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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롤케이크가 있다.

 

사실 난 케이크나 푸딩 등의 스위츠는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가끔 땡길 때가 있으니.

 

 

바로 이 오사카 토라 롤!!

 

보기에도 뭔가 귀엽게 생겼다.

 

이제보니 예전에 먹은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도 그렇고, 그냥 난 호랑이 무늬가 있는 롤케이크를 좋아하는 걸지도.

 

2012/07/16 - [빵/맛있는 빵들!] - 달콤한 빠가 초크림이 듬뿍! 귀엽고 맛있는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

 

 

먹고 싶다고 생각한지 10개월 만에 사러 갔다.

 

쇼게츠(松月)라고 하는 이 가게는 많은 스위츠를 팔고 있었다.

 

 

이게 바로 오사카 토라 롤(오사카 호랑이 롤 케이크)

 

줄무늬모양이 매우 귀여운 폭신폭신 스폰지 생지 속은 크림, 커스터드크림, 밤 알갱이! 봐서 즐겁고, 먹어서 맛있다!

 

1000엔!

 

 

구매 구매 구매했습죠

 

 

 

상자.

 

쇼미키겐(상미기간)이 아닌, 쇼히키겐(소비기간)이 구매 당일의 날짜로 써있다.

 

요냉장인 이런 스위츠류는 원래 당일 섭취.

 

 

 

 

 

상자 속에서 모습을 나타낸 '오사카 토라 롤'

 

 

줄무늬가 귀엽다.

 

 

 

 

속에 들어있는 것은 생크림, 밤 알갱이, 커스터드크림.

 

 

 

잘라서 시식.

 

 

롤케이크시트 폭신폭신 맛있다!

 

줄무늬 모양에서는 초코맛이 남.

 

 

정 가운데에 들어있는 노란색 녀석이 커스터드크림.

 

맨 처음엔 저것도 롤케이크시트인 줄 알았다.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고 차가워져서 꽤 찐득한 느낌을 자랑하는 커스터드크림.

 

밤 알갱이와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의 조화가 괜찮았다.

 

생크림은 신선하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밤 알갱이는 오독오독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커스터드크림은 찐득거리며 계란의 부드러운 맛을 주었다.

 

진짜 맛있었다... 나중에 쇼게츠 앞 지나가게되면 또 들리고 싶네.

 

by 카멜리온 2012. 10. 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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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가 친구 결혼식 갔다가 받아온 The Ritz-Carlton(리츠 칼튼)이라는 곳의 케이크.

 

일본의 결혼식은 축의금이 매우 비싼 것 같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지인 정도였는데 축의금 3만엔(43만원)을 냄.

 

대신 일본은 참객들에게 이것저것 선물을 나눠준다고 한다.

 

3만엔을 내면 1만엔 정도는 선물로 되돌려 받는다고 생각하면 될 듯.

 

그 선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케이크였다.

 

 

 

생케이크이므로 취급에 주의 하십쇼.

 

 

열어보니 웨딩케이크같은 느낌의 케이크가 들어있었다.

 

크기는 1호정도 였다.

 

 

이거 슈거크래프트가 아니라 생크림이라고??

 

아무리 좋게봐줘도 버터크림인데...

 

 

근데 먹어보니 맛있었음.

 

겉에는 딸기맛이 살짝 나는 슈거크래프트 같은 것으로 아이싱되어있었고,

 

내부에는 케이크생지와 프랑보와즈가 들어있었다. 2단 슬라이스였음.

 

케이크 안좋아하는데 배고파서 혼자 70% 냠냠.

 

by 카멜리온 2012. 8.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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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다이마루우메다에서 헬로키티 아트전이 열리고 있다.

 

15층에서 열리고 있지만 그 외에 다이마루우메다 이곳 저곳에서 헬로키티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1층 식품관 '여기가 파라다이스'에 갔더니 헬로키티 관련 스위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베이비 몽쉘.

 

유명한 롤케이크점인 몬슈슈의 가게 중 하나.

 

이 곳에서도 몬슈슈 도지마롤을 구입 할 수 있기에 꽤나 유명한 곳이다.

 

바로 옆에는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가 있어서 이 쪽은 항상 붐빔.

 

 

 

여기서 현재 팔고있는 헬로키티 제품 중 두 가지.

 

 

키티 쨩의 롤케이크

 

 

무스 오 헬로키티.

 

가격은 생각보다 쌌다. 450엔.

 

크기는 봉구스 주먹밥보다 약간 더 큰 크기?

 

이거라면.. 국내에서는 7000원은 받았을 것 같은데.

 

 

 

두 개 샀다.

 

 

구매 당일 먹어치워야 함.

 

 

완전 귀여운 헬로키티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는 거지???

 

헬로키티에 전혀 관심없는 나인데 이건 진짜 한 눈에 홀렸다.

