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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 중 하나, '고베 커스터드 메론'

 

몇번 먹어봤지만, 포스팅 하는 건 처음이군.

 

고베야 회사 자체는 호감이긴 한데,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쿠키가 전부.. 눅눅한 타입이고.. 안에 필링이 들어간 게 많다보니 가운데가 푹 꺼진 애들도 많고..

 

그래도 이건 맛있는 편이다.

 

 

 

고베야의 '고베 커스터드 메론'

 

'여러분 덕분에 롱셀러 상품!'

'바닐라 빈 들어있어용'

'커스터드 맛 크림을 넣었습니다.'

 

인기 많은 상품이다보니 자부심돋네.

 

 

 

바닐라빈 들어간 후라와 페이스트가 눈에 띔.

 

 

역시나 고베야의 멜론빵 모양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눅눅한 타입의 쿠키, 가운데가 들어간 모양..

 

모양 좀 신경써주셈.

 

버터향이 나는 빵임.

 

 

그래도 가장자리 쿠키부분은 그나마 덜 눅눅한 타입.

 

설탕도 쿠키에 잘 붙어서 반짝반짝함.

 

 

반을 갈라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두둥!

 

중간에 바닐라빈도 보인다.

 

 

뭐, 커스터드 크림의 양은 많은 편도,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다.

 

 

빵은 부드럽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고 단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나는 편이지만, 달진 않다.

 

커스터드크림이 그나마 단 편이다.

 

커스터드크림의 묽기는 내 기준으로는 된 편.

 

역시나 구울 때 수분이 조금 날라갔을 테니..

 

허나, 되다고 해도 크림은 크림이다보니 뻑뻑한 빵생지의 식감을 보완해줄 정도는 된다.

 

쿠키야 뭐, 원래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 쿠키는 별로다보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저가형 멜론빵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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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봄피는 딸기멜론빵을 산 이후로 2주 만에 돈ㅋ에 갔다.

갔더니 봄피는 딸기멜론빵은 더 이상 팔고있지 않았지만, 대신 새로운 메론빵을 발견했다.


 <돈이 없으면 못오는 무시무시한 가격의 베이커리 돈ㅋ>


그건 바로.. 카리카리나메론빵(오독오독 멜론빵)

오독오독한 사탕(자라메당)의 식감과 가염버터가 뒷맛을 땡기는, 평평하게 구워낸 멜론빵.

사실, 이 카리카리나메론빵은 신상품이 아니라.. 예전에 돈ㅋ에서 출시했던 상품인데 또 다시 출시했다.


<작년에 돈ㅋ에서 출시한 오독오독멜론빵. 이름표 그대로 가져다가 썼네? 근데 옛날 버전이 훨씬 더 오독오독해보인다..>

물론, 돈ㅋ뿐만 아니라 다른 베이커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인기있는 멜론빵.


<오사카 쿄바시 데파치카 마리 카토리누의 오독오독멜론빵>


<오사카 조안 우메다점의 오독오독멜론빵>


발견한지 4개월가까이 지나고서야 처음 구매해서 먹어보았다.

납작한 멜론빵류는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멜론빵 다음으로 이게 처음.

2011/12/18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Bread factory'의 '카메론쨩'/'메이플 메론'



일단 멜론쿠키에는 커다란 자라메당이 박혀있다.

그리 많아보이진 않음.


숫자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갯수인듯.


쿠키생지는 가장자리는 조금 촉촉해 보이고, 중앙부분은 으스러지는 식감을 줄 것 같다.

쿠키생지는 살짝 기름진 것 같다.

호떡이나 파니니처럼 위를 눌러서 다시 한번 구워낸 느낌이다보니 역시 쿠키에 추가적으로 유지가 스며들었을 것이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을 눌러서 재차 구워낸 거라 빵 생지가  뻑뻑할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뻑뻑하지 않았다.


쿠키생지의 기름진 모습.

역시 중앙부분의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식감으로 보인다.


빵이 생각보다 부드러워보여서 놀랐다. 쿠키생지도 같이 눌렸기 때문에 두껍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두께는 있었음.

한입 먹어보았다.


오.. 빵 생지 완전 부드러워. 대단하다. 이렇게 납작하게 눌렀는데도 이 기공과, 이 촉촉함과, 이 부드러움은?

쿠키생지는 달진 않지만 버터향이 강했고 으스러지는 식감이었다.

가장 중요한건.. 자라메당의 오독오독함.

쿠키의 당이 이렇게 임팩트가 있는 것은 고베야의 바삭바삭멜론빵 다음으로 거의 처음인 듯?

게다가 당의 오독오독함만으로 따지면 이 오독오독멜론빵이 가히 최강인 듯 싶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꽤 좋다.

빵과 쿠키는 별거 없는 것 같은데도 꽤나 맛있다.

납작하게 눌러낸 방법 + 기름져진 쿠키. 이 두가지에 빵생지와 쿠키생지의 맛의 비밀이 있을거라 추측.

물론 이 둘을 뛰어넘는, 가장 임팩트 있는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오독오독한 당의 식감.



빵 아랫쪽에는 이렇게 가라앉아서 잔뜩 모여서 굳은 자라메당이 보인다.

이부분이 기가 막힘.


기름진 쿠키생지.

이 정도의 기름진 쿠키생지는..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멜론, 르비앙의 메론쟈포네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근데 정말 맛있었음.

상상했던 맛의 2배의 만족을 준 돈ㅋ의 오독오독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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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이온의 브레드팩토리에서 봄 신상품 페어 한정판매 멜론빵을 발견했다.

사실 이름도 멜론빵이 아니고 설명에도 멜론빵이라고는 안써있지만

내 맘대로 멜론빵으로 정했음.

'부드러운 생지를 짙은 향의 차맛 쿠키생지로 감쌌음. 그리고 단팥을 토핑했음.'

160엔.


멜론 색의 쿠키로 감싸져서 가운데 위쪽에는 단팥이 토핑되어있고 설탕시럽이 뿌려져있는 녀석임.

 



단팥은 끈적끈적해서 서로 잘 붙어있어서 왠만하면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팥을 토핑하기 위해서 쿠키생지 가운데가 십자로 살짝 패여있음.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안붙어있는데

두꺼우면서 살짝 촉촉해 보이는 느낌이다. 촉촉하지만 단단할 듯.


설탕시럽을 뿌린 후에 팥을 토핑한 듯.


쿠키는 녹차향이 어느정도 남


반을 갈라봤는데 단면은 이렇다.


발효 완전 잘되어있는 느낌. 꽤나 부드러워보인다. 촉촉하면서도 보들보들할 것 같음.


쿠키생지는 아래쪽으로 갈 수록 두꺼워지는 경향.


