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미니스탑을 갔다.

 

새로운 멜론빵이 뙇!

 

 

내 타입이라 바로 구매.

 

 

이름하여 '메론 크림 샌드(홋카이도산 멜론 과즙 들어간 크림)'

 

 

칼로리는 음.. 네.. 무시 못하는 수치죠.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네요. 제 허리 치수가. 음... 수치스럽다..

 

 

미니스탑은 다이이치야에서 빵을 제공하고 있음.

 

야마자키가 아니라 참 좋다.

 

 

향긋한 멜론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멜론빵님!

 

격자무늬에 연한 멜론색의 외향을 뽐내고 계시네요.

 

조금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

 

 

따로 붙어있는 설탕은 없는 듯 하다.

 

거의 안보임. 쿠키에서 나온 듯한 당은 보이지만.

 

쿠키생지는 뭔가 붓세같은 크랙이 잔뜩 있음.

 

 

뚜껑을 열었는데.. 오오..

 

빵 생지가 노란색이야!

 

멜론의 색을 그대로 이미지했군!

 

오랜만에 보는 멜론색(겉은 녹색+속은 개나리색 섞인 연주황)패턴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림이..

 

 

빵 색이랑 같아서 구분하기 어렵지만 사실 꽤나 들어있었다.

 

크림은 꽤나 질퍽거림.

 

이거 뭔가 맛있을 것 같은데? 시식!

 

 

 

 

아아.. 이러지마.. 안돼..

 

날 노예로 만들 생각인거야..?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

 

이건 진짜 물건이다..

 

최근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도 그랬는데 이것도... 이것도 진짜.. 대단하다..

 

멜론크림은 레알이다.. 진리야..

 

외계인이 있다면 필시 지구 명물을 멜론으로 해주길 바람.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하지 않지만 안에 들어있는 멜론 크림이 모든걸 다 커버쳐주고 있다.

 

이런 군단주임원사같은 존재같으니.

 

빵은 완전 촉촉하고 부드럽다보니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질 지경..

 

거기에, 듬뿍 들어있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멜론크림이 쿠키생지와 빵생지의 맛을 3배나 높여준다.

 

전체적으로 달긴 하다.

 

쿠키생지도 단 것 같고, 멜론크림도 단 것 같고.

 

내게 있어서는 평균 이상의 단 맛이라서 그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부드러운 식감에 향긋하고 달달한 멜론크림이 기가 막힌다.

 

 

저번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을 먹을 때, 그 엄청난 임팩트에 정신을 잃었었기 때문에

 

더욱 정신력이 강해졌는지, 이번에는 정신을 잃지않고, 나 자신을 컨트롤해 가면서 하나하나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촉촉해보이는 빵과 쿠키생지.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저 멜론크림.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니스탑하면.. 앞으론 이 멜론빵이 생각날 것 같네.

 

미니스탑 만만세!

 

다이이치빵 만만세!

 

색깔조화까지 갖춘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멜론빵, '메론 크림 샌드'였다.

by 카멜리온 2012. 4. 26. 16: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시에서 북서쪽에 위치해있는 에비에역.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엄청난 빵집을 발견했다.

 

 

저 멀리 보이는 빵이라는 글자.

 

노란 천막의 가게.

 

 

가까이 가니 이런 외관.

 

 

'방금 구워낸 빵. 나까이 제빵' 이라고 적혀있다.

 

위에 작은 간판에는 [방금 구워낸 빵, 음료수 - 나까이 제빵소]라고 써있음.

 

 

뭔가 빵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음.

 

흘려 써놓은 일본어는 언제나 알아보기 어렵다..

 

 

크로와상도 보이고, 완두앙금빵도 보이고, 크림빵도 보이고, 멜론빵도 보이고, 단팥빵도 보이고.. 이것저것 많다.

 

 

무첨가 빵 1봉지 100엔 이라고 써있음.

 

근데 특정 빵은 아니고 가게 내에서 팔고있는 제품들 이것저것 들어있는 걸로 보아서,

 

아마 어제 팔고 남은 빵을 떨이로 팔고 있는 모양이다.

 

 

이것저것 가격과 이름을 가게 유리에 붙여놨는데 못알아보는 것도 많다..

천연효모 식빵 1쪽에 150엔. 전체에 400엔.

버터롤, 크로와상 1봉지에 100엔. 버터롤은 5개, 크로와상은 2개씩.

수제 단팥빵 멜론빵 잼빵 크림빵 샌드위치 계란샌드 등등

커다란 빵 - 건포도, 호두 각각 120엔씩.

 

외부에는 주로 과자빵과 식빵위주.

 

 

 

안에 들어가니 샌드위치, 카레빵, 고로케, 도너츠 등등 조리빵도 많이 팔고 있었다.

 

물론 초코크림빵이나 멜론빵, 단팥빵 등도 보임.

 

오래되어 보이는 텔레비전에서는 야구시합이 나오고 있었다.

 

 

각종 도너츠류. 80엔씩인듯.

 

멜론빵과 단팥빵 등도 전부 80엔씩이었다.

 

가게주인분과 대화했는데 이 골목이 예전에는 시장이었다고 하셨다.

 

꽤나 옛날부터 이 자리에서 가게를 해 왔다고.

 

단골손님도 많고 해서 장사는 잘 된다고 하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서 멜론빵을 먹어보겠다고 하나 사서 돌아왔다.

 

 

 

 

나카이 제빵소의 멜론빵. 80엔.

 

이 녀석들 처음 들었을 때 느낀 느낌은

 

'뭐야 이거. 안에 뭐 커스터드크림이나 팥앙금이라도 가득 들어있나? 왜 이리 무겁지?'였다.

 

진짜 묵직-했음.

 

아마 내가 이제까지 먹은 멜론빵 중 크기대비 가장 무거운 멜론빵이 아닐까 싶다.

 

 

 

멜론빵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했다.

 

격자무늬는 크고 간결하고 뚜렷했다.

 

 

설탕은 안뿌려져있음.

 

쿠키는 글쎄.. 역시 바삭한 식감은 힘드려나 라고 생각.

 

반을 갈라보았다.

 

 

분명 이 무게는 뭔가가 필링으로 들어있는 무게야! 라고 생각했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그딴거 없음.ㅇㅇ

 

순백색의 꽉 찬 단면이 나왔다.

 

 

빵의 단면은.. 촉촉하면서도 글루텐형성이 매우 잘 되어있었다.

 

언뜻보면 저발효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터진 부분도 없었고, 먹어보니.... 저발효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거냐? 바로 한입 먹어보았다.

