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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항 면세점이나 오미야게 판매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커다란 포키.

딸기맛 포키, 녹차맛 포키 등등 여러가지 거대 포키들이 있는데

그 중 멜론이 그려진 유바리 멜론맛 포키도 볼 수 있다.

예전부터 한 번 사 보고 싶었던 녀석인데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홋카이도 갔을 때 구매하게 되었다.

상자에 쓰여있는 것은

홋카이도한정발매 유바리멜론 北海道限定発売 夕張メロン

그런데 이거.. 홋카이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홋카이도한정발매'부분이 '일본한정발매'로 바뀐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함정.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홋카이도에서 구매하면  '홋카이도한정발매' 문구가 쓰여있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본다면 차이점이겠지만.

유바리 멜론 포키

적육멜론 사용.


이렇게 열다섯 봉투가 들어있다. 한 봉투에 한 개의 포키가 들어있는데, 거대한 포키이다보니까 하나하나가 엄청 큰 편.

빼빼로도 이런 사이즈 있지 않던가? 빼빼로 데이에 자주 나오는.. 맛없는 빼빼로.

여하튼 이것도 그런 사이즈의 포키다.


개별포장에는 이렇게 멜론그림이 그려져있고, yubari melon 이라는 글자도 쓰여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유바리멜론맛 거대 포키.

이렇게 보면 크기가 가늠이 안 되겠지만.... 내 한 뼘과 비슷한 길이다. 두께도 상당하고...

포키 초콜릿의 색은 적육멜론색. 주황색같은 붉은 계통의 색인데, 달콤하다기보다는 상큼한 멜론향이 강렬하게 풍겨져 나온다.


먹어보았는데

....

이건....

......

역시 두껍고 큰 빼빼로는 먹는 것이 아녀.

정말 맛이 없다.

멜론맛이 나긴 하는데 멜론맛도 맛이 없고, 과자도... 푸석푸석해서 맛이 없다.

전체적으로 좀 쓴 맛이 많이 나는데 마치 방부제 덩어리 과자를 먹는듯한 그런 맛이다.

포키가 이렇게 맛이 없을 수 있다니... 이건 실패작 아냐??

내가 아무리 포키와 멜론을 좋아해도 이건 다른 사람에게 절대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아니 강력 비추하고 싶은 포키다.

빼빼로데이나 포키데이라고 이런거 사줬다가는 상대방으로부터 귀싸대기 선물 받을 가능성이 심히 높아질 것, 아니 기정사실, 확정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거대 포키.. 딸기맛이나 말차맛 등도 이 제품을 먹어보니 대충.. 사이즈 나오네

절대 안 사먹을 듯. ㅋㅋㅋ 맛이 너무 없어....

쓴 맛이 포인트인, 크기만 큰 과자!! 그게 이 거대 포키에 대한 내 한줄평이다.
by 카멜리온 2018. 11.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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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빼빼로인 포키.

 

포키 더블이 세 종류나 나와서 모두 구매해서 한 번에 살펴보기로 했다.

 

포키 더블하니까.. 과거 글이 생각나네.

 

예전에는 포키 미디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한국에는 비슷한 제품으로 빼빼로 더블딥이라는 제품이 있다.

 

 

2015/11/04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1-딸기

 

2015/11/08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2-초코

 

2015/11/11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3-말차

 

 

 

 

 

이 세 가지 글에 포키 미디도 있고 빼빼로 더블딥도 있는데,

 

 

 

 

 

2017/03/07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일본 빼빼로, 포키 데미타스(Pocky DEMITASSE) 민트맛

 

2017/03/04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야와후와 포키 미디 やわふわ Pocky midi 말차 & 쇼콜라

 

 

2016/11/24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구리코의 핸디 포키 -바삭한 밀크-&-MEN'S-

 

 

2015/11/13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짧은 일본 빼빼로, 포키pocky 미디midi -버터가 화려한 통통 커스터드-

 

 

2015/10/17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일본 빼빼로, 구리코의 포키pocky Demitasse

 

2014/07/08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구리코의 포키 미디(POCKY midi) 통통한 딸기맛

 

 

 

 

짧은 포키 시리즈인 포키 미디, 포키 데미타스, 핸디 포키 등은 이렇게 6개의 글이 있다.

 

어쨌든 포키 미디 이름이 빼빼로 더블딥처럼 포키 더블로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위에부터 각각 스트로베리, 프로마쥬, 쇼콜라

 

부제로 '금단의 2회 코팅 초코 禁断の二度がけチョコ'가 쓰여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과자부분이 초코라는 것.

 

 

포장 뒷면

 

 

화이트초코인줄 알았던 프로마쥬 포키 더블

 

초코양이 3.2배라고 한다. 물론 모든 포키 더블이 초코양 3.2배라고 쓰여있음. 기본 포키 대비해서 3.2배.

 

총 12개가 들어있는 포키 더블.

 

 

소중한 사람과, 행복 더블

 

 

포키 더블은 이런 형태로 되어있다.

 

코코아비스킷(코코아 파우더 1.9% 사용)을, 휘핑해서 폭신하고 부드러워진 초코와 부드럽게 잘 녹는 초코로 이중 코팅.

 

 

포키 더블은 요렇게 4개씩 총 3봉이 들어있다.

 

 

이런 형태

 

빼빼로 더블딥과 비슷하다.

 

 

화이트초코같은데... 이름처럼 치즈냄새가 나.

 

일본이라서 레어치즈를 사용했을 줄 알았는데 크림치즈 파우더를 사용했다고.

 

 

확실히... 초콜릿이 두껍긴 한데 부드럽다.

 

휘핑했다는 초콜릿은 '휘핑해서 폭신하네!'라는 식감을 느끼긴 어렵고 그냥 일반 초콜릿 같은 식감. 

 

그리고 코코아파우더를 넣은 쿠키는 살짝 씁쓸한 맛이 나는 블랙쿠키같은 맛이었다. 치즈맛이랑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치즈맛이 진한 편도 아닌지라...

 

 

2중 초코라서 두 가지 초콜릿의 경게가 보일까 하고 찍어봤는데 사진상으로는 분간이 어렵다.

 

 

 

다음은 스트로베리.

 

뿌리는 초콜릿 두 종류의 맛만 다르고 나머지는 프로마쥬와 동일하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포키 더블 스트로베리의 포장.

 

 

 

 

 

 

딸기 파우더를 사용했기에 코팅되어있는 초콜릿에 딸기 가루 입자들이 보인다.

 

 

 

이것 역시 두 가지 초콜릿의 경계가 보일까 했는데.. 안 보여.

 

사실 눈으로 봐도 잘 안 보인다. 이게 내가 씹을 때 생긴 선인지 원래 경계인지 분간도 어렵고...

 

딸기 맛이 강해서 좋긴한데, 초코스틱과 딸기 맛이.... 그리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프로마쥬가 좀 더 조합이 나은 편.

 

 

마지막으로 포키 더블 쇼콜라.

 

 

 

 

 

 

이건 완전 초코초코한 포키다.

 

빼빼로 더블딥 초코도 이 정도까진 아니지. 지금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에는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 신버전을 모두 비교해놨는데 둘 다 화이트초코와 초코 두 종류를 코팅해놓은 제품이었다. 이 포키 더블 쇼콜라처럼 초코 + 초코가 아니고...

 

아 물론 이 때 당시의 더블딥 구버전의 화이트초코는 그래도 식물성 유지 외에도 '카카오버터'가 들어가는 화이트초코였는데

 

신버전 더블딥의 화이트초코는 식물성 유지 1과 식물성 유지 2가 들어가고 카카오버터는 들어가지 않게 바뀐 상태였다.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네.

 

 

포키 더블 쇼콜라의 포장

 

 

꽤나 다크다크해서 포키 데미타스(데미타세)가 떠오른다.

 

 

 

 

이건 그나마 두 종류 초코의 경계가 보이는 편.

 

속의 하얀 초코가 휘핑해서 폭신한 초콜릿이고, 가장자리의 진한색 초코가 잘 녹는 부드러운 초콜릿이라고 한다.

 

먹으면 잘 모르겠지만서도...

 

 

 

 

그래도 꽤 고급스럽게 나온 포키라서 그런지 퀄리티가 좋다.

 

포장도 제품도.

 

 

 

 

포키 더블 쇼콜라 스트로베리 프로마쥬 비교샷

 

빼빼로데이라서 포키나 빼빼로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빼빼로 더블딥이나 이런 포키 더블같은 제품도 괜찮을 것 같다.

 

요새 보니까 빼빼로도 종류 더 많아지고 포키도 신제품 몇개 나온 것 같던데... 이제 빼빼로 더블딥같은 포키 한국에 출시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

 

구리코에서 만든 일본 빼빼로 포키 더블 ポッキーダブル 3가지 맛. 딸기, 프로마쥬, 쇼콜라였다.

 

 

 

by 카멜리온 2018. 11.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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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누드 빼빼로, Toppo 토뽀

 

한국의 빼빼로와 누드 빼빼로는 모두 롯데 lotte 사가 만들지만, 일본의 빼빼로인 포키 pocky 는 구리코 glico 사가 만든다고 몇번 말한 적이 있다.

 

대신 일본의 누드 빼빼로인 토뽀 toppo 는 구리코가 아닌 롯데가 만드는데 이 토뽀는 한국의 누드 빼빼로와는 달리, 고급 버전이 존재한다.

 

그리고 고급 버전 토뽀는 일반 토뽀와 맛과 식감이 많이 다르다.

 

오늘 살펴 볼 제품은 일반 토뽀와, 토뽀 고급 버전 중 하나인 농후 토뽀. 이렇게 두 종류다.

 

 

홋카이도 놀러갔을 때 어떤 마트에서 시즌 끝난 제품 할인 판매하고 있는 코너에서 발견한 농후 토뽀.

 

프리미엄 버전 토뽀를 여러 종류 먹어봤는데 수식어가 매번 달라지는데 이것 역시.. 이름에 농후 濃厚 가 붙은 걸 보니 고급 버전이라 볼 수 있다. 과거에 먹었던 제품은 ’엄선'이 붙어있었지. 작년에 먹었던 고급 토뽀들은 모두 '농후'가 붙어있었지만.

 

부드러운 계란 커스터드맛.

 

커스터드맛이라고 해서 좀 평범할 것 같아 구매하지 않으려 했는데

 

고급 토뽀가 맛있다는 걸 떨쳐버릴 수 없어서 구매했다.

 

할인된 가격이 180엔일 정도로, 고급 버전 토뽀는 좀 비싼 편.

 

포장박스부터가 다르다.

 

고급 버전 토뽀는 포장 박스도 좀 더 크고, 일반 토뽀 박스처럼 직각직각으로 되어있지 않고 둥근 부분이 살아있는 포장 박스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까지 먹은 고급버전 토뽀들인데

 

가장 위에 있는 제품이 '엄선 토뽀 말차맛' 유일하게 포스팅 한 제품이 저 제품이다.