 

 

 

키티 얼굴 주변 에는 핑크색 크림을 별깍지로 짜놓았고, 아라잔을 듬뿍 뿌려놓았다.

 

키티 리본에도 아라잔 있고. ㅇㅇ

 

 

시식 돌입.

 

흐어어엉어어엉 내가 니를 어떻게 먹냐

 

건드릴 수가 없다.. 이걸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

 

 

는 개뿔 바로 포크로 입을 만들어 줬다.

 

왜 넌 입이 없는 건데.

 

입이 없으면 설렁탕을 사와도 먹질 못하잖아.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눈을 파주었다.

 

눈은 초코렛으로 만들어 놨었다.

 

 

코랑 리본까지 제거.

 

아.. 이거 해골인데;;

 

뒤늦게 키티쨩에게 사과를 한다. 미안.

 

 

하지만 먹어치울테다.

 

위의 키티얼굴은 무스로 만들어져있었고,

 

밑에는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둥근 롤케이크로 되어있었다.

 

아마도 도지마 롤케익 조각이겠지.

 

크림은, 유지방맛이 풍부한 유크림.

 

엄청 맛있어.

 

안단데, 우유맛이 나면서 부드럽고..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나. 입에서 살살 녹아..

 

디자인에만 집중하느라 맛은 헬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만약 맛없었다면 '헬 키티'라는 개드립을 쳤겠지.

 

몬슈슈의 노하우를 무시해서 죄송.

 

무스는 입에서 살살 녹았다.

 

 

먹다보니 무스와 롤케이크 크림 사이에 딸기맛 진한 쨈크림이 들어있었다.

 

바로.. 딸기쥬레!

 

쨈도 아니고.. 크림도 아니고.. 근데 무지 맛있었음.

 

딱 적당한 타이밍에 나와서 적당한 양으로 포인트.

 

무스케이크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괜찮았다.

 

 일단 롤케이크도 있고, 무스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딸기쥬레가 포인트가 되어서 복합적인 맛.

 

 

14일(현지시간) 헬로키티 물병이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무스케이크를 내려다보고 있다.

키티 쨩 롤케이크 무스는 이 날 일본 오사카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비둘기(30세. 무직)에 의해 발견되었다

(카멜리온 기자)

 

 

 

by 카멜리온 2012. 8.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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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출시!

 

근데.. 둥근 모양의 멜론빵이 아니다!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메론 케이크 데니쉬'와 거의 동일한 제품임.

 

 

최근 고베야의 멜론빵에 계속 실망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고베야의 둥근 멜론빵에 많이 실망했지, 그 외의 멜론빵은 아직 잘 모르니까

 

이것까진 먹어보기로 했다.

 

 

카스텔라 케이크가 들어있는 데니쉬 멜론빵입니다.

 

바삭바삭한 비스켓생지가 위에 있고 촉촉한 카스텔라케이크가 빵 내부에, 그리고 밀크크림이 그 밑에 있습죠.라는 설명.

 

 

칼로리야 뭐 데니쉬니..

 

 

 

매우 바삭바삭해보이는 외관의 멜론빵이다.

 

둥근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은 전부 촉촉한 외관을 가졌었지..

 

이번엔 좀 다르려나??!!

 

 

매우 바삭해보이는 비스켓 생지.

 

입자가 큰 설탕도 잔뜩 박혀있다.

 

예전에 고베야에서 만든 둥글지 않은 멜론빵 하나.. '팥메론빵'을 먹었었는데 그 때 그 비스켓생지랑 똑같은 느낌.

 

 

둥글게 말린 데니쉬생지..

 

속에 카스텔라 케이크가 있어야 하는데..

 

안보임.

 

어딨냐.

 

 

반으로 갈라보니 이제야 보이는 카스텔라 케이크.

 

근데 생각보다 납작하다;;

 

예전에 '메론 케이크 데니쉬'와 비교하자면 1/2정도의 두께인듯.

 

 

데니쉬 생지는 겹겹이 쌓여서 고소하고 맛있어보이고,

 

카스텔라케이크는 샛노란 색에 매우 촉촉해보인다.

 

밀크크림은 잘 안보임.

 

 

 

한입 먹어봤는데.

 

호옹이!!

 

엄청 맛있음.

 

비스켓생지는 미친듯이 바삭바삭 달콤하고, 데니쉬 생지는 얇고 고소하고, 카스텔라케이크는 촉촉하며 부드럽다.

 

카스텔라 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밀크크림은 양은 적지만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준다.

 

 

완전 바삭바삭한 비스켓 생지.

 

 

촉촉하고 부드럽고 진한 맛(우유와 계란 맛?)의 카스텔라 케이크와, 그 밑의 밀크크림.

 

고베야.. 드디어 네 녀석들이 각성했구나 ㅠㅠ

 

맛있었다

 

이건 맛있었다

 

감동..

