩과 쿠키 비주얼 만으로 이렇게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구나.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후지빵의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초코칩 메론빵'부류 중에서 야마자키의 카카오 초코칩 멜론빵이 프리미엄급 제품이었나벼..

 

 

by 카멜리온 2016. 9. 27. 21:5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행 가기 몇개월 전, 웹상에선 분명 봤었지만 어느 새 내 기억에서 잊혀져있던 그 녀석.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거 파는 곳 딱 한군데 봄.

 

출시된지 좀 오래 되어서 이제는 인기도 떨어지고, 들여놓는 곳도 거의 없는 듯 싶다.

 

그래도 다행히 만났네.

 

심플한 포장이 오히려 느낌 좋은 듯.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아챘겠지만, 이 제품.

 

'멜론빵 껍데기를 구워버렸습니다'가 인기리에 판매되며 화제가 되는 걸 보고 

 

추가적으로 멜론빵을 주제로, 다른 방향으로 기획하여 발매한 제품이다.

 

이런 제품, 흔치 않은데 말이지.

 

물론 슈 러스크나 바움쿠헨 러스크 등등

 

일본에선 독특한 녀석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서도.

 

 

일반 멜론빵 크기의 멜론빵 러스크지만, 열량은 높다.

 

아마.. 멜론빵에 설탕과 유지를 추가해서 러스크로 만들어냈기 때문 아닐까.

 

 

총 8조각으로 되어있다

 

야마자키의 일반 멜론빵인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무늬가 없는 걸 보니..

 

이 멜론빵은 러스크용으로 특수 제작한 멜론빵임에 틀림없겠군.

 

기존 멜론빵 제조시설의 설정을 살짝 변경, 재료도 살짝 변경하여 러스크용으로 만들었으리라.

 

 

한 조각의 단면을 보니...

 

멜론빵 조각을 유지를 발라 노릇-을 뛰어넘어 갈색빛으로 구워낸 상태.

 

양산빵인데도 이 정도의 비주얼일 줄은 몰랐는데 ㅡ.ㅡ;

 

 

질감은 매우 단단하고 딱딱하다. 그리고 한 조각 한 조각이 가벼운 편.

 

구워진 단면에도 설탕이 묻어있는 걸 보니 멜론빵을 일정 두께로 자른 후, 모든 조각에 유지와 설탕을 묻혀 구워낸 게 맞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어... 딱 식빵 러스크 같은 맛이다. ㅡ.ㅡ;

 

이거 그냥 식빵 러스크구만!!

 

단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멜론빵 쿠키부분이 더 구워져있다보니

 

그 부분은 식빵 러스크의 가장자리보다, 그리고 일반 멜론빵 쿠키부분보다 훨씬 더 빠작빠작한 식감이며, 더욱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버터 향이 아닌 마가린 향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야마자키 양산빵이니 어쩔 수 없지.

 

설탕이 적당히 묻어있어 달콤한 맛이 적정한 수준이다.

 

바삭바삭 러스크 식감..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솔직히 이거.. 빵이 아니라 러스크라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삼립/샤니보다도 러스크를 잘 만드는 야마자키니까 쓸데없는 걱정이었구만.

 

기대보다 괜찮았던 제품,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였다.

 

 

by 카멜리온 2016. 9. 19. 1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제품.

 

멜론냥 멜론빵.

 

사실 이런 캐릭터 빵으로 나온 멜론빵은 잘 안먹는 편인데... 멜론냥을 좋아해서

 

'어맛! 이건 꼭 먹어야 햇!'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어..

 

요괴워치 빵을 파는 곳을 가도 이 제품을 팔지 않는 곳이 많았다.

 

요괴워치 빵도 종류가 워낙 많으니까 다 들여놓지 않고 원하는 제품만 발주넣어 파는 곳이 많은지라.

 

허나,

 

어떤 빵이라도

 

나의 홈 그라운드인 노다에 가서

 

이온イオン, 칸사이슈퍼関西スーパー, 라이프ライフ, 만다이マンダイ, 마루하치マルハチ

 

다섯 군데 마트 콤보를 돌아주면 이미 시즌종료 된 멜론빵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멜론빵들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추가하면 업무슈퍼業務スーパー, 이온 계열인 코요コーヨー, 미스기야三杉屋 등, 수 많은 마트가 있다.

 

그리고 규모도 작진 않은 편이면서 세일도 많이 하는, 오사카 드럭스토어 중 꽤 좋다고 자신할 수 있는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노다점도 역 바로 앞에 있다. 이 다이코쿠 2층의 100엔샵에서는 비싼 제품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다른 곳에서는 못 찾는 제품들도 많지.)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이온과 칸사이슈퍼만 갔는데, 칸사이 슈퍼에서는 소득이 없었고

 

이온에서... 소득이 꽤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멜론냥 멜론빵.

