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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발견한 '올때 메로나'

 

사실 이 제품 찾으려고 몇달 간 돌아다녔는데 파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편의점이나 마트나 슈퍼나...

 

그런데 여기에 있다니 띠용

 

딱 3개 남아있었는데

 

 

그냥 메로나랑 바나나맛 메로나까지 있길래 같이 찍어보았다.

 

올때 메로나가 뭔가 줄무늬가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보이는데?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

 

기간한정이라고 크게 쓰여있다. 오오...

 

'올때 메로나'에서, '올때'는 'ALL THAT'

 

ㅎㅎ

 

ALL THAT MELONA

 

 

 

칸탈루프 멜론이라 함은, 적육멜론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레드멜론, 레드퀸멜론으로도 알려져있다.

 

 

유지방분 6%에 칸탈루프멜론 0.2% 함유

 

 

기간한정!

 

 

제품명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

 

원재료명을 보면

 

후르츠시럽 - 가당냉동황도, 가당냉동사과다이스, 파인애플, 나타드코코 등이 들어있고

 

칸탈루프멜론시럽 0.4% 가 들어있다.

 

 

영양성분표

 

 

두둥

 

드디어 개봉

 

그런데 1200원이 작게 쓰여있는걸 이제야 발견.

 

800원 주고 샀는데... 기간한정 제품이라그런지 할인폭이 크진 않네.

 

 

 

올때 메로나는 이런 색이다.

 

칸탈루프 멜론을 사용했기에 그 색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듯.

 

모양은 일반 메로나와 동일한 것 같다. 직사각기둥의 스틱형태.

 

 

먹어봤는데

 

식감 역시 일반 메로나와 비슷하다.

 

살짝 쫄깃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식감.

 

맛은...

 

음... 메로나....라고 하기엔 좀 많이 다른데??

 

멜론맛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멜론맛이 나는 것 같긴한데...

 

그보다는 어... 열대과일 느낌이 더 많이 나.

 

그리고 뭔가가 씹혀!

 

 

잘 보면 뭔가 박혀있는게 보인다.

 

 

먹다가 발견한 '무언가'

 

뭔가가 아이스크림에 박혀있는데 이게 한두개가 아니고 엄청 많았다.

 

이건... 파인애플 맛은 아니었고 황도일 것 같다. 황도같은 맛과 식감이야.

 

 

 

그리고 먹다가 또 나온 녀석.

 

이건 나타드코코같다

 

이렇게.... 파인애플과 황도, 나타드 코코 등이 '진짜' 들어있어서 중간중간 과일씹는 식감도 느껴졌다.

 

그런데 이게... 멜론맛과 섞여서 메로나라기보다는 열대과일맛이 많이 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느낌이 되어버렸다.

 

멜론맛은 원래부터 그리 강하지도 않았고....

 

과육이 씹히는 것은 좋긴한데, 칸탈루프 멜론이 메인이니까 멜론맛이 더 많이 나면 좋겠다.

 

칸탈루프 멜론과 전혀 상관없는 황도 사과 파인애플 나타드코코는 왜 들어있는지 궁금한 제품.

 

빙그레에서 나온 기간한정 메로나,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였다. 아직도 팔고있다면 한번 더 먹어볼까...??

 

아니.. 바나나 맛 먹어볼래 ㅎㅎ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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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0. 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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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를 많이 보진 않는다. 영화관에 가서 보는 영화가 1년에 12편 정도 되는데, 이는 한 달에 한 편 정도 보는 수준일 뿐이니까.

 

2017년이 된 이후 처음, 2017년 1월에 본 첫 영화가 바로 LA LA LAND 라라랜드였다.

 

라라랜드라는 영화명을 처음 접하게 되었을 때의 내 반응은, '뭐야 그건.. 뭔지 모르겠는데 디즈니랜드 주토피아 겨울왕국 같은 이름이네. 애니메이션인가??'였다.

 

그도 그럴 것이, 라라라~ 랜드 이런 느낌이라서 조금 아동에 특화된 이미지가 떠올랐다. 꿈돌이랜드, 에버랜드, 디즈니랜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면 이상한 3류영화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무 기대없이 보러 간 그 이상한 3류영화일 것 같은 영화가 내 인생영화가 되어버렸다.

 

보고나서 2주 정도 후유증을 앓았으니까. 웬만치 충격적인 작품이 아닌 이상 나한테 이 정도로 후유증 주긴 힘든데....

 

 

 

내 인생영화. 그 라라랜드가 개봉 1주년을 기념하여 CGV에서 2017년 초겨울부터 재상영을 개시하였다. 올해 가 가기 전 연말 분위기에 꼭 봐야지.. 봐야지..하다가 계속 보러가지 못했는데

 

2017년 12월의 마지막 날.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여 바로 라라랜드를 예매하였다.

 

2017년 23시에 상영시작하는(재상영관이 서울에 두 곳 있는데, 12월 31일에는 명동에서 아침 9시경에 한번, 압구정에서 밤 11시에 한번. 총 2번의 상영이 전부였다) 라라랜드를 예매해서 혼자 보러갔다.

 

 

여유롭게 22시 20분쯤 cgv압구정에 도착해서 발권하고 상영관에 들어가서 내 자리에 앉았다. 

 

어찌되었든 2017년이 가기 전에 다시 보러왔구나 라라랜드....

