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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은 무조건! 반드시! 멜론빵을 구비해 놓고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멜론빵은 항상 팔고 있으면서, 그 외에 이런저런 기간한정 및 특별한 멜론빵들을 때때로 팔곤 한다.


하지만 기본 멜론빵 외에 '한정 멜론빵은 아닌, 조금 덜 기본적인 멜론빵'을 오랜 기간동안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면 편의점 중 서클K상크스는 기본 멜론빵 외에 초코칩 멜론빵도 꽤 오랜시간동안 같이 진열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패밀리마트는 기본 멜론빵 외에 휘핑크림 멜론빵이란 것도 몇년 간 계속 판매하고 있다.

 

 


오른쪽이 휘핑크림 멜론빵. 꽤나 맛있는 녀석이다.



이게 바로 일본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멜론빵.


매년 포장만 바뀌고, 내용물은 거의 똑같다.


2011년에 이미 포스팅을 했었지만...


그리고 한 10번정돈 사먹어본 녀석이지만,


편의점에서 제꼬미 105엔에 할인하고 있길래 충동구매!




오랜만에 또 먹어봐야겠네~~ 라는 생각을.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영양성분표. 



패밀리마트의 이 휘핑크림 멜론빵의 특징이라면,


기본 멜론빵과 달리, 항상 쿠키생지가 촉촉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내부에 듬뿍 들어있는 크림으로 인한 것.

 

그리고 고베야 제조...



그래도 가장자리는 요렇게, 설탕이 녹지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가운데 부분이 특히나 눅눅해져 있다는 것.



밑면.


기름지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반을 갈라봤다.


역시나 ㅡ.ㅡ;;; 


엄청나게도 엄청난 크림이 엄청 들어있었다.



휘핑크림.


음... 사실 이 제품 다시 산 이유는, 예전에 썼던 이 제품 포스팅의 경우..


빵칼로 자르지 않았기에, 단면이 깔끔하지 않아서 다시 포스팅하려 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빵칼로 잘 자른답시고 잘랐는데, 그래도 제대로 잘리지 않았다. ㅡ.ㅡ;


일단 이 빵이 조금 큰 사이즈라서, 빵칼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자르기 힘들었을 뿐더러,


크림이 많은 부분은 크림이 움직이고, 번지다보니 깔끔하게 자르기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휘핑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아아아...


역시 너무 맛있어..


빵 자체도 어느 정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살짝 달콤하다.


쿠키는 눅눅해서 식감적으로는 큰 역할을 못하지만,


상당히 고소한 유지맛과 달콤한 맛을 부여해준다.


물론 가장자리부분은 나름 단단한 식감이라 식감 측면에도 조금 영향을 줌.


크림은 동물성은 아니라 산뜻하고 깔끔한 맛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미끌거리며 입에 남는 그런 느끼한 느낌도 별로 나지 않는다.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다만 가벼운 식감은 아니고, 적당히 묵직하다.


근데 빵과의 조화가 좋음.

 



여기서 눈 여겨볼 점은, 커스터드크림인데.


예전부터 말해오긴했지만,


이 제품에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은 맛을 위해서 넣었다기 보다는


휘핑크림을 빵 속에 듬뿍 주입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쓰여졌을 뿐이다.


커스터드크림은 매우 적게 들어가있는데,


이 제품 이름이 '휘핑크림 메론빵'인 것처럼,


이 제품의 메인은 휘핑크림.


휘핑크림이 적게 들어있으면 재구매율이 낮아질테고, 듬뿍 넣어야하기떄문에


빵 속에 커스터드크림을 넣고 구워낸 후, 커스터드크림으로 인해 생긴 공동에


휘핑크림을 꾸욱


주입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실 커스터드크림의 맛과 식감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물론 느껴지긴 함. 맛있다.


꽤 되직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진한 커스터드크림 맛과, 살짝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양이 매우 적어서...


휘핑크림 대비 양,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존재감 지분율도 낮아서


그냥 존재 자체에만 의의를 두는 그런 느낌.



어쨌든,


패밀리마트에서 몇년 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롱셀러 휘핑크림 멜론빵.


역시나 맛있었다.


일반 멜론빵처럼 쿠키가 눅눅해지지 않게 해주면 더욱 좋을텐데 말이지.


물론 휘핑크림을 적은 양이 아닌, 듬뿍! 많은 양을 넣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어쩔 수 없이 긍정적으로 봐줘야하는 부분이지...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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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Coop's Kobe에서 만난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시리즈.


그 중 밀크크림이 들어갔다는 하이칼라 멜론빵을 구매했다.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밀크크림.


단맛을 절제하고 깊은 맛이 있는 밀크크림을 폭신하고 부드러운 생지로 감싸고, 쪄구워냈습니다.




영양성분표.


340밖에 안되는 이유는....



쿠키생지가 없는 멜론빵이기 때문이다.


이런 럭비공/아몬드/참외 모양의 고대 멜론빵(선라이즈)의 경우,


쿠키가 덮여져있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다.


다만, 그런 경우는 열에 아홉은 백앙금이 들어있는데,


이 녀석은 밀크크림이 들어있다고!



밑면.


쿠키가 덮여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단면.


촉촉하고 부드러워보이는 빵 속에 새하얀 밀크크림이 들어있다.



신기한 것이 있다면,


크림 주입구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것!


포장의 설명에,


'주입했습니다'가 아닌 '감싸서'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면,


크림 주입이 아니라, 크림을 감싸서 성형한 후에 구워낸 듯.


물론 이건 기계로 만들어내는 거니까


기계 제조공정으로, 빵 생지 속에 밀크크림 고형물 같은 것을 넣어서 구워냈을 거라고 추측된다.



먹어봤다.


음...


솔직히 co.ko는 마이너한 브랜드다보니,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고, 크림도 빵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빵은 매우 촉촉, 밀크크림은 우유맛이 나는 가벼운 식감의 크림에, 그리 달지 않음.



그리고 요렇게, 나름 빵 끝까지 골고루 밀크크림이 들어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촉촉한 제품.


쿠키가 없으니 달달한 느낌은 덜한 멜론빵이네.


식감도 바삭함은 부재중.ㅇㅇ



우유크림이 화학적인 맛도 거의 없고, 매우 부드럽고, 그닥 달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식감이 너무 가벼운 편이라서 


매우 촉촉한, 묵직한 식감의 빵 생지에 묻히는 느낌?



그래도,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Coop's Kobe의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 밀크크림 이었다.


다음에 다른 제품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5. 2.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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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포푸라에서 딱 1번 본, 까만 멜론빵 샌드 - 카페오레 크림.


한 세트로, 하얀 멜론빵 샌드 - 밀크 크림이 있다.






밀크커피 페이스트가 들어있다. 카페오레가 밀크커피긴 하지..


포퓨라 편의점이니까, 당연히 야마자키에서 만든 멜론빵.



코코아 풍미의 멜론빵 껍데기에는 커다란 입자의 자라메당이 듬뿍 올라가 있다.



완전 오독오독의 느낌!



밑면.


놀랍게도 빵은 코코아생지가 아니고, 그냥 보통 빵이었다. ㅡ.ㅡ; 쿠키만 코코아.



뚜껑을 열어보니, 속에 들어있는 크림은!!!


내 예상과 다르게, 카라멜 소스같은 느낌의 매우 걸쭉하고 농도짙은 카페오레 크림이었다.


나는 기껏해야, 커피맛 조금 나는, 휘핑크림생각했는데...



완전 찐해보이는 카페오레 크림.


커피맛이 매우 진할것 같다.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단면.


꽤나 두껍게 크림이 들어있었다.




먹어봤는데, 자라메당이 듬뿍 들어있어서인지, 매우 오독오독한 식감이었고,


쿠키의 코코아풍미보다는, 크림의 커피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크림 식감은 매우 촉촉하면서 걸쭉한, 묵직~한 식감.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웠으나 조금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허나 크림이 촉촉하니깐 괜찮.


쿠키는 바삭한 타입이었으나, 자라메당의 오독함에 묻히는;;


다만 전체적으로 조금 이상한 조합의 느낌이 강했다.


자라메당 자체는 이해하겠는데, 코코아풍미 생지랑 카페오레 걸쭉한 크림이랑... 조금 미스매치??


차라리 일반 쿠키생지로 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아니면 커피맛 쿠키로 하든지.


독특해보였지만, 조화가 그닥이었던, 포푸라 편의점의 까만 멜론빵 샌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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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갔을 때, 방문했던 나고야의 유명 빵집인, 르 슈프레무.

 

나고야역에서 두 역이나 떨어진 본점에 방문했을 때...

 

바다의 날이 월요일이었던 관계로 화요일에 대체휴무를 하는 바람에, 본점은 보질 못했다. ㅠㅠ

 

그래서 나고야역 백화점 지하에 입점해있는 르 슈프레무만 3번정도 방문했는데,

 

예전부터 책에서 보고 먹고 싶었던 그 제품을 운좋게 구매할 수 있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구하기 어려운데...

 

이름하여...

 

네기미소베-콘!

 

파 된장 베이컨이라는 이름의 제품.

 

이름 그대로다.

 

파와, 된장과, 베이컨이 들어간 하드계 빵이다.

 

나름 큰 편인데도, 249엔!!!

 

역시 싸군.

 

한국에서라면 이런거... 아무리 싸도 3800원에 팔 것 같은데? ㅡ.ㅡ

 

르 슈프레무의 비닐쇼핑백.

 

심플.


 


타카시마야에 입점해있다보니, 타카시마야 스티커를 붙여줬다.

 

 

두둥.

 

이것이 바로 파된장베이컨.

 

길이는, 내 한뼘이랑 비슷비슷.


 

 

위에는 약코네기를 썰어서 올려놓았는데,

 

그냥 올려놓은 건 아니고, 풀어놓은 계란으로 살짝 버무려놓은 느낌이다.

 

일단 이 파 때문에 눈길을 확~~ 잡지. ㅇㅇ


 

 

대충 보면.. 빵이 다 구워진 후에, 풀어놓은 전란에 약코네기를 섞어놓은 것을,

 

빵 위에 적당히 펼쳐 올린 후, 오븐에 살짝 넣었다가 빼서 굳힌 느낌.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오오..

 

뭐지 이거.

 

빵 속에 빵이 들어있어!

 

근데, 겉에 있는 빵은, 단단한데, 속에 있는 빵은 촉촉해!

