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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보쿠스에서 새로 발견한 이 멜론빵.

 

'와작한 메이플 메론'

 

코우치점에서 인기 넘버원이라고 한다.

 

 

메이플맛 브리오슈 생지를 사용한 멜론빵.

 

 

납작한 멜론빵은 맛있음.

 

이것도 바로 구매했다.

 

일단.. 보기에는 보통멜론빵을 살짝 '오독오독 멜론빵'처럼 만든 느낌.

 

이도저도 아닌느낌

 

 

역시나 큼직큼직한 자라메당이 박혀있다.

 

쿠키생지는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가장자리부분의 쿠키는.. 으스러지는 타입일까나

 

 

뒤집어봤는데

 

탈 뻔한 느낌 ㅋㅋ

 

그래도 저 정도면 하자가 없지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쿠키생지는 바삭한 타입보다는 와작한 타입.

 

얇지는 않은 듯.

 

 

 

 

시식!

 

음..

 

먹자마자 느낀건 역시 메이플향.

 

향긋한 메이플 향과  부드럽고 살짝 기름진 브리오슈 생지가 입속에서 어우러지고

 

쿠키생지가 와작와작한 식감을 더해주면서 특징있는 단 맛을 낸다.

 

거기에 자라메당의 오독오독함이 쿠키생지가 와작와작한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을 거든다.

 

 

맛있다 이거.

 

 

부드럽고 살짝 기름진 브리오슈생지.

 

덕분에 이렇게 살짝 눌러구워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된다.

 

 

쿠키생지는 이렇게 와작와작한 타입.

 

뚝뚝 뜯어진다.

 

납작한 멜론빵 계열 치고는 쿠키생지에 기름기가 별로 없었는데,

 

그건 그것대로 맛있는 것 같다.

 

폴 보쿠스의 와작한 메이플 멜론.

 

맛있는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5. 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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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손에 갔다.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은!!

 

 

쿠마몽! 거기에 멜론!!

 

 

'쿠마모토 메론 찜 케이크' 후덜덜

 

 

'쿠마모토 메론 스틱'

 

딱 봐도 멜론빵이다.

 

내가 이걸 안 살 수 없지!

 

바로 구매.

 

 

'쿠마모토 메론 스틱'

 

130엔.

 

 

쿠마모토 멜론이 들어간 크림을 접어넣은 생지에 멜론맛 비스켓생지를 씌우고, '아소 오구니'져지 우유를 사용한 밀크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라고 함..

 

아소 오구니라는 지역은 처음 들어봤다.

 

 

칼로리는 500을 뛰어넘는 수치!

 

 

고베야에서 낸 제품이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직사각형 모양의 멜론빵임.

 

멜론향이 가득하고, 색은 살짝 연두빛의 멜론색.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이 생각나는 외형이다.

 

 

쿠키는 바삭해보이고, 설탕이 잔뜩 뿌려져있다.

 

 

뒤를 보았더니.. 일관성있는 쿠키의 모습.

 

기계의 힘이 느껴진다.

 

 

 

쿠키 밑의 빵은 어떻게 되어있나 살펴보니, 둥글게 말려있는 생지가 보인다.

 

페스츄리 류는 아닌 것 같은데.. 멜론크림을 빵 생지에 넣다보니 저렇게 구워진 듯 싶다.

 

색은 머스크멜론 색인 노란색이었다.

 

빵 뚜껑을 열어봤다.

 

 

밀크크림이 지 멋대로 나뒹굴고 있음.--

 

 

순백색의 밀크크림.

 

 

갈라보았다.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이진 않고 좀 거친 느낌.

 

쿠키생지는 두껍고 바삭해 보인다.

 

 

 

 

근데 밀크크림 비율이 쫌 적어보입니다만..

 

 

시식 결과.

 

음..

 

빵은 뭐 뻑뻑하진 않고 마~마~였는데,

 

쿠키생지가 괜찮은 편이었다. 바삭바삭하면서 멜론향이나면서 살짝 달달.

 

밀크크림은 비율이 조금 적었음. 조금만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

 

근데 밀크크림 자체는 꽤 맛있었다.

 

아 그리고 빵 생지에도 멜론크림을 섞었다고 했는데, 글쎄.. 빵에서는 멜론의 느낌이 안났다..

 

맛있긴 했는데 오옷!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by 카멜리온 2012. 5.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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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빵, 스위츠하면 고베다.

 

그런 고베에서도..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 이스즈 베이커리.

 

근데 고베에서 조금만 싸 돌아다녀도 이렇게...

 

 

 

여러군데에 분포되어있는 이스즈베이커리를 볼 수 있다.

 

체인점은 아니고 본점분점형식.

 

 

 

 

 

 

 

인기 넘버원이라는 '스카치 에그 카레빵'.

 

 

인기 넘버3라는 '빵 드 크림'

 

 

뭐 이렇게 이런저런 빵을 많이 팔고 있다.

 

 

'크렘 오란제'

 

 

메론빵같은 껍질을 가진 녀석.

 

 

쇼콜라 마카롱이라는 녀석이었다.

 

초코렛으로 잔뜩 이루어진 녀석.

 

 

멜론빵 발견♡

 

 

아 멜론빵이 아니야.

 

선라이즈였다.

 

'미니크리스피 선라이스'.

 

아 근데 선라이스구나. 선라이즈가 아니고.

 

제 2회 빵 그랑프리에서 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한다.

 

브리오슈 생지에 바삭바삭한 비스켓생지를 씌워 구워낸 빵.

 

 

네 녀석이 멜론빵이구나?

 

 

팥앙금과 휘핑크림이 절묘!

 

'극상의 앙금휘핑'

 

브리오슈 생지에 유기재배 팥으로 만든 앙금과 47%의 유지방 생크림이 들어있다.

 

아주 구체적이군 너네..

 

 

드디어 발견!

 

이게 멜론빵이구나!

 

 

 

아.. 아냐.. 이건 '샹피니옹 선라이스'다.

 

이 녀석에 관한건 바로 다음 글에서 다루기로 하겠으니 패스.

 

 

드디어 찾은 멜론빵.

 

메론맛 생지에 자가제 버터크림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구매!

 

 

이스즈베이커리의 봉투

 

 

이게 바로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이다!

 

오오오오오

 

하나하나 살펴보자.

 

일단 빵 쿠키부분의 줄무늬는..

 

한 점에서 3갈래로 나뉘어 뻗는 형태.

 

 

겉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지않다.

 

그리고.. 전혀 바삭해 보이지않아;; 촉촉해보여 오히려.

 

이건 쿠키생지가 아니라 빵생지같은데??

 

색은 살짝 멜론색을 띄고 있다.

 

물론 멜론향도 난다.

 

샌드형식이기에 뚜껑을 까봤다.

 

 

오옼

 

ㅋㅋ

 

이게 자가제 버터크림이라는 건가.

 

크림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역시 이름값하는구나 이스즈베이커리!

 

 

자가제 버터크림은... 보통의 휘핑크림이랑은 좀 달랐다.

 

일단 아주 살짝 노란 빛을 띄면서, 조금 더 물기가 많으며 진득하다고 해야할까.

 

 

빵 생지는 매우 부드러워 보였다.

 

그리고 역시나 멜론빛을 띄고 있다.

 

멜론맛 빵 생지니까..

 

 

반으로 뜯어보았는데 크림 대폭발

 

 

빵 두께의 크림의 비율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비율.

 

 

먹어본 결과...

 

아..

 

이건 대박임.

 

아오 진짜

 

이건..