 

실제로 노다 이온을 제외하고는 파는 곳을 보지 못했다.

 

가길 잘 했군.

 

 

오미쿠지 씰 1장이 들어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빵이나 과자에 들어있는 씰 중 저런 종이로 된 오미쿠지 씰은 별로야..

 

띠부띠부씰 같은게 좋다구.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빵 크기가 작다보니 열량은 271kcal 밖에 안된다.

 

 

빵에 들어있던 오미쿠지 씰.

 

이상한 여자 요괴 나옴.. 고양이가 안나오다니..

 

 

멜론냥 멜론빵의 모습.

 

연한 멜론색이다.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있고, 빵 크기는 작은 편.

 

크기에 비례하여 매우 가볍다.

 

 

쿠키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고, 바삭해 보인다.

 

 

밑면.

 

야마자키에서 만든 것 치고는 밑면이 살짝 아쉽네.

 

 

단면.

 

빵은 폭신해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멜론맛이 난다.

 

그런데... 맛있는 멜론맛이 아니고, 그.. 멜론껌같은 멜론맛임.

 

약간 불량식품의 느낌이 나.

 

쿠키에 설탕이 적잖이 묻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달지 않은 멜론빵이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 쿠키는 눅눅하진 않지만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지 않는 타입.

 

먹다보니... 별 특색도 없고. 이걸 왜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멜론빵.

 

총 평 - 살짝 불량식품스러운 멜론향이 나는, 그리 달지않되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웠던, 평범한 멜론빵.

 

멜론냥의 멜론빵, 기대했지만 역시 캐릭터빵의 한계인 것인가.

 

야마자키의 요괴워치 빵, '메론냥 메론빵(メロンニャンの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7. 16: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토데냥 멜론빵.


요새 이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좋나보다.


이 시리즈.. 멜론빵 말고 많이 나와있더라.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한 식감의 멜론빵다냥.



어린이를 타겟팅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지.. 일본에선 이런 제품이라고 어린이들이 타겟팅한 건 아니지.


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델로 세운 시리즈다보니, 제품 원가는 더더욱 증가!


그래서 제품 생산에 들이는 비용은 줄일 수 밖에.


그래서인지 제품은 간단하고, 작은 편이다.


그래서 영양성분표를 봐도, 상대적으로 적은 칼로리와 영양소.



원재료명.


감자가루와 멜론시럽이 눈에 띈다.



두둥.


위에 말한대로, 빵은 조금 작은 편이다.


한국 샤니의 단팥크림빵 정도의 크기.


빵은.. 포장에 그려진 캐릭터와, 멜론빵 색에서 유추할 수 있었던 멜론색.


열자마자 멜론향이 강하게 풍겨져나온다.


달콤한 멜론향.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고 깔끔하고 이상적인 멜론빵 무늬.



쿠키에는 설탕이 많이 묻어있었고,


얇진않고 꽤 바삭해보인다.



밑면.


멜론빵 크기는작아도, 역시 야마자키의 멜론빵이로구만.


마감이 깔끔.



점 씰은, 중길이 나왔다.



단면.





빵은 기냥 평범한 단과자빵 생지인 것 같다.


쿠키는 귀부분이 뽀인트!


맛나보인다.



먹어봤는데


뭐.. 캐릭터 내세운 쪼매난 양산 멜론빵이 맛있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먹었건만..


그랬건만...


이건...


맛있어..


아.. 이런 제품조차 이리 맛있다니.



'한국의 샤니 포켓몬빵도 벗겨먹는 고오스, 로켓단의 못말려초코롤 같은거. 맛있었잖니.맛있게 잘 먹었잖니?


띠부띠부씰만 안모으고 빵도 열심히 먹었잖니?


어린시절의 기억을 부정할 셈이야? 캐릭터빵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줘.'


라고 말하는 듯한 맛.


달콤하고 상큼한 멜론의 풍미가 입안 한가득 퍼진다.



빵도 폭신하고 맛있고, 전체적으로 적당히 달콤...


멜론향이 근데 정말 굿이네...


그리고, 멜론빵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귀부분도 꽤나 제대로 준비되어있고 말이지.


쿠키가 두꺼운데다가, 철판에 붙어 구워진 부분인지라


와작와작 고소고소 맛있다-



전혀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은,


야마자키의 토데냥 멜론빵이었다.


그보다 이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도 관련 굿즈 팔던데 인기 좋은건가?


빵 맛있게 먹으니 괜히 관심가네.


이게 바로 광고효과?!

by 카멜리온 2015. 2. 26. 18: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나온 데니쉬 멜론빵.


데니쉬 페스츄리로 멜론빵을 만든 경우는 많이 봐왔기 때문에,


특별한 장치가 없다면 내겐 그저 단순한 멜론빵일 녀석.