 

두번째 제품이 '농후 토뽀 마론맛' 말차맛이랑 이 마론맛이 가장 맛있었다.

 

세번째 제품이 '농후 토뽀 치즈맛'

 

네번째 사진에서 아랫줄 가운데에 있는게 '농후 토뽀 아몬드&헤이즐넛맛'

 

아쉽게도 첫번째 사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이래서 요새는 일본가도 과자를 잘 안 사오는 편.

 

 

여하튼 다시 농후 토뽀 커스터드로 돌아가서,

 

박스 뒤의 설명을 보면

 

조금 두껍고 럭셔리한 프렛첼 과자를 가진 토뽀 시리즈라고 한다.

 

맞아.. 고급 버전 토뽀는 일반 토뽀와는 달리

 

과자부분이 좀 더 두껍고 크고 기름지고 맛있지. 식감도 맛도 달라.

 

 

포장을 여니 개별포장 2봉지가 나온다.

 

 

개별 포장 여니까 이렇게 크고 두꺼운 토뽀가 꽉꽉 들어 차 있어서

 

'어? 이거 과대포장 아니네. ㅎㅎ'라고 생각했는데

 

 

박스에 담으니 이런 느낌.

 

아 과대포장 맞네.

 

사스가

 

 

 

부드러운 계란 커스터드맛 농후 토뽀는

 

역시.. 프렛첼이 와작하고 기름져서 일반 토뽀보다 훨씬 맛있었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고급 버전 누드 빼빼로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내수차별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내주지 않는 고급 누드 빼빼로...

 

 

 

그리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일반 토뽀인 부드러운 우유맛 토뽀다.

 

사실 이것 역시 좀 평범한 맛인 것 같아서 사지 않으려고 했다가 구매한 제품.

 

가장 스탠다드한 건 역시 초코맛이겠지.

 

이 제품은 고급 버전 토뽀가 아니라서 포장 박스도 조금 작고, 직각직각하다.

 

 

잘 안보이지만 위의 농후 토뽀나, 이 토뽀나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준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파우더나 카카오매스가 들어가지 않은, 흰색의 화이트 초콜릿을 토뽀 속에 넣었는데 식물성유지를 사용한다해도 카카오버터도 반드시 사용해야 화이트초코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 

 

물론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 화이트초코라고 부를려면 카카오버터가 반드시 일정 함량 들어가야 한다. 헌데 한국 과자업계에서는 비싼 카카오버터를 사용해서 제품 제조원가를 높이는 것보다는 카카오버터 사용과 화이트초코라는 명칭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이트초코를 만들 때 카카오버터를 넣지않고 식물성유지만으로 만드는데, 물론 그런 제품은 화이트'초코'가 아닌 '크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이트초코처럼 코팅이 되어있거나, 과자 속에 굳은 채로 들어있는데 부르는 명칭은 '크림'

 

 

 

박스 다른 면

 

 

이것 역시 두 개의 포장이 들어있다.

 

 

고급 토뽀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포장 하나에 10개의 토뽀가 들어있다.

 

 

역시 맛과 식감의 차이는 꽤 나는 편이다.

 

고급 토뽀를 먹고 일반 토뽀를 먹으면 포키를 먹다가 포키 극세를 먹는 느낌.

 

맛 또한 뭔가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저렴하게 만든 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가급적 일반 토뽀보다는 고급 버전 토뽀를 먹어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일본 롯데의 누드 빼빼로, 토뽀의 두 가지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1.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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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빵 글만 주구장창 올리면 안되어서 중간중간 쓰는 과자 포스팅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녹차 시리즈! 모리나가의 겨울한정 멜티키스 향긋한 말차, 모리나가의 겨울한정 다스 우지말차, 구리코의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롯데의 크런키 말차, 메이지의 가루보 미니 말차밀크!!

 

를.. 하려고 했는데

 

 

 

야와후와 포키 미디 두 녀석을 먼저 봐야겠군요.

 

왜냐면 제가 말차시리즈보다는 포키를 아주 약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포키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이제까지 꽤 많은 포키를 먹어봤네요.

 

구리코에서 만든, '포키'라고 이름 붙은 것과 역시나 구리코에서 만든, 프리미엄 포키라고 볼 수 있는 바통도르 몇 종류까지 합치면 40종류 가까이 되니..

 

여하튼 이번에 살펴 볼 포키 미디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빼빼로 더블딥 시리즈와 거의 흡사한 길이와 두께인데요, 초코가 이중으로 코팅되어있다는 것 또한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비교 분석은 아래 링크된 글에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까지 먹어본 포키 미디와는 달리 이 제품은 '야와후와'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어있는 제품인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포키 미디와 비슷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야와후와 포키 미디의 뒷면의 제품 설명과 영양성분표, 재료명, 제조원 등

 

 

겉의 초코는 녹아내리는 말차 초코, 속의 초코는 휘핑한 말차 초코라고 합니다.

 

휘핑한 말차 초코가 더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세 봉투가 들어있는데... 일본답지 않게 내부 포장에도 나름 신경쓴 느낌이네요.

 

 

야와후와 포키 미디 쇼콜라입니다.

 

똑같네요.

 

겉의 초코는 토로케루 초코, 내부의 초코는 휘핑한 초코.

 

 

이것 역시 3봉투, 한 봉투에 4개씩 총 12개가 들어있습니다.

 

 

포장박스에 그려져있는 제품이미지의 크기 및 두께와, 실제품 크기 및 두께가 매우 비슷하네요.

 

 

둘을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보니....

 

역시 이중 초코라서 초코부분이 꽤나 두껍습니다.

 

식감은 그래도 심하게 단단하지 않아서 좋네요. 빼빼로 더블딥은 이중 초코가 꽤나 단단하거든요.

 

 

 

말차의 단면인데 확실히 초코가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엄청나게 답니다.

 

제가 좀 단걸 못먹게 되어버렸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히 다네요 이거.

 

주변 사람들 평도 '많이 단 편이다'라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쇼콜라입니다.

 

일반 초코도 아니고 말차초코가 저렇게 달다보니 일반 초코는 더 달겠구나!! 하며 각오하고 먹었는데

 

.....쇼콜라 쪽이 오히려 덜 달아서 놀랐네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말차의 초콜릿은 말차 화이트 초콜릿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쇼콜라의 초콜릿은 밀크초코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쇼콜라도 달긴 달았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말차보다는 코코아파우더가 더 많이 투입되기 마련이고 실제로도 말차에 들어간 말차양보다는 쇼콜라에 들어간 코코아파우더양이 더 많았기에, 둘을 비교해가며 먹어보니 말차보다는 쇼콜라가 덜 달았습니다.

 

말차 맛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었고 쇼콜라 맛이 상대적으로 묵직해서 단지 체감 상으로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서도, 어쨌든 전 쇼콜라 쪽이 덜 달다고 느꼈네요.

 

야와후와의 느낌은 음... 그다지 받지 못했어요.

 

일반적으로 야와후와는 '부드럽고 폭신' 느낌이 강한 수식어인데 아무리 휘핑한 초콜릿을 내부에 감싸넣었다고는 해도 초콜릿은 초콜릿일 뿐더러 제품이 그 휘핑초코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다보니 일반적인 포키 미디와 동일한 식감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단 맛은 일반 포키 미디보다 더 엄청났지만서도.

 

일본 구리코에서 만든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 쇼콜라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3.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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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에서 구매해 온 포키 삼중주.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긴 한데 여하튼 이 상자들은 이번에 처음 본다.

 

하나는 오렌지 필 orange peel

 

하나는 아몬드 almond

 

고급스러우면서도 조금 큼직한 포장박스를 가진 포키다.

 

 

옆면

 

일반 포키 박스보다 약간 더 두께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뒷면

 

 

아몬드의 경우는

 

1.아몬드를 넣어 만든 파이식감 프렛첼

 

2.아몬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

 

3.자라메당 토핑

 

 

오렌지필의 경우는

 

1.오렌지향 향긋한 프렛첼

 

2.마일드한 밀크초콜릿

 

3.코코아를 듬뿍 묻힌 오렌지필

 

 

각각 이렇게 삼중주를 나타내고 있다.

 

꽤나 신경쓴 포키들이로군.

 

 

각각 4봉지씩 들어있다.

 

 

오렌지필은 한 봉지에 5개, 아몬드는 한 봉지에 6개 들어있다.

 

 

그 이유는.. 오렌지필이 전체적으로 더 두껍기 때문이다.

 

이 둘은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봐도 되겠네.

 

 

오렌지필부터 살펴보자.

 

일반적인 아몬드포키 혹은 초코쿠키 포키처럼 초코코팅부분이 오돌토돌하다.

 

저게 전부 오렌지필일까?

 

 

먹어봤는데

 

어... 오렌지필 식감 엄청 심하네;; 치아에 낄 정도야.

 

저 오돌토돌한 녀석은 초코쿠키같아서 오렌지필은 중간중간 들어있고 초코쿠키가 같이 묻어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전부 오렌지필이었다.

 

입자가 매우 작아서 전부 오렌지필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아까 박스 뒷면의 설명대로 코코아를 묻혀놓아서 새까만 초코쿠키처럼 보이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네;; 오렌지필 식감이나 맛이 너무 강해서 또 먹고 싶어지지 않아..

 

손이 안간다. 치아에 자꾸 끼고 말이지!

 

프렛첼에서는 오렌지향이 난다고 쓰여있었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어느정도 오독오독한 일반 포키 프렛첼 느낌.

 

 

다음으로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아몬드.

 

초코 색은 화이트에 가까운데 아몬드프랄린을 섞은 듯이 살짝 아이보리 색을 띠고 있다.

 

그리고 자라메당이 토핑되어있어서 반짝반짝하고 오돌토돌한 외관

 

자라메당은 일반적인 자라메당보다는 입자가 작은 편이다.

 

 

먹어봤는데

 

허..

 

이거 뭐지???

 

프렛첼이 엄청나게 파삭파삭해!

 

정말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똥그래질 정도의 식감이었다.

 

아무리 파이프렛첼이라고는 해도 이 정도의 식감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파삭파삭해서 엄청나게 맛있었다.

 

물론 파이프렛첼이 전부가 아니고,

 

아몬드를 섞어 만들었다는 초콜릿은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견과류 맛이 매우 강렬해서 파이프렛첼의 존재감에 전혀 묻히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약간 우유맛도 나는 듯 한데 이 아몬드풍미가 정말 뛰어난 편..

 

거기에 초콜릿에 묻어있는 수많은 자라메당 역시, 오독오독한 식감을 선사해주며

 

역대 포키 중 포키 삼중주 아몬드가 최고의 맛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도록 만들었다.

 

 

파이프렛첼 정말 장난 아냐. 포스팅은 안했지만 일본에서 사온 파이 프렛첼 제품도 많이 먹어보고 국내의 파이프릿츠도 세가지 맛 다 먹어봤지만

 

이건 자라메당의 덕도 있는지 엄청난 카각카각함을 보여줬다.