 

어둠에 스며들어 내 좌석에 조용히 앉아있는데, 차분해지면서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밖에서는 2017년 마지막 날이라고 사람들 북적대고 연말을 즐기는 분위기일텐데 나는 올해 초의, 전혀 기대하지 못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받은 그 엄청난 감정을 느끼기 위하여 영화관까지 와서 라라랜드를 기다리고 있다니..

 

아니, 영화관에서 봐야 그 때의 그 감정이 조금이라도 더 잘 느껴질테지. 당연한 것이다. 재상영하는 이유가 왜 있는데!

 

스크린을 보며 잠시 혼자만의 생각을 하던 나는,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다. 상영관에는, 2017년이 1시간가량 남은 상황에 라라랜드를 보러 온 나같은 사람들이 40명 정도 있었는데,

 

내가 좋은 자리를 예매해놔서인지 상영관 좌석이 그렇게나 텅텅 비어있었음에도 내 양옆과 앞뒤에는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었다.

 

왼쪽에는 친구사이로 보이는 내 또래 여성분 둘이 라라랜드를 보러온 듯 했고, 오른쪽에는 30대 중후반의 남성 혼자 영화를 보러 와서 앉아있었다. 그 남성분 옆에도 혼자 온 듯한 젊은 남성분이 한명 앉아있었다.

 

'이 날, 이 시간에 여길 온 이 사람들은 라라랜드를 정말 좋아하는 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던 나는,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스크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두번째로 보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더욱 잘 보였다.

 

이 아래부터는 영화 라라랜드 스포주의 입니다!

 

 

 

 

 

 

 

 

 

Part 1

 

라라랜드라는 영화는 바로 시작하고, 바로 끝난다. 첫장면부터 바로 오프닝 Another day of Sun 이 시작되는데, 이를 보고 나는 벅차오르는 가슴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래! 바로 이거지! 내가 정말 라라랜드를 보러 왔구나!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한다. 그 때의 그 것 그대로야.

 

 

하지만 사실 세바스찬과 미아가 나오지 않는(유일하게 나오지 않는 부분이다) 오프닝은, 처음 볼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감흥은 느낄 수 없었다. 그냥 보면서 '와 대단하다~'같은 생각만 드는 부분.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것은 오프닝이 아닌 '라라랜드를 보러온 것이 확실하고, 그것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라는 것에 대한 감정이다.

 

뮤지컬영화나 뮤지컬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라라랜드 자체가 취향이 아닐 수 있지만, 이 오프닝은 노래도 괜찮고 연출도 좋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오프닝이 끝나고 이제 세바스찬과 미아의 첫 만남이 시작된다.

 

역시나 첫 만남은 최악으로 시작.

 

 

 

 

 

 

 

 

 

part 2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이제 두번째 노래가 나온다.

 

바로 미아와 미아의 친구들 3명이 부르는 'Someone in the crowd'

 

 

 

초반부 라임이 멋진 데다가 노래 가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신나는 노래인데,

 

템포도 느려지고 여운있어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중후반부의 미아 독백부분과 간주 부분을 특히 좋아한다.

 

영화 내에서의 연출도 내 취향이다. 음악 템포에 맞게 슬로우모션이 되는(듯하지만 사실은 아닌)데, 갑작스레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파티장에서, 빠르게 춤추는 사람들과 완전히 멈춰있는 사람들 사이로 혼자 천천히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미아의 가냘픈 뒷모습...

 

어쨌든 이 노래도 꽤 마음에 든다. 처음 볼 때는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이 두번째 노래까지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나 역시 영화를 볼 때 사건과 사건 간에 개연성이 있는지, 각종 설정 등이 현실적인지, 억지로 끼워맞추기를 하지는 않는지 등을 '자 한번 잘 보여줘봐.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 있으면 까버릴꺼야!'이런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보기 때문에, Another day of Sun이나 Someone in the crowd 모두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런데 두번째로 볼 때에는 정말 좋았다. 국내에서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타겟팅해서 상영한 영화지만, 영화상으로는 겨울-봄-여름-가을-겨울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겨울 느낌을 받을만한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

 

겨울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

 

 

 

 

 

 

 

 

 

 

Part 3

 

세바스찬과 미아의 두번째 만남.

 

'군중 속의 누군가'를 결국 찾지 못하고 파티장에서 나온 미아는, 주차해둔 차가 견인되는 바람에 밤에 혼자 터덜터덜 걸어서 돌아가고 있는데 우연히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끌려 Lipton's라고 하는 바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연주에 몰두해 있는 세바스찬을 보게 된다.

 

장면이 전환되고 미아와 세바스찬의 첫만남으로부터 세바스찬이 그 바에서 연주를 하게되는 부분까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바스찬은 재즈를 싫어하는 사장의 요청대로 징글벨, I wish your merry christmas 등을 연주하는데,

 

연주를 하다가 어느 순간 자기가 치고 싶은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라라랜드의 메인음악이라 할 수 있는 바로 그 음악...

 

Mia & Sebastian's Theme

 

미아와 세바스찬 테마

 

이건 이 영화에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매우 많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듣고있으면 슬퍼지면서도 평온해지는 그런 부드러운 선율을 가진 음악이다.

 

'슬퍼진다'는 것은 라라랜드를 다 본 후에 느낀 내 감정이 영향을 끼친 상황이라 그런 것이고, 어떤 버전이냐에 따라 이 미아 세바스찬 테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전부 달라진다.

