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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문한 도쿄 신주쿠의 신주쿠다카노 東京 新宿 新宿高野 TOKYO SINJYUKU SINJYUKU TAKANO


이 신주쿠 타카노는 전국의 백화점마다 부스가 들어가 있을 정도로 전국구급의 유명한 디저트샵이다.


정확히는... 과일을 베이스로 한 디저트샵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싶은데 여하튼 과일과일한 곳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고 2015년 9월 초에도 왔었는데 그 때는 이 신주쿠 타카노 건물 외곽이 한창 공사중이어서 매우 복잡했었다.


그래도 신주쿠 타카노 매장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지하 2층까지 가야하는 것을 지하 1층까지만 가보고 돌아가버려서 원하던 제품을 구매할 수 없었다.


이번에도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신주쿠 타카노 매장에 갔다가 원하는 제품들이 없어서 거기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본점으로 가야한다면서 길을 알려줬는데.. 헤매다가 20분만에 도착했다.


신주쿠는 참 복잡하군....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눈에 띈 그것은 바로...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던 그 제품!


신주쿠 타카노 본점 한정.


머스크 멜론 슈크림 Musk melon cream puff


스위츠 중에서는 본점 한정 제품이 이것 뿐이었다. 오오...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무려 411엔...!


설명을 보면 


멜론풍미의 비스켓 생지로 슈를 감싸고 머스크 멜론 풍미 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전국의 많은 타카노에서는 멜론 제품이라고 해봤자 멜론 과육으로 만든 파르페 비슷한 제품이 끝인데


신주쿠 타카노 본점은 이 제품을 겟할 수 있다는 것.



작은 슈아라크렘 하나 샀는데도 이렇게 큰 종이 쇼핑백에 담아준다.



'머스크 메론 슈크림' 전용 전단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일까.



타카노 케익 상자.


꽤나 크다...



열어보았는데



와.. 


슈가 찌그러지지 않으면서도 보냉제 바로 옆에 딱 붙어있을 수 있게 잘 포장해 놓았다.


물론 슈가 옆으로 누워있어서 장시간 들고 다니면 크림이 샌다거나 모양이 변형되거나 할 것 같지만서도 이거 정말 엄청 꼼꼼한 포장인데..



TAKANO의 슈 하나 포장하기 위해 사용된 것들...


가격 411엔에 포장값이 꽤나 많이 들어갈 듯 싶다.



신주쿠 타카노 본점 한정제품 머스크 멜론 슈크림.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초코파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슈의 모양이 둥그스름하니 귀엽다.


울룩불룩 와일드한 형태의 슈는 아니고, 둥그스름한 슈.


그리고 쿠키가 올라간 슈.


쿠키도 올라가고 크림도 많이 들어서인지 크기에 비해 꽤나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는 멜론색과 말차색의 중간 느낌이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는데, 보기에는 바삭해보이지만


만지면서 느낀 건... 좀 축축한 것 같다. 였다.


윗부분은 가운데 부분이 좀 촉촉한 느낌이었고, 밑부분은 전부 촉촉한 느낌.



밑면


쿠키 마감처리가 장난아니네..


슈 반죽을 이렇게 쿠키로 감싸는 것이 가능할까??


이건 빵 반죽에 쿠키를 감싼 것도 아닌데 말이지...


게다가 엄청 깔끔하게 잘 감싸놓았다. 마치 기계로 만든 것처럼.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 엄청난 양의 크림이...! 이래서 그렇게나 묵직했구나.


멜론풍미 크림이라고 해서 크림색은 멜론색이려나.. 싶었는데 흰색이라서 조금 의외였다.





슈 내부에는 빈공간없이 아주 크림이 잘 들어차 있었다.


이렇게 만드는 것도 기술일텐데... 대단하네.





먹어보았는데


밑면은 확실히 축축한 상황.


쿠키도 쿠키 귀부분 정도 되어야 좀 단단한 느낌이지, 윗면은 쿠키도 얇고 부드러운 편이었다.


크림은 동물성 함량이 높은 듯 입에서 잘 녹아 사라지며 느끼하지 않았는데


멜론풍미는... 별로 강하지 않았다.


'쿠키에서만 멜론풍미가 나는 것 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쿠키와 생크림 양쪽에서 느껴지는 멜론풍미는 약한 편이었다. 


쿠키 색이 멜론색이니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그 모든 멜론풍미는 쿠키에서만 느껴지는 것 같다는 느낌.



솔직히 음...


이 가격에 걸맞는 맛이야! 라고는 느끼진 못한 제품이었다.


이 정도 가격이고, 본점한정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고, 만들어 파는 곳도 그 유명한 '타카노'면 안에 멜론과 관련된 장치 하나 정도는 더 넣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멜론 콤포트나 아니면 멜론 과육이라도.


그리고 구매하고나서 거의 바로 먹은 것이고,


쿠키&슈 라는 제품인데도 바삭한 맛이 없고 축축했다는 것도 아쉬웠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멜론풍미도 약하고... 


만족했던 것은 포장과 크림 양 정도일까.


신주쿠 타카노의 본점 한정 슈아라크렘, '머스크 메론 슈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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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출시한 '슈 메론빵 샌드' シューメロンパンサンド

 

보자마자 바로 이걸 떠올렸다.

 

 

먹은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2013년이었다니.. 시간 참 빠르네..

 

어쨌든 멜론빵과 슈 반죽이라는 독특한 조합.(+쿠키가 초코맛 & 휘핑크림 & 커스터드크림)

 

슈멜론빵 샌드 역시 맛있겠지!

 

기대하고 바로 사먹어보았다.

 

 

 

설명은 '커스터드풍미크림 & 휘핑크림'

 

 

뒷면.

 

커스터드풍미크림, 밀크크림, 준초코, 마가린, 버터, 발효풍미료 등이 눈에 띄는데 그 중 처음 보는 재료인 발효풍미료. 뭘까;;

 

그리고 휘핑크림이라는데 이제는 밀크크림으로 표기하나보다.

 

 

두둥.

 

이것이 바로 야마자키의 '슈메론빵 샌드'

 

보자마자 느낀 것이..

 

 

'이건 그냥 슈인데???'

 

 

였다.

 

그도 그럴 것이 봉지를 열자마자 슈 특유의 계란+버터 냄새가 풍겨져나왔고, 생김새 또한 슈 그 자체였던데다가 가벼운 무게 또한 슈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었다.

 

위에 뿌려놓은 초콜릿 또한 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이리라. 

 

 

전에 먹었던 슈&초코 멜론빵과는 많이 다른 비주얼이다.

 

이건.. 정말 슈 반죽을 부풀려놓았는뎁쇼?? 울퉁불퉁하게.

 

 

밑면.

 

분명 빵을 쿠키로 감싸놓은 형태가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 슈 반죽 흘러내린 자국도 보이고..

 

 

 

내부의 크림을 살펴보기 위해 열어봤는데, 이렇게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풍미 크림 두 종류가 들어있었다.

 

 

 

단면샷.

 

빵은 수분이 적어보이나, 적당한 기공이 꽤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고 위의 쿠키와 슈 반죽은... 꽤나 얇아보인다.

 

크림은 적당한 편.

 

 

먹어보고 느낀 점.

 

이거...

 

쿠키가 없는데???

 

위에 올라가있는게 슈 뿐인 느낌이다.

 

단단한 쿠키같은건 전혀 없고 매우 얇디얇은 슈만 바스락 하고 씹히는 식감.

 

빵도 워낙에 부드럽다보니, 왕슈 속에 달지않은 시트를 채워넣고 그 사이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한 제품을 먹는 느낌이었다.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 난 쿠키도 씹히고 슈 반죽도 느껴지는 그런 빵을 생각했는데.... 쿠키가 전혀 안느껴져!

 

하지만 밑면을 보면 분명 쿠키로 감싸놓았긴 했다. 그런데... 빵 위엔 슈 밖에 없어.

 

먹으면서 아무리 살펴봐도 이건 빵 위에 슈만 올라가있었다.

 

물론 다른 멜론빵들과 다르게 쿠키도, 쿠키위의 설탕도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단맛은 적어서 좋은 편.

 

슈 반죽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으며, 빵이 꽤 가벼운 느낌이다보니 다른 일본 멜론빵들에 비해서는 포만감이 꽤 적은 편이었다.

 

슈 위의 초콜릿은 맛이 확실해서 초코슈를 먹는 느낌이 나게끔 해주기도 하였다.

 

다만 역시 빵 위에 슈가 올라가있고, 봉지로 포장이 되어있다보니 슈가 얇다곤 해도 꽤 기름지고 눅눅한 편.

 

크림 두 종류는 생각보다는 맛이 없었다.. 분명 이전에 먹었던 야마자키의 커스터드크림&휘핑크림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 왜일까.

 

슈반죽과 조합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워낙에 슈 맛이 워낙 지배적이다보니 느끼하기도 했었으니까.

 

그래도 꽤나 독특한 제품. 아무리 첨가물의 힘을 빌렸다고는 해도 일본에서 이 정도 완성도의 슈 멜론빵을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업체는 제조설비가 뛰어난 야마자키 뿐이리라.

 

ヤマザキ의 '슈메론빵 샌드'シューメロンパンサンド였다.

by 카멜리온 2017. 4.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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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가는 길에 발견한 빵집, 블랑제 오쿠다boulange okuda.

 

제빵사 오쿠다. 자기 이름을 건 가게인가..!

 

블랙블랙하고 럭셔리해보이는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다.

 

 

 

일본 빵집들 문 닫기 거의 2-3시간 전의 시간대라 제품들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아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다.

 

그 중 냉장 쇼케이스에 있던 블랑제의 슈크림이란게 눈에 띄었다.

 

ブーランジェのシュークリーム

 

 

 

블랑제 오쿠다의 비닐쇼핑백.

 

이것조차 무슨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느낌이시네요.

 

 

이게 눈에 띈 이유는 멜론빵같은 외관인지라!

 

일반적인 쿠키슈보다 쿠키부분의 존재감이 매우 강했다.

 

 

두둥.

 

데코스노 하나 뿌려지지 않은, 쿠키가 그대로 노출된 블랑제의 슈크림.

 

크기는 그냥 보통 왕슈 정도다. 엄청나게 큰건 아니고 옵스의 슈보다 아주 약간 더 작은 크기.

 

무게는 그래도 묵직한 편.

 

 

쿠키에는 소보로같은 것도 붙어있다.

 

 

밑면.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에.. 근데 밑면이 슈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뭔가 빵같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속에는 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바닐라빈 시드가 콕콕 박혀있어 비주얼 끝내주는 디플로매트 크림인 것 같은데

 

당연히 커스터드크림보다는 조금 묽었다.

 

위의 쿠키는 파삭!하고 부서지는데 식감이 경쾌하여 매우 좋았다.

 

냉장보관되어있었는데도 파삭파삭하다니..

 

 

그런데 이 슈.

 

아까 바닥을 봤을 때도 느낀거지만 아무래도 슈 반죽이 아니고 빵 생지인 것 같다.

 

그런데 속이 텅텅 비어있는, 독특한 빵.