 

파삭파삭이 아니고 카각카각하는 식감.

 

일반적인 포키 프렛첼에, 쫄깃해서 이에 끼는 식감을 가진 오렌지필 포키를 바로 직전에 먹고

 

이 제품을 먹어서 상대적으로 파이 프렛첼의 바삭함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영향을 끼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러고보면 엄청난 조건이 갖춰진거네.

 

 

1. 쫄깃 찐득한 오렌지필을 토핑한 포키를 처음 먹어 봄. (오렌지필 토핑된 포키는 처음)

 

2.자라메당이 토핑 된데다가 파이프렛첼을 가진 포키를 처음 먹어 봄. (자라메당 토핑된 포키는 처음)

 

여기서 순서가 바뀐 것도 아니고, 1을 실행한 후에 2를 실행.

 

 

아 그리고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파이프렛첼은 일반적인 파이프렛첼이 아니었고

 

아몬드가 섞여 들어간 파이 프렛첼이라는 것이다.

 

 

 

[매우 바삭바삭한 파이 프렛첼.. 오독오독한 자라메당.. 고소하고 달콤한 아몬드 초콜릿이라니.

 

완벽한 삼중주다.]

 

 

이렇게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프렛첼이 색부터가 다른데, 아몬드가 들어가서 파이프렛첼 자체가더욱 고소하고 파삭파삭해졌을 것이다.

 

 

꽤나 진해보이는, 마치 통밀을 넣어 만든 듯한 파이 프렛첼.

 

 

개인적으로.. 이 포키 삼중주 아몬드는

 

이제껏 내가 먹어본 '포키'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바통도르나 프랑 등을 제한다는 말이지만 아무리 바통도르라고해도

 

파이 프렛첼(ver.almond) + 아몬드 초콜릿 + 자라메당의 조합을 이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셋 다 맛이 만만찮은 녀석들인지라.

 

정말 맛있었던 일본 빼빼로, 구리코 포키 삼중주 아몬드였다. 오렌지필은 내 기억 속에서 잊혀졌어..

by 카멜리온 2017. 1.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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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빼빼로인 구리코 포키.

 

종류가 매우 많은데, 미니 사이즈인 이 핸디 포키만 해도 꽤 여러 종류 시판되고 있다.

 

일반 포키보다 짧은 사이즈로는 '핸디 포키' 외에 '포키 미디'도 있는데, 포키 미디는 핸디 포키보다 포장 박스도 약간 더 크고

 

여러모로 차이가 좀 있긴하다.

 

그냥 짧은 포키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컨셉이 다른 포키.

 

 

핸디 포키의 시초이자 전신은 '포키 데미타스'가 아닐까 싶다.

 

마치 담배갑을 연상케하는, 한 손에 딱 쥐어지는 포장박스.

 

그에 반해 포키 미디의 포장박스는 빼빼로 더블딥의 그것과 비슷하게 정사각형에 가까운, 한 손에 쥐어지지 않는 조금 큰 사이즈다.

 

어쨌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핸디 포키 두 종류. 바삭한 밀크(삭쿠리 미루쿠)와 MEN'S(멘즈)다.

 

 

삭쿠리 밀크는, 포키의 기본 맛이나 진배없는 제품.

 

솔직히 말해서, 내가 볼 때 이건.... 그냥 일반 포키 짧은 버전 같다.

 

물론 포키 우유 맛은 이래저래 많은 종류가 있긴 하지만, 포키 오또나노미루쿠大人のミルク 맛은 거의 항상 보이는, 

 

포키 극세와 거의 동급인 스테디셀러 느낌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핸디 포키 멘즈는, 남자를 위한 제품, 남자 스타일의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거칠고 씁쓸한가? 라는 궁금증을 갖게 만드는 네이밍이다

 

왠지 포키 데미타스가 떠오른다.

 

전면부 아래쪽의 간단한 설명을 보면

 

 

[바삭한 밀크 - 바삭한 비스킷과 밀크초코]

 

[멘즈 - 크리습 식감과 씁쓸한 초코]

 

 

측면

 

핸디 포키라는 이름이 여기에 쓰여있다.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부사를 명사처럼 사용한 것이 재미있다.

 

'ちょっとがうれしい'

 

'약간이 좋다. 조금이 기쁘다.' 대충 이런 뜻인데, 핸디 포키의 컨셉 자체가 [적은 양을 가볍게, 어디에서든 부담되지 않게 먹는다.]로 두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두 제품의 재료와 영양성분표.

 

멘즈가 2g 더 적긴한데 그에 반해 칼로리는 상당히 차이난다.

 

삭쿠리 밀크는 한 박스 35g에 185kcal, 지방은 9.6g

 

멘즈는 한 박스 33g에 167kcal, 지방 7.7g

 

 

내부 포장.

 

시뻘겋고 시꺼멓+민트.

 

 

삭쿠리 밀크는 밀크초코색을 띠고 있는 초코로 코팅된 짧은 포키가 등장.

 

 

멘즈는 다크초코색 초코로 코팅한 짧은 포키가 등장.

 

15개씩 들어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두 포키는 과자(비스킷, 프렛첼)부분도 다르다는 것.

 

딱 봐도 많이 달라보이는데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인가.

 

 

바삭한 밀크는 비스킷에 후스마(bran, 밀 기울)이 들어갔고 멘즈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바삭한 밀크의 비스킷에 통밀 비스킷처럼 작은 황갈색의 입자가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먹어봤는데

 

둘은.. 전혀 다른 과자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전혀 다른 맛을 보여주었다.

 

삭쿠리 밀크는 일단 초코가 꽤나 달콤하다. 밀크초콜릿이라고는 해도 설탕함량이 더 높은 밀크초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꽤 달다.

 

그에 반해 멘즈는 단 맛이 있긴 하지만 씁쓸한 맛이 꽤나 돋보일 정도의 초콜릿이 코팅되어있었다.

 

다크초코라지만 일반 다크초코보다도 설탕함량이 더 낮은 듯한 느낌.

 

그리고 두 제품 모두 비스킷이 완전 바삭바삭 입에서 잘 부서졌는데, 고소한 맛은 확실히 삭쿠리 밀크 쪽이 더 강했지만

 

단단함? 그 경도는 멘즈가 약간 더 우위에 있었다. 어쨌든 비스킷 모두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매우 만족.

 

멘즈는 전체적으로 달지않은 제품이다보니 정말로 포키 데미타스가 떠올랐고, 삭쿠리 밀크는 바삭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짧고 단 포키의 느낌이었다.

 

두 제품 모두 개성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멘즈가 더 독특했던 것 같다.

 

일본과자 포키의 핸디 포키 - 바삭한 밀크, 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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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프리미엄 포키. 바통도르.

 

오사카 우메다 한큐에서만 팔던걸 지금은 오사카 난바 다카시마야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난바에서도 팔기 시작한지는 몇년 되었지만서도

 

이번에 갔을 때 신기한 녀석을 발견해서 두 개나 사게되었는데 바로.. 유바리 멜론맛 바통도르!

 

여름 한정판이었지만 물량이 좀 남아있는지 일본에서는 가을로 치는 9월에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일반 바통도르보다 비싼 편.

 

 

 

이 바통도르는 일반 바통도르와는 달리, 냉장보관하여 먹는 칠링스위트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여름한정판답구만.

 

냉장고에서 차갑게 드세요 라고 가장 위에 강조하듯이 써져있고, 그 아래의 설명에도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서 먹기에 맛있는 여름 한정 바통도르.

유바리 멜론의 향긋함과 깊은 달콤함이, 버터 풍미의 진한 프렛첼과 조화가 좋은 고급스런 맛을 보여줍니다.

유바리 멜론 과즙 26% 사용]

 

라고 적혀있다.

 

냉장제품이라 구매할 때도 보냉팩과 보냉제에 넣어준다.

 

 

허나... 냉장요가 아닌데???

 

살펴보니 '보존방법 : 직사광선을 피해 24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존해주세요'

 

???

 

냉장제품이래서 냉장 꼭 반드시 해야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리고 원재료명을 보면, 기존 바통도르와 마찬가지로 식물성유지는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버터, 버터만을 사용.

 

 

어쨌든 박스를 열어보니 4개씩 해서 총 5봉지가 들어있는데

 

개별포장에도 유바리 멜론이 작게 그려져있어서 귀여움 대폭 상승.

 

 

이번에 같이 사온 네슬레 킷캣 홋카이도 멜론-마스카포네치즈-와 함께 비교해가며 먹어보기로.

 

 

두둥.

 

대세는 레드멜론! 멜론과자 색이 죄다 녹색이 아니라 적육멜론 과육색이야.

 

 

 

먹어봤는데

 

색도 비슷하고 해서 맛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각각 다른 멜론맛을 보여주었는데 네슬레 킷캣 홋카이도 멜론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연한 멜론향을 지니고 있었고, 뒷맛에 살짝 산미가 느껴졌다.

 

이게 킷캣만 먹었을 때는 못느꼈을텐데 바통도르와 비교해가면서 먹어보니 매우 잘 느낄 수 있었다.

 

내부의 웨하스는 바삭바삭해서 상태가 좋았다. 상태 좀 안좋은 킷캣은 웨하스가 눅눅해서 맛없는데.

 

바통도르의 경우는, 우선 버터풍미 진한 프렛첼이 경쾌하게 부서지는 식감이었으며, 멜론맛이 킷캣보다 좀 더 진했다. 멜론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정도가 킷캣의 거의 두 배 수준?

 

그리고 조금 더 부드러운 멜론의 향과 맛. 신 맛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유제품의 풍미가 느껴지는 달달한 부드러움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깊은 맛은 확실히 바통도르가 압도적이었다.

 

프렛첼도 고급스러운 버터풍미 듬뿍에 파삭파삭, 초콜릿도 멜론풍미 강하고 유제품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식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바통도르였다.

 

물론 킷캣이든 바통도르든 까자마자 다 먹어버릴 정도의 맛인지라 멜론초코과자도 꽤 괜찮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었다.

 

뭐.. 네슬레가 만든 선물용 프리미엄급 킷캣에, 구리코가 만든 선물용 프리미엄급 포키다보니 이 정도 맛이 안나올 수가 없긴 하겠지만서도.

 

바통도르 유바리 멜론과 킷캣 홋카이도 멜론-마스카포네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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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빼빼로 - 포키 비교 글이다.

 

이전에 작성한 포키 혹은 빼빼로 비교 글은 다음과 같다.

 

 

거의 1년 전에 롯데 빼빼로 아몬드와 일본 구리코 포키 아몬드를 비교했었는데

 

이번에 비교해 볼 녀석들은, 롯데 빼빼로 코코넛과 일본 구리코 포키 코코넛이다.

