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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서 유명한 케니히스 크로네.

 

오사카에서도 우메다나 난바 데파치카에 크게 입점해있는 스위츠 브랜드다.

 

고베에는 호텔도 세웠다고 하던데...  나중에 꼭 가봐야지.

 

왕관쓴 곰돌이 캐릭터로 대표되는 이 케니히스 크로네에서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녀석이 있었음.

 

바로 윗사진의 브리오슈 비스키!

 

케니히스 크로네는 블랑제리가 아니고 파티셰리쪽이다보니

 

빵은 안팔고 케익, 제과류, 초콜릿류 등의 스위츠를 파는 곳인데

 

브리오슈 비스키는 예전부터 꾸준히 팔고있는 진짜 몇 안되는 빵 제품 중 하나.

 

가격도 착하다. 105엔이라니.

 

설명을 보면

 

우유와 버터를 듬뿍 사용하고 생지를 장시간 숙성시켜서 만들어낸 브리오슈 베이스의 멜론빵.

 

음음. 내가 좋아하는 딱 그 늬낌이군.

 

 

케니히스 크로네의 비닐쇼핑백

 

이쁘다..

 

 

두둥.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브리오슈 비스키!

 

 

겉에는 자라메당이 아주 듬뿍 듬뿍 묻어있는 매우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가 둘러싸고 있다.

 

무늬는 격자무늬고  전체적으로 색이 일정하여 더욱 깔끔한 느낌이 드는

 

베이지색 쿠키.

 

 

자라메당 대단하당

 

이거 이거 또 엄청난 빵이 내 눈앞에 존재하고 있군.

 

이런 브리오 슈비스키.

 

 

밑면.

 

오래 굽지않고 색이 적당한, 최상의 상태인 것 같다.

 

 

브리오슈 비스키를 바로 냠냠해줬스키.

 

아 그런데

 

이건...

 

 

존맛 꿀맛 개맛

 

이름부터 브리오슈라서 매우 부드럽겠지.

 

이름부터 비스키라서 매우 바삭하겠지.

 

이런 이미지를 받긴 했었지만

 

정말로 그럴줄은 몰랐다.

 

게다가 이건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야!

 

빵은 정말

 

 

고양이 젤리처럼 완전 부드럽다.

 

베어먹는 느낌이 안날 정도로

 

폭신폭신

 

아니 폭신폭신만으론 부족해

 

뭐라 불러야하지?

 

킹 오브 폭신폭신?!

 

폭킹폭킹?

 

아 욕같기도 하고 빼빼로 비슷한 일본과자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건 취.. 취소

 

어쨌든

 

세계수준의 폭신폭신이다.

 

줄여서 세수폭신.

 

뭐여 이 무협지에 나올것 같은 단어는.

 

어쨌든 내 표현력이 영유아수준도 안되어서 이걸 전달할 수 없기에 매우 유감스러울 따름.

 

어쩄든, 부드러움 그 자체는 정말 감탄스러웠다.

 

 

 

 

그런데 이 녀석이 부드러움만으로 날 사로잡았느냐?

 

그건 아니지.

 

브리오슈 부분을 봤으니 이제 비스키 부분을 봐야지.

 

위의 쿠키생지는.....

 

이것도 기대 이상.

 

오오

 

오오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바삭바삭바삭하면서

 

쿠키 특유의 고소한 맛, 캐러멜라이즈된 당과 구워진 유지의 맛이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며 지나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느껴졌고

 

자라메당은 오독오독 와득와득한 그 독특하고 재미있는 식감을 보여주며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매우 부드러운 브리오슈 생지와 매우 바삭바삭 와작와작한 쿠키, 자라메당의 대비효과는 정말 최고였다.

 

하긴 자라메당 올라간 멜론빵 중에

 

이렇게 부드러운 빵생지를 가진 녀석은 못봤었지.

 

거의 다 납작하게 눌러놓았다거나.. 아니면 촉촉한 타입이었다거나 그랬었으니까.

 

어쨌든, 이 브리오슈 비스키는

 

케니히스 크로네의 이름에 걸맞을 정도로 매우 퀄리티 좋은 빵이었다.

 

게다가 가격도 말도 안되는 가격인 105엔...

 

315엔이라도 충분히 사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음음. 매우 괜찮은 빵이었어. 브리오슈 비스키...

 

by 카멜리온 2014. 2. 21.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