 

고베야의 멜론빵을 먹고 '맛있다!' 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여러가지 장치가 있었던 고베야의 케이크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8. 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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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왔지만 이제까지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오사카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엄청나게 유명한 치즈케이크. 그것이 바로 리쿠로오지상!

 

한국에 있는 검은아저씨 치즈케이크(블랙엉클)랑 비슷한데..

 

같은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고, 누군가가 따라한거라면 아마 리쿠로오지상이 원조일 듯.

 

 

난바 본점.

 

여기는 매우 작은 점포인데도 언제나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다.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는 몇십년? 혹은 십여년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계속 588엔의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크기도 크고 엄청나게 맛있는데다가 가격까지 싸다!

 

이게 바로 인기의 비결인가.

 

네코가 난바 간 김에 사다줬당.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종이백.

 

 

 

리쿠로오지상가게. 막 구워낸 치즈케이크

 

보존방법 : 요냉장(10도이하)

 

어디어디에 가게가 있는지 간단한 지도가 그려져있다.

 

그리고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있는 리쿠로오지상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뙇!

 

 

 

유통기한은 판매일 포함해서 3일간(요냉장)

 

 

측면에는 치즈케이크를 따뜻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쓰여있다.

 

 

 

다른 쪽에는 리쿠로오지상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았다.

 

 

 

일단 바로 먹을게 아니라서 바로 냉장고에 처박처박

 

 

먹으려고 꺼낸 리쿠로오지상 케이크.

 

음.. 상태가 마이 안좋아지셨네요 할아버지;;

 

 

사실 네코가 방금 막 구워진 따끈따끈한 치즈케이크 두개를 사왔는데,

 

하나는 가게에서 먹었었다.

 

따뜻할 때 먹은 리쿠로오지상 케이크.

 

원래 이렇게 생겼음.

 

지름이 대충 28cm정도 될 것 같고, 높이는 9cm정도 될 듯.

 

여하튼 되게 크당.

 

참고로 따뜻할 때 먹은 리쿠로오지상의 맛은..

 

먹자마자 '와! 무지 맛있다'라고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의 맛이었다.

 

정말 보들보들하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치즈케이크.

 

식감이 정말 불가사의했다. 완전 부드러워.. 입에서 알아서 사라진다.. 지나치게 부드러워 이건!

 

아무 맛도 안났다면 분명 전혀 먹는 느낌을 못 받았을 거야!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크림치즈맛이 부드럽게 입안을 유린했고, 부드러운 계란 맛이 후속타를 날렸다.

 

계랸향이 비릴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은은한 계랸향과 크림치즈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졌다.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를 먹은 건 처음이야! 라는 느낌.

 

근데 진짜 구라안치고 더럽게 맛있었다. 문화충격.

 

너무 맛있어서 혼자 저거 하나 다먹고 싶었음. 진짜..!

 

다만, 치즈맛이 찐한 꾸덕꾸덕한 뉴욕치즈케이크가 아니라,

 

치즈케이크맛이 연한, 부들부들 녹아내리는 수플레치즈케이크다.

 

뉴욕치즈케이크 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안맞을 수 있음.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는 밑에 건포도가 깔려있다.

 

 

차갑게 만든 리쿠로 치즈케이크는 이런 단면을 갖고 있습죠.

 

무지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짐.

 

 

역시 치즈케이크는 치즈케이크다보니, 차갑게 하니까 뭔가 폭신하다기보다는 맛이 농축되어있는 것처럼 변했다.

 

 

포크로 살짝 찍었더니 똑 떨어져나옴.

 

 

차갑게 만든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를 먹고 난 후의 나의 평은..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는 반드시 따뜻하게 해서 먹자!'

 

따뜻하게 해서 먹은게 10배는 더 맛있었어 ㅠㅠ

 

차갑게 해서 먹으니까 따뜻하게 해서 먹었을 때의 그 문화충격적인 맛이 안나옴;;

 

원래부터 치즈맛이 연하다보니 차갑게하면 그 맛이 더 연해지는 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차이가 심했다.

 

리쿠로오지상을 따뜻하게 해서 먹어야,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과 은은한 치즈맛, 계란맛이 최고의 상태가 되는 듯.

 

오사카에 간다면 꼭 리쿠로오지상을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 따뜻하게 해서 먹길..:)

by 카멜리온 2012. 6.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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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손에서 발견한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 찜 케이크'

 

2012/05/2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 스틱' ★★★

 

쿠마모토 메론 스틱과 함께 팔고 있던 녀석.

 

 

쿠마몽이 귀엽게 찍혀있는 봉지.

 

 

'부드러운 밀크맛 찐 빵에 쿠마모토 멜론을 사용한 멜론크림을 넣었습니다.'

 

라고 하는데..