 

슈크림처럼 만들어냈겠지. 속에 크림을 채워넣기 위해..

 

결국 이건 슈이긴 하지만, 정체는 빵이었다.

 

쿠키가 올라간 빵.

 

 

다만, 속의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게 빵인지 슈인지 전혀 모르고 지나칠 것 같다.

 

사실 나도, 식감 면에서는 위의 쿠키에 정신팔려 있었고, 풍미와 시각적인 면에서는 디플로매트 크림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빵에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지나칠 뻔 했는데 슈 자체의 식감이 조금 이질적이어서 자세히 보게 된 것.

 

크림에 묻혀 존재감이 약한데다가, 꽤나 폭신했던 빵이기에 단순히 크림을 채워 눅눅해진 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허나,

 

빵이었군.

 

그래서 이름이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던거군.

 

일반적으로 슈아라크렘은 과자를 만드는 파티셰의 분야니까.. 빵을 다루는 블랑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

 

물론 블랑제가 슈도 만들긴 하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전혀 아니지만

 

굳이 '블랑제'의 슈크림이라고,  슈크림 앞에 '블랑제'를 강조하듯이 붙인 건

 

 이게 슈가 아니라 '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슈 먹듯이 먹었지만말이지.

 

아 참고로 이 제품에 들어간 디플로매트 크림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꽤나 독특한 맛. 어떤 재료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커스터드크림에 들어간 계란 노른자의 맛일 것 같은데

 

그게 농후하면서도 꽤나 진했는데 맛있었다. 냉장보관되어있었으니 시원-해서 프레시한 느낌이기도 하고.

 

일본은 제과제빵 재료의 종류가 매우 많고 세분화되어있어서 선택폭이 상당하다.

 

당연히 계란 외에도 생크림이나 설탕, 버터도 내가 전혀 모르는 재료들로 만들었겠지. 리큐르도 넣었을테고.

 

어쨌든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는 크림이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

 

교토 빵집, 블랑제 오쿠다의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1:2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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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유명 상점가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안내판.

 

 

이..이거..

 

멜론빵 슈크림??

 

게다가 기간한정이야!

 

뭐지? 하고 그 정체를 알아보니

 

 

어떤 만화캐릭터같은 아저씨가 슈크림을 팔고 있었는데.. 비어드 파파였다.

 

국내에도 들어와있는 ビアードパパ

 

오늘 신림역 포도몰 7층에서도 본 비어드파파.

 

이 블로그 완전 초창기 시절에 글을 써놓은 그 ビアードパパ

 

 

 

 

쿠키슈도 팔고있고 구운 초코 에끌레어도 팔고있는데

 

가운데에 땋하고 보이는 저것은 바로 기간한정 멜론빵 슈크림.

 

 

여기 이렇게 수북히 쌓여있는 이것이 바로

 

 

비어드파파의 멜론빵 슈크림 メロンパンシュークリーム

 

사실 이 제품을 처음 본 건 2012년 말이었다. 허나 사먹어보진 못했는데 말 그대로 기간한정이다보니 다시 만나기는 힘들었고, 그로인해 내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하라주쿠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바로 하나, 크림을 즉석에서 주입한 멜론빵 슈크림을 건네받았다.

 

기간한정이란 표시가 땋 붙어있는, ビアードパパ의 막 만들어내는 공방!

 

 

요로코롬 생겼는데 쿠키 슈와 별반 다를 것 없는 것 같지만

 

비어드파파의 쿠키슈는 쿠키가 매우 적은 편이다보니 이 멜론빵 슈크림의 경우는 쿠키가 일반 쿠키 슈의 배 이상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한, 꽤 실한 비주얼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230엔이지만 크기는 꽤 작은 편으로, 호빵보다 약간 더 작은 느낌.

 

 

둥근 모양으로 부풀게끔 만든 슈로, 위에 올린 멜론피의 크랙이 그리 심하지 않은걸 보아

 

쿠키가 소보로 수준인 일반 쿠키슈와는 다른 방법으로 제조하는 듯 하다.

 

조금 더 두껍고 밀도높은 쿠키를 올렸을테고 슈도 약간 덜 부풀게끔 했을 것 같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어쨌든 기간한정 비어드파파 멜론빵 슈크림을 바로 베어먹어봤는데

 

 

첫입 먹자마자 입안에 가득 퍼지는 이 향은...

 

멜론향!!

 

멜론향이 입안 가득하게 퍼지고, 슈 위의 쿠키는 바삭바삭 수준을 넘어서 빠삭빠삭했다.

 

빠작빠작이나 와작와작까지는 아니고 뭔가 빠삭빠삭한 느낌.

 

크림은 꽤나 시원하고 부드러웠으며 유지방 맛이 꽤 진했고,

 

위의 멜론피는 정말 멜론빵에 올려도 될 정도의 녀석으로 멜론향이 매우 강했다.

 

입 안이 조금 안정된 후에 크림만 따로 먹어봤는데 크림에서도 멜론향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졌는데

 

물론 멜론피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일반 디플로매트 크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크림에는 바닐라빈이 아주 극소량.. 보이긴 한다.

 

비어드 아재.... 바닐라빈 좀 더 팍팍 넣어주세요.

 

 

먹을 때마다 크림이 마구 삐져나온다~

 

내가 이 슈크림을 먹고 있는 비어드파파 매장으로부터 꽤나 가까운 곳에

 

하라주쿠 상점가에서 꽤나 유명한 크로캉슈를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있는데

 

확실히 그 근처에 크로캉슈 들고 먹고있는 사람들 많더라... 나도 그들처럼 가게 옆에서 슈크림을 먹고는 있다만.

 

 

 

어쩄든 외관만 멜론빵인게 아니라 멜론풍미도 꽤나 강하게 나서 놀란 비어드파파의 멜론빵 슈크림이었다.

 

쿠키도 빠삭빠삭 좋긴한데, 역시... 슈는 슈인데다가, 크기가 조금 작아서 아쉽구만.

 

by 카멜리온 2017. 1.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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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서 파는 쁘띠 슈.

 

6개가 들어있다.

 

 

 포장 참 이쁘단 말이지.

 

 

 

 

시오코나의 쁘띠 슈.

 

위에 분당이 듬뿍! 뿌려져 있다.

 

똥글똥글한게 귀엽네.

 

 

 

잘 보면 일반 슈가 아니고, 위에 쿠키가 올라가있는 쿠키슈다.

 

크기는, 쁘띠 슈라는 이름답게 한입 크기.

 

작고 앙증맞다. ㅎㅎ

 

 

 

옆에서 보면 하얀 모자를 쓴 꼬맹이들 같아.

 

 

 

밑면에는, 연노랑색 계통에 바닐라빈이 조금씩 보이는 것으로 보아, 커스터드 크림. 아니,

 

조금 묽은 느낌인 걸 보니 거기에 생크림을 섞은 디플로마트 크림을 넣은 듯한 주입구 흔적이 있다.

 

배고프니 이제 관찰은 그만하고 먹어볼까!

 

 

먹어봤는데

 

??

 

크림이 두 종류야!

 

위쪽에는 생크림..으로 보이는 녀석.

 

아래쪽에는 크렘 디플로마트.

 

이 작은 녀석에 이런 장치가!

 

슈는 냉장보관 되어있던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아직 살아있었다.

 

크림은 시원-하네. 그리고 위의 쿠키+분당과 속의 두 종류의 크림으로 인해... 달콤해!

 

역시 슈는 달콤달콤이지.

 

 

그런데 다음 녀석을 먹었는데..

 

??

 

크림이 한 종류인뎁쇼.

 

조금씩 먹어가며 자세히 살펴봤지만,

 

 

 

 

 

네.

 

한종류 맞네요.

 

 

 

 

 

고 다음 녀석도... 한 종류.

 

 

 

 

 

고 다음 녀석도!!

 

똥글똥글하고 크림이 꽉찬 비주얼이 좋기야 하다만

 

이게 대체 뭔 상황일꼬.

 

 

 

 

 

 

 

 

다 먹었는데 결국 맨 처음 한 녀석만 두 가지 크림이 들어있었다.

 

흐음..

 

맛있게 잘 먹고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내린 결론.

 

생크림을 짜던 깍지와 짤주머니를 사용해서 이 슈에 크림을 짰을 것이다! 라는 것.

 

아무리 쭉 짠다고 해도 깍지에는 전에 짜던 크림이 소량 남아있는데

 

그 짤주머니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블렌드한 크림을 넣고 고대로 쁘띠슈에 짠거지.

 

맨 처음에 짠 쁘띠슈에 그게 들어간 거고!

 

그렇다면..

 

그 진열되어있던 많은 쁘띠슈 중 저 쁘띠슈를 사고

 

게다가 그 쁘띠슈 6개 중, 저 두 종류의 크림이 든 녀석을 처음으로 먹다니.

 

이런 우연이... ㅎㅎ

 

어쨌든, 크림도 슈도 정말 맛있었다.

 

경기도 용인 죽전 빵집, 시오코나의 쪼매난 슈크림, 쁘띠슈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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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안산 한양대 에리카 앞 빵집 아이모리는

 

뒤늦게 인기가 좋아진 거긴 하지만,

 

'슈'가 인기가 좋다.

 

 

원래 아이모리는 4-5종류의 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영업 종료하기 전인지라, 두 종류의 슈 밖에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비어있던 쇼케이스에 일순간 나온 18개의 아이모리 슈.

 

이게 10분 정도만에 다 팔림.

 

 

아이모리의 슈에는 유기농밀가루, 영국산 100% 발효버터와 동물성 리얼 생크림, 유기농 설탕이 쏙!

 

 

3800원.

 

이 정도의 슈 크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아이모리는 꽤나 비싼 것 같다.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대가 상당한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렇겠지.

 

 

오페라와 아이모리 슈 하나씩 구매.

 

 

슈 포장 이쁘네.

 

 

아이모리 슈는, 꽤나 와일드하고 바삭해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아몬드 분태가 위에 올라가 있고 분당도 뿌려져 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이 블렌드된 크림이 빈틈없이 드음뿍 들어있었다!!

 

 

바삭해보이는 저 껍질부분 보소..

 

부드럽고 차갑고 달콤해 보이는 저 크림 보소..

 

 

먹어봤는데

 

크림을 채워 넣은지 한시간도 채 되지않은거라 그런지

 

파사사삭 하고 바삭한 슈 껍질이 경쾌하게 흩날린다.

 

계란맛이 느껴지지만 비리지 않다. 거기에 은은한 버터향이 감돌면서, 혀에도 기름기가 살짝 느껴진다.

 

크림은 예상대로 시-원하고, 매우 부드러운 식감.

 

커스터드크림에 가당하지않은 생크림을 블렌드해서그런지 미약한 단 맛이다. 그래서 단 맛보다는 달콤한 바닐라 향에 정신이 팔린다.

 

저변에 깔린 고소한 유지방의 맛도 빼놓을 수 없지.

 

 

유명한 다른 빵집들의 슈크림들과 비슷한 맛, '결국 슈크림은 슈크림이다'라고, 생각보다는 평범하다고 느꼈지만,

 

계속 먹다보니 매력을 느끼게 되는 아이모리의 아이모리 슈.