한입 먹었는데 확실히 빵 생지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쿠키는 바삭하거나 와작하진 않지만 두께가 있다보니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

대신 살짝 촉촉하다.

녹차 맛이 살짝 난다.

위에 토핑되어 있는 팥은..

별 역할을 못했음 -_-

그냥 데코의 느낌이었다..

그래도 빵 생지는 부드럽고 쿠키생지는 두껍고 살짝 단단한 편이어서 식감은 괜찮았고

맛도 단맛이 절제되어있는, 녹차의 맛을 살린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다만 단맛도 옅은데 녹차맛 또한 옅다는 게 문제였음.


by 카멜리온 2012. 3.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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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비앙에는 여러가지 멜론빵이 있다.

다 먹고 싶지만 그건 무리고.. 그 중에 특이한 멜론빵 하나만 공략하기로 했다.


바로 윗 줄에 있는 '메론 쟈포네'라고 하는 녀석.

속에 찹쌀떡(다이후쿠)이 들어있다.

210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 한국돈으로 3300원정도 되네 ㄷㄷ

다이후쿠가격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도록 하마...




구매!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무늬는 방사형무늬. 마치 선라이즈 같은.

그리고 검정깨가 몇개 붙어있음.

모양이 이런 이유는 계산할 때 헷갈리지 않기 위함이 강함.


비스켓은 뭔가 기름기가 있는 듯한 샛노란 색이고,

작은 설탕들이 쿠키에 아주 잘 달라붙어있다.

섞여서 박혀있는 느낌.


깨들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뭔가 쿠키에 잘 붙어있다.


뒷모양은 그냥 이렇다.

약간 기름진 느낌.


반을 갈랐더니

두둥

찹쌀떡이 나왔음.

근데 칼이 빵칼이 아니라 다이후쿠가 한쪽으로 찌그러졌다.



쿠키는 역시 뭔가 기름지다.

바삭하면서도 으스러지는 타입임.


찹쌀떡은 쯔부앙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확실히 한개가 통쨰로 들어있다.

그리고 쫄깃함.


빵은 발효가 잘 된 느낌.

부드러워 보인다.

쿠키생지는 두꺼운 편.


근데 말이지


이거 무지 맛있다.

먹자마자 '오.. 역시 르비앙은 다르구나 확실히 대단하다 맛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빵도 생각보다 더 부드러웠고

쿠키생지는..

버터향이 살짝 나는데

바삭바삭하고 무지 맛있었음. 두께도 두꺼워서 임팩트도 강했다.

살짝 기름진 비스켓생지가 포인트인듯. 살짝 기름지면서도 적당한 단맛이 좋았다.

쿠키생지는 식감, 맛, 향, 두께 모두 완벽했다.

빵도 부드러우면서 살짝 촉촉하니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찹쌀떡도 쫄깃하면서 앙금은 달달하니 맛있었다.

즉, 맨 위부터

바삭한 식감 + 달달함 (쿠키 생지)
부드러운(폭신) 식감 + 담백함 (빵 생지)
쫄깃한 식감 + 담백함 (찹쌀떡 생지)
부드러운(씹힘이 없는) 식감 + 달달함 (팥앙금)

이런 느낌?

예전에 이 빵을 처음 봤을 떄는

'이게 뭐야 하다하다 이제는 멜론빵 안에 떡을 다 넣네.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데. 맛없어보여'

라고 생각했었는데

반성문 써야 할 듯.

죄송여 메론쟈포네님.

일단 이 멜론빵은 전체적인 조화도 생각보다 끝내줬다.

솔직히 반으로 잘랐을 때 까지도 '이건 뭐 빵이랑 떡 따로 먹는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멜론빵 자체도 엄청난 레벨이었고 떡과의 조화도 좋았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쭉 팔리고 있는 거겠지.


쿠키가 정말 끝내줬고 빵도 끝내줬다.

멜론빵 쿠키와 빵에 가려진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서도 떡도 괜찮았던 것 같음.


반으로 잘랐을 떄는 빵이 두꺼워보여서 찹쌀떡과 별로 조화가 될 것 같지 않았는데

빵이 매우 부드럽다보니, 빵 생지의 비율이 생각보다 낮아서 실제로는 떡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이 멜론빵을 다 먹고 느낀건..

'메론쟈포네의 쿠키생지와 빵생지가 이정도라면, 르비앙의 다른 멜론빵들도

거의 이정도 급이라는 건데. 다 먹어보고싶다'였다.

르비앙 멜론빵 꼭 드셈 두번 드셈 세번 드셈
by 카멜리온 2012. 3.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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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한신백화점 데파치카에는 폴과 르 비앙 사이에 작은 점포가 하나 있다.

ALF PAPA라는 크림 번 전문점.




이렇게 크림이 들어간 번모양의 빵들을 파는 작은 매장이다.

최근에 지나가다가 레이더에 잡힌게 있어서 봤음.


메..멜론빵이다

크림멜론빵이다.

이번달의 추천 상품.

근데 가격이 개 비싸다 199엔

이제까지 본 멜론빵 중 3손가락 안에 드는 가격이다..

크기는 진짜 작은데 왜이리 비싸지?

설명을 읽어보니 멜론빵 속에 사워크림치즈를 넣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제품이라고 써있다.

오.. 그냥 크림이 아니라 사워크림치즈?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속는셈 치고 한번 구매..

'


크기는 정말 작다.

보통 멜론빵의 크기보다 작은 느낌.

속에 필링이 안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할 정도의 크기임.

근데 속에 들어있는 크림이 실온에서는 상하기 쉬운 크림인지 보냉제를 같이 넣어줬다.

하긴 원래 크림은 냉장상태가 아니면 금새 상해야 정상인데..

지금은 전부 실온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이상한 크림을 만들어 팔아제끼니..


생긴건 깔끔하게 생겼다.

사진 아랫쪽에 멜론빵 측면의 사워크림치즈주입구멍이 있다.


격자무늬는 잘 나온 편.


바삭하고 달콤고소해보이는 껍질과, 그에 붙어있는 설탕이 퀄리티가 좋아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오오 크림 잔뜩.


보통의 크림보다는 조금 진득한 느낌의 크림이다.

빵 생지는 발효가 정말 잘되서 매우 부드러워보였다.


냄새는 그나마 버터향이 살짝 나는 편.

쿠키생지는 얇진 않지만 두껍지도 않다. 바삭한 타입.


먹었는데 빵은 정말 부드러웠고, 쿠키는 바삭하니 맛있었다.

문제의 사워크림치즈는 보통의 달달한 크림과는 전혀 다른 맛을 냈다.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않되 살짝 고소하면서 중간에 살짝 시큼한 맛이 나는 크림.

