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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역시 도라야끼지.

한국에서도 유명한 도라야끼.

기린이나 샤니/삼립에서도 팔고 있고(커스터드크림들은 것도 있고) 여러 곳에서도 팔고 있다.

내가 군인일 때, 휴가를 나온 어느 날, 슈퍼에서 가장 먼저 사먹었던 빵이 '도라에몽의 도라야끼'였었다.*-_-*

도라에몽을 3-4편정도밖에 보진 않았지만, 워낙 유명하다보니 도라에몽이 도라야끼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다.

한국에서는 단지 단팥빵으로 번역되서 나오지만, 사실 단팥빵은 아니징.ㅇㅇ

도라야끼는.. 두개의 빵(엄밀히 말하면 빵은 아니고, 무발효 반죽 구워낸 케이크생지)사이에 단팥앙금을 샌드한 녀석이다.


근데, 사실 난 도라야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서 잘 알지못한다. 좋아하지도 않고 말야.

이 도라야끼는 업무슈퍼에서 38엔에 산 무지 저렴한 녀석인데, 유통기한이 1개월이 넘어간다.

11월 말에 샀던 거로 기억하는데..

방습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역시 방부제가 섞여있겠지.

어쨌든, 그런건 생각말고 도라야끼를 살펴보기로 하면..


이건.. 핫케이크?

핫케이크 같아. 핫케이크겠지?

아니, 근데 사실 핫케이크도 단지 밀가루에 설탕, 계란 등을 섞은 반죽으로 만든 거잖아?

도라야끼의 이 케이크의 반죽도 그렇겠고. 모양이 같고, 재료도 같고..

하지만 재료가 간단하니까 그냥 핫케이크라고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

마치 '삶은 달걀 만드는 방법은 우리가 발견했어! 너네 삶은 달걀은 우릴 따라한 거야!' 라고 싸우는 느낌이 되버리잖아.



어쨌든, 그 핫케이크 비슷한 케이크생지 두 개 사이에 이렇게 단팥앙금이 들어있다.

코시앙이든, 쯔부앙이든 들어있겠지만 내가 먹은 건 코시앙이 들어있었다.


물론 단팥앙금말고 다른게 들어있는 것도 많다. 디저트류도 나오고있고(녹차커스터드크림이라든지 레어치즈크림이라든지)

도라야끼의 이름의 유래는 현재까지는 도라라고 하는 징모양의 타악기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그나저나 앙금 달아!!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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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빵을 좋아한다.
働いてる店の人々は僕ほどパンをよく食べる。

마스터도 가끔씩 케이크나 빵을 사오고, 큰누나도 자주 빵을 사오신다.
マスタもたまにケーキやパンを買ってきて、大姉貴もよくパンを買ってくる。

어느 날, 큰누나가 빵을 몇개 사오셨는데 이 근처에서는 꽤나 크고 유명한 베이커리라고 했다.
ある日、大姉貴がパンをいくつか買って来たが、この周りでは大きく有名なベーカリだと言った。

근처 쇼텡가이에 있는 '뚜르 드 프랑스'.
近所の商店街にある'Tour de France'。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맛이 뛰어났음.
食べてみたらはっきりパンの味がマジ良かった。

그래서 언젠가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낮에 츠루하시로 심부름 가는 도중에 찾아서 들려봤다.
だからいつか行こうと思ってたら、昼に鶴橋へ使いしに行く途中、探して立ち寄った。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探すのはあまり難しくなかった。


베이커리 뿐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와인도 팔고있고.
ベーカリだけじゃなくて、食事もできるカフェだった。ワインも売ってるし。


멜론빵 발견!
メロンパン発見!

딱 이 한종류밖에 없었지만 가격을 보고 놀랐다.
この一個種類しかなかったけど、値段を見てびっくりした。

베이커리에서 이 정도 크기의 멜론빵 가격이 2자리 숫자인 곳은 일본와서 2번째 인 듯 했다.
ベーカリでこのくらいの大きさのメロンパンの値段が2数字だった店は、日本へ来た後で2番目みたいだ。


카레빵도 있다. TV에도 나왔다는 인기있는 빵이라고 한다. 직원 추천! 가격은 126엔.
カレパンもあった。 テレビにもでた人気があるパンダと言う。スタッフお勧め!価格は126円。


여러가지 빵을 팔고 있는데, 이 정도 레벨에 이 가격이면 대체로 싼 편들이었다.
いろんなパンを売ってるのに、このレベルにこの値段ならだいたい安いほうだった。


다른 곳에서는 250엔은 받을 듯한 데니쉬류도 이런 가격!
他の店では250円を払わなきゃならなさそうなデニッシュ類もこんな価格!



코로네는 살짝 비싼 듯. 그래도 크기가 작지 않으니.
ころねは安くなさそう。でも大きさがちっちゃくねぇ。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치즈크림브리오슈다. 189엔. 부드럽고 맛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チーズクリームのブリオッシュだ。189円。おいしかった。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빵 중 하나.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잘못 붙어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パン中の一つ。名は分からなかったけど一番気に入った。

전혀 달지않은 곡물이 들어간 하드계열의 빵에, 가운데에는 달지않은 초코칩이 듬뿍 토핑되어있는 녀석이었다.
全然甘くない穀物が入ったハード系のパンで、真ん中には甘くないチョコチップがたっぷりトッピングされてるやつだった。

조금 질기고 딱딱했지만 오랜만에 달지않은 곡물빵을 먹으니 맛있었다.
ほんまにしこしこし、固かったけど久しぶりに甘くない穀物パンをたべて、マジおいしかった。


딸기 데니쉬. 인기있는지 하나만 남았음.
イチゴデニッシュ。流行ってるか一つだけ残った。


앙팡도 여러종류가 있다.
あんぱんもいろんな種類がある。

왼쪽부터 호두단팥빵, 깨단팥빵, 밤단팥빵, 깨소금고구마앙금빵
東側からくるみあんぱん、ごまあんぱん、栗あんぱん、しおごまあんぱん。


안도나츠.
あんドーナツ。

싸진 않네.
安くねぇよ。


브리오슈 아 라 크림 딸기맛과 초코맛.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イチゴとチョコ味。

브리오슈 아 라 크림은.. 처음 들어본다.. 맨처음에는 크리무인줄 알았는데 크레무였네. 한국에서는 못 본 듯.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は、初めてみた。最初にはクリームと思ったのに、クレームだった。韓国では見なかった。

아마도 Brioche à la crème 인 것 같은데, 브리오슈 생지 위에 토핑(크림 + 기타 재료)이 올라가는 제품의 명칭인 듯 하다.
たぶんBrioche à la crèmeみたいけど、ブリオッシュ生地の上にトッピング(クリームや他の材料)が上げってある製品の名称みたいだ。

가장 오른쪽에는 한국에서는 생각 외로 보기 힘든, 크림 도너츠.
一番右側には韓国では思うことより見がたいクリームドーナツ。



피에르 닷치.
ピエールダッチ。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는데, 큰누나가 사왔을 때 먹어봤는데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この店で一番人気がある商品だけど、大姉貴が買ってきた時食べてみたが、その中に何も入ってなかった。

생맥주를 넣어 반죽한 식사빵. 위는 버터를 올려 구웠는지 기름지고 고소하다.
生ビールを入れて練った食事パン。上にバータを上げて焼いたか、油っぽく香ばしかった。


조리빵 코너.
調理パンコーナー




쿠키도너츠.
クッキードーナツ。

도너츠 생지에 쿠키생지를 끼어넣어 크리스피한 식감.
ドーナツの生地にクッキーの生地をはさんでクリスピーな食感。

먹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食べたかったけど、パス。


구겔호프와 휘핑크림단팥빵.
クグロフとホイップアンパン。


딸기 찹쌀떡 데니쉬.
イチゴ大福デニッシュ。

딸기와 단팥앙금이 들어간 데니쉬를, 찹쌀떡으로 감싼 녀석이다.
いちごとあんが入ったデニッシュを、大福の生地で巻いたやつだ。


내가 사온 멜론빵.
私が買うメロンパン。


일단 빵이 굉장히 가볍다. 가장 가벼웠던 건 루팡의 호두멜론빵이었지만..