 

 

이..이거......!

 

빵이 엄청 쫄깃하다!

 

촉촉하고 쫄깃하고 묵직한 빵생지의 식감이 발군이다!

 

대단한 맛이다. 뭐야 이거

 

쫄깃을 넘어서서 쬴귓하다.

 

전혀 달지 않은데.. 담백한데.. 오히려 그 담백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며 혀와 이를 노예처럼 만들어, 쉬지않고 움직이게 한다.

 

 

 

엄청난 결..

 

빵이 묵직했던 이유는 오밀조밀한 글루텐 결에 있었던 것.

 

아주 꽉- 찬 듯한 속결이다.

 

그렇다고 쓴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파인**트 시리즈같은 타피오카변성전분이 들어간 느낌도 아니다.

 

이게 바로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에서 쭈욱 빵을 만들어온 장인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가.

 

탕종을 넣은  것도 아닌 것 같고.. 

 

혹시... 이스트푸드라고도 부르는 에스 뭐시기 같은 개량제 범벅 빵은 아니겠지 설마.

 

의심하려면 끝이 없어. 재료의 정체를 알고 실망하는 일은 나중에 해도 돼.

 

우선 맛있으면 지금 당장은 인정해야 한다. 감탄하자. 오오오. 감탄. 오오오.

 

 이 묵직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탄을 하면서, 더불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그건 바로 쿠키생지에 관한 것.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 않았고, 전혀 바삭하지도 않았는데.

 

존재감이 엄청났다.

 

 

쿠키 생지는 쿠키가 아닌.. 마치 빵 생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으스러짐, 바삭, 와작 쪽의 식감이 아니었고, 촉촉, 눅눅 쪽의 식감 쪽에서 눅눅한 식감 쪽에 가까웠는데도

 

보통의 눅눅한 식감이 아닌, 씹는 맛을 강하게 어필하는,

 

'나 여기있소 그깟 빵생지보다는 내가 낫지'라는 느낌으로 빵과 경쟁하는 그런 느낌의 쿠키생지였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꽤나 두껍다. 그리고 단면은 마치 빵생지같은 느낌.

 

빵과 쿠키가 거의 단 맛이 없었지만 미칠듯이 맛있었다.

 

'멜론빵이란 원래 사쿠사쿠 후와후와하지 않아. 대체 넌 멜론빵을 뭐로 보는거냐' 라고 날 가르치는 느낌.

 

그래.. 널 보면 내 생각이 틀렸었을지 몰라. 역시 빵이란 오묘하다.

 

이제까지 먹었던 멜론빵 중 가장 무겁고, 가장 쫄깃했던 멜론빵, 나까이제빵소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24. 16: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 제빵회사에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오이시사 선언'인데, 거기에 엄청난 이름의 크림빵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극기(極技) 크림빵'!

 

극에 달한 기술이 담긴 크림빵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먹기 편하게 '궁극기 크림빵'이라 칭하겠다.

 

무지무지 거창한 제목..

 

근데 사실 일본애들은 이런 단어 아주 잘써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저 極み나 極め는 많이 보임..

 

설명에는 '부드러운 크림과 걸쭉한 크림. 2종류의 크림을 넣었습니다.'

 

2종류 크림 정도로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거냐??

 

 

 

파스코에서 나온 '3층의 맛깔스런 크림빵'은 무려 3종류의 크림이라고!

 

그리고 너네가 만든 런치팩 중 어떤건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가지 않던가.

 

아니 뭐 이름 붙이는 건 너네 마음이니까..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궁극기 크림빵' 자매품으로는 '궁극기 단팥빵'이 있는데, 두 종류의 질감이 다른 단팥앙금이 들어가 있다.

 

맛있긴 했었음. 그렇다면 이 궁극기 크림빵은??

 

 

 

 

무지 부드러운 크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당. 흘러내릴 경우가 있어용. 주의 해 주세요!

 

라고 써져있다.

 

사실 내가 이 스티커를 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거임.

 

얼마나 흘러내리길래 주의하라고 써놓은 걸까 라는 호기심에.

 

 

칼로리는.. 뭐 대략 쩌네여. 일본 빵 중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임.

 

 

빵 외관은 그냥 평범 그 자체다.

 

뭐 뿌려져있는 것도 없고.. 그냥 크림빵 모양에 크림빵 색.

 

근데 한입을 먹어보니..

 

 

크.. 크림 이빠이..

 

무지 많이 들어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무슨 홍시 먹는 것같은 기분을 느꼈다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다.

 

아랫쪽은 좀 더 노랗고 무겁고 물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커스터드 크림이고,

 

위 쪽은 연한 레몬색? 혹은 베이지색에, 꽤나 물기가 많아서 묽은 커스터드 크림이다.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했음.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런 상황.

 

이건 크림빵이 아니야.. 빵크림이야..

 

크림이 빵보다 많은 것 같아..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네요. 네.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은 적당히 달면서 계란향도 거의 안나고 무지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두 종류의 맛의 차이는 잘 못느끼겠음.

 

그냥 나한테는 커스터드크림이 2배로 들어있는 크림빵 같은 느낌;;

 

물론 식감의 차이는 조금 있었다. 아래쪽 크림은 덩어리지는 느낌이 강해서 입 안에서 강제적으로 흐트러뜨려야하는 반면

 

위 쪽 크림은 알아서 입에서 쫙 퍼지면서 빵과 제대~로 콜라보를 이뤘다.

 

 

근데, 포장에 써놓은대로, 먹을 때 잘못하면 크림 흘러내릴 것 같음. 이거 먹을 땐 항시 조심할 것.

 

뭐.. 꽤 맛있었음.

 

궁극기 크림빵이라는 이름, 내 인정하도록 하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고베야의 멜론빵은 전부 둥근 모양..

 

 

 

하지만 일본에 온 초창기에 발견한 둥글지 않은 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팥 메론빵'

 

예전 포스팅 어딘가 잘 찾아보면 사진있음. 근데 귀찮아서 안찾을래.

 

 

고운팥앙금을 접어넣은 생지에 팥을 토핑하고 비스켓생지를 둘렀슴다.

 

라는 설명.

 

생긴 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처럼 생겼다.

 

스틱형태라고 해야할까.

 

 

칼로리는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낮은 편.

 

 

입자가 꽤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쿠키생지에 붙어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고베야 멜론빵 최초로 바삭한 비스켓생지일 것인가!!??