 

오 시풋..

 

기절할 것 같음

 

쩌네 진짜

 

다른 말이 필요없다.

 

그냥 입에서 빵이 살살 녹는데

 

빵에서는 화학적인 느낌이 아닌, 향긋한 멜론향이 나고,

 

크림은 정말 버터향이 나면서 고소하게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고

 

기가막혔다 진짜

 

쿠키생지가 전혀 임팩트가 없었지만

 

그걸 제쳐두고서라도 크림과 빵이 끝내준다.

 

빵은 촉촉하진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고

 

버터크림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면서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선사해줬다.

 

아 글 쓰는 지금도 침이 나옴

 

정말 평범해보이는, 별거 없는 멜론빵 같은데

 

정말...

 

이스즈베이커리의 위대함을 깨달았다

 

고베가면 이스즈 멜론빵 머겅 두번 머겅

by 카멜리온 2012. 5.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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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빵과 스위트로 유명한 도시, 고베!

 

고베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라면 역시 이스즈베이커리.

 

고베에 갔을 때, 이스즈 베이커리에 들렸었는데 꽤 이름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바로 이 멜론빵!

 

아니, 여기서는 선라이즈라고 부르니까 바로 이 선라이즈!!

 

이게 왜 유명하냐 하면..

 

 

제 2회 빵 그랑프리 효고에서 Grand Prix상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한다.

 

이름은 샹피니온 선라이즈.

 

사실 맨 처음에는 '챰피온(챔피언) 선라이즈'인줄 알았었다.

 

그랑프리에서 좋은 상 받았다고 써놔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 줄 알았지..

 

근데 자세히 보니까 챔피언이 아니고 무슨.. 처음 듣는.. 샹피니온..

 

대체 샹피니온이 뭐지? 하고 검색해봤다.

 

champignon이었다..

샹피뇽. 버섯이란 뜻.

 

프랑스 빵 중에 버섯처럼 생긴 빵이 있는데, 이름이 샹피뇽이다.

 

근데 그거랑은 상관 없는 듯. 얘도 그냥 버섯처럼 생겨서 샹피뇽인 것 같다.

 

설명에는 '브리오슈 생지에 바삭바삭한 비스켓 생지를 올려서 구웠습니다'라는, 어느 멜론빵에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문구.

 

브리오슈생지로 멜론빵 만드는 것 정도는 이제는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어서.

 

어쨌든, 살펴보기로 하자.

 

 

노란 빛의, 머핀같은 모양의 멜론빵이다. 아니, 선라이즈다.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뿌려져 있지 않고,

 

쿠키생지는 촉촉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으스러지는 식감일 듯..

 

무늬는 그냥 자연스러운 크랙.

 

 

근데 이런 종류의 멜론빵은 윗 대가리 부분만 쿠키생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빵은 특이하게도 거의 빵 전체 부분이 쿠키생지로 뒤덮여있다.

 

쿠키생지라기보다는, 토핑을 뿌려서 구워낸 느낌..

 

반을 갈라보자.

 

 

안에는 당연히 아무 것도 없다.

 

근데 여전히 노란 빛의 생지. 이런 노란빛의 생지를 만들려면.. 계란과 유지가 무지 많이 들어갔을 듯. ㄷㄷㄷㄷ

 

브리오슈를 뛰어넘어서 거의 팡도르 급이다.

 

생지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 뭔가 계란과 버터의 중간냄새?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인다. 발효도 잘 된 것 같고..

 

다만 그다지 촉촉해보이진 않음.

 

바로 먹어봤다.

 

 

아..

 

이건.. 저 기공 보임?

 

이거 진짜 솜사탕 같음.

 

베어 먹는 느낌도 안나고 입에서도 살살 녹아 사라짐

 

난 내 이가 사라진 줄 알았다;; 왜 씹는데 씹히지가 않냐!!!!!

 

맛은 살짝 계란향이 감돌고 단 맛은 아주 살짝 나는데도 엄청나게 맛있다!!

 

브리오슈 생지로 만든 멜론빵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차원이 다르다. 이게 진짜 브리오슈인가!!!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먹었다.

 

안에 뭐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멜론빵이라 생각해서..

 

단지, 상 받은 상품이라고 하길래 그냥 사본 것 뿐이지.

 

근데 이건 내 상상을 130%뛰어넘는 맛이다!

 

브리오슈가 왜 리치한 제품인지, 이 샹피뇽 선라이즈를 먹고나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하긴 그 정도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맛이 없으면 안되지.

 

 

빵 부분은 거의 시퐁케이크 뺨 후려칠 정도의 부드러움이었고,

 

중요한 건 쿠키생지인데,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식감도 아니었다. 그냥 눅눅한 타입?의 쿠키아닌 빵의 느낌이었다.

 

빵이랑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였는데, 빵보다는 20%정도 더 질기고(질기다고 해도 빵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임.)

 

맛은 빵맛이랑 거의 비슷한데, 빵맛보다는 50%더 진해서 쿠키부분도 맛있긴 맛있었다.

 

다만 이런 식감은 쿠키생지라고 하질 못하겠음;;

 

그냥 브리오슈 생지가 구워질 때, 가장 열을 많이 받고, 수분이 가장 많이 날라가서 좀 더 질겨진 빵 겉부분이라는 생각이..

 

그래도 진짜 맛있었다.

 

샹피니온 선라이즈보다 챰피온 선라이즈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듯.

 

아 진짜 맛을 글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말 잘 만드는 곳에서 팡도르를 먹으면 이런 식감과 맛이 나올지도?

by 카멜리온 2012. 5.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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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크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이름하여 '쫄깃 머스크 메론빵'!

 

멜론빵에 있어서는 상크스는 어느정도 믿고 있으니까 바로 구매!

 

 

105엔의 착한 가격에, 녹색의 멜론쿠키가 눈에 띄는 멜론빵.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쫄깃쫄깃. 머스크 멜론 과즙이 들어간 멜론빵!

 

이라는 설명.

 

당연히 내부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 있을 거라 예상.

 

 

재료 중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다.

 

칼로리는 389.

 

 

개봉하자마자 향긋한 머스크 멜론 향이 뿜어져 나온다.

 

 

설탕은 쿠키생지와 하나되어 잘 박혀있고,

 

쿠키의 무늬는 보통의 상크스멜론빵과 같은 그물무늬.

 

색은 멜론.. 혹은 녹차의 색.

 

바삭해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쫄깃하다고 해서 조금 자르는게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보통 멜론빵과 같은 느낌.

 

 

빵 생지는.. 조밀한 기공은 많은 편이나, 쫄깃해보이지는 않음.

 

그리고 흰색이다. 멜론과즙이 들어간 건 쿠키생지 뿐.

 

쿠키생지는 어느정도 두께는 있는 정도.

 

 

'엄청나게 쫄깃쫄깃하겠지? 오오 상상만해도 발톱이 쫄깃해진다'라는 기분으로 구매한 '쫄깃 머스크 메론빵'.

 

한입 먹어봤다.

 

음...

 

이건..

 

쫄깃하지 않잖아..

 

그냥 빵이잖아..

 

'쫄..깃한가?'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기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쫄깃한 식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함.

 

이걸 기분 탓이라고 하겠지.

 

쫄깃쫄깃하다는 소리에 솔깃했던 난, '이기 뭐꼬?' 라고 중얼거리며 꼬깃꼬깃해진 옷깃을 가다듬었다.

 

퍽퍽하거나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살짝 촉촉하면서 쫄깃한.. 아니, 쫄깃까지는 아니고, 졸깃한 느낌.