쿠키생지는 살짝은 얇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에, 바삭바삭..은아니고 바스러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촉촉하진 않다)

버터풍미가 나지 않는, 그리고 달지않은 쿠키였다. 이건 이 나름대로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84엔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빵은 확실히 가볍고 부드러웠다.

촉촉하진 않았지만 퍽퍽하지도 않은 부드러움.

그리고 달지않았다.

즉, 쿠키도 빵도,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는데, 최근에 달지않은 것이 땡기는지 정말 맛있었다.


마스터와 큰누나도 호평.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었다.


84엔이었지만 105엔에 팔아도 충분히 사먹을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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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첫주에 봤던 멜론빵.

하지만 그 후에 보기가 쉽지 않았다.

어디서 봤었는지도 까먹었었고..

알고보니 로손에서 팔고 있었다.

내가 현재 일본에서 본 '블랙' 멜론빵은 모두 5개 정도.

이건 그 중 하나다.

멜론빵에는 초코칩이 들어가있고, 빵 가운데에는 판초코가 들어있다.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라고 되어있다.

한번 도전!


외형은 이러하다.

가운데에 꽤 두꺼운 크기의 판초코가 들어있고 빵은 반으로 갈라져있되, 단면의 90%가 잘려있고 10%정도에 해당하는 바닥부분은 잘려있지 않았다.

다만 10%뿐이라 엄청 달랑달랑거림. 팩맨같은 느낌임. ㅎ

겉 부분은 사진처럼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들고 초코코팅이 매우 짙다.

그리고 초코칩이 조금씩 박혀있음.

전자렌지에 1분을 돌려보았다.


접시 채로 전자렌지를 돌리고, 제자리에 갖다놓고 사진을 찍으니까 윗 사진과 똑같이 나와버렸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는....

 

바로...

초코렛이 녹아있다는 것!

근데 중요한게 있다면, 빵이 글쎄, 입으로 불어놓은 풍선을 입구를 묶은 다음에 갖고 놀다가 다락방에 넣어두고

깜빡하고 있다가 42일 후에 발견했을 때의 감촉이다.

무슨.. 약간 주름지는 느낌이 들면서 말랑말랑.

아냐.. 말랑말랑으로는 표현이 안되고, 울겅울겅 같은 느낌.


허나 사실, 전자렌지를 지나치게 오래 돌렸다.

이 멜론빵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다. 내 잘못이었네. 미안.

'황홀하게 녹아내려야 하는' 판초코를, 나는 핫초코로 만들어 버렸다.

빵 사이에서 겁나 뜨거운 핫초코가 흐르고 있는 이건 흡사 '염화와 같은 용암이 들끓고 있는 레드드래곤의 계곡'의 모습.

게다가 빵은 물에 3일은 불려놓은 유부의 느낌이지, 빵에 있는 초코칩은 녹아버려서 내 손을 달마시안으로 만들어버리지,

이게 바로 총체적 난국.



어메, 그래도 맛나네영.

가운데에 저 세로의 진한 초코 줄이 판초코가 있던 자리. 판초코가 녹아서 저렇게 되어있다.


시간이 좀 지나니 판초코가 살짝 굳어서 그나마 이런 형태가 되었다.

완전 초코맛 빵이었음.

쿠키부분은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는 단단하고 어느정도 두께도 있는, 마치 붉은귀거북 등껍질같은 녀석이었다.

허나 전자렌지를 돌렸더니 좀 말캉말캉한 자라 등껍질이 되었다고나 할까.

빵은 그냥 초코맛빵이고 생각보다는 맛있었는데... 독특하면서 뭐.. 그럭저럭 괜찮네.

by 카멜리온 2011. 12. 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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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의 데파치카를 갔다.

주로 한신백화점, 한큐백화점임.

사실 DONQ를 찾으러 갔었는데 못찾았다..


한신 지하 1층 문을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PAUL

한국에도 입점해있는 프랑스 브랜드로 알고있다.

점포는 작은 편.



인기있는 폴의 제품들이 진열장에 잔뜩 들어있다.


하드계의 프랑스 빵이 75%는 차지하고 있는 듯.



폴 바로 옆에 있는 가게. ALF PAPA

베이커리는 아니고, 로티보이나.. 비어드파파처럼 특정제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크림 번을 팔고 있음.

매우 작은 가게.


매우 많은 종류의 크림 번을 팔고있다.

그 중 멜론빵으로 오해할 만한 것들도 있음.



르 비앙.

여기 르 비앙은 2번째 방문.

오사카에서 르 비앙은 3번째 방문.




엄청난 가격의 잼빵.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과자빵이다.

크림빵, 완두앙금빵, 단팥빵 등은 쉽게 넘어왔는데 잼빵은 왜 한국에서 팔리지 않는 건지 궁금.

그보다 너, 잼빵 주제에 멜론빵껍데기를 갖고 있다니!!


여긴 멜론빵 코너.

코코아메론빵, 메론쟈포네, 메론빵 세 종류.


이건 말차빵(콩가루맛)


맛나보이는 데니쉬.. 하지만 난 데니쉬를 좋아하지 않지.


엄청난 크기의 크로와상과 멜론빵.

크로와상은1.5L짜리 페트병만한 크기다.

멜론빵은 9파운드 볼링공만한 크기다.



바움쿠헨으로 정말 유명한 클럽 하리에.



이렇게 바움쿠헨을 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금 막 잘린 바움쿠헨.


구워진 바움쿠헨 630엔. TV에 소개되었던 상품이라고 함.


이건 클럽하리에 옆 쪽에 있는 유하임의 신발매 초코 바움쿠헨이다.

신사이바시 다이마루나 난바 타카시마야에는 유하임이 홀로 입점해있어서 강한데,

여기서는 클럽하리에에 맥을 못추는 듯.

베이크드 Q

뭔가 동Q따라한 느낌이지만..

얘네는 한큐백화점에 있다.




안데르센.

유명 체인 중 하나인데, 한큐에서는 정말 작은 점포가 입점해있다. 무지 작음.




얘네는 선라이즈라고 써놓고 팔고 있다.


한큐를 빠져나와서 우메다다이마루로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마네켄와플과 비어드파파.