 

여하튼 갑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한 세바스찬과, 그 연주를 멍하니 바라볼 정도로 감동받은 미아.

 

하지만 이 두번째 만남 역시 좋지 않게 끝난다.

 

바의 분위기나 음악 등이 크리스마스라는 걸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좋아하는 부분이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미아 세바스찬 테마는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중에 나오는 버전들이 내게는 더 인상적이어서...

 

아 그리고 이 부분에서는 선곡을 두고 사장과 말다툼하는 세바스찬을 통해 세바스찬의 자존심 센 성격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물론 그 이전에 세바스찬 누나와의 대화를 이용하여 세바스찬의 정보들을 영화가 친절히 알려주지만)

 

세바스찬 - 그렇게 합의하죠

 

사장 - 내가 내린 결정이다만.

 

세바스찬 - 네. 제 합의 하에서.

 

 

 

 

 

 

 

 

 

 

part 4 Spring

 

계절이 바뀌어 봄이 되었다.

 

수영장에서 열리는 파티장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은 세번쨰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번에도 만남 자체는 그리 좋지 않게 시작하였다.

 

세바스찬 - 저 사람.. 나한테 명령한거 아녜요

 

미아- 방금 하던데요?

 

세바스찬 - 내가 허락했으니까

 

 

수영장 파티는 꽤 신나는 분위기이지만 이는 에피타이저. 수영장 파티가 끝난 후에야 메인디쉬가 나온다.

 

바로 라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의 탭댄스 씬. A lovely night

 

어둑어둑해져가는 아름다운 하늘이 보이는 언덕 위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이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말하면서 이 아름다운 밤을 낭비하고 있다고 슬퍼하는 노래인데,

 

이어지는 탭댄스가 정말 명장면이다.

 

 

 

이 장면을 보고 든 '잡'생각이라면...

 

탭댄스 중 발 끌 때 무릎 아프겠다.....라는 것과,

 

미아가 입은 저 옷은 원래 리허설용 옷이었던 걸 엠마스톤이 마음에 들어해서 쓴거라던데 리허설용 옷이 저 정도 레벨이라니... 라는 것. 

 

그리고 탭댄스 중간에 한번 손을 쫙 필 때 미아보다 세바스찬이 반에 반박자 정도 늦었다는 게 자꾸 신경쓰인다는 것 정도? 

 

아 그리고 뒤에 보이는 저 하늘은 CG가 아니고 실제 하늘이라고 하는데 딱 2일 각각 1시간씩. 총 2시간의 촬영시간만이 주어졌다고. 오프닝 Another day of Sun 도 그렇고 이 A lovely night 도 그렇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여하튼...

 

이 A lovely night 에서 세바스찬과 미아의 꿀 떨어지는 목소리 아주 끝내주고... 서로 틱틱대는 듯한 감정도 엄청 좋고.. 여러모로 최고...

 

 

이 장면 이후로 미아는 자기 차를 찾아서 타고 가버리고, 세바스찬도 자기 차를 타고 돌아간다.

 

미아는 파티장 사람들도 엄청나게 가지고 있는 연비 최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몰고 있고, 세바스찬은 보험도 없는 오래된 듯한 클래식카를 몰고 있다.

 

자동차부터가 비교되는 둘.

 

아니..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미아는 차타고 자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상황이었고(물론 이 사실은 차를 타기 직전에나 나오지만), 세바스찬은 미아를 위해 그 높은 도로까지 같이 올라가주었던 것.

 

자신의 차는 저 한참 아래에, 심지어 파티장 출입구보다도 아래쪽에 있었는데도 말이다.

 

미아에게는 저 위에 주차해놨다고 괜찮다고 말하고 미아가 떠난 뒤에야 슬슬 다시 도로를 걸어 내려가 자기 차를 타고 떠나는 세바스찬.

 

이 바로 다음 장면이 미아가 일하는 카페로 세바스찬이 일부러 찾아와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세바스찬도 알았으므로 데이트 신청은 아니고)를 하자 하는 것 보면

 

A lovely night에서 절대 아닌 것처럼 말은 했지만 사실은 마음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자동차 주차 건은 세바스찬의 기본 매너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part 5

 

말그대로 사랑스러운 밤, 탭댄스 씬 이후로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져서 둘은 우연한 만남이 아닌 원하는 만남을 가지게 된다.

 

세바스찬은 미아가 일하는 카페까지 찾아오고, 그런 세바스찬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미아.

 

둘은 영화 세트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눈다. 미아의 꿈인 배우와 관련된 이야기들.

 

그러다가 세바스찬의 꿈인 재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그는 재즈를 싫어한다는 그녀를 재즈클럽으로 데려간다.

 

여기서 재즈에 미쳐있는 세바스찬, 재즈덕후 세바스찬의 재즈 예찬을 원없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그의 꿈인 재즈클럽에 대해 설명하는 세바스찬. 그리고 그런 그를 반짝거리는 눈으로 바라보는 미아.

 

그러던 중 TV 드라마 오디션 1차가 붙어서 2차를 보러오라는 전화를 받은 미아에게, 그 TV 드라마를 위한 연구목적으로 같이 리알토극장에 가서 '이유없는 반항'을 보자고 세바스찬은 연구목적만남(데이트 아님) 신청을 하게 된다.

 

세바스찬 - 당신 거기 가서.. 아니. 내..내가 데리고 가줄께요.

 

미아 - 네

 

세바스찬 - 연구목적으로.