뭔가 특이해서 놀라긴 했는데 우와 맛있다 라는 느낌으로 놀란건 아니었다.

사워크림치즈는.. 나랑은 그다지 맞지 않는 듯.

달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은데 살짝 시큼한 맛이 조금 걸린다.

원래 시큼한 맛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크림 자체의 식감은 부드러우면서 입에 잘 퍼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빵 생지와 쿠키까지는 세입! 이지만 이 크림은 나한테는 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한 크림일 듯.

비쌌지만 기대한만큼의 맛을 보여주지 못한 ALF PAPA의 크림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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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드 프랑스를 지나가던 어느 날, 나는 외쳤다.

'오오 이 근방에 멜론빵의 아우라가 느껴져!'

내 멜론빵 탐지기에 잡힌 그거슨 바로!


비드프랑스 유리에 뭔가가 붙어있다?

가까이 가보니..


[마치 멜론! 머스크멜론 과즙과 멜론휘핑크림 들어있음!]

[1.머스크 멜론잼이 들어있어서 쥬시하게! 2.과즙들어간 크림의 진하고 풍부한 향! 3.부드러운 생지로 볼이 미어터지게!]

[머스크 멜론빵 168엔]



오오오옹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ㅇ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롤오오오오오오오오


내가 찾던 멜론빵 중 하나가 부활해서 오셨나이다


냉큼 비드프랑스로 들어갔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팔고있는 기간한정 모모빵(복숭아빵)이 메인에 진열되어 있었음.


뭔가 복잡하게 설명해 놓는 것이 비드프랑스의 특징.

새로나온 크로와상 쇼콜라. 179엔.


인기가 많은지 별로 안남았다.


소금소스 치킨빵


네녀석은 인기가 없구나


이건 기본적으로 파는 비드프랑스의 멜론빵.

예전에 먹어본 적 있다. 맛있었음.


드디어 발견한 머스크멜론빵!

한쪽에 잔뜩 진열되어서 팔리고 있었다.


Musk Melon Cream Ban

'머스크 멜론 크림 방'

음....... 발음상 'ㅇ받침'을 ng가 아니라 n으로 쓰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어.

 

실제로 일본에선 Melonpan 이라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런데..

왜 Pan이 아니라 Ban?

방은 좀 이상하잖아.. Bun도 아니고 왜 Ban??

'짬뽕'을 '짬봉'이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너 눈 삐꾸'를 '너 눈 비꾸'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그래도 어쨌든 만든 애들이 지어준 이름이니까 따라야겠지..

글로벌시대니까 영문표기를 따라서 '머스크 메론빵'이라 안하고 '머스크 멜론방'이라고 해야겠다.('크림'은 생략)

뭐, 어쨌든 설명을 보면 부드러운 생지 안에 머스크멜론잼과 머스크멜론크림, 멜론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오오...

 


위 사진은 옛날에 나왔었던 비드프랑스의 머스크멜론방인데,

속에는 '보통 휘핑크림'과 '머스크멜론 과즙 들어간 크림' 이렇게 두가지만 들어가있었다.

현재는 '멜론 휘핑크림' + '머스크멜론크림 + 머스크멜론잼' 이렇게 세가지가 들어가있음.

한단계 파워업해서 나왔음.



맛의 비밀 3가지.

아까 써놨으니 패스.


야생의 머스크 멜론방이 나타났다!

카멜리온은 '168엔 투척'을 사용했다!

머스크 멜론방은 봉지에 담겨졌다!


맨들맨들 깔끔한 외관.

오히려 귀엽기까지 하다. 마치 호빵같아.


쿠키는.. 음

호빵처럼 그냥 빵생지인줄 알았는데 단단하고 금이 가는 걸 보니 쿠키생지이긴 쿠키생지인가보다.

두껍진 않고 그냥 얇은 편의 멜론빵 껍질이다.

그 어떤 무늬도 없고, 설탕도 붙어있지 않은 꺠끗한 껍질.


머스크멜론방을 반으로 갈랐더니

음..

연두빛의 크림과 조금 더 진한 색의 크림이 보이긴 한다만..

뭔가 양도 적어보이고.. 나머지 1개는 어디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진과 달라서 아 내가 또 속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착잡하고..

내가 왜 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시식.


머스크멜론잼?이라고 할만한 녀석은 잘 안보이고 머스크멜론크림이라고 할만한 녀석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 위로는 멜론휘핑크림이 가득..은 아니고 어느정도 보임.

이게 뭐야 너무 적게 들었잖아 하고 한입 깨물어 먹는 순간!


멜론휘핑크림 대 폭발

아..

멜론휘핑크림이 다 어디 숨어있던거야 완전 흘러내림.
멜론휘핑크림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살짝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멜론향이 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 형.. 나 살아있는 거지?

- 갑자기 뭔 헛소리야.

- 나 살아있는 거 맞지? 응?

- 아 이 색히가 쳐 돌았나 갑자기 왜이래?

- 나.. 이 멜론빵, 아니 멜론방을 꿈에서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먹고있다니.. 꿈 아니지? 응? 꿈 아니라고 해줘

- 낼 일 쉬냐? 일찍 자라.

- 난 살아있는가? 앙?

- 아 쫌


빵은 촉촉하면서 꽤 부드러웠다.

그런데 빵 자체도 살짝 녹색빛을 띄고 있어서 비슷한 색을 하고 있는 멜론휘핑크림을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멜론 휘핑크림은 엄청 많이 주입해놨고, 내부에 들어있었을 머스크멜론크림과 머스크멜론잼 두가지는 

섞였는지, 아니면 휘핑크림에 가려서 안보인건지 제대로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머스크멜론크림으로 보이는 녀석은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다.

멜론휘핑크림의 2/3정도?

달달하면서 향긋한 멜론맛이 나면서 맛있었다.

불량식품같은 멜론맛이 나는 게 아니고, 정말 맛있는 그 멜론맛이 났음.

쿠키생지는 음.. 바스러진다거나 와작하다거나 한 쿠키생지가 아니라 바삭하긴 바삭한 쿠키생지인데.

그런데.. 얇아서 그런지 그리 임팩트가 없었다.

하지만 빵도 괜찮았고 멜론휘핑크림과 머스크멜론크림의 조화가 꽤 좋았음.

허나 멜론휘핑크림이 잔뜩 모여있는 부분을 먹으면 좀 느끼해서 적절히 분배해서 먹는게 좋을 듯.

쿠키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과유불급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상, 비드프랑스의 부활하신 멜론방느님, 머스크 멜론방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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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차관련 멜론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후지빵에서 나온 '우지말차 멜론빵'

후지빵에서 '우지말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써버렸기 때문에 고베야에서 '우지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쓴거였군?