[설명을 보면 데니쉬 생지와 비스켓 생지의 맛있는 조합!]

 


영양성분표. 크기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직사각형 모양인데다가 페스츄리라 400은 넘을 줄 알았는데 351.

 


두둥.


오래된게 아닌데도 쿠키부분이 이미 촉촉해져가고 있었다.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 색은 보통 쿠키색.


설탕은 묻어있었던 걸로 보이나 촉촉해진 현재는 잘 모르겠다.


냄새는 달콤하고 고소한 쿠키 냄새가 난다.

 


유지가 많은 데니쉬 페스츄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밑면.

 


옆면을 보면 둥글게 한번 말아접은 형태의 데니쉬 페스츄리임을 알 수 있다.

 


단면.


으음... 예상대로 아무 것도 없구만.


그냥 정말 데니쉬 페스츄리 + 쿠키생지 


끗.

 


쿠키부분은 그리 두꺼워보이지 않는다. 물론 바삭해보이지도 않고.


데니쉬 페스츄리 결은... 데니쉬 페스츄리라고 하기엔 좀 뭐한, 보통 빵같은 결.


아무리 발효되서 폭신폭신한 속을 가진다고는 해도 결이 어느 정도 보여야 정상인데.. 쿠키의 무게 때문에 발효가 제대로 안된 것일까.

 


그래도 베어먹으니 결이 좀 보인다. 그래도 아직 보통빵같음.


맛조차 데니쉬 페스츄리 특유의 맛이 나지않는다.


식감 역시 보통 빵같은 식감. 


그나마 유지가 조금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 나서, 보통 과자빵보다는 살짝 느끼한 맛이다.


쿠키는 역시나 전혀 단단한 식감이 없고 촉촉한 식감.


존재감이 약하다. 대신 데니쉬 페스츄리보다는 조금 더 달기때문에 전체적인 맛에는 영향을 준다.

 


빵은 뻑뻑하진 않고 살짝 달달해서 좋았다만 조금 느끼하고.. 별 특징이 없어서 아쉽.


쿠키도 특징이 없었다.


야마자키에서 뭔 생각으로 이렇게 기본적인 데니쉬 멜론빵을 내놨는진 모르겠는데, 


정말 기본적인 데니쉬 멜론빵이었다. --; 


 6-7월에 새로 나온 멜론빵들 조사할 때 거기 포함되어 있던 녀석이라 사먹었는데, 사먹고서 후회한 녀석. --;

 

by 카멜리온 2014. 9. 20. 18: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런치팩.

 

레몬색 빵에는 소금레몬크림과 휘핑크림, 하얀 빵에는 소금바닐라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여름이라고 또 소금시리즈군.

 

 

'

 

레몬색빵 - 145kcal

 

하얀빵 - 140kcal

 

 

재료. 가장 많이 들어가는건 밀가루, 밀크크림.

 

 

오픈했더니 요렇게 레몬색빵과 흰빵이 나왔다.

 

레몬색빵이라기보단.. 레몬색 마블 빵이 정확할 듯.

 

 

우선, 소금레몬크림&휘핑크림빵을 먼저 먹어봤는데

 

음...

 

식빵은 매우 부드럽다. 런치팩에 사용하는 식빵은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제.

 

속의 소금레몬크림&휘핑크림은,

 

가장 강한 맛은 역시 레몬맛이었다.

 

살짝 새콤한 레몬향이 느껴졌고, 거의 동시에 달콤한 맛도 느껴졌다.

 

짠맛은 글쎄.. 워낙 여러가지 맛이 느껴지다보니 짠맛은 바로 느껴지진 않았는데,

 

휘핑크림이 섞여서 그런지 먹다보니 레몬맛도 약해짐을 느꼈다.

 

그냥, 은은한 레몬맛이 나는 달콤한 크림 정도의 느낌.

 

그냥 레몬크림&휘핑크림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음.

 

 

 

 

 

단 맛도 강하지 않아서 딱 좋았지만, 조금은 심심한 맛이었다.

 

크림이 적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

 

 

뚜껑을 열어보니, 하얀 휘핑크림과 연노란색의 레몬크림이 보임. ㅇㅇ

 

 

다음으론 소금바닐라크림&휘핑크림을 먹어봄.

 

레몬맛이 기대보단 좀 별로였어서 이것도 별 기대 안했다.

 

사실 이건 들러리같은 느낌이잖아? 메인이 레몬이고.

 

 

근데

 

오..

 

오오...

 

그냥 휘핑크림에선 느낄 수 없는, 달콤한 바닐라 향이 기가 막히다.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이야.