 

미아 - 연구목적으로.

 

세바스찬 - 네 맞아요

 

미아 - 좋아요.

 

세바스찬 - 음.. 월요일 밤 10시. 10시 정각.

 

미아 - 네 그래요

 

세바스찬 - 네

 

미아 - 연구목적으로.

 

 

 

 

 

재즈클럽에서 데이트 약속을 잡은 둘이 헤어진 후에 장면이 전환되어, 해변가에 간 세바스찬이 휘파람으로 불어 시작하는 'City of stars'가 나온다.

 

이 City of stars는 저 위에서 말한 미아&세바스찬 테마 다음으로 이 노래에 많이 나오는 음악인데, 둘이 재즈 클럽 가기 전에 영화 세트장을 돌아다니며 대화할 때도 다른 버전으로 흘러나온다.

 

위 영상에도 세바스찬 휘파람 버전 City of stars + 영화 중반부에 나오는 미아&세바스찬 버전 City of stars 이 붙어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City of stars도 정말 좋아하는데... 세바스찬 휘파람 버전도 좋아하고, 미아&세바스찬 버전도 좋다.

 

둘 다 영화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 미치겠네 진짜.

 

 

 

아 어쨌든 세바스찬 휘파람 City of stars가 짧게 지나가고,  미아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에도 오디션을 망친 드한 느낌.(영화에서 미아가 오디션 보는 장면이 총 3번 나오는데, 첫번째와 이 두번째 오디션 모두 심사위원들의 태도 및 오디션 환경이 영 좋지 않게 나온다.)

 

기분나쁜 상태로 차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미아지만, 리알토극장이 보이자 그와의 연구목적 영화관람(데이트 아님)이 떠올라 이내 입에 미소가 지어진다.

 

집에서 세바스찬을 만나러 가려고 준비하려는 미아에게 그녀의 남자친구가 찾아온다. 까맣게 잊고있었던 남자친구네 오빠 커플과의 저녁식사. 어쩔 수 없이 미아는 리알토극장에는 가지 못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가게 되는데...

 

글로벌하게 사업하며 부유층으로 보이는 남자친구네 오빠커플과 럭셔리하게 식사를 하지만, 더럽고 냉난방도 제대로 안되고 사람들도 시끄럽다고 극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그들 사이에서 미아는 표정이 좋지 않다.

 

그리고 리알토극장 앞에서 오지않을 미아를 기다리다가 결국 혼자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를 감상하는 세바스찬.

 

좌불안석인 미아는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아&세바스찬 테마'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결심한 듯이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리알토극장으로 세바스찬을 만나러 뛰어간다.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여기서, 갑자기 흘러나온 미아&세바스찬 테마는 실제로는 흘러나왔을 것 같지는 않고, 양 쪽에서 갈등하던 미아가 어느 한 쪽을 택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을 나타낸 것 같다.

 

당연한 수순이고 당연한 결과지만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는 모르겠다.

 

[현재의 사랑(그렉) vs 새로운 사랑(세바스찬)] 이냐, 아니면 [사랑 vs 극장(배우라는 자신의 꿈)]이냐,

 

세바스찬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사랑(극장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꿈을 까는) vs 사랑(극장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이라는 구조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려나. 꿈과 사랑을 동시에 놓고보자면 말이지.

 

미아가 꿈을 더 높게 잡았다면 [사랑 vs 극장(배우라는 자신의 꿈)]이 더 정확할 것 같지만, 이 때의 연출로 보면 꿈보다는 사랑(세바스찬)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식사자리에서 갑자기 흘러나오는 미아&세바스찬 테마에 미아가 귀를 기울이다가 스피커를 쳐다보게 되는데, 스피커로 카메라가 천천히 클로즈업 되긴하지만 그 스피커 옆에 EXIT 푯말이 놓여있는 것도 의도되었을 것이다.

 

노래가 나와서 미아가 스피커를 쳐다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 노래는 안나오고, EXIT를 쳐다본 것이었다 라든지...

 

여하튼 그녀는 세바스찬을 선택하였고, 극장 안에서 겨우 만난 둘은 영화를 보면서 머뭇머뭇거리다 손까지 잡고 키스까지 할 뻔(?)하게 된다.

 

그리고 미아의 제안으로 둘은 영화에서 나왔던 그리피스 천문대로 가고, 그 곳에서 또 미아&세바스찬 테마 다른 버전을 배경으로 우주 속에서 황홀하게 춤을 추다가 마침내 달콤한 키스를 하게 된다.

 

SPRING 끝.

 

첫번쨰 WINTER는 '우연한 만남'이었다면 SPRING은 '점점 가까워지다가 연인 사이까지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아 언제 다쓰지?

 

원래 이 블로그는 빵과 내 일상 위주로 쓰고 싶어서 가끔씩 정~~말 쓰고 싶은 국내 음식점들 리뷰나, 영화 리뷰같은 것들은 겨우겨우 유혹을 참아내는데

 

이렇게 인생영화로 꽂혀서 영화관에 재상영하는것까지 또 보러 간 영화는 처음인지라, 확 저질러버리게 되었다.

 

영화관에서 같은 영화를 2번 이상 본 건 드물긴하지만 '유일'하지는 않기에 라라랜드가 내 '최초' 2회 영화관 감상 영화...는 아니다. 그냥 인생영화 한마디로 압축하는 수 밖에.