별 설명이 안써있고, 가격이 큼직하게 써있다.

쿨한 멜론빵이군..

'뭔지 알고싶으면 그냥 돈 내고 처먹어봐' 라는 느낌이다.


원재료명을 보니 말차휘핑크림, 말차홧토스프레드 등이 있다.

말차휘핑크림이 들어가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고베야의 우지차멜론빵은 전형적인 멜론빵 모양(격자무늬)이고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초코칩멜론빵 모양(올록볼록)이라면,

후지빵의 이 우지말차멜론빵은 무늬없는 멜론빵 모양이다.

녹색의 멜론빵 혹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가진 멜론빵 혹은 노란 멜론크림 등이 들어있는 멜론빵들이

주로 이런 모양을 가졌던 걸로 기억.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이 박혀있고 살짝 진한 연두색이다.

물론 말차냄새가 강하게 남.


뚜껑을 까보니 역시 말차크림이 들어있었다.

연녹빛의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샌드.


크림은 이런 모양. 말차향이 나는 말차크림.


한입 먹었는데 빵은 살짝 퍽퍽한 식감.

크림은 충분히 들어있으면서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

말차맛이 강함.


빵이 좀 뻑뻑해서 에러였지만 그래도 크림이 많은 편이라 커버가 가능했다.


쿠키는 바삭해보였지만 바삭하진 않고 '촉촉'과 '으스러짐'의 사이 정도였다.

이빨자국이 날 정도로 살짝 촉촉하되 조금은 으스러지는 느낌.

말차맛이 나지만 그리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말차크림은 꽤 좋았지만 빵과 쿠키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후지빵, 고베야, 파스코의 말차관련 멜론빵 중에서는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이 가장 맛있었던 듯.

by 카멜리온 2012. 3. 1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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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DONQ는 우메다 한신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다.

사실, 일본에 도착한 직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DONQ인줄 몰랐음.

그 이후에 다시 갔을 때는 한신백화점 데파치카가 너무 넓어서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가서 한참동안 헤맨 끝에 다시 발견했는데, 맨 처음에 갔을 떄완 달리 특이한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돈돈 도옹키~ 동키 호오테에~] 가 떠오르는 돈키호테가 아닌,

DONQ임.

역시 쇼핑하는 곳에는 BGM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한국만 봐도 홈플러스는 [호옴~플러어스(플러스)~ 가격이 착해애~]로 시작하는 그 노래가 생각나고,

이마트는 [라알랄랄랄랄랄랄랄라 해피해피해피해피월~]이 귓가에 맴돌게 되는 것처럼.

아니.. 본론으로 돌아가자.


역시나 이런저런 빵들이 잔뜩 있다.



쁘띠빵 박스에 미니 멜론빵도 보임.

아니, 여기서는 미니 선라이즈라고 해야겠지.


레몬빵. 산뜻한 맛의 요구르트크림이 들어가있다고 함. 189엔! ㄷㄷ

생긴건 멜론빵이네. 조금 길쭉한 것 빼고.

로손의 레몬에이드크림빵이 생각난다.


선라이즈.

멜론빵의 다른이름 혹은 원래 이름. 혹은 비슷한 빵.

생긴건 마리오 장갑 혹은 미키마우스 장갑처럼 생겼다.

동크에는 사고 싶은게 많아서... 돈 없으면 못옴. 그래서 [돈ㅋ]인가?

이런 돈ㅋ


작년 4월에 히트했던 이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ㅋ 기말감사제'

이름하여 '봄피는 딸기 멜론빵'

핑크빛 멜론빵 쿠키생지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음.

어쨌든 구매.


외형은 분홍색 쿠키생지로 쌓인 빵 주위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음.


식감은 예측불가능.

향기는 살짝 딸기향.

불량제품같은 딸기향이 아니라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산뜻한 딸기향.


초코칩이 바닥에 쩌네여.

 

빵 밑색은 적절한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다.


속엔 아무것도 없는데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였다.

쿠키생지는 생각보단 두껍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얇은 것도 아니었다.


한입 먹었는데 이런 모양.

평은..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일단 빵 생지가 폭신폭신한 타입이 아니고, 조금 뻑뻑한 편인데, 두꺼워서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저해한다.


그리고 딸기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던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도 않고 바삭하지도않고 딸기맛도 안나는 등 존재감이 없었다.

화이트초코칩도 별 맛이 안났다. 멜론빵에 들어가는 초코칩은, 다른 빵에 비해 영향력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듯..

그냥 전체적으로 콧페빵 같은 느낌이었다.

외형은 특이했는데 맛은 특이하지 않았던 돈ㅋ의 봄피는 딸기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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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오사카 위쪽 지역인 에사카 근처로 갈 일이 있었다.

출발하기 전에 에사카 근처에는 어떤 빵집이 있나 검색해봤다.

에사카 역 근처 공원 옆에 '라 팡 앙'이라는 빵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에사카 역에 도착하고나서 그 빵집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금방 찾을 수 있었다.(지나칠 뻔 했지만.)


판매대만 있는 베이커리. 'La pain un'

간판에는 La pain만 보여도, 천막에 잘 보면 La pain un이라고 쓰여있다.

4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활발한 아줌마가 빵을 팔고 있었다.


빵은 여러종류를 팔고 있었다.

내가 찾는 멜론빵이 저 밑에 보인다.

사실은 이 곳에서 특이한 멜론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냐면 검색했을 때, 기간한정으로 특이한 멜론빵을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그 글이 올라왔을 때가 꽤 오래 전이었다는 게 문제였지만.


양은 적어도 종류는 무지하게 많다.

어쨌든 이왕 여기까지 온거, 멜론빵을 구입했다.

가격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남.


아 그보다 스이타 시에서 디카 케이스를 잃어버렸었는데

한참을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분명 길 바닥에 떨어졌을 텐데 길 옆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걸 발견.

누군가가 주워서 올려놓은 듯. 친절한 사람들이야..

누군지는 몰라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합니다.







근데 카메라 케이스 찾은 직후에 장갑 한쪽 잃어버렸는데 그건 결국 못찾았다



원래 물건같은거 잘 안잃어버리는데 스이타 시는 뭔가 나랑 안맞아


내가 1년 반 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봄 가을 겨울에 바이크나 자전거 타면서 끼고다니던 장갑을 잃어버리다니..


이게 라팡앙의 멜론빵.

무늬는 마름모꼴.

모양은 둥그렇고 이쁘다.

빵은 가벼웠다.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은 아니고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붙어있는 설탕이 눈부시다.