비어드파파는 신사이바시에서 난바가는 길목에도 있다.

난 비어드파파를 찍은거지, 절대 저 바람직해 보이는 여고생들을 찍은 것은 아님.


다이마루 데파치카에 있는 바쿠하우스 이리에


이렇게 스위츠도 팔고,


빵 종류도 판다. 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내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일단 '초코칩 들어간 코코아메론빵'


그리고.. '챠바타케요시에오바쨩'과 '메론빵'이 있었다.

챠바타케요시에오바쨩에서 요시에가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쿠키는 녹차가 들어간 것 같고, 빵 속에는 단팥앙금이 들어가있는

멜론빵이다.

일본와서 단팥들어간 멜론빵은 이게 처음임. 가격도 저렴하고.. 사먹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ㅠㅠ

그리고 보통 메론빵은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이었다.

이리에.. 너네 마음에 들었다잉.




그리고 이 곳에 입점해 있는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가게.

오사카와서 이게 3군데 째 본 듯.

난바, 우리집 주위(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에서 조금 위쪽), 우메다 다이마루.

5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만 파는 제품.

안에 푸딩과 바나나가 샌드되어있는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오븐에서 구워지고있는 치즈케이크들을 볼 수 있음.


뭔 짓하나 했는데 건포도 넣는 중.


건포도 들어간 치즈케이크.

이게 기본케이크인가?

가격은 다들 정말 싸다고 말하는 그 588엔.


중간에 이렇게 케이크를 잔뜩 진열해놓고 커트해서 팔거나 전체로 팔고 있는 곳이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한 하브스!!


초 거대한 몽블랑.. 마론타르트.

크기는 그냥 내 넷북보다도 크당.


가장 인기가 있는지 많이 팔린 녀석.

서양배 밀푀유 라는 듯.


천연효모빵가게 히지리앙


두툼 메론빵.

그래 엄청난 가격이구나 그래그래..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꽤 큰 베이커리 '브랑제리 폴 보큐즈'

과자빵 및 기타 코너

하드계열 빵 코너

식빵, 조리빵 코너


이 곳에서 발견한 '후라노 메론'

먹어보고 싶군.. 하지만 보류.


메론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냥 메론빵.


카레빵.

우메다에는 정말 많은 베이커리가 있으니까 돌아다니면 많이 발견할 듯 하다.

이 외에도 동크, 조안, 비드프랑스 등이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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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한신백화점 지하에서 르 비앙 옆에서는 여러 베이커리가 돌아가면서 일정기간 빵을 파는 공간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홋또크로스'에서 12월 13일까지 빵을 팔고 있었다.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르후랑 이라는 베이커리가 판매)


12종류의 카레빵을 판다고 쓰여있다.


이게 인기 1위인 '카리카리 민치카레'

210엔? 흐엉 비싸다 슈팽


2위는 더 엄청난 가격 273엔!!!!

'빅구 비후 카레(빅 비프 카레)'

그 옆에 있는 녀석은 '게키카라(격하게 매운)하.. 뭐시기(뒷부분이 안찍혀있네)'


3위는 '시후도카레(씨푸드 카레)'

그 옆은 '마일도 치즈카레'


왼쪽은 '쟈가바타카레(감자 버터 카레)'

오른쪽은 '타마고카레(계란 카레)'


왼쪽은 '쟈망카레'

오른쪽은 '베지타브루 카레(베지터블 카레)'


돈까츠 카레.... 이것 참..


12종류의 카레빵 중 현재는 10종류만 팔고 있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팔고는 있긴했는데 내가 볼 땐 분명 카레빵이 메인임..

아쉽지만 사먹진 않았다.
by 카멜리온 2011. 12. 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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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키 파는 가게야 정말 미친듯이 많지만.. 거의 편의점 숫자랑 맞먹는 듯한데

가격이 싼 곳은 싸지만 대부분 비싸다보니, 집주인이 준 타코야키 2번 먹어본 것 빼고는 일본에서 먹어본 적이 없다.

사실 타코야키같은거 좋아하지 않아서..

근데 냉동식품 중에서 타코야키도 꽤 많아서 한번 사봤다.

98엔짜리. 7개가 들어있음.

 


예전의 그 냉동타이야끼 옆에 있던데 같은 회사인가?

 


봉지에 딱 이렇게 생긴 애들이 7개 들어있었다.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됨. 흐물흐물 물컹물컹 따끈따끈해진다.

타코야끼는 그대로 먹는 것도 맛있겠지만, 나는 역시 소스+마요네즈+가쓰오부시+파래김가루.

2006년도에 집에서 오꼬노미야끼 자주 해먹을 때도 언제나 소스+마요네즈+가쓰오부시+파래김가루 조합이었음.

 


역시 뭐든지 있는 이 집에, 마요네즈랑 가쓰오부시랑 소스정도는 당연한 듯 있었다.

 


소스를 휘갈겨주고.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가쓰오부시를 뿌려줌. 파래김가루는 없었다..

 


 허허헣 엄청 맛있었음.

문어도 큼지막하고 간도 적당하고.

괜히 돈 더주고 비싼거 사먹을 필요 없겠다.

by 카멜리온 2011. 12. 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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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사카에서 비드프랑스를 딱 세 곳 발견했다.

우메다에서 요도바시카메라 1층.

우메다역 JR 環状線(칸죠-센)을 따라 서쪽으로 한 개역 가면 후쿠시마역이 나오는데,

그 역에도 있고, 또 한 개역 더 가면 노다한신역이 나오는데 그 곳에도 있다.

근데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음. 칸죠센 따라서 계속 개점하려다 실패했나보다.

뭐, 사실 이 비드프랑스. 어떻게 읽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에데후랑스 비에도후랑스 비데후랑스 비도후랑스 위도후랑스 위데후랑스 와이도후랑스 와이데후랑스 중 하나겠지.

하지만 난 처음부터 내 맘대로 비드프랑스라고 읽었으니까 그렇게 읽을래.

상쿠스도 계속 선크스라고 읽고 있으니까.



노다한신의 비드프랑스.


후쿠시마역의 비드프랑스.


사실 비드프랑스는 꽤나 인기있는 체인 카페베이커리라서 이렇게 각 매장마다 앉아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꽤나 많이 구비되어있다.

우메다점도, 후쿠시마점도, 노다한신점도..


빵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특이한것도 많고 퀄리티도 괜찮다.





오리지날 멜론빵이 158엔!! 머.. 먹을 수 없어.. 이런거.


'더블 마론'

프레쉬밀크 커스터드크림과 밤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부드러운 빵 위에 밤크림을 몽블랑처럼 뿌려놓은 제품.

야마자키의 '마론&마론'과 거의 비슷하다.

몇년 전에 필시 이런 제품이 유행했으리라.(이 제품은 위에 새로운 타입의 빵이라고 써놓긴 해놨지만..)


'홋카이도 포테이토 그라탕 빵' 


파삭파삭 흑돼지 피로시키


유자&벌꿀 크림빵

하지만 내가 찾던 제품은 이미 비드프랑스에 없었다.

내가 찾던 제품은..








바로 이 머스크메론빵.

점원에게 물어보니 이제 안나온다는 대답이!!!!!