 

 

아 근데 이 설탕 내가 싫어하는 모양이야;;

 

초딩 때 혼자서 계란프라이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어느 날 실수로 계란프라이에 소금을 안넣고 사카린을 넣었는데

 

먹고 아주 그냥 그 충격적인 맛에 3일은 식음을 전폐했었지.. 강제 기아체험.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사카린처럼 생긴 살짝 길쭉한 타원형의 가루들은 싫어하게 되었다.. ㅠㅠ

 

 

아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단면은..

 

페스츄리는 아니지만 페스츄리처럼 생긴 단면이다.

 

결이 있음.

 

고운앙금을 섞어 넣었으니까 생긴 결이겠지.

 

그리고 빵 안에는 단팥알갱이가 들어있다.

 

 

쿠키 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빵은 음.. 약간 퍼석해보이지만 섞여있는 고운앙금때문에 왠지 촉촉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시식.

 

 

네.

 

먹고 나서 든 생각.

 

'이 멜론빵은 버려야겠어. 아니, 버려버려야겠어.'

 

이건 *발

 

뭔 맛인지 당최 모르겠다.

 

아니 일본에 와서 팥이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대부분 맛있었다.

 

일본이 팥에 있어서는 고다와리가 있다보니..

 

근데 고베야 이 녀석들..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아..

 

빵이 퍽퍽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안남.

 

팥앙금을 접어넣어 마블효과를 준, 데니쉬 같은 빵인 것 같은데,

 

촉촉하지가 않고 퍽퍽한게 말이 되는지 ㅡㅡ;

 

단팥앙금이든 통단팥이든 뭔가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음.

 

팥앙금이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씁쓸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팥메론빵.. 먹자마자 팥!하고 뱉어버리게 되는 아주 옴팥지는 맛이었다..^^

 

아 그리고 실제로도 한입만 먹고 버렸음.. 내가 빵 버릴 확률은 1/100도 안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2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난 도라야끼 꽤나 좋아하는 편 ㅋㅋ

 

사실 핫케이크 두개 사이에 팥앙금 샌드한 것 뿐이잖아!

 

이런 생각이 강하긴 한데, 그래도 뭐 맛있잖아. 뭔가 특별한 느낌이고..

 

 

파스코에서 새로 나온 도라야끼가 있어서 구매해봤다.

 

바로.. 말차 도라야끼.

 

우지말차를 섞어 넣은 도라야끼빵에 토카치산 으깬팥앙금과 우지말차크림을 샌드!

 

사실 특이한 도라야끼는 엄청나게 많지만, 내가 사랑하는 파스코에서 새롭게 출시한거라 구매해준거.

 

 

2개가 들어있는데 1개당 칼로리.

 

원래 이런 녀석들은 개당 200칼로리정도다.

 

지방이 낮은게 눈에 띔.

 

일본 빵은 지방이 아무리 낮아도 1자리수가 되기 힘든데.. 이건 다 합쳐봐야 7.2g. ㅋ

 

 

이렇게 생겼다.

 

직경은 초코파이보다 큼. 음.. 초코파이의 1.3배정도로보면 될 것 같다.

 

 

도라야끼는 말차를 넣어서 녹색을 띄고있다.

 

물론 말차냄새가 강하게 진동함 ;; 오오 맛있겠당.

 

 

내부에는 쯔부앙(통단팥앙금 혹은 으깬팥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말차가 들어있는 크림도 들어있다.

 

만족스러울 정도의 양임!

 

 

역시나 말차색을 띄고있는 말차크림.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시식!

 

오오. 도라야끼는 촉촉하고 살짝 쫄깃한 식감. 물론 말차맛이 강하다. 조금 단 맛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내부의 말차크림은 부드러운 식감이고, 단팥앙금은 달달하면서 팥 씹는 맛이 느껴진다.

 

팥 향도 강하고, 말차 향도 강함. 근데 중요한게 이 둘이 매우 잘 어울린당.

 

 

전체적으로 조금 달달한 맛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단팥앙금도 많이 들어있었고,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음.

 

도라야끼가 납작한 빵인 걸 감안하면 저 둘의 비중이 꽤나 크니까 단 맛이 느껴지는 건 당연한 사실!

 

보통 도라야끼도 맛있는데, 역시 파스코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이 말차 도라야끼는 특히나 맛있었땅!!

by 카멜리온 2012. 4. 22. 23: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난 콩가루(키나코)를 무지 좋아한다.

 

고소하면서 달아

 

야마자키의 런치팩에서 키나코모찌(인절미)가 있길래..

 

구매해봤다.

 

빵 속에 인절미를 넣다니!

 

 

오오 사진의 인절미가 맛있어 보인다..

 

저게 통째로 들어있다 이거지??? ㅋㅋ

 

 

두 쪽이 들어있는데 한 쪽당 칼로리.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런치팩을... 반으로... 개봉!!!

 

아 원래 개봉해서 먹는게 아님. 이대로 먹는 거임.

 

근데 난 개봉. 조석은 애봉.

 

 

음..

 

저기..

 

인절미 어딨죠?

 

내가 상상했던 거랑은 전혀 다른데???

 

이거 뭐죠?

 

나 또 사기당한거임?

 

야마자키가 아니라 야마사기네 씹새끼들

 

아오 야마도네 쟈키쟈키나 처먹어라

 

 

ㅋㅋㅋㅋㅋㅋㅋ

 

저 앙증맞은 떡좀 보소

 

 

밑에 있는 크림은.. 키나코 냄새가 나는 걸로 보아 키나코크림!

 

봉투를 다시 잘 살펴봤더니..

 

 

제품설명이 있었다.

 

규히 2개랑 키나코크림을 넣었다고 함.

 

아 그러셨구나~ 내가 저걸 안읽었구나~

 

 

그치만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ㅋㅋ

 

제품명을 '키나코모찌'로 하지말고 '키나코크림(모찌들어있음)'으로 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맛있다.. 키나코크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뭐 규히도 맛있었음.

 

순식간에 사라져버려서 감칠맛났지만 ㅋ

 

자..

 

이제..

 

 

2012/03/12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런치팩(Ver.사쿠라팬더) '사쿠라앙금&휘핑크림'

 

2012/03/11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충격적인 런치팩 '까만 판초코 & 하얀 판초코'

 

런치팩을 대충 3종류를 먹어봤는데

 

런치팩은 절대 사면 안되는 물건이란 걸 깨달았다.

by 카멜리온 2012. 4. 20. 16:1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난 도라야끼는 좀 좋아하는 편이당.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명한 녀석이라 그런가.

 

 

이번에 볼 녀석은 보통 도라야끼가 아닌, 버터맛 크림 도라야끼.