 

그래서 한입 먹으면 사진과 같이 빵의 단면이 작아진다.

 

 

마냥 부드러운 빵이 땡길때가 있고, 쫄깃한 빵이 떙길 때가 있는데

 

부드러운 쪽보다는 그나마 쫄깃한 쪽에 가까운 이 빵의 식감은 오늘의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기대가 커서 실망한 탓이 가장 크겠지.

 

중요한 건, 쿠키도 바삭바삭하지 않았다..

 

바삭바삭하다며. 어?

 

보통, 바삭바삭한 멜론빵 쿠키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따로 '바삭바삭하다'라고 써져있잖아.

 

너는 쇼히키겐도 엄청 오래남았던, 만들어진지 별로 되지않은 녀석이었는데도

 

쿠키생지도 촉촉한 타입이잖아.

 

그래도 향긋한 멜론향이 쿠키생지와 빵생지에 배신당한 나를, 홀로 달래주었다.

 

그래, '멜론빵'이라는 단어의 지분율은 멜론이 66.6%, 빵이 33.3%지.

 

멜론 너 밖에 없구나.

 

 

 

 

아니 근데 계속 먹다보니까 맛있다?

 

쿠키는 멜론향이 강하되 단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빵 생지도 단맛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다.

 

그래서 멜론향의 상큼함이 입안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빵생지는 쫄깃하지않아도, 쿠키생지만이라도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 상크스의 '쫄깃 머스크 메론빵'이었다.

 

역시 상크스는 기본 멜론빵만 믿고 가야하나?

 

by 카멜리온 2012. 4.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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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니스탑을 갔다.

 

새로운 멜론빵이 뙇!

 

 

내 타입이라 바로 구매.

 

 

이름하여 '메론 크림 샌드(홋카이도산 멜론 과즙 들어간 크림)'

 

 

칼로리는 음.. 네.. 무시 못하는 수치죠.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네요. 제 허리 치수가. 음... 수치스럽다..

 

 

미니스탑은 다이이치야에서 빵을 제공하고 있음.

 

야마자키가 아니라 참 좋다.

 

 

향긋한 멜론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멜론빵님!

 

격자무늬에 연한 멜론색의 외향을 뽐내고 계시네요.

 

조금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

 

 

따로 붙어있는 설탕은 없는 듯 하다.

 

거의 안보임. 쿠키에서 나온 듯한 당은 보이지만.

 

쿠키생지는 뭔가 붓세같은 크랙이 잔뜩 있음.

 

 

뚜껑을 열었는데.. 오오..

 

빵 생지가 노란색이야!

 

멜론의 색을 그대로 이미지했군!

 

오랜만에 보는 멜론색(겉은 녹색+속은 개나리색 섞인 연주황)패턴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림이..

 

 

빵 색이랑 같아서 구분하기 어렵지만 사실 꽤나 들어있었다.

 

크림은 꽤나 질퍽거림.

 

이거 뭔가 맛있을 것 같은데? 시식!

 

 

 

 

아아.. 이러지마.. 안돼..

 

날 노예로 만들 생각인거야..?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

 

이건 진짜 물건이다..

 

최근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도 그랬는데 이것도... 이것도 진짜.. 대단하다..

 

멜론크림은 레알이다.. 진리야..

 

외계인이 있다면 필시 지구 명물을 멜론으로 해주길 바람.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하지 않지만 안에 들어있는 멜론 크림이 모든걸 다 커버쳐주고 있다.

 

이런 군단주임원사같은 존재같으니.

 

빵은 완전 촉촉하고 부드럽다보니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질 지경..

 

거기에, 듬뿍 들어있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멜론크림이 쿠키생지와 빵생지의 맛을 3배나 높여준다.

 

전체적으로 달긴 하다.

 

쿠키생지도 단 것 같고, 멜론크림도 단 것 같고.

 

내게 있어서는 평균 이상의 단 맛이라서 그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부드러운 식감에 향긋하고 달달한 멜론크림이 기가 막힌다.

 

 

저번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을 먹을 때, 그 엄청난 임팩트에 정신을 잃었었기 때문에

 

더욱 정신력이 강해졌는지, 이번에는 정신을 잃지않고, 나 자신을 컨트롤해 가면서 하나하나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촉촉해보이는 빵과 쿠키생지.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저 멜론크림.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니스탑하면.. 앞으론 이 멜론빵이 생각날 것 같네.

 

미니스탑 만만세!

 

다이이치빵 만만세!

 

색깔조화까지 갖춘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멜론빵, '메론 크림 샌드'였다.

by 카멜리온 2012. 4.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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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여러가지 멜론빵을 발견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치기레루 메-푸루 메론빵'

 

즉, '떼어먹을 수 있는 메이플 메론빵'이다.

 

 

110엔

 

뭔가 특이하게 생겼다?

 

 

메이플 맛 크림을 접어넣은 빵에 메이플 맛 비스켓생지와 자라메당을 올려 구워냈습니다.

 

라고 써져있음.

 

즉, 쿠키생지도 메이플 맛, 빵 속에 있는 크림도 메이플 맛임.

 

위에는 커다란 설탕인 자라메당이 있고.

 

 

칼로리야 뭐.. 414면 보통이구나.

 

 

이렇게 생겼음. 총 9개로 나뉘어져있다.

 

저걸 무늬로 본다면.. 격자무늬라고 할 수 있다.

 

빵은 모서리가 둥글긴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과 닮았다.

 

 

자라메당은 쿠키생지에 아주 잘 박혀있음.

 

메이플 향이 무쟈게 난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옆모양이 이렇게 생겼음.

 

보통 멜론빵과는 다르게 네모난 틀에 넣어서 구운 듯.

 

이런 종류의 빵은 생지를 여러개 틀에 넣은 후, 발효시켜서 서로 붙게 만든 후 구워내는거니깐..

 

어쨌든, 그런 방식으로 구워냈을 것이기에, 쿠키생지는 딱! 윗부분에만 있다.

 

옆부분이나 아랫부분엔 그냥 빵만.

 

 

 

반을 갈라보니 브리오슈같은 생지가 나오고, 메이플 크림으로 추정되는 진한 선이 몇줄 보인다.

 

생지 속에 메이플 크림을 접어 넣었다는데 이런 거였구나!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인 '치즈팡' 같은 느낌임.

 

 

 

유지가 많이 들어가서 기름져보이는 빵 생지는 그래도 부드러워보인다.

 

 

3갈래로 갈라보았는데, 이렇게 메이플 크림이 얇게 여러줄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적어도.. 3줄있는 듯. 4줄짜리도 보이고.

 

 

쿠키생지는 조금 두꺼운 편.

 

 

시식!

 

빵은.. 역시나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진 편이었고,

 

빵 속에 있는 메이플크림은 은은한 메이플맛을 주었다.

 

쿠키생지가 가장 괜찮았는데,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라메당의 오독오독함까지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메이플맛까지..

 

그렇네. 이 빵이라면 발효시키는 중에, 쿠키생지를 살짝 구워낸 후에 발효 된 빵 위에 올린 후,

 

빵 모양을 따라 쿠키생지도 9조각으로 칼집을 내서 분할한 후 구워내면 바삭한 식감의 쿠키를 가진 녀석이 될 수 있겠네.

 

거기에 둥근 형태의 빵을 둘러싸서 쿠키생지 자체도 둥글어지는 일반적인 멜론빵과는 달리,

 

윗부분 평면만 쿠키생지가 있게되니 덜 구워지는 부분도 없을 테고.

