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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빼빼로인 포키는 구리코가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빼빼로는 롯데가 판매.

 

한국에선 빼빼로나 누드빼빼로나 모두 롯데가 판매하지만,

 

일본의 누드 빼빼로인 토포TOPPO는 구리코가 아닌 롯데가 판매중.

 

즉, 한국 - 빼빼로&누드빼뺴로 => 롯데꺼

일본 - 빼빼로(포키) => 구리코꺼, 누드빼빼로(토포) => 롯데꺼

 

이런 상태다.

 

오늘 볼 거는, 롯데의 엄선 토포, 말차맛.

 

프리미엄급 과자들이 때때로 나오긴 하는데, 요즘들어 포키나 토포도 이런 종류가 많이 나오네

 

이 말차맛 토포는, 니시오西尾산 말차를 사용했다고.

 

 

재료에 고다와리를 둔 엄선 토포.

 

니시오산 말차 100%

 

재미있는건, 유자과즙도 조금 들어갔다는 것.

 

 

포장을 뜯어보니, 두 봉지 들어있다.

 

 

 

롯데 토포.

 

근데  TOPPO가 쫘르륵 나열된 저 마크를 보니

 

토오오오뽀오오오라고 읽어야 할 거 같아.

 

 

한 봉지에 7개씩 들어있다.

 

엄청 맛있어보이는뎁쇼??

 

 

먹어봤는데...

 

와..

 

오랜만에 정말 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다 먹어보네.

 

먹는 내내 감동스러울 따름.

 

국내에서 누드빼빼로를 언제 먹었는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아마 15년은 되지 않았을까.

 

누드빼빼로란게 이렇게 맛있었던가. 식감도 기가 막히다.. 평범한 것 같지만 대뇌피질을 살짝 흥분케하는 식감.

 

살짝 기름져서 반질거리며 진노란색의 고소해보이는, 조금은 두껍다고 느껴지는 과자부분을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들고

 

입으로 가져가 앞니로 가볍게 깨물어 입안에서 오독오독 씹어먹으니

 

UNLIMITED GREENTEA WORKS! 입안에서 펼쳐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르른 니시오의 말차밭.

 

아니, 말차도 말차지만 누드빼빼로 과자 자체가 정말 맛있었다.

 

20년도 훌쩍 넘은 옛날, 리즈시절의 칸쵸를 먹었을 떄의 쇼크충격이자 문화컬쳐같은 느낌이랄까.

 

내부의 말차초코는 부드러우면서 말차의 맛이 약하지 않아 좋았다.

 

유자의 맛이 살짝 느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알고 먹지 않았으면 절대 못알아차렸을 정도의 레벨.

 

그래도 말차 누드 빼빼로. 겁나 맛있어 이거 ㅡ.ㅡ;

 

내가 먹어봤던 말차관련 과자 중에서도 거의 탑클래스였던 것 같다..

 

다음에 가서 또 발견하면 꼭 사올테다.

by 카멜리온 2015. 10. 2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