 

'쿠마모토 메론 찜 케이크'인데 왜 설명에는 '찐 빵'으로 되어있냐.

 

 

오.. 칼로리는 낮은 편이다.

 

그리고 지방도 낮다.

 

사실 한국에서 파는 찜케이크류의 봉지빵. 예를 들면 카스텔라나 백설기 등을 보면

 

지방은 정말 거의 안들어 있다. 많아봐야 2g정도.

 

근데 일본의 찜케이크에는 뭘 그렇게 많이 처넣나 10g이상씩 들어있음.

 

15g이상도 많이 볼 수 있고..

 

이것도 9.9이긴 하지만 그나마 한자리 숫자니까 낮아 보이는 느낌.

 

 

별거 없어보이는 재료명

 

 

거의 백색에 가까운 둥근 찜케이크의 모양의 빵.

 

 

뒤를 돌려보니.. 찜 케이크 중앙에 멜론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빵은 정말 부들부들 부드러워보인다.

 

향긋한 우유냄새가 나는 폭신한 찜케이크☆

 

가운데 구멍은 아마도 멜론크림을 주입할 때 생긴 것인듯.

 

 

종이를 벗겨내고 다시한번 확인해본 멜론크림 부분.

 

이제야 좀 멜론냄새가 난다.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양.

 

멜론크림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다.

 

이런 형태로 팥앙금이든 크림이든 들어있는 찜 케이크 제품이 매우 많은데,

 

다른 것들은 꽤 많이씩 들어있었기 때문에..

 

 

무지 적다 ㅠ-ㅠ

 

 

오.. 근데 거의 모든 찜 빵이 그렇듯, 이것도 촉촉하고 부들부들해서 정말 맛있었다.

 

빵 자체에서는 부드러운 우유의 맛이 매우 강했고, 멜론크림은 멜론맛이 꽤나 강력했음;;

 

크림 자체 양은 적었지만 더 많았으면 오히려 언밸런스였을 듯.

 

빵이 입에서 아주 그냥 살살 녹았다.

 

촉촉허니~ 부드러운데다가 살짝 쫄깃허니~

 

우유맛과 멜론맛의 조화!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2. 6.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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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는데 도라에몽 케이크라는 것을 팔고 있었다.

 

롯데에서 만든 거였음.

 

내가 예상한대로 였군.

 

딱 봐도 일본 롯데의 초코파이나 카스타드와 똑 닮은 상자크기와 디자인이라서.

 

 

일단 도라에몽 캐릭터에 한번 눈이 가고,

 

이름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도록 만든 제품.

 

도라에몽케이크라니.. 대체 뭐야 그게.

 

 

샌드 형식의 과자인데, 위 아래 부드러운 빵부분은 핫케이크맛 케이크.

 

가운데의 크림은 메이플크림.

 

음.. 메이플시럽을 뿌린 핫케이크를 모티브한 제품이구나.

 

 

뜯었더니 도라에몽이 반겨줌.

 

롯데 이녀석들은 초코파이든 뭐든 개별포장은 세피아인지 반흑백인지로 해놓고 있다.

 

조금 촌스러운 색.

 

 

총 6개가 들어있는데 포장지는 총 5종류가 들어있다.

 

매번 말하는 거지만 일본애들의 특징은 포장지도 여러종류로 만들어 놓는 세심함!

 

 

크기는 초코파이정도.

 

카스타드정도로 촉촉하거나 끈적일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님.

 

 

케이크부분과 크림부분의 비율.

 

생각보다 두껍게 들어있다.

 

근데 이거... 초코파이 만드는 기계로 그대로 만든 느낌인데??????

 

역시 그렇겠지? 초코파이랑 재료만 다르고 초코렛만 안발라져있을 뿐이지, 모양이나 크기가 딱 들어맞는다.

 

 

이건 하필 안에 있는 크림 안쪽에 공간이 있어서 이런 사진이 나왔는데

 

음..

 

나한텐 안맞는 듯..

 

맛없다.

 

일본 과자치고는 달진 않았는데(한국의 카스타드보다도 안 달다)

 

케이크생지는 이게 무슨 핫케이크맛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요상한 맛이었고..

 

그나마 비슷한 맛을 설명해보자면 오트밀을 갈아넣고 설탕은 살짝 넣은 씁쓸한 소프트계열 빵맛.

 

크림도.. 메이플 맛이 거의 안나고 덩어리만 질 뿐, 안 달다..

 

전체적으로 그냥 이걸 왜 먹어야하는지 모를 정도로 별 특징도,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달지도 않은 이상한 과자였다.

 

도라에몽 너 오늘 좀 맞아야겠다.

by 카멜리온 2012. 4. 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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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메론 케이크 데니쉬'

역시 멜론 이 단어 하나만으로 구입결정.



두둥!