뒷모양도 깨끗하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완전 후와후와~


결도 부드럽게 잘 살아있다.


그리고... 매우 얇은 쿠키생지.

한 1mm정도 되는 듯.

이 정도의 쿠키 두께는.. 루팡의 호두멜론빵을 생각나게 한다.


한입 베어 먹었다.

음?

이 맛은.. 이 맛은.. 식빵?

빵은 매우 부드러웠다.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입 안에서 녹아드는 느낌.

쿠키생지는 전혀 아무 느낌도 없었다. 맛도, 식감도..

그냥 빵 생지와 하나가 되어있는 듯

향은 버터향이 강하다든지, 그런 특정한 향도 없었고

그냥...

식빵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에 식빵같은 맛의 빵.

물론 막 만든 식빵이 아니라, 정말 잘 만든, 반죽도 잘 치고 발효점도 잘 맞춰서 나이스하게 구워 낸 그냥 먹어도 맛있는 그런 부드러운 식빵의 맛.


멜론빵의 맛이라기보다는.. 식빵의 맛.

뭐 솔직히 말하자면 임팩트나 별다른 특징이 없는 멜론빵이었다.

멜론빵이라면 부드러움 하나만으로만 승부를 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도 뛰어나면서 부드러움도 더 뛰어난 멜론빵도 꽤 있었으니까..


라팡앙의 봉지.

La pain은 브랜드 명인 듯하다.

체인점이라 하긴 좀 그렇고, 본점 분점 형식 같은데 전부 5군데에 가게가 있다.

La pain factory 라팡 화쿠토리-
La pain un 라팡 안
La pain deux 라팡 도-
La pain trois 라팡 토로와
La pain quatre 라팡 캬토루

전부 스이타 시에 있다.

예전에 팡네루는 타카라자카에만 가게가 여러개 있던데 일본은 이런 형태로 관리하나보다.

by 카멜리온 2012. 3.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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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나카시의 코조네 부근을 지날 때였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고, 작은 '아로무'라는 빵집을 발견했다.

아무로도 아니고 아로무..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 본론으로 갑시다.

 


매우 오래되어 보이는 빵집 아로무.

아로무는 arome.

향이라는 뜻.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유리 너머로 보이는 저거슨!!!


멜론빵이 무늬가 두 종류다.

그렇다면 한 종류는 분명 보통 멜론빵이 아니라는 소리.

그래서 아로무로 들어가서 두 멜론빵을 살펴봤다.


하나는 보통 멜론빵이었고, 다른 하나는 크림 멜론빵이었다.

정식 명칭은 '크리-무 메론'

작게 빨간 매직으로 '생크림 들어있음'이라고 써있음.

근데 가격은 둘다 110엔이다.

그냥 멜론빵도 그렇고, 크림 멜론빵도 그렇고 모양이 꽤나 일률적이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어서

오오 왠지 괜찮은 집 같군 이라고 생각하며 크림 멜론빵을 사봤다.


무늬는 선라이즈 형태의(참외 줄무늬) 무늬였고,

설탕은 특별하진 않지만 뭔가 껍질에 잘 붙어있었다.

껍질은 바삭해보이지만 조금 얇아 보였다.

근데 특이한게 크림이 들어있다면서 빵이 크기에 비해 굉장히 가벼웠다.

빵이 기공이 크고 많아서 무지하게 가볍다거나.. 아니면 속에 들어있다는 생크림이 엄청 가벼운 크림이라거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반을 갈라봤다.


...

공갈빵 혹은 중국호떡이 떠오르는 비주얼.

속이 텅 비어있었다.

물론 속이 비어있는 녀석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정도로 비어있는 녀석은 첫 경험인듯.



속에는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완전 쪼금.

생크림을 넣었다고 들었는데 색은 베이지색?

생크림이 구워지면서 엄청나게 쪼그라 든 것 같다.

색만 보면 커스터드크림으로 생각 할 수도 있겠는데, 색도 더 연한데다가 빈 공간이 매우 큰 점으로 보아

정말로 생크림을 넣고 구워버린 듯.


멜론빵 쿠키생지는 꽤나 얇았다.


빈공간도 컸고, 빵 자체도 꽤나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한입 물었더니 이정도로 쪼그라듬.


크림은 그리 달지않았는데 살짝 촉촉한 느낌을 주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역할을 하진 않는 것 같았다.

그래도 확실히 크림이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긴 하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버터향이 살짝 나는 조금 달달하고 촉촉한 크림맛 빵을 먹는 느낌.

얇지만 바삭하게 으스러지는 쿠키의 식감도 조금은 느껴진다.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가벼웠던(안이 텅 비어있으니 당연한가 --;;) 아로무의 크림 멜론빵이었다.


*추가 - 아로무는 체인점이었다.

몰랐는디.

오사카 아사히구 센바야시 쇼텡가이 내에 있는 아로무 발견.


간판은 완전 똑같음.

근데 제품은 전혀 다름.

그보다 멜론빵은 두 종류 있던데, 이 메이플 멜론빵은 예전에 먹었던 브레드팩토리의 메이플 멜론빵이랑 닮았네.

근데 납작한 멜론빵 여러개 봐오긴 했는데 격자무늬 낸 납작한 멜론빵은 처음이다..
by 카멜리온 2012. 3. 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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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메론 케이크 데니쉬'

역시 멜론 이 단어 하나만으로 구입결정.



두둥!

신발매 스티커가 아주 그냥 눈에 띄게 잘 붙어있다.

설명에는 '스폰지케이크와 크림을 샌드했습니다'라고 간단명료하게 써있음.

명료해서 좋군!


칼로리는 생각보단 낮았다.

데니쉬인데다가.. 케이크도 들어있고.. 게다가 크기도 꽤 큰편이라 한 540정도는 생각했는데.

원재료명을 보면 중간에 '메론 농축 과즙'이 보인다. 이건 멜론향뿐만아니라 멜론 과즙이 들어있는 뭔가가 들어있겠군!

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 로손이다보니까 야마자키에서 만든 빵임.


이렇게 생겼다.

저기 저기

데니쉬 사이에 끼어있는애가 스폰지 케이크 시트임.

약간 카스텔라 비슷하게 생긴 놈.


무슨 소라껍질 속의 소라처럼 들어가있다.

두께는 대충 2cm정도 됨.


멜론빵 쿠키생지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지도 않고 단단해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눅눅해보이지도 않는다.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듯.

무늬는 없고 약간 매끈한 타입.


반을 갈라보았다.


데니쉬의 결이 보이고, 케이크의 단면도 잘 보임.

아니 근데 케이크 위에 있는 저건???!


약간 연두빛이 도는 끄적한 크림.