 

여하튼 다음에 글을 쓰게 되면 SUMMER - FALL - WINTER로 전부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꿈과 사랑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당연히 후반부가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해서 이야기가 길어지겠지만, 그들이 행복한 연애생활을 하는 SUMMER는 매우 짧기 때문에(...) FALL과 WINTER를 집중 공략하면 나름 길지 않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

 

인생영화 라라랜드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by 카멜리온 2018. 1. 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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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한국에도 녹차과자가 참 많죠!

 

오리온에서는 말차라떼맛 초코파이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출시.

 

해태에서는 녹차틴틴.. 녹차 포키.. 녹차 오예스.. 롤리폴리 녹차라떼 버전.. 키커바 녹차..

 

롯데에서는 그린티라떼 몽쉘... 롯데샌드 그린티.. 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 녹차 찰떡파이, 카스타드 그린티라떼, 갸또 그린티, 빼빼로 누드 그린티

 

그리고 국내 제과업체들이 녹차과자를 출시하기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킷캣 녹차맛과 오레오 녹차맛, 레돈도 그린티, 치로루 말차모찌 등등

 

여하튼 요새 스테디셀러 유명과자들의 녹차버전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박스과자에 한정되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봉지과자에도 녹차맛이 적용되고 있지요.

 

그러한 제품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녹차 바나킥과 콘녹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제품 역시 기존에 사랑받고 있던 바나나킥, 그리고 콘치(콘치즈), 콘초(콘초코)를 개량하여 출시한 제품인데요, 특이하게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녹차바나나킥은 CU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콘녹차는 Pb가 유어스인.. GS25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요.

 

 

 

농심 녹차 바나나킥과 해태 콘녹차.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농심 녹차 바나나킥은 '바나나가 녹차초콜릿에 퐁당~'이라는 문구를 봉지 전면부 상단에 배치하였군요.

 

'녹차초콜릿'을 강조하는 폰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초콜릿'이라고 적어놓았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중량은 60g이며 열량은 300kcal.

 

녹차분말 2.2%, 바나나분말 0.7%, 코코아버터 0.5%가 들어갔다고 포장 전면부 최하단에 작게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이 녹차바나나킥은 딸기바나나킥, 초코바나나킥과 동일하게.. 봉지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과대포장을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좋긴한데 많이 작긴 하네요. 일반 바나나킥의 봉지와 비교하면 꽤나 큰 차이입니다.

 

 

뒷면에는 헐크를 이용한 개드립을 써먹기 위한 의미없는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아니.. 의미가 없는 것 같진 않고... '녹차초콜릿'을 강조하기 위한 그림인 것 같네요.

 

 

그런데말이죠. 원재료명 및 함량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녹차컴파운드스위트는 초콜릿이라 부르기 조금 애매한 녀석이라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정백당, 식물성유지1(경화유), 전지분유, 혼합탈지분유, 식물성유지2(부분경화유), 녹차분말, 합성착향료(녹차향)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의 주 성분인 카카오매스(코코아매스)나 카카오버터(코코아버터)나 카카오파우더(코코아파우더)가 단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죠. 녹차색을 내야하므로 아마 카카오매스나 카카오파우더를 제한, 카카오버터가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없네요.

 

그 밑의 콘밀, 미강유, 바나나분말, 바나나향, 강황분말 등은 일반 바나나킥 만들 때 똑같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즉 이 제품은 일반 바나나킥에 저 '녹차컴파운드스위트'라는걸 첨가한 제품인데... 정작 저 녹차컴파운드스위트는 초콜릿이 아니네요.

 

식품공전에 따르면, '식품의 유형으로 [초콜릿]'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려면 코코아 버터가 18% 이상에 무지방코코아고형분이 14% 이상이 됨과 동시에 코코아고형분이 35%를 넘어서야하죠.

 

그런데 그러한 기준은 정말로 '초콜릿'의 경우에나 해당하고 이렇게 '초콜릿'이 주가 되지 않는 초콜릿가공품 같은 제품에는 일반적으로 준초콜릿을 사용합니다.

 

사용된 원료 중에 코코아고형분이 7% 이상만 되면 그래도 초콜릿 범주에 드는 '준초콜릿'이 되기에, 백설탕과 식물성유지를 잔뜩 사용하더라도 코코아파우더를 넣어 준초콜릿으로 만들곤 합니다.

 

이러면 초콜릿의 범주에는 해당되므로 나름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이죠.(이 때의 '초콜릿'은 '식품 유형으로서의 [초콜릿]'이 아닌, 범주로서 사용되는 '초콜릿'입니다.)

 

그런데 화이트초콜릿은 준초콜릿처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가장 낮은 위치인 준초콜릿을 제조할 때, 초콜릿을 구성하는 재료 중 코코아파우더가 가장 저렴하기에 원가절감이 되어 자주 사용되지만,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파우더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아니, 코코아파우더의 가격은 차치하더라도 화이트초콜릿은 절대 준초콜릿이 되지 못합니다... 조건이 겹치지 않죠.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버터가 20% 사용되어야하며 유고형분도 14% 사용되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거든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초콜릿이 주가 되지 않는, 부수적인 역할을 하는 초콜릿가공품 혹은 단순한 유처리 과자의 경우에... 값싼 준초콜릿을 사용할 수는 있어도 값비싼 화이트초콜릿은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 물론 화이트초콜릿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코코아버터 값이 상상초월이라... 제조원가가 높아지는만큼 판매가가 엄청나게 높아질 거예요.....