 

거기에 한조각씩 떼먹기도 좋고 말이지.

 

실제로 9조각으로 아주 잘 나뉘어졌다.

 

맛도 있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메이플 맛 이빠이!

 

식감은 쿠키는 바삭바삭 자라메당은 오독오독 빵은 보들보들.

 

그나마 크림이 얇아서 촉촉한 느낌은 적긴 했지만 그래도 빵에 4줄정도 있다보니 진한 메이플 맛은 확실했다.

 

만족스러웠던 '떼어먹을 수 있는 메이플 메론빵'이었당.

 

맛없었다면 빵이 내 돈을 떼어먹었겠지.

by 카멜리온 2012. 4.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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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에서 북서쪽에 위치해있는 에비에역.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엄청난 빵집을 발견했다.

 

 

저 멀리 보이는 빵이라는 글자.

 

노란 천막의 가게.

 

 

가까이 가니 이런 외관.

 

 

'방금 구워낸 빵. 나까이 제빵' 이라고 적혀있다.

 

위에 작은 간판에는 [방금 구워낸 빵, 음료수 - 나까이 제빵소]라고 써있음.

 

 

뭔가 빵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음.

 

흘려 써놓은 일본어는 언제나 알아보기 어렵다..

 

 

크로와상도 보이고, 완두앙금빵도 보이고, 크림빵도 보이고, 멜론빵도 보이고, 단팥빵도 보이고.. 이것저것 많다.

 

 

무첨가 빵 1봉지 100엔 이라고 써있음.

 

근데 특정 빵은 아니고 가게 내에서 팔고있는 제품들 이것저것 들어있는 걸로 보아서,

 

아마 어제 팔고 남은 빵을 떨이로 팔고 있는 모양이다.

 

 

이것저것 가격과 이름을 가게 유리에 붙여놨는데 못알아보는 것도 많다..

천연효모 식빵 1쪽에 150엔. 전체에 400엔.

버터롤, 크로와상 1봉지에 100엔. 버터롤은 5개, 크로와상은 2개씩.

수제 단팥빵 멜론빵 잼빵 크림빵 샌드위치 계란샌드 등등

커다란 빵 - 건포도, 호두 각각 120엔씩.

 

외부에는 주로 과자빵과 식빵위주.

 

 

 

안에 들어가니 샌드위치, 카레빵, 고로케, 도너츠 등등 조리빵도 많이 팔고 있었다.

 

물론 초코크림빵이나 멜론빵, 단팥빵 등도 보임.

 

오래되어 보이는 텔레비전에서는 야구시합이 나오고 있었다.

 

 

각종 도너츠류. 80엔씩인듯.

 

멜론빵과 단팥빵 등도 전부 80엔씩이었다.

 

가게주인분과 대화했는데 이 골목이 예전에는 시장이었다고 하셨다.

 

꽤나 옛날부터 이 자리에서 가게를 해 왔다고.

 

단골손님도 많고 해서 장사는 잘 된다고 하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서 멜론빵을 먹어보겠다고 하나 사서 돌아왔다.

 

 

 

 

나카이 제빵소의 멜론빵. 80엔.

 

이 녀석들 처음 들었을 때 느낀 느낌은

 

'뭐야 이거. 안에 뭐 커스터드크림이나 팥앙금이라도 가득 들어있나? 왜 이리 무겁지?'였다.

 

진짜 묵직-했음.

 

아마 내가 이제까지 먹은 멜론빵 중 크기대비 가장 무거운 멜론빵이 아닐까 싶다.

 

 

 

멜론빵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했다.

 

격자무늬는 크고 간결하고 뚜렷했다.

 

 

설탕은 안뿌려져있음.

 

쿠키는 글쎄.. 역시 바삭한 식감은 힘드려나 라고 생각.

 

반을 갈라보았다.

 

 

분명 이 무게는 뭔가가 필링으로 들어있는 무게야! 라고 생각했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그딴거 없음.ㅇㅇ

 

순백색의 꽉 찬 단면이 나왔다.

 

 

빵의 단면은.. 촉촉하면서도 글루텐형성이 매우 잘 되어있었다.

 

언뜻보면 저발효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터진 부분도 없었고, 먹어보니.... 저발효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거냐? 바로 한입 먹어보았다.

 

 

이..이거......!

 

빵이 엄청 쫄깃하다!

 

촉촉하고 쫄깃하고 묵직한 빵생지의 식감이 발군이다!

 

대단한 맛이다. 뭐야 이거

 

쫄깃을 넘어서서 쬴귓하다.

 

전혀 달지 않은데.. 담백한데.. 오히려 그 담백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며 혀와 이를 노예처럼 만들어, 쉬지않고 움직이게 한다.

 

 

 

엄청난 결..

 

빵이 묵직했던 이유는 오밀조밀한 글루텐 결에 있었던 것.

 

아주 꽉- 찬 듯한 속결이다.

 

그렇다고 쓴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파인**트 시리즈같은 타피오카변성전분이 들어간 느낌도 아니다.

 

이게 바로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에서 쭈욱 빵을 만들어온 장인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가.

 

탕종을 넣은  것도 아닌 것 같고.. 

 

혹시... 이스트푸드라고도 부르는 에스 뭐시기 같은 개량제 범벅 빵은 아니겠지 설마.

 

의심하려면 끝이 없어. 재료의 정체를 알고 실망하는 일은 나중에 해도 돼.

 

우선 맛있으면 지금 당장은 인정해야 한다. 감탄하자. 오오오. 감탄. 오오오.

 

 이 묵직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탄을 하면서, 더불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그건 바로 쿠키생지에 관한 것.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 않았고, 전혀 바삭하지도 않았는데.

 

존재감이 엄청났다.

 

 

쿠키 생지는 쿠키가 아닌.. 마치 빵 생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으스러짐, 바삭, 와작 쪽의 식감이 아니었고, 촉촉, 눅눅 쪽의 식감 쪽에서 눅눅한 식감 쪽에 가까웠는데도

 

보통의 눅눅한 식감이 아닌, 씹는 맛을 강하게 어필하는,

 

'나 여기있소 그깟 빵생지보다는 내가 낫지'라는 느낌으로 빵과 경쟁하는 그런 느낌의 쿠키생지였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꽤나 두껍다. 그리고 단면은 마치 빵생지같은 느낌.

 

빵과 쿠키가 거의 단 맛이 없었지만 미칠듯이 맛있었다.

 

'멜론빵이란 원래 사쿠사쿠 후와후와하지 않아. 대체 넌 멜론빵을 뭐로 보는거냐' 라고 날 가르치는 느낌.

 

그래.. 널 보면 내 생각이 틀렸었을지 몰라. 역시 빵이란 오묘하다.

 

이제까지 먹었던 멜론빵 중 가장 무겁고, 가장 쫄깃했던 멜론빵, 나까이제빵소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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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제빵회사에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오이시사 선언'인데, 거기에 엄청난 이름의 크림빵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극기(極技) 크림빵'!

 

극에 달한 기술이 담긴 크림빵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먹기 편하게 '궁극기 크림빵'이라 칭하겠다.

 

무지무지 거창한 제목..

 

근데 사실 일본애들은 이런 단어 아주 잘써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저 極み나 極め는 많이 보임..

 

설명에는 '부드러운 크림과 걸쭉한 크림. 2종류의 크림을 넣었습니다.'

 

2종류 크림 정도로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거냐??

 

 

 

파스코에서 나온 '3층의 맛깔스런 크림빵'은 무려 3종류의 크림이라고!