 

두 개의 도라야끼 빵 속에 쯔부앙과 버터맛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그냥 모양은 보통 도라야끼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아주 큰 버터맛 크림 녀석이 들어있다 -_-

 

 

근데 크림의 질감이라기보다는 버터의 질감??

 

조금 굳어있는 느낌. 날이 추워서 그런가.

 

 

쯔부앙의 통단팥알갱이들도 잘 보인다.

 

빵생지와의 비율은 괜찮은 편.

 

 

시식!

 

음..

 

이거 맛있다.

 

저 버터맛 크림의 임팩트가 장난 아님.

 

덩어리져서 뭔가 크림답지 않게 씹는 맛이 있는데(냉장상태의 버터 씹는 느낌)

 

부드러운데다가 단 맛도 꽤 있고 향도 괜찮다.

 

쯔부앙의 단 맛에 묻힐 것 같았는데 오히려 쯔부앙은 단맛을 낮춘 녀석인 듯 버터맛 크림이 조금 더 튀었다.

 

양도 많아서 부드러운 식감과 유제품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쯔부앙은 달긴 하되 그리 달진 않고 팥의 향과 통단팥을 씹는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라야끼 전체적인 느낌은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것.

 

하긴 빵도 부드럽고 촉촉하지, 쯔부앙이랑 크림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는 도라야끼였다. 도라에몽 파이팅!

by 카멜리온 2012. 4. 19. 16:2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 중 하나, '고베 커스터드 메론'

 

몇번 먹어봤지만, 포스팅 하는 건 처음이군.

 

고베야 회사 자체는 호감이긴 한데,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쿠키가 전부.. 눅눅한 타입이고.. 안에 필링이 들어간 게 많다보니 가운데가 푹 꺼진 애들도 많고..

 

그래도 이건 맛있는 편이다.

 

 

 

고베야의 '고베 커스터드 메론'

 

'여러분 덕분에 롱셀러 상품!'

'바닐라 빈 들어있어용'

'커스터드 맛 크림을 넣었습니다.'

 

인기 많은 상품이다보니 자부심돋네.

 

 

 

바닐라빈 들어간 후라와 페이스트가 눈에 띔.

 

 

역시나 고베야의 멜론빵 모양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눅눅한 타입의 쿠키, 가운데가 들어간 모양..

 

모양 좀 신경써주셈.

 

버터향이 나는 빵임.

 

 

그래도 가장자리 쿠키부분은 그나마 덜 눅눅한 타입.

 

설탕도 쿠키에 잘 붙어서 반짝반짝함.

 

 

반을 갈라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두둥!

 

중간에 바닐라빈도 보인다.

 

 

뭐, 커스터드 크림의 양은 많은 편도,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다.

 

 

빵은 부드럽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고 단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나는 편이지만, 달진 않다.

 

커스터드크림이 그나마 단 편이다.

 

커스터드크림의 묽기는 내 기준으로는 된 편.

 

역시나 구울 때 수분이 조금 날라갔을 테니..

 

허나, 되다고 해도 크림은 크림이다보니 뻑뻑한 빵생지의 식감을 보완해줄 정도는 된다.

 

쿠키야 뭐, 원래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 쿠키는 별로다보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저가형 멜론빵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새로 출시한 '촉촉한 메론빵'

 

사실 동일한 이름의 멜론빵이 있는데, 이건 조금 다르다.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칼로리는... 뭐 이정도면 나쁘진 않다.

 

 

뭐 딱히 크게 눈에 띄는 건 없다.

 

맨날 그게 그거인 재료임.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샌드형식이라 빵이 반으로 갈려있음.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쿠키생지는 촉촉한 느낌이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무늬도 없다.

 

다만 멜론향이 나면서, 색도 멜론색.

 

 

안에는.. 꽤나 많은 양의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오옼

 

 

쿠키 생지의 두께는 이 정도.

 

얇은 편은 아니지만, 촉촉한 타입이라 와작와작한 식감은 기대하긴 어려울 듯.

 

 

먹어보니.. 맛있다.

 

휘핑크림도 듬뿍 들어있고, 멜론크림도 많이 들어있다.

 

멜론크림의 미칠듯한 존재감이 내 혀를 사로잡는다.

 

 

쿠키생지는 촉촉촉촉

 

 

사진상으로 보면 휘핑크림밖에 없는 것 같지만 멜론크림도 꽤 맛있었음.

 

빵과 쿠키는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은 잔뜩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멜론맛이 강했다.

 

휘핑크림은 단지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역할이었고 멜론크림이 전체적인 맛을 담당했다.

 

멜론 맛은 불량식품같은 멜론 맛이 아닌, 상큼한 멜론맛이었음.

 

저가형 제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만족스러운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패밀리마트에서 새로 나온 '모찌뿌니 - 메론크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멜론과즙 들어간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냈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모찌뿌니'라니. 이게 뭘까?

 

'모찌'는 '쫄깃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떡'이라는 의미도 있다.

 

뭐로 봐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대충 쫄깃으로 보면 될 듯. 

 

'뿌니'는 뭘까?

 

'뿌니'는... 말랑말랑 이런 느낌?

 

뿌요뿌요랑 비슷한 느낌이다.

 

말캉말캉.

 

 

 

 

야마자키에서 나온 디저트류 '뿌니타마'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과자 속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나 맛이나 대체적으로 슈크림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이처럼 '뿌니'는 말랑말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칼로리는 1봉지에 337칼로리.

 

개당 대충 112칼로리정도로 보면 됨.

 

원재료명에는 메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메론 농축과즙이 눈에 띈다.

 

 

눈에 아주 잘 띄는 '메론크림'

 

 

말랑말랑해보이는 빵 세개가 들어있다.

 

색은 멜론 색.

 

냄새도 멜론 냄새! 하악

 

 

겉은 보통 멜론빵처럼 쿠키가 있는 것도,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지만..

 

 

 

뒷면은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멜론크림이 보인다.

 

멜론크림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주황색.

 

녹색이 아님.

 

 

속은 텅 비어있지만 그거야 구우면서 발효&멜론크림 수축으로 생긴거고..

 

중요한건 빵 생지는 매우 쫄깃하다. 탄력성이 있고.

 

빵생지라고 하기도 힘든 정도.

 

파스코의 우사기노홋페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흰색 쫄깃한 빵의 느낌.

 

원재료명에는 빵효모랑 이스트푸드가 써져있으니 발효하긴 발효한 빵인가본데..

 

 

 

 

카메라 색이 이상한 상태라서 바꿨다.

 

이제 좀 제대로 된 색이 나옴.

 

 

한입 먹었는데..