아.. 앙돼!!

만들어주세요..
by 카멜리온 2011. 12.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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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각 베이커리에서는 각각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보통 크리스마스의 제품으로는 슈톨렌, 파네토네, 구겔호프, 부쉬드노엘 정도가 있고,

모양을 내서 만드는 제품으로는 '루돌프' '산타클로스'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정도가 있다.

내가 자주가는 '마루토쿠 시죠'라는 마트가 있다.

그 곳에 딸려있는 작은 베이커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팔고 있는 유키다루마(눈사람)빵을 사왔다.

 

새하얀 제품. 코팅화이트로 빵을 코팅해 놓은 듯.

 


눈과 단추는 초코칩.

코는 '새알'이나 엠앤엠같은 초콜릿.

모자는....

딱 봐도 '콜론'이구나..

크림을 돌돌 말은 웨이퍼같은 일본 과자.

목도리가 없으니 추워보인다...

 


잔인하게 목을 잘라주었다.

 


몸통을 반으로 갈랐더니 이런 상황..

몸통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대개 이런 제품은 케이크일텐데.. 이 녀석은 정말로 '빵'인게 신기.

 


한입 베어물었더니 빵보다 크림이 더 많이 보인다..

이건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급의 빵 : 커스터드크림 비율인데?

 


넌 나에게 만족감을 줬어~

 


등짝을 보자! 뇌를 보자!

머리는 초코크림으로 가득 들어차있다.

 


몸통만큼의 포스는 아니군.

 


나중에 또 사먹었는데 이번에도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퇴근길에 자주 사먹었다.

 


이 베이커리가 만드는 빵들이 죄다 크기가 작고 너무 가벼워서 마음에 안들었었는데(그에 반해 가격은 조금 비싼편)

이 유키다루마 하나로 인식을 바꿔주었다.

 

물론 이 유키다루마는 그 베이커리 내에서도 꽤 비싼 편이다.

 

다른 과자빵들은 보통 100엔대인데, 이건 258엔이니까.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다. 손도 많이 가는 제품인데다가 머리와 몸의 두 종류의 크림 모두 빵빵하게 많이 들어있고,

 

빵 식감도 괜찮고 비주얼도 괜찮으니.

 

맛도 괜찮긴한데, 코팅화이트는 조금 느끼한 편이다. 처음에 먹을 때는 맛있는데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엔 너무 미끌거리는 식감이 많이 느껴지고 느끼하고 달아..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런 제품 보기 힘들지.

 

이런 제품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 ㅎㅎ

 

 

그런데말이지.

 

아무리 일본이 초고령사회라고는 해도 90세 넘어보이시는 초고령의 할머니가 보는 캐셔는 적응안돼;;

 

이 마트 가서 이런저런 빵 구경하고 음식구경할 때마다 캐셔를 보게 된다.

 

할머니 괜찮으신지.

by 카멜리온 2011. 12.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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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맥스밸류의 '이온'이라는 마트에 붙어있는 'Bread factory'에 갔었다.

2011/12/05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Bread factory'의 '왕녀님의 사르르 메론'

그 곳은 난바에 있는 이온이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이온을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역시나 브레드 팩토리가 있었는데, 분명 체인점인데 만드는 빵은 전혀 달랐다.

같은게 하나도 없다고 느낄 정도로..



머..먹고싶다 눈사람..


카메론쨩


왼쪽 녀석이 '메이플 메론' 오른쪽 녀석이 '메론빵'이다.



이 곳에서 팔고있는 멜론빵은 3종류.

'메론빵' / '메이플 메론' / '카메론쨩(멜론꼬북이)'

게다가 이 곳의 '메이플 메론빵'은 난바의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 메론빵'과는 전혀 다른 녀석이었다.

오히려 올해 중순부터 여러 베이커리에서 유행한 '카리카리 메론빵(오독오독 멜론빵)'과 비슷한 외형이라고 해야 할까.

호떡처럼 납작한 모양의 멜론빵.

단 '카리카리 메론빵'과는 다르게 거대한 설탕입자가 박혀있진 않았다. 보통의 설탕임.


카메론쨩.

내가 먹으려고하니 울기 시작했다.

울지마~ 바보야! 난 정말 괜찮아~


고통없이 한순간에 보내주기 위해 일단 목을 따버렸다.


등딱지는 아름답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쿠키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퀄리티와 색과 무늬와 질감이지 않아?

이건...


난바 브레드팩토리에서 팔고 있는 '왕녀님의 토로리 메론'의 쿠키와 완전 똑같은디??

너네도 왕녀님의 사르르 멜론이나 만들어! 카메론쨩말고..


'카메론쨩'은..일본에서는 드물지는 않게 볼 수 있는 멜론빵의 이름이다.

일단 멜론빵 쿠키생지를 거북이 등딱지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북이는 일본어로 '카메' 멜론은 '메론'이다보니 두 개를 합쳐서 '카메론'.

뭐, 일종의 언어유희다. 다쟈레.

어쨌든 카메론쨩은 기대 이하였다.

왕녀님의 사르르 멜론과 같은 그 쿠키 부분만 뛰어났고,

몸통부분의 빵은 진짜 더럽게 맛없었다.

왠만해서 음식을 버리지 않는 나지만

미안 꼬북아

네 사지와 복근은 버려버렸어.

역시 브레드팩토리 너네는 왕녀님의 사르르 멜론으로 가는게 낫겠다.


'메이플 메론'

납작한 외향이 특징.


다른 빵 철판으로 납작하게 눌러놓은 방법을 사용 한 것 같다.


일단 다른 멜론빵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기름기가 어느정도 느껴진다.

쿠키라든지.. 쿠키라든지.. 쿠키라든지..

근데 그래서 그런가 더 맛있다.

그리고 맛은 메이플 향이 많이 나는 살짝 단 맛.


쿠키는 약간 고슬고슬하면서 기름기가 있다.

빵도 두께가 적당해서 맛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정말 맛있었다.

카메론쨩은 조금 실망했지만 메이플멜론 굿!!

by 카멜리온 2011. 12. 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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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공장. Bread factory. 팡 코죠.

한국 경기도 보정동 근처의 Bread factory와는 전혀 상관없다.(내가 한국 브레드팩토리 가서 물어봤었음. 전혀 상관없대)

얘네도 체인베이커리라고 하면 체인베이커리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로 치면 데이앤데이같은 느낌?

이온이라고 하는 마트에 속해있는 베이커리이다.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작년에 입수한 정보로는, bread factory에서 팔고있는 멜론빵이 있거등..


이런저런 빵들을 판다. 대충 40가지는 넘는 듯.


맛나보이는 빵도 많다.


이번에 새로 나왔다고 하는 제품.

위에는 버터소보루가 토핑, 속에는 생초코크림, 밀크초코크림 두가지가 들어가있고, 코코아를 섞어넣은 촉촉한 빵 생지.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들도 보인다.

이 시기에 베이커리가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못보는 경우는 드물다..



'메이플 메론' 168엔.

속에 메이플시럽이 들어있다고 한다.

인기있는지 하나밖에 안남았음.


비프카레도너츠.

뭔가 멋져보이는 종이에 싸져있다.