 

슈가 매우 바삭하고.. 아몬드 분태가 있어서인지 더더욱 고소해서 맛있네.

 

이 작은 부분이, 하지만 생각보다 큰 이 부분이, 맛과 식감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큼직할뿐더러 크림도 가득 들어있었던, 아이모리의 '아이모리 슈'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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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AKB48 유닛들과의 콜라보 제품들을 몇개 내놓았다.


그 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 건, 유일하게 바로 이 말차쿠키슈.


SKE48 멤버가 감수했다고 하는데, 난 AKB48에 대해 잘 몰라서... --;


이건 그래도 은근 많이 볼 수 있었다.


방문한 패밀리마트 중 대략 30%의 매장에서 볼 수 있었을 정도.

 


어떤 형태냐면 말차가 들어간 슈 생지에


휘핑크림과


말차커스터드크림을 넣고,


쿠키생지로 슈 생지를 감싸고(정확히는 슈를 구울 때 위에 올려 구웠겠지),


설탕을 뿌린 형태.


음... 이게 전부가 아닐 것 같은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름다우시군요. AKB48에 이렇게 이쁜 처자가 있었던가. 뽀샵빨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팬이 되고 싶다.

 


반대편에는 대사도 없이 얼굴만 나온, 같은 SKE48 멤버로 보이는 두 명이 있었다.

 


양생과자로 분류되는 말차쿠키슈.

 


영양성분표는 대략 이러하다.


이거.. 왕슈다보니까 이래이래 칼로리가 높은기라. 

 


두둥.


드디어 등장!


이름답게 말차향을 풍기며 연한 말차색을 띤 왕 쿠키슈가 등장!

 


겉부분을 보니, 슈 위에 쿠키가 있고, 그 쿠키를 연한 말차색을 띤 혼당...이라기보다는 설탕시럽으로 글레이즈해놓은 형태.


내가 생각하는 '혼당'은 이런 느낌이 아냐!!

 


반으로 뜯어봤다.


칼로 자르려다가 이거 왠지 칼보단 손으로 우드득 뜯어버리는게 나을 듯 싶어서. 

 


속에는 아까 써있었다시피 휘핑크림과 말차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생각보단 별로 안들어있는 것 같네.

 


겉부분은 슈와 쿠키생지와 설탕시럽때문에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_-

 


말차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


보기엔 맛있어보이네. 특히 말차 커스터드크림이.

 


먹어봤는데


오오오


오오오오


맛있어☆


역시 크림은 차가워야 맛있당께.


차가우니까 맛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신선신선한 느낌!


말차크림은 매우 달콤하되 말차 특유의 향을 강렬하게 드러냈고, 아주 살-짝 씁쓸한 맛도 가지고 있었다.


말차 휘핑크림이 아닌, 말차 커스터드크림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점성이 있고, 묵직한 식감이 특징.

 


매우 달콤해도, 이거 차가워서 그런지 단 맛이 그리 강한 것 같지 않은 것 같아.


원래 온도가 낮으면 맛 느끼는게 약해지니까.


메로나 꽝꽝 언거 먹는거랑, 완전 녹아서 물된거 마시는거랑 단맛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근데, 쿠키부분이 겁나 달다. ㅡㅡ;


말차크림이야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다쳐도, 설탕시럽으로 코팅되어있는 겉부분의 단맛은 어찌 할 수가 없소...


쿠키생지는 별 존재감을 못 느꼈다.


그냥 죄다 눅눅한 맛이었어. 보통 슈처럼.


........바삭한 식감이 아예 없었다.


휘핑크림? 휘핑크림은 양도 적고 말차 커스터드크림에 묻혔음.


다만 미묘하게나마 말차크림이 조금 더 부드러운 맛,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갖게 해주는 데에 일조한 걸로 보인다.


기대했지만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녀석이었다. 맛있긴했지만서도!

 

by 카멜리온 2014. 8.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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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빵 중 요런 녀석이 있다.

 

슈브레드.

 

얼.

 

컴백한 빵!

 

없어졌다가 다시 나온 빵이다.

 

왜 없어졌었냐면...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ㅋㅋ

 

 

 

슈브레드.

 

이름이 왜 슈브레드일까?

 

 

슈브레드는 요렇게 생겼다.

 

둥근 빵 위에 토핑물계 쿠키가 덮여있고, 거기에 땅콩분태가 조금씩 박혀있고,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음. ㅇㅇ

 

색은 그라데이션 갈색.

 

크기는

 

33살먹은 딸을 데려가준 사위가, 토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서울에서 딸자식이랑 함께,

 

오른손에는 선물용 제주 한라봉 1박스

 

왼손에는 정관장 홍삼 엑기스 120포들이 박스를 들고 방문해서

 

다같이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안사람이 자꾸 씀바귀무침 맛있다고~ 사위 많~이 먹으라고 그쪽으로 그릇 갖다놓고

 

곤드레나물 맛있다고~ 사위 많~이 먹으라고 그쪽으로 그릇 갖다놓으며

 

우리 사위는 밥도 잘먹어~ 이뻐죽겠어~ 하며 해맑게 웃으며 사위가 이미 한그릇 뚝딱한 빈 밥그릇을 들더니

 

압력밥솥 뚜껑을 열고 다시 한번 수북~히 밥을 머슴밥으로 한가득 퍼주기에,

 

아이구 이양반아 억지로 멕이지 말어 알아서 먹게 놔둬 쫌 이라 말하며

 

밥그릇을 뺏어들었는데,

 

슈브레드가 요 머슴밥 정도 크기는 되는 것 같더라.

 

 

 

 

 

 

 

 

 

 

 

 

그렇다더라.

 

 

 

토핑물계 쿠키는 뿌려서 구운거.

 

번처럼 생각하면 된다.

 

그.. 일명 모자빵 혹은 UFO빵 처럼,

 

빵 주위에 흘러내린 토핑물계 쿠키 구워진게 뽀인트. ㅋㅋ

 

이게 이게 맛있는겨. 이게 없으면 안되는겨. 이게.

 

 

슈브레드는 반으로 갈라져있다.

 

크림 주입식이 아니고, 충전식도 아니고,

 

샌드식인데,

 

그래서 뚜껑을 열어보니,

 

오오

 

커스터드크림이 듬뿍듬뿍!

 

이제야 알았다.

 

이래서 슈브레드구낭.

 

커스터드크림(일반적으로 슈크림으로 알려진)이 듬뿍 들어있으니까말여.

 

한마디로, 슈크림빵이네.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슈빵이지.

 

우리가 아는 그.. 홈런볼 같은 디저트인 슈는

 

원래 이름이 '슈'이고,

 

일반적으로 비어있는 그 안에 커스터드크림(크렘 파티시에르) 혹은 크렘 디플로매트같은걸 넣는데,

 

그런 경우는 슈 아라 크렘이라고 부르게 된다.

 

근데 일본에서 이걸 슈크렘이라고 부르다가.. 크림과 크렘을 혼동해서

 

어느 순간부터 슈크림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일본의 영향을 무척 많이 받은 한국의 빵 업계 또한, 이 와전된 말이 깊이 파고들었으리라.

 

아. 뭔진 모르겠지만 이거 맛있네.

 

이름이 슈크림이라고?

 

여기에 들어가있는 크림이 슈크림이구나.

 

..

 

그러다보니 한국의 빵집에서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빵이, '슈크림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우가 대다수.

 

 

아 근데, 방금전에 내가 '정확히 말하자면 슈빵이지'라고 했는데

 

그건 취..취소.

 

정말로, 정확하게 하자면 커스터드크림빵 혹은 슈아라크렘빵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

 

근데 뭔가 이름 기니까

 

걍 슈빵으로 하자. ㄱㄱ

 

아 근데 슈빵은  ㅋㅋ

 

뭔가, 뭔가 말이지.

 

 

 

 

 

이미지 졸 없어보이자네.

 

어감도 뭔가 이상해. ㅋㅋ

 

이런 슈빵.

 

문화사대주의는 아니지만 영어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빵은 결국 서양거고. 슈도 서양에서 넘어온 거잖어.

 

그러니까!

 

영어로 이름을 붙이자.

 

그래서 슈빵 -> 슈브레드.

 

이래서 슈브레드가 되었을거라고 감히 추측해본다.

 

슈브레드 이름 지은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아니, 이게 뭔 개소리여?' 할지도 모르겠네.

 

 

어쨌든,

 

이 슈브레드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었다.

 

장난 아님.

 

커스터드크림 두께가 빅맥 패티두께보다 두꺼운 것 같어.

 

바닐라빈도 아주 그냥 듬뿍 들어있어 아.

 

아..

 

쩌네.

 

쩔어.

 

커스터드크림은 꽤나 되직한 편이었다.

 

 

 

 

요건 토핑물계 쿠키 꼬다리 부분.

 

겁나 맛있당.

 

달당. ㅎㅎㅎ

 

 

베어먹은 단면.

 

오오...

 

진짜 맛있다.

 

진짜.. 장난아니고

 

빵은 완전 폭신폭신하고, 커스터드크림은 달달하면서도 무지하게 맛있는 커스터드크림임.

 

빵은 완전 폭신폭신 부드럽고, 럭셔리한 맛이다.

 

필시, 보통 과자빵생지가 아니라 브리오슈생지임에 틀림없어.

 

 

그리고 위의 토핑물계 쿠키도 완전 맛있음.

 

얇았지만,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퐉!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의 단 맛과는 다른 단 맛임.

 

뿌려진 분당으로 인해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한층 더해졌다.

 

그리고, 가끔씩 씹히는 땅콩분태가 포인트!!

 

부드럽기만 한 빵부분과 크림부분의 식감 중간중간에 오독 오독 땅콩이 씹히면서

 

고소한맛이 입안에서 강약중약약으로 원투펀치를 날리니 황홀 그 자체.

 

땅콩분태를 위에 뿌리는 빵은 생각보다 별로 없는데,

 

호두나 아몬드같은애들말고 이따금은 말이지, 땅콩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아 근데 진짜 커스터드크림 짱짱맨

 

브리오슈 생지 짱짱맨.

 

이건 진짜 최강이다.

 

그 맛있는 시오코나 빵들 중에서, 맛있기로 세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음.

 

 

진짜 맛있었당.

 

매우 만족스러운 빵. ㅇㅇ

 

가격이 좀 비싼게 흠... 2900원이라니!!

 

시즌아웃 후에 복귀하더니 몸값만 겁나 올랐어. 흑흑

 

그래도 커스터드크림 빵 2개 사먹을바에는 돈 조금 더 보태서 요거 사먹겠당.

 

아, 그리고 단점이 가격 말고 하나 더 있다면,

 

맨 처음에 말했던 그거임. 없어졌다가 다시 나왔다는 이유.

 

커스터드크림을 넣는 빵인데, 오븐을 통하지도 않고,

 

빵을 갈라서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하는 타입이다보니,

 

크림이.. 금새 상할 우려가 있음. ㅇㅇ

 

빵이다보니 냉장보관하기도 그렇고, 실온에 두고 팔아야하는데,

 

우유 달걀 버터가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이다보니, 기온이 조금 높다싶으면 바로 변질됨.