 

오오..

 

왕 쫄깃쫄깃해.

 

그리고 크림 짱이야 이거.

 

크림은 멜론맛 이빠이고, 빵은 촉촉하면서.

 

아니, 촉촉촉하면서 쫄쫄깃하다.

 

 

무지 맛있는데 이거..

 

 

 

윗부분을 뜯어내니, 아랫부분 - 크림 잔뜩 들어있는 부분만 남음.

 

크림은 점성이 꽤 높아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빵이었다.

 

일단 빵은 내가 좋아하는 쫄쫄깃한 맛이라 좋았고, 게다가 촉촉촉했다.

 

빵 자체는 단 맛은 거의 없었다. 원래 쫄깃한 빵은 단맛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래도 멜론향은 좀 나는 것 같았다.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음. 샤니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정도의 느낌. 왠지.

 

패밀리마트 빵도 야마자키에서 만드는거니까, 아마도 이건 야마자키가 우스카와 만드는 기계에서 만들었을 듯.

 

크기도 비슷하고, 크림양도 비슷한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보통의 그 불량식품같은 싸구려멜론향이 아닌 달달하면서 왠지모르게 청량감이 쏴~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

 

쫄깃한 빵생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멜론크림의 조화가 뛰어난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6. 00:5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 오고나서 가장 첫 주에 봤던 오이시스에서 나온 '카스타데니쉬메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데니쉬 페스츄리 생지(이하 데니쉬 생지)의 멜론빵 이라는 느낌.

본지 4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글쎄.. 오이시스는 너무 퀄리티가 낮은 빵들 위주라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지만..

한번 먹어볼까..


바삭바삭한 멜론생지에 자라메 당을 토핑하고, 데니쉬에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어서 말았다고 함.


음..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 고베야에서 파는 '사쿠사쿠메론빵(바삭바삭 멜론빵)'과 똑같이 생겼다.

설탕 크기도 그렇고, 데니쉬 모양도 그렇고. 거의 똑같이 생겼음.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Cook house / Kobeya의 멜론빵



당은 설탕이 아니라 자라메당.

꽤 굵직굵직하고 큰 투명한 당이 쿠키생지에 다닥다닥 박혀있다.



뒷면을 보니..

데니쉬 생지라서 모양이 둥글둥글 복잡하게 되어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든 퍼프 페스츄리든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을 갈라보니 이런 모양.

전형적인 데니쉬생지. 퀄리티는 높진 않지만 그냥 데니쉬라고 쳐주자.

그보다 내부에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커스터드 크림.

한입 먹어봤다.




뭐, 당연히 유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느껴지고,

커스터드크림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으스러지는 타입인데 생각보다는 그리 달진 않았다.

자라메당도 생각보다 오독오독한 식감은 주진 못했다.

그보다 데니쉬 생지가 달았어.. 커스터드크림이 그만큼 달다는 소린가.

오이시스의 제품은 그리 퀄리티가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그나마 봐줄만 했다.

하지만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음. 역시 페스츄리는 안좋아해서.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

 

'선라이즈'

 

선라이즈와 멜론빵의 관계는...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패스.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생지를 씌워서 구워냈슈.

 

아니 마가린따위를 사용하지 말고 버터를 써달라고.

 

 

근데 이녀석들.. 쇼트닝은 안쓰고 정말 버터와 가공유지를 쓰고 있다.

 

가공유지가 마가린일 것 같지만.

 

 

선라이즈는 이렇게 생겼습죠. 넵.

 

중요한건 봉지 뜯자마자 엄청난 버터냄새가 풀풀풀풀

 

 

딱히 무늬는 없지만, 설탕은 뿌려져 있다.

 

솔직히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도 뛰어난 편도 아니고,

 

이 선라이즈는 특히 68엔 주고(게다가 할인도 아니고 제 값으로. 물론 업무슈퍼에서 사서 원래 쌌지만)

 

산거라서,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다.

 

 

뒷 모습.

 

 

손으로 잡고 반 갈라보았다.

 

 

음..

 

순백색의 빵 생지.

 

버터향이 무지 많이 나는데 그건 다 쿠키생지에서 나는 건가?

 

발효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그리 촉촉해보이진 않는다.

 

 

 

 

근데 먹었더니 촉촉함.

 

빵도, 쿠키도 촉촉함.

 


빵이 꽤나 부드러워서 살짝 줄어든다.

 

그래도 빵이 조금 덜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빵은 부드럽고 촉촉, 쿠키도 촉촉.

 

쿠키는 조금은 단맛이 느껴지는 편이고, 버터향이 많이 난다.

 

저가형 제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음!

 

by 카멜리온 2012. 3. 25. 15: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딸기밀크 메론빵.

 

128엔.


 

 

딸기란 이름이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새하얀 겉모습.

 

설탕도 뿌려져있는 것 같지 않고 촉촉해보인다.

 

 

있어요! 399!

 

 

새 하얀 모습.

 

격자무늬 조차 없다.

 

원형.

 

주입식이 아닌 샌드식.

 

향은 살짝 딸기 향이 난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촉촉한 타입.

 

설탕은 없고 하얗고 매끄럽다.

 

뚜껑을 까봤다.

 

 

음..

 

그냥 딸기잼을 섞은 휘핑크림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음.

 

 

딸기 휘핑크림은 아니고,

 

딸기씨나 쯔부딸기가 보이니까, 딸기쨈을 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우유도 들어갔을까?

 

이름이 딸기밀크 멜론빵이니..

 

 

반으로 갈랐는데, 기공은 이정도.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크림의 비율은 윗부분의 빵에 비해서는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적당할 듯.

 

 

쿠키 두께는 아랫부분만 좀 두껍지, 그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다.

 

하지만 얇은데도 불구하고 바삭하진 않고 촉촉할 듯.

 

 

빵 밑부분이 궁금해져서 뒤집어봤음.

 

쿠키 생지가 저렇게 붙어있음.

 

그래서 밑 부분 쿠키생지가 두꺼웠던 거임.

 

 

시식.

 

음..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쿠키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딸기 밀크 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빵은 발효도 잘되어 있고, 크림도 맛있지만.

 

그냥.. 별 특징이 없었다.

 

딸기잼이 섞인 휘핑크림을 샌드한 빵 같은 느낌.

 

빵 전체적으로는 매우 촉촉한 빵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크림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느낌.

 

크림 양이 좀 더 있었으면 함.

by 카멜리온 2012. 3. 25. 15:3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자동판매기가 무지하게 많다.

그렇다보니 자동판매기로 팔 수 있는 상품도 엄청나게 많고.