설명에서 말한 크림이 바로 이건가?

대충 냄새와 색에서 유추해보자면 멜론농축과즙을 사용한 크림이렷다.


데니쉬 생지는 그나마 괜찮은 편임.

저번의 그 초코 메론 크로와상의 단면은 무슨 데니쉬생지가 아니라 그냥 빵같았는데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케이크 시트가 생각보다 두껍다.

그리고 부드러워보인다.


먹어보았다.

오오. 맛있음.

일단 멜론쿠키는 바삭하진 않지만 으스러지는 식감인데, 조금 단 맛이 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게 달지 않지만 겹겹이 결이 있는 데니쉬생지.

데니쉬 생지는 조금 유지냄새가 난다.

그 다음으로는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와 진한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쿠키생지 -> 데니쉬생지 -> 케이크생지 세가지의 생지가 각각 다른 식감을 준다.

물론 맛도 전부 다름.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맛은 멜론 크림.

그게 포인트인듯.

하지만 사실 쿠키생지와 데니쉬 생지는 바로 씹혀서 잘리는데,

데니쉬 생지에 이어서 나오는 빈 공간(데니쉬생지와 케이크 사이)에서 텀을 준 후, 바로 잘리지 않는

부드러운 케이크 생지가 나와서 식감면에서도 독특한 것 같다.




이거 꽤 맛있었음.

예전에 하치미츠 케이크 멜론 샌드 였나. 그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먹어봤는데

이걸 먹어서 다행인 듯.

일본애들은 케이크도 아이템중 하나로 잘 쓴다.

이 녀석처럼 빵 사이에 케이크 끼워넣고 '케이크를 샌드했습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함. -_-
by 카멜리온 2012. 2.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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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의 멜론빵에 대해 검색하다가, 신기한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고교생의 코메론빵'.

이름이 병신같아서 대체 뭐야 이거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쿠마모토의 고교생의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제작하게 된 제품이었다.

특징이라면..

빵 생지는 쌀가루로 만들어서 쫄깃하고, 내부에는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을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메론빵 이라는 이름은.. 쌀(코메) + 멜론(메론) = 코메론 이었던 것이었다!!

카메론(카메+메론)이라든지, 마메론(마메+메론)이라든지

누구나 생각할 수는 있다해도, 직접 사용하다니.. 재밌잖아????


고교생의 코메론빵.


내부에는 이런 똥같은 카레..같은 필링이 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따위가 아닌데???

저 덩어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쫙 퍼져있는 저 필링의 상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무슨 맛일까.

일단 쌀가루로 만들어서 모찌모찌하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 안난다고 한다. 보통 빵같다고..

다만 내부 필링은 참신하다는 평.


봉지 뒤에는 이렇게 고교생의 코메론빵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다.

by 카멜리온 2012. 2.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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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에는 단골손님(죠렌상)들이 꽤 많다.

단골손님들과 이야기 중 사장님은 나를 빵에 미쳐있는 녀석이라고 소개하곤 하는데 어느 날, 단골 중 한 분이 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오늘은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내게 빵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자기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빵집인데, 여기서 꽤 멀어서 지하철타고 20-30분은 가야 한다는 곳이었다.

무지 감동했다. 

원래부터 선물문화가 발달해있는 나라라서 이것저것 선물해주는 일본인이 많다.

그리고 내가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가, 나는 주로 '빵'을 선물받는다.


이런 귀여운 봉지에 들어있었다. 가게 이름은 pannell. 나라면 판네루라고 읽겠지만, 팡을 강조해야하니

팡네루라고 해야하려나..



by 카멜리온 2012. 2.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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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역의 위스테.

1층에는 이온도 있고, 브레드팩토리도 있고 이런저런 가게가 있는데,

브레드팩토리 말고도 베이커리가 하나 더 있다.

그게 바로 이 브랑지에.

뭔가 봤더니 FRESCO라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인듯 했다.

가게는 그냥 부스처럼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형태라 매우 작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번 들어가봤다.


근데 전부 105엔. 세금포함가격.

근데 찬찬히 살펴보니 전부 과자빵과 조리빵 뿐.

크기는 조금은 작은 느낌이긴 하지만, 전부 기본적으로 105엔은 넘어보일 정도의 제품들이었다.


멜론빵은 메론빵, 초코메론빵 두가지를 팔고 있다.




간단해보이면서도 꽤나 여러종류의 과자빵과 조리빵을 팔고 있다.

맛있어보이는 것도 많고..


냉장실에는 까츠산도나 도그류나 버거류를 팔고 있는데 역시나 가격은 전부 105엔!!

까츠샌드가 이렇게 싼 곳은 처음 봤다.

물론 크기는 좀 작았지만..
by 카멜리온 2012. 1.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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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근처에 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빵집 '타케우치'



위치를 자세히 알지 못해 꽤 찾아다녀야 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금방 알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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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야상이 두루마리 휴지와 멜론빵을 잔뜩 사다 놓고 가셨다.


내가 멜론빵을 좋아하는 걸 알고있음.

근데 이렇게 많이 사오시다니! 헐ㅋ 감사


일본에서 두루마리휴지는 무조건 화장실에서만 쓴다. 그래서 토이레페파(화장실 휴지)라고 부른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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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빵을 좋아한다.
働いてる店の人々は僕ほどパンをよく食べる。

마스터도 가끔씩 케이크나 빵을 사오고, 큰누나도 자주 빵을 사오신다.
マスタもたまにケーキやパンを買ってきて、大姉貴もよくパンを買ってくる。

어느 날, 큰누나가 빵을 몇개 사오셨는데 이 근처에서는 꽤나 크고 유명한 베이커리라고 했다.
ある日、大姉貴がパンをいくつか買って来たが、この周りでは大きく有名なベーカリだと言った。

근처 쇼텡가이에 있는 '뚜르 드 프랑스'.
近所の商店街にある'Tour de France'。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맛이 뛰어났음.
食べてみたらはっきりパンの味がマジ良かった。

그래서 언젠가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낮에 츠루하시로 심부름 가는 도중에 찾아서 들려봤다.
だからいつか行こうと思ってたら、昼に鶴橋へ使いしに行く途中、探して立ち寄った。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探すのはあまり難しくなかった。


베이커리 뿐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와인도 팔고있고.
ベーカリだけじゃなくて、食事もできるカフェだった。ワインも売ってるし。


멜론빵 발견!
メロンパン発見!