 

포키 아몬드 크래쉬는 한정판이 아니었는데 포키 코코넛은 한정판.. 빼빼로 코코넛조차 일반상품인데 왜지?

 

 

두둥. 빼빼로 코코넛과 포키 코코넛(ポッキー ココナッツ)의 패키지는 이러하다.

 

둘 다 '파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시원한 바다 느낌을 주기 위해 그럴 것이라 추측.

 

그리고 상자 크기도 비슷하다. 이건 뭐 모든 빼빼로와 포키가 그러니 넘어가고.

 

구리코의 포키 코코넛은 위에서 말한대로 여름한정 제품이라 夏季限定가 쓰여있고, 코코넛 오일이 5g 사용되었다고도 표기되어 있다.

 

 

 

뒷면.

 

 

엥.. 롯데에서 만든게 아니고 삼광에서 만든거였네. ㅡ.ㅡ; 원래 모든 빼빼로가 삼광에서 만드는 거였나???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들을 확인해보니, 전에 먹은 아몬드 빼빼로는 롯데에서 자체생산하는 제품이었고, 하미멜론 빼빼로는 중국에서 만들어서 들여오는 제품이었다.

 

뭐.. 포장은 비슷하게 생겼어도 빼빼로의 제조원은 대부분 제각각인 것 같다.

 

빼빼로 코코넛은 32g이고, 1200원.

 

 

포키 코코넛은 한 봉지당 24.6g이고 총 두 봉지가 들어있으므로 49.2g

 

빼빼로의 1.5배 이상가는 중량이다.

 

참고로 포키 가격은 100엔 내외면 구매 가능하다. 싼 곳에서는 88엔정도. 비싼 곳에서는 120엔 정도.

 

 

 

 

ㅎㅎㅎ

 

재료를 비교해보자면

 

빼빼로 코코넛은 패밀리 밀크초콜릿1(싱가포르산 ; 식물성 유지1, 전지분유, 백설탕, 코코아매스, 유당), 밀가루(미국산, 캐나다산), 볶음코코넛(필리핀산 ; 코코넛, 백설탕, 결정포도당, 정제소금), 패밀리 밀크초콜릿 2(전지분유, 백설탕, 식물성 유지1, 코코아매스, 유당), 백설탕, 식물성유지2, 식물성유지3, 곡류가공품, 전지분유, 가공버터, 전란액, 산도조절제, 맥아엑기스, 정제소금, 액상과당, 합성착향료(바닐라향), 효소제, 유화제, 효모

 

 

허허 많이도 들어가네

 

포키 코코넛은 밀가루, 설탕, 코코넛,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코코아버터, 카카오매스, 쇼트닝, 식염, 이스트, 유화제, 착향료, 아나토 색소, 팽창제

 

 

역시 한국의 경우가 주 재료들 원산지 표시부터 해서, 어떠한 원료들이 사용되는 재료인지까지 상세하게 적어놓도록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일본에 비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영양성분표의 디테일도 그렇고, 이런 면에서는 한국이 좀 더 낫다고 보는 부분.

 

어쨌든,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빼빼로 코코넛은 초콜릿이 꽤나 많이 들어간다. 물론 식물성 유지가 많이 사용되는 초콜릿인 것 같지만 코코아매스가 적게나마 들어간다.

 

....사실 코코아매스마저 안들어가면 초콜릿 과자라고 부르기 힘드니까 그런거겠지.

 

과자부분에는 가공버터(혹은 식물성유지2 or 3)와 전란액 정도가 들어간 것 같다.

 

포키 코코넛은 어찌된게 초콜릿보다 밀가루가 더 많이 들어간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초콜릿의 주 원료인 설탕,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코코아버터, 카카오매스가 각각 따로 표기되어 있다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일 뿐,

 

 빼빼로처럼 표기한다면 '초콜릿' 다음에 밀가루가 표시되겠지.

 

 둘 다 초콜릿 양은 비슷할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빼빼로는 재료 비율이 약간 다르다보니 패밀리 밀크초콜릿1과 패밀리 밀크초콜릿2로 나누어서 표기하고 있고 말이지.

 

포키는 코코아매스(카카오매스)뿐 아니라 코코아버터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되는데

 

사실 빼빼로든 포키든 식물성유지가 얼만큼 들어갔는지 코코아버터나 카카오매스가 얼만큼 들어갔는지까지는 모르다보니, 그냥 '들어갔다'라는 것에만 의의를 두어야 하는 점이 아쉽다.

 

 

빼빼로 코코넛과 포키 코코넛의 내부 포장.

 

사실 일본 과자들은 내부포장이 대부분 별로인데, 포키는 정말 괜찮은 포장이 많더라.

 

신경 많이 쓰네 구리코.

 

물론 이 포키 코코넛 포장은 기본적인 포장이다. 많은 포키들이 이런 디자인의 내부포장을 사용하고 있으니.

 

 

아몬드 코코넛은 9개가 들어있고, 포키 코코넛은 16개가 들어있다.

 

 

 

크기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길이나 두께나.

 

또 다른 차이는 초콜릿의 색인데

 

빼빼로의 경우는 밀크초콜릿에 다크초콜릿을 약간 섞어놓은 듯한 색이고,

 

포키는 밀크초콜릿에 화이트 초콜릿을 조금 섞어놓은 듯한 색이다.

 

개인적으로는 빼빼로의 초콜릿 색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먹어봤는데

 

빼빼로의 초코 코팅이 약간 더 두꺼운 편.

 

허나 과자는 포키 쪽이 압도적으로 오독오독, 단단한 식감이었다.

 

이건 과자에 가공버터를 사용했냐, 쇼트닝을 사용했냐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 같다.

 

쇼트닝이 저렴하면서도 바삭한 식감 높이는데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그래서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일부러 쇼트닝을 사용하는 경우가 업계에서는 매우 많은 편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코코넛의 식감과 맛과 양인데,

 

빼뺴로 코코넛 쪽이 내 입에 더 맞았다.

 

포키 쪽은 볶음 코코넛을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굽지 않은 견과류의 맛이 확실히 느껴지긴 했다.

 

굽지 않은 견과류의 쩐내가 난다는 건 아니고, 그.. 생 맛? 밤 껍질까서 먹을 때의 살짝 떫은듯한 그 맛이 매우 미세하게나마 느껴졌다.

 

 초코 코팅이 약간 더 두꺼워서인지 빼빼로 쪽이 코코넛이 더 적어보였지만, 양은 비슷한 것 같다.

 

코코넛 식감은 둘다 바삭바삭. 빼빼로 쪽이 좀 더 경쾌하게 부서지는 느낌이고 포키 쪽은 조금 더 단단했다.

 

허나 사실 코코넛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게 아몬드였으면.. 하는 생각을.. ㅎㅎ

 

이상, 롯데 빼빼로 코코넛과 구리코 포키 여름한정 코코넛 비교 글 마침.

 

 

 

by 카멜리온 2016. 11. 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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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인 구리코의 포키.

 

한국에 빼빼로가 있다면 일본에는 포키가 있다!

 

물론 지금 한국에도 해태-구리코가 포키를 여섯 종류 이상? 판매하고 있지만서도.

 

이번에 살펴 볼 포키는, 브라질리언 오렌지.

 

이 녀석도 우연히 발견했는데, 브라질 올림픽이 끝난지 한참 된 데다가 여름도 끝났는데

 

어떤 한 슈퍼에서 시즌아웃된 이 제품 재고를 판매하고 있었다.

 

상단에는 여름 한정판이라고 쓰여있고, 실제로 브라질산 오렌지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오렌지 맛 포키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구매.

 

 

 

브라지리안 오렌지 폭키

 

한입 먹으면 화려한 풍미와 상큼한 브라질산 오렌지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새콤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즐겨보세요.

 

 

2봉지가 들어있다.

 

오렌지가 그려져 있으며 오렌지 색&흰색 조합의 내부 포장.

 

 

한 봉지에는 14개의 포키가 들어있다.

 

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무지 강한 오렌지 향~~

 

 

먹어봤는데

 

음... 한... 20년쯤 전이 생각난다.

 

국민학생 때 문방구에서 먹어본 듯한 그런 맛이야.

 

불량식품같은 불량스러운 맛, 싸구려 맛, 화학적인 맛. 그런걸 뜻하는게 아니라

 

'오독오독한 오렌지맛 과자'라는게 그런 느낌이라는 것일 뿐.

 

그나마 떠오르는건 제크 오렌지맛이긴한데 그거랑은 식감도 포맷도 다르니 넘어가도록 하고,

 

이게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4:6 정도로 좀 더 강해서 개인적으론 다행.

 

식감은 포키의 그것 그대로이며 먹을만 하긴 했으나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ㅡ.ㅡ;

 

멜론이나 바나나, 딸기 같은건 포키같은 과자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오렌지는 왠지 안어울리는 느낌이야...

 

키위, 파인애플, 자몽 같이 새콤한 맛이 강한 과일이 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레몬만은 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빼빼로데이에는 조금 더 맛있는 빼빼로를 먹어야겠다...

 

일본 포키 여름한정, 브라질리언 오렌지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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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 그래서 오랜만에 빼빼로 포스팅을!

 

우연히 발견한 일본 빼빼로인, 구리코 포키 소프트크림맛.

 

소프트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칭한다.

 

이거.. 아무리 봐도 봄 계절 한정판으로 나온 것 같은데 재고 파는 100엔샵에서 '가을'에 우연히 발견했네. ㅡ.ㅡ;

 

 

스누피.

 

 

밀가루, 설탕,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농축호에이, 호에이파우더, 크림파우더, 소금 등등

 

이야.. 무려 '코코아 버터'를 쓰고 있다.

 

웬만하면

 

[밀가루, 설탕, 유당, 식물성유지, 전지분유, 쇼트닝, ...] 이런 순서로 재료들이 나열되어 있을법한데 말이지.

 

코코아버터가 저 정도 들어갔다면 이건 '크림'이라고 부르기보다는 '화이트 초코'로 부를 수 있겠네.

 

 

내부 포장은 두 개.

 

반투명 포장에 파란 포키 로고를 박아놓아서 꽤 신경 쓴 느낌을 준다.

 

 

포장 하나당 들어있는 포키 수는 무려 14개.

 

두 봉지 합쳐서 28개나 들어있다.

 

역시 포키! 실하군.

 

 

먹기 전에 슈가님에게 포키 하나를 들이대어 반응을 살펴보았다.

 

슈가 : ..........이게 뭐nya..?

 

 

슈가 : 킁카 킁카

 

............?

 

 

 

슈가 : .......

 

뭐nya 집사. 이딴 걸 주는거nya.

 

드디어 미친거nya.

 

 

....

 

슈가는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먹었는데

 

음... 우유맛과 비슷한데, 그보다는 조금 더 강한 맛이다.

 

조금 더 달면서.. 바닐라 향? 크림 향? 그런 향이 강하다.

