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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명물 중, 그래도 나름 유명한 오미야게.

 

고마타마고.

 

이름 그대로 직역하자면 깨달걀胡麻卵

 

卵을 일반적으로 달걀이라고 쓰는 현실을 반영해서, 그냥 깨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깨란.

 

 

깨란은, 고소한 검은깨앙금이 들어있는 알 모양의, 화이트초코로 코팅한 만쥬다.

 

 

도쿄타마고 고마타마고.

 

8개가 들어있고, 설탕과 백앙금, 밀가루, 검은깨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화과자나 양과자로 분류되지않고 과자로 분류.

 

 

깨란 포장을 벗기고, 박스 뚜껑을 여니 이런 모습.

 

꺠별 포장이 꺠나 고급스럽다.

 

 

이런 저런 설명이 써져있는데 아 다 귀찮의 집어치우고

 

그림만 보면 된다. ㅇㅇ

 

그림보면.

 

가장 겉에는 화이트초콜릿

 

그 다음에는 카스텔라 생지. 안에는 흑깨앙금, 가장 안쪽에는 검은깨 페이스트.

 

 

개별포장.

 

꽤나 작은 사이즈.. 한 손으로 가볍게 쥐어도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이 사이즈인데, 생각보단 묵직하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생긴 깨란이 나온다.

 

얘도 되게 작아.

 

어느정도냐면..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를 이었을 때 만들어지는 원 정도의 크기.

 

검지가 아니라 중지. ㅇㅇ

 

엄지-검지보다는 크다.

 

 

반으로 잘라보니,

 

아...아냐, 썩은거 아냐! 꺠란이야!

 

안에 검은깨 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정 가운데에는 검은깨 페이스트가 보인다.

 

가장 겉의 화이트초코릿 코팅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다.

 

카스텔라 생지는..  생각보단 두꺼운 편.

 

 

먹어봤는데,

 

와.. 진짜..

 

검은깨는 역시 진리야.

 

검은깨 맛이 매우 진하게 난다.

 

적당히 달콤해서 더더욱 좋다. 솔직히 백앙금이 베이스가 되는 앙금들은 내 입에는 꽤 단 편인데, 이거는 검은깨 맛이 강해서인지, 단 맛이 생각보다 적었다.

 

오히려 카스텔라생지와 화이트초콜릿 부분이 조금 더 달다고 느낄 정도.

 

 

식감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

 

밀도있는 제품이라 조금 뻑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앙금도 카스텔라생지도 부드러운 편.

 

맛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그리 많이 안달다고는 해도, 하나 다 먹으면 어느 정도... 물린다.

 

두개 이상은 먹기 힘들 듯.

 

가벼운 간식은 아니다;

 

일본 도쿄 명물, 도쿄타마고-고마타마고. 깨란을 살펴보았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0. 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