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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항상 나오는, 파스코의 호두듬뿍멜론빵.

 

원래 호두만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밤도 들어갔다고 한다.

 

이름하여, 호두랑 밤 듬뿍 멜론빵.

 

 

 

호두, 당적 밤 다이스, 펄슈가가 듬뿍 들어간 비스켓 생지의 멜론빵에, 마가린을 샌드!

 

오오.. 호두랑 밤 말고도 펄슈가까지..!!

 

게다가 마가린 샌드.

 

거기에 파스코! 기대된다.

 

 

마가린도 들어가고 빵 자체도 큰 편이고, 이것저것 들어가다보니 칼로리는 높은 편.

 

 

마가린, 호두, 밤, 펄 슈가, 아몬드 플라린이 눈에 띈다.

 

 

두둥. 파스코의 호두랑 밤 듬뿍 멜론빵.

 

쿠키에 박혀있는 애들이 바로 호두, 밤다이스, 펄슈가 되시겠다.

 

별다른 무늬는 없고, 쿠키 색도 일반 쿠키색....에서 약간 더 진한 색. 호두 색이라 해야 할까. 호두마루가 생각나는 색.

 

 

쿠키는 바삭해보이고, 그라뉴당이 묻어있는 것 같긴한데 매우 적게 묻어있다.

 

 

밑면.

 

 

뚜껑을 열어보니, 샌드되어있는 마가린이 등장.

 

 

 

 

일본의 샌드용 마가린은 그 고소한 마가린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다.

 

 

반으로 갈라봤다.

 

 

 

 

폭신 부드러워보이는 빵과 두꺼운 마가린이 보인다.

 

그리고 쿠키에 박혀있는 애들.

 

 

여러분. 이게 바로 호두입니다 호두.

 

 

 

 

그리고 저 왼쪽에 있는 녀석이 밤 다이스입죠.

 

오른쪽 녀석은 호두 분태.

 

 

그리고 바로 요 녀석들이 펄 슈가.

 

 

 

먹어봤는데

 

오...

 

와...

 

빵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럽다.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타입도 아니고, 보들보들 폭신폭신.

 

그러면서 쿠키는 적당히 달달하고 바삭. 해서 좋다.

 

샌드되어있는 마가린은, 전혀 단 맛이 나지 않지만 미끌미끌 촉촉한 식감고, 고소한 마가린의 향을 입안 가득 퍼뜨린다.

 

 

근데 이거, 정말 조화가 괜찮다.

 

호두와 밤이, 적지 않게 쿠키에 박혀있어서, 그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과, 고소한 마가린과 잘 어울린다.

 

펄 슈가는 단단하지만 씹으면 이내 바스러지는 식감에, 청량감을 주는 단 맛이 특징.

 

호두는, 껍질의 씁쓸한 맛이 사알짝 느껴지되, 와작와작 씹는 맛이 좋고 고소한 맛이 일품.

 

밤 다이스는 호두보단 덜 단단하지만, 달콤한 밤 풍미가 진하게 퍼지고, 당적제품이라 그런지, 촉촉함이 느껴지며 달달한 타입.

 

 

일단 이건 빵이 먹고 들어가는 듯... 빵이 너무 맛있다. 식감도, 맛도.

 

 

빵이 보들보들 폭신폭신 맛이 있기에, 바삭달콤 쿠키와 촉촉고소 마가린, 호두, 밤, 펄슈가 모두를 하나로 잘 모아주는 느낌이 강했다.

 

 

 

일본에서는 마가린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보니, 이렇게 마가린을 샌드해놓은 제품이 수없이 많다.

 

난 개인적으로 마가린을 안좋아해서, '마가린 샌드'라고 하면, 우선적으로 거부감이 드는데,

 

이 제품 또한 그랬다. 아무리 일본에서 이런 제품을 몇번 먹었어도, 익숙해지지 않아..

 

허나, 이 녀석은, 이제껏 먹었던 마가린이 직접적으로 들어간 제품 중에서, 세 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버터와는 확연히 다른 마가린 특유의 향이, 생각보다 무지 잘 어울리는데??

 

물론, 버터를 썼어도 잘 어울렸을테고, 마가린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만...

 

맛있게 먹은, 파스코의 호두랑 밤 듬뿍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9. 15.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