 

 

전에 먹었던 포키 중에서는 이 우유포키랑 비슷하긴 한데, 분명 다르긴 하다.

 

더 진하고, 달고, 화이트초코맛과 바닐라맛과 우유맛이 섞인 그런 맛.

 

맛있긴 한데 꽤 단 편이다보니 금방 질리는 맛이네.

 

기대에는 못미친 '일본 빼빼로 - 포키' 소프트 아이스크림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1. 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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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녹차 두둥

 

한국에도 드디어 등장했다.

 

국산녹차를 사용했다고 크게 써붙여놓았다.

 

국산녹차 2.3%!!

 

그냥 녹차가 아니야! 무려 국산녹차 사용!

 

구욱사안 노옥챠아아아앗!

 

 

 

 

이제까지 먹어 본 말차관련 포키는...

 

 

 

이 정도인데.. 한국의 포키 녹차 패키지는 일본의 카사네 맛챠 포키와 동일하네

 

 

 

바로 이거.

 

복붙수준.

 

 

기간한정으로 먹었던 '깊은 맛의 말차' 포키 포장도.. 색만 다르지

 

기본적인 그림은 같다.

 

 

 

진한 녹차의 맛과 바삭한 스틱의 밸런스가 좋은 녹차 스틱

 

포키 딸기나 포키 블루베리도 마찬가지지만..

 

설명을 보면 '딸기 초코' '블루베리 초코' '녹차 초코'로 코팅했다고 쓰지않고

 

'딸기크림' '블루베리크림' '녹차크림'으로 스틱을 코팅했다고 써놓는다.

 

초코가 아니라 그런거겠지.

 

그런데 저 문장.. 많이 어색한데 말이지.

 

'밸런스 입니다' 부분만 좀 바꿔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가격은 1500원.

 

재료를 보면.. 코팅 화이트를 사용한 느낌.

 

식물성 유지와 전지분유, 설탕으로 이뤄진 녀석.

 

코팅 다크는 코코아파우더라도 들어갔으니 초코 뭐시기라고 적어볼 만도 한데,

 

코팅 화이트는 뭐... '딸기크림' '블루베리크림' '녹차크림'으로 쓸 수 밖에 없겠지..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이라면, '대한민국 내에서만 판매가 허용된 제품입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것.

 

 

내부 포장.

 

포키는 내부 포장도 이쁘다.

 

국내 과자들은 뭐 내부포장 왠만해선 다 이쁘지만서도.

 

 

뜯어봤는데

 

허..

 

포키 극세인듯.

 

포키 극세를 녹차맛으로 해놓은거다.

 

엄청 많이 들어있어!!

 

포키 극세일거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먹어봤는데

 

오..

 

녹차맛이 되게 진하다.

 

맛있다 이거

 

프렛첼도 오독오독, 전혀 눅눅하지않고 단단해서 식감이 좋다.

 

녹차맛이 진하고 맛있네.

 

전에 포스팅한 롯*에서 나온 그린*코코와는 전혀 다르네..

 

물론 초콜릿은 그린*코코가 훨씬 좋은 걸 썻겠지만 녹차의 풍미만으로 따지자면 포키녹차의 압승.

 

녹차의 풍미가 진하면서 맛있다. 설명에 쓰여있던 대로.. 프렛첼과의 밸런스도 좋다.

 

이거 또 사먹을 듯! 맛있네. ㅎㅎ

 

구리코 아니, 글리코 해태의 구욱사안 노옥차아 사용한 포키 녹차였다. 

 

 

by 카멜리온 2016. 2.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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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미디.

 

출시되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포키 신제품.

 

가장 처음에 쇼콜라가 나오고, 그 다음에 말차와 딸기가 나왔는데

 

쇼콜라와 말차는 선물해서 못먹어보고.. 딸기만 한번 먹어봤다.

 

 

그런데 그 이후로 몇개월만에 일본 다시 가니 포키 미디가 다른 여러가지 맛이 더 나와있길래 구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게 바로 이 버터가 화려한 통통 커스터드 맛.

 

 

내가 여행가있는 중간에 출시된 녀석이다.

 

오후의 홍차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어느 순간 편의점이나 마트에 오후의 홍차와 함께 가장 메인 진열대에 배치되어있더라.

 

많은 곳에서...


 

 

 

바로 요렇게!

 

오후의 홍차 패키지의 그림과 포키 미디 커스터드 패키지의 그림이 이어진다.

 

근데.. 왕자+공주보다 왕자+왕자가 더 눈에 띄는데 ㅡㅡ;

 

 

 


 

버터향료 사용, 커스터드향료 사용, 12개 들어있음.

 


 

뒷면을 보니, 포키 미디와 오후의 홍차 콜라보레이션! 이 설명되어있다.

 

이 포키 미디에 대한 설명은, 통통한 커스터드 초콜릿과, 악센트에 소금맛이 도는 버터향이 나는 비스킷.

 

오후의 홍차는 은은한 시나몬 애플티.

 

두개를 같이 먹으면 마치 애플파이같은 맛이 난다고...

 


 

재료를 보니, 밀가루, 설탕,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건조노른자, 등등

  


 

포장을 뜯어보니 4개들이가 3봉투 들어있다. 

 


 

내부 포장은 포키미디 특유의 그 포장.

 

모든 포키 미디 속포장은 죄다 이 디자인을 사용 중. 

 

봉투를 뜯어서 살펴보니..

 

역시 초코코팅은 완전 두꺼워! ㅎㅎ

 

짧아서 귀엽고, 두꺼워서 푸짐해보이는 외관.

 

색은 베이지와 레몬색의 중간쯤이고, 냄새는... 달콤한 버터향이 풀풀 풍긴다.

 


 

먹어봤는데...

 

초코코팅은 두껍지만 단단한 식감은 아니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

 

초코는.. 꽤 달다.

 

커스터드맛이라고 하는데, 음.. 커스터드맛이라기보다... 뭔가 바닐라맛같은 느낌인데.

 

조금 느끼한 것 같기도.. 달고 느끼해!

 

화이트초코에 버터랑 바닐라향을 첨가한 그런 맛.

 

프렛첼은 식감이 오독오독 좋긴한데, 초코식감에 묻히는 경향이 있다.

 

음.. 다음에는 안 고를 것 같다.

 

오후의 홍차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지도.. 이것만 먹기에는 포키치고 지나치게 달아서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5. 11.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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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명 과자들 새로운 맛 두 종류!

 

새로운 맛이라고는 해도, 칸쵸 바나나우유는 나온지 반년 가까이 된 것 같고.. 빼빼로 블루베리 요거트도 3개월 전에도 본 것 같지만..

 

쨌든, 궁금한 두 녀석을 살펴보기로.

 

 

우선 칸쵸 바나나우유.

 

음... 칸쵸가 어느새 1000원이 되었구나.

 

어렸을 때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안에 들어있는건 초코는 아니고, 식물성크림.

 

그래도 바나나향만 들어간게 아니고 바나나농축과즙분말이 들어가있네. 국내산 우유도 들어가 있고.

 

퍼센테이지로 보자면 바나나과즙 0.01%와 우유 0.1% 함유.

 

 

열어봤는데, 숨은그림찾기는 어디가고!!!

 

요상한 그림 의미따위나 적혀있냐!!

 

칸쵸에 그려진 그림 각각이 가지고 있는 (롯데사가 붙인) 의미를 설명하는 것 같다.

 

칸쵸 포장지는 은박냄새 풀풀 풍기는 은색 포장지.

 

 

칸쵸!~

 

내가 좋아하는 국내 과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칸쵸~

 

 

먹어봤는데,

 

음. 역시 칸쵸는 맛있어.

 

속에 든 크림에서 바나나향이 꽤 강하게 느껴지는 칸쵸다. 바나나맛이 아니고 바나나우유맛이라고 하기엔 우유맛이 좀 미약하지만..

 

맛있으니 됐어.

 

 

다음으로 볼 녀석은 빼빼로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

 

블루베리요거트!!

 

누드 빼빼로다.. 일본 누드 빼빼로인 토뽀 말차맛 최근에 매우 맛있게 먹은 나로서는 기대 만발.

 

누드 빼빼로 티라미스맛은 사라진 것 같고, 현재는 일반 누드와 이 블루베리요거트 두 종류만 유통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로나온 두 제품을 보면 롯데는 최근, 한 가지 재료만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제품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큰 듯.

 

바나나+우유, 블루베리+요거트

 

[과채 + 유제품]이네.

 

크랜베리+치즈 이런 구성이겠지.

 

 

빼빼로는 무려 1200원! ㅠㅠ

 

얘도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4배가 되었쿠나!!

 

200원의 차이는, 내부에 들어가는 초코에 있지 않을까.

 

초코라고 부를 수 없는, 크림이 과자 속에 들어가는 칸쵸 바나나우유와 달리,

 

빼빼로 블루베리요거트는 준초콜릿이 과자 속에 들어간다.

 

코코아버터보다는 식물성유지가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준초콜릿.

 

 

블루베리 요거트의 포장지.

 

아.. 너무 이쁘다.

 

사실, 겉 포장지도 뺴빼로 중에서 거의 최상급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이쁜데 내부 포장도 이쁘네.

 

최근 바뀐 빼빼로 포장 중 다크, 스키니, 화이트쿠키, 초코쿠키는 정말 별로..

 

특히 다크, 스키니, 초코쿠키는 개인적으로 정말 사고싶지 않게 생긴 포장 디자인이다. ㅡㅡ;

 

기본적인 오리지날, 아몬드, 땅콩, 누드, 딸기, 하미멜론에 더블딥 애들은 포장 디자인 괜찮은데 말이지..

 

어쩄든, 결론은 블루베리요거트 포장은 매우 마음에 든다는 것.

 

.....내가 블루베리랑 파랑색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야(소근)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빼빼로 블루베리 요거트.

 

누드 빼빼로의 형태.

 

토뽀 말차맛이 떠올라서 너무너무 기대된다. 헤헿

 

 

먹어봤는데

 

아.. 역시 맛있네. 토뽀 말차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과자 속이 비어있다보니, 과자 자체의 오독오독한 식감 + 내부 공동으로 인한 파삭함이 기분좋게 해준다.

 

그러면서, 내부의 블루베리와 요거트 맛이 나는 초코 역시 맛있어.

 

블루베리의 풍미가 달콤하게 입안에 감돌면서 요거트의 살짝 시큼한 듯한 그 맛이 서포트를 하는게 매력포인트.

 

초코 식감은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내가 먹어본 누드빼빼로의 초코 식감은 대부분 이러했지.

 

맛있다.

 

이건 또 사먹을 만 하다!

 

뺴빼로데이에 받았을 때, 가장 기쁠만한게 바로 이 녀석.

 

롯데 빼빼로 블루베리요거트와 칸쵸 바나나우유였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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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빼빼로, 포키 비교분석 3탄.

 

딸기와 초코에 이은, 말차.