 

 

근데, 이건 살짝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아까 그건 역시 레몬맛에 묻힌건지, 아니면 짠맛을 레몬맛으로 혼동한건진 몰라도,

 

이 소금바닐라버전은 분명 짭짤한 맛이 난다.

 

그렇다고 짠 맛이 강하다는 건 아니고,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향이 감돌면서도, 맛 자체는 사알짝 짠맛이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그런 느낌.

 

혀로 분명 느낄 수 있었다. 소금의 존재를.

 

개인적으론 소금레몬보다는 이 소금바닐라 쪽이 맛있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4. 9. 2. 17: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런치팩.

 

이번에 나온건 크라운멜론크림&휘핑크림이다.

 

 

영양성분표. 총 2개가 들어있으니 282정도 되겠네.

 

 

 

그냥 평범한 런치팩이다.

 

 

반으로 갈라보니... 속에는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이 사이좋게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두껍게 잘 들어있구만. ㅇㅇ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다...

 

 

 

 

 

에서도 밝힌 것 처럼, 식빵 사이에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지.

 

과일맛 크림이라서 더더욱 별로고 --;

 

 

그래도 먹어봐야지!

 

한입!

 

음...

 

살짝 쫄깃한 식감이 없잖아 있는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같은 식감.

 

맛은 달달한 멜론맛.

 

조금 불량식품 느낌의, 인공적인 맛이 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다만 살짝 멜론의 시큼한 맛이 나는게 별로였다.

 

 

그래도 부드러운 휘핑크림까지 더해지니, 식감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맛은 한층 더 고소해졌다.

 

 

빵은 당연히, 촉촉하고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

 

음... 그래도 내 머릿속에는 여전히 '식빵과 크림은 안어울려'라는 인식이 굳건히 남아있어서,

 

먹으면서도 자꾸, 마셰코에서의 맛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강레오 셰프 표정을 하고 있었다.

 

 

 

으음.. 역시 안어울리는 것 같아. 별로야..

 

크림과 빵이 따로 노는 느낌.

 

기분탓일 가능성이 크지만서도.

 

런치팩으로 이런 맛이 나와서 일단 먹어보긴 했지만...

 

역시나 내 생각대로, 별로였다는 결론.

 

런치팩은 역시 고기가 들어있거나, 채소와 양념이 들어있거나 한

 

소자이빵으로 된 걸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이름처럼 '런치'로도 먹을 수 있게끔. ㅇㅇ

 

 

by 카멜리온 2014. 8. 29. 18: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마카롱풍 빵.


마카롱 식감을 재현해보겠다고 만든 빵들이 은근 많은 것 같다.



2013/12/13 - [빵/日편의점/마트!] - 일본 Pasco의 '마카롱 식감 휘핑 딸기' ★★★★

 

2013/02/22 - [빵/日베이커리!] - DONQ의 '쇼콜라 마카롱' ★★★★


잉? 되게 많았는데 정작 내가 사먹은건 별로 안되네.


어쨌든, 이번에 한번 골라봤다.


설명을 보니 궁금해서. ㅇㅇ


 


가장 위에는 마카롱풍 생지, 그것과 빵사이에는 휘핑크림.


빵 속에는 커스터드 크림.


커스터드 크림 속에는 바닐라시드가 들어있다고.

 


영양성분표. 생각보다 그리 높지않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니.

 

 


두둥


마카롱처럼 생기진 않았습니다만, 마카롱풍 빵이오.



 


옆면을 보니 이런 형태.


국화빵같은 납작한 원통형.


이건.. 그게 생각나는데?


 

2011/12/31 - [빵/日편의점/마트!] - 로손의 '와작와작 쿠키 & 크림빵' ★★★★

 


맨 처음에 출시될 때는 따따베의 초밥멜론빵같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 '와작와작 쿠키& 크림빵.


빵 속에 커스터드크림 들어있고, 쿠키와 빵 사이에 휘핑크림. 그리고 위에는 쿠키생지가 올라가있고, 


빵 모양은 납작한 원통형. 이라는 부분에서 매우 비슷하다.


단지 위에 올려진 쿠키생지가 와작와작한 쿠키생지냐, 약간은 부드러워 보이는 마카롱풍 생지냐


이게 차이 날 뿐.


분명 저 와작와작 쿠키 & 크림빵의 쿠키부분은 엄청나게 와작와작했었지...


빵이랑 동시에 구운게 아니라 따로 구워낸거다보니 완전 바짝 구울 수 있었으니 말여.


말 그대로 와작와작한 쿠키처럼.


 


그에 반해 이 마카롱풍 생지는,


딱 봐도 단단해보이지 않다.


만지면 손가락이 살짝 달라붙을 것 같은 끈적끈적한 느낌의 표면.

 


반으로 갈라봤다.


으으.. 너무 부드러워.


자를 때 다 바스러짐.