 

그렇다고 과자빵생지처럼 완전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그냥 바게트 크럼같이,

 

계란, 설탕, 버터가 안들어간 빵의 부드러운 식감.


 

 

근데 꽤 짭짤하다??

 

그라취!!!

 

일본 된장인 미소가 들어있기 때문인지라~~

 

근데 살짝 달달하면서도 짭짤한게, 일반 미소는 아니고,

 

미소 소스라고 부르는게 나을 것 같다.

 

적당히 가염가당을 한 듯.

 

근데 내 입에 정말 딱 맞았다...

 

'으엑 짜.. 으엑 달어..' 이런 느낌이 안들고

 

'오옷? 맛있어?'

 

이런 느낌이 들었으니.


 

 

같이 먹은 음료는 멜론크림소다하이!

 

츄하이. 맛있다카이.

 

계속해서 먹어들어갔는데,

 

드디어 베이컨 등장이요!

 

가장 겉부분의 빵과, 속의 빵 사이에 베이컨이 위치해 있었다.

 

베이컨은.. 길쭉한거 여러개가 있는게 아니고, 길고 넓적한 베이컨이 하나 쫘아악

 

펼쳐져 빵을 감싸서 놓여져있었다.

 

일본 베이컨 짠 편인데, 이건 그닥 안짰음.

 

빵이 상쇄해줘서 긍가...


 

 

베이컨의 밑면 윗면 모두 미소소스가 발라져 있었다.

 

크아 이거 진짜 맛있네..

 

먹으면서 계속 환호를 질렀다능.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아껴먹게 되었다능.

 

식감은, 크러스트는 완전 단단하면서 살짝 질깃했고, 속의 빵읜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

 

베이컨은 수분이 좀 날라가서 질기거나 촉촉하진 않고 어느정도 구워진 식감.

 

위의 약코네기는, 거의 생파에 가까워서, 뭉쳐있는 부분이나, 두꺼운 뿌리부분의 파를 먹게되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어느정도 느껴질 정도였다.

 

파는 후추로 간을 살짝 했는지, 후추맛이 살짝 느껴졌다.

 

미소소스의 맛은 위에 언급했으니 패스.

 

 

다만, 이 제품의 경우, 형태를 보면

 

빵을 넓게 펼쳐서.. 미소소스를 바르고, 베이컨을 깔고, 또 미소소스를 바르고, 

 

빵을 마름모꼴 모양으로 말아서 성형한 후,

 

제품 위에, 가장 겉부분 1장만 잘리게끔 칼집을 길게 내서,

 

터지게 만든 후, 구워내고서 약코네기 토핑을 올리고 살짝 열을 가한, 그런 느낌인데,

 

먹다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가장 겉의 빵과 속의 빵의 식감과 맛이 다른건, 

 

아무리 스팀을 주고, 열을 더 받은 크러스트와,

 

속에서 꽁꽁 보호받은 크럼의 관계라니까 그렇다쳐도,

 

빵 생지 하나를 돌돌 말았다기 보다는,

 

빵 생지 2개를 준비해서, 겉부분이 되는 빵 생지는 얇고 넓게 피고,

 

그 안에 들어가는 빵 생지는 따로 준비한 것 같았다.

 

왜냐면 먹어들어가다보니 하나의 생지가 돌돌 말린 형태가 아닌, 서로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음.

 

뭉탱이를 껍질로 덮은 느낌.

 

즉, 빵 생지 하나로 다른 빵 생지를 감싼. 그런 형태...!

 

. 속의 생지가 더 수분량이 많은 것 같아보여도, 그 두 생지는 동일한 생지일 가능성이 크다.

 

귀찮게 돌돌 안말고 감싸는 형태를 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최종 제품형태가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려나..

 


 

 

그보다. 베이컨.. 완전 꼬다리부분에까지 들어가있어~~

 

만족스럽다! 꼬다리 속에까지 들어있는 베이컨과 미소소스라니!

 

꼬다리는 더 단단하고 빠삭빠삭해서 또다른 식감과 맛!


 


정말 맛있게 먹었다.. 네기미소베이컨...

 

적당히 짭짤하면서도.. 미미한 단맛..

 

미소소스도 정말 맛있었고, 빵도 식감과 맛 모두 최고였다..

 

위의 파 토핑도 알게모르게 아삭아삭한 식감과, 파 특유의 풍미를 느끼게 해주어서 좋았고. ㅇㅇ

 

이거, 2번째 방문 때 산건데, 너무 맛있어서 또 사려고, 르 슈프레무 3번째 방문을 했었는데,

 

품절되서 못 구했다는 후문이... ㅠㅠ

 

나고야 가면 또다시 먹을 빵, 르 슈프레무의 네기미소베이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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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에 있는 쟝 블랑제리에 갔다.


오랜만이네 여기.




예전에 왔을 때는 멜론빵이 없었는데,


재오픈 후에 멜론빵을 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거의 20개월만의 방문인듯.


깔끔하게 바뀐 외관.


내부는 어떨까.



내부도 밝고, 더 넓게 변화했다!


예전에는 조금.... 칙칙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아주 그냥 화사하네.



전보다도 훨씬 더 넓어진 매장.


이 쪽은 기본 과자빵 진열대인듯.



버터크림빵 소보루빵


소보루빵 정말 컸다..



통단팥빵



완두앙금빵


일반적인 완두앙금빵과 달리, 돌돌 말린 형태로 성형한데다가 소보로도 살짝 묻어있는 듯.



슈크림빵



기본적으로 진열대 위치는 전과 비슷한 것 같다.



이 쪽은 카스텔라, 파운드, 머핀 등등의 제과류가 진열되어있는 쇼케이스.



쟝 블랑제리답게, 가격은 저렴저렴하다.


라블레 다쿠아즈


크기 엄청난데 저렴한 가격...!!


다른 곳이라면, 최소 저거 2배 정도의 가격을 받을 것 같은데 말여.



클래식 쇼콜라, 소프트크림치즈



블루베리머핀, 초코넛츠롤.



이 쪽은 커다란 과자빵과 하드빵 쪽.



내눈에 듼 소보루 모카 크림빵.


예전부터 있던 녀석인데, 이번에도 고르려다가... 너는 다음 기회에!


모카빵처럼, 빵 자체에 건포도가 들어있고, 커피엑기스가 들어간 듯 했다.


내부의 크림은 뭐, 잘 모르겠지만 커피크림이겠지.



그리고 오늘의 목표인, 멜론빵.


이름은 '메론빵'이고, 2000원.


근데, 쟝 블랑제리의 과자빵들은 죄다 엄청 크기 때문에...


이 멜론빵 또한 엄청나게 컸다.


실제로 머스크 멜론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위압감을 가지고 있었다.



생크림팥빵.


전에 먹었던 그 녀석이네.


이 녀석도 무지 크지...


속에 크림이랑 단팥앙금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쿠키



이 쪽도 쿠키.



초콜릿.



각종 시폰과 제과류




소프트마늘바게트, 먹물크림치즈



바게트피자, 참치 피자빵



롱 소세지, 어니언 브레드



전에 먹었던 슈크림 브레드.


근데 슈크림 브레드 많이 바뀌었네 ㅡ.ㅡ;;;;


그 옆은 스위스브레드



뺑오브크렌베리, 찹쌀브레드



모카빵, 모카크림치즈빵



팥소보루빵


그리고 요상한 이름의 빵. 조금 독특한 녀석이었다.



꽈배기, 고로케.


고로케도 정말 크기가 딥따 크지...



호박빵, 요거트케익, 팥페스츄리



찹쌀떡, 영양찰떡, 찹쌀도넛, 팥도넛



고구마 브리오슈



시나몬롤, 어니언 호두 베이글, 크레글



호두크림치즈, 참에멘탈치즈



맘모스빵


맘모스빵 진짜 크고 무겁다. ㅡ.ㅡ;


다음엔 맘모스나 잡아야겠네.



특이한 제품인 치즈브라우니.


파인애플이 들어있다.



오끼나와, 땅콩케익



잡곡크림치즈, 버터앙팡



화이트노아번, 팡도르,



미니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크림치즈타르트, 키쉬로렌, 초코범벅



캬라멜 노와, 애플 데니쉬, 블루베리 퀴헨



찰모닝, 치즈볼, 딸기타르트, 파이스틱, 마늘스틱



크림치즈파이 햄&치즈패스츄리, 보스톤소세지, 베리 페스츄리, 세볼락소세지



크로크무슈피자



크로크무슈, 크로크마담, 페파아스파라거스



그 외 샌드위치와 마카롱 등등



재미있는건,


이름표에는 '메론빵'으로 되어있지만, 포스에는 이렇게 멜론빵으로 찍혀있다는 것.



케이크들.




두둥


먹고싶었던, 쟝 블랑제리의 멜론빵이다.


2000원.


크기는 정말 큰 편이다.


국밥그릇에도 들어가기 힘들 사이즈.


무게도 정말 무겁다. ㅡㅡ;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이고,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있다.


색은 조금 연한 황갈색. 베이지색에서 조금 갈색으로 변한 느낌.



밑면.


뭔가 폭신폭신한 빵의 느낌



쿠키에는 설탕이 살짝 녹은 상태로 굳어있는 것이 대거 포착된다.


반짝반짝 빛남.


반을 갈라봤다.



속에 ...


엄청난 크림치즈 덩어리가 ㅡㅡ;;;


근데 크림치즈가 꽤나 수분이 부족해보이네.



쿠키는 꽤 단단 와작해보이고,


빵은 촉촉해보인다. 크림치즈는.. 흰색인데, 청량감이 느껴지기보다는 괜히 목말라지는 느낌의 질감.



쿠키 두꺼워~~



먹어봤는데


--;;


크림치즈 진짜 많아!!


단면에 보이는 것보다도 훨씬 많다.


그냥 빵 매-우 얇게 펴서 크림치즈 덩어리를 통째로 넣고, 쿠키생지를 감싼 느낌.


크림치즈는 꽤 달다.


맛있긴 한데, 내 입에는 조금 단 편.


식감은, 역시 크림치즈는 크림치즈야.


목마를 정도로 뻑뻑한 그런 식감은 아니고, 촉촉하면서 부드럽다. 물론 조금 많이 되지만서도.



쿠키는 와작와작 식감 좋은데, 쿠키도 달아.


근데, 어찌된게 크림치즈가 쿠키보다 더 단 것 같다. ㅡㅡ;



아아


아아..