앞에있는 한자는 못..못읽어..


내가 찾고 있던 그 상품!!

왕녀님의 사르르 메론!!

아직도 팔고 있었다니, 감격!


이바라키산 안데스멜론 과육이 들어간 크림이 입안 가득 퍼지는 환상적인 멜론빵

오오... 과육이 들어갔대!


네.

그래서 사왔습니다.

이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멜론빵 중 하나였어서.



크기는 작다.

이제까지 일본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 꽤나 작은편에 속한다.

작기로는 3손가락 안에 들어갈 듯.

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빵 윗면에 보인다.

쿠키 무늬는 심플하지만 깔끔하다.

쿠키는 매우 단단해 보인다.


쿠키는 두껍고 단단해 보이고, 멜론향이 난다.

그리고 설탕이 잘 녹아붙어있음.

반으로 갈라보았다.



ㅎ얽 허허ㅓㄹ억


크림..크림이 들어있소!

멜론향이 나는 크림이 들어있소!

이제까지 본 크림들이랑은 다른 느낌이오!


뭔가 묽기가 되면서 불투명한 끈적이는 크림이 들어있다.

물론 멜론향 이빠이!


한입 먹었는데, 맛있다..

달달하니 맛있다.. 빵 생지는 상태도 좋은 것 같다.

뻑뻑하지않고 부드러움. 촉촉한지어떤지는 기억안남.


먹다보면 뭔가 아삭아삭 씹히는데, 잘 보니 뭔가가 들어있다?!

아 과육 들어있다고 그랬었지.


쿠키도 단단하니 바삭하고, 크림도 맛있었고, 빵도 괜찮았던 멜론빵.

 

빵도.. 발효가 잘되서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서 무지 맛있었당.

 


여하튼 이제까지 먹어본 멜론빵 중에서는 꽤나 가치가 있었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1. 12. 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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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에 있는 타카시마야(高島屋)는 백화점..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난바에서는 가장 큰 건물인 것 같다.

타카시마야 지하 1층에는 거대한 식품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엄청나게 넓다.

베이커리만 해도 6-7개 된다. 우리나라에서 이 만큼 큰 데파치카는 아직 본 적이 없음.
(서울, 경기 지역 데파치카는 5군데 정도 밖에 안가봐놓고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일단 바움쿠헨으로 유명한 '유하임'의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하임 더 마이스터'가 입점해있다.

하지만.. 이곳의 '유하임 더 마이스터'는 '마이스터 100 JAHRE'나, 신사이바시 다이마루의 '유하임 SEIT 1909'보다

볼 게 없어서, 임팩트가 없어서 간판 사진만 찍었다.

대신 신사이바시 '다이마루'백화점 데파치카의 '유하임 SEIT 1909'사진을 올리기로 하겠음.


신사이바시 '다이마루'백화점 데파치카의 '유하임 SEIT 1909'의 바움쿠헨이 통째로 걸려있는 모습.

그 날 팔 분량인 듯 하다. 이미 하나는 옆에서 잘리고 있었음.

by 카멜리온 2011. 12.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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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등장하는 우에노친다이 교차로의 이동식 멜론빵 베이커리 '뭇슈'.

이 곳은 내가 본 멜론빵 가게 중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듯 하다.

아마 금요일에만 나타나는 듯. 그러니 이제 '랜덤'이라는 글자는 없애자!

뒤늦게 검색해서 찾은 거지만, 오사카 시내에는 뭇슈 이동베이커리가 15군데정도 있다.(2010년 6월 기준)


이 곳도 저번의 그 이동식 멜론빵 베이커리 '루팡'과 마찬가지로, 젊고 잘생긴 청년이 팔고 있었다.


멜론빵만 14종류. 멜론빵 러스크 2종류 팔고 있음.

매우 많네.


1.[보통의] 멜론빵 150엔
2.[언제나의] 머스크 멜론빵 150엔
3.[대인기]홍차 멜론빵 150엔
4.[인기상품]녹차 멜론빵 150엔
5.[인기상품]메이플 멜론빵 150엔
6.[??초코렛]초코쿠키 멜론빵 180엔
7.[초코칩]초코칩 멜론빵 180엔
8.[초코비스켓]초코비스켓 멜론빵 180엔
9.[인기상품]카라멜 멜론빵 180엔
10.[가장인기]화이트 연유 멜론빵 150엔
11.[맛있어요!]딸기 멜론빵 180엔
12.[맛있어요!]오렌지 멜론빵 180엔
13.[어른의 맛]매운 카레빵 180엔
14.[메이플시럽]특선 메이플 멜론빵 200엔

루팡도 그랬지만 여기도 수식어를 되는대로 막 갖다붙이는데??
그게 일본의 특징이지만..
유일하게 특선메이플멜론빵만 필링이 들어있는 것 같다.(카레빵 제외)

2010년 6월에는 최고 31종류의 빵을 팔고 있었다는데 (블루베리, 크림치즈 등도 사용한 멜론빵도 있고, 크로와상도 팔고)
여기 지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16종류밖에 안팔고 있다.




이 가게는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화이트 연유 멜론빵 하나를 구매해보았다.

다른건 '인기상품' '대인기'이런식으로 써놨지만 화이트 연유 멜론빵은 '가장 인기' 라고 써져있길래..

일단은 모순되진 않잖아. 혼자서만 '가장'인기니까.


크기는 살짝 큰편이다. 루팡의 호두 멜론빵과 거의 비슷한 크기.

하지만 무게는 더 묵직하고 더 껍질이 두꺼워 보인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고 무늬는 격자무늬가 아닌 그냥 민무늬.

향기는 달짝지근한 우유향. 이건 마치 '페코쨩의 밀크멜론빵'의 냄새와 같다.

쿠키는 단단한 느낌.


반을 갈라보았는데,

빵 속결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지 않는 내상이다.


아주 약간은 촉촉하면서도 뻑뻑한 편.

루팡이나 파네파네와는 비교되는 속결.


한입 베어물었더니 이런 상태.

그래도 반으로 갈라서 봤을 때보다 막상 먹어보니 괜찮은 편.

쿠키는 두껍지만 바삭하진 않고 눅눅하되, 우유맛이 감돌면서 많이 달콤한 편이다.

 



빵 두께가 조금 두꺼운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연유가 들어갔다는 쿠키는 맛있었다. 우유의 진한 풍미가 잘 느껴지니 정체성은 있는 멜론빵이네.

by 카멜리온 2011. 12.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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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에 가려면 항상 텐진바시스지 쇼텡가이 혹은 쿄바시 쇼텡가이를 지나야 한다.

어학원 다닐 때는 텐진바시스지 쪽으로 가는 것이 더 빠른 루트이기 때문에 텐진바시스지 쪽으로 왔다갔다했지만,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 때문에 쿄바시 쇼텡가이도 잘 지나가는 편이다.

쿄바시쇼텡가이에도 저렴하고 좋은 가게가 많이 있는데,

특히 쿄바시쇼텡가이 초입에 있는 가게들은 음식 가격도 싼 편이다.

그리고 업무슈퍼 쿄바시점도 이 쇼텡가이에 있고, 블랑제리나 파티슬리도 4-5개정도 있다.