딱 이 한종류밖에 없었지만 가격을 보고 놀랐다.
この一個種類しかなかったけど、値段を見てびっくりした。

베이커리에서 이 정도 크기의 멜론빵 가격이 2자리 숫자인 곳은 일본와서 2번째 인 듯 했다.
ベーカリでこのくらいの大きさのメロンパンの値段が2数字だった店は、日本へ来た後で2番目みたいだ。


카레빵도 있다. TV에도 나왔다는 인기있는 빵이라고 한다. 직원 추천! 가격은 126엔.
カレパンもあった。 テレビにもでた人気があるパンダと言う。スタッフお勧め!価格は126円。


여러가지 빵을 팔고 있는데, 이 정도 레벨에 이 가격이면 대체로 싼 편들이었다.
いろんなパンを売ってるのに、このレベルにこの値段ならだいたい安いほうだった。


다른 곳에서는 250엔은 받을 듯한 데니쉬류도 이런 가격!
他の店では250円を払わなきゃならなさそうなデニッシュ類もこんな価格!



코로네는 살짝 비싼 듯. 그래도 크기가 작지 않으니.
ころねは安くなさそう。でも大きさがちっちゃくねぇ。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치즈크림브리오슈다. 189엔. 부드럽고 맛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チーズクリームのブリオッシュだ。189円。おいしかった。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빵 중 하나.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잘못 붙어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パン中の一つ。名は分からなかったけど一番気に入った。

전혀 달지않은 곡물이 들어간 하드계열의 빵에, 가운데에는 달지않은 초코칩이 듬뿍 토핑되어있는 녀석이었다.
全然甘くない穀物が入ったハード系のパンで、真ん中には甘くないチョコチップがたっぷりトッピングされてるやつだった。

조금 질기고 딱딱했지만 오랜만에 달지않은 곡물빵을 먹으니 맛있었다.
ほんまにしこしこし、固かったけど久しぶりに甘くない穀物パンをたべて、マジおいしかった。


딸기 데니쉬. 인기있는지 하나만 남았음.
イチゴデニッシュ。流行ってるか一つだけ残った。


앙팡도 여러종류가 있다.
あんぱんもいろんな種類がある。

왼쪽부터 호두단팥빵, 깨단팥빵, 밤단팥빵, 깨소금고구마앙금빵
東側からくるみあんぱん、ごまあんぱん、栗あんぱん、しおごまあんぱん。


안도나츠.
あんドーナツ。

싸진 않네.
安くねぇよ。


브리오슈 아 라 크림 딸기맛과 초코맛.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イチゴとチョコ味。

브리오슈 아 라 크림은.. 처음 들어본다.. 맨처음에는 크리무인줄 알았는데 크레무였네. 한국에서는 못 본 듯.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は、初めてみた。最初にはクリームと思ったのに、クレームだった。韓国では見なかった。

아마도 Brioche à la crème 인 것 같은데, 브리오슈 생지 위에 토핑(크림 + 기타 재료)이 올라가는 제품의 명칭인 듯 하다.
たぶんBrioche à la crèmeみたいけど、ブリオッシュ生地の上にトッピング(クリームや他の材料)が上げってある製品の名称みたいだ。

가장 오른쪽에는 한국에서는 생각 외로 보기 힘든, 크림 도너츠.
一番右側には韓国では思うことより見がたいクリームドーナツ。



피에르 닷치.
ピエールダッチ。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는데, 큰누나가 사왔을 때 먹어봤는데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この店で一番人気がある商品だけど、大姉貴が買ってきた時食べてみたが、その中に何も入ってなかった。

생맥주를 넣어 반죽한 식사빵. 위는 버터를 올려 구웠는지 기름지고 고소하다.
生ビールを入れて練った食事パン。上にバータを上げて焼いたか、油っぽく香ばしかった。


조리빵 코너.
調理パンコーナー




쿠키도너츠.
クッキードーナツ。

도너츠 생지에 쿠키생지를 끼어넣어 크리스피한 식감.
ドーナツの生地にクッキーの生地をはさんでクリスピーな食感。

먹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食べたかったけど、パス。


구겔호프와 휘핑크림단팥빵.
クグロフとホイップアンパン。


딸기 찹쌀떡 데니쉬.
イチゴ大福デニッシュ。

딸기와 단팥앙금이 들어간 데니쉬를, 찹쌀떡으로 감싼 녀석이다.
いちごとあんが入ったデニッシュを、大福の生地で巻いたやつだ。


내가 사온 멜론빵.
私が買うメロンパン。


일단 빵이 굉장히 가볍다. 가장 가벼웠던 건 루팡의 호두멜론빵이었지만..

쿠키생지는 살짝은 얇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에, 바삭바삭..은아니고 바스러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촉촉하진 않다)

버터풍미가 나지 않는, 그리고 달지않은 쿠키였다. 이건 이 나름대로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84엔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빵은 확실히 가볍고 부드러웠다.

촉촉하진 않았지만 퍽퍽하지도 않은 부드러움.

그리고 달지않았다.

즉, 쿠키도 빵도,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는데, 최근에 달지않은 것이 땡기는지 정말 맛있었다.


마스터와 큰누나도 호평.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었다.


84엔이었지만 105엔에 팔아도 충분히 사먹을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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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의 데파치카를 갔다.

주로 한신백화점, 한큐백화점임.

사실 DONQ를 찾으러 갔었는데 못찾았다..


한신 지하 1층 문을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PAUL

한국에도 입점해있는 프랑스 브랜드로 알고있다.

점포는 작은 편.



인기있는 폴의 제품들이 진열장에 잔뜩 들어있다.


하드계의 프랑스 빵이 75%는 차지하고 있는 듯.



폴 바로 옆에 있는 가게. ALF PAPA

베이커리는 아니고, 로티보이나.. 비어드파파처럼 특정제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크림 번을 팔고 있음.

매우 작은 가게.


매우 많은 종류의 크림 번을 팔고있다.

그 중 멜론빵으로 오해할 만한 것들도 있음.



르 비앙.

여기 르 비앙은 2번째 방문.

오사카에서 르 비앙은 3번째 방문.




엄청난 가격의 잼빵.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과자빵이다.

크림빵, 완두앙금빵, 단팥빵 등은 쉽게 넘어왔는데 잼빵은 왜 한국에서 팔리지 않는 건지 궁금.

그보다 너, 잼빵 주제에 멜론빵껍데기를 갖고 있다니!!


여긴 멜론빵 코너.

코코아메론빵, 메론쟈포네, 메론빵 세 종류.


이건 말차빵(콩가루맛)


맛나보이는 데니쉬.. 하지만 난 데니쉬를 좋아하지 않지.


엄청난 크기의 크로와상과 멜론빵.

크로와상은1.5L짜리 페트병만한 크기다.

멜론빵은 9파운드 볼링공만한 크기다.



바움쿠헨으로 정말 유명한 클럽 하리에.