 

그런데 화이트초콜릿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반 준초콜릿만을 사용한다면! 초콜릿 특유의 맛이 강해서 다른 재료를 넣은 초콜릿 맛을 구현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면 딸기초코.. 녹차초코...

 

이런 제품들은 화이트초콜릿을 베이스로 만들어야하죠. 코코아파우더나 코코아매스가 아닌,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화이트초콜릿 말입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보자면, 녹차초코나 딸기초코 등을 사용한 과자는 100%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없는 녀석이 사용됩니다.

 

 

 

재미있는건 이 녹차바나나킥에는 소량이긴해도 코코아매스가 들어가요. 아까 포장 전면부 최하단에 작게 써져있던 코코아버터 0.5% 기억나시나요?

 

그런데... 녹차바나나킥 포장 후면부 원재료명 및 함량에는 이 코코아버터가 누락되어있네요.

 

'코코아버터는 녹차컴파운드스위트에 포함되어있다'라는 전제 하에 딱 세 가지 상황을 추측할 수 있겠네요.

 

 

 

1.단순 누락.

 

2.녹차컴파운드스위트 원료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표기된 녹차향보다도 적게 함유되어 표기 의무가 없어 누락.

 

3.녹차컴파운드스위트 원료 내에서.. 식물성유지에 포함되어있긴한데 소량이라 표기 의무가 없어 누락.

 

 

 

허나 가장 중요한 건

 

코코아버터가 극소량 들어갔다고는 해도 저 녹차컴파운드스위트를 '녹차초콜릿'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까요. 처음에는 '녹차초콜릿'이라는 용어에 대한 구색갖추기 용으로 코코아버터를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코코아버터가 소량이라도 들어가면 혹시... 이러한 과자류에 사용되는 녀석에 한해서는 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는 걸지도 모르니까 섣불리 확정짓지는 말아야겠네요.

 

전후관계가 반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녹차초콜릿이라는 용어 사용을 위해 코코아버터를 소량 첨가했다'가 아닌, '코코아버터가 소량 들어갔음으로 인해 녹차초콜릿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라고.

 

 

정정합니다.

 

코코아버터가 극소량 들어갔다고 해도 저 녹차컴파운드스위트를 '녹차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매우매우 궁금하다. 난 아무 것도 모르므로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매우매우 좋겠다!

 

 

 

 

 

 

다음으로 콘녹차입니다.

 

콘녹차는 66g이고 340kcal 입니다.

 

녹차바나나킥보다 6g 더 나가는데 포장은 훨씬 더 큽니다.

 

옥분 44.1%, 녹차크림 42.7%(가루녹차 0.3%) 함유되어있다고 포장 전면 최하단에 기재해놓았습니다

 

 

콘녹차 포장의 뒷면을 보면 간단하게 설명이 쓰여있는데요, [고소한 옥수수 과자에 부드럽고 달콤한 녹차크림을 듬뿍 바른 퐁듀 형식의 스낵이랍니다.]라고 되어있네요.

 

그 아래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녹차크림이 들어간 콘녹차], [상온을 넘는 더운 날에는 녹차크림이 녹을 수 있어요!]

 

등등 '녹차크림'이 무려 세번이나 언급되었습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녹차크림은 [백설탕, 가공유지(팜핵경화유), 가공유지(팜유류경화유), 유당, 혼합탈지분유, 가루녹차0.3%, 합성향료(녹차향, 바닐린), 그린 혼합제제, 유화제,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 해바라기유), 토코페롤]로 이뤄져있네요.

 

코코아버터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라운은 '녹차크림'이라고 표기하고 있네요.

 

크라운 뿐 아니라 해태 또한 초콜릿같은 제품에 크림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해태에서 출시한 포키 블루베리맛, 딸기맛, 녹차맛, 카페라떼맛을 살펴보면, 설명에 각각 '블루베리크림' '딸기크림' '녹차크림' '카페라떼크림'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준초콜릿에조차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포키 마일드, 포키 극세, 포키 오리지널은 모두 설명에 '초콜릿'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의 범주에 들어가는 녀석을 사용하니까요.

 

 

본격적으로 두 제품을 비교해봅시다.

 

개봉해봤는데요..

 

녹차바나나킥은 바나나킥 전체가 녹차초콜릿이란 것에 코팅되어있고, 콘녹차는 콘치 콘초와 마찬가지로 한쪽 면만 녹차크림이란 것이 발라져있습니다.

 

 

녹차바나나킥.

 

코팅이 꽤나 두껍게 되어있네요.

 

색 또한 꽤 진한 녹차의 색입니다.

 

하지만 냄새는 녹차향보다.. 바나나향이 약간 더 강하네요.

 

 

콘녹차입니다만 녹차크림 색이.. 꽤나 인위적입니다. ㅡ.ㅡ;

 

형광색 비슷하기도 하고... 좀 탁한 색이에요.

 

 

두 제품을 같이 두고 비교하니 더 눈에 잘 띄네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 콘녹차 색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맛을 보니...

 

녹차바나나킥 맛은... 바나나킥맛이에요.

 

그냥 바나나킥맛이 겁나게 강하네요.

 

다만.. 녹차초콜릿이라는 것이 코팅되어있다보니까 식감이 사뭇 다르고, 조금 더 답니다.

 

그리고 뒷맛으로 씁쓸함이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져요. 허나 녹차의 향은 그리 강하진 않네요. 달콤한 바나나킥 맛 뒤에 씁쓸한 무언가의 맛이 느껴진다. 이런 느낌입니다.