 

그래서 여름에는 팔지 않는 빵이다.

 

 

어쨌든,

 

무지 맛있었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빵이지만 디저트같은 황홀감을 주는,

 

슈빵, 아니, 슈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4. 4. 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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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스위츠 중 하나,

 

슈 크라운.

 

두둥.

 

3종류의 초코가 포인트라고 한다.

 

 

3종류의 초코는..

 

초코크림! 초코코팅! 크런치초코! 이렇게라고 한당.

 

안에 초코크림, 위에 초코코팅, 크런치초코! 이런듯.

 

 

칼로리.

 

ㄷㄷ 지방 ㄷㄷ 역시 슈랑 초콜릿.

 

 

명칭은 양생과자다.

 

생과자 중에서도 서양의 생과자.

 

커스터드크림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 휘핑크림, 준초콜릿, 계란이 뒤를 잇고 있다.

 

 

두둥.

 

이게 바로 슈 크라운!

 

....근데 사실 생각보다 조금 지저분한 비주얼이라, 살짝 실망을..

 

 

보니까 슈 위에 초콜릿이 코팅되어있고 크런치초코가 뿌려져있당.

 

근데 왕관모양같진 않은디.


이거 그거랑 비슷한데?


파리 브레스트.

 

 

밑면은

 

뭔가 틀에 눌러놓은 듯 모양이 좀 특이했다. ㅋㅋ

 

 

반을 갈라봤는데

 

 

슈 속에... 초코크림이랑..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것 같다.

 

단면보니 분명 슈는 슈네.

 

 

아 근데 시원하게 먹어서그런지.. 더 맛있었다. ㅋㅋ

 

초코크림은 약간 걸쭉했는데, 커스터드크림이랑 섞어놔서 그런건가?

 

 

근데 위에 뿌려져있는 초코크런치는... 눅눅해서그런지 전혀 존재감 없었음. ㅡㅡ

 

이 슈 크라운은..

 

그냥, 맛있고 시원한 쪼꼬크림이 들어있는 슈를 길게 연결해놓고, 쪼코코팅을 살짝 해서 먹는 그런 맛이었다.

 

좀 달았긴했는데, 슈 자체가 그리 안달아서 괜춚했음.ㅎㅎ

 

하지만 또 먹고싶은 그런 맛은 아니었다. 나중엔 다른걸 먹어보겠어! 먹을건 넘쳐흐르니깐!

by 카멜리온 2013. 12.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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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갔을 때는 특이한 멜론빵을 찾기가 힘들었다.

 

작년에 봤던게 또 나와있어서 새로운 걸 못찾은 것도 있었지만.

 

그 중 발견한 녀석은 바로 요

 

야마자키의 '슈&초코메론빵'!!

 

10월 제품인데 아직 팔고있었다.

 

엄청 많이 돌아다니다가.. 한 곳에서 겨우 발견..

 

편의점마다, 슈퍼마다 갖고있는 제품들이 전부 다르니 최대한 많이 싸돌아다녀야 뭔갈 찾을 수 있다.

 

 

저번에 일본 멜론빵 포스팅할 때 내 궁금증을 자극했던 녀석인데, 직접 먹어볼 수 있다니!

 

감격감격

 

부드러운 생지에 코코아 쿠키생지를 올리고 거기에 슈생지를 토핑해서 구워낸 후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영양성분표

 

 

 

야마자키의 멜론빵은 크다보니 언제나 칼로리 장난아님.

 

 

인터넷으로 볼 때는 음식물쓰레기같은 비주얼이었는데

 

직접 보니..

 

음식물쓰레기같은 느낌 맞네.

 

 

위에 뿌려져있는 이게 슈 생지.

 

일본에서는 슈 생지도 위에 뿌려서 구우니깐.

 

내가 좋아하는 파스코의 '맛있는 슈롤'도 슈를 뿌려서 구워냈당.

 

근데 멜론빵 위에 뿌려 구운건 처음보네.

 

쿠키생지 자체는 코코아색도 아니고, 그냥 깜장색이다.

 

두꺼워보이는데.. 그래서 바삭할 것 같음.

 

 

밑면.

 

야마자키의 멜론빵이니까 보고자시고 할것도 없이 깔끔하겠지. 암.

 

 

커팅!!

 

 

 

단면을 보니. 하얀 휘핑크림과 노란 커스터드크림.

 

있네. 있어.

 

 

반으로 자르고나서

 

음..

 

뭔가 안한거 같은데...라고 생각.

 

뭐지? 뭐지? 하다가

 

 

뚜껑 안열어봤구나.

 

그래서 뒤늦게 뚜껑을 열어봤는데

 

오우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 엄청 많이 들어있어!

 

 

먹어봤다.

 

아..

 

님..

 

엄청 맛있네여.

 

매우 맛있네여.

 

 

전혀 기대안했는데

 

완전 맛있다....

 

일단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식감이고,

 

맛은 달달한 초코맛이 아니라

 

비터초콜릿같은 맛.

 

씁쓸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맛이 나지도 않는 그런 초코맛.

 

개인적으로 이게 꽤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

 

그러면서 위의 슈생지는 쫄깃한 식감을 주면서

 

슈생지 특유의 그 맛이.. 정말 잘 어울렸다.

 

전혀 달지않지만 버터와 계란맛이 느껴지는 지방이 풍부한 그 맛.

 

바삭하고 살짝 달콤한 초콜릿 쿠키생지와 쫄깃하고 달지않은 슈생지의 만남은..

 

 

좋았음. 굿.

 

 

내부의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 또한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무지 맛있었다.

 

빵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줌.

 

빵은 조금 퍽퍽한 듯 했지만,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괜찮았다. ㅎㅎ

 

아 근데 정~~말로 맛있었지.

 

이번에 먹은 편의점/마트 멜론빵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게 이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야마자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일부러 찾아다닌 보람이 있구나.

 

by 카멜리온 2013. 11. 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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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역 앞쪽에 있는 OPS(옵스)에 방문했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빵집.

 

 

 

안쪽으로 긴 가게였다.

 

벽쪽 빵 진열대.

 

 

쿠키, 전병, 학원전 등이 있는 진열대.

 

 

초콜렛, 마카롱 등이 있는 냉장실.

 

 

유리쪽 진열대 중에서도 건강빵 코너.

 

 

여러가지 건강빵, 하드빵들이 많았다.

 

바게트생지로 만들었다는 식빵, 뺑드미.

 

식빵 자체를 뺑드미 혹은 잉글리쉬브레드라고 부르긴 하는데.

 

 

푸가스 치아바타 베이컨에삐

 

 

프로마쥬 쿠페, 명란바게트, 마늘 바게트, 세글 누아레장, 손넨블루멘 

 

 

그리고 옵스의 각종 선물용 제품들.

 

카스텔라, 마롱 케익, 오페라, 말차 롤 등등

 

 

여러가지 롤과 파운드케이크가 있다.

 

 

그리고... 옵스의 멜론빵이다!!!

 

들어오자마자 이게 눈에 뙇!!

 

 

근데, 이름은 소보로빵. --;;

 

오렌지 소보로빵이다.

 

부드러운 빵에 옵스에서 직접 만든 오렌지필이 듬뿍 들어가, 상큼한 오렌지의 향과 고소하고 바삭한 소보로 비스킷의 맛이 맛있는 빵입니다.

 

 설명 길다.

 

 1200원.

 

재료는 밀가루, 버터!, 오렌지.

 

가공버터도 아니고 레알 버터인가???

 

 

그리고 옵스에서 유명한 학원전.

 

빵인 줄 알았는데, 실리카겔이 들어있고 밀봉포장 되어있는 구움과자 같은 녀석인 것 같다.

 

 

신선한 버터와 계란과 순도높은 꿀이 들어간, 학원 가기전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영양간식으로 우유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들렌같은 녀석인 듯.

 

 

신기한 빵이 많아서 대충 몇개만 찍어봤다. 통팥앙금빵이 하나 있고, 이상한 빵 세개,.

 

 뭔가 과일이 듬뿍 올라가있는 우측의 빵들은

 

 

브리오슈 폼.

 

사과가 주가 되는 제품.

 

 

하겔슈거가 뿌려져있는 좌측 상단 빵은

 

브리오슈 데 로와

 

과일과 견과류를 올린 브리오슈.

 

 

카레 고로케와 아몬드 크로와쌍

 

 

참치빵과 명란피자

 

 

파삭한 피자 도우 위에 명란, 김을 올려 만든 제품.

 

 

김치 고로케

 

 

전통 술 앙금빵, 프룬 데니쉬

 

 

크림 소보로빵, 스타비씨

 

소보로빵에 소보로가 좀 약하네..

 

근데 가격이 저렴하다.

 

스타 비씨는 흔히 볼 수 있는 크로와상 비씨 같은 녀석인 것 같다.

 

 

쇼숑 사과, 고구마 데니쉬

 

고구마 진짜 많이 들었어

 

 

크림치즈 데니쉬

 

 

갈레뜨 데로와 퓨유떼

 

갈레뜨 파네. 오오

 

 

타르트 오 쇼숑 노르망디

 

사과가 주축이 되는 타르트.

 

 

치즈만주

 

요놈도 유명한걸로 알고있다.

 

 

다노와즈 그라스 시트론

 

고구마빵

 

 

금귤 브리오슈

 

유자모자빵

 

 

치아바타 야채빵

 

 

오키나와, 크로와쌍

 

 

말차롤

 

 

오페라

 

케이크 오페라가 아니라, 파운드처럼 만들어놓은 오페라.

 

 

카스텔라

 

 

스위스롤

 

 

팡도르도 판다 오오오

 

국내에서 팡도르 파는 곳 내가 간 곳 중에서는 이제까지 세네군데밖에 못봤는데.

 

 

학원전 세트.

 

뭔가... 80년대 틱한 디자인이 재미있다.

 

 

모카빵

 

라즈베리 데니쉬

 

 

윈나 데니쉬

 

크림빵

 

 

푸딩 데니쉬

 

 

마론 데니쉬

 

 

뺑 오 프로마쥬

 

 

유과 앙금빵, 참치 크로와쌍, 호박산

 

호박산은 이름이 특이하다.

 

영문이름은 호박빵인데...

 

쿠키가 올라간 빵 중 오렌지 소보로빵 제외한 나머지

 

 모카빵, 호박산, 유자모자빵들도 전부 다 먹어보고 싶었다.

 

 

살라미 조리

 

오렌지 데니쉬

 

 

쫄깃 도넛.

 

 

 

블루베리 데니쉬.

 

최근 계절상품으로 내놓은 것 같다.

 

 

쇼케이스에도 이렇게 블루베리 이용한 제품이 무지 많았거든.

 

블루베리 잼도 팔고있고...

 

다른 옵스도 갈거니까 이 지점은 간단하게 둘러봤다.

 

여하튼 옵스 첫방문 느낌은...

 

'신기한 빵 대빵 많아!! 가격도 저렴해!! 짱이다!!' 였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3. 9.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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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역 근처에 있는 블랑제리 11-17에 갔다.