신발매 스티커가 아주 그냥 눈에 띄게 잘 붙어있다.

설명에는 '스폰지케이크와 크림을 샌드했습니다'라고 간단명료하게 써있음.

명료해서 좋군!


칼로리는 생각보단 낮았다.

데니쉬인데다가.. 케이크도 들어있고.. 게다가 크기도 꽤 큰편이라 한 540정도는 생각했는데.

원재료명을 보면 중간에 '메론 농축 과즙'이 보인다. 이건 멜론향뿐만아니라 멜론 과즙이 들어있는 뭔가가 들어있겠군!

이라고 추측할 수 있겠지. 로손이다보니까 야마자키에서 만든 빵임.


이렇게 생겼다.

저기 저기

데니쉬 사이에 끼어있는애가 스폰지 케이크 시트임.

약간 카스텔라 비슷하게 생긴 놈.


무슨 소라껍질 속의 소라처럼 들어가있다.

두께는 대충 2cm정도 됨.


멜론빵 쿠키생지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지도 않고 단단해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눅눅해보이지도 않는다.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듯.

무늬는 없고 약간 매끈한 타입.


반을 갈라보았다.


데니쉬의 결이 보이고, 케이크의 단면도 잘 보임.

아니 근데 케이크 위에 있는 저건???!


약간 연두빛이 도는 끄적한 크림.

설명에서 말한 크림이 바로 이건가?

대충 냄새와 색에서 유추해보자면 멜론농축과즙을 사용한 크림이렷다.


데니쉬 생지는 그나마 괜찮은 편임.

저번의 그 초코 메론 크로와상의 단면은 무슨 데니쉬생지가 아니라 그냥 빵같았는데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케이크 시트가 생각보다 두껍다.

그리고 부드러워보인다.


먹어보았다.

오오. 맛있음.

일단 멜론쿠키는 바삭하진 않지만 으스러지는 식감인데, 조금 단 맛이 있다.

그 다음으로 느껴지는게 달지 않지만 겹겹이 결이 있는 데니쉬생지.

데니쉬 생지는 조금 유지냄새가 난다.

그 다음으로는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와 진한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쿠키생지 -> 데니쉬생지 -> 케이크생지 세가지의 생지가 각각 다른 식감을 준다.

물론 맛도 전부 다름.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맛은 멜론 크림.

그게 포인트인듯.

하지만 사실 쿠키생지와 데니쉬 생지는 바로 씹혀서 잘리는데,

데니쉬 생지에 이어서 나오는 빈 공간(데니쉬생지와 케이크 사이)에서 텀을 준 후, 바로 잘리지 않는

부드러운 케이크 생지가 나와서 식감면에서도 독특한 것 같다.




이거 꽤 맛있었음.

예전에 하치미츠 케이크 멜론 샌드 였나. 그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먹어봤는데

이걸 먹어서 다행인 듯.

일본애들은 케이크도 아이템중 하나로 잘 쓴다.

이 녀석처럼 빵 사이에 케이크 끼워넣고 '케이크를 샌드했습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함. -_-
by 카멜리온 2012. 2. 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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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나온 '마운트 휘핑 케이크' 시리즈.

말 그대로 산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제까지 내가 본 건 아래 4가지 맛.


보통 '마운트 휘핑 케이크'


고구마앙금 들어간 '고구마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딸기휘핑크림 들어간 '딸기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리고 발렌타인 시즌용인 '초코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 중 내가 먹어본 건 보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일단 이렇게 생겼다.

산처럼 볼록 솟아있는 모양이 특징!

샌드 형식의 케이크시트인데, 위쪽 케이크시트를 십자모양으로 가르고,

크림을 가운데쪽으로 봉긋하게 모아서 아래쪽 케이크 시트 위에 짜 준 후에 위쪽 케이크 시트를 덮어서

이런 모양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하얗게 슈가파우더 같은 가루도 뿌려놓았음.


근데 저렴한 봉지빵이라고 생각해서 맛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깜짝 놀랄 정도로 케이크빵도 엄청나게 부드러웠고, 크림도 보통의 휘핑크림이 아니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휘핑크림이었다.

한마디로 졸라 부드러운 빵임.


이렇게 한쪽씩 떼서 먹을 수 있다.

근데 아랫쪽은 칼집이 없으니까 완력을 이용해서!!! 우드득 떼서 먹어줘야함.

잘못 자르면 손에 크림 묻으니 줔읰


잘라서 먹는 모습.

크림은 무지하게 많이 들었음요.


스위츠류는 안좋아하는데 세일하는 김에 사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녀석이었다.

일본 빵들은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는 20%뿐이고, 생각보다 맛있는 경우는 50%이상이 넘는 듯.
by 카멜리온 2012. 2.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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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빵, 과자 사진을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는 글임.ㅋ

일단 야마자키의 조리빵 시리즈부터.


