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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입점한 이흥용과자점.

 

분명 예전엔 없었는데.

 

이흥용과자점 매장 하나 더 늘었구만.

 

 

매장은 큰 편은 아니었다.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매우 많았는데, 북적북적해서 빵 보기 힘들 정도.

 

 

쭈르륵 진열되어있는 몽블랑과 단팥빵.

 

 

허허허.. 맛나보인다.

 

 

커스터드크림빵

 

 

전에 먹었던 멜론빵.

 

 

 

글고 부산 빵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코넛빵.

 

 

명란빵.

 

자주 볼 수 있는 명란바게트와 같은 빵과는 다른 포맷.

 

베이컨과 크림치즈가 명란과 어우러진 쫄깃한? 빵.

 

그나마 이게 꽤 눈이 갔다.

 

 

앙버터인 검정고무신, 흰고무신.

 

그리고 먹물연유크림빵? 그 제품.

 

 

슈소보루

 

 

파네토네, 단호박데니쉬

 

 

인기 3위라는 하쿠ㅏ마타타.

 

견과류등이 듬뿍 들어있는 하드빵.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켓.. ㄷㄷ 우유크로켓.

 

 

포카치아.

 

각종야채와 감자를 으꺠 속을 채워 도톰한 수제햄을 넣은 제품.

 

포카치아라는 이름인데.. 내가 아는 그게 아닌데??

 

 

역시. 전에는 매장이 3군데였는데, 2군데 더 늘었다.

 

근데 그 두군데 모두 백화점 지하 부스인듯.

 

 

내가 이번에 고른 제품은, 타바스코 피자빵.

 

관심가던 명란빵도 골랐는데, 명란빵은 별로 포스팅할 생각도 없었고, 배고파서인지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꽤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을 정도 ㅡㅡ;

 

 

어쨌든, 이번에 볼 타바스코 피자빵은, 빵 부분은 일반 빵이 아닌, 페스츄리로 되어있는 빵.

 

즉, 페스츄리 조리빵이다.

 

위에는 각종 토핑이 올려져있고, 그 위에는 머스타드가 지그재그로 뿌러져있다.

 

빵 크기는 파리바게트의 쫄깃한 피자빵보다 조금 큰 정도?

 

 

페스츄리 결.

 

 

위엔 어떤 재료들이 올라가있는지 먹으면서 확인해보자.

 

 

우선 채썬 당근.. 햄 조각과 베이컨이 확인 가능.

 

 

먹어봤는데

 

페스츄리는.. 전혀 파삭하지 않았다. ㅡㅡ;

 

그야 습도도 높은 날이었고.. 비닐 포장도 되어있었고.. 조리빵이라 다른 재료들이 접해있으니..

 

그런데 이거..

 

정말 토핑물 부분 두껍고 푸짐하다아아

 

게다가 믿고 먹는 이흥용과자점이니 재료 질도, 보관상태도, 제조공정도 신뢰할 수 있어.

 

 

먹으면서 느낀건데, 일단 양파와 버섯도 들어있었고, 게맛살 조각도... 꽤 많이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 게맛살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ㅡ.ㅡ

 

 

아삭아삭한 식감이 많이 느껴졌던 타바스코 피자빵.

 

아 근데..

 

이거 타바스코 소스 들어간거 맞아? 전혀 안매운데.

 

게다가 이름은 피자빵인데, 피자치즈도 안들어간 거 같아.

 

그냥 마요네즈랑 머스터드정도가 느껴질 뿐.

 

마음에 든 부분이라면 꽤나 여러 종류의 재료가 듬뿍 들어가서 입안이 즐거웠다는 것.

 

특히 햄과 게맛살, 양파, 버섯이 많이 들어있던 것 같다.

 

베이컨인지 비어햄인진 모르겠지만 밑에 깔려있는 큼지막한 육류는 한장.

 

빵 부분은 페스츄리였지만, 페스츄리의 특성은 느낄 수 없었고,

 

이름은 타바스코 피자빵이었지만, 타바스코 맛은 코털만큼도 느낄 수 없었던,

 

부산 유명 빵집 이흥용 과자점의 타바스코 피자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8. 15.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