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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현역 파리바게트에 방문.

 

처음 보는 녀석이 있었다.

 

신제품!!

 

아마도 이번 달 신제품인가보이.

 

귀엽군 판다보이.

 

아이스 팩 위에 올라가 있는 걸 보니

 

요냉장 제품이겠거니.

 

 

원래 네임택이 없었는데

 

내가 이거 빤-히 쳐다보고 있자 알바생 하나가 와서 탁! 걸어주고 갔다.

 

홀 알바생 4명정도 되는 매장.

 

가격과 이름이 궁금했는데 다행이군!

 

판다크림빵 2300원.

 

panda cream bread

 

[달콤한 초코카스타드 크림이 가득 채워진 판다캐릭터 빵]

 

이거 하나에 78g.

 

빵 크기가.. 코팡만하다.

 

요새 코팡으로 이것저것 많이 만드네 파바.

 

전에 딸기크림빵도 그렇고.

 

코팡 자체도 벌써 3종류고.(기본, 밤, 치즈)

 

어쨌든, 멜론빵이라 할 수 있는 판다크림빵.

 

구매했습니다.

 

 

 

 

가볍다.

 

크기가 매우 작다.

 

위의 판다 눈 코 초코는 내부에 들어가는 초코크림을 이용해서 쿠키에 붙여놓은 듯 하다.

 

초코크림이 살짝 보이거든.

 

 

위의 쿠키는.. 전에 딸기크림빵에도 썼던 그 쿠키하고 거의 동일한 두께와 질감이네.

 

그런데 SPC, 분명 멜론빵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위의 쿠키부분에 설탕을 묻혀놓았어.

 

멜론빵의 특징 중 하나 아냐? 그거.

 

 

밑면.

 

빵이 똥-그래서 귀엽긴 하네.

 

 

판다 눈을 떼니 이런 모습.

 

무..무서운데??

 

 

반으로 갈라봤다.

 

내부에는 연한 초코색의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쿠키는 꽤 두껍고, 빵은 작았지만 발효점은 딱 적정한 듯, 볼륨좋으면서도 폭신해보이는 속결을 가지고 있었다.

 

초코크림은 빵 크기 대비 괜찮은 양이라 생각한다.

 

 

 

먹어봤는데, 빵이 시원하게 보관되어있어서인지 꽤 촉촉한 편.

 

촉촉하고도 부드럽다.

 

초코크림도 아직 시원했는데 초코커스타드크림 그 자체는 아니고 다른 크림과 블렌드 한 것 같다.

 

쫄깃 탱글하다기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타입.

 

초코맛은 나긴 나되 진하진 않았고, 식감은 처음에는 묵직, 나중에는 가벼운 느낌.

 

쿠키는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가장 단 부분도 크림이 아닌 쿠키부분.

 

위의 판다 눈 코 초코는 음.. 별로였어.

 

싸구려 초코맛. ㅋㅋ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판다 얼굴부분 쿠키 위쪽에는 요렇게 판다 귀를 재현한 까만 쿠키가 붙어있었다.

 

요 쿠키 또한 설탕이 듬뿍 묻어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쫄깃한? 그런 질감인데다가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쿠키가 아니라 젤리같은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걍 초코쿠키.

 

근데 맛없는 초코쿠키.

 

그래도 판다 귀까지 붙여놓고, 꽤 디테일 신경썼네요 님들.

 

 

일본에서는 딱 요런 타입의, 팬더와 코알라 쿠키를 위에 붙여놓는 빵들이 있는데

(그 팬더, 코알라 쿠키는 일본 현지에서 시중 판매 중인 공산품)

 

그거를 참고해서 만든게 아닐까 의심이 드는 제품.

 

 그런데 어떻게 보면 파바꺼가 훨씬 퀄리티가 좋은 것 같다.

 

판다 눈 코 초코를 따로 준비까지 할 정도인데다가 속의 크림도 괜찮고.

 

 

크기는 작아서 아쉬웠지만, 꽤 독특한 멜론빵인,

 

여름 한정 초코커스터드 크림 멜론빵.

 

파바의 판다크림빵을 먹어보았다.

 

by 카멜리온 2016. 7. 2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