 

....그런데 정작 죄다 일본 제품이다.

 

빼빼로는 말차맛이 없다보니, 포키와 바통도르만을 비교하게 되는 상황.

 

 

우선 첫번째로, 구리코 포키 카사네말차맛.

 

이치방챠(一番茶)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냥 기본적인 포키의 말차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이름이 카사네말차(重ね+抹茶)인 이유는, 프렛첼에도 말차를 넣었고, 초코에도 말차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재료명에는 밀가루, 설탕,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말차, 버터 순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식물성유지보다는 코코아버터가 많이 들어갔다는 걸 보여준다.

 

프렛첼에 들어가는게 밀가루, 설탕, 쇼트닝, 말차, 식염, 이스트임을 감안한다면

 

초콜릿에는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말차, 버터 등이 들어갔겠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음.. 이 녀석은 포키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엔 같은 구리코 회사제품이네.

 

구리코의 바통도르 우지 맛챠 맛이다.

 

 

 

버터가 듬뿍 들어간 프렛첼에 입에서 살살 녹는 초코를 코팅.

 

바통도르는 예전에 이미 몇번이나 살펴봤지만, 다시 한번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말차, 과당포도당액당, 이스트, 몰트엑기스, 식염 등이 들어가있다.

 

프렛첼은 쇼트닝이나 마가린이 아닌, 버터만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초코 또한 식물성유지 등을 넣지 않고 코코아버터만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따로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와고코로 홋카이도아즈키와 같이 찍은 걸로 대체.

 

 

와고코로는 프렛첼에 말차, 쿠키크런치에 말차를 넣었고, 초콜릿은 그냥 일반 밀크초코다.

 

 

두둥.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와고코로가 일반 포키보다 짧은 건 의외.

 

 

바통도르는 일반 프렛첼 + 말차 초코

 

포키 와고코로는 말차 프렛첼 + 일반 초코 + 말차 쿠키크런치

 

포키 카사네맛챠는 말차 프렛첼 + 말차 초코

 

각기 다른 구성이다.

 

우선 바통도르는, 언제 먹어도 환상적인 이.. 프렛첼의 식감!

 

프렛첼이 두꺼워 보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경쾌하게 파사삭 부서지며,

 

진한 버터 풍미가 초코의 맛에 묻히지 않고 입안에 가득 차오른다.

 

말차초코 또한 입안에서 전혀 미끌거림없이 부드럽게 녹아 내리며 코코아버터의 매력적인 맛을 마음껏 뽐낸다.

 

말차초코코팅은 어느 정도 두꺼운 편이라 만족감도 좋다.

 

설명 그대로, 프렛첼도 초코도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제품, 바통도르.

 

다음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는, 쿠키크런치가 빠삭빠삭 씹히는게 포인트.

 

그런데 그 쿠키크런치가 일반 쿠키크런치가 아닌, 말차 쿠키크런치!

 

그래서 말차프렛첼만으로는 부족한 말차풍미를 쿠키크런치가 보완해준다.

 

초코코팅에 주눅들지 않고 프렛첼과 쿠키크런치가 합심해서 말차맛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황.

 

말차 프렛첼은 포키답게 오독오독한 식감이고, 전체적으로.. 꽤 맛있게 먹었다.

 

바통도르와는 다른 느낌의 말차. ㅇㅇ

 

바통도르의 말차맛은 초코코팅에서만 나오는데, 그 초코코팅은 결국 화이트초코에 말차를 넣은거고,

 

이에 반해 포키 와고코로의 말차맛은 쿠키크런치와 프렛첼에서 나오는데, 이들을 코팅하고 있는 초코는 카카오매스까지 들어간 밀크초코니까

 

말차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거겠지.

 

마지막으로, 포키 카사네맛챠는, 이름 그대로 말차+말차인 제품으로, 식감은 일반 포키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프렛첼은 오독오독, 초코는 딱 일반 포키 초코느낌.

 

다만, 프렛첼에도 초코에도 말차맛이 가미되어있다는 것 뿐이지. ㅇㅇ

 

비슷한 것 같지만 바통도르와 넘사벽적인 맛의 차이를 보인다.

 

바통도르의 버터가 듬뿍 들어가고 두께가 있는 프렛첼의 파삭파삭한 식감이나

 

쇼트닝이 들어가 있어 더욱 오독오독하고, 두께 또한 얇아서 그 오독오독함이 한층 더 부각되는 일반 포키의 식감은

 

어느 것이 더 낫다 할 수 없지만, 맛에서는... 바통도르의 압승.

 

그래도 카사네맛차 역시 말차맛이 강한 편이다. 초코코팅이 얇지만, 프렛첼에도 말차가 들어있는게 신의 한수!인듯.

 

개인적으로는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순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포키 카사네맛챠도 괜찮은 앤데, 다른 애들이 너무 강했어...

 

사실 몸값차이도 상당하고... ㅡ.ㅡ;

 

빼빼로데이인데 다들 즐거운 빼빼로 하길 바라며, 이만 한국/일본 빼빼로-포키-프랑-바통도르 비교글을 마무리짓도록 하겠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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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와 프랑, 포키, 바통도르 비교 분석 2탄!

 

1탄인 딸기에 이어서.. 2탄은 2중 코팅 초코!

 

일반 초코로 하면 너무나도 많아질 것 같기에....

 

멤버는 다음과 같다.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이번에는 포장박스부터 보도록 하자.

 

 

 

메이지의 프랑.

 

과거에 국내에서도 정식판매가 되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진.. 쩌는 빼빼로. 프랑!!

 

초코맛인, 프랑 쇼콜라다.

 

발효버터 1.5%사용, 카카오닙 1.5%사용이 눈에 띈다.

 

 

초코부분은 카카오닙이 들어간 휘핑 쇼콜라.

 

프렛첼 부분은, 발효버터를 사용.

 

그런데.. 보통, 프랑 하며 2중 코팅이 특징인데, 이건 왜... 2중이 아니지?

 

에라 모르겠다.

 

2중 코팅 ㄴㄴ

 

걍 '두꺼운 코팅 초코' 편으로 이름 정정!

 

 

재료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적혀있긴 하지만,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 코코아파우더, 카카오닙, 버터, 버터풍미 조미료, 연유 파우더, 크리밍 파우더, 아몬드, 버터 오일 등등

 

특이한 것들이 많이 들어간다.

 

버터풍미 조미료 빼고는 다 괜찮은거 같은데??

 

 

 

두번쨰 타자는, 포키 미디.

 

폿테리 쇼콜라맛.

 

생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겨울버전이라. '겨울만의 도로케루시타테!'가 써져있음.

 

생크림 3% 사용.

 

 

겉부분은 마일드한 쇼콜라,

 

안쪽은 휘핑한 쇼콜라.

 

얘는 쩌는게, 식물성유지보다도 코코아버터가 더 많이 들어간다...!

 

아... 카카오매스가 안들어가서 그런건가? 코코아버터와 코코아파우더만 들어간다.

 

 

다음으로, 빼빼로의 자존심!

 

더블딥 초코 화이트다.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하며 살펴보자.

 

구버전은 왼쪽의 긴 버전으로,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다.

 

신버전은 오른쪽의 짧은 버전. 현재도 원활하게 시중에 유통판매중.

 

포장의 그림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언뜻보기엔 비슷한 것 같지만, 판초코 밑의 생크림같은게 신버전 쪽에 더 많아졌다.

 

빼빼로도 2개 그려놓음으로 인해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푸짐함을 어필하고 있다.

 

중량 또한 바뀌었는데, 과거엔 44g이었지만, 현재는 50g!

 

오오.. 6g이나 늘었어.

 

물론 박스당 칼로리도 늘었...

 

 

뒷면

 

큰 차이 없네.

 

앞쪽에 있던 빼빼로 판매수익금 일부는 스위트 홈 뭐시기...가 뒤로 왔을 뿐.

 

 

옆면.

 

우선 가격이 가장 먼저 눈에 띌거라 의심치 않는다.

 

가격은 동일해!

 

오오.. 중량은 늘었는데 가격이 동일하다니! 좋네.

 

그런데... 원재료명을 보면 뭔가 많이 바뀌었다.

 

대략적인 구성은 같은데, 표기가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구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식물성유지, 유당, 전지분골드, 코코아버터가 들어갔었는데

 

신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1, 식물성유지2가 들어간다는 것.

 

즉...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인 준초콜릿에 사용되던 코코아버터가 사라졌다!

 

근데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밖에 안들어가는데도 준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나??

 

......

 

뭐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구버전에는 없었던 '제품의 품질보존을 위해 질소충전 포장을 하였습니다.'문구가 신버전에 추가되어있다.

 

 

 

옆면.

 

구버전에는 더블딥이 표시되어있지 않았는데, 신버전에는 등장.

 

그리고 빼뺴로가 짧지만 뭉툭해진걸 잘 표현해 놓았다.

 

 

윗면.

 

신버전에는 윗면에도 빼빼로 사진을 갖다 박아놨다.

 

 

이번에는 빼뺴로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 쇼콜라 비교.

 

구리코의 포키 미디 박스가 약간 더 높이가 낮네.

 

그래도 옆면에 빼빼로나 포키가 그려진건 동일.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해보자

 

가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프랑,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프랑은.. 프렛첼부분도 초코색이다. 진한 초코색은 아니지만서도 코코아맛이 날 것 같은 색.

 

전체적인 길이도 가장 길고, 초코부분 자체도 가장 길다.

 

초코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2중코팅인 더블딥 빼빼로보다도 약간 더 두꺼운 클라스!!

 

물론 프렛첼 자체도 약간 더 두껍긴 하다.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해보면,

 

신버전이 초코부분이 짧아진 대신, 더 두꺼움.

 

이 점은 더블딥 딸기화이트랑 동일.

 

그리고 신버전 초코부분에 나선형 무늬가 생겼다는 것 또한 딸기화이트랑 동일하네.

 

그리고...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는... 정말 비슷하다!!

 

전체 길이도, 초코부분 길이도, 초코 두께도, 프렛첼 두께도 비슷해!

 

프렛첼 색과 초코 색이 그나마 좀 다를 뿐.

 

 

먹어봤는데...

 

역시 넘사벽은 프랑이다.

 

프랑은, 프렛첼 부분도 정말 파삭파삭 맛있다.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경쾌해.

 

그리고.. 이건 딸기에서도 느낀거지만, 식감이.. 가볍다고 해야하나,

 

아니, '경쾌하다'는 말에 가볍다는 의미도 내포되어있지.

 

어쨌든, 가볍게 파삭파삭해서 맛있다.

 

초코맛은 부드러우면서 진한 초코맛.

 

프렛첼부분도 초코인데다가, 초코코팅이 워-낙에 두꺼워서 초코맛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음으로,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의 경우는, 빼빼로답게.. 약간 눅눅한 식감의 프렛첼.