 

꽤 유명한 곳인데 드디어 가봄 ㅎㅎㅎ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이었는데도 가게엔 손님이 많았고,

 

또한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갔다. ㄷㄷ

 

가게는 매우 작은 편이었다.

 

내부는.. 한 12평정도 될 것 같다.

 

진열해놓고 파는 매장 부분은 4평 정도?

 

나머진 공방.

 

 

11시에 오픈하고 밤 10시에 닫는다.

 

11시 오픈이었구나.

 

내가 갔을 때가 12시즈음이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제품이 많았다.

 

내부 상황을 보니, 11시정도까지 제품을 만들고, 12시정도부터는 계속 판매만 하는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

 

블랑제리 11-17의 쉐프님은, 본누벨에 계셨던 분인 것 같다.

 

 

내부.

 

딱 고객들이 서있을 자리는 요정도가 전부다.

 

한 12명정도 서면 더이상 설 공간이 없을 듯.

 

 

공방은 이렇게 단순한 구조.

 

중앙 작업대와 3단 덱오븐, 도우컨, 냉장고, 냉동고, 빵카,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정도 있는 것 같다.

 

식빵 슬라이서랑... 저건 컨벡션 오븐인가?

 

 

내부에 들어서자 보이는 작은 쇼케이스.

 

독특하고 매력적인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알찬 구성!

 

 

가장 위에는 커다란 베이비슈.

 

이렇게 커다란데 베이비슈?? ㅋㅋ

 

가격도 저렴하다. 비주얼도 훌륭!

 

 

여러가지 마카롱.

 

마카롱도 꽤 크다.

 

보통 마카롱의 2배 이상 되는 크기. ㄷㄷ

 

게다가 마카롱도 비주얼이 훌륭함... 굿굿.

 

 

아메리칸 치즈케이크.

 

맛나보인다. ㄷㄷ 25000원.

 

 

매장 내에 있는 책꽂이에는 이런저런 책들이 잔뜩 꽂혀있다.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블랑제리 11-17의 광고글.

 

 

 

 

 

자연숙성 바게트

 

 

모찌모찌 식빵

 

 

우유식빵

 

 

레생크디아망

 

이런 이름은 처음봤네.

 

호두, 건포도, 무화과, 오렌지필이 들어간 건강빵!

 

 

크림치즈 세이글.

 

건포도&호두가 들어있는 건강빵 속에 크림치즈가 쏙쏙

 

작지만 알찬 브레드.

 

 

크랜베리 타이거

 

상큼한 크랜베리와 고소한 호두가 들어있는 쫀득한 식감의 빵

 

 

톡톡 무화과.

 

호밀빵 안에 레드와인으로 숙성시킨 무화과가 톡톡.

 

참에멘탈.

 

하얗고 부드러운 빵 속에 에멘탈&롤치즈가 듬뿍!

 

 

올리브 포카치아

 

블랙올리브가 들어가있는 쫀득한 식감의 빵

 

까만콩.

 

고소한 청국장 빵에 부드러운 까만콩이 드음뿍!

 

 

이나까

 

건포도&호두 견과류가 들어간 건강빵!!

 

샌드위치 빵으로 이용해도 아주 구욷

 

 

치즈 바게뜨

 

고소한 바게트 속에 치즈가 엄청 많이!!

 

 

바게트 앙버터

 

자연숙성 바게트에 고소한 앙금과 버터가 쏙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용.

 

잭페퍼와 햄.

 

크림치즈 소스와 바질소스

 

잭페퍼치즈와 바베큐햄이 샌드되어 있어요.

 

 

까눌레. 프랑스 전통 디저트. 쫀득한 식감과 겉은 바삭한 맛있는 까눌레.

 

블루베리 타르트.

 

수많은 블루베리의 새콤함을 느끼세요.

 

트리플 타르트.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3가지 베리의 환상적인 조화.

 

 

모찌모찌

 

하얀 빵속에 크림치즈가 가득

 

하얀빵 초코크림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속에 달~달한 초코크림 가득

 

후와후와

 

하얗고 부드러운 빵속에 부드럽고 달달한 슈크림.

 

 

앙금빵

 

저렴한 가격이 안믿기는!!

 

빵속에 호두, 팥앙금 듬뿍!!

 

 

 

 

정말 사고 싶은게 무지 많은 곳이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바게트 앙버터

 

후와후와

 

블루베리 타르트 3종류였다.

 

1시 전에 가면 할인받는 건가??

 

바게트 앙버터는 500원, 후와후와는 300원 할인을 받아서

 

바게트 앙버터는 2000원에, 후와후와는 1200원에, 타르트는 2500원에 구매했다. ㅎㅎ

 

블랑제리 11-17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살짝 저렴한 느낌이다.

 

물론 좀 비싼 감이 있는 제품도 조금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 예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걸고 있다.

 

그런데도, 할인까지 해주니 우왕ㅋ굿ㅋ

 

제품도 다들 맛나보이고.

 

 

 

 

블랑제리 11-17의 봉투.

 

 

사온 세가지 제품.

 

 

블루베리 타르트, 바게트 앙버터, 후와후와

 

 

블루베리 타르트

 

2500원.

 

얘는 할인이 안되던데 이유는 모름.

 

 

 

블루베리 타르트. 2500원인데.

 

꽤 크다. 직경 한 15cm정도?

 

다른 곳에서는 3000원 이상 갈 녀석이라 봄.

 

 

블루베리가 듬뿍듬뿍 들어있다.

 

나 블루베리 무지 좋아하는디 ㅋ

 

그래서 트리플 타르트가 아니라 요놈 고름.

 

보기만해도 새콤한 맛이 느껴진다 학학

 

 

반으로 갈라봤다.

 

칼로 자르려다 그냥 쪼갬.

 

 

내 빵칼과 비교.

 

이렇게 보면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보통 소보로빵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된다.

 

타르트라 그런지 꽤 묵직한 녀석이다.

 

 

단면.

 

아몬드 페이스트로 보이는 내부 필링이 들어차있고,

 

타르트지는 꽤 얇은 편.

 

파트 브리제는 아니고 파트 수크레(아니면 파트 사브레)일듯.

 

 

블루베리 맛있겠당 ㅠㅠ

 

블루베리보다 아몬드페이스트가 훨씬 많긴하지만 난 이런 비주얼도 괜찮음.

 

블루베리가 훨씬 많은 타르트 먹으려면 비싼 디저트샵같은데 가믄 되지 뭐. 여긴 빵집이니 이 정도면 됨.

 

 

그래서 먹기전에 한번더 찍어봐주고.. 광택이 쩔어줌.

 

바로 입에 넣고 와구와구 먹고 싶다.

 

 

베어먹어봤는데

 

우왕ㅋ 짱이다

 

진짜!! 짱!

 

블루베리 타르트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뇌를 향해 소리쳤다.

 

"블랑제리 11-17이 왜 유명한지 내가 알려주마 이새꺄!!"

 

 

뭐가 짱이냐면...

 

블루베리는 신선하면서 상큼상큼하니 맛있고

 

아몬드 페이스트는 살짝 기름지긴 하지만 고소하고 촉촉하니 맛있고

 

가장 중요한건... 안달다!

 

아까 벽에 붙어있던 그 광고벽보에 쓰여있던대로

 

설탕을 최소로 사용한 듯 싶다.

 

근데, 안단데도 맛있음.

 

아니, 오히려 안달기에 맛있다.

 

블루베리맛을 죽이지 않고, 최대한 블루베리를 돋보이게 해주는 아몬드 페이스트와 타르트지다.

 

타르트에 과일을 넣게되면, 아몬드 페이스트때문에 과일의 단맛이 죽어버릴 수 밖에 없는데,

 

이건 과일의 단맛을 돋보이게 해준다! 오오!

 

아 근데 타르트지는 바삭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벌써 눅눅해진 느낌.

 

그건 뭐 어쩔 수 없지.. 막 나온 녀석이 아닌 이상..

 

게다가 오늘은 습도도 높으니.

 

 

근데 진짜... 블루베리의 맛이 살아있다.

 

신 맛 별로 안좋아하는데 신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블루베리 특유의, 약간의 감미에 아주 약간의 산미 정도가 느껴짐.

 

먹으면서 '우왕 블루베리 짱 타르트 짱 시빌다시십칠 짱'이라고 말하면서 먹...지는 않았고,

 

먹는 내내 그런 기분으로 먹었다.  ㅎㅎㅎ

 

아주 그냥 신세계를 느낌.

 

먹자마자 눈이 블루베리처럼 똥그래짐.

 

블루베리먹어서 그런가 눈이 밝아짐.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이 보일 정도

 

아몬드 페이스트 속 불포화지방 입자가 보일 정도

 

 

블루베리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었고,

 

제품 크기가 큰데도 전혀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너무 기름져서 느끼하거나, 너무 달면 질릴텐데

 

재료의 맛을 살리는 최고의 블루베리 타르트였다.

 

다만 타르트지가 더 바삭하면 좋겠음.

 

왜 11-17이 유명해졌는지, 이 제품 하나만 먹고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거 먹자마자 꼭! 꼭! 11-17은 다시 갈테야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당

 

 

by 카멜리온 2013. 8. 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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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브레드 피트에 갔다.

 

저번에 왔을 때는 휴무일이었는데 오늘은 열려있네! 오예!

 

가게는 꽤 작은 편이었다.

 

아줌마들 서있는 곳.. 진열대 앞 딱 저기 서서 구매하는게 끝.

 

팔고있는 제품들도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음.

 

근데 퀄리티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산건 우유크림빵.

 

별로 땡기는 게 없었던 관계로 요새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런 종이 봉투에 담아줌.

 

 

여의도 브레드랩에 있던 우유크림빵.

 

브레드랩 인기 1위의 우유크림빵!

 

근데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과 95%정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브레드랩은 브레드피트의 유기헌대표가 독립적으로 나와 문을 연 곳이니깐.

 

실제로 브레드피트와 브레드랩의 제품은 동일한 제품이 매우 많았다.

 

유명한 비스킷슈조차 동일하고, 크림빵도 동일.

 

다만 브레드랩이 제품 종류가 2배정도 더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싼편이었다.

 

이 우유크림빵도 브레드피트에서는 1700원. 브레드랩에서는 1500원.

 

크림빵 시리즈 종류도 브레드랩이 몇 종류 더 많았다.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브레드피트의 우유크림빵을 살펴보자!

 

봉지에 브레드피트 스티커를 붙여서 포인트를 주었다.

 

 

사자마자 찍은거라 전혀 찌그러짐 없이 뽀송뽀송 새하얀 우유크림빵.

 

크기는 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 우유크림빵 크기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

 

 

 

 

바로 먹어봤는데

 

우왕 한입 깨물자마자 속에서 묽은 편의 크림이 입 속에 쭈왁~~

 

보니까 이렇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새하얀 빵 속에 가득 들어있었다!

 

우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크림은 보기엔 뭉글거리는 느낌이지만 입 안에서는 그냥 보통 크림식감이다.

 

 

 

쫄깃쫄깃한 흰색 빵 속에 하얀 우유크림!

 

근데 난 우유크림빵은 잘 안맞나벼.