야마자키의 '멘치까츠 롤'

일본에서는 이런 미국 핫도그식의 샌드하는 빵류도 롤이라고 부른다.

멘치까츠와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가 들어가있는 대표적인 조리빵.

멘치까츠는 고로케랑 비슷한건데 음.. 감자가 안들어있고 다진고기가 야채보다 좀더 많이 들어있다고 해야할까.


'야끼소바 롤'

야끼소바와 쇼가(생강)이 들어있다.


'타마고 롤'

일본에서 타마고(계란)은 빵에 꽤나 많이 사용되는 필링 중 하나.

계란과 마요네즈나 마가린을 버무린 샐러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고로케 롤'


이것도 일본내에서 꽤나 유명한 '롤쨩'

두껍지 않은(한입크기) 롤케이크로, 대신 세로로 엄청나게 길다.

기본적으로 초코크림, 생크림(휘핑크림) 두가지 맛이 있다.

지금은 기간한정으로 '더블 치즈'가 나와있다.(사진상 가장 오른쪽)

야마자키제품. 요냉장.


겨울 기간 한정 딸기맛 롤 짱.


파스코의 '골든 브리오슈 크림'

매우 부드러운 브리오슈 생지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제품.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보통 다른 빵용으로 사용하는 브리오슈 생지보다도 훨씬 더 브리오슈 생지다.

먹어본 적 있는데 무지 맛있음.




후지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맨처음에 보고서는 '이게 뭐야?'이랬는데

엄청난 제품이었다.

일단 케이크 생지는 쉬퐁케이크처럼 엄청나게 부드럽고, 가운데에 있는 크림도 매우 달다. 하지만 느끼하지않고 상큼함.

가운데가 산처럼 봉긋하게 솟아있고, 4조각으로 쉽게 나눠서 먹을 수 있다.


이건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휘핑크림이 들어간 '고구마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이건 겨울이 되어서 나온 듯한.. '딸기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이젠 딸기맛만 보면 전부 기간한정의 느낌임.

이유는 아래에..


야마자키의 인기제품. '홋카이도 치즈 찜케이크'

하지만 먹어본 적 없음.

그냥 가벼운 치즈케이크 맛이겠지뭐. 한국에서도 봉지빵으로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삼립제과의 '카니빵(게빵)'

근데 게맛은 나지 않을 듯.

삼립제과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 맨처음에 정말 허접한 빵이다 라고 느꼈는데..

사실 이 빵은 삼립제과의 메인브랜드인듯.


같은 제품인데 두가지 봉지가 있었다.

하나는, 게빵을 저런식으로 다리를 먹고.. 눈 하나를 먹으면 휴대폰이 된다는 엉뚱한 설명--;;;;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나비, 가재, 로보트 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

지극히 어린 애들을 노린 빵이구나.


근데 이렇게 큰 봉다리로도 팔고있고,


화이트초코 코팅(이건 기간한정), 초코코팅으로 된 녀석도 있다.


그리고 이건 야마자키의 수많은 주력상품 중의 하나인 '런치 팩'시리즈의 신제품,

'카니크림 고로케'(게맛 크림 고로케)

이것도 참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

내가 본 것만 40종류는 되는 듯 싶다..


여기있는 제품은 극히 일부.. 종류가 하도 많다보니, 모든 종류를 구비하고 있는 마트는 본 적이 없다.


이것도 새로 나온 듯한 녀석.

까만 녀석은 처음 봤거덩.

초코빵 속에, 화이트 판 초코렛이 들어가있고, 그 위아래로 각각 휘핑크림과 쇼콜라크림이 들어있다고한다.


168엔이네 미친


그리고 이것도 야마자키 주력메뉴중 하나인, '우스카와'

우리나라 말로 하면 '박피' ㅋㅋㅋ

얇은 껍질이란 뜻이다.

우리나라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속이 빵빵한 단팥' 시리즈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내고있지만, 역시 야마자키의 우스카와가 가장 인기.

맛은 대충 9종류 본 듯.

초코, 크림(커스터드크림), 쯔부앙(단팥빵), 시로앙(백앙금), 피넛(땅콩크림),

레어치즈 크림, 블루마운트 커피크림, 요모기

그리고 위에 있는, 딸기잼&연유크림맛.(기간한정의 느낌..)

이 중 초코, 크림, 쯔부앙, 시로앙, 피넛 정도가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이고, 나머지는 찾기 힘들다.


이게 요모기 쯔부앙(쑥 단팥앙금)제품.

빵에 쑥 맛을 집어넣고, 속에는 팥앙금이 들어있다고 한다.


우스카와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생긴 미니앙망(미니호빵) 시리즈.

최근에 발견한건데 정식이름은 '미니 사쿠라 풍미 망 / 코시앙'(미니 벚꽃맛 호빵 / 고운팥앙금).