 

허나 초콜릿이 기존 빼빼로보다 두꺼워서 와작와작한 식감이 프렛첼의 눅눅한 식감을 커버쳐준다.

 

초콜릿은 내부의 하얀 초코부분이 더 두꺼운데, 이 말인 즉슨

 

하얀 부분이 준초콜릿이고, 겉의 초코부분이 코코아프리퍼레이션이란 의미.

 

빼빼로 더블딥은 분명 기존의 빼빼로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초코가 2중인데 조합도 괜찮고, 두꺼워서 초코맛도 강하고.ㅇㅇ

 

다으므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구버전보다 확실히 초코가 더 두껍다. ㅡㅡ;

 

확신할 수 있어!

 

더 와작와작해.

 

프렛첼은 뭐... 구버전과 별 다를게 없고...

 

마지막으로 포키 미디는, 더블딥 구버전 보다는 초코가 덜 와작와작한 식감이고, 초코맛도 사뭇 다르다.

 

포키 미디의 초코맛은 포키 초코의 맛이야.

 

마일드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빼빼로의 초코맛은 조금 진한 느낌이고. ㅇㅇ

 

프렛첼은 확실히 포키가 빼빼로보다 오독오독한 편.

 

 

포키 미디 쇼콜라와 빼빼로 더블딥 초코화이트 신버전의 단면샷.

 

프렛첼 두께는 거의 동일하다.

 

초코는, 포키미디의 경우는 분명 2중 코팅 맞는데 육안으로는

 

겉 부분은 마일드한 초코, 안쪽 부분은 휘핑한 초코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마일드하고 휘핑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 식감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니까.

 

식감 뿐 아니라 맛조차 부드러워.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겉의 코코아 프리퍼레이션은 얇고, 내부의 준초콜릿이 두꺼운 편

 

초코가 포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단단하다.

 

그래서 식감이... 와작와작.

 

포키는 4월 중순 벚꽃구경 갈 생각에 두근거리며 집 안 식탁 위에 그제 올려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라면,

 

빼빼로는 12월 중순에 입김에 손을 녹이며, 시동을 3일동안 꺼둔 차 보조석에 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다.

 

빼뺴로 더블딥은.. 맛있긴 한데 초코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네.

 

 

 

결론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프랑이고.. 그 다음엔 포키 미디, 그 다음에는 더블딥 신버전, 마지막이 더블딥 구버전.

 

프랑은 정말... 다음에 가면 또 사와야지... ㅠㅠ

 

다음에는 더 다양한 녀석들로 글을 써봐야겠다.

 

빼빼로, 포키, 프랑, 바통도르... 아. 이 글에 바통도르는 없구나.

 

어쨌든, 얘네들 비교 분석 글 2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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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  구리코의 포키 pocky, 메이지의 프랑 Fran, 바통도르 Batondor

 

그리고 한국 과자 롯데의 빼빼로를..

 

맛 별로 몇개씩 모아봤다.

 

<딸기>

 

1.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3.메이지 프랑 스트로베리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ほってりいちご)

5.해태 구리코 포키 딸기(한국판)

6.구리코 바통도르 스트로베리

 

<말차>

 

1.구리코 바통도르 우지 맛챠

2.구리코 포키 와고코로 우지 맛챠

3.구리코 포키 카사네 맛챠(かさね抹茶)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초코는, 일반 초코까지 포함하자면 일반 빼배로에, 일반 포키 마일드, 오리지날 등등을 다 포함해야 하므로

 

'2중 코팅'된 제품만 모았다.

 

 

각각 겉 상자를 까서 내부 포장을 살펴봤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초코 화이트의 경우는, 신버전에서 구버전으로 바뀌면서 1봉지에서 2봉지로 분화.

 

포키 미디는 각각 3봉지씩 들어있고, 바통도르는 비싼 녀석 답게 5봉지씩 들어있다.

 

프랑은 3봉지씩 들어있으며, 우리나라 시중에서 유통되는 딸기 포키는 1봉지가, 카사네 맛챠 포키는 2봉지, 프리미엄급인 와고코로(和ごころ) 우지 맛챠 포키는 4봉지가 들어있다. 

 

 

오늘은 딸기를 살펴볼 건데,

 

가장 좌측부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딸기 포키, 프랑 스트로베리, 바통도르 스트로베리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나 초코 화이트 구버전은 올해 5월을 전후로 해서 시중에선 구할 수 없게 되었고, 짧은 버전인 신버전만을 판매하고 있다.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살펴보면..

 

겉 부분의 초코색 도 바뀌었고, 프렛첼 색도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는 당연히 달라진거고...

 

그리고, 짧아진 만큼, 초코 코팅 두께가 더더욱 두꺼워 진 듯?

 

그런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의 길이와.. 초코 두께는 엄청나게 비슷하다!

 

빼빼로 더블딥이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바뀌게 된 데에는, 이 포키 미디 시리즈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기술을 들여와서 거의 동일한 시설에서 뽑아내는 걸지도.

 

그 정도로 비슷한디.

 

좌측에서 4번째에 있는 포키 딸기는, 가장 얇음과 동시에 가장 길다. 이건 한국에서 판매하는 포키 딸기인데,

 

일본의 포키 딸기는, 포키 팬더처럼 주 타겟팅이 어린이인, 꽤나 작은 사이즈라서, 비교자체가 불가능 할 것 같다. 전혀 다른 느낌이야.

 

그 옆에 있는 메이지의 프랑은, 과거에 국내에서도 판매했었던 제품인데, 일본에서도 생각보다 보기 힘들어진 녀석.

 

국내에서 팔 때도... 초코 코팅이 두꺼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좋아했었는데 ㅠ

 

어쨌든, 이번에 사온 프랑 또한 코팅이 더블이라, 두껍두껍하다.

 

가장 우측에 있는 녀석은, 가장 몸값이 비싼 구리코의 바통도르.

 

재료도 가장 좋은 걸 썼을껄.

 

 

 

위 6개를 두고 봤을 떄 재미있는 거라면,

 

일본 제품 4가지는 딸기라는 제품이라고 하니.. 프렛첼을 코팅하는 초콜릿 혹은 크림에.. 죄다 딸기 파우더나 쯔부 딸기가 들어가있어

 

외관상 꽤 먹음직스럽다는 것.

 

빼뺴로는 그냥 밋밋한 연한 핑크색 초콜릿인데...

 

 

 

 

 

먹어봤다.

 

빼빼로 더블딥은 확실히 구버전보다는 신버전이 두껍다.

 

그리고.. 잘보면 신버전은 약간 나선형으로, 겉 초콜릿이 돌돌 말려져있는게 보임. 왜 저런 선이 생기는지는 의문.

 

다만.. 깨물어 먹었을 떄, 신버전 초콜릿이 더 단단한 것 같다. 뭔가 우득우득해.

 

더블딥 맛있네. 딸기맛 괜찮아.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맛이야.

 

고급스러운 초코 맛은 아니지만서도.

 

아. 그리고 더블딥은 내부의 초콜릿과 외부의 초콜릿의 색이 달라서 '두 번 코팅했다'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단점이라면.. 위에서 말한 대로 초콜릿이 다른 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맛이 떨어지고, 프렛첼 또한 상대적으로 눅눅하다는 것.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같은 경우는, 전에 먹었던

 

 

이것과 다르게, 프렛첼이 초코버전인데...

 

이전에 먹은게 더 나은 것 같다.

 

일단 시꺼먼게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음. 내가 검빨을 좋아하지만.. 이런 검핑을 좋아하진 않거든. ㅇㅇ

 

그리고 달지않은 코코아맛 프렛첼을 딸기 초코와 같이 먹으니까... 별로야.

 

초코 코팅은 확실히 두꺼워서 초코맛이 진하게 나서 좋긴한데 말이지. ㅇㅇ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과 거의 비슷한 레벨의 초코 두께다.

 

대신 초콜릿은 한가지.

 

포키 딸기의 경우는... 리얼 딸기 20%가 함유되어있는 만큼, 딸기 알갱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식감과 맛이었다.

 

프렛첼도 매우 얇아서 다른 애들은 와작와작 바삭바삭인데 반해, 얘는 혼자 오독오독. ㅋㅋ

 

그런데 얘는 겉에 코팅한 걸 초콜릿이라고 부르긴 힘들 것 같고, 크림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코코아가루 아무 것도 안들어가거든. ㅇㅇ

 

조금 단 편이긴 하지만, 포키 딸기도 맛있었다. 중간중간 딸기 덩어리.. 맛이 좋아.

 

프랑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이야... 이거 한국에서 다시 안파나요~?

 

정말 맛있다.

 

일단 다른 제품들과의 가장 큰 차이는.. 프렛첼!

 

프렛첼이 빼뺴로처럼 우득우득, 포키처럼 오독오독, 포키 미디처럼 와작와작한게 아니고.. 파삭파삭했다.

 

식감이 가벼우면서도.. 맛도 좋아!

 

발효버터를 프렛첼에 많이 넣었다는데, 그래서인지 되게 고급진 맛과 식감... 정말 프랑의 프렛첼은 대박인 듯.

 

딸기 초코 또한 매우 맛있어서 잘 어울린다. 코팅이 그렇게까지 두껍진 않았다.

 

프렛첼이 두꺼운 편이지. 근데 맛없는 프렛첼이 아니니 나야 웰컴! ㅎㅎ

 

마지막으로, 바통도르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

 

무슨 말이 필요한가.

 

저엉말 맛있는 것 같다... ㄷㄷ

 

바통도르를 먹기 전 까지는 프랑이 넘사벽이었는데, 프랑을 뛰어넘을 인재가 바로 요기잉네??

 

프랑만큼 프렛첼이 맛있었다. 다만 식감이 좀 다름. 프랑은 조금 가볍게, 파삭파삭한다면, 바통도르는 바삭바삭.

 

바통도르 또한 버터로만 프렛첼을 만드니까 풍미가 좋을 수 밖에 없지.

 

역시나 끝판왕답게.. 엄청난 맛을 보여줬다.

 

초콜릿 또한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고, 딸기맛도 농후.

 

손을 댔을 떄 가장 빨리, 순식간에 녹아내리는건 역시 바통도르의 초콜릿부분.

 

바통도르는 정말 짱인 것 같아.

 

그런데... 프렛첼은 프랑이 더 맛있는 듯.

 

프랑... 프랑의 그 식감을 잊지 못흐앙.

 

맛은 바통도르가 더 낫고, 식감은 프랑이 더 나은 듯.

 

 

결론, 딸기 빼뺴로/포키/바통도르/프랑의 경우는

 

바통도르 딸기 >= 프랑 딸기> 포키 딸기 > 빼빼로 더블딥 딸기화이트 신버전 =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 빼뺴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꽤나 잘 먹었다! ㅎㅎㅎ 다음에는 말차버전을 살펴보기로.

 

 

 

 

 

 

by 카멜리온 2015. 11. 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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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매번 봤던, 일본 빼빼로 포키 겨울 한정판. 코코아 시아게 겨울의 쿠치도케.

