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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현역 뚜레쥬르에 방문했다.

 

저번에 본 아이스브레드 시리즈 중, 안 먹었던 녀석이 혹시나 있을까 싶어서.

 

일반 동네 뚜레쥬르에서는 찾기 힘들거든. ㅠㅠ

 

그리고...

 

다행히도! 있었다.

 

바닐라아이스브레드와 망고아이스브레드.

 

둘 다 1700원.

 

 

전에 먹었던 바닐라아이스브레드는 하나 남아있고, 망고아이스브레드는 3개나 남아있네.

 

 

 

이번에 고른 빵들.

 

망고아이스브레드와 치킨또띠아? 같은거랑 김치고로케랑 갈릭난.

 

KT멤버십 30%에 기본할인 10%를 더해서 총 40% 할인받았다. ㅎㅎ

 

할인이 중복이 되서 좋네.

 

또한, 매주 수요일에 2만원 이상 구매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4000원 할인이 된다고 한다. 이것도 중복 가능.

 

다만 수요일이면서 10% 할인인 날은 없으므로..(11월 23일이 수요일이면서도 10% 할인날이지만, BC카드 이벤트는 9월 말까지다)

 

KT 30% 할인 + 10% 할인 + BC카드 4000원 할인 세가지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다.

 

금액에 따라서 KT 30% + 10%나 KT 30% + BC카드 할인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는 한 달에 2일 중 택 1일, 후자는 한 달에 4-5일 중 택 1일(조건은 '할인 후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

 

 

 

두둥.

 

이것이 바로 뚜레쥬르의 망고아이스브레드.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 더 노란 쿠키가 눈에 띈다.

 

바나나아이스브레드라고 했어도 인정했을 정도의 노란 쿠키.

 

망고아이스브레드라는 이름을 인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쿠키의 노란색이 망고를 떠오르게 한다.

 

....

 

이렇게 단순하다니.

 

만약 단무지아이스브레드라는 이름이었으면 저 쿠키를 보고 단무지를 떠올렸겠군. 단무지빵.

 

 

쿠키는 두꺼워보이고, 설탕은 묻어있지 않으며 특별한 무늬는 없다.

 

찐하게 구워진 부분도 없네.

 

 

 

얘도 쿠키만 올려놓은 형태의 멜론빵.

 

옆에는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크림도 노르스름하시네요.

 

 

밑면.

 

적당한 색.

 

맛있겠군.

 

 

쿠우키 망고 쿠우키

 

 

반 잘라보니 요런 단면!

 

그냥 하얗고 묽은 크림이로군.

 

 

과자빵 생지일텐데 기공이..

 

쿠키는 내 생각보다는 조금 얇은 듯 하다.

 

 

먹어봤는데

 

오옷!

 

새콜달콤한 망고맛이 확- 느껴지는데, 맛있어!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 더 맛있다. 임팩트가 있어서.

 

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쿠키는 바삭바삭.

 

식감도 흠잡기 힘드네.

 

 

어렸을 때, 망고젤리를 엄청나게 먹어서 질린 탓에 망고를 별로 안좋아하게 되었는데

 

너무 달고 느끼하면서도 가끔 시큼한? 그 맛이 별로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망고맛 크림은 꽤 괜찮았다.

 

지나치게 달지도 않았고, 지나치게 새콤하지도 않은 망고맛.

 

 

솔직히 '바닐라'는 아이스크림으로 참 많이 접할 수 있는 녀석이고

 

빵에도 많이 쓰이는, 뭔가 흔한 느낌의 재료지만

 

'망고'는 바닐라보다 상대적으로 덜 쓰이는 특수한 재료의 이미지가 강한데

 

그래서인지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는 망고아이스브레드가 더 임팩트있고 더 맛있었다.

 

바닐라아이스브레드는 뭔가 특징적인 맛이 없는, 평범한 느낌의 녀석.

 

망고아이스브레드는 망-고망-고한, 달콤 뿐 아니라 상콤까지 느낄 수 있는 녀석.

 

뚜레쥬르의 2016년 여름 한정 멜론빵, 망고아이스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