 


근데 생각보다 휘핑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커스터드크림에는 바닐라빈이 들어있고..


빵은 납작하지만 그래도 부드러워보인다.

 


근데 휘핑크림 되게 맛없게 생겼어. --;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걍 맛없게 생겼네. 정상적인 위치에 들어있는 것도 아니라 그런 것 같다.

 


마카롱풍 생지는 살짝 두꺼우면서도... 꽤나 눅눅해보인다.


휘핑크림과 바로 맞닿아있기도 하고.

 


먹어봤는데


부드럽다.


부드러워.

 


빵 생지도 부드러워보이긴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웠다.


브리오슈생지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부드러웠다.


그리고 마카롱풍 생지 또한 매우 부드러웠다. 아니, 이건 부드럽다기보단 눅눅하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이건 쿠키식감은 전혀 아니고, 마카롱식감에 가까웠다.


근데, 꽤 달어.



마카롱풍 생지도 달고, 휘핑크림도 달다.


커스터드크림은 그리 심하게 달진 않지만 얘도 단 편.


그리고 전체적으로 느끼해.


마카롱풍 생지도 달면서 느끼하고, 휘핑크림이나 커스터드크림도 좀 느끼했다. ㄷㄷ


식감도 이름처럼 마카롱을 재현한 듯한, 조금 눅눅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맛에 있어서도 마카롱처럼 매우 달다는게 문제.


크흠...


결론적으로, 내겐 별로였던 제품이었다.


파스코의 마카롱 식감 시리즈가 더 맛있을 듯.


그것도 조금 느끼하고 달긴 하지만, 식감이 더 기가막히니.



 

by 카멜리온 2014. 8. 12. 17: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시간 10분정도 늦게 출발한 비행기로 인해, 일본 칸사이공항에는 18시 30분즈음에 도착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수속절차 마치고 1터미널로 향한 후 치카토쿠 표 사서 난바급행으로 난바에 재빨리 도착했는데,


오사카 난바 도착시간 19시 35분.


오오!! 다행히 아직 20시까진 시간이 좀 남아있어!


20시에 문 닫는 난바 데파치카 빵집들을 좀 구경하기로 했다.


근데, 일단 난카이 개찰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쿡하우스 베이커리 바부터 ㄱㄱ.


언제나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빵집. 쿡하우스 베이커리 바.


다른 층에 있는 토비라, 그리고 지하 상점가에 있는 쿡하우스와 같은 계열인데, 


인테리어를 더 이쁘게 꾸며놨을 뿐임.





여러가지 신기한건 많았지만, 가장 신기했던건 요녀석.


말차와 떡의 시원한 데니쉬.


바로 밑으로 쭉쭉 내려가서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갔다.



PECK이나 뚜르 드 프랑스나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나루토야, 포숑은 그냥 뭐 예전이랑 거의 똑같았고.. 


새로이 눈에 띄는건 없어서 그냥 패스.


그리고 도착한 르비앙!


멜론빵 이런저런 맛이 있더라.


근데 문 닫기 적진의 시간이라 남은건 이 기본 멜론빵과



크림멜론빵(마론) 2개, 크림멜론빵(딸기) 3개뿐...


다음에 어차피 한두번 올 시간 있으니까 오늘은 그냥 구경만 하기로.



지금 열고있는건 치즈 페어.


그 페어 상품 중 하나인 레몬 레어치즈 크로와상.



3가지 콩과 비지로 만든 일본풍 샐러드빵.



이건 타카시마야를 나와서 난바 미도스지센 앞쪽에 있는 호쿠오에서 찍은거.


호쿠오도 딱히 눈에 띄는건 없더라..


멜론빵이랑 커스터드멜론빵 둘다 먹어본거라....


호쿠오 멜론빵 시리즈 겁나 맛있는데. 헉헉.


이건 아망드크로와상으로, 크로와상드아망드, 혹은 아몬드크림크로와상 정도로 불리는 녀석.


근데, 가격이 싸길래 찍었다.


한국에선 최소 2500원은 할텐데..


그리고 난바 워크에 있는 난바 구테에도 갔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빵이 없네. --


그래서 걍 노다로 출발해서 마트/편의점 새로나온 빵들이나 구경했다.




파스코의 초코민트 찜케익.


민트맛이야!!!


난 절대 못먹겠군...



일본에서는 겨울왕국(일본에서는 '아나와 눈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최근에 개봉을 했는지,


이런저런 제품이 많았다.


이건 3단묶기빵 "안나"


안나의 머리카락모양을 재현.


초코크림과 밀크휘핑크림.


근데 왜 일본애들 안나 이름을 안나라고 안하고 아나라고 했을까. 아놔..





이건 삼단묶기빵 "엘사"


라즈베리잼과 밀크휘핑크림.