크림치즈 개 많아요.


맛있긴한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왜냐면 단 것도 단거지만 조금 느끼해지니까요.


빵을 먹는게 아니고, 그냥 크림치즈를 먹는 느낌이 되어버렸다.



빵 끝부분까지도 완벽하게 들어있는 크림치즈...


2000원에, 이 정도의 크기와 필링의 양이라니. 가성비는 최고인 듯 싶다.


다만 크림치즈가 조금 덜 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빵과 쿠키는 괜찮은 편인데,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느끼해!!


청량감이 느껴지지 않는, 조금 느끼하고 꽤나 단 맛이 강했던 크림치즈였다.


맛없는 크림치즈가 아니다보니 다 먹을 순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꽤나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쟝 블랑제리의 멜론빵이었다.


가성비도 좋고 실망하지도 않은 제품이긴 한데, 또 사먹을지는....??

by 카멜리온 2015. 2.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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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 신도시에 있는 베이킹 고스트라고 하는 빵집.


꽤나 규모가 큰 베이커리 카페다.


이 빵집이 이 근방에서 유명한 이유는...


맛도 있고, 인테리어도 좋기떄문이라고는 하지만...


또 다른 큰 이유가 있다.



빵 나오는 시간은 하루 3번.



내가 방문한 시간은 12시쯤.


대부분의 빵이 나와있었다.


빵 진열대는 이 정도가 끝.



베이킹 고스트에서찾아볼 수 있는, 베스트3!


1.고스트빵


2.공룡알


3.도라에몽



그리고 하루에 한종류씩, 반값할인 제품을 저 진열대에 진열해놓고 파는 것 같다. 



카페 공간.


꽤나 넓다.


그리고 여러종류의 의자들.



그리고 벽에는 한 인물의 사진이나 초상화 등이 걸려있는데..


바로 이 가게의 주인인, 연예인 김영호다.


사실 난 누군지 모름 ㅡㅡ;


케이크하는 아는 동생 중에 동명이인이 있긴한데, 연예인 김영호는 처음 듣네..


원래 연예인에 관심이 없으니...



어쨌든, 유명한 연예인인듯,


각 의자에는 다른 연예인들의 사인이 그려져있다.


박해미.



연예인은 아니지만 김동현.



그리고 다른 의자들에도 죄다 사인들이...


가장 왼쪽 녹색의자에는 병장 유승호.


ㅋㅋㅋ 전역하기 전에 온건가.



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는 가게 내부.


스위츠가 진열된 쇼케이스는 찍히지도 않았다.



연예인이 운영한다고, 그저그런 빵집이 아니다.


제과기능장이 빵을 만드는 곳.


8명 정도의 제빵사가 빵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베이킹 고스트의 빵은, 유기농 밀가루, 비피더스 유산균, 장시간 발효, 설탕 최소 + 올리고당.


등등...



스위츠가 진열된 쇼케이스.



초콜릿과



각종 타르트와 마카롱.



커피 등의 음료도 판매.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케이크보다는 빵을 보는게 좋겠다.




베스트 1에 위치해 있었던, 고스트빵.


매우 작은 팡도르네.


써져있는건 브리오슈라고 되어있지만...


가격은 2500원.


미리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엔젤쉬폰케익.


1호정도의 사이즈.



피카츄쿠키, 하트쿠키, 집쿠키.


.....



베스트2였던 공룡알.


두 종류.



크림치즈 모찌.


3500원!



하드빵도 몇종류 준비되어 있다.



식빵은 두 종류.


옆에 베이킹 고스트 마크를 찍어놓았다.


저 일반 식빵은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우유모닝빵과 어니언 롤치즈



허니브레드, 또띠아



감자야채빵, 롤모닝



호박파이, 베리베리 밤식빵



엘리게이터, 만쥬



크림치즈 삼각빵, 팥도너츠, 더블잼크림빵, 블루베리 크림빵



검정고무신, 소프트 바게트빵



마늘소스 바게트, 에그토스트



마늘스틱, 호두 카스테라



마롱피스, 초코머핀



스콘, 모닝빵



옛날 단팥빵



나중에 나온, 도라에몽 단팥빵.


눈은 크림치즈라고.


단팥에는 호두와 아몬드도 들어갔다고 한다.






나중에 나온 딸기크림빵.


2500원에서 1500원으로 할인중.



소시지빵.



엘리게이터(1500)과 아메리카노 주문.


최근 몇년동안,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안마셨었지만,


많이 나아져서, 가끔씩 한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은 것 같다.


원래부터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진않지만서도.


'김영호의 베이킹 고스트'는 비닐쇼핑백에도 써져있고, 가게에도 써져있는 문구가 있는데,


바로 저 '내 아내를위해 빵을 만들었습니다!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만드는 빵'


이라는 문구다.


그보다... 베이커리&카페 인줄 알았는데


파티스리&카페네...



엘리게이터.


여성분들이 꽤 좋아하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는 인기제품 중 하나.


이 곳의 엘리게이터는 크기가 그리 크진 않지만, 다른 곳들과 비교했을 때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밑면.


페스츄리답게 꽤나 기름지다.



페스츄리 결.


그냥 뭐 이건.. 결이라 보기도 좀 그렇지뭐.


엘리게이터는 납작하게 만드는 제품이다보니..


많이 접을 필요도 없고, 많이 부풀 필요도 없고..

 

일부러 피케질을 많이 하는 제품.



제품은 그다지 바삭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달콤한 설탕물이 듬뿍 발라져있고, 스며들어있어서


조금 꾸덕한 느낌.


가장 윗부분은 특히, 끈끈하다.



그나마 안쪽부분은 조금 바삭.



피칸은 고소.



꽤나 달콤한 제품인데, 유지가 많아서 조금 느끼한 것이 특징.


도너츠마냥 달고 기름많은 그런 엘리게이터였다.



나중에 고모가 도착해서 빵을 잔뜩 사셨는데 


또 엘리게이터. ㅋㅋ


나 혼자였으면 절대 고르지 않았을 빵 종류로 구성되어있다..


마늘소스 바게트, 딸기크림빵, 블루베리 크림빵.


그래도 전부 맛있는 편이었다.


김포 한강 신도시 빵집, 김영호의 베이킹 고스트의 엘리게이터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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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 고베 산노미야에 가기 전에 위치해있는, 부촌. 아시야에 위치해있는

 

빵타임이라고 하는 빵집.

 

매우 많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 후와유키 앙카스타-라고 하는 제품을 구매했다.

 

이 이름의 뜻은..

 

팥앙금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한 폭신하고 새하얀 빵.

 

이정도? ㅋㅋㅋ

 

줄여서 후와유키 앙카스타-

 

가격은 제꼬미 200엔.

 

설명을 보면, [쯔부앙과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을 듬뿍 샌드했습니다.]

 

라고.

 

 

 

 

요렇게 생겼다.

 

새하얀 빵에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샌드된 형태.

 

한국에서도 이제는 나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포맷인데,

 

그래도 '하얀빵'을 '갈라서'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을 샌드한 경우까지는 드물기에,

 

한번 먹어보기로.

 

위의 빨간 스티커는 계산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해, 다른 비슷하게 생긴 빵과 구분짓기 위해 붙여놓은 듯.

 

 

정말 색이 진하게 변한 곳 없이, 하얗게 구워진 빵이다.

 

 

빵 크기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모닝빵보다 조금 더 큰 크기?

 

다만 포앙/크림 주입형태가 아닌, 샌드 형태다보니

 

필링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묵직한 느낌.

 

커스터드크림은 노란색에 바닐라빈이 들어간 것이 보인다.

 

]

 

뚜껑을 까봤는데.

 

.............

 

생각보다 조금 들어있잖아????

 

뭐여.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과 쯔부앙은 그래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양이 생각보다 적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먹어봤다.

 

오옷! 먹어보니, 생각보다 필링이 많이 들었잖아?

 

언제나 뚜껑까서 보는거랑, 직접 먹어서 단면을 보는거랑은 차이가 큰 듯.

 

 

 

하얀 빵은 하얀 빵 답게, 매우 담백하며, 부드럽지만 촉촉한 식감.

 

그런데......

 

문제는.

 

커스터드 크림!!

 

 

커스터드크림이.. 맛없어 --;

 

뭐지.

 

커스터드크림은 먹자마자 전분의 텁텁한 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다.

 

단맛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

 

설탕 양을 줄인 배합의 커스터드크림인가보다.

 

근데... 그냥... 되직하고 텁텁한 식감에, 살짝 느끼하고 단맛이 거의 안나...

 

내 입맛엔 별로였다.--;

 

바닐라 향도 별로 안나는 듯.

 

 

단팥앙금도, 직접 만든 것 같다.

 

단팥앙금 또한 설탕을 별로 안넣은 것 같은데, 일본 팥앙금치고 거의 달지 않은 편이었다.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겉보기보다 많이 들어서 좋긴했는데,

 

두개 모두 그다지 맛이 없다는게 함정. ㅠㅠ


달아야만 꼭 맛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과자빵류는 고소한 빵맛이라기보다는, 단맛으로 먹는 제품인데..


빵도 안달아, 커스터드크림도 달지않고 느끼해, 단팥앙금도 안달아, 이러면 밋밋한 제품으로 느낄 수 밖에..


게다가.. 빵은 담백하고 촉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안쪽 부분은 조금 덜 구워진 느낌이 들었다.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과 접해서 더욱 촉촉하게 느껴진 것만이 아니고,


가장 안쪽 부분은 살짝 밀가루 덜 구워진 식감과 맛이....

 

 


겉보기에는 맛있어보이지만,


매우 별로였던 빵이었다.


팥앙금까지는 저당앙금에, 팥의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데


커스터드크림과 빵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일본에서 먹은 커스터드크림 중 가장 단맛이 안느껴졌던 커스터드크림.


그리고.. 일본에서 먹었던 단팥앙금 중 가장 단맛이 안느껴졌던 단팥앙금.



다음에 빵타임 가면 다른 걸 먹어봐야겠네..


아시야 빵타임의 후와유키 앙카스타-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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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빵집인, 빠냐데로.


뭔 뜻이지??


올림픽대로 친구인가.



.....


ㅈㅅ



생각보다 작은 가게라서 의외였는데, 입구에 이런 알림판이...


동물성 생크림에 대한 설명이었다.



내부 모습.


아직 12시즈음인지라 빵이 절반도 안나온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도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시식은 많은 편.