아직 겨울인데 왜 벌써 사쿠라?


이건 '미니 요모기 망 / 쯔부앙'(미니 쑥 호빵 / 통팥앙금)



겨울만 되면 딸기맛 제품이 미친듯이 쏟아지는데 죄다 기간한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캬라멜콘 연유 딸기맛. 기간한정.

2011/11/14 - [먹을거리] - [일본과자]캬라멜콘 땅콩과 거의 비슷한 '캬라멜콘'

새로 발견한 녀석들은 아래에.


'헬로 키티의 캬라멜콘 사과맛'

오 이건 먹어보고 싶다. 옛날에 한국에도 사과맛 과자 있었는데. 이런거.


연유밀크맛.

이전에는 밀크캬라멜맛도 있었는데 조금 다르려나.


크당! 캬라멜콘! 약 5배의 크기.



시스콘도 딸기맛이 기간한정으로 출시.

그리고 처음보는 링모양 시리얼도 나왔다.


이건 시미콘 4가지 맛. 다른 맛도 본 것 같았는데..


초코프레이크 3가지 맛. '카페오레' '초코' '딸기(새로나옴. 아마도 기간한정)'

시스코제품과 모리가나제품이 거의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 한다.(모리가나가 더 비쌈.)

모리나가도 기본 치즈맛에서, 크림치즈 딸기맛이었나가 새로 나왔다.

화이트초코맛도 있다.

 



크런키도 기간한정 딸기맛.

안찍은 게 무지많지만 정말 왠만한 과자는 전부 딸기맛 투성이다

어느정도냐면,


겨울이 되서 마트나 드럭스토어에 가면 이렇게 딸기맛 식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



찹쌀떡도 딸기가 들어있다..


먹어보고 맛있었다고 느꼈던 '에이스 코인'과자 다른 맛이 있다는 걸 처음 봤다.

코코아 맛. 이름도 조금 다르고, 안에 들어있는 과자도 전국시대 화폐모양이라고 한다.

작은 봉지에 빈츠처럼 한쪽 면에만 초콜렛이 발라져있는 에이스코인도 있다.


토스트 스프레드. 멜론맛이 있어서 찍어봄. 빵에 바른 후 구워주면 바삭바삭 해지는 것이 특징.

사쿠사쿠라고 써있는 것은 바르고 오븐에 구우면 바삭바삭해지는 것.

싯토리라고 써있는 것은 바르고 오븐에 구워도 촉촉한 것.


얇게 썬 바게트빵에 초코렛을 묻혀놨다.

빵 드 쇼콜라.


이건 꽤 유명한 '아메 포테'

역시나 감자칩에 초코렛을 발라놨음...


이녀석은 가격이 후덜덜함. 명물급이라서..

그냥 아메포테는 보통 포테토칩인데 이건 왜 ㅂㅣ싸게 만들었냥

by 카멜리온 2011. 12. 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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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3-4번 썼었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일본은.. 바움쿠헨을 아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양산형 봉지빵으로도 대량 유통, 판매되고 있고 종류도 가지각색이다.(물론 바움쿠헨은 '빵'은 아니다. 케이크종류라고 해야하나.)

일본에서는 바움쿠헨 붐이 일어났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양산형 바움쿠헨이라고 해도, 바움쿠헨의 공정이 그리 간단한게 아니라서

(물론 빵 공장에서는 공정을 간략화시켜서 대충 만들어 낼테지만 그래도 바움쿠헨은 바움쿠헨.)

가격은 비싼 편이다. 양산형 봉지빵 바움쿠헨이라고 해도 큰 사이즈는 300엔을 넘고, 500엔을 넘는 것도 많다.

작은 사이즈는 대충 130-150엔 정도. 보통 빵이 100엔 전후인 걸 감안하면 꽤 비싼편.

근데 업무슈퍼에서는 보통 130엔 정도 할정도의 크기의 바움쿠헨을 88엔에 팔고 있어서 한번 사와봤다.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야마자키회사의 제품이 아니라 기대기대.

 


오리지날, 밀크, 초코 세가지 바움쿠헨이 있었는데 밀크로 사왔다.

 


갈라보니 확실히 바움쿠헨 특유의 나이테모양이 잘 나타나있다.



 


 


잘랐는데도 확실히 내부에도 결이 잘 살아있음.

바움쿠헨은 바르고, 익히고, 바르고, 익히고 해서 구워낸 케이크라서 저런 단면이 나온다.

 


 


식감은.. 부드러움.

그냥 카스텔라의 식감과 매우 흡사하다.

맛도 카스텔라와 비슷하고.. 우유 없이 먹으면 힘들다고 해야할까.

그러다보니 작은사이즈로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먹기가 힘들어서 양이 무지 많은 것처럼 느껴졌다.