슈가도넛, 스틱러스크(캬라멜맛)



패밀리마트의 멘치까츠독(올리브소스)



패밀리마트의 계란고로케독.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피자빵.


일본은 좀 제대로 된 피자빵이 없었는데..(가장 유명한 피자빵 먹었는데 개맛없었음)


이건 좀 있어보이네.




라이프의 '밀가루 고향' 빵집에서 찍은거.


이 때쯤에나 나오는 머스크멜론빵.


재작년에 먹어본 적 있으므로 패스.



기본.



피자아아..



내가 좋아하는 파스코의 '맛있는 슈롤'


블루베리&휘핑크림.



고베야의 아오모리 후지사과&요구르트



후지빵의 파인빵.



야마자키의 런치팩 시리즈들!


이번에 새로 보이는 애들이 뭔가 하니...


바닐라&초코.


홈런바를 이미지해서 바닐라크림과 초코크림을 샌드했다고.


홈런바(ホームランバー)는 일본에서 메이토-라는 회사에서 1960년부터 팔기 시작한 아이스크림으로,


매우 유명한 국민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녀석.


일본답게 이제까지 꽤나 여러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는데, 가장 기본적인건 역시 바닐라와 초코.



검은깨 향긋한 햄버그.


검은깨 들어간 햄버그와 토마토 풍미의 소스.



콩비지 콩샐러드 + 여름 채소 카레


각각 1개씩 들어있는듯.



치즈케익풍


소금레몬크림&휘핑크림 + 소금바닐라크림&휘핑크림



4종류 스위츠


4가지가 들어있는데, 레어치즈풍미 크림, 생초코크림, 푸딩풍미크림, 딸기초코.



오사카 위쪽에 있는, 오오타키로 유명한 미노(箕面)의 맥주가 들어간 소힘줄카레.



우지말차 휘핑크림&우지말차크림.



비프카레(태즈매니아 소고기를 사용)



3종류의 맛.


소세지, 감자샐러드, 베이컨에그



크라운멜론크림&휘핑크림.




우엉샐러드 + 두부햄버그



피쉬프라이&타르타르소스


일단 이번에 새로 발견한 런치팩은 여기까지.



고베야의 프랑스 시리즈.


둘다 기간한정인데, 소금바닐라프랑스랑 세토우치레몬프랑스.



파스코의 망고푸딩찜케익. 여름한정상품.


망고는 미야자키현산의 망고를 사용했다고.



패밀리마트의 말차바움쿠헨, 소금바닐라도너츠.



말차 피낭시에까지.



그리고, 패미마 프리미엄 바움쿠헨도 등장.


이건 기존의 바움쿠헨처럼 둥글게 자르지않고, 세로로 자른 형태다.


편의점에서 이런 형태로 파는건 처음 봤네.



상크스의 촉촉한 바움쿠헨-글레이즈-



패밀리마트의 딸기바움쿠헨. 계절한정.



파스코의 두껍게 자른 바움쿠헨. 기간한정 레몬맛.



패밀리마트의 푸딩 구겔호프.



패밀리마트의 망고 반숙카스텔라.


이것도 참 여러가지 맛으로 자주 나오는 구만.


한정상품.



작년부터 일본도 크로넛의 영향을 받아서, 페스츄리+도넛 제품들이 유행을 탔었는데,


양산빵들도 마찬가지였다.


로손의 크로와상도너츠 초콜릿맛, 딸기맛



한술 더 떠서 크로와상 베이글.


치즈맛과 슈거맛.



크로와상 브레드는 또 뭐여 --;



야마자키의 도-왓쯔. 도-나쯔(도너츠)와 크로왓상(크로와상)의 합성어로 보인다.


레몬&화이트크런치


그 옆에는 잼과 마가린을 발라놓은 제품인 잼 스트라입.



도왓쯔 초코&크런치.



상크스의 칠링 스위츠 코너에 있던 48층 도너츠 단팥앙금, 커스터드&휘핑크림 두가지맛.


48층 도너츠라고 하는걸 보니.. 요것도 크로넛의 영향을 받았을 듯 싶다.



후지빵의 크로와상 도너츠.



로손의 크로와상 스위트.



패밀리마트의 구운버터 크로와상.



야마자키의 초코크로와상.



BAKERICH의 판초코 크로와상 다망드.



(예전부터 있던 녀석이긴 하지만)야마자키 오이시사선언의 '화이트데니쉬 쇼콜라'


야마자키의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중 하나인 '빵 오 쇼콜라'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2가지 치즈의 닷찌빵.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잉글리쉬 머핀(햄 계란 마요네즈)



미니스탑의 레즌버터케익



야마자키의 유명한 스위츠.


마루고토 바나나가 미니사이즈로 등장!