밤싞빵, 빠냐데로 단팥빵.



소보루



아직 안나온 슈크림, 크림빵



햄&치즈 바게트, 새우바게트



오징어 먹물, 콘브레드, 녹차코코



모카빵, 올리브 치아바타




무화과와 견과류 등이 들어간 이름을 알 수 없는 빵과 크랜베리 타이거




찹쌀떡



크랜베리 스콘



갈릭크림치즈



치즈&치즈



노아빵 모찌모찌



초코모찌 블루베리모찌



양파빵



아마도..구운 카레빵 두 종류?



소세지빵, 피자빵



후렌치토스트, 마늘스틱



베이컨말이, 또띠아



쌀 파운드, 쌀롤, 살라망드 등등



각종 케이크와 롤케이크도 팔고 있었다.



빠냐데로의 약속.


빵의 특징.


팥은 국산 팥만 엄선하여, 직접 쑨 팥 알갱이는 식감이 좋고 저당 앙금으로 많이 달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또 나온 빵들.


바게트와 토토로.


토토로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했던가. 그랬다.


토토로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ㅡ.ㅡ;;



빠냐데로는 카드결제시 2%적립, 현금결제시 5%적립이고, 3000포인트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현금결제시엔 현금영수증과 포인트적립 중 1택.



빠냐데로의 비닐쇼핑백.



빠냐데로의, 빠냐데로 단팥빵.


이걸 사게 된 이유는...


가게에 들어섰는데, 쭉 진열이 되어있었던 팥빵을 보니,


크기도 그리 작지 않았을 뿐더러, 뭔가 포스가 남달라서


집게로 살짝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묵직~ 했다.


그 떈 이름표가 없었는데, 나중에 온 이름표에 보니 100% 국산팥으로 만든 팥앙금을 넣었다고 써져있었다.


음... 직접 만든 팥앙금을, 듬뿍 넣으셨나보군.


이 정도에 1500의 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결정!



단팥빵.


위에 검은깨가 조금 올려져있고,


크기는, 보통 크기보다는 약간 더 큰 것 같다.


작진 않음.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는 살짝 더 무거운 느낌.



밑면.


반을 갈라봤다.



ㄷㄷㄷㄷ


빵 피가... 얇아!!


그리고 이 정도의 팥앙금은...


빵공방 아키와 파티슬리 애나스 수준인듯!!


단팥빵으로 매우 유명한,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은 이 빠냐데로에 방문하기 전 날에 4개나 구매했는데,


1개 정도는 포스팅용으로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다 선물해버려서 포스팅 무산;;


사실,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을 먹지 못해서, 이 단팥빵을 고르게 된 것일지도.


어쨌든, 쟝블랑제리의 단팥빵. 다음에 꼭 그것도 먹고 비교해봐야겠다...



어쨌든, 꽤나 많이 들어있는 단팥앙금.


그것도, 고운 앙금이 아니고 직접 쑨 통단팥앙금이다.


빵공방아키랑 파티슬리애나스 단팥앙금은 시판 앙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곳은 국산팥 100%에 자가제조 앙금!


요새, 단팥앙금 직접 만드는 곳은 매우 많지만서도.



뭔가 대단히 기대치가 높아져서,


바로 먹어봤다.


음...


빵이 조금 따뜻할 때 구매해왔는데, 아직도 팥앙금이 조금 따땃~~한 상태!


빵은 살짝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속에 들어있는 팥앙금이...


대박이었다..



따뜻했기에 더 맛있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팥앙금은, 정말 거의 달지 않은 저당앙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어울려! 맛있어!


어느 정도의 저당앙금이냐면, 그.. 옛날 찐빵집에서 파는, 통팥앙금 들어있는 찐빵.


그 찐빵 속에 들어있는 통팥앙금. 그런 정도의 단맛이다.


음... 시루떡에 들어가는 단팥보다 아주 살짝 더 달다고 하면 되려나...


여하튼, 단맛이 매우 절제된, 그런 단팥앙금이었다.


그런데. 맛있어.


달지않은 팥앙금은 맛없을거라 생각하겠지만, 이거, 내 입맛에 맞아! 


'달지않아서 맛없는' 그 한계선을 넘어가지 않고, '달지않아서 맛있는'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 하고 있다.


물론, 통팥 싫어하는 사람들은 먹기 힘들 것 같은 타입.


통팥이 살짝 씹히는 맛이 있거든. ㅇㅇ


너무 단단하면, 별로인 식감이었을텐데, 식감도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딱 적당했다.


빵도, 모든 부분이 균일한 두께...!


이러한 빵부분은, 꽤나 얇았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도 좋았다. 



먹으면서도 계속 감탄했던, 그런 단팥빵이었다.


호두도 들어간 것 같긴한데, 많이는 들어가지 않은 것 같다.


작은 입자로 네다섯개정도 본 듯.


그냥 평범한 빵집인 줄 알았는데,


시식했던 빵들도 죄다 맛있었고, 빵들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았던 빠냐데로였다.


그리고 그러한 빠냐데로에서, 가격에 비해 빵도 맛있었고 팥앙금도 맛있었던 빠냐데로 단팥빵을 꼭 먹어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by 카멜리온 2015. 2. 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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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정말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 오월의 종.

 

예전에 유명해 지기전에 몇번 찾아오긴 했었는데,

 

유명해지고는 별로 찾아올 일이 없었다... 와도 손님이 많다고 그러고...

 

그러다가 찾는 제품이 있어서, 오랜만에 방문.

 

이미 오픈하고도 한시간정도 지난 상태라, 손님은 없었다.

 

 

대신...빵도 없어 ㅠㅠ

 

 

깜파뉴.

 

색 이쁘다.

 

 

곡물통밀빵

 

'

 

바게트

 

 

크로와상

 

단돈 천원!

 

오월의 종은 대체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유명한 빵들은 다 빠졌고.. 남아있는 제품은 이 정도.

 

 

곡물 호밀빵과 통밀 80%

 

 

허브호밀빵

 

 

호두 크림치즈 빵, 팥빵

 

 

호두 앙금빵

 

 

사실, 내가 찾는 제품은 본점이 아닌, 그 옆의 분점에 있어서, 그 쪽으로 바로 향했다.

 

이 쪽은 뭐 남아있겄지.

 

 

지하의 매우 넓은 공간.

 

주방도 같이 있는 곳.

 

본점과 분점은, 팔고 있는 제품들도 차이가 있고,

 

퀄리티도 조금 차이가 난다.

 

이 쪽은 하드계열 빵 위주고, 퀄리티도 높고 독특한 빵들이 많은 편.

 

 

사워종 건자두, 사워종 커런트, 사워종 100%

 

 

옥수수 바게트, 에삐

 

 

호밀바게트, 르방액종 바게트

 

등등.

 

허나 아쉽게도 내가 찾는 통밀크로와상은 팔고 있지 않았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안나오고, 내일부터 다시 나와요'라는 대답이.

 

재료가 없어서인지, 만드는사람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많은 다른 빵집들처럼 한번에 만들어 두고 냉동시켜서 며칠 쓰는데, 그 냉동생지가 다 떨어진 날이었는지

 

통밀 크로와상이 없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시 사러온다고 하고 가게를 나섰다.

 

그런데, 20여일이 지난 다음에 또 방문했는데 이번엔 품절.

 

ㅠㅠ

 

좀 더 일찍 와야하나...

 

12시 전후쯤에 오는데도 품절이다.

 

그리 많이 만들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그걸 언제 먹게 될지 몰라서, 오월의 종 포스팅은 이렇게. 따로 해놓기로.

 

by 카멜리온 2015. 2.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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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경리단길에 위치해있다는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


어쩌다보니 이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ㅡ.ㅡ;;;


요새 에끌레어도 인기가 좋더라.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놀랐던 가게.


 

매장에서는 여러가지 제품들을 팔고 있는데, 역시 가장 많이 준비되어있는 것은


에끌레어!


커피맛, 캬라멜맛


이 옆에는 레몬맛도 있었는데 바로 앞에서 품절.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


프로마쥬 프레지에



 

딸기 & 피스타치오


얼그레이 밀크



비터 초콜릿


오렌지 피스타치오


패션 후르츠 & 라즈베리



가격은 안써있어서 잘 모르지만, 5500원, 6000원, 65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 프로마쥬 프레지에


2개를 골랐는데 12000원이 나왔으니...


가격이 사악하군. ㅋㅋㅋㅋㅋㅋㅋ


 

 

ECLAIR by garuharu


2개는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상자에는 3개이상부터 담아주는 듯.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번에 산,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과 프로마쥬 프레지에.


나는 초코는 별로지만.. 위에 쿠키가 올라가있어서, 이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을 초이스.


친구는 위에 올라간게 이쁘다고 프로마쥬 프레지에를 선택.



 

딸기와 골드키위, 키위, 그리고 꽃잎이 크림 위에 올라가있다.


 

초코 쿠키가 올라간, 4가지 슈가 이어진 형태의 에끌레어인,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


 

반을 갈라서


아래쪽에 초코색의 크림을 짜넣고, 그 위에는 연한 색의 크림을 짜넣은 후 윗부분을 덮은 형태다.


 

한 부분 먹어봤는데


와 크림 진짜 많이 들어있네 ㅡ.ㅡ;;;


줄줄 새는 크림 속에, 바닐라빈이 들어가있는 것이 보인다.


 

식감은..


가장 위의 쿠키부분은 나름 바삭바삭한 편.


에클레어 부분은 바삭하다기보다는 그냥 별 존재감이 없었다.


쿠키부분과, 크림부분이 임팩트가 커서.


전체적으로 꽤 달콤한데,


초코맛과 헤이즐넛 맛이 강하다.


본오본이나 페레레로쉐같은 맛??


근데 크림들 사이로 뭔가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져!!


뭐지.


 

살펴보니까,


속에 두가지의 크림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 두 크림 사이에 또 이렇게 헤이즐넛 프랄린과 휘앙튀누를 섞은 듯한, 그런 필링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식감은 콘푸레이크같이 바삭바삭했고, 헤이즐넛 맛이 아주 찐~~했던.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었던 녀석.


 

프로마쥬 프레지에는이름처럼, 치즈맛이 살짝 느껴졌다.


위에 짜놓은 크림과 속에 들어가는 크림은 다른 것 같다.



 

위에 올라가는 크림은 바닐라빈이 들어있었고, 속에 있는 크림은 안들어있었거든...