음료나 담배는 기본중의 기본이며, 아이스크림 자판기, 컵라면 자판기, 건전지자판기, 그릇 자판기, 쌀 자판기 등등

안파는 게 없다.

심지어 바나나나 낫토, 초밥까지 팔고 있을 정도..

이러다보니 자판기에서 음식을 파는 경우는,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캔 속에 음식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상상을 초월함.

라멘(컵라면 말고 캔 속에 바로 스프와 면이 들어있는)이 들어있는 캔, 오뎅이 들어있는 캔 등등

그 중에서도 압권인건 역시 빵이 들어있는 캔이 아닌가싶다.

일본에 와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캔 속에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오사카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전력을 다해 찾진 않았으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근데 어느 날, 이온에 갔는데 캔빵을 발견!


오카네야 빵 통조림. 커피맛.


분명 명품이 '빵'으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소맥분, 설탕, 식물성유지, 이스트, 커피, 식염, 비타민C, 이스트푸드

칼로리는 100g당 354kcal

근데 중요한건 일본 이새끼들은 100g당 칼로리 써놓고서 정작 제품 무게는 써놓지 않는다.

내용량 : 1개

이게 끝임. 다른 제품들도 거의 다 이렇다. 아오 진짜


빵 통조림 - 커피맛. 80g에 398엔.

여기에 무게가 써있네..

근데 어쨌든 제품에 무게가 안써있으니 무효.

아 근데 가격이 398엔???

한국 돈으로 5500원 정도의 가격 ㄷㄷ


이 사진 찍을 때가 2월 27일쯤이었으니까

유통기한이 딱 3년 후까지.

2015년 2월 24일까지다.

군대가기 전에 사놓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1년간 워킹홀리데이 갔다와서 귀국한 후에 먹어도 되는 빵임.

실로 대단하군.

아 근데 다시보니까 쇼히키겐이 아니고 쇼미키겐이다.

한마디로 2015년 2월 24일 이후에도 먹어도 맛만 떨어지지, 괜찮다는 소리임.


바로 옆에는 캔에 들어있는 건빵이 있었다. 심립식품꺼군.

'건빵'은 일본에서는 '칸빵'이라고 발음되는데,

웃긴건 '캔'도 '칸'이라고 발음됨.

즉, 이 제품의 경우에는 이름이 '칸빵'인데, '캔(칸)'에 들어있는 '건빵(칸빵)'이라는 중의적 표현이 됨.

웃기다 ㅋㅋ


이건 쇼미키겐이 2017년 1월까지...

전투식량 뺨치는군.


얼음사탕.. 우리나라로 따지면 별사탕이 들어있다고 써있다. 그림도 그려져있네.

역시 건빵엔 별사탕이지!



사두고 3주정도 쟁여두다가 일끝나고 너무나도 배고픈 어느 날, 먹게 되었다.

며칠 후에 다시 이온에 가니 커피맛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지 다 팔리고

플레인(기본)과 레즌(건포도)맛 밖에 없었다.

둘 중에서는 레즌이 더 인기가 많길래 레즌으로 샀음.

내 398엔.. 오오 398엔이면 기본적으로 빵 3-4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인데.


방재비축식품이라고 써있다.

여러가지 재해가 왔을 때(주로 지진의 경우가 활용도가 높겠지) 비상식량으로 먹는 용도로 만든 제품.

어? 근데 얘는 내용량이 100g이라고 써있는디.


역시나 긴 쇼미키겐


뭐라 설명이 써있는데 지금 지진난것도 아니고 안보고 그냥 바로 오픈.


빵이 거꾸로 뒤집혀서 들어가있다.

빨리 나와 임마.


음...

빵이.. 머리가 좀 크구나.


건포도가 들어있다.

빵은..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음.


화려한 목날치기로 빵 대가리를 날렸는데 음.. 속은 이렇다.


생지는 역시나 유지가 좀 많이 들어간 브리오슈 계통.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빵이 좀 푸석해보이고 느낌상으로도 푸석할 것 같고.. 캔 속에 실리카겔과 들어있다고 쳐도 만든지 오래되었으니.

그랬는데

먹어보니 그리 푸석하진 않았다. 건포도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뭐 배고파서 그런지 잘 들어갔다.

유지 향이 어느정도 나긴하는데 그냥..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쓰레기같은 맛까지도 아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다는 어드밴티지가 있는데도

평가가 'soso'인걸 보면 그냥 먹으면 졸 맛없을 듯.

아니 그보다.. 398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런 ㅅㅂ!!!!

물론 맛을 기대한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보다..

캔 빵으로 멜론빵을 만들어라 이놈들아.







재해 때도 멜론빵 좀 먹어보자.
by 카멜리온 2012. 3. 25. 11:2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도쿄 명물 도우쿄오 버내나!

마스터가 도쿄갔다오면서 또 사왔다.

이번엔 히요코만쥬는 없었지만 새로운 캬라멜맛 도쿄버내나를 사오셨음.

2012/02/04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도쿄 명물 - '히요코 만쥬(병아리 만쥬)'와 '도쿄 바나나'



포장지부터 다르당.

깜빡하고 포장상자를 못찍었는데

캬라멜맛은 저 포장에 그려진 바나나처럼 빨간색 리본을 하고 있음.


노랑땡땡이 빨강리본의 캬라멜 도쿄바나나

작년부터 나온 듯. 신쓰 이천씹일 이라고 써있응께


색은...

보통 도쿄바나나는 거의 흰색에 가까운 연한 베이지색인데

캬라멜맛 도쿄바나나는 말 그대로 캬라멜색임.

도쿄바나나는 백인이라면 캬라멜맛 도쿄바나나는 Gold's gym에서 50%할인쿠폰으로 선탠한 황인의 느낌.

그리고 초코 도쿄바나나는 흑형이겠지.


확연한 차이다.


보통 도쿄바나나는 안에 평소대로 바나나맛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캬라멜맛 도쿄바나나는 속에

속에..

음..

뭐랄까..

똑같은 게 들어있는 느낌입니다만.


비교해보니 똑같은 것 같음.

확인해봐도 똑같이 바나나커스터드크림임.

단지 두 녀석의 차이점이 있다면

캬라멜맛 도쿄바나나는 겉의 스폰지케이크가 구운 설탕을 사용해서 캬라멜맛이 난다는 것?

실제로 먹어보면 큰 차이는 못느끼겠는데(식감은 똑같고, 전체적인 맛을 좌우하는 속의 크림이 같다보니)

캬라멜맛 도쿄바나나는 살짝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할까?