이거 맛있는데.. 미니사이즈라 더 자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ㅎㅎㅎㅎ



마루고토 바나나 만드는 기계로 만든 듯한, '치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치즈케익'


치즈 커스터드와 치즈휘핑크림을 폭신한 수플레생지로 감싼 녀석.



블루베리 레어치즈 올라프.



야마자키의 폭신폭신 수플레.


칼피스 사용한 크림을 넣었다고.



듬뿍 휘핑크림 팬케익.


레몬&요구르트 풍 휘핑크림과 오리지날.



후지빵의 소금바닐라.



세븐일레븐의 3종류 레즌 프랑스, 메이플슈거 프랑스, 호두&레즌빵



로손의 '백도롤'



로손의 에다마메(녹색 풋콩)고로케 롤


그래서이지 고로케 속이 녹색이다.



파스코의 블루베리크림빵.


빵 색이 좀 특이하다했는데 호밀을 넣었다고 한다.



예전에도 가끔 봤던 말차쵸코롤.


우지말차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시리즈! 바나나크림빵.



파스코의 바나나링.



로손의 바나나케익(초코크림)



오이시스의 바나나케익을 올린 타르트.



후지빵의 '마마의 스낵 샌드' 시리즈.


이거 이번에 처음보네..


나폴리탄, 포테토 샐러드, 카레&치즈 세가지 맛이 있다.


by 카멜리온 2014. 8. 10. 14:4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초코바나나풍미 멜론빵.

 

... 딱봐도 한신 타이거즈랑 연관있어보인다 --;

 

이건 여행중.. 한 세번 봤나? 얘도 은근 찾기 어려웠다.

 

이번에 가본 곳이 편의점 96군데랑 마트 15군데였는데, 이걸 발견한 곳은 3군데뿐이었으니.

 

개인적으로 심히 궁금했던 멜론빵.

 

초코생지에 바나나풍미 생지를 올려 구워냈다고 하는 간단한 설명.

 


영양성분표.

 


원료명. 특이한거라면 바나나풍미 페이스트정도?

 

 

초코바나나풍미 멜론빵은 요렇게 생겼다.


한신타이거즈 무늬를 내기위해 격자무늬가 아닌 줄무늬..!!


쿠키생지는 노란색이고, 빵 생지는 짙은 갈색인듯.


쿠키는 꽤나 두껍고 단단해보인다.



그리고 설탕이 묻어있음. 


바삭하면서.. 달겠구만.


물론 냄새는 바나나냄새가 난다.


바나나킥 냄새처럼 매우 달달할 것 같은 바나나냄새이긴한데, 그보다는 좀 약하고 조금 더 인공적인 느낌.

 


밑면.


야마자키치고는 밑면이 깔끔하지 못하군.

 

 

단면샷.


빵은 역시나 검정색.. 정확히 말하자면 진갈색이다.


코코아색.


근데 속에 뭔가 들어있을 것 같았는데 말이지. 바나나크림이라던지?


근데 아무 것도 안들어있어서 조금 실망.



빵은 뭔가 퍽퍽해보이는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빵의 뽀인트인 이 쿠키 귀!!


완전 맛있겠다 헉헉


두꺼워서 와작와작하겠네.

 


바로 한입. 귀부분부터 먹어줬다.


음음


음...



 


이..이거...


더럽게 맛없다 --;;


전에 먹은, 같은시리즈인 그 블랙 데니쉬 코로네만큼 맛없어!!!


일단 빵이 엄청 수분 부족해서 퍼석거린다.


코코아가 들어가서 그런 듯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을정도..!!

 



중요한건 빵맛 자체가 없다는거.


뭐 조금 달콤한 맛이 난다던지 초코맛이 난다던지 하면 모르겠는데 아무맛도 없어. 


걍 밀가루 덩어리 씹는 느낌이여.


그리고 기대했던, 겉으로 보기엔 매우 바삭해보이던 쿠키부분도 날 배신했다.

 




바삭바삭 와작와작할줄 알았는데


그냥.. 눅눅한 느낌?? 완전 눅눅하고 그런 식감은 아니지만


바삭한 식감 계통은 절대 아니었다.

 


와 근데 진짜 맛없네..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가니 빵이 조금 촉촉해지긴 했는데


상미기간도 많이 남아있었고 했는데도 빵은 퍼석거리고 맛없어, 쿠키는 눅진느낌이여, 이게 대체 뭔지.


초코 바나나 맛이라는건..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걸 이번 두 녀석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바나나향이야 살짝 나는데 그냥 아예 맛이없어 이게.


아 진짜 내 입...


차라리 같은 껌정 멜론빵이라도 예전의 스파이더맨 레드 멜론빵이 더 맛있을지도.



