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사카 유명 빵집, 파네 포르치니.
좋아하는 빵집이다.
엄청나게 작은 빵집이지만.. 빵들이 매력적이야.
2012/02/17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작지만 알찬 베이커리, Pane porcini의 멜론빵 ★★★☆
2012/05/03 - [빵/맛있는 빵들!] -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2013/11/2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오사카 빵집, PANE PORCINI의 '크림 메론빵' ★★★★★
2014/05/27 - [빵/맛있는 빵들!] - 일본 오사카 파네포르치니의 '홋카이도산 밀 베이글 - 키나코(콩가루)'
파네 포르치니의 키나코 콩빵.
설명을 보면, '키나코 속은 녹차생지로, 콩을 듬뿍 넣고 쫄깃하게 구워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키나코에.. 녹차까지 들어있구나.
큐브모양 빵인데, 포르치니 빵 스타일답게, 꽤 작은 편.
가격은 세금포함 195엔.
겉에는 콩가루가 묻어있고, 내부의 녹색 생지가 콩가루 밑으로 살짝 보인다.
밑면.
모든 면의 색은 균등.
밑면은 필링을 넣고 요렇게 오무린 흔적이.
반으로 갈라봤는데, 내부에는... 콩빵이라는 이름답게, 콩이 듬뿍 들어있었다.
당적콩.
한 종류인듯.
바로 베어먹어봤다.
....!!
내 예상과 전혀 다른 식감이다.
'그리 맛있어보이지 않는데... 게다가 빵은 조금 질깃할 듯...' 이라 예상했는데
엄청 부드러워.
쫄깃하게 구워냈다더니, 아니네.
질기다거나 쫄깃한 식감이 전혀 안느껴져.
브리오슈 뺨칠 정도로 완전 부드럽게 씹힌다.
게다가 겉에 묻어있는 콩가루의 맛과 녹차빵의 맛 조화가 좋다. 생각 외로 좋다. 색은 별로인 것 같지만서도.
내부에 들어있는 콩은 생각보다 달지 않은 편.
콩 역시, 조금은 단단한 식감일거라 예상했는데 ㄴㄴ. 다 틀렸어!!
부-드러운 식감.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의 빵이었다.
솔직히 좀 맛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파네포르치니.
생각 외로 너무 맛있어서 어헣 어헣 놀라게 한 빵이었다.
폭신폭신 부드러운 녹차빵과 콩가루.
그리고 그다지 달지않은 당적콩까지.
다음에도 또 가야겠네 파네 포르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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