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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옆에 늑대 산다.

 

일본어로 늑대는 '오오카미'인데 난 이 녀석을 '오오카미'라고 안부르고 '늑대'라고 부름.

 

근데 애가 상태가 안좋다.

 

항상 뒷다리가 부들부들 떨림.

 

주인아저씨와 아줌마가 낮에는 산책도 잘 시켜주는데 걸을 때도 상태가 안좋다.

 

그리고 약간 정신착란이 있는 것 같다.

 

근데 진짜.. 개가 아니고 늑대.

 

짖는 것도 늑대.

 

 

사진이 좀 귀엽게 나왔는데 사실 꽤 무섭게 생겼다.

 

 

근데 너 왜 여기 잡혀있어.

 

개같은 녀석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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