 

그리고 너네가 만든 런치팩 중 어떤건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가지 않던가.

 

아니 뭐 이름 붙이는 건 너네 마음이니까..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궁극기 크림빵' 자매품으로는 '궁극기 단팥빵'이 있는데, 두 종류의 질감이 다른 단팥앙금이 들어가 있다.

 

맛있긴 했었음. 그렇다면 이 궁극기 크림빵은??

 

 

 

 

무지 부드러운 크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당. 흘러내릴 경우가 있어용. 주의 해 주세요!

 

라고 써져있다.

 

사실 내가 이 스티커를 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거임.

 

얼마나 흘러내리길래 주의하라고 써놓은 걸까 라는 호기심에.

 

 

칼로리는.. 뭐 대략 쩌네여. 일본 빵 중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임.

 

 

빵 외관은 그냥 평범 그 자체다.

 

뭐 뿌려져있는 것도 없고.. 그냥 크림빵 모양에 크림빵 색.

 

근데 한입을 먹어보니..

 

 

크.. 크림 이빠이..

 

무지 많이 들어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무슨 홍시 먹는 것같은 기분을 느꼈다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다.

 

아랫쪽은 좀 더 노랗고 무겁고 물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커스터드 크림이고,

 

위 쪽은 연한 레몬색? 혹은 베이지색에, 꽤나 물기가 많아서 묽은 커스터드 크림이다.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했음.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런 상황.

 

이건 크림빵이 아니야.. 빵크림이야..

 

크림이 빵보다 많은 것 같아..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네요. 네.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은 적당히 달면서 계란향도 거의 안나고 무지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두 종류의 맛의 차이는 잘 못느끼겠음.

 

그냥 나한테는 커스터드크림이 2배로 들어있는 크림빵 같은 느낌;;

 

물론 식감의 차이는 조금 있었다. 아래쪽 크림은 덩어리지는 느낌이 강해서 입 안에서 강제적으로 흐트러뜨려야하는 반면

 

위 쪽 크림은 알아서 입에서 쫙 퍼지면서 빵과 제대~로 콜라보를 이뤘다.

 

 

근데, 포장에 써놓은대로, 먹을 때 잘못하면 크림 흘러내릴 것 같음. 이거 먹을 땐 항시 조심할 것.

 

뭐.. 꽤 맛있었음.

 

궁극기 크림빵이라는 이름, 내 인정하도록 하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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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은 전부 둥근 모양..

 

 

 

하지만 일본에 온 초창기에 발견한 둥글지 않은 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팥 메론빵'

 

예전 포스팅 어딘가 잘 찾아보면 사진있음. 근데 귀찮아서 안찾을래.

 

 

고운팥앙금을 접어넣은 생지에 팥을 토핑하고 비스켓생지를 둘렀슴다.

 

라는 설명.

 

생긴 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처럼 생겼다.

 

스틱형태라고 해야할까.

 

 

칼로리는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낮은 편.

 

 

입자가 꽤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쿠키생지에 붙어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고베야 멜론빵 최초로 바삭한 비스켓생지일 것인가!!??

 

 

아 근데 이 설탕 내가 싫어하는 모양이야;;

 

초딩 때 혼자서 계란프라이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어느 날 실수로 계란프라이에 소금을 안넣고 사카린을 넣었는데

 

먹고 아주 그냥 그 충격적인 맛에 3일은 식음을 전폐했었지.. 강제 기아체험.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사카린처럼 생긴 살짝 길쭉한 타원형의 가루들은 싫어하게 되었다.. ㅠㅠ

 

 

아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단면은..

 

페스츄리는 아니지만 페스츄리처럼 생긴 단면이다.

 

결이 있음.

 

고운앙금을 섞어 넣었으니까 생긴 결이겠지.

 

그리고 빵 안에는 단팥알갱이가 들어있다.

 

 

쿠키 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빵은 음.. 약간 퍼석해보이지만 섞여있는 고운앙금때문에 왠지 촉촉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시식.

 

 

네.

 

먹고 나서 든 생각.

 

'이 멜론빵은 버려야겠어. 아니, 버려버려야겠어.'

 

이건 *발

 

뭔 맛인지 당최 모르겠다.

 

아니 일본에 와서 팥이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대부분 맛있었다.

 

일본이 팥에 있어서는 고다와리가 있다보니..

 

근데 고베야 이 녀석들..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아..

 

빵이 퍽퍽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안남.

 

팥앙금을 접어넣어 마블효과를 준, 데니쉬 같은 빵인 것 같은데,

 

촉촉하지가 않고 퍽퍽한게 말이 되는지 ㅡㅡ;

 

단팥앙금이든 통단팥이든 뭔가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음.

 

팥앙금이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씁쓸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팥메론빵.. 먹자마자 팥!하고 뱉어버리게 되는 아주 옴팥지는 맛이었다..^^

 

아 그리고 실제로도 한입만 먹고 버렸음.. 내가 빵 버릴 확률은 1/100도 안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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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의 '촉촉한 메론빵' ★★★★

 

예전에 먹었던 야마자키의 '촉촉한 메론빵'의 딸기버전이 나왔당.

 

촉촉한 생지를 씌워 구워낸 멜론빵에 딸기잼과 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함.

 

 

칼로리는 388.

 

보통 수준이다. 지방은 낮은데 역시나 잼과 크림이 들어있어서 당이 높은 듯.

 

 

아무 무늬도 없는 연분홍빛의 멜론빵이다.

 

 

설탕은 뿌려져 있진 않지만 뭔가 희멀건한게 붙어있슈.

 

쿠키생지에서 나온 당분인가.

 

 

뚜껑을 열어제껴보니 딸기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음...

 

생각해보니 딸기잼 들어가있는 멜론빵은 처음 먹어보네..

 

 

딸기잼이랑 휘핑크림 둘다 적당한 양만큼 들어있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촉촉한 메론빵'도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는데

 

이것도 딸기잼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다.

 

나한테는 좀 단편.

 

물론 딸기잼만 들어있었다면 별 보잘것 없는 잼빵이었겠지만

 

부드러운 식감의 휘핑크림이 딸기쨈과 같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더욱 맛있었다.

 

빵 생지는 보들보들 부드러웠고 두께도 적당했음.

 

 

쿠키 생지는 아랫쪽은 이렇게 두꺼운 편이지만

 

 

위는 얇다.

 

물론 촉촉한 편의 쿠키생지임.

 

그리고 딸기향이 살짝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특징은 없었다.

 

물론 '촉촉한 메론빵'과 비교하자면 난 개인적으로 멜론맛이 나는 '촉촉한 메론빵'쪽이 더 좋음.

 

근데 이것도 맛있었다.

 

가성비가 좋았음.

 

빵도 부드러웠고 적당한 두께에 딸기잼과 휘핑크림의 조화!

 

하지만 촉촉한게 컨셉이라고는 해도 쿠키생지가 아쉽긴 했다.

 

by 카멜리온 2012. 4.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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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푸라 편의점에서 특이한 멜론빵을 발견했다.

 

 

 

바로 이 '평평하게 구운 초코칩 멜론빵'

 

사실은 평평하지 않으니.. '납작하게 구운 초코칩 멜론빵'이라고 하는 편이 나았으려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 딴건 됐어.

 

그냥 멜론빵도 아니고 초코칩도 들어가있는데다가 가격도 싸다는 것에서 이건 구매 100%다.

 

 

칼로리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애매한..

 

 

포푸라의 빵들은 야마자키에서 만들고 있다.