한번에 쫘좌좍 번개처럼 먹어버려서 두 크림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근데 나는 이 치즈맛 조금 별로네.


그다지 진한 치즈맛은 아니지만,


차라리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이 들어있는게 내 입맛에는 더 맞을 것 같다.


둘 중에서는,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이 더 맛있었다.


맛있었던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의 에끌레어들.


가격만 좀 더 저렴하고, 접근성만 좋다면 자주 갈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마 당분간은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by 카멜리온 2015. 1.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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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쯤 출시된 파리바게트의 초코칩 커피 소보루빵.


여태까지 모든 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걸 보면, 인기는 괜찮은가보다. 


 

언젠가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도 잊고 있었는데


친구가 놀러오면서 하나 사왔길래 먹게 됨.


가격에 걸맞는, 꽤나 큼직한 빵이다.


무게도 묵직.


 

위에는 소보로와 각종 견과류가 올라가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이것도 매장마다 편차가 커서...


분당을 안뿌리는 곳도 있고, 소보로가 듬뿍 올라가 있는 곳도 있고..


견과류만 있는 곳도 있고...


심지어 한 매장에서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이 나온다 ㅡ.ㅡ;


 

이 제품은 소보로는 조금 적은 편, 견과류는 살짝 많은 느낌이다.


 

중앙에는 요렇게 분당이 듬뿍 뿌려져있어서, 소보로인지 견과류인지 확인이 어렵다.


 

견과류는, 아몬드 땅콩 호두를 작은 크기로 부순 것들이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초코? 커피? 앙금같은 것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ㅎㅎㅎ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울 것 같고, 그보다 저 필링이 궁금하군.


 

냄새는 커피냄새가 나는데, 꽤나 촉촉하고 매우 되직한 필링이다.


크림과 앙금 중간정도 되는 질감의 필링.


 

먹어봤는데, 커피맛과 초코맛이 둘다 나는 것같다.


커피맛이 매우 진한건 아닌데, 달긴 꽤나 달다.


식감은 시나몬롤에 들어가는 시나몬 롤링시트같은 식감과 비슷한데,


카스텔라가루같은, 크럼이 조금 들어갔나 싶은 느낌의 식감이기도 하다.


빵 펼치고 펴바를 때 편할 듯.



 

요런 질감.


위에 올라간 소보로와 견과류는 매우 바삭바삭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거, 단 편인데 필링 너무 많이 들어있어 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단 건 아니라서 좋지만. ㅋㅋㅋㅋ


 

초코칩은, 초코칩형태로 남아있는건 느낄 수 없었고


그냥 속에 필링 바를 때 초코칩을 몇개 넣은 듯하다.


위에 소보로, 견과류랑 같이 뿌려져있진 않았고, 그렇다고 빵생지에 박혀있지도 않았으니.




 

이 커피와 초코맛이 나는 필링이 포인트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맛있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단편!


분당과 소보로까지 있는데다가 필링도 단 맛이니...


소보로와 커피를 합치고 약간은 시나몬롤같은 느낌의 제품.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을 듯한 제품인 파리바게트의 '초코칩 커피 소보루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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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람브르.


2층부터 5층까지였나...


여하튼 건물 하나를 거의 다 사용하고 있는 큰 카페였다.


서울 종각역에서 가까운 종로에 위치해있다.

 

 

2층에 빵과 디저트류, 음료 등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 제품들이었다.


이 진열대 바로 뒤에 작게 공방이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지, 싸다는 건 아니다.


브라우니, 노르망디, 유자파운드


 

카스텔라도 두 종류.


 

브리오쉬, 피칸레이즌바게트


 

롤치즈포카치아, 참에멘탈치즈빵


 

머핀 애들


 

패스츄리 애들과 스콘.


 

어니언 치즈 베이글과 깔조네


 

그리고 쇼케이스 쪽에는


이렇게 에끌레어 3종류와, 팡드 카카오.


그리고.. 멜론빵!!!! 이 준비되어 있었다.


멜론빵 넌 왜 쇼케이스에 들어가있냐 ㅡ.ㅡ;


 

잘 안보이지만, 이름은 '메론 브레드'.


근데, 영수증에는 '미니 메론빵'라고 뜨던데, 뭐가 맞는거지.


그냥 미니 멜론빵으로 ㄱㄱ.


가격은 1500원.


크기는 꽤 작다.


모닝빵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해야할까.


호빵보다 작은 느낌.


그보다 옆에 있는 애들이 신경쓰인다.


 

에끌레어.


초코를 묻히고 무화과와 크림치즈프로스팅 혹은 버터크림같은 질감의 크림을 올린 녀석과,


분당을 뿌리고 호두를 비롯한 각종 견과류가 올라간 녀석.


그리고 카라멜초코?를 묻히고 과자와 크랜베리를 올린 녀석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가격이.. 싸다!!


보통 다른 곳 가면, 데코 안된 이 정도 크기의 에클레어는 3-4천원에 팔것 같은데


이건 2500원...!!


에클레어 전문점 가면 6000원이 넘어가는데. 이건 반값도 안되는구만!


물론, 이보다 훨씬 큰 슈도, 쩌~기 천호동쪽 숫자로 된 블랑제리처럼 1000원에 팔아도 충분하기 때문에


에클레어 가격은 데코로 인해서인지, 조금 거품이 끼었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시장에 형성된 가격과 비교하자면 이 곳의 에클레어 가격은 저렴하긴 저렴한 것 같다.


3000원이면 저렴하다고까진 생각안했을텐데.


 

그리고 팡드카카오.


이렇게 이쁘게 해놓은 팡드카카오 본 적이 없어 ㅡㅡ;;


대단하다.


뭔가 엄청 이쁘네.


크기가 작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어.


속에 필링이 뭐가 들어있을까?


속엔 아무것도 없고, 단순히 위의 크림때문에 쇼케이스에 들어온걸 수도 있지만.


 

그 외에 홀케익과 조각케익, 샌드위치 등도 팔고 있다.


 

카페 드람브르에서 사온 멜론 브레드.


드람브르의 비닐쇼핑백이다.


 

cafe De Lambre


뭔 뜻이지.


밤하늘의 고래꼬리 마크가 인상적이다.


 

두둥


이것이 바로 카페 드람브르의 멜론 브레드!!


위에는 조금 심하게 분당이 뿌려져서 떡져있고,


그로 인해 격자무늬가 잘 보인다.


격자무늬는 마름모꼴 모양에, 매우 촘촘하다.


빵은 매우 작은 편이고, 무게도 그만큼 가볍다.


 

쿠키는 촉촉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바삭할 것 같지도 않다.


색은 노오란 색.


 

밑면을 보니,


크림 주입된 흔적이 보인다.


밑면은 조금 단단하게 구워진 느낌.


반으로 갈라봤다.


 

고..고레와!!!


안에 크림 완전 듬뿍 들어있네!!!


별로 안무거운데다가, 빵 크기또한 워낙 작다보니 별 기대를 안했는데,


속이 실허구만. 허헣허ㅓ


 

연한 멜론색 크림이다.


크림은 꽤나 묽다.


그래서 빵 오른쪽을 보면, 흘러내리고 있는게 보임.


 

멜론 농축액 넣은 생크림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쩜 하나 발견.


바닐라빈도 조금 들어갔나보다.


아니면 멜론 농축액을 섞은 생크림이되, 커스터드크림도 섞었을지도.


 

먹어봤는데


음...


빵은 겉부분이 조금 푸석푸석했다.


역시 오랜기간동안 냉장상태로, 비닐포장도 없이 진열되어있어서인가.


쿠키부분말고, 그 밑의 빵 부분도 조금 수분이 부족한 느낌.


그래도 크림이.... 매우 촉촉해.


 

매우 은은하게 멜론향이 느껴진다.


쿠키생지는 뭐 존재감 제로.


그냥 분당이 살짝 단맛을 주지만, 크림이 많다보니 묻힌다.


 

쿠키와 빵은 아무것도 아냐.


그냥 크림을 담아두기 위한 그릇을 뿐이지.



이런 느낌.


 

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입에서 깔끔하게 녹아 사라졌다.


맛있네 크림.


조금 단 것 같지만.


 

크림이 너무 많아서 먹을 때마다 삐져나옴.


전체적으로 보면, 멜론빵으로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빵과 쿠키가 별 역할을 못했으니...


단지 멜론향이 나는 크림만이 기억에 남을 뿐.


그거라도 맛있었으니 다행이지 뭐.


서울 종로의 베이커리 카페.


카페 드람브르의 '메론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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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5에서 만난, '직접 끓여 만든 단팥 감싼 페스트리'


매우 긴 이름이다.


근데 영어로는 '레드 빈 페스트리'


끝.


패스트리 모니크에서 먹었던 팥크로와상이 너무 맛있었기에..


기대하고 고르게 되었다.


3200원.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일반적인 뺑오쇼콜라의 크기.


모양도 뺑오쇼콜라처럼 만들었는데,


위에는 아몬드크림을 뿌리고 아몬드슬라이스를 올려, 크로와상 다망드의 느낌도 난다.


무게는 가벼운 편.


 

반으로 갈라봤는데


....


팥. 적어.


패스트리모니크의 팥 크로와상은 갈라서 팥앙금을 샌드해서 많이 들어있었던거지만


이건 재단 후 팥앙금을 올리고 둥글게 말아서 구워낸 형태다보니


팥앙금 양이 적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그래도 너무 적다..!!!


 

직접 만든 팥앙금이라고 하는데, 팥알이 살아있고, 수분이 조금 적은 편.


통팥은 왠지 식감이 조금 단단할 것 같다.


패스트리는 층이 큼직큼직하고, 연노란색보다는 흰색에 가까운 색을 띠고 있었다.


 

먹어봤는데


음..


패스트리 가장 겉부분은 얇은 아몬드크림이 구워져있어서인지 파사삭하는 식감이었고


속은 조금 촉촉하면서 질깃한느낌이었다.


느끼한 맛은 느껴지지 않음.


 

팥앙금은 적게 들어있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으나,


패스트리 자체도 꽤 존재감이 적어서, 팥앙금 맛이 묻히는 일은 없었다.


팥알은 단단하진 않았지만 완전 부드럽지는 않은, 어느정도 씹히는 식감이 있었고,


당도는 적당했다. 달지도 안달지도 않어.