음..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단순한 맛이라 그냥 그랬다.

예전에 올려둔 바움쿠헨 자료에 나와있는 것처럼 1개당 3만원가까이 하는 바움쿠헨을 먹으면 역시 더 맛있긴 하겠지?

by 카멜리온 2011. 11.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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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SBS에서 빅토리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골라오는 것이었는데..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

어느정도 칼로리에는 해박하다고(다만 폭식이 시작하고 나서는 칼로리에 신경도 쓰지 않았었다)

생각했던 나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막상 음식끼리는 비교를 해보지 않았고, 고칼로리 음식은 칼로리 생각조차 해보질 않았었으니..

보통, 밥 한공기를 200g으로 잡으면 300칼로리 정도가 나온다.

밥 100g은 150칼로리.

빅토리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들의 100g당 칼로리는?

13위 소주 141kcal

소주 100g의 칼로리는 141. 가장 낮은 순위지만 칼로리는 밥 반공기와 거의 비슷하다.

소주 1병이면 1공기 + 1/2공기의 칼로리라고 볼 수 있다.

12위 녹두빈대떡 210kcal

기름에 지글지글 지져낸 녹두 빈대떡은 기름이 흡수되서 높아보이지만, 녹두 자체가

고칼로리 식품이 아니라 12위에 위치한 210칼로리.

11위 참치 캘리포니아 롤 220kcal

참치 캘리포니아 롤은 마요네즈 소스 등이 버무려져 있지만 밥이 주가 되는 식품이라 220kcal

10위 탕수육 볶음밥 230kcal

기름에 튀겨낸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 그리고 기름에 볶아낸 볶음밥이 합쳐진 탕수육 볶음밥은

100g당 230kcal

9위 티라미수 크레페 240kcal

안에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치즈케이크(혹은 티라미수)가 들어가 있는 크레페는 240kcal였다.

13개 식품 모두 고 칼로리다보니 이런 크레페가 9위에 위치해 있는 놀라움..

8위 모둠튀김 260kcal

새우와 오징어 등을 튀겨낸 모둠튀김은 260kcal였다.

7위 아이스크림 와플 270kcal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와플은 100g당 270kcal

6위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320kcal

여기부터는 이제 300칼로리가 넘는 식품들이다. 치즈를 올려낸 햄버그스테이크는 100g당 320kcal다.

5위 치즈 돈가스 오므라이스 340kcal

치즈가 올라간 돈까스 오므라이스는 340kcal. 칼로리 수치만 봐도 후덜덜이다...

4위 삼겹살 육포 360kcal

육포는 수분이 거의 없는 식품이다보니 100g당 칼로리가 꽤나 높았다. 특히 지방이 있는 육질을

육포로 만든 삼겹살 육포는 100g당 360kcal. 배가 안부르다고 막 먹다가는 power섭취!

3위 도넛 408kcal

도넛은 400kcal가 넘어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100g당 500kcal가 넘어가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도넛은.. 빵/케이크 종류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런 도넛이 3위에 랭크.

2위 마시멜로 컵케이크 415kcal

2위 또한 빵/케이크 종류다. 컵케이크.

컵케이크.. 즉, 머핀이나 파운드케이크류는 원래 유지도 잔뜩 들어가고, 설탕도 잔뜩 들어가서

난 안먹는 음식이긴 한데 이렇게나 높을 줄이야.. 물론 몸에도 엄청나게 나쁘다.

100g당 기름이 20g이상 들어가 있고, 설탕이 50g 이상. 나머지는 거의 밀가루. ㅋㅋㅋㅋㅋ

1위 마카롱 421kcal

1위 또한.. 빵/케이크류다. 정확히 말하자면 과자류라고 해야겠지만..

마카롱. 달디 단 마카롱이 고칼로리 1위에 랭크되었다.

100g당 421kcal!! 밥의 3배에 달하는 열량이다.

마카롱은 좋아하질 않아서 이제까지 3번정도 먹어본게 고작이지만, 정말 손 대서는 안될 음식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아래는 마들렌과자점에서 샀던 마카롱 삼총사.



다시 한번 빵/케이크/제과류의 칼로리 압박을 느꼈다.

튀김, 탕수육, 아이스크림 와플, 크레페,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치즈 돈까스 오므라이스보다도 훨씬 높다니..

하긴 생각해보면 슈퍼에서 파는 양산빵도 하나당 100g이 채 되지 않는다.

대부분 70~85g. 100g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칼로리는 낮아봐야 250(백설기나 카스텔라 류)이고, 보통 300(단팥빵, 크림빵 등)이고, 높은 것은

350, 400kcal이나 되는 것들도 있다.(페스츄리, 조리빵, 머핀 등)

그러면서 칼로리 밀도는 낮아서 포만감은 주지 않는 식품...


by 카멜리온 2011. 10.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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