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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 갔는데 오이시스에서 나온 멜론빵을 발견.

 

 

스위트포테토 메론

 

 

참외모양의, 오무라이스 틀을 이용해 만든 앙금류가 들어있는 옛 멜론빵 / 선라이즈 스타일의 제품이다.

 

대신 겉의 쿠키 색이 일반적인 이런 제품의 쿠키 색보다 더 노르스름한게... 고구마 느낌이 난다는 것이 특징.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위의 쿠키는 엄청!!!나게 두꺼웠고

 

속에는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었다.

 

틀에다 넣어 구워내서 그런지 빵은 꽤 기공도 작고 밀도가 높아 뻑뻑할 것 같은 질감이다.

 

 

 

윗 부분 쿠키 두께... 엄청난데???

 

 

바로 먹어봤는데

 

쿠키는 두꺼웠음에도 불구하고 와작하다기보다는 눅눅하게 스윽 잘 씹히는 식감이었고, 빵은 확실히 좀 뻑뻑했다.

 

탄력성이 있긴한데 이건... 조금 더 발효되었으면 하는 식감.

 

 

 

전체적으로 고구마 맛이 많이 나긴 했다.

 

쿠키는 색만 고구마색이려나?? 싶었는데 쿠키에서도 고구마맛이 꽤 나고, 앙금에서는 쿠키에서 나는 것보다 3배정도는 더 강렬하게 고구마맛이 느껴지고.

 

속의 고구마앙금이나 겉의 쿠키나 단맛이 거의 안느껴진다는 것이 독특하다고 하면 독특하다 할 수 있겠다.

 

빵은 뻑뻑하고... 쿠키는 눅눅한 타입. 고구마 풍미는 잘 느껴지긴하지만 단 맛이 거의 없고..

 

심지어 속의 고구마앙금도 수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아. 쿠키가 눅눅하다고는해도 수분이 많아 촉촉한 그런 느낌이 아닌, 뻑뻑하게 바스러지는 그런 식감인지라 이 제품은.. 정말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뭔가 음료수가 절실해지는 그런 느낌을 잘 구현해냈다는 것이 특징.

 

빵도 쿠키도 앙금도 오히려 내 체내수분을 앗아가;;;;

 

오이시스의 느낌이 딱 나는 그런 제품이었다.

 

오이시스의 스위트포테토 멜론이라는 고구마형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5. 4.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