 

우유는 좋아하는데 이건 좀 느끼한 맛이었다;; 그래서 먹고나서 이유없이 늬글거림.

 

왠만한 크림빵 열몇개도 거뜬히 소화해내는데 흠..

 

요상한 크림빵에 적응된 상태서 좋은걸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여의도 브레드 피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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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나가의 팍쿤쵸.

 

한국의 칸쵸와 동일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당.

 

기간한정이라(새삼스럽게 뭘..) 구매해봤다.

 

치즈 케이크 맛!

 

 

재료는 밀가루 설탕 식물유지 유당 전지분유 쇼트닝 치즈 덱스트린 웨이단백, 식염, 레몬파우더 등등

 

치즈케이크 맛... 치즈랑 레몬파우더, 향료로 치즈케이크 맛을 만들어냈을 듯.

 

저번에 먹은 '칸쵸-메론이 두근두근'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이런 과자들은 결국 향료와 색소로 눈과 입을 속인다.

 

속에 들어있는 초코 크림은 항상 똑같은 것이다. 쇼트닝, 식물유지, 설탕으로 만든 덩어리겠징.

 

그나마 얘는 치즈가 3.46% 들어갔다고 하니 양심적인 듯. ㅋㅋㅋ

 

 

뒷면.

 

과자에 그려진 그림이 100종류!

 

 

개봉해니 속포장도 미키미키

 

 

팍쿤쵸는 1983년 4월 15일에 태어났다고 한다.

 

그리 오래 안되었네.. 칸쵸가 나중에 태어났겠지??

 

 

과자에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과자는.. 살짝 상큼 시원하면서, 고소한 치즈의 맛도 느껴지는 치즈케이크 맛이었다.

 

역시 대단하군.. 정말 잘 만들어낸단말야 --;

 

그보다 과자의 식감은, 칸쵸보다는 좀 수분이 적은 느낌이었다.

 

과자 겉 부분도 꽤나 거칠고, 먹으면 더 바삭바삭했다.

 

그리고... 더 일률적인 모습이었음. 불량품이 없는 느낌. 기계로 완전 깔끔하게 잘 뽑아낸 느낌. 

 

물론, 까자마자 2분도 안되서 다 처묵처묵 ㅇㅇ

by 카멜리온 2013. 4.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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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라고 야마자키에서 초콜렛 관련 제품들 출시

 

 

초코파이(아몬드크림) 아몬드크림과 초코 2층의 초코파이.

 

 

초코 구겔호프 캬라멜맛

 

캬라멜맛이 진한 초코구겔호프.

 

구겔호프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초코와 넛츠의 링도넛

 

비터초코와 화이트초코를 뿌린 도너츠에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토핑.

 

 

파스코의 모칫또로루(쫄깃한 롤)가 리뉴얼!

 

밀크맛, 딸기초코맛.

 

꼬리가 롤처럼 커다랗고 동글게 말린 다람쥐가 캐릭터로 나왔당. 존귀.

 

 

쫄깃한 롤 커피맛, 밀크맛, 초코맛

 

 

파스코의 초코 브라우니

 

초코렛을 뿌린 초코케이크에 아몬드를 올림.

 

 

야마자키의 '사쿠리스탄'

 

'벨기에 알덴느산 발효버터를 넣은 마가린을 사용한 파이'에 '구운 버터오일을 넣은 아몬드맛 케이크생지'와

 

초코칩을 끼워넣고 꼰 후에 슈거마가린을 뿌려 구워냄.

 

야이 새끼야 이게 대체 뭔소리야.

 

그나저나 사쿠리스탄도 봉지빵으로 팔다니.. ㄷㄷ

 

한국에선 사쿠리스탄 제과점에서도 안팔텐데.. ㄷㄷ

 

 

파스코의 우사기노홋뻬(토끼 볼)

 

파스코의 모칫또로루랑 우사기노홋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

 

우사기노홋뻬 새로운 맛이 나왔다.

 

가운데에 있는 쇼콜라&휘핑크림맛.

 

빵 자체도 초콜렛 색임.

 

 

야마자키 초코노야마(초코산) 밀키맛.

 

후지야의 밀키랑 콜라보한듯.

 

한입사이즈로 자른 빵귀퉁이에 밀키맛 초코를 뿌려 와작와작한 식감으로 만들었음.

 

 

 

야마자키의 나이스스틱.

 

새로운 맛이라... 둘다 겨울한정.

 

딸기밀크크림&밀크휘핑크림/ 초코크림&초코휘핑크림

 

 

 

 

파스코의 메렝디나 초코

 

폭신한 케이크에 초코휘핑크림을 넣었음.

 

폭신한 케이크 식감일 듯.

 

 

후지빵 제품 중 좋아하는 녀석.. 마운트 휘핑크림케이크.

 

초코맛이당.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 듯..

 

 

도라야끼 몽블랑맛.

 

 

밤앙금파이, 팥앙금파이

 

이건 왜 찍었는지 모르겠넹.

 

 

다이이치빵의 포켓몬스터 빵 중

 

크레이프 찜 케이크(푸딩맛)

 

피카츄 그림이 선명해서 찍어봤당.

 

 

후지빵의 '구운 사과치즈'

 

데니쉬 생지에 치즈크림, 사과다이스, 치즈케이크생지를 올려 구워냈음.

 

위에는 화이트초코파우더도 뿌려놓은 듯.

 

 

 

야마자키 빵 중 좋아하는 다이후쿠후빵(찹쌀떡풍 빵)

 

단팥앙금&딸기휘핑크림맛.

 

 

야마자키에서 나온 뺑 드 깡빠뉴

 

뺑 드 깡바뉴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야마자키의 초코&아몬드 크런치 링

 

스펀지에 아몬드 비스켓 크런치를 올리고, 초콜렛을 뿌렸음.

 

 

파스코의 박스 쇼콜라

 

초코크림과 초코칩을 샌드했음. 4개.

 

 

파스코의 프렛첼 초코

 

후지빵의 생쇼콜라 쁘띠롤

 

쁘띠롤도 좋아하는뎅.

 

 

파스코의 농후 밀크 프랑스.

 

소프트프랑스빵에 연유와 밀크크림을 샌드했음.

 

 

야마자키에서 새로 출시한 브랜드?

 

[반 호텐 코코아]

 

반 호텐이라면.. 코코아 관련해서 무지 유명한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코코아 버터를 만드는 기술을 만든 사람이었던가. 어쨌든 유명한 사람.

 

반 호텐 코코아라는건 야마자키에서 출시한 브랜드가 아니라 콜라보레이션한 외국 기업일지도 모르겠다.

 

코코아 브라우니 샌드

 

향긋한 코코아풍미가 진한 브라우니생지에, 코코아크림과 초코칩을 샌드.

 

 

코코아 핫케이크 - 코코아&휘핑크림

 

향긋한 코코아 풍미의 핫케이크에 코코아크림과 코코아휘핑크림을 샌드.

 

 

하얀 코코아 데니쉬

 

'반 호텐 하얀 코코아'를 이미지해서 밴 호텐의 화이트초코를 넣은 크림과 휘핑크림을 토핑한 데니쉬.

 

 

로손에서 본 도지마 호텔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스틱 파이(리시고&홍차) / 포카치아(양파&올리브오일)

 

포카치아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후지빵의 초코케이크 - 자허토르테 풍

 

휘핑크림과 애프리코트쨈을 샌드.

 

오스트리아 전통과자를 모티브.

 

작년 이맘때에 딱 이런 포장으로 나왔었는데 똑같이 나왔넹. ㅋㅋㅋ

 

근데 이 포장으로 멜론빵도 있었는데.. 다쿠와즈풍.

 

 

후지빵의 아몬드크림샌드 - 다쿠와즈 풍

 

오오.. 있다 있어

 

근데 이름이 바뀜. 멜론빵이 아니네.

 

바삭한 마카롱 생지를 올린 아몬드크림을 샌드. 프랑스풍 전통과자를 모티브.

 

근데 보면 멜론빵이랑 비슷하다.

 

위에 바삭한 마카롱생지가 올려져있어서

 

 

 

패밀리마트에서 본 콜라보레이션 빵들.

 

가장 오른쪽은 뭔지 모르고..

 

가운데는 코코넛 데니쉬

 

왼쪽은 꺠앙금 넣은 멜론빵.

 

전부 고베야 제품.

 

 

야마자키의 유명 빵 '마론&마론' 새로운 버전 '딸기&딸기'

 

맛나보인다...

 

딸기맛 빵생지에 딸기크림을 넣고 딸기앙금을 토핑해서 구워낸 다음에 딸기 휘핑크림을 주입.

 

 

파스코의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휘핑크림을 맛보다 - 초코&밀크'

 

케이크생지를 씌운 폭신폭신한 빵에 밀크휘핑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

 

 

파스코의 '쿠키&케이크 - 푸딩'

 

'쿠키&케이크 - 캬라멜'

 

이거 진짜 맛있었다. ㄷㄷㄷㄷㄷ

 

 

바삭한 캬라멜쿠키와 촉촉한 커스터드 케이크 속에 푸딩크림을 넣었음.

 

 

바삭한 캬라멜쿠키와 촉촉한 캬라멜 케이크 속에 초코크림을 넣었음.

 

근데 '쿠키&케이크 - 푸딩'에는 '카라메루'라고 써놓고 여기는 '캬라메루'라고 써놓는 건 뭐여.

 

 

어! 이거 멜론빵인거 지금 알았다..

 

야마자키의 상봉 - 2색 비스켓빵 - 밀크티 크림&레몬티 젤리

 

향 진한 밀크티 크림과 레몬티 젤리를 넣고 비스켓 생지를 토핑해서 구워냄.

 

 

야마자키 우스카와 밀크티 크림빵 - 상봉

 

내가 좋아하는 우스카와!~~

 

거기다가 밀크티라 무지 맛있었음.

 

 

로손에서 본 '마치 에클레어 빵'

 

에클레어를 모티브한 빵임.

 

슈 생지를 씌운 빵에 초코를 코팅하고 밀크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샌드.

 

 

상크스에서 발견한 계란과 코코아의 롤케이크.

 

2가지 색 스펀지에 휘핑크림을 말아넣었음.

 

 

패밀리마트의 '쫄깃쫄깃 호두빵'

 

기본빵인데 이번에 금상 수상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서 찍어봤다.

 

2번정도 먹어봤었는데 먹을만했음.

 

호두빵 of the year에서 금상 수상.

 

 

패밀리마트의 더블 초코 데니쉬

 

초코풍미 진한 데니쉬에 농후한 크림과 입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을 더블로 샌드.

 

 

로손에서 본 폭신폭신 시퐁케이크(크림)

 

시퐁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패밀리마트의 '딸기 반숙 카스텔라'

 

반숙 카스텔라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ㄷㄷ

 

by 카멜리온 2013. 3.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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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별.

 

재작년에 한번 방문한 적 있었으나 사먹어보진 않았다. 멜론빵이 없었거든.

 

 

오랜만에 들렀는데 이번엔 멜론빵 있을까?

 

 

베이커리 별 들어서자마자 왼쪽 인테리어.

