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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퍼블리크가 코엑스에도 들어섰다.
지하철에서 파르나스몰 들어가기 전에 위치해 있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테이블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었고,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고른건 산딸기 아몬드 크로와상, 꿀감자 프로마쥬.
꿀감자 프로마쥬는 먹음직스러운 이름과.. 외관!
3600원.
도너츠처럼 둥글게 말아 성형한 제품으로, 위에 뿌려져 구워진 치즈가 매우 바삭하고 고소할 것 같다.
일단 커팅.
크기는 뭐, 사진에 나온 그대로.
겉 부분은 파삭파삭했는데, 속은 은근 부드러워 잘 잘렸다.
베이글같은 모양이라 조금 질길거라는 이미지였는데 말이지.
단면샷.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아니, 촉촉한 식감이 더 강한 편.
겉 부분은 예상했던대로, 치즈로 인해 매우 단단 파삭파삭.
내부에는 요렇게 감자가 들어있었는데, 매쉬드 포테토가 기본이었지만, 조그마한 덩어리도 간혹 보였다.
그런데 정말.. 맛있다!
겉부분의 치즈가 고소한 맛 뿐 아니라, 꽤나 달콤했는데, 그게 정말.. 조합이 좋았다.
아마도 겉부분이 치즈+꿀인 것 같은데, 지나치게 달지않아 특히 좋아.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의 치즈
달콤한 맛의 꿀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감자
치즈가 들어감에도 바싹 구워져서인지, 손에도, 바닥에도 기름이 묻지않을 정도의 기름기 적은 제품이었고,
겉부분만 조금 단단할 뿐, 전체적으로 질기거나 단단하지않은 제품이라 먹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
맛있네.. 촉촉한 식감 또한 잘 어울리고..
'역시 퍼블리크'라는 생각을 들게해준 제품,
꿀감자 프로마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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