 

 

외관이 이렇게 생겼다.

 

초코칩이 아주 그냥 다닥다닥 박혀있다.

 

그리고 모양이 특이하다.

 

 

 

 

 

 

혹시 뒷면도 쿠키생지가 있나? 하고 뒤집어서 봤는데

 

아랫부분까지 감싸져있지는 않았다.

 

 

납작하게 만들어진 멜론빵들은 전부 다 맛있었지. 음음.

 

그러니 분명 이것도 맛있을꺼양★

 

 

쿠키생지는.. 음.. 바삭할까 으스러질까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촉촉하거나 눅눅한 타입은 아님.

 

 

반으로 갈라보았다.

 

 

 

 

 

 

쿠키생지는 두껍진 않았다.

 

자 이제 시식에 돌입!

 

 

음.....

 

이건 무슨 맛이지....

 

일단 빵 생지가...

 

엄청 뻑뻑하다

 

이건.. 허허 Seafoot.

 

빵이 아니야

 

하드보드지를 5장 겹친 다음에 50분정도 물에 불린 후에 씹어먹는 그런 느낌이다.

 

이걸 먹는 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길 빠져 나가야겠어

 

아 진짜 쓰~ 같은 맛이라서..

 

바로 버려버렸다.

 

이건 아마도.... 야마자키에서 나온 초 저가형 개맛없는 초코칩멜론빵을

 

기계로 억지로 처 눌러서 '자 납작하게 구워낸 멜론빵이랍니다'라면서 포푸라편의점에 갖다놓은 듯.

 

아니 난 확신할 수 있어. 내 눈은 못 속여

 

근데 중요한 건 빵 생지도 겁나 뻑뻑하고 맛없는데

 

쿠키생지가 더 대박이었다

 

쿠키가 질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긴 쿠키생지는 난생 처음이다 이 녀석들아!

 

좋은 첫경험 만들어줘서 아리가또

 

 

 

이 보통 멜론빵과 초코쿠헨멜론빵을 안사먹길 잘했다.

 

이런 멜론빵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2. 4.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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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는 ampm이나 서클k만큼 찾아보기 힘든 편의점, Popular - 포푸라

 

오랜만에 잠깐 들려봤는데 멜론빵이 5종류(!!!!)나 있어서!

 

그 중 마음에 드는 녀석을 구입했다.

 

그게 바로 이 '딸기 휘핑크림 메론빵'

 

 

쿠키생지에 딸기알갱이같은 것들이 들어있는게 확연히 보인다.

 

 

칼로리는 뭐 딱 중간정도?

 

 

딸기크림과 딸기슈가칩이 눈에 띈다.

 

그 외에는.. 마가린이나 감자가루 정도? 넣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그보다 포푸라도 야마자키회사에서 빵을 제공하고 있었다.

 

역시 거대하군 야마자키!!

 

 

이렇다할 무늬는 없이, 딸기 슈가 칩이 박혀있는 베이지색의 쿠키생지.

 

 

설탕알갱이는 살짝 큰 편. 쿠키는 말라있는 부분도 있고,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는 부분도 있다.

 

 

딸기슈가칩은 크고 작게 잔뜩 들어있다.

 

자.. 이제 딸기크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살펴볼까????

 

 

.....아니 이게 뭐야 왜 넣다 말았어?

 

대체 뭡니까 이게..

 

요즘엔 펴발라 먹는 것도 귀찮아졌는데 제발 이러지좀 말자.

 

 

 

그냥 바로 뚜껑을 덮고 한입 베어먹었다.

 

 

아니 이런 미친

 

빵이 날 비웃고 있어 ㅡ,.ㅡ

 

 

쿠키생지는 촉촉한 편. 고대-로 이빨자국이 남아있다.

 

딸기슈거칩은 중간중간에 씹히는 느낌. 그렇지만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일부러 펴 안발랐더니 드디어 크림이빠이부분이 나왔다! 오오!

 

음.. 이 크림은.. 그냥 흔히 맛 볼 수 있는 딸기휘핑크림.

 

그렇게 달진 않고 부드러운 딸기의 맛.

 

빵은 촉촉하진 않고 그리 뻑뻑하지도 않고, 살짝 부드러운 편이라 볼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이 멜론빵은 맛이 없진 않았는데, 이렇다할 특징이나 임팩트가 없는 그냥 보통수준이었다.

 

사실 뭐 딸기맛 들어간 빵은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고..

 

 

by 카멜리온 2012. 4.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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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 중 하나, '고베 커스터드 메론'

 

몇번 먹어봤지만, 포스팅 하는 건 처음이군.

 

고베야 회사 자체는 호감이긴 한데,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쿠키가 전부.. 눅눅한 타입이고.. 안에 필링이 들어간 게 많다보니 가운데가 푹 꺼진 애들도 많고..

 

그래도 이건 맛있는 편이다.

 

 

 

고베야의 '고베 커스터드 메론'

 

'여러분 덕분에 롱셀러 상품!'

'바닐라 빈 들어있어용'

'커스터드 맛 크림을 넣었습니다.'

 

인기 많은 상품이다보니 자부심돋네.

 

 

 

바닐라빈 들어간 후라와 페이스트가 눈에 띔.

 

 

역시나 고베야의 멜론빵 모양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눅눅한 타입의 쿠키, 가운데가 들어간 모양..

 

모양 좀 신경써주셈.

 

버터향이 나는 빵임.

 

 

그래도 가장자리 쿠키부분은 그나마 덜 눅눅한 타입.

 

설탕도 쿠키에 잘 붙어서 반짝반짝함.

 

 

반을 갈라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두둥!

 

중간에 바닐라빈도 보인다.

 

 

뭐, 커스터드 크림의 양은 많은 편도,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다.

 

 

빵은 부드럽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고 단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나는 편이지만, 달진 않다.

 

커스터드크림이 그나마 단 편이다.

 

커스터드크림의 묽기는 내 기준으로는 된 편.

 

역시나 구울 때 수분이 조금 날라갔을 테니..

 

허나, 되다고 해도 크림은 크림이다보니 뻑뻑한 빵생지의 식감을 보완해줄 정도는 된다.

 

쿠키야 뭐, 원래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 쿠키는 별로다보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저가형 멜론빵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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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새로 나온 '모찌뿌니 - 메론크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멜론과즙 들어간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냈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모찌뿌니'라니. 이게 뭘까?

 

'모찌'는 '쫄깃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떡'이라는 의미도 있다.

 

뭐로 봐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대충 쫄깃으로 보면 될 듯. 

 

'뿌니'는 뭘까?

 

'뿌니'는... 말랑말랑 이런 느낌?

 

뿌요뿌요랑 비슷한 느낌이다.

 

말캉말캉.

 

 

 

 

야마자키에서 나온 디저트류 '뿌니타마'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과자 속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나 맛이나 대체적으로 슈크림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이처럼 '뿌니'는 말랑말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칼로리는 1봉지에 337칼로리.

 

개당 대충 112칼로리정도로 보면 됨.

 

원재료명에는 메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메론 농축과즙이 눈에 띈다.

 

 

눈에 아주 잘 띄는 '메론크림'

 

 

말랑말랑해보이는 빵 세개가 들어있다.

 

색은 멜론 색.

 

냄새도 멜론 냄새! 하악

 

 

겉은 보통 멜론빵처럼 쿠키가 있는 것도,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지만..

 

 

 

뒷면은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멜론크림이 보인다.

 

멜론크림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주황색.

 

녹색이 아님.