 

트러플 초콜렛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쨈, 땅콩크림, 초콜렛 등이 보인다. 판매 중인 상품.

 

 

중앙의 진열대

 

 

오른쪽 진열대

 

가장 위는 쿠키류

 

두번째는 머핀, 파운드, 카스텔라류

 

가장 아래는 과자빵, 조리빵, 식빵 등을 파는 듯.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는 진열대다.

 

 

밤만주 황남빵 베이비만주 등 만쥬류를 팜.

 

 

누네띠네 구리볼

 

 

과자빵.

 

소보로 800원 팥빵 800원 구운고로케

 

 

슈크림빵 900원 버터크림빵 900원 아몬드크림빵 900원

 

 

말굽파이 초코머핀

 

 

쿠키류

 

 

모카파운드 초코가또

 

 

크림치즈햄롤 소세지피자빵 롱롱소세지빵

 

 

블루베리식빵 롤-치즈 식빵

 

 

쑥쌀식빵 쌀식빵

 

 

밀봉 프룬케익

 

 

엥가디너 호두 로~올

 

 

베이비마들렌

 

 

쿠키류

 

 

쿠키류

 

 

크림을 한입에 넣은 소보루!

 

부드러운 생크림과 달콤한 슈크림을 욕심많은 소보루가 한입에~! 1300원.

 

 

카푸치노빵

 

모카빵같은건데 5군데정도가 3/5정도씩 잘려서 크림이 들어있음. 호두도 들어있는듯.

 

그래서 크기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2000원.

 

 

양파크림치즈베이글

 

 

또띠아피자빵 호두패스츄리 후레쉬머핀

 

 

버터롤. 이런모양 빵도 은근 많은 듯.. 대부분 연유크림 아니면 우유크림이 들어있징.

 

 

크림치즈롤 파라간? 화이트 노아 빈

 

 

유자빵 소프트크림바게트

 

 

오타발견! 삼각토스트인데 삼감토스트....

 

 

고구마빵 씨리얼브레드

 

 

맘모스

 

평범한 맘모스는 노! 완두,크림,팥의 3단계 달콤해요~ 2200원.

 

맘모스 반짜리인데 2200원이었다.

 

예전에 내가 먹은 '앙상블'이랑 같은 구조인데 이게 조금 더 크기는 큼.

 

여기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앙상블에는 추가적으로 땅콩, 아몬드, 건포도, 밤까지 들어있었지만.

 

근데 내가 살펴보니까 마침 완두앙금이 없었는데.. 위아래 모두 팥앙금이 들어있던데.....-_-;;

 

내 눈이 이상한가하고 여러번 확인했음. 분명 팥앙금만 두 개였당.

 

 

감자바게트 햄치즈바게트

 

 

영양빵. 국진이빵이라고도 불리지.

 

여기 또 오타 발견. 크리치즈페스츄리..

 

 

모카속에 찰떡빵 연유 바게트

 

 

크림치즈 바게트 호두맛베

 

 

맛나보이는 샌드위치류

 

 

슈~비스켓 베이비슈~ 

 

 

중국호떡, 코요타 등으로도 불리는 공갈빵.

 

 

흑설탕이 꼭 들어가는 오끼나와

 

 

케이크

 

 

쇼콜라슈니텐 치즈볼 호두 롤~

 

 

화이트롤 호두파운드 모카롤

 

 

피칸파이 등등

 

 

넓진 않지만 빵 종류도 무지 많고 특징있는 빵들도 많은 편인 베이커리 별이었당.

 

멜론빵은 여전히 없음...ㅠㅠ

 

그래서 관심가는 '크림을 한입에 넣은 소보루!'랑 '슈~비스켓'을 구매했당.

 

 

베이커리별은....

 

바로 옆에, 진짜 딱! 바로 옆에! 파바가 있음 ㅡ,.ㅡ

 

어디가 나중에 들어왔는진 모르겠다.(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왠지.. 응... 거기가 나중에 들어온 거 같지?? -_-;;)

 

몇년 전부터 이런 상황인데 둘다 잘 버틴당.

 

이 근처는 슬로우브레드나 프랑세즈과자점도 있어서 손님 나눠먹기 힘들텐데....

 

 

베이커리 별의 봉지.

 

어린왕자가 빵셔틀 중.

 

 

일단 500원짜리 슈~비스켓!!

 

크기도 깨찰빵보다 약간 작은 크기 혹은 비슷한 크기로, 슈 치고는 그리 작진 않았는데 500원밖에 안하길래 구매!!

 

 

근데..

 

음... 밑면에 대부분 크림넣는 구멍이 뚫려있지않던가?? 이건 안뚫려있네...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빗나가질 않지~~~~

 

내부에는 텅 비어있었다. --;;;

 

 

크림 어디갔어!!!!!

 

 

넣는거 깜빡한건가??? 깜빡한거지?? 그런거지??

 

이거 아무맛도 안나고... 무슨 맛으로 먹어 --;;

 

슈다보니 하나도 안달고.. 위의 비스켓도 별로인데!

 

가서 물어볼까? 원래 크림 없는 거냐고.

 

근데, 크림이 없다는 사실에 적잖이 당황한 나는 이 사진을 찍고난 직후에 슈~비스켓을 땅바닥에 떨궈버렸다 --;;;

 

뭐.. 괘..괜찮아. 맛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다음 녀석은 '크림을 한입에 넣은 소보루!'

 

안에 무슨 크림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녀석!

 

베이커리 star! 라고 써있는 빵봉지.

 

 

모든 빵봉지에는 이 문구가 적혀있는 것 같아.

 

 

겉모습.

 

소보로가 튼실하게 잘 올려져있다.

 

위에는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음.

 

빵은 꽤 묵직하다.

 

크기는 보통사이즈이나 두께는 조금 두꺼운 편.

 

 

 

뚜껑을 열어봤더니!!!

 

이..이건..!!

 

 

응가크림 -_-

 

이것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응가모양으로 짜넣은 크림.. 최근 일년동안 두 개도 못본 것 같아.

 

 

수분이 적어 꽤나 단단한 크림이다.

 

예상과 달라서 이것도 당황;;

 

생크림과 슈크림(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해서 두 종류의 크림이 들어있는 비주얼을 상상했건만

 

까보니 흰색에 가까운 똥같은 크림이 돌돌돌..

 

 

그래도 일단 먹어보기로 한다.

 

폭신폭신하진 않고 그냥 조금 부드러운 보통 식감의 빵은, 두께도 조금 두꺼웠기에 처음엔 약간 별로였다.

 

 

 

근데 소보로는 바삭바삭 고소하니 맛있고, 크림은.. 솔직히 무슨 맛인진 잘 모르겠다.

 

커스터드크림맛도 아니오 생크림맛도 아니라능.

 

식감은 마가린 같았고 맛도 마가린 맛이 좀 남. 그거랑 계란 맛이 희미하게 느껴진다.

 

크림은 많이 들어있어서 빵 맛을 좋게 만들어주긴 했는데 식감과 맛이 좀 별로였다.

 

 

그래도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어서 한층 더 달달한 소보로가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좋았고,

 

이게 빵 밑부분에도 두껍게 있어서 만족!!

 

소보로빵을 만들 때, 일부러 빵 반죽 밑에도 소보로를 붙여서 구워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좋아요]

 

 

다시 지나가다가 방문해서 '생크림+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좀 되직한 크림이 들어있어서 무슨 크림인지 물어보러 왔다'고 하니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섞은 게 아니고, 커스터드크림을 만들 때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어서 만들어낸 커스터드 크림이라고 한다.

 

그러면 크렘 디플로매트나 크렘 레제, 시부스트 크림(크렘 생토로네) 같은 건가??

 

아니면... 완전한 커스터드크림에 섞은게 아니고 공정 상에서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었으니까 다른건가?

 

어쨌든... 난 좀 별로였다. 식감이랑 맛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촉촉하고 조금 더 달콤하면 좋겠다! 빵이랑 조화가 좋지 않았음..

 

 

by 카멜리온 2013. 2.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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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산형 봉지빵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


한국에서는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도 적을 뿐더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이상, 그 빵들은 2-4일 지날 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일본은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가 상상을 초월할 뿐더러(대충 한국 슈퍼의 20배이상에 달하는 양이 들어옴)

그 빵들의 80-90%가 하루만에 팔린다. 거의 모든 슈퍼가 그런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들도 빵을 자주 사먹고, 주부들도, 회사원들도, 아저씨들도 빵을 좋아한다.

슈퍼에서 나가는 사람들의 비닐봉지를 보면 빵이나 과자가 꼭 들어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초고령 사회(초고령화 사회인지 초고령 사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인 일본에서

인구 수에서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층.

이 노인층이 특히나 빵을 좋아한다. 전혀 안그럴 것 같지만 빵, 과자, 화과자, 디저트류 전부 좋아한다.

한국과는 빵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한국은 간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20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간다고 치면,

일본은 주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6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가는 느낌?

그러다보니 빵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고, 새로 나오는 제품도 많다.

그리고, 특정 베이커리에서 유명해진 제품을 모방해서 양산형 봉지빵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내려고 하다보면 점점 여러가지를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게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못보던 제품들이 나와있었다.

근데 하나같이 뭔가 여러 요소를 합쳐놨음.

예전부터 이런 여러 요소를 합쳐놓은 제품이야 많긴 했지만, 새로나오고해서 한번 찍어봤다.

아이디어가 될 수 있으니까.

 


새로 발견한 멜론빵.

야마자키에서 만들었고, 이름은 '폭신폭신케이크 메론 샌드'

이름 더럽게 기네 -_- 내가 갔던 곳에서는 130엔이었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는, 일단 보통의 멜론빵을 반으로 가른 후,

가운데에 스폰지케이크 시트(대략 1cm)를 넣고, 케이크시트 위쪽에는 벌꿀제리를, 아래쪽에는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다.

물론 빵 자체도 멜론빵이다보니 바삭한 비스켓생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 일본 빵은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 많다.







by 카멜리온 2011. 1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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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바움쿠헨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보다 아는사람도 드물것 같네.

제과 류 중에 그나마 널리 알려진거라면..

스콘, 마카롱, 마들렌, 브라우니, 슈, 다쿠와즈, 몽블랑, 와플 정도이지 않을까?

사실 나도 제과류는 거의 알지 못해서 저것들 제외하고 아는 거라곤

피낭시에, 에클레어, 자허토르테, 까눌레, 밀푀유, 바움쿠헨, 구겔호프 정도다.

어쨌든, 바움쿠헨은 바움쿠헨 전용 오븐이 있어야하고,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좀처럼 구하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근데 일본에 와서 놀란 거라면.. 이 바움쿠헨이 어느 곳에 가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이라는 거였다.

정말 구라 안치고 멜론빵 숫자만큼 유통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핫케이크, 푸딩, 슈크림,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붓세, 크레페, 와플 등도 수년전부터 현재까지 인기.

최근에는 바움쿠헨의 뒤를 이어 에클레어도 인기인 것 같다. 흔하게 유통되고 있음.