 

 

콘녹차의 맛은... 어 옥수수과자 맛이 강합니다. 콘치 콘초에서의 그 옥수수과자 맛이 강해요!

 

녹차크림이란게 조금 달콤하긴 합니다. 그런데 옥수수과자 맛이 더 인상적이에요!

 

녹차향은 꽤 납니다만 상당히 인공적인 느낌의 녹차향이에요. 녹차바나나킥의 경우에는 바나나향이 더 강해서 녹차향이 좀 묻히는 것 같은데, 콘녹차는 녹차향을 견제할만한 녀석이 없기에 혼자 냄새를 풍풍 풍기네요.

 

 

녹차바나나킥은 2000원이구요, 콘녹차는 1300원인가.. 그랬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낫다고는 따로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관심있으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by 카멜리온 2017. 4. 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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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여우 태블릿이 또 고장났다.

 

키보드가 안된다. 또.

 

수리보냈더니 키보드는 소모품이라 무상수리가 6개월까지라면서 새로 사야한단다.

 

잔고장 엄청 많아서 구매한지 6개월동안 4번이나 수리를 보냈는데 뭔 키보드를 사야하냐니까 구매하실 수 밖에 없단다.

 

얼마냐고 물어보니 4만원.

 

태블릿 전용 키보드니 이걸 안사면 안되는데.. 사야하나.. 하고 생각하던 중,

 

몇달 전에 이마트가서 본 이마트 노브랜드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가 떠올랐다.

 

내가 됐다고. 안산다고 걍 다시 보내라고 해서 그 다음날 그 상태 그대로 택배로 돌아왔다.

 

그리고 난 이마트로 향함.

 

 

이게 바로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인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놀라운 가격..

 

2개 합쳐 9880원이다. 만원도 채 되지않는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 잘 알고 있고 이번 태블릿을 통해서도 뭐 절실히 느끼게 되었지만서도

 

평이 생각보다 좋길래구매.

 

어차피 바로 망가지지만 않으면 저 정도 가격이면 몇개월만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 태블릿을 계-속 쓸 것도 아니고 말이지.

 

 

두둥.

 

무선 베이직 키보드/마우스 세트!

 

 

중국에서 만들었다.

 

 

노브랜드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이 많다.

 

그 재화가 가지고 있는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만을 넣고, 구조와 디자인을 단순화하여 가격을 낮췄다고.

 

 

이런 구성이다.

 

 

지금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

 

넷북이 있었으나 상태가 안좋아서 하나 새로 살까하는 중에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이게.. 잔고장이 장난이 아니더라.

 

작년 5월 5일쯤 어린이날 선물로 받았(?)는데 오자마자 키보드가 상태가 안좋았다.

 

글을 쓰다보면 약 20초에 한번씩은 키가 1초정도 꾹 눌리는 현상.

 

예를 들면

 

'안녕하셍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요

배고픈데.. 밥은 없고... 오늘도 멜론빠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ㅇ이나 먹어야 겠네요'

 

처럼 써진다.

 

이거 정말 개빡침. ㅡ.ㅡ

 

그래서 바로 보내서 키보드를 교환받았다.

 

그런데...

 

2개월정도 지났을 무렵, 충전 어댑터가 먹히지 않아서 충전이 제대로 되지않기 시작했다.

 

또 전화해서 내 어댑터 보내고 새로운 어댑터를 받았다.

 

그런데 여전히 안됨. 아니 되긴되는데.. 정말 특정한 각도에서만 충전이 되는 것이었다. ㅡ.ㅡ;

 

것도 그 특정각도 잡기 겁나 힘듬.

 

그냥 쓰다가... 짜증나서 태블릿을 안쓰게 되었다.

 

어차피 상태는 안좋아도 내 넷북 아직 갖고있고.. 아리도 노트북이랑 넷북이 있어서 다른 아무거나 쓰면 되었으니 걍 짱박아둠.

 

그러다가 아 수리는 받아야지 싶어서 한달 쯤 지나 수리센터로 보냈더니 내부 배터리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또 수리받음.

 

그렇게 다시 받아서 잘 쓰고 있는데.. 갑자기 또 전원이 안켜지더라.

 

아예 안켜짐. 충전도 잘되어있는데.

 

난 정말 태블릿에 위해를 가하거나 협박을 하거나 이지매를 하거나 주폭을 하거나 한 적이 없는데

 

자꾸 혼자 갑자기 맛이 간다.

 

잘 쓰고 있다가 갑자기 전원나가더니 안켜져.ㅋㅋㅋㅋ

 

짜증나서 또 짱박아뒀다가 한달 정도 지나서 수리를 보냈다.

 

구매하고나서 반년동안 4번이나 수리센터에 연락.

 

말 다했지 뭐.

 

 

 

전원 켜지는거 수리받고나서 쓰는데 이제는 키보드 도킹이 안된다. 갑자기.

 

그래서 물어보니 저~~ 위에 써놓은 상황이 됨.

 

4만원주고 새로 사시라고.

 

아 네. 됐어요.

 

 

게다가 잘 쓰고있던 이 블루투스 마우스조차 맛이 갔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태블릿에서 얘를 못잡아..

 

키보드와 마우스가 갑자기 둘다 맛이가서, 나로서는 참 잘되었지. 이마트의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구매할 명분이 생겼으니. 