드럭스토어도 2-3개 있고, 100엔샵도 1개 있다.

그런데 어제 100엔샵을 지나가다가 100엔샵 앞에 자전거가 잔뜩 있길래 뭔가하고 살펴봤다.

역시 지금은 자전거가 없는 상태라서 자전거에 눈길이 가는군;;

보니까.. 가격이 헐랭

보이는게 전부 5000엔.

게다가 싼건 4000엔대도 있다.

대충 보기만 해도 상태도 괜찮은 것들인데 엄청난 가격들이다.

물론 다른 중고자전거샵 가도 5000엔대 상품들이나 4000엔대 상품들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상태가 안좋거나 옵션이 완전 순정인 것들(바구니가 없다거나, 짐받이가 없다거나)이 대부분.

그런것에 비해서는 여기는 저녁 늦게 갔는데도 5000엔짜리가 잔뜩 있는 걸 보니

꽤 좋은 상품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6000엔짜리가 딱 하나 보이고 나머지는 전부 5000엔.

저 뒤에 있는 자전거들도 5000엔이거나 4000엔대였다.

대충 봐도 페인트 칠이나, 녹이나, 장비 옵션들이 매우 상태가 괜찮은 것들 이었다.


무슨 가게인가 난 왜 오늘 처음봤는가 하면서 가게 간판쪽을 보니까

'바자회 센터 유키(?)'라고 써져있다.

가게...는 아닌 것 같고, 쿄바시 쇼텡가이의 바자회 센터인듯.

중요한건, 구석에 작게 뭐라고 노란색 종이가 붙어있는데

[매월 말일, 1일, 2일 자전거 판매일]이라고 적혀있다.

즉, 한달에 딱 3일만 중고 자전거를 파는 것 같다.

내가 자전거를 11월 2일에 샀으니까.. 만약 여기를 발견했었으면 여기서 사는 거였는데..ㅠㅠ

지금 벌금 2500엔 내고 자전거 찾으러 가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근데 뭐 그깟 2500엔.. 지하철 타고다녔었으면 270엔구간을 왕복으로 5일만 타도 2700엔이니

자전거타서 돈 굳은걸로 퉁치지 뭐..

아니면 오마이치킨 2700엔짜리 한마리 사먹은걸로 치자 ㅋㅋ

어쨌든, 말일, 1일, 2일에 자전거 구매할까 하시는 분들은 시간맞춰서 쿄바시 쇼텡가이 중간지점 100엔샵 정면에 있는

이 '바자 센터 유키'를 찾으시길.

왠만한 중고샵보다는 나은 것 같음.

당연히 방범등록도 해줄 듯.
by 카멜리온 2011. 12. 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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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쿄바시 데파치카(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베이커리가 하나 있다.

장사도 무지 잘되고 빵 종류도 어느정도 되는 베이커리인데,

이름은.. 마리 캐서린? 일본식으로는 '마리- 카토리-누'라고 되어있는 듯.

체인점인가? 체인점이겠지? 아직 일본의 체인베이커리를 전부 알고있진 않아서..;;

어쨌든 Marie Catherine paris 라는 빵집에 갔다.




사진에 찍힌 것의 2배정도의 빵이 점내에 있다.

그리 규모는 엄청 크진 않지만 보통 이상 사이즈는 가는 듯.


이 곳에서 발견한 멜론빵.

이 아니라 선라이즈!

내가 인터넷에서 일본어 문서로 두 번, 한국저자가 쓴 책에서 한 번, 일본책에서 두 번이나 본 '멜론빵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 블로그에 다 올리지 못했다.

멜론빵에 대해서 조금만 파고들어가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 여기저기서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011/09/06 - [빵/빵을 연구하자!] - 멜론빵과 선라이즈 첫번째이야기

멜론빵과 선라이즈 이야기 빨리 끝내야 하는데;;;





어쨌든 이 매장에서는 둥근 모양의 빵을 '선라이즈'로 칭하고 있다.


그리고 카운터 뒤에 붙어있는 안내판에는 정해진 시간에만 나오는 '시간 한정 빵'이 붙어있었는데,

'선라이즈'가 아닌 '멜론빵'이 18시에 구워져 나온다고 한다.

여기선 럭비공(아몬드, 참외)모양을 '멜론빵'이라고 부르고 있다.

프랑스 요리에 사용되는 발효버터를 가볍게 구워서 마지막에 바른, 향기좋은 멜론빵.

로스트아몬드가 들어있다고 한다.

한번 먹어보고 싶은 제품이다.


실제 사진.


그리고....

한쪽에 모여있는 인기상품들.

인기 1위는 '콘빵(옥수수빵)'


인기 2위는 '나루토킨토키(?) 프랑스 빵'

나루토킨토키는 아마 고구마 종류 중 하나의 이름일거다.

쌀-고시히카리/고구마-나루토킨토키 대충 이런 느낌?

근데 나루토킨토키라고 읽는건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고구마가 들어간 프랑스 빵이라고 한다. 1/2로도 판매중.


인기 3위는..

응?

호떡처럼 생긴 이건 뭐지?

'오독오독 메론빵'

멜론빵인데 처음보는 모양이다.


오독오독한 설탕의 식감과 가염버터가 여운을 남기는, 평평하게 구운 멜론빵.

저 커다란 알갱이가 설탕이란 소리인가 보다.

안에는 아무것도 안들어 있는 것 같은데, 오.. 먹어보고 싶다 이거

뭔가 오랜만에 특이하게 생긴 멜론빵을 봤다.

근데 이 '오독오독 메론빵'은..


또다른 유명 체인베이커리인 'Johan(조안)'에서도 팔고 있다고 한다.


이름까지 똑같아;;

한국이든 일본이든 좋은 상품 나오면 다 따라하다보니 뭐....

원조가 누군지도 알 수 없게 되는 세태.


또 다른 유명 체인점인 'DONQ(동크)'에도 있다고 하는 오독오독 멜론빵.

가격은 다 똑같이 168엔인 듯;;

조안과 동크 오사카 지점 정보

둘다 우메다에 있다.

 
阪急百貨店 堺北花田店1F 
TEL: 072-250-6178

阪急百貨店 堺北花田店

堺市北区東浅香山町4丁1-12
TEL: 072-240-7710



JOHAN PARIS

JR大阪三越伊勢丹店 地下2階
TEL: 06-6485-7667

JR大阪三越伊勢丹
大阪市北区梅田3-1-3
TEL: 06-6457-1111



17시 30분정도 되자, 빵을 놓는 자리에 이렇게 안내판을 갖다놨다.

이 선반으로 18시가 되면 저 멜론빵이 나온다는 소리임.

이것도 사먹고 싶었지만 안샀음..


그 곳에 있던 카레빵.

튀기지않고 구운 카레빵이다.


이건 '바삭바삭 구운 양파 카레'라고 하는 카레빵.

양파카레빵에 치즈를 뿌리고, 바삭바삭하게 구워낸 제품.

납작하고, 뭔가 바삭해보이는(계란프라이같은)것이 붙어있다. 아마 치즈가 녹아서 구워진 후 굳은 거겠지.

