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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11-17에서 본 녀석중 꽤 눈길이 간 녀석.


 

바로 이 까만콩이다.


시식으로 준비되어있길래 먹어봤는데, 오. 매력적인 맛이여.


바로 하나 샀다.


 



 

건강빵인데, 크러스트가 단단하진 않다. 


겉에 수분을 많이 주지 않고 구워낸 듯.


단면을 보면...


 

요렇게 검정콩이 잔뜩 들어있다!


빵생지 자체도 색이 약간 거무튀튀한 것이, 호밀을 사용했을 것 같긴 한데, 검은콩때문에 색이 어두워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쨌든, 중요한건 검은콩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 


 

과연 검은콩이 들어간 빵은 어떤 맛과 식감을 낼 것인지!


 

먹었는데, 식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다.


오오... 빵도 부드럽고, 심지어 검은콩도 부드러워.


검은콩은 조금 딱딱할지도 모를거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내 상상과는 정 반대의 식감이었다.


놀람.


 

이거.. 맛있다.


빵 자체는 단맛이 전혀 나지 않지만,


검은콩은 은은한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콩을 당적해놓았으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해놓긴 하되 그리 달지않게 만든 듯 하다.


이건 거의 달지 않은데??


검은콩 특유의 맛이 잘 느껴질 정도로 약한 단맛이었다.


 

콩은 정말 전혀 단단하지 않아서, 푹 익은 통단팥처럼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식감이었고,


검은콩 특유의 그 맛이 너무 좋았다.


전혀 달지 않았다면 맛없었다고 느꼈을것 같지만,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11-17의 '까만콩'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5.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