이렇게 바움쿠헨을 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금 막 잘린 바움쿠헨.


구워진 바움쿠헨 630엔. TV에 소개되었던 상품이라고 함.


이건 클럽하리에 옆 쪽에 있는 유하임의 신발매 초코 바움쿠헨이다.

신사이바시 다이마루나 난바 타카시마야에는 유하임이 홀로 입점해있어서 강한데,

여기서는 클럽하리에에 맥을 못추는 듯.

베이크드 Q

뭔가 동Q따라한 느낌이지만..

얘네는 한큐백화점에 있다.




안데르센.

유명 체인 중 하나인데, 한큐에서는 정말 작은 점포가 입점해있다. 무지 작음.




얘네는 선라이즈라고 써놓고 팔고 있다.


한큐를 빠져나와서 우메다다이마루로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마네켄와플과 비어드파파.

비어드파파는 신사이바시에서 난바가는 길목에도 있다.

난 비어드파파를 찍은거지, 절대 저 바람직해 보이는 여고생들을 찍은 것은 아님.


다이마루 데파치카에 있는 바쿠하우스 이리에


이렇게 스위츠도 팔고,


빵 종류도 판다. 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내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일단 '초코칩 들어간 코코아메론빵'


그리고.. '챠바타케요시에오바쨩'과 '메론빵'이 있었다.

챠바타케요시에오바쨩에서 요시에가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쿠키는 녹차가 들어간 것 같고, 빵 속에는 단팥앙금이 들어가있는

멜론빵이다.

일본와서 단팥들어간 멜론빵은 이게 처음임. 가격도 저렴하고.. 사먹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ㅠㅠ

그리고 보통 메론빵은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이었다.

이리에.. 너네 마음에 들었다잉.




그리고 이 곳에 입점해 있는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가게.

오사카와서 이게 3군데 째 본 듯.

난바, 우리집 주위(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에서 조금 위쪽), 우메다 다이마루.

5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만 파는 제품.

안에 푸딩과 바나나가 샌드되어있는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오븐에서 구워지고있는 치즈케이크들을 볼 수 있음.


뭔 짓하나 했는데 건포도 넣는 중.


건포도 들어간 치즈케이크.

이게 기본케이크인가?

가격은 다들 정말 싸다고 말하는 그 588엔.


중간에 이렇게 케이크를 잔뜩 진열해놓고 커트해서 팔거나 전체로 팔고 있는 곳이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한 하브스!!


초 거대한 몽블랑.. 마론타르트.

크기는 그냥 내 넷북보다도 크당.


가장 인기가 있는지 많이 팔린 녀석.

서양배 밀푀유 라는 듯.


천연효모빵가게 히지리앙


두툼 메론빵.

그래 엄청난 가격이구나 그래그래..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

꽤 큰 베이커리 '브랑제리 폴 보큐즈'

과자빵 및 기타 코너

하드계열 빵 코너

식빵, 조리빵 코너


이 곳에서 발견한 '후라노 메론'

먹어보고 싶군.. 하지만 보류.


메론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냥 메론빵.


카레빵.

우메다에는 정말 많은 베이커리가 있으니까 돌아다니면 많이 발견할 듯 하다.

이 외에도 동크, 조안, 비드프랑스 등이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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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한신백화점 지하에서 르 비앙 옆에서는 여러 베이커리가 돌아가면서 일정기간 빵을 파는 공간이 있다.

내가 갔을 때는 '홋또크로스'에서 12월 13일까지 빵을 팔고 있었다.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르후랑 이라는 베이커리가 판매)


12종류의 카레빵을 판다고 쓰여있다.


이게 인기 1위인 '카리카리 민치카레'

210엔? 흐엉 비싸다 슈팽


2위는 더 엄청난 가격 273엔!!!!

'빅구 비후 카레(빅 비프 카레)'

그 옆에 있는 녀석은 '게키카라(격하게 매운)하.. 뭐시기(뒷부분이 안찍혀있네)'


3위는 '시후도카레(씨푸드 카레)'

그 옆은 '마일도 치즈카레'


왼쪽은 '쟈가바타카레(감자 버터 카레)'

오른쪽은 '타마고카레(계란 카레)'


왼쪽은 '쟈망카레'

오른쪽은 '베지타브루 카레(베지터블 카레)'


돈까츠 카레.... 이것 참..


12종류의 카레빵 중 현재는 10종류만 팔고 있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팔고는 있긴했는데 내가 볼 땐 분명 카레빵이 메인임..

아쉽지만 사먹진 않았다.
by 카멜리온 2011. 12. 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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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사카에서 비드프랑스를 딱 세 곳 발견했다.

우메다에서 요도바시카메라 1층.

우메다역 JR 環状線(칸죠-센)을 따라 서쪽으로 한 개역 가면 후쿠시마역이 나오는데,

그 역에도 있고, 또 한 개역 더 가면 노다한신역이 나오는데 그 곳에도 있다.

근데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아직 본 적이 없음. 칸죠센 따라서 계속 개점하려다 실패했나보다.

뭐, 사실 이 비드프랑스. 어떻게 읽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에데후랑스 비에도후랑스 비데후랑스 비도후랑스 위도후랑스 위데후랑스 와이도후랑스 와이데후랑스 중 하나겠지.

하지만 난 처음부터 내 맘대로 비드프랑스라고 읽었으니까 그렇게 읽을래.

상쿠스도 계속 선크스라고 읽고 있으니까.



노다한신의 비드프랑스.


후쿠시마역의 비드프랑스.


사실 비드프랑스는 꽤나 인기있는 체인 카페베이커리라서 이렇게 각 매장마다 앉아서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꽤나 많이 구비되어있다.

우메다점도, 후쿠시마점도, 노다한신점도..


빵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특이한것도 많고 퀄리티도 괜찮다.





오리지날 멜론빵이 158엔!! 머.. 먹을 수 없어.. 이런거.


'더블 마론'

프레쉬밀크 커스터드크림과 밤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부드러운 빵 위에 밤크림을 몽블랑처럼 뿌려놓은 제품.

야마자키의 '마론&마론'과 거의 비슷하다.

몇년 전에 필시 이런 제품이 유행했으리라.(이 제품은 위에 새로운 타입의 빵이라고 써놓긴 해놨지만..)


'홋카이도 포테이토 그라탕 빵' 


파삭파삭 흑돼지 피로시키


유자&벌꿀 크림빵

하지만 내가 찾던 제품은 이미 비드프랑스에 없었다.

내가 찾던 제품은..








바로 이 머스크메론빵.

점원에게 물어보니 이제 안나온다는 대답이!!!!!

아.. 앙돼!!

만들어주세요..
by 카멜리온 2011. 12.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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