이 쿄바시 데파치카에는 베이커리가 두군데 있었는데,

나머지 한군데는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장사도 잘 안되고, 메론빵도 평범한거 한종류밖에 없었다.

나중에 다시 꼭 가야겠당.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파네토네랑 슈톨렌, 구겔호프 등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팔고 있더라.
by 카멜리온 2011. 12. 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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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최근 카라멜 메론이라고 하는 멜론빵을 출시했다.

카라멜 맛은 일본와서 처음 보는 거라서, 계속 궁금해했었는데

마침 반액 세일 하는 곳을 발견해서 사보았다.



진한 카라멜 크림을 감싸고, 카라멜 풍미의 생지를 씌운 빵이라고.

예전에 봤을 때는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카라멜 크림이 들어있었네..


원래 이렇게 안생겼는데 50%세일하는 거라서 상태가 좀 안좋다.

마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은 빵이 12월 5일까지가 유통기한이라면 그 전날(12월 4일) 아침에 10~20% 할인을 붙임.

그리고 그 전날(12월 4일) 저녁이 되도 안팔려 있으면, 30% 할인을 붙임. 

그리고 당일이 되면 50% 할인을 붙임.(근데 웬만하면 50% 할인이 되기전에 다 팔려서 거의 본 적 없다.)

다른 마트들도 시간대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대충 비슷하다 볼 수 있음.

어쨌든 난 당일까지 유통기한인 제품을 반값에 산거라 빵 상태가 조금 안좋았다.


일단 정상적인 쿠키부분을 보면 잘 구워져 있고 설탕도 잘 묻어있다.

그리고 격자무늬가 괜찮은 편.

다만 고베야의 이 멜론빵 시리즈는 원래부터 쿠키가 그리 단단하지 않고, 당연히 바삭하지도 않다는 것이 특징.


반으로 갈라보니 카라멜크림이 들어있다.

딱 저만큼만 들어있음.


카라멜크림은 카라멜맛이 매우 강렬하며.. 혀를 녹일 정도로 엄청나게 달다!

근데 이거 꼭 쌈장처럼 보이는데


빵 생지야 양산형 봉지빵이니까 기대할 건 없고.. 그냥 부드럽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뻑뻑한 맛.

쿠키 두께는 저정도. 어차피 쿠키생지야 특별한 씹는 맛도 없으니.. 그냥 카라멜크림과 함께 카라멜 맛을 내줄 뿐이다.


그래도 이 카라멜크림이 꽤나 강력했다. 달아..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잘 펴발라서 먹어줘야 할 듯 싶다.


고베야의 '카라멜 메론'과 동시에 출시된 '휘핑크림 인 메론'

빵크기랑 쿠키생지 식감, 무늬 모두 '카라멜 메론'과 완전! 똑같다. 그래서 '같은' 멜론빵 시리즈로 분류함.

다만 쿠키생지 맛이 다르고, 속에 들어있는 게 휘핑크림일 뿐.


이것도 '카라멜 메론'과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시리즈인 '커스타드 메론'

역시나 빵크기랑 쿠키생지 무늬 및 식감 모두 위 두 가지 멜론빵과 같다.

쿠키 생지는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것 같고, 속에 들어있는 크림만 다르다.

커스타드 크림인데 이것도 역시나 듬뿍 들어있음.

이 멜론빵 시리즈들의 장점은 깔끔한 외관과 볼륨감, 보기드문 비주입식 크림.

단점이라면 역시 쿠키같지않은 쿠키생지.

그래도 개인적으로 야마자키네 멜론빵보다는 고베야네 멜론빵이 더 맛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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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 [빵/빵을 연구하자!] - 일본의 특이한 바움쿠헨들.

저번에는 '스이-츠'라고 하는 잡지에서 고베, 오사카, 교토에서 팔고 있는 바움쿠헨들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에는 그 책에 있는 롤케이크에 대해서 살펴보자!



1번 교토순정 롤 클럽(말차맛) 1100엔
저당질(저당류)스위츠 등의 평소에도 새로운 과자류를 탄생시키는 교토의 유명한 가게에서, 다른 가게로부터의 주문으로도 유명한 롤케이크.생지는 메이플시럽과 삼온당, 전화당(삼온당과 전화당은 검색하면 나옴.)을 밸런스 맞춰서 잘 배합한 포동포동 탐스럽게 부푼 단 맛. 재료로 사용한 말차는 팥크림과의 상성도 좋다.

헐 슈발 2번부터는 안보여..



5번 계란롤 1200엔
호텔출신인 노구치 슈 쉐프가 고집스럽게 만들어 낸 작품은, 정확히 계란.
생산자는 물론, 닭 축사까지 직접 지정해서 주문 및 수령하고, 거품을 내는 것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촉촉하고 가벼우면서도 입맛에 익숙한 뛰어난이런슈발 사진을 병신같이 찍어서 글씨가 짤렸다.
by 카멜리온 2011. 11.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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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근처 지나가다가 발견한 오마이치킨..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근데 오늘은 휴무일이라 어차피 안염.

근데 어차피 열어도 안감.

왜냐고?


치킨 1마리가 2700엔(4만원)!!!!

이런 !!!




비비큐는 차캤습니다.




이건 일본버전.

한국버전이랑은 달리 순살치킨이 위에 가있다.

역시 일본 사람들은 카라아게를 좋아하니까 그런 듯.

한국에서 가져온 양념치킨소스가 있어 천만 다행이군...

나도 만들어서 팔까보다
by 카멜리온 2011. 11.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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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밀푀유 돈까스 라는게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유행이 끝난건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오사카에서 키무까츠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파는 돈까스가 겹겹이 쌓여있는 돈까스라고 들었다.

근데 어학교 친구랑 간 작은 가게에서도 밀푀유 돈까스라는 것이 메뉴에 보이길래 주문해 봤다.

가격은 600엔. 밥은 무지 많이(오오모리로) 달라그랬음.

 


잠시 기다리니 이렇게 겹겹이 겹쳐져있는 단면의 돈까스가 나왔당.

슈밤 겁나 맛있었음.

왜 밀푀유 돈까스가 인기가 있는지 알겠다.

아 참고로 밀푀유는 인터넷 쳐보면 나옴.. 제과종류중 하나인데..

이 밀푀유 돈까스는 그냥 보통 마트가도 냉동식품으로 팔고 있을 정도다.

이름도 똑같이 밀푀유돈까스.

한국에도 아마 몇 군데 파는 곳을 봤던 것 같다. 인터넷에서.. 가본 적 없음.-_-

 


밀푀유 돈까스는 사진이 한장 뿐이라 오사카성이 원조하러 왔음.

슬슬 단풍이 피는 오사카성 공원.

오사카성 꼭대기에는 까마귀들이 신나게 놀고있다.

일본와서 느낀거지만, 일본 사람들은 뭔가 붐!유행!하는 거에 민감하다던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음식은 주로

1.엄청 단거 좋아함 - 화과자, 초코렛, 과자류, 디저트류, 빵류, 떡류, 도너츠류 남녀노소 불문하고 진짜 많이들 먹는다.

2.튀김류 좋아함 -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각종 고로케, 각종 까츠, 카라아게 등 튀김을 좋아한다.