뭐 단지 그것뿐이었던 것 같음.

색과.. 약간의 맛의 차이.

마스터는 한입 먹더니 겁나 맛없다고 버렸다.

역시 보통 도쿄바나나가 맛있대나 뭐래나 그럼 다내놔 버내나

ㅈㅅ
by 카멜리온 2012. 3. 12. 16: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야마자키의 런치팩 중 하나를 먹어봤다.

 

바로 '까만 판초코&하얀 판초코'

 

그 녀석을 보고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 ㅋㅋ

 

 

2012/03/12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런치팩(Ver.사쿠라팬더) '사쿠라앙금&휘핑크림'

 

그런데 특이한 녀석을 발견해서 또 구매.

 

그게 바로 이 '런치팩 사쿠라앙금&휘핑크림'이다.

 

사쿠라팬더 버전이라 구매!!

 

최근에 사쿠라팬더 관련 상품이 매우 많거든.

 

벚꽃나무 잎이 들어있는 고운팥앙금과 휘핑크림, 규히(일본 떡 중 하나)가 샌드되어있다고 한다.

 

 

원재료명에 두번째로 써져있는게 '벚꽃앙금'

 

벚꽃나무 잎을 고운단팥앙금에 섞은 걸 그냥 벚꽃앙금이라고 부르는구나.

 

근데 보통, 벚꽃나무 잎이 아니라 벚꽃잎을 넣는데..

 

벚꽃나무 잎은 사쿠라모찌(벚꽃떡)를 감쌀 때 정도만 쓰지 않나..

 

 

여타 런치팩이 그러하듯 이 녀석도 2장이 들어있는데, 1장당 칼로리는 위와 같다.

 

 

이렇게 식빵으로 샌드한 제품이 2개가 들어있음.

 

자, 한번 반을 갈라볼까? 이번에도 나에게 실망감을 주진 않겠지?? 응?? 야마자키.

 

 

반으로 갈라봤더니 음 이번에는 내용물이 꽤 실해보인다.

 

근데 대충 보이는게.. 규히랑 휘핑크림밖에 안보이는데.. 벚꽃앙금은 어디갔나.

 

 

위에있는 흰색 녀석이 딱봐도 규히(규히는 보통 떡이 아니고, 만들다 만 떡의 느낌이다. 쫄깃한 맛은 있지만 뚝뚝 잘 끊기는 느낌.)이고, 밑의 크림은 휘핑크림.

 

벚꽃앙금 어디갔냐규.

 

일단 먹어보았다.

 

 

한입 먹었는데 휘핑크림과 떡이 이미 다 사라짐.

 

벚꽃앙금은 아직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찍고 앉아있고.

 

너무도 수상해서 나는 결국 나머지 하나의 런치팩의 뚜껑을 까봤다.(사실 처음부터 깔 생각이었지만 ㅋㅋ)

 

그러자 내 눈 앞에 나타난 그거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십니까.

 

휘핑크림의 양과 벚꽃앙금의 양과 규히의 양이.

 

 

아니 솔직히 규히는 이 정도면 나름 양호한 것 같다. 얇기는 하지만 그래도 떡치고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근데. 벚꽃앙금이랑 휘핑크림은.. 응?  이건 아니지...

 

혀 소에 벚꽃앙금 묻힌 다음에 빵을 핥게해서 나온 듯한 두께와 양이잖아 이건.

 

장난하냐??

 

 

 

 

게다가 휘핑크림 보소

 

ㅎㅎㅎㅎ

 

대변 싸고난 후 거기를 화장지로 1번 닦은 후에 새로 휴지를 둘둘둘 말아뜯어서 1번 더 닦았을 때 휴지에 묻어 있는 변의 느낌이다.

 

저번에 먹은 녀석도 이러더만 역시 야마자키의 런치팩은 먹으면 안될 듯 하다..

 

진짜 이건 너무 심하지 않냐.

 

맛을 느낄 수 조차 없다. 그냥 식빵이여 쫄깃한 떡 들어있는.

 


by 카멜리온 2012. 3. 12. 10: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니시카와 빵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이름하여 '메이플 슈가 메론빵'

음.. 난 이것보다 예전의 그 백앙금 들어있는 완전 딱딱한 껍질의 멜론빵이 먹고 싶은데

오사카 내에서 그거 파는 곳을 딱 한군데 밖에 못봐서..

근데 겁나 먼 데라서 갈 시간이 없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그냥 이녀석 한번 사보기로 함.


보통의 니시카와빵 멜론빵보다는 살짝 크다.


메이플시럽.


니시카와 식품은 오사카 바로 위의 효고현에 본사가 있는 듯.


영양성분표는 보통 멜론빵과 비슷.


무늬가 있는데 우즈마키다.

아니면 살짝 벌꿀의 느낌이 나는 무늬.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인지 으스러지는 타입인지 알 수 없다. 그 중간일 지도.

설탕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메이플 향이 강함.


속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쿠키생지는 얇진 않은 듯.


빵 생지는 꽤 부드러워 보인다.



빵 생지는 부드럽긴 했으나 생각보다는 덜 부드러웠다.


쿠키 생지는 원래는 으스러지는 타입인 듯한데 살짝 촉촉한 느낌도 있었다.

이건 뭐 soso

쿠키가 꽤 달면서 메이플 맛이 강했는데 그냥 뭐 그리 뛰어난 점은 없었고 평범했음.

그럭저럭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10: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말차관련 멜론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후지빵에서 나온 '우지말차 멜론빵'

후지빵에서 '우지말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써버렸기 때문에 고베야에서 '우지차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쓴거였군?


별 설명이 안써있고, 가격이 큼직하게 써있다.

쿨한 멜론빵이군..

'뭔지 알고싶으면 그냥 돈 내고 처먹어봐' 라는 느낌이다.


원재료명을 보니 말차휘핑크림, 말차홧토스프레드 등이 있다.

말차휘핑크림이 들어가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고베야의 우지차멜론빵은 전형적인 멜론빵 모양(격자무늬)이고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은 초코칩멜론빵 모양(올록볼록)이라면,

후지빵의 이 우지말차멜론빵은 무늬없는 멜론빵 모양이다.

녹색의 멜론빵 혹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가진 멜론빵 혹은 노란 멜론크림 등이 들어있는 멜론빵들이

주로 이런 모양을 가졌던 걸로 기억.


쿠키는 바삭해보이면서 설탕이 박혀있고 살짝 진한 연두색이다.

물론 말차냄새가 강하게 남.


뚜껑을 까보니 역시 말차크림이 들어있었다.