 

이건 팥앙금맛보다는 위쪽의 아몬드크림, 아몬드슬라이스의 고소한 맛으로 먹는 느낌이 강했다.


크로와상 다망드에 단팥을 조금 묻힌 그런 맛. ㅋㅋ


팥앙금 맛이 정말 임팩트가 부족.


패션5의 뺑오쇼콜라같은 모양의 팥이 들어간 크루아상.


'직접 끓여 만든 단팥 감싼 페스트리'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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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신제품 중 하나인 초코 슈 브레드.


전에 먹었던, 내가 좋아하는 제품인 슈 브레드의 초코버전이다.




가격이 좀 더 비싼데다가,


초코는 그다지 안좋아하지만,


새로 나왔으니 한번 먹어보기로.

 

 

 



 

크기는 일반 슈브레드와 동일한 크기.


보통 단과자빵보다는 좀 더 큰 크기다.


그리고 묵~직한 무게감.


빵 색은 갈색이 아니라 거의 검정색에 가까워 보인다.


 

슈브레드는 땅콩분태가 올라가있었지만, 이 초코 슈 브레드는 초코칩이 올라가있다.


초코 토핑물을 올리고, 초코칩을 올려 구운 제품.


그리고 최고의 데코인 분당을 뿌려주기.


 

옆면.


슈브레드와 동일하게, 잘라서 크림을 샌드한 형태다.


 

밑면.


토핑물이 흘러내려서 철판에 닿아 단단하게 굳어진, 모자빵의 날개부분이라 불리는


토핑물계 쿠키가 인상적이다.


밑면을 봐도 생각보다 기름진 것 같지 않아보이는 것이 느껴진다.


 

뚜껑을 까보면...!!


 

요렇게, 초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그런데 슈브레드에 비해서 초코 커스터드크림 양이 적어보이네.


그리고 내 예상보다 초코 커스터드크림 색이 연한 것 같다.


다시 뚜껑을 덮고 반으로 갈라줬다.


 

두둥!!!


초코 슈 브레드의 단면샷!


 

요렇게 자르니 초코 커스터드크림 양이 무지 많아보이네;;


초코색 빵 속에 초코 커스터드크림.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워보인다.


 

슈 브레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녀석인데,


초코버전은 과연 어떨 것인지!!?


 

바로 먹어봤다.


음...


음....


이거...


슈 브레드보다는 별로네.


슈 브레드때문에 기대치가 올라가서인지는 몰라도,


슈 브레드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분명 이 빵생지도 브리오슈임에 틀림없어 보이는데, 


슈 브레드의 그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하면서 럭셔리한, 시오코나 특유의 브리오슈의 맛과 식감이 아니다.


 

코코아가루를 넣어서인지는 몰라도, 빵 생지가...


부드럽지 않고 좀 많이 뻑뻑한 식감이었다.


그리고, 빵이랑 토핑물은 거의 단 맛이 없음.


분당이 단맛을 혼자 다내는, 그런 수준.


 

일반 슈 브레드는 빵이 정말 버터와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폭신폭신하면서도 부드럽고


그와 동시에, 일반 브리오슈답지 않게 촉촉~~함까지 느껴지는 정말 엄청난 녀석이었는데,


초코 슈 브레드는... ㅠㅠ


겨우 코코아가루 하나 추가되었다고 이런 차이가 나다니.


물론 맛있는 초코 커스터드크림이 열심히 선전하긴 했지만, 빵 비율이 워낙 높다보니 조금 힘에 부치는 듯 했다.


위의 토핑물계 쿠키도 별 존재감 없었고, 초코칩 또한 그다지...


땅콩 분태랑 너무 큰 차이가 나는걸. 초코칩님들아.


 

초코 커스터드크림은 많이 묽지도, 그렇다고 되직하지도 않은 식감이었는데


이 또한 많이 달진 않았지만 맛 자체는 좋았다. 초코향은 약한 편.


 

빵이 뻑뻑하지 않고 좀 더 부드러웠다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텐데.


 

그래도!


나의 초코 슈 브레드에는 이 토핑물계 쿠키 날개부분이 있어서 괜찮다능.


토핑물이 굽는 과정에 흘러내려서 철판에 닿아 단단하고 맛있게 구워진!


최고의 부분.


멜론빵으로 치면 멜론빵쿠키 귀부분에 해당하지.


근데 이 토핑물 또한, 일반 슈 브레드 녀석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내가 초코를 안좋아해서 그런건가??


슈 브레드의 쿠키 날개부분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딱 좋았는데,


이 초코 슈 브레드의 쿠키 날개부분은... 고소한 맛도 없고 그다지 달콤한 맛도 없는, 애매한 초코맛.


 

그래도 요렇게 두껍게 형성된 부분은 정말 최고인 듯.


아쉽게도 오리지널 슈 브레드보다는 맛있진 않았던,


아니, 오리지널 슈 브레드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맛없다고 느낄 뿐이지, 얘도 맛있는 편이긴 함.


내가 초코를 그다지 안좋아한다는 핸디캡도 있고...


어쨌든, 오리지널 슈 브레드의 뒤를 이었지만 내게는 그닥이었던,


시오코나의 초코 슈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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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 있는 빵집, 마더스오븐에 갔을 때,


원하던 제품이 없어서... 크림치즈 통밀호두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이 정도 사이즈의 크림치즈가 주가 되는 빵이라면, 


 흰색의 빵에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똥그란 형태의 제품이거나,


아니면 호두가 들어가고 납작한 형태의 제품이거나 한 두가지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은데.


이거는....


윗사진을 보면 분명 후자에 속하는 녀석 같은데.

 

 

오늘 사온 녀석은 뭔가 애매하다. 크기도 윗사진 녀석보다 작은 것 같고.


음... 이건 눌린 느낌이 없으니 전자에 가까울 듯.


하지만 호두가 들어있고 통밀이 들어있쥐.


 

빵은 작은 편이다.


위에서 말한, 흰색의 쫄깃하고 촉촉한 빵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은,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에서, 일반 단과자빵 정도의 크기 정도가 일반적인데.


이건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에 속함.


2000원이라는 가격.


음.


 

근데 통밀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색이 꽤나 먹음직스럽다.


그리고 겉부분이 질깃하고 단단할 것 같은 느낌.


호두 분태는 빵 생지에 섞여들어가있다.


그리고.... 불안하게도 빵은 매우 가벼웠다.


 

밑면.


오옷..


저기, 저기 보이는 저거


저거 말여.


크림치즈 아녀?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나벼.


저렇게 밖까지 보일 정도면!




기대감이 상승했다.


반을 갈라봤다.










 

ㅠㅠㅠ


내 기대감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크림치즈가 보이긴하되 일단 지금 보이는 양은 매우 적어보인다...


크림치즈가 녹아서 사라졌나????




그래도 혹시 몰라. 먹다보면 많은 부분이 나올지도!!


 

단면도 꽤나 약한 연갈색의 빛을 띠고 있다.


빵 자체는 꽤 촉촉하고 맛있어보인다.


크림치즈가 조금 부족해보여서 슬플 뿐.


 

먹어봤는데


오오


역시 단면에 보이는 것보다는 크림치즈가 좀 들어있었다.


빵은 크럼은 촉촉했고, 조금 질깃한 크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통밀이라고 더욱 고소한 맛과 거친 식감.그런건 못느꼈고


그냥 빵 자체는 매우 담백했다.


근데 식감 정말 좋네.


 

크림치즈는 달콤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맛. 별로 달지 않다.


근데 확실히 양이 적긴 한 것 같다.


빵 맛이 크림치즈맛을 눌러버림.


그다지 단거 안좋아하고, 은은한 크림치즈의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듯.


 

다른 한쪽을 먹는데, 크림치즈가 나름 잘 보인다.


그리고 통밀의 느낌도 물씬..!


그런데 내가 고른 이 빵에는, 호두는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있었던 것 같았다.


매우 작은 호두분태 9-10개정도.


호두가 다른 빵쪽으로 몰려갔나... 


 

근데 맛있긴 했다.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쫄깃한 빵의 식감과 달콤하고 맛있는 크림치즈맛 만으로 먹었던 기존의 제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느낌???


통밀로 만든 빵맛이 주가 되고, 크림치즈는 단순히 보조만 해주는 그런 느낌이다.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서도... -_-


어쨌든, 크림치즈 듬뿍 들어간 걸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지도.




근데 확실히 빵맛이 좋네..


통밀 특유의 색과 느낌과, 광택나고 찌그러짐없는 깔끔하고 예쁜 외관때문인지는 몰라도,


먹다보니 뭔가 만족스러워졌다.


그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뭔가 고급스러웠다고 해야하나 ㅡ.ㅡ;;


보기랑은 확실히 달랐다.


이번에 고른 녀석은 예전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라


맨 처음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먹고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짐.


어....


그래도 솔직한 개인 의견으로는 크림치즈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


아무리 그래도. ㅇㅇ


by 카멜리온 2015. 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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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있는 기욤에 갔다.

 

여..여긴 거의 4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포스팅하기 시작한 건, 압구정에 있는 기욤부터였지..

 

오랜만에 방문한 기욤의 입구에는, 최근에 분당에도 기욤이 생겼다고 방문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써 붙어있었다.

 

언제 분당에도 오픈한거지??

 

그 곳은 아쉽게도 빵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기욤은 빵 겁나 맛있는데 빵이 없다니!!!

 

아니. 사실 스위츠는 내가 안먹어봐서 맛이 어떤지 잘 모를 뿐... ㅡ.ㅡ

 

근데 빵은 확실히 맛있다.

 

 

구경하다보니 기욤에서도 크로와상 다망드를 팔고 있다는 걸 알아챔.

 

기욤에서의 이름은 크로와상 오 자망드.

 

사실, 난 크로와상 오 자망드, 크로와상 다망드, 아몬드 크로와상 등으로 불리는 이 녀석은 잘 사먹진 않는다.

 

수많은 다른 맛있어 보이는 패스츄리들을 제쳐두고, 전에 남은 크로와상에 아몬드 크림 뿌려서 구워 파는, 이 녀석을 왜 사먹을꼬.

 

물론 고소하면서도 달콤해서 크로와상 다망드가 인기인 곳도 많이 봐왔고,

 

제대로 만드는 곳은 반으로 갈라서 속에도 시럽을 듬뿍 바르고

 

속에도 아몬드크림을 샌드하고, 위에 아몬드 크림을 뿌려 굽기도 하지만,

 

하도 많이 만들어대서 그런지 손이 안가게 되는 제품.

