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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포켓몬스터 빵 시리즈.

 

현재까지 7-8종류 정도 나온 것 같다.

 

그 중 가장 작은 포장지를 가진 파인애플츄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거.. 보이자마자 바로 구매해버렸다.

 

마치 '메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었기 떄문이다.

 

 

 

재료를 보면 내열성 파인애플잼이 들어가있다고.

 

 

크기가 작다보니 열량도 246kcal로 낮은 편이다.

 

허나 잘 생각해보면 이 정도 크기에 이 정도 열량이면 오히려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크기가 작다하되 60g이나 되는, 쿠키같은 제품.

 

 

두둥.

 

멜론빵같은 격자무늬를 가진 파인애플츄.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를 떠올리게 하는 크기와 무늬.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빅파이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위에는 계란을 칠해서 구워낸건지 반짝거리는 갈변한 부분들이 격자무늬 윗면에 위치해있다.

 

 

포켓몬스터 스티커는 윈디가 나왔다.

 

불강아지아냐 너.

 

15년 전쯤, 포켓몬에 빠져있을 때 얻은 정보에 의하면 중국 신화에 나오는 걸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 바로 이 윈디.

 

 

파인애플츄의 접사.

 

어찌보면 마가렛트를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다. 크기는 더 크지만서도.

 

 

밑면.

 

이 제품은 만쥬에 가깝다는 것과, 그 크기로 의해서 샤니의 소보로만쥬를 떠오르게 한다.

 

 

무지앤콘의 소보로만쥬. 먹은지 별로 안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네.. 시간 참 빠르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이런 형태. 내부에 파인애플쨈이 가장자리까지 잘 들어있다.

 

그런데 꽤나 바스러지는 질감으로, 칼로 자르는데 서걱서걱 아주 잘 잘리긴 하는데 가루가 아주 듬뿍 나온다.

 

 

쿠키라기보다는 조금 많이 퍼석한 만쥬같다.

 

 

먹어봤는데

 

어... 이거 정말 엄청 파삭거려.

 

거의 사브레 수준으로 파삭거리는데, 물론 그보다는 더 가벼운 식감이다.

 

내부의 파인애플잼은 사과잼쿠키의 그것과 비슷하되 더 수분이 부족한 느낌.

 

제품 전반적으로 달콤한 편이나 많이 달지 않다.

 

 

솔직히 좀 독특한 맛인데다가 크기로 인해 다른 제품들과의 선택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측되는, 그리 인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 녀석인데......

 

참 독특한 제품을 만드는 것 같다 롯데도.

 

왜 하필 '파인애플잼 만쥬'같은걸?

 

 

그런데 사실 만쥬라고 보기에는 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퍼석한 만쥬는 없어.

 

사과잼쿠키말고 '애플잼쿠키' 그 제품보다도 더 수분이 부족하고 서걱거리는 식감이다.

 

 

그래도 개성있는 제품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파삭파삭 나름 잘 먹었지만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파인애플츄.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와 같은 비주얼이었지만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의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2. 1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