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브로테나인에 갔다왔다.
반지하? 지하 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음;;
예전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건강빵 전문점.
늦게가서 빵이 별로 읎었당.
Brote 9
이름을 보면 독일빵집인듯.
우리밀,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버터, 설탕, 우유, 계란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소금은 줄여서 사용.
내가 이번에 산건 바로 요 우리밀 강낭콩빵.
3800원이다.
제품들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크기대비 적당한 가격이었다.
그래서 구매. ㅋ
사실 빵이 별로 없었어서 선택폭이 좁았음.
커다란 빵을 반으로 갈라서 구워낸듯한 모습이다.
개복치같은 모양.
강낭콩빵이라서 그런지 강낭콩같은게 듬뿍 들어있는 듯.
반으로 갈라봤다.
단면.
하드한 빵은 아니라서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바삭한 타입은 아님.
속결은 버터와 설탕과 계란이 들어가지않은 딱 그런 느낌이다.
속에도 강낭콩이 많이 들어있음.
먹어봤는데
음...
빵은 매우 담백하다.
단맛이 느껴지지않음. 식감은 퍽퍽하거나 쫄깃하진 않고 딱 부드러운 느낌.
폭신폭신이나 보들보들까진 아니고, 그냥 적당한 식감.
강낭콩은 무지 컸는데,
강낭콩에서는 단맛이 살짝 났다.
빵 자체에서는 전혀 단맛이 안나지만 강낭콩에서 단맛이 나다보니, 밸런스가 괜찮았음.
물론 단맛이 강한것도 아니고, 은은한 편인데다가, 빵 대비 강낭콩의 비율이 적은편이다보니
살짝만 포인트를 줄 뿐이었다.
전부 달거나 하진 않았음.
강낭콩의 식감은, 조금 포슬포슬 퍼석퍼석?
조금은 말라있는 느낌.
나름 괜찮았지만..
조금 질리는 감이 있었다.
반 정도 먹어갈때 질리기 시작.
맛이 조금 심심했다.
강낭콩의 단맛만으론 금새 질리는 맛이었음.
아 그렇다기보단.. 강낭콩이 좀 별로였음 --;
개인적으로 강낭콩이랑 완두콩 별로 안좋아함. 콩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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