 

 

속은 텅 비어있지만 그거야 구우면서 발효&멜론크림 수축으로 생긴거고..

 

중요한건 빵 생지는 매우 쫄깃하다. 탄력성이 있고.

 

빵생지라고 하기도 힘든 정도.

 

파스코의 우사기노홋페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흰색 쫄깃한 빵의 느낌.

 

원재료명에는 빵효모랑 이스트푸드가 써져있으니 발효하긴 발효한 빵인가본데..

 

 

 

 

카메라 색이 이상한 상태라서 바꿨다.

 

이제 좀 제대로 된 색이 나옴.

 

 

한입 먹었는데..

 

오오..

 

왕 쫄깃쫄깃해.

 

그리고 크림 짱이야 이거.

 

크림은 멜론맛 이빠이고, 빵은 촉촉하면서.

 

아니, 촉촉촉하면서 쫄쫄깃하다.

 

 

무지 맛있는데 이거..

 

 

 

윗부분을 뜯어내니, 아랫부분 - 크림 잔뜩 들어있는 부분만 남음.

 

크림은 점성이 꽤 높아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빵이었다.

 

일단 빵은 내가 좋아하는 쫄쫄깃한 맛이라 좋았고, 게다가 촉촉촉했다.

 

빵 자체는 단 맛은 거의 없었다. 원래 쫄깃한 빵은 단맛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래도 멜론향은 좀 나는 것 같았다.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음. 샤니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정도의 느낌. 왠지.

 

패밀리마트 빵도 야마자키에서 만드는거니까, 아마도 이건 야마자키가 우스카와 만드는 기계에서 만들었을 듯.

 

크기도 비슷하고, 크림양도 비슷한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보통의 그 불량식품같은 싸구려멜론향이 아닌 달달하면서 왠지모르게 청량감이 쏴~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

 

쫄깃한 빵생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멜론크림의 조화가 뛰어난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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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 북서쪽 가장 끝자락에 있는 센바야시.

그 센바야시 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몇개월 전에 봤던 빵집을 찾아갔다.



쇼텡가이는 아니고 그냥 작은 골목 안에 있는 작은 빵집.

이름은.. Gloire.

Gloire가 뭔지 찾아봤는데 프랑스어였다. 영어로는 Glory. 영광. 명예.

처음 봤을 때부터 Glory랑 닮아서 glory의 불어쯤 되나보다 했는데 정답!

일본 발음으로는 그로와루


센바야시 오오미야 쇼텡가이.

아니 여기도 쇼텡가이였구나.

조금 더 북서쪽으로 가면 아사히구에서는 가장  큰 오오미야 쇼텡가이가 나와서 여기는 쇼텡가이가 아닌 줄 알았는데.

그보다 '그로와루 키무라야'라고 되어있다.

왜 키무라야인지는 모르겠음.


가게 정면 샷.


가게 앞에 있는 빵 들고있는 아저씨.

뭔가.. 호빵맨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가게 앞에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메다 다이마루점에 출점해서 이런 저런 빵을 판다고 써놓았다.


가게 유리에는 가게가 소개된 기사가 실린 여러가지 잡지가 붙여져 있다.


아까랑 똑같이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메다 다이마루에 출점한다는 이야기..

저 팬더는 여기 전용 캐릭터까지는 아니고.. POP담당하는 애가 좋아하는 캐릭터인듯.

가게 내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좁은 편은 아니고 보통 사이즈정도?

물론 제품이야 매우 많았다.

문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진열대.



크로와상 시리즈.


커피맛의 모자빵.


메이플캬라멜데니쉬랑 크록칸.



그리고.. 오늘 소개할 바로 그 빵!


'데니쉬메론빵'!!!

'파네토네종을 사용한 부드러운 데니쉬에 오가닉 메이플 슈가로 만든 멜론껍질을 덮었습니다.'

몇개월 전에 왔을 때는 '뭐야 별거 아니잖아'하고 그냥 가게를 나갔었는데

지금 보니 본점 인기 no1으로 등록되어있다.


아래쪽 진열대에는 치즈햄의 프렌치토스트, 햄버그포카치아


토마토와 올리브의 포카치아, 치즈퐁듀, 숙성 카레빵 등이 있음.


여긴 중앙 진열대인데 뭔가 이 예쁜 빵들이 보인다.


Pomme a la Fromage, 초코와 생크림의 코로네


와글와글 사과 카니발, 후르츠 칵테일.

둘다 데니쉬 위에 토핑한 스위츠류.


이제 이번에 다이마루 우메다에 출점해서 판다는 빵 중 하나인 부드러운 크림빵.

점장의 추천도 붙어있다.


이건 '셰프의 내맘대로 세트'.

여러가지 작은 빵들을 세트로 모아놨다!


봄색단팥빵 시리즈.

왼쪽부터 딸기와 백앙금, 말차앙금과 카노코마메?, 백앙금과 블루베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니.. 그럼 단팥빵이 아니구나.

봄색앙금빵으로 정정.


저쪽은 가게 들어서면 오른쪽에 나오는 음료 및 샌드위치 류를 파는 곳.

잼이나 사탕류도 작은 선반에서 팔고 있다.


이 진열대는 중앙 진열대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조리빵도 보이고 과자빵도 보이고.

쭉 보다보면


보통 멜론빵이 보인다.


무늬 예술인데??

사고싶지만 너는 다음기회에.


이 쪽은 식빵 진열대.

식빵도 무지하게 많이 팔고 있다.

왠지 식빵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본점은 이스트푸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빵을 만들기 위해 술지게미 페이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트푸드를 넣지않는다고 써붙여놨다.
이런거 하나만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는 게 재미있다.
그 외의 첨가물은 그대로 사용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우메다 다이마루 출점 이야기를 또 붙여놨다.

이제보니 저 기간동안 우메다 다이마루에 안가봤네.

행복한 빵이라는 영화의 서포터를 위해 아마 많은 베이커리들이 몰려들었었을텐데..

그 중에 뭔가 특이한 멜론빵도 있었을테고!

미처 생각을 못했다.


어쨌든, 오늘의 주인공, 데니쉬멜론빵을 살펴보기로 하겠음.


일단 쿠키가.. 무지 맛있어보인다.

이 빵 자체가 생긴것도 그렇고, 위의 쿠키생지도 그렇고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이 생각나게 한다.

바삭하면서 달달해보이는 쿠키생지에는 거대한 설탕덩어리들이 다닥다닥 박혀있다.



옆모습.


유산지는 아주 깨끗하게 벗겨진다.

 



사진으로만봐도 먹음직스러운 외관.


반으로 갈라보니, 파네토네생지를 사용했다는 말처럼

버터향이 나면서 매우 부드러운 생지가 나타난다.


노란빛에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생지.


완전 발효가 잘되어있다.

물론 유지와 계란이 보통 생지보다는 많이 들어갔을거임.


쿠키는, 생각한대로 바삭한 타입.

오랜만에 으스러지는 타입이나 와작한 타입이 아닌 바삭한 타입을 먹게되었다

쿠키는 달면서 메이플향이 났다.


빵은 당연히 엄청 부드러웠다.

달진않은데 살짝 촉촉면서 버터향이 났다.

다만 씹었다고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다.


 

쿠키생지는 정말 맛있었다.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과 거의 동급.

바삭한 식감에 어느정도 단 편이고, 중간중간 설탕알갱이의 오독한 식감도 괜찮았고

메이플 향이 은은하니 맛있었다.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았지만 쿠키생지가 제 역할을 120% 해낸 느낌.