 

 

그런데.

 

샀다.

 

기욤의 크로와상을 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꽤 맛있었던 데다가,

 

오랜만에 기욤 빵들을 보니, 뺑 페르뒤도 세종류나 있고

 

쇼숑오뽐므랑 똑같이 생겼지만 속에 당근이 들어간 쇼숑오까롯?이라는제품도 있고,

 

심지어 일본에서밖에 못봤던 사쿠리스탕도 있길래

 

'역시 기욤은 프랑스 정통 빵을 만드는구나'라고 느끼고, 그렇다면 크로와상 다망드도 프랑스삘 충만하게 만드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구매하게 되었다.

 

어떨까- 싶어서.

 

꽤나 묵직한 크로와상 오 자망드. 가격은 3600원이다.

 

기본적인 크로와상인 크루아상 오브르가 2000원, 빵오쇼콜라는 2400원이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기본 크로와상들과는 달리

 

꽤나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겉에는 아몬드크림이 두껍게 올려져서 아몬드 슬라이스까지 뿌려진 후 구워져있고,

 

그 위에 분당을 뿌려 놓았다.

 

 

분당이 뿌려져있어서인지 꽤 달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밑면.

 

 

반으로 갈랍았는데.

 

허어

 

당연한거지만 기욤도 속에 아몬드크림을 샌드해놓았다.

 

노오란 아몬드크림이 두껍게 들어있었다.

 

 

한번 더 구웠기 때문일까.

 

크로와상은 속도 꽤 바삭하 느낌이었다.

 

물론 겉은 말할 것도 없고. ㅇㅇ

 

 

위에 뿌려진 아몬드크림은 마치 소보로처럼 단단하게 구워진 반면,

 

속에 샌드된 아몬드크림은 꽤나 묽은 상태다.

 

 

한입 먹어봤는데.

 

크...

 

가장 겉부분 바삭.

 

속 부분 파삭.

 

정말 좋은 식감이다.

 

근데....

 

 

 

 

 

 

 

 

 

 

달아아아아앗!!!

 

겉부분에 구워져있는 아몬드크림은 그렇다쳐도, 분당도 그렇다쳐도....

 

속에 들어있는 아몬드크림이 엄청나게 달다!!!

 

아니, 일단 아몬드크림이 꽤나 많이 들어있어.

 

안그래도 단데, 양도 많아서 엄청 달게 느껴진다!!

 

 

속의 아몬드크림은 정말 묽은 타입이었고 아몬드가루 입자가 느껴지는데, 엄청나게 달았다.

 

빵 부분이 전혀 안달면 모르겠는데, 크로와상 자체도 조금 단데다가,

 

위에 뿌려진 분당 + 구워진 아몬드크림까지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꽤나 단 제품이다보니,

 

이 아몬드크림의 독주를 억누를만한 녀석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다들 옆에서 서포트를;;

 

그냥 겁나 달다. 이거.

 

위의 아몬드슬라이스의 고소함, 아몬드크림 자체의 고소함, 크로와상의 고소함을 느끼 여유따윈 없었다.

 

단맛이 전부 다 짓밟아버리니.

 

기욤에서 먹은 빵들 다 맛있었는데, 음... 이것만은 맛있다고 하긴 힘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속에 아몬드 크림이 지금의 1/5수준으로 들어있으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데...

 

매우 달았던 서울 한남동 프랑스 빵집 기욤의, 크로와상 오 자망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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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서 약속이 있어서 지나가는 김에 들린 빵집들.


이쪽의 김영모 과자점은 처음 와봤다.


이제까지 가본 김영모 과자점 중 가장 협소한 듯.

 

 

그리고 이제 막 오픈한 느낌의, 빙고 브레드도 지나침.


저녁이라그런지 빵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루스티크(RUSTIQUE)!!


꼭 와보고 싶었던 빵집인데 이런 시간에 방문하게 되는구나 ㅡ.ㅡ;


개인적으로 루스틱이라는 빵에 친근감이 있어서 이런 가게이름 좋다.


 

페스츄리도 좀 되고, 단과자빵, 하드빵, 조리빵 등등이 적당한 비율로 준비되어 있었다.


케이크가 꽤나 많았던 것도 놀라웠고, 카페공간이 넓직.


그런데 김영모과자점과 겹치는 제품들이 좀 보였다.


공방은 큰 편은 아니었는데, 늦은 시간에도 꽤나 많은 직원들이 일하고 있어서 놀랐다.


그보다 제품들 퀄리티가 정말 좋았다. 


와~~ 유명한데는 역시 이유가 있구나...


하나하나 전부 정성이 담긴 느낌이..


그 중 내 눈에 띈건 바로 이 초코롤.


부드러운 브리오쉬 반죽에 리얼 초코칩이 가득!


2500원.


 

그리고 앙팡과 슈스틱이 있었는데,


앙팡은 앙버터였다.


하나 남아잇던 슈스틱은 꽤 맛있어보여서 초코롤과 같이 사서 먹었는데


사진은 없지만 크- 정말 맛있었다.


치아바타는 매우 단단했는데,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정말 완전완전 듬뿍 ㅡ.ㅡ;


김록훈 베이커리나 고르드에서도 팔고 있는 제품.


고르드에서 찍은 슈스틱을 올려보자면




고르드의 슈스틱이 조금 더 뭉툭한 느낌이 있긴한데, 이런 형태이긴 하다.


여하튼 커스터드크림과 단단하고 바삭한 치아바타의 만남.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루스티크에서 사온 초코롤을 살펴보기로.


이건 루스티크의 종이포장.


 

이런 빵 포장비닐을 사용하고 있다.


 

모양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씹을수록 매력있는 빵 '루스티크'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빵의 이름입니다.


 

초코롤의 모습.


초코칩이 쏙쏙 박혀있고, 머랭 토핑물이 뿌려져서 바삭하게 구워진 느낌이다.


 

얇지만 바삭바삭 달콤달콤할 것 같은 외관.


 

밑면.


기름진 느낌.


맨 처음 볼 때부터 뭔가 기름질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밑면이 특히...


이 빵을 보는 순간, 어렸을 때 먹던 이상해씨의 초코팡팡이 떠올랐다.


그런데


 

단면을 보니 단면도 이상해씨의 초코팡팡같은 느낌 ㅡ.ㅡ;


뭐라고 해야하지, 조금 거친 브리오슈같은 속결이다.


어렸을 때 초코팡팡 먹을 때,


'이건 왜 다른 빵이랑 식감이 다르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냐면 사이좋은 데니쉬,  벗겨먹는 고오스나 로켓단의 못말려초코롤은 그렇다쳐도,


그 외의 나머지 보통 포켓몬스터 빵들과 비교했을 때


이상해씨의 초코팡팡만 빵부분이, 촉촉하다기보다는 수분이 부족해서 퍼석거리는 식감이되,


기공이 작고 오밀조밀하지 않고 뭔가 넓직넓직하게 잘 퍼져있어서 나름 고소했던 맛과 식감이 특이했기 때문.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초코시럽도 양은 적었어도 뭔가 마음에 들었었고.


아마 나처럼 느낀 사람들 많았을 것 같다.


초코팡팡만 매우 폭신했거든... 물론 조금 거친 식감이 느껴졌었지만.


 

이야기가 또 새어버렸는데,


루스티크의 이 초코롤은


속에도 초코칩이 들어있는, 꽤 거칠지만 폭신폭신해보이는 단면을 가지고 있다.


살짝 노란빛을 띠고 있다.


 

거칠고, 촉촉해보이지는 않는 단면. 초코칩과 이 단면 때문인지 더더욱 초코팡팡이 떠오른다;;


 

먹어봤는데


매우 폭신폭신.


 물론 폭신한 식감 가운데 거친 식감도 느껴진다.


위에 뿌려진 마카롱생지는 달콤한 맛을 주며 바삭바삭한 식감을 놓치지 않게끔 도와준다.

 

이런 느낌은 파네토네나.. 팡도르에서도 느끼기 쉬운데


우선 브리오슈 하면 이렇게 럭셔리한 식감이고 노란 빛을 띠되, 나름 폭신폭신하지만 촉촉하지 않으며 거친 식감의 브리오슈가 있고,


부드럽고 폭신폭신하며 촉촉함까지도 느껴지는 샛노란 브리오슈가 있다.

어쨌든 난 그 두 타입의 브리오슈 모두 좋아하지만 역시 더 맛있는건 후자.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저 두 브리오슈의 차이는 배합에서 기인한다기보다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계란, 유지함량이 높은 브리오슈 반죽을 어떻게 믹싱하였는지, 그리고 성형 및 발효, 굽는 과정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정도.

 

브리오슈의 특성 상 유지가 가장 큰 문제지. 유지가 새어나왔느냐 어떻느냐에 따라 브리오슈의 식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물론 이렇게 약간 건조한듯한 브리오슈는 이거 나름대로 폭신폭신하며 가벼운, 독특한 식감이라서 좋아하긴 한다.


촉촉한 브리오슈는 폭신폭신 부드럽고 맛도 뛰어나지만, 묵직한 느낌에 계란풍미도 강해서 좋고.




브리오슈가 발효를 한다는 점에서 빵에 속하지만, 배합자체는 과자,케이크 쪽에 가깝다고들 할 정도다보니,


촉촉한 브리오슈는 이러한 평에 맞는, 뭔가 빵보다는 과자, 케이크같은 느낌의 식감이고,


거친 브리오슈이긴 브리오슈이되 빵의 느낌이 더 나는 식감.


 

어쨌든 이 초코롤.


거친 브리오슈라도 맛있다. 내 타입이야. 초코와도 잘 어울린다.


안에 들어있는 초코칩 덕분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촉촉함도 상쇄가 되고.


빵 자체도 조금 달콤하고, 매우 고소한 편이지만. 초코칩과 머랭토핑이 있어서 더더욱 달콤.


그렇다고 머리가 아플 정도의 달콤함은 아니다.


 

가끔 이런 제품들. 예를 들면 '머랭 토핑물을 올려 굽고 초코칩이 들어간 듯한 둥근 빵'을 이런저런 빵집에서 많이 만나는데


선뜻 손이 가진 않았다. 차라리 소보로빵이나 패스츄리를 사거나, 하드빵을 사지...


그런데 루스티크에서 먹어보곤,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맛있었던 루스티크의 초코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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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 블랑제리 11-17.