그 외에도 맥도날드나 스테이크 무지 좋아하고.. 우동, 야끼소바, 라멘 등 면류도 좋아하고...

아. 그래. 매운건 안좋아한다.ㅋㅋ
by 카멜리온 2011. 11. 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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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지나다니는 텐진바시스지쇼텡가이에는 수많은 베이커리가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이드북에 오를 정도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베이커리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닛신베이커리라고 하는 곳.

일본은 빵집은 매우 작은 규모의 빵집과, 럭셔리하게 잘 차려놓은 큰 규모의 빵집 두 종류가 있다.

중간 사이즈는 없음..

닛신베이커리는 작은 빵집이었다.


늦게 갔더니 빵이 대부분 없었는데, 추천제품인 150엔 짜리 카레빵은 두 개 남아있었다.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내가 찍은 쪽은 과자빵 조리빵 쪽.


내가 찾던 '검은콩 녹차 메론빵'이 두 개 남아있었다.

한번 먹어보기로 했음.

일단 '점장 추천'이라고 하는 안내판이 혼자 붙어있었응께.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무늬가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무늬에 신경을 제대로 안쓴 것 같다.


설탕은 저번에 먹은 파네파네의 말차메론빵과는 다르게 그라뉴당인 것 같다.

파네파네의 설탕은 자라메당 느낌이 살짝 났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느낌.

검은 콩이 쿠키 바로 밑에 다닥다닥 들어있다.

 

겉으로 볼 때는 콩이 들어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용케 안튀어나왔네. 보통 생지에 저런 단단한 속재료를 넣으면 발효 중에 겉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빵 속색은 살짝 노르스름한 편.



쿠키는 두께도 적당하고, 식감도 괜찮았다.


한입 베어먹고 난 후의 단면.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살짝 뻑뻑한 느낌. 허나 탄력성이 좋다.

쿠키는 녹차향이 강하게 나면서 살짝 달지만 설탕때문에 조금 단 것일 뿐, 쿠키 자체는 거의 달지 않아서 밸런스가 딱 좋다.

 


가장 중요한 콩은, 일본의 콩자반과 같은 맛이었다.

일본의 콩자반은 전혀 딱딱하지가 않고 말랑말랑하다. 씹는 식감이 없음. 그냥 빵 식감과 같다.

그리고 콩이 달짝지근한 편이다.

즉, 한국의 콩자반은 짭짤한 맛에 씹는 맛이 있고,

일본의 콩자반은 미타라시같은 액체에 절여놔서 달달하고 씹는 맛이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빵과 콩의 부드러운 식감과 쿠키의 바삭한 식감 두 가지 뿐이었다.

콩은 대충 10-13개정도 들어있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네.

콩을 넣은 발상은 참신했지만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닌 보통의 맛.

by 카멜리온 2011. 11.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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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간 경과에 따라 새로운 멜론빵들도 계속 출시되기 때문에 계속 찍는건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2011/11/14 - [빵/일본의 멜론빵!] - 이주일째 일본에서 본 멜론빵들.

2011/11/07 - [빵/일본의 멜론빵!] - 일주일동안 일본에서만 본 멜론빵들.

그래도 역시 사진 찍어 올리는 속도가 더 빠르다보니 이제는 새로 발견되는 멜론빵들 숫자도 적은 편이다.

물론 슈퍼에서 파는 양산형 봉지빵의 멜론빵에 한정된 말이지만.





이거는 언제였더라.. 우메다에서 놀 때

어떤 백화점 지하(데파치카)의 '르비앙'이라고 하는 베이커리에서 찍은 거다.

양산형 봉지빵은 아니지만.. 역시 멜론빵이다보니 찍었음.

보통 멜론빵이지만 크기가 무지하게 크다.

이기광 머리통 정도만 할듯. 근데 아무리 크기만 크면 뭐함. 별다른 특징이 없어보이는데..

가격만 더럽게 비싸고. 420엔 --


그 곳에는 멜론빵이 총 4종류가 있었는데

첫번째 사진의 '큰 메론빵'과 바로 윗 사진의 '메론 쟈포네',

그리고 윗 사진 구석에 각각 조금씩 보이는 보통 '메론빵'과 '초코 메론빵'이다.

특이한 '메론 쟈포네'를 찍었는데, 빵 속에 찹쌀떡이 들어있는 녀석이다.

근데 들어있는 모양도 신통찮고.. 이런 류의 빵은 많이 있었기에 사먹진 않았다.

쟈포네란 이름은 재패니즈랑 관련있으려나.

사실 이 르비앙이라는 빵집은 과자빵보다는 프랑스빵 위주의 베이커리다.

하드계열의 발효빵이 주력메뉴.

물론 구비된 빵 종류가 꽤 많다보니 과자빵이나 조리빵도 있는 것뿐.(다른 곳은 녹차멜론빵도 있다던데 여긴 없네.)


'프리큐어 메론빵'

..................  이나즈마일레븐 메론빵과 포켓몬스터 메론빵과 맞먹는 녀석이군.


'카리카리 메론빵'


'스틱 메론빵' 3종류.

메이플, 오리지날, 초코칩.


'메론쨩'

이..이거..!! 나의 메론쨩은 그렇지 않아! 라는 대사를 외쳐야 할 것 같다능.

이것도 멜론빵으로 넣어야 할지 어떨지 고민했었다.

일단 딱 보기에도 멜론빵다운 멜론빵이 아니니까.. 아마도 속에 멜론크림이 들어있는 거겠지.

근데 멜론빵처럼 생기지 않고, 단순히 멜론크림이 들어있는 빵은 기존에도 2개정도 봤다.

하지만 그녀석들은 애초부터 멜론빵으로 취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녀석도 원래 멜론빵으로 취급안하려고 했었지만

워낙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라 예외로 찍어서 올렸다.

'시즈오카발'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시즈오카 쪽의 멜론을 사용했다거나, 시즈오카 쪽의 베이커리에서 납품하는 제품일 것 같다.

이 녀석은 어떤 쇼텡가이의 무지하게 싼 허름한 드럭스토어에서 발견했다.

엄청 허름하고 물건도 대충 막 놓았는데도 손님들이 바글바글하길래 가봤더니

모든 물건이 다 쌌다.

그 어떤 드럭스토어보다 쌌었음.. 그 곳은 드럭스토어 계의 업무슈퍼라 볼 수 있겠다.

그 곳에서 팔고 있던 게 바로 이 '메론쨩'. 희소가치 있는겅미.


언젠가 본 적이 있는 '모두의 메론빵'

근데 뭔가 예전과는 달라진 것 같아서 찍었다.

그리고 고베야에서 나온 '커스터드 메론'

'커스터드 메론'은 낱개포장된 것밖에 본 적이 없었다.


팥메론빵

고운팥앙금을 넣고 접은 생지에 팥을 토핑하고, 그 위에 비스켓생지를 덮어 구운 제품.


옆면을 보면 팥알갱이가 보인다. 그리고 팥앙금이 섞여서 둘둘 말려있는 듯한 빵의 형상도 보인다.


이건 위에 올린 '메론쨩'때문에 올리게 된 야마자키의 '메론크림샌드'
by 카멜리온 2011. 11. 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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