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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 블랑제리 11-17.

 

예전에 하얀색 크림빵을 먹은 적이 있다.

 

그 제품 이름은 후와후와. 안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지.

 

이번에 갔을 때, 하얀색 크림빵은 세 종류가 있었다. 허나 전에 먹었던 후와후와는 없었기에, 한번 다른 녀석을 골라보았다.

 

전에 먹었던 후와후와는 조금 안익은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기에, 이번에는 어떨지, 비교차원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엔 뭘 고를까~~ 하다가, 하얀빵에 우유크림이 들어있는거나,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건 많이 먹어봤기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걸 한번 먹어보기로.

 

 

하얀빵 초코크림.

 

이제보니 11-17이 인쇄되어있는 포장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가장 위에는 블랑제리 11-17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전화번호와 주소가 적혀있다.

 

 

빵 위에는 초코크림인 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코코아가루가 살짝 뿌려져있고,

 

빵은 이름 그대로, 조금 작은 흰색 빵.

 

포장이 오래 되어있어서인지 겉부분이 매우 촉촉했다.

 

무게는 가볍지도, 묵직하지도 않은 보통 무게.

 

 

밑면. 살짝 색이 날 정도로 구워준 상태.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런 류는 원래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데!!

 

이게 뭐야!!!

 

ㅠㅠ

 

 

그래도 바로 한입 먹어봤다.

 

이제까지도 몇번 그랬던 것처럼, 이것 역시 먹어들어가다보면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기에.

 

빵은, 폭신하다거나 부드럽다고 느끼기는 힘든,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었다.

 

이번에는 밀가루가 덜 익은 그런 맛은 나지 않았다.

 

오오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같은, 아니 내가 생각하는 커스터드크림보다도 조금 더 되직했다.

 

그런데.. 내가 초콜릿을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하얀빵과 별로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크림 자체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초코맛이 나긴 하는데... 글쎄

 

 

그런데 역시, 먹어들어가다보니 초코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부분이 나왔다.

 

크 많이 들었네.

 

빵은 정말 쫄깃쫄깃 촉촉

 

 

근데...크림이 많이 들어있어도 맛이 안 어울려 ㅠㅠ

 

크림치즈나 우유크림같은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는 11-17의 하얀빵과는 인연이 없나벼.

 

블랑제리 11-17의 하얀빵 초코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1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