연녹빛의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샌드.


크림은 이런 모양. 말차향이 나는 말차크림.


한입 먹었는데 빵은 살짝 퍽퍽한 식감.

크림은 충분히 들어있으면서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

말차맛이 강함.


빵이 좀 뻑뻑해서 에러였지만 그래도 크림이 많은 편이라 커버가 가능했다.


쿠키는 바삭해보였지만 바삭하진 않고 '촉촉'과 '으스러짐'의 사이 정도였다.

이빨자국이 날 정도로 살짝 촉촉하되 조금은 으스러지는 느낌.

말차맛이 나지만 그리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말차크림은 꽤 좋았지만 빵과 쿠키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후지빵, 고베야, 파스코의 말차관련 멜론빵 중에서는 파스코의 말차밀크멜론빵이 가장 맛있었던 듯.

by 카멜리온 2012. 3. 12. 02: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보기 전에 후지빵이나 파스코, 야마자키의

우지말차를 사용한 멜론빵을 먼저 보고 왔을거라 믿어 의심치않음.

어쨌든 내가 가장 먼저 접한 차류 멜론빵(물론 이 이전에도 녹차, 말차맛 멜론빵은 어느정도 있었지만)은

이 고베야의 '우지차 메론빵'이 처음.

왜 우지말차 멜론빵이 아니고 우지차멜론빵이냐?

그건 후지빵에게 물어보면 됨.ㅇㅇ


아유 슈발 깜빡하고 사진 안돌려놨다

하지만 귀찮으니까 그대로 ㄱㄱ

사진속의 아자씨는 교토의 카모쵸? 라는 곳에서 우지차를 생산하는 삼택다원이라는 농장 대표.

우지차 크림과 단팥이 들어가있고, 우지차 비스켓을 씌운 멜론빵임. 이라고 써있음.
 


뒤에는 삼택다원의 우지차 라는 설명이 써있음.

그리고 영양성분표. 


외관은 이렇다.

딱 고베야의 멜론빵처럼 생겼다...

근데 좀 발효가 더 된 듯.


당연히 봉지를 열자마자 말차향이 강하게 났고,

쿠키생지는 진한 녹색이었다.

설탕도 잘 붙어있음.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진 않고.. 촉촉한 타입으로 보임. 원래 고베야 멜론빵은 다 촉촉하지만.


반 갈랐는데 피..필링이 너무 적어.

근데 필링이 특이해서 잘 보니까.


말차 크림에 통단팥이 섞여있었다.

사실 포장지를 제대로 안읽은 상태여서 팥이 들어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음.-,.-

뭔가 싼다라박한 느낌.

근데 설마 크림이 이게 다야?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내가 단지 크림이 적은 부분을 잘라서 그런걸거야.

조금 뒤쪽을 잘라보면 크림이 더 많이 들어있겠지?

그래서 잘라봤다.



...........

기대한 내가 잘못임.




뭐 적디적은 필링이긴 한데,

크림 자체는 맛있었다.

통단팥과 말차맛의 크림이 꽤나 조화가 좋다.

조화가 좋으니까 예전부터 콤비로 쭉! 사용해왔던 거겠지.


쿠키생지야.. 고베야 멜론빵이 다 그렇듯.. 촉촉하다라고 할 수 조차 없고, 눅눅한 타입.

전체적으로 말차향이 강했다.

근데 빵이 너무 뻑뻑했음.

고베야 멜론빵들은 빵이 대체적으로 뻑뻑해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역시 필링이지 않을까?

통단팥과 단 말차크림의 조화.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 고베야. 좀 더 신경 써라 고베야.
by 카멜리온 2012. 3. 12. 00:5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 DONQ는 우메다 한신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다.

사실, 일본에 도착한 직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DONQ인줄 몰랐음.

그 이후에 다시 갔을 때는 한신백화점 데파치카가 너무 넓어서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가서 한참동안 헤맨 끝에 다시 발견했는데, 맨 처음에 갔을 떄완 달리 특이한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돈돈 도옹키~ 동키 호오테에~] 가 떠오르는 돈키호테가 아닌,

DONQ임.

역시 쇼핑하는 곳에는 BGM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한국만 봐도 홈플러스는 [호옴~플러어스(플러스)~ 가격이 착해애~]로 시작하는 그 노래가 생각나고,

이마트는 [라알랄랄랄랄랄랄랄라 해피해피해피해피월~]이 귓가에 맴돌게 되는 것처럼.

아니.. 본론으로 돌아가자.


역시나 이런저런 빵들이 잔뜩 있다.



쁘띠빵 박스에 미니 멜론빵도 보임.

아니, 여기서는 미니 선라이즈라고 해야겠지.


레몬빵. 산뜻한 맛의 요구르트크림이 들어가있다고 함. 189엔! ㄷㄷ

생긴건 멜론빵이네. 조금 길쭉한 것 빼고.

로손의 레몬에이드크림빵이 생각난다.


선라이즈.

멜론빵의 다른이름 혹은 원래 이름. 혹은 비슷한 빵.

생긴건 마리오 장갑 혹은 미키마우스 장갑처럼 생겼다.

동크에는 사고 싶은게 많아서... 돈 없으면 못옴. 그래서 [돈ㅋ]인가?

이런 돈ㅋ


작년 4월에 히트했던 이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돈ㅋ 기말감사제'

이름하여 '봄피는 딸기 멜론빵'

핑크빛 멜론빵 쿠키생지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겼음.

어쨌든 구매.


외형은 분홍색 쿠키생지로 쌓인 빵 주위에 화이트초코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음.


식감은 예측불가능.

향기는 살짝 딸기향.

불량제품같은 딸기향이 아니라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산뜻한 딸기향.


초코칩이 바닥에 쩌네여.

 

빵 밑색은 적절한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다.


속엔 아무것도 없는데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였다.

쿠키생지는 생각보단 두껍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얇은 것도 아니었다.


한입 먹었는데 이런 모양.

평은..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다.

일단 빵 생지가 폭신폭신한 타입이 아니고, 조금 뻑뻑한 편인데, 두꺼워서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저해한다.


그리고 딸기맛이 날거라고 생각했던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도 않고 바삭하지도않고 딸기맛도 안나는 등 존재감이 없었다.

화이트초코칩도 별 맛이 안났다. 멜론빵에 들어가는 초코칩은, 다른 빵에 비해 영향력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듯..

그냥 전체적으로 콧페빵 같은 느낌이었다.

외형은 특이했는데 맛은 특이하지 않았던 돈ㅋ의 봄피는 딸기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2.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