빵 생지는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버터향이 나되, 단 맛은 거의 없어서 쿠키와 조화가 괜찮았다.

하지만 쿠키생지가 임팩트가 강해서 조금 묻히는 느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그로와루의 데니쉬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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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고나서 가장 첫 주에 봤던 오이시스에서 나온 '카스타데니쉬메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데니쉬 페스츄리 생지(이하 데니쉬 생지)의 멜론빵 이라는 느낌.

본지 4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글쎄.. 오이시스는 너무 퀄리티가 낮은 빵들 위주라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지만..

한번 먹어볼까..


바삭바삭한 멜론생지에 자라메 당을 토핑하고, 데니쉬에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어서 말았다고 함.


음..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 고베야에서 파는 '사쿠사쿠메론빵(바삭바삭 멜론빵)'과 똑같이 생겼다.

설탕 크기도 그렇고, 데니쉬 모양도 그렇고. 거의 똑같이 생겼음.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Cook house / Kobeya의 멜론빵



당은 설탕이 아니라 자라메당.

꽤 굵직굵직하고 큰 투명한 당이 쿠키생지에 다닥다닥 박혀있다.



뒷면을 보니..

데니쉬 생지라서 모양이 둥글둥글 복잡하게 되어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든 퍼프 페스츄리든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을 갈라보니 이런 모양.

전형적인 데니쉬생지. 퀄리티는 높진 않지만 그냥 데니쉬라고 쳐주자.

그보다 내부에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커스터드 크림.

한입 먹어봤다.




뭐, 당연히 유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느껴지고,

커스터드크림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으스러지는 타입인데 생각보다는 그리 달진 않았다.

자라메당도 생각보다 오독오독한 식감은 주진 못했다.

그보다 데니쉬 생지가 달았어.. 커스터드크림이 그만큼 달다는 소린가.

오이시스의 제품은 그리 퀄리티가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그나마 봐줄만 했다.

하지만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음. 역시 페스츄리는 안좋아해서.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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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

 

'선라이즈'

 

선라이즈와 멜론빵의 관계는...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패스.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생지를 씌워서 구워냈슈.

 

아니 마가린따위를 사용하지 말고 버터를 써달라고.

 

 

근데 이녀석들.. 쇼트닝은 안쓰고 정말 버터와 가공유지를 쓰고 있다.

 

가공유지가 마가린일 것 같지만.

 

 

선라이즈는 이렇게 생겼습죠. 넵.

 

중요한건 봉지 뜯자마자 엄청난 버터냄새가 풀풀풀풀

 

 

딱히 무늬는 없지만, 설탕은 뿌려져 있다.

 

솔직히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도 뛰어난 편도 아니고,

 

이 선라이즈는 특히 68엔 주고(게다가 할인도 아니고 제 값으로. 물론 업무슈퍼에서 사서 원래 쌌지만)

 

산거라서,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다.

 

 

뒷 모습.

 

 

손으로 잡고 반 갈라보았다.

 

 

음..

 

순백색의 빵 생지.

 

버터향이 무지 많이 나는데 그건 다 쿠키생지에서 나는 건가?

 

발효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그리 촉촉해보이진 않는다.

 

 

 

 

근데 먹었더니 촉촉함.

 

빵도, 쿠키도 촉촉함.

 


빵이 꽤나 부드러워서 살짝 줄어든다.

 

그래도 빵이 조금 덜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빵은 부드럽고 촉촉, 쿠키도 촉촉.

 

쿠키는 조금은 단맛이 느껴지는 편이고, 버터향이 많이 난다.

 

저가형 제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음!

 

by 카멜리온 2012. 3.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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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딸기밀크 메론빵.

 

128엔.


 

 

딸기란 이름이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새하얀 겉모습.

 

설탕도 뿌려져있는 것 같지 않고 촉촉해보인다.

 

 

있어요! 399!

 

 

새 하얀 모습.

 

격자무늬 조차 없다.

 

원형.

 

주입식이 아닌 샌드식.

 

향은 살짝 딸기 향이 난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촉촉한 타입.

 

설탕은 없고 하얗고 매끄럽다.

 

뚜껑을 까봤다.

 

 

음..

 

그냥 딸기잼을 섞은 휘핑크림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음.

 

 

딸기 휘핑크림은 아니고,

 

딸기씨나 쯔부딸기가 보이니까, 딸기쨈을 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우유도 들어갔을까?

 

이름이 딸기밀크 멜론빵이니..

 

 

반으로 갈랐는데, 기공은 이정도.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크림의 비율은 윗부분의 빵에 비해서는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적당할 듯.

 

 

쿠키 두께는 아랫부분만 좀 두껍지, 그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다.

 

하지만 얇은데도 불구하고 바삭하진 않고 촉촉할 듯.

 

 

빵 밑부분이 궁금해져서 뒤집어봤음.

 

쿠키 생지가 저렇게 붙어있음.

 

그래서 밑 부분 쿠키생지가 두꺼웠던 거임.

 

 

시식.

 

음..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쿠키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딸기 밀크 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빵은 발효도 잘되어 있고, 크림도 맛있지만.

 

그냥.. 별 특징이 없었다.

 

딸기잼이 섞인 휘핑크림을 샌드한 빵 같은 느낌.

 

빵 전체적으로는 매우 촉촉한 빵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크림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느낌.

 

크림 양이 좀 더 있었으면 함.

by 카멜리온 2012. 3. 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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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발견한 그린이라는 베이커리.

닛폰바시에서 좀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어느 엄청난 언덕길 쇼텡가이에 있었다.

 


얘네는 특이하게 멜론빵에 GREEN이라고 써놓았다. 오오..

 


라이프라는 마트에서 운영하는 '밀의 고향'이라는 체인베이커리.(이온-브레드팩토리 같은 느낌.)

얘네는 항상 어느 라이프를 가도.. 멜론빵이 너무 맛없어 보여..

 



이건 그 중 특정한 곳에서밖에 팔지않는 후라노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초코칩멜론빵은 무슨 콩빵도 아니고 초코칩이 엄청 크네 ㅎㅎ

 


아 근데 초코칩이 다 가라앉았어여..

관리 좀..

 


브레드팩토리에서 나오던 '토라군(호랑이군)'이라는 멜론빵 비슷한 빵.

 


안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고 겉에는 바나나비스켓생지로 감싼 빵.

먹어보고싶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

 


다른 브레드팩토리에 있던 소용돌이 멜론 데니쉬.

 


우즈마키메론데니쉬(소용돌이 멜론 데니쉬)

바삭한 데니쉬에 멜론 크림을 끼워만들어다고 한다.

 


르비앙의 기간한정 멜론빵인 딸기쿠키빵.

 


 


 


 


 


 


헨제루나 베이크동 등에서 현재 팔고 있는 마카롱빵 시리즈.

마카롱생지를 씌운 빵들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제품들.

 


VESTA라고 하는 빵집의 멜론빵.

약간 모자빵과 닮아서 찍었다.

쿠키생지가 아니라 토핑을 짠 듯.

 


센바야시의 아로무라는 빵집의 바삭멜론빵.

 


 


 


이건 메이플 멜론빵인데.. 특이하게 납작멜론빵 주제에 격자무늬가 있다 ㄱ-

 



브랑지에의 '복숭아색 멜론빵'

속은 단팥이 들어가있는 쑥을 섞은 빵이고, 겉에는 복숭아 색의 쿠키를 덮었다고 한다. 벚꽃인줄 알았네;;

by 카멜리온 2012. 3. 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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