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로손에 새로 나온 멜론빵, '시오바타메론빵'

 

소금버터 멜론빵이다.

 

음.. 단순히 보면 가염버터를 사용한 멜론빵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일본에서 '소금'을 사용한 제품이라 함은, '소금'에 중점을 맞추어, 특이한 소금이나 프리미엄이 붙은 소금을 사용한 경우가 대다수.

 

 

실제로 제품명 아래에 보면, 그란도의 소금을 사용했다고 명시되어있다.

 

들어간 식염 중 80%가 그란도 소금이라고.

 

그란도가 뭔진 모르겠다만.

 

 

영양성분표.

 

필링이 들어있지 않은데다가, 소금과 버터에 초점을 맞췄을 뿐, 기타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멜론빵이라 그런지

 

칼로리가 낮은 편.

 

다만, 나트륨은 350mg이나 된다.

 

 

원재료명을 보면, 버터가 확실히 꽤 들어가는 것 같다.

 

그 외에도 쇼트닝과 마가린이 들어가지만서도.

 

버터는 아마 쿠키부분에만 들어갔겠지.

 

 

두둥.

 

소금버터 멜론빵.

 

겉보기에는 일반적은 멜론빵과 거의 동일.

 

다만 보통 로손 멜론빵과 비교시,

 

쿠키 색이 약간 더 진하고, 쿠키부분에 뭔가 모래알갱이 정도의 입자가 몇개인가 박혀있는 것 같고,

 

제품 자체가 약간 더 작으며, 쿠키 귀부분이 마치 번의 날개부분처럼 조금 넓적하게 흘러내려 구워져있다는 것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격자무늬는 커녕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도 않다.

 

 

소금과 버터를 강조하기 위해 설탕을 묻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냄새는 확실히 버터향이 나름 강한 편.

 

 

밑면.

 

꽤나 진한 색.

 

 

반으로 갈라봤는데, 빵은 꽤나 폭신해보인다.

 

 

쿠키는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편.

 

 

 

먹어봤는데,

 

확실히 짠 맛이 강하다.

 

버터의 고소한 맛도 강하지만, 역시 보통 빵에서 느껴지는 짭짤함의 수준을 넘어선 염도에 혀가 혀를 내두를 정도.

 

ㅉㅉ

 

짜짜

 

빵은 폭신폭신 부드럽다.

 

 

쿠키는 바삭바삭하면서 으스러지는 식감.

 

근데 역시 짭짤혀.

 

그래도 자극적인 짠 맛은 아니고, 뒤에 여운이 길게 남는 깊은 짠 맛이라 먹을만 하다.

 

 

평범한 멜론빵처럼 생기고, 일본이라면 몰라도 한국에서는 크게 신경안쓰는 '소금'맛에 중점을 둔 제품인지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식감은 만족.

 

맛은.. 그럭저럭.

 

소금맛인데 짜다고 깔 수는 없지...

 

 

괜찮게 먹은 멜론빵이었다.

 

이런 형태의 제품은 간단해보여도, 내겐 처음인지라 나름 문화컬쳐한 쇼크충격을 받게했다.

 

근데 그다지 시도해보고싶지는 않네. ㅡ.ㅡ;

 

로손의 소금버터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9. 20.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