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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에 있는 옵스.


부산의 유명한 빵집..


개인적으로 꽤 특이한게 많아서 좋아하는 빵집이다.


가격도 그리 비싼 것 같지 않고...


경기도에도 옵스가 있어서! 옵스의 빵을 먹으려면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 아니고, 평촌에 가면 된다.



오늘 살펴볼 빵은, 르방 크로와상.


안양 평촌의 옵스에는, 크로와상이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 크로와상과 이 르방 크로와상.

 

르방 크로와상은 반죽에 르방을 넣었겠구나.


그래도 그 외의 차이가 혹여 있을지 몰라 직원에게 물어봤다.


둘이 뭔차이예유?


직원 왈.




'르방 크로와상은 르방을 넣어서 더 쫄깃하면서 바삭합니다.'




음... 그런가.


확실히, 외관상으로 봐도,


일반 크로와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면서도 크기가 크지만, 


개인적으로 비주얼이 그닥 끌리지 않았는데,


르방 크로와상은 크기가 작음에도 생김새가 더욱 맛있어보였고,


빵집게로 들어보니 훨씬 묵직---했다.


더 작은데도 말이지.


구매!




크기는 일반 명함보다 약간 더 큰 정도.


무게는... 그 크기에서 나오기 힘들 정도의 묵직함.



솔직히 결은 그다지 뚜렷하지않다.


결부분까지 발린 계란때문에 결이 조금 상한 감이 없잖아 있는 느낌.



밑면.


계란이 안발라져있는 곳은 저렇게 결이 잘 살아있다. ㅇㅇ



반을 갈라봤다.


단면.

 

음...



하얀 속살인데, 꽤 두껍두껍하다.


르방을 넣어서 그런지 속부분이 꽤 촉촉하면서 쫄깃해보이는 느낌.



먹어봤는데...


오...


크로와상인데 전혀 느끼하지않다.


그리고.. 꽤나 쫄깃하다.


신기할 정도.


물론, 속부분만 쫄깃하고, 가장 겉부분은 파삭파삭한 식감.



크로와상을 먹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맛도, 식감도...



속부분 식감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이제껏, 속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크루아상, 기름진 크루아상을 많이 접해봤는데


이는 그러한 특성들과 반대되는 걸, 지금 바로! 눈앞에서! 입안에서! 보여주고 있어.


물론 가장 겉부분이 파삭파삭하다는건 동일.



꼬다리 부분의 결.


보기만해도 파삭파삭해보인다.


허나, 저 부분도 막상 먹어보면, 속부분은 쫄깃 담백 묵직.




속결을 보고 기대치가 약간 떨어졌는데 그에 반해 괜찮은 식감과 맛.

 

다만 반죽에 르방을 넣었다고는 해도 유지가 많이 들어가는 페스츄리의 특성 상

 

르방의 풍미를 느끼지 못했다.

 

일반 크로와상과 르방 크로와상을 따로 구분해 놓는 만큼,

 

르방의 임팩트가 입안에 나타났으면 했지만

 

하드빵도 아니고 크로와상이다보니 반죽에 넣은 르방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

 


경기도 안양 평촌의, 유명한 부산 빵집. 옵스의 르방 크루아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2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