 

예전에 하얀색 크림빵을 먹은 적이 있다.

 

그 제품 이름은 후와후와. 안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지.

 

이번에 갔을 때, 하얀색 크림빵은 세 종류가 있었다. 허나 전에 먹었던 후와후와는 없었기에, 한번 다른 녀석을 골라보았다.

 

전에 먹었던 후와후와는 조금 안익은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기에, 이번에는 어떨지, 비교차원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엔 뭘 고를까~~ 하다가, 하얀빵에 우유크림이 들어있는거나,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건 많이 먹어봤기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걸 한번 먹어보기로.

 

 

하얀빵 초코크림.

 

이제보니 11-17이 인쇄되어있는 포장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가장 위에는 블랑제리 11-17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전화번호와 주소가 적혀있다.

 

 

빵 위에는 초코크림인 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코코아가루가 살짝 뿌려져있고,

 

빵은 이름 그대로, 조금 작은 흰색 빵.

 

포장이 오래 되어있어서인지 겉부분이 매우 촉촉했다.

 

무게는 가볍지도, 묵직하지도 않은 보통 무게.

 

 

밑면. 살짝 색이 날 정도로 구워준 상태.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런 류는 원래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데!!

 

이게 뭐야!!!

 

ㅠㅠ

 

 

그래도 바로 한입 먹어봤다.

 

이제까지도 몇번 그랬던 것처럼, 이것 역시 먹어들어가다보면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기에.

 

빵은, 폭신하다거나 부드럽다고 느끼기는 힘든,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었다.

 

이번에는 밀가루가 덜 익은 그런 맛은 나지 않았다.

 

오오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같은, 아니 내가 생각하는 커스터드크림보다도 조금 더 되직했다.

 

그런데.. 내가 초콜릿을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하얀빵과 별로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크림 자체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초코맛이 나긴 하는데... 글쎄

 

 

그런데 역시, 먹어들어가다보니 초코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부분이 나왔다.

 

크 많이 들었네.

 

빵은 정말 쫄깃쫄깃 촉촉

 

 

근데...크림이 많이 들어있어도 맛이 안 어울려 ㅠㅠ

 

크림치즈나 우유크림같은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는 11-17의 하얀빵과는 인연이 없나벼.

 

블랑제리 11-17의 하얀빵 초코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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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갔던 마더스오븐에 재방문!




여전히 친절하신 세 분이 맞이해주셨는데,


꽤 오랜만의, 겨우 두번째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기억해주셔서 왠지 기쁜 마음? ㅋㅋ


 

먹고 싶었던 제품 3가지가 전부 품절되어있던 상황인지라,


치아바타를 하나 골라봤다.


치즈 치아바타!


 

치즈 치아바타.


크기는 전부 제각각이었지만, 무게는 동일할 것이라 추측.


그래도 가장 넓적해서 커보이는 녀석을 골랐다.


크기에 비해서는 묵직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딱 적당한 무게.


 

겉부분은 살짝 단단해보인다.


그리고 조금씩 치즈가 보인다..!! 근데 얼마나 들어있을지 가늠이 안되는구만.


........겉부분 보니 생각보다 치즈가 적게 들어있는 것 같은데...

 

이런건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야 맛있는데 말여.


 

밑면.


철판에 닿아 찐하게 구워진 치즈가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니, 멋진 단면이 등장!!


 

큼직큼직한 기공과, 쫄깃하고 윤기가 나는 속결의 질감에, 중간중간 녹아 굳어있는 치즈들!


크러스트는 조금 단단한 타입의 치아바타라도, 속은 역시 촉촉하고 부드러울 것 같다.


 

한입 먹어봤는데,


식감 최고! ㅋㅋㅋ


엄청나게 쫄깃한 건 아니지만, 수분량이 많아 촉촉~하면서 살짝 쫄깃한 식감이 정말 기막혔다.


맛은 밀가루 자체의 단맛만이 느껴지고, 씹을수록 고소했다. 물론... 중간중간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빼먹을 순 없지!


 

요렇게. 고소하게 씹는 맛이 있는 치즈가 생지 중간중간에 위치!!


.............다만 치즈가 풍부하게 많이 들어있진 않았다.


뭐, 이건 어떤 녀석을 고르냐에 따라 속에 들어있는 치즈 양이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으니...


 

맛있었다. 


이런 담백한 하드빵... 소프트계니까 걍 건강빵이라 불러야하나.


어쨌든 이런 제품들도 정말 매력적이고, 


정말 맛있어서 한번 먹으면 먹는 걸 멈출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ㅠㅠ



 

쫄깃하고 촉촉한 속결!


식감도 맛도 굿.


 

치즈가 뭉텅이로 들어있는 부분도 있었다.

 

이부분 먹으면... 크~~~~ 완전 꼬소꼬소. 짭짤.

 

치아바타랑 잘 어울리네. 치즈~


역시 치아바타는 담백하면서 촉촉하고 쫄깃해서 맛있구만.


경기도 용인의, 유기농 자연발효빵을 파는 마더스오븐 '치즈 치아바타'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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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아티장 베이커스.

 

 

 

매장도 넓직한 편이지만, 공방은 더더욱 크고 오픈되어있다.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형태.

 


아티장 브레드.

 

 정말 최고의 빵을 위해 노력하는 걸 알 수 있다.

 

 

각종 사워도우들이 진열되어 있다.

 

클래식 사워도우, 무화과 사워도우, 호두 크랜베리 사워도우, 치즈 올리브 사워도우

 

 

통밀 호두 크랜베리 사워도우, 통밀 사워도우, 고구마 치즈 사워도우, 단호박 치아바타.

 

 

아티장 바게트, 호밀빵, 마늘 바게트, 트리플 치즈 바게트

 

 

과일 브리오슈, 플레인 치아바타, 올리브 치아바타, 먹물 치아바타

 

 

잡곡 라우겐, 라우겐크롸상

 

 

어니언 머쉬룸, 소세지 페스츄리, 마롱 페스츄리, 블루베리 크림빵, 우유 크림빵

 

 

프렛첼, 수제버터 프렛첼, 소세지 프렛첼, 크롸상, 아몬드 크롸상

 

 

뺑 오 쇼콜라, 햄치즈 크롸상, 메이플 피칸 스콘, 치즈 스콘, 크랜베리 스콘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크리스마스 슈톨렌! 달콤한 마지팬 슈톨렌!

 

당큰 케이크, 리얼 브라우니

 

 

그리고 버섯 가지 샌드위치

 

 

그리고 자허 토르테와 우유, 드레싱 등등.

 

 

아티장 베이커스의 비닐쇼핑백.

 

 

내가 구매한 단호박 치아바타.

 

꽤 오래 전에 먹었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이어서 재구매!

 

가격은 3000원.

 

 

투박하면서도 매우 먹음직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하지 않다.

 

겉 부분은 단단하게 구워져있지만, 누르면 쏙 들어가는 것을 보아, 내부는 매우 폭신할 것 같다.

 

 

밑면.

 

아무리 치아바타라도 덧가루가... 조금 많긴 하군여

 

 

아티장 베이커스의 단호박 치아바타는, 이렇게 단호박 덩어리가 통째로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터진 크러스트 사이로 보이는 단호박.

 

 

단면.

 

반죽에도 단호박가루를 넣었기 때문에 샛노란 단호박 색이 특징!

 

정말 비주얼 최강이다.....

 

 

게다가 환상적인 이 기공.

 

수분율이 높아서인지 쫄깃하면서 촉촉해보이는 단면.

 

그리고 단호박 덩어리들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와.. 이제까지 먹어본 각종 치아바타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죄다 맛있었는데, 이건 그 중에서도 최고인 것 같다.

 

식감이 정말 탄력성이 좋아. 매우매우 쫄깃쫄깃해...

 

그리고 촉촉.... 음... 이걸 단순히 촉촉하다고 불러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 다른 느낌의 촉촉함??? 쫄깃하기 때문에 촉촉하다고 느끼는 상태??

 

쫄깃하기에 느끼는 촉촉함..... 뭐라 말해야 할까.

 

그래! 쫄깃+촉촉 => 쪽쪽하다 라는 느낌.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보기엔 기공도 크고 윤기가 쫘르르 흐르는데다가 원래 수분량이 좀 되다보니 꽤 촉촉해보이는데,

 

막상 먹으면 환상적인 쫄깃함은 느껴지지만 촉촉하다고는 말하기조금 힘든? 여하튼 그런 느낌이다.

 

 

 

보통 감자 치아바타가 식감이 정말 좋은데, 이건 감자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을텐데도 정말 뛰어난 식감을 보여줬다.

 

맛은, 정말로 전혀- 달지 않고 담백하지만. 단호박이 들어갔다는 인식때문인지, 아니면 곡물 자체의 단맛때문에 그런지

 

맛있다.

 

아 그런데... 솔직히 빵 자체에서는 단호박 맛은 느끼질 못했다.

 

보통 치아바타를 먹는 느낌.

 

다만, 눈을 감고 집중해서 음미하면, 단호박이 들어갔다고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단호박향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것 같다.

 

 

 

크러스트 부분은 바삭바삭 하기보다는, 단단하고 질깃한 타입.

 

 

중간중간 나오는 단호박은, 다른 무엇보다도 단호박의 맛을 단호하게 뇌에 각인시켜주었다.

 

그런데, 달콤하게 만든 단호박이 아닌, 말 그대로 단호박을 통째로 살짝 찐 것을 재료로써 사용한 듯 싶다.

 

그래서 단호박 자체도, 단맛이 아예 느껴지지 않은, 당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단호박 100%의 맛!

 

단맛이 없기에 단호박 조각이 너무 크면 자뭇 맛이 심심해 질 수도 있었겠으나,

 

적당한 크기이기에 빵과 함께 입에 넣고 먹을 수 있어서 맛없다고 느끼진 않았다.

 

빵이 전혀 달지 않으니 오히려 단호박 조각을 먹게되면 달다고 느끼게 될 정도.

 

 

가-끔 치아바타에도 설탕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 단호박 치아바타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전혀 달지않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자체로 맛있다.

 

그러면서 쫄깃하고 쪽쪽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매력적.

 

 

광택이 나는 속결.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도 여전히 맛있었던 아티장 베이커스의 단호박 치아바타였다.

 

이건 진짜 매력적인 빵이야.

 

또 먹고 싶네. 


아니, 또 먹을꺼야!!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 1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