 

의역해보자면.. 코코아로 마무리한,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겨울의 포키.정도라고 해야할까.

 


 

 

입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이 좋은 초콜릿으로 코팅한 포키를 코코아파우더로 럭셔리하게 마무리.

 

재료명을 보면, 초콜릿 부분 중에는 카카오매스가 가장 많이 들어가고 그 다음이 식물성유지, 그 다음이 코코아버터.


 

내부 포장. 2개 들어있다.


 

요로코롬.. 포키 겉에 코코아파우더가 묻어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조금 텁텁해 보이는 외관.

 

1봉지에 8개 들어있다. 총 16개.

 

 

이거 단점이라면... 코코아파우더가 여기저기 잘 묻는다는거~~

 

프렛첼 부분에도 저렇게 묻어있고.. 먹을 때도 입이나 손에 잘 묻는다. 


 

그리고 요 녀석은,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보통 포키의 위치에 있는 포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대중적인 포키.

 

오또나노미루쿠. 즉, 어른의 우유맛.

 

'농후 밀크를 바삭파삭한 파이식감으로!'

 

가장 위쪽 원 안을 보면, 프렛첼이 파이로 되어있다고 한다.

 

이거.. 일반적인 포키임에도 프렛첼부분이 장난아닌데??


 

파이 식감 과자에 초콜릿을 코팅.

 

그래서인지 원재료를 보면, 버터가 추가되어있다. 프렛첼 제조시 파트 브리제처럼 만들었을 듯.


 

내부 포장.

 

요렇게 2개 들어있다.


 

 

 

총 26개.

 

아주 실하구만. 

 


 

좌 - 후유노쿠치도케

 

우 - 오또나노미루쿠

 

솔직히.. 가장 큰 포인트는 각각 '코코아파우더'와 '파이프렛첼'이라서,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전체 길이도 다르고, 두께도 달라.


 

먹어서 단면을 보니, 더더욱 차이가 느껴진다.

 

후유노쿠치도케는 프렛첼이 하얀 편.

 

그리고 초코코팅이 매우 두껍다.

 

사실 프렛첼도 상대적으로 약간 더 두꺼운 편.

 

오또나노미루쿠는 초코코팅도 얇고 프렛첼도 조금 얇지만,

 

프렛첼 식감이... 정말 기가 막힌다. ㅡ.ㅡ;

 

파이처럼 완전 파삭파삭해. 엄마손파이같은 식감이라고 하면 비슷하려나.


 

단면을 보면 그 차이를 더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오또나노미루쿠의 파이 프렛첼은, 그 결이 살아있는게 보임.

 

후유노쿠치도케는 그냥 하얀.. 살짝은 오독오독하지만 조금은 눅눅한 식감도 있는 그런 일반 프렛첼.


 

그래서인지 후유노쿠치도케는 그냥 평범하게 오독. 오독. 빼빼로 식감처럼 한방에 부숴지고 입 속에서도 오독오독하게 씹히는데 반해,

 

오또나노미루쿠는 파삭. 파삭. 결이 있어서 결에 따라 부숴지며, 입 속에서도 그 파삭파삭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바삭파삭한 파이식감!

 

정말 이 프렛첼은.. 신의 한수인 듯.

 

이걸로 빼빼로 만들면 잘 팔릴 거 같은데??

 

후유노쿠치도케가 초코도 두껍고 코코아파우더도 묻어있어서 찐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또나노미루쿠의 이 파이식감 프렛첼의 포스가 너무 강렬해서.. 오또나노미루쿠에 관심이 더 갈 정도.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난 파이식감인.. 오또나노미루쿠.

 

이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by 카멜리온 2015. 10.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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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을 때도 수많은 종류의 포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몇가지 골라서 먹어보기로. 


 

이번에 처음 본 포키 데미타스(DEMITASSE)

 

농후한 풀바디가 특징인 녀석이라고.

 

꽤나 작은 사이즈에 심플하고 강렬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포키다. 

 


 

 포키 데미타스는 카카오분이 1.7배라서 농후한 맛의 풀바디가 특징이라고.

 

실제로 재료명을 보면.. 카카오매스가 꽤 많이 들어가고, 코코아버터와 코코아파우더도 꽤나 상위권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참.. 진하겠구만.


 

포장박스를 열어봤는데 흘러내리는 초콜릿에 구리코 아자씨가 매달려있는 실루엣.. ㅋㅋㅋ

 


 

속포장. 포장은 블랙에 강렬.

 

딥다크한 포키. 


 

열어봤는데, 어두운 초코색의 프렛첼에 진한 검갈색의 초코코팅.

 

총 15개가 들어있었다. 

 


 

먹어봤는데 와작 하고 꽤나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부숴지는 포키.

 

보통 포키보다 더 와작와작한 것 같다.

 

입 속에서도 날카롭게 와작와작 부숴지는 형태. 

 


 

맛은 그다지 달지 않지만 씁쓸한 맛이 강한 것도 아니다.

 

적당한 달콤함에 적당한 씁쓸함.

 

와일드하고 건조한 식감이고, 초코맛은 농후한 편.

 

나는 프렛첼에도 초코가 농후하게 스며들어있는 등, 더 진한 맛을 예상했는데

 

프렛첼에도 초코가 들어있긴 하되, 꽤나 거친 식감이라 예상과 달랐지만 괜찮게 먹었다.

 

와일드하고 많이 달지않은 어른의 맛, 포키 데미타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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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일본의 빼빼로인 포키는 여전히 수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내고 있는 중.

 

오늘은 그 중 요괴워치 코마상의 우유포키를 살펴보기로. 

 

화이트초콜릿 포키가 아닌, 우유 포키.

 

유고형분 5%,

 

포키 판다처럼 작은 사이즈의 포키.


 

 

 

뒷면.

 

유당과 전지분유, 버터를 빼면.. 우유와 관련된 재료는 없어보이네.

 

그런데 화이트초콜릿일거라 생각했는데, 카카오버터가 전혀 안들어간 걸 보면 그냥 우유맛 팜유를 코팅해놓은 포키인듯.



 

내부 포장.

 

일본과자답지않게 속포장도 컬러풀하고 이쁘게 해놓았네

 

만족.

 

색도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 ㅎㅎ

 

요괴워치 안봐서 저게 뭔 캐릭인지는 모르겠다만.. 


 

그 작은 봉투 속에 23개의 포키가 들어있었다.

 

역시 과대포장따윈 없는 구리코의 포키군.

 

열자마자 뿜어져나오는 우유냄새. 

 


 

요렇게 보니 진짜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 ㅡ.ㅡ;

 

저 작은 상자 속에 23개라니. 

 


 

상자에 넣어서 보면 요런 상태다.

 

빼곡하게 들어차있어 만족감을 주네.

 

가격은 그렇다쳐도 빼빼로도 나름 괜찮은 포장이라 생각하는데, 포키는 그걸 뛰어넘어 흠잡을데 없는 수준의 포장.


 

먹어봤는데 프렛첼이야 뭐 오독오독 한국 빼빼로와 달리 상대적으로 덜 눅눅해서 식감이 좋고,

 

우유맛 코팅은 그냥 평범했다. 적당히 달콤하지만 우유맛이 나름 느껴지는 편이라, 23개 다 먹으면 좀 느끼할 정도.

 

일반 포키가 더 맛있을 것 같네. ㅡ.ㅡ;

 

일본 빼빼로인, 구리코사의 포키. 요괴워치 코마상의 우유포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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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100엔샵에서 발견한 구리코의 포키 - 쿠마몽버전!

 

맛은, 밀크 코코아라고 한다.

 

표정이 세종류였는데, 2종류 가져옴.

 

 

스누피만큼은 아니고, 무지나 코리락쿠마를 지나서.. 스폰지밥과 보노보노, 토토로 다음 정도로 좋아하는 쿠마몽.

 

포키 밀크 코코아맛! 

 

 

유고형분 2.5%, 코코아파우더 1.5% 사용

 

아소산 져지우유로 만든 가당탈지연유 1% 사용

 

아소산 져지우유라니! 그래서 쿠마몽이 그려져있는건가. ㅋㅋㅋ

 

잘보면, 상자에 그려진, 밀크코코아가 담겨있는 머그컵에 '쿠마모토'라고 써져있다.

 

ㅋㅋㅋ 게다가 저 산은 아소산인 듯. ㅋㅋㅋㅋ 깨알같네.

 

 

영양성분표.

 

상자 뒤쪽에 그려진, 포키 상자가지고 노는 방법에 대한 설명.

 

1.쿠마몽의 손과 귀를 만들 수 있다!

 

2.쿠마몽의 눈을 떼서 상자를 왔다갔다하면 쿠마몽 눈이 왔다갔다!

 

거기에.. 상자 속에 쿠마몽 타스키가 들어있다면! 럭키다몽-!!

 

 

 

 

윗 부분을 뜯어보니, 쿠마몽 두마리 등장.

 

 

내부에는 이렇게 한 봉지만 들어있었다.

 

그래도 이제까지 본 일본 속포장 중에서는 가장 원색을 많이 사용한, 컬러풀한 포장인 듯. ㅋㅋㅋ

 

 

귀욤.

 

 

 

그리고 아까 상자 뒤에 첫번째로 써져있던 ㅋㅋㅋ

 

귀랑 손 등장!!

 

 

그리고 두번쨰로 써져있던,

 

쿠마몽의 눈을 떼서!!! 

 

 

눈 빈공간을, 내부의 눈동자에 맞춰, 상자를 상하좌우 요래요래 움직여주면,

 

 

움직인다. 눈이!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쿠마몽 밀크코코아 포키.

 

특이한 건, 프렛첼 부분이 초코로 되어있고, 초콜릿 부분에도 쿠키같은게 붙어있다는 것.

 

 

총 20봉이 들어있다.

 

 

초콜릿에 붙어있는 건, 코코아쿠키.

 

포키판다에 붙어있는 것과 비슷할 듯.

 

음. 생각해보니, 포키판다랑 초콜릿만 다를 듯???

 

프렛첼과 코코아쿠키는 동일.

 

하긴 쿠마몽, 팬더 친구같은 외모잖아. ㅋㅋㅋ

 

 

먹어봤는데, 프렛첼은 오독오독.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초콜릿은 우유맛이 살짝 나는 초코맛.

 

더욱 부드러운 맛의 밀크초코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조금 느끼하고 많이 달아서 내 타입은 아니네.

 

코코아쿠키는 입자도 작고, 양도 그리 많지 않아서 맛이나 식감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진 않았다.

 

쿠키도, 초콜릿도 초코맛이니 뭐..

 

쿠마몽이라 조금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기억에 남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스누피 쿠키 크런치, 커피 쿠키 크런치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다.

 

얘는 판다 포키랑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별로인 듯..

 

일본과자 구리코 포키 쿠마몽 밀크 코코아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8.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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