바움쿠헨은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한데 그래도 부드럽고 깊은 맛이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웨이퍼나 밀푀유처럼 딱딱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음.. 카스텔라같은 식감에, 카스텔라같은 맛이었다.

하지만 난 바움쿠헨이 양산형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실망해서 딱 한번 먹고, 그 이후부터는 먹질 않았다.

그런데 예전에 쓴 적이 있었던 케이한신 스위츠 잡지인 [스위츠]의 '케이한신 스위츠 도감'코너에 바움쿠헨이 나와있었다.

보통 바움쿠헨이 아닌, 신기하게 생긴 바움쿠헨이 많았다.

신기하게 생긴 바움쿠헨이라 함은.. 다른 잡지에 나온 바움쿠헨은, 다음 사진과 같이 보통 바움쿠헨이 많이 나온다.


어쨌든, 스위츠의 '케이한신 스위츠 도감 - 바움쿠헨편'을 살펴보자.

 


1번 후바움 1680엔 (약 25000원)
우동으로 유명한 후미야가 프로듀스. 스페인산 마르코나종 고급 아몬드파우더, 오키나와산 럼주 등을 사용하고, 京都宇治丸久小山園의 말차를 사용했다. 입에 넣는 순간 희미하게 퍼지는 씁쓸한 맛이 발군.

2번 플레인 바움쿠헨 100g당 500엔 (약 7500원)
쫄깃한 식감과 산뜻한 단맛은 독일에서 들여온 벌꿀마지팬이 만들어낸다.
버찌리쿼르와 벌꿀의 풍미가 부드럽게 퍼지고, 끝맛은 깔끔하다. 사진상 제품은 약 1800엔(약 27000원)

3번 데코 바움(딸기&피스타치오. 아몬드&피스타치오) 각 350엔 (약 5250원)
나라현 요시노산의 고다와리계란을 듬뿍 사용한 바움쿠헨 전문점에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미니사이즈 데코바움.
부드럽고 가벼운 생지에 귀여운 데코레이션을 한 비쥬얼파. 데코바움은 사진외에 말차나 코코넛 등 12종류가 있고,
맛에따라 각 250-350엔이다.

4번 퓨어 바-무 1920엔(약 29000원)
소맥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야마다센의 쌀가루를 사용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
소금을 넣어서 단맛을 끌어올리고, 설탕을 최소량만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기때문에 웰빙식품.
계란의 풍미가 진하다.

솔직히 아무리 확대해도 한자가 잘 안보이고, 글자조차 안보이는 곳이 많아서 대충 번역했다.

 


5번 바움쿠헨 스탠다드 2520엔 (37700원정도)
독일 함부르크에서 수업한 오너쉐프가 독일과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력을 발휘한 이 바움쿠헨은,
전국에서 주문이 오는 인기상품.
주판 알처럼 생긴 모양과 위에 올려둔 오리지날 쿠키가 특징.

6번 바움쿠헨 5cm 1575엔 (23000원 정도)
3cm~8cm까지 1cm 단위로 대응한 정량 판매 스타일의 바움쿠헨 전문점.
매우 가는 생지라서 촉촉하니 부드럽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엄청난 실력이 들어간 훌륭한 제품.
초코소스나 캬라멜크림을 각 100엔에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추천.

7번 바움쿠헨 L2단 1600엔 (24000원 정도)
독일에서 수업하고, 독일제 버터의 가호를 받은 谷脇正史(타니와키 마사시?)가 만든 본격파 바움쿠헨.
전통방법에 근거하여 구워 낸 바움쿠헨은 촉촉한 식감과 깊은 맛을 내는 생지가 인상적이고, 버터향도 즐겁게 해준다.
전국에서 왜 그렇게 주문이 쇄도하는지도 납득이 간다.

8번 캬라멜 브류레 바움 1470엔 (22000원 정도)
카라멜라이즈된 캬라멜 브류레가 폭신폭신한 바움쿠헨생지 위에 On.(나머진 못알아 먹겠다)



각각 파는 곳은 다음과 같다.

바움쿠헨 숫자와 일치하는 숫자가, 해당 바움쿠헨을 파는 가게의 정보.

 

 


1.후미야 교토 錦本店 : 교토 四条역 烏丸(카라스마?) 역 다이마루백화점 근처
2.즈-세즈 베게투스 : 교토 紫竹(시치쿠) 지역

 


3.그린브룩=바움쿠헨 : 오사카 京橋(쿄바시)역 근처
4.퓨어 바-무 히카리 : 니시노미야 西宮北口(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 근처
(나무'수'자를 독일어인 '바움'으로 읽어서 '바-무'인듯.)

 


5.카-베 카이저 : 니시노미야 甲子園口(코-시엔구치?) 역 근처
6.마루탄 마루탄 : 고베 ......역 근처(지명 모름)

 


7.콘디토라이 슈탄 : 아시야 JR芦屋(아시야) 역 근처
8.마=쿠루-루 : 고베 三宮(산노미야) 역 토큐한즈 근처

 


위 8가지 바움쿠헨 중 5번에 해당하는 바움쿠헨이 다른 잡지에도 실려있어서 가져옴.

카-베 카이저 라는 가게라고 위에도 써놨지만, 'k-b 카이저'가 정확한 듯.

바움쿠헨 설명은 스위츠 잡지의 설명과 거의 같다.

'구멍을 쿠키로 숨긴 것이 카이저 방식. 벨기에산 버터를 사용한 바움쿠헨=클래식 5250엔.
(스위츠에 실린 바움쿠헨 스탠다드와 다른 제품인 듯.)

 


오사카 우메다 한신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바움쿠헨.

그냥 '오사카', '바움쿠헨'이길래 많고 많은 자료 중에 하나 찍어봤음.

사실 우메다 한신백화점 하면 클럽하리에의 바움쿠헨이 엄청나게 유명한데,(아는 분이 파티 때 사오셔서 먹어 본 적은 있음)

위 사진의 바움쿠헨은 '브라더스(브라자-즈)'의 본본바움 이라고 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1470엔.





*'쿄-토'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교토'로, '코-베'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고베'로 표기했음.(오-사카는 원래부터 오사카로 씀)
by 카멜리온 2011. 11.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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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슈크림빵때문에 슈크림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옳지 않은 표현이다.

커스터드크림이라고 하는게 옳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크렘 파티시에라고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을 집에서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당!

하지만 재료는 전혀 간단하지가 않음.ㅋ



재료 : 우유200ml  버터25g  설탕60g  박력분30g 
        계란노른자2개 바닐라오일(에센스나 가루도 됨)

재료목록보고 눈물을 흩뿌리며 뒤로가기를 누르지는 말길.

뭐.. 언제나 그렇듯 우유, 버터, 계란 등은 실온에 2시간 놔둬야함요.




이번에 사용될 루어팍버터님.

지성팍을 떠올리게 하는 버터네.

무릎팍을 떠올린 사람은 없겠지.

안타깝게도 이건 가염버터다.


원래 내가 자주 애용하던 앵커 무염버터!

무염이고.. PURE라는 글자때문에 매우.. 깔끔하고 쌈박한 느낌의 버터였었는데..

사실 재작년정도까지만 해도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조차 무염버터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버터 종류라고 해봐야 5종류정도.. 그것도 전부 가염버터.

근데 최근에 이마트를 가봤더니 무슨 버터가 20종류는 되는 듯.

무염버터도 몇개 있고말이지..

예전에는 무염버터 사려면 인터넷에서 이 앵커버터를 사야만 했었다.

어쨌든 지금은 앵커버터가 없으니 짭짤한 루어팍님을 사용해보도록 합시다.


우유는 저지방우유로 해주마!

하지만 계란노른자 + 버터의 조합에 이미 커스터드 크림은 지방덩어리 확 to the 정 ㅋ

여담이지만 저지방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었더니 잘 안되더라..

 

무지방 우유는 아예 안되고. 


지방이 부족해서 그런 듯..

 
혹시 요거트 만드려는 분들은 절대 저지방우유로 하지 마시길..

 

만약 저지방우유로 만든 요거트를 드시려면 홍초같은 산 종류를 섞어서 마시면 더 걸쭉해지기 때문에 좋음.


바닐라 바닐라 오일. 양은 더럽게 많은데 많이 쓸 일이 없다.. 그리고 조금만 넣어도 미칠듯한 향.

레알 커스터드크림은 바닐라빈을 넣지요.


내가 설탕대신 애용해주는 슈가파우더.

그냥 설탕 갈아놓고 전분 쥐발톱때많큼 넣은 녀석이다.

 

전분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뭉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들었다. 

양이 많아도 금방 사라짐.

빵/과자/크림은 설탕을 많이 쓰기 떔시롱.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커스터드크림을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커!START!


일단 전자렌지에서도 사용가능한 용기에 우유를 넣어줘염.

그리고 전자렌지로 1분 돌려줘염.


거기에 박력분과 설탕을 넣어줘염.

체쳐놓고서 넣는걸 추천함.. 나는 그냥 막 넣었음.ㅋㅋㅋ

그랬더니 위처럼 조금 덩어리 생기더라..

어쨌든 박력분과 설탕을 우유에 넣어준 후에 거품기로 휘적휘적 잘 섞어줘염.

그런 후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칭.


그리고 한번 꺼낸 다음에 다시 또 휘적휘적 거품기로 잘 섞어줘염.

그런 후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칭.

이쯤되면 매우 걸쭉해진 상태일거임.

그리고 잘못하면 끓어넘치니까 조심하시길.


전자렌지에서 꺼낸 다음에 계란노른자 2개와 바닐라에센스 1방울을 넣고 재빠르게 섞어줘염.

빨리 안섞으면 계란노른자가 익어버림.

그럼 망함.

다 섞어준 다음에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칭.


그럼 이런 모양. 이제는 거의 커스터드크림의 형태구나.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음.


버터 준비해놨는데 안넣으면 안되잖아.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줌.

커스터드크림이 무지하게 뜨거운 상태라 버터가 순삭당함.

잘 섞어주면 커스터드 크림 완성!!

(아직 좀 묽다면 전자렌지에 30초-1분정도 더 돌려주면 됨)

랩으로 커스터드크림 표면을 덮은 후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냉장고에서 막 나온 커스터드크림의 위엄!

지방덩어리인 계란노른자와 버터, 우유가 들어간데다가 밀가루와 설탕까지 함유한

나는야 살로가는 커스터드크림.

방부제는 안들어있으니 상하지 않게 주의를 요합니당

유효기간은 24시간!

by 카멜리온 2011. 10. 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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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파파의 슈.

6개입 박스의 외면 모습이다.



내가 골라온 6가지 슈가 나란히 들어있다.


매우 거대한 슈들.

내 주먹정도의 크기다.



이게 뭐였더라..

페스츄리 슈였던가. 여튼 맛있는 것!


이건 쿠키슈(아몬드슈크림)인데.. 위에 스트로이젤이 그닥 없었다. 솔직히 외관은 실망.


이건 보통 슈.




안에 이렇게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시즌 크림으로 아몬드슈크림이 있었는데 고소하면서도 달콤해서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비싼만큼...

앞으로 먹을 일은 없을 듯.. ㅠㅠ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by 카멜리온 2011. 8.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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