2012/07/05 - [빵/日편의점/마트!] - 야마자키의 '레드 메론빵(초코칩 들어있음)' ★★


 

by 카멜리온 2014. 8. 7. 18: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나온 블랙 데니쉬 코로네.


오.. 그냥 데니쉬 코로네는 한국에서도 몇번 봤지만, 검정색은 처음인데??


그래서 구매해봤다.


...초코바나나풍미 멜론빵이랑 같은 시리즈라서 더더욱 관심이 간 이유도 있지만.


 

커스터드풍미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을 보니


코코아풍미 데니쉬 생지를 코로네(소라빵)모양으로 성형하고, 구워 낸 후 레몬초코로 무늬를 표현하고, 노란색 커스터드풍미 휘핑크림을 주입했습니다. 


라고 한다.


검정색 데니쉬 생지도 신기한데, 레몬초코랑 커스터드풍미 휘핑크림이라... 독특하군!


 

원료명.


정말.. 커스터드 풍미 크림이 써져있다. ㅋㅋ 근데 두번째로 써져있는 걸 보니 꽤나 많이 주입한듯? 그 외의 특이한 점이라면 레몬초코코팅.



영양성분표.


데니쉬생지인데다가 크림도 들어있다보니 지방이 22g이 넘어감.

 

 

아사히 방송 '토라반 주의'


뭐 드라마나.. 프로그램 이름인가?? 영상물을 잘 안보는 나라서 그건 잘 모르겠다만, 일단 저것 관련한 상품으로


이 시리즈 3종류가 나온건 알고 있다.


일단 패스.


 

포장지를 벗겼더니,


꽤나 커다란 코로네가 나왔네


보통 코로네보다 더 큰 편이다. 근데 앞부분이 너무 큰게 에러;;



정말 어두운 색 계통의 데니쉬 생지에, 레몬색 초콜릿이 무늬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주입되어있는 커스터드풍미 휘핑크림. ㅇㅇ


소라빵은 크림이 안들어있으면 안되지 ㅋㅋ

 


밑면.


밑에는 초콜릿이 안뿌려져있다.

 


한번 꼬다리 부분을 뜯어봤는데


ㅡ_ㅡ


크림이 여기까진 안들어있네.

 


그래서 조금 앞쪽을 뜯어봤더니 오오 여긴 크림 듬뿍!


노으르으스으르음한 크으림.

 


데니쉬 페스츄리 결.


보통 과자빵 생지와는 다른 결이긴 한데, 그래도 데니쉬 페스츄리결이라고 보기엔 조금 애매한 결 ㅋㅋ


초코가 들어가서 그런가.


뭐 살펴보는건 이제 그만하기로 하고 바로 먹어보도록 하자.

 


크림 있는 부분을 베어먹었음.


음...



으음....





더럽게 맛없다


우와아아아-

 


일단 빵부분.


초코 데니쉬 패스츄리 부분은


아 바삭하지 않은건 그렇다 치는데 기름지게 눅눅해.


게다가 코코아가 들어갔는데 달지도 않고 걍 아무 맛도 없어.


그야 코코아가 들어간 페스츄리니까 안타게끔 설탕량을 조절했겠지만


그래도 진짜 이건 상식밖이다.


데니쉬 패스츄리가 이렇게 맛없을 수도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크림은, 보기에는 조금 노르스름해서 바나나맛이 나거나 레몬맛이 나거나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느끼한 맛.


아하 커스터드풍미 크림이었지.


근데, 커스터드크림맛이 안나고, 걍 느끼한 맛의 휘핑크림이었다.


아니, 오히려 노란색이라서 더 느끼한 것 같았어.


커스터드크림맛을 재현해보겠답시고 휘핑크림에 마가린이나 노른자를 넣은 걸까.


보통 휘핑크림보다도 느끼했다. ㄷㄷ


아무맛도 안나지만 느끼함만은 느낄 수 있었던 데니쉬 생지와, 존재 그 자체가 느끼함인 커스터드풍미 크림.


둘이 합쳐지니 단 맛은 거의 없는 느끼한 빵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데니쉬 패스츄리의 식감은.. 푸석푸석함이 주를 이뤘음.


어떤 부분은 눅눅하고, 어떤 부분은 푸석푸석.


양산빵 데니쉬패스츄리는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아서 비단 이 녀석만을 가지고 깔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울 따름.


위에 뿌려진 레몬 초코는 별 영향을 끼치지도 못했고, 크림 또한 소라빵 앞 부분에만 들어차있고, 


꼬랑지 부분까지는 들어있지도 않은 점 역시 아쉬웠다.


까만 데니쉬 패스츄리 소라빵이라 기대했건만... ㅠㅠㅠ 이런 거라니...

 

by 카멜리온 2014. 8. 6. 19:30
| 1 2 3 4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