 

 

으... 애증의, 아니, 증오의 늑여탭...

 

선물로 받은거니 뭐라고 할 순 없고..

 

누군가가 늑대와 여우 제품 산다고 하면 무조건 말릴테다. 말릴테야.

 

 

다시 이마트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에 초점을 맞춰서,

 

블루투스가 아니고 무선이다보니 요 USB를 연결해야 한다.

 

 

태블릿에 USB포트가 없다보니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USB 4구 허브에 연결

 

 

두둥.

 

정상적으로 작동 잘 되고..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키보드 소리가 조금 크다는 것.  감도는 그리 나쁘진 않다.

 

그런데... 가지고 다니긴 힘들테고, 그냥 집에서 이렇게 써야겠다.

 

가지고 나갈땐 걍 태블릿만..

 

이마트의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저렴하지만 이마트 노브랜드제품답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것 같구만.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겠지..??

by 카멜리온 2016. 2.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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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베즐리에서 신기한 소보로빵을 발견.

 

소보로앙금커피번.

 

띄어쓰기가 없으니 너무 길군요.

 

띄어쓰기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준 소보로앙금커피번.

 

이름만 보자면... '앙금이 들어있는 커피번 위에 소보로를 올린' 빵이겠구나~~

 

 

궁금하니 구매.

 

 

커피번처럼, 납작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빵 위에 소보로가 잔뜩 올려져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 커피번크기인데 소보로가 올려진 만큼, 조금은 더 커보였다.

 

 

소보로.

 

바삭할지 눅눅할지는 아직 모르것음.

 

 

커피번이라면 역시 겉부분에 커피엑기스가 들어간 토핑물이 토핑되어 흘러내린게 뽀인트지.

 

보니까.. 확실히 있다.

 

근데 빵을 다 뒤덮고 있진 않았음.

 

빵 윗부분에만 토핑물을 살짝 짜고, 거기에 소보로를 올려서 구워낸듯한 느낌이다.

 

 

밑면.

 

 

단면.

 

 

 

 

 

 

 

일단 빵 결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해보이는데, 맛있을 것 같다.

 

근데 신기한게 내부에 들어있는 앙금이 내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달랐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팥앙금위에 뭔가 노르스름한 앙금같은게 올라가있었다.

 

 

뭐지??? 이거??

 

뭔가 오렌지색 덩어리들도 들어있고.

 

 

먹어봤다.

 

오오...

 

오묘한 맛과 식감...

 

일단 빵은 기대했던대로 폭신폭신 부드러웠다.

 

그리고.. 위에 올려져있는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았어도 완전 눅눅한 편까지도 아니었다.

 

나름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는 편.

 

다만 커피번인데 커피맛이 안느껴진다는게 함정.

 

 

내부의 앙금은...

 

대체 뭐지???

 

오렌지색 덩어리를 먹어봤는데.

 

이..이것은...

 

호박???

 

호박인 것 같다.

 

색만보고 오렌지인가 싶었는데

 

이 식감과 이 맛은... 아마도.. 호박인듯!!

 

호박앙금과 단팥앙금을 넣은 소보로를 올린 커피번이라니!

 

그래서 이름이 소보로팥앙금커피번 혹은 소보로팥커피번 같은게 아니라

 

소보로앙금커피번이었구나.

 

근데 호박앙금이나 단팥앙금은 수분이 좀 부족해서 퍼석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양도 적은 편이었고.

 

그래도 특이한 빵이었음. ㅎㅎ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평타이상 치는 듯.

 

맛있었다! 소보로앙금커피번.

 

다음부턴 띄어쓰기좀 해주세요.

 

by 카멜리온 2014. 7.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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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몽슈슈에서 롤케익을 하나 사왔다.

 

도지마롤은 품절이라 기간한정 녀석을 사왔다고.

 

 

바로.. 말차롤!

 

 

말차가 들어간 촉촉해보이는 시트에, 말차가 뿌려져있고,

 

속에는 생크림과 말차크림, 팥앙금이 들어있는 롤케익이다.

 

묻고 따지지도 말고 바로 시식!

 

 

음....

 

말차롤케익 여러 종류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이 녀석은...

 

말차맛이 꽤나 진하게 느껴진다.

 

 

말차 시트 자체에서는 말차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위에 뿌려진 말차에서 말차의 씁쓸한 맛이 느껴졌다.

 

내부의 말차크림은 달콤하면서 유지방 함량 찐한 생크림에 말차가 조화되어서,

 

보통 생크림보다 식감이 부드럽게 느껴졌고, 말차향이 달달함과 어우러져서 매우 좋았다.

 

말차크림도 잘못만들면 비린내나고 식감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이 말차크림은 내 취향이었음. ㅋㅋ

 

 

다만, 조금 아쉬웠던게 하나 있었다면,

 

만든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조금 오래 구워서 그런건지, 뿌려진 말차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시트가 생각보다 그리 촉촉하진 않았다.

 

수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

 

그것빼곤 전체적으론 매우 맛있었다. 특히 크림.

 

말차크림 뿐만 아니라, 내부의 생크림과 단팥앙금은 그리 달지않으면서 신선신선프레쉬한 느낌이었고

 

말차맛과 잘 어울렸다. 역시 말차엔 팥이지. ㅎㅎ

 

말차크림 맛이 너무 강렬한데다가 많이 들어있어서 생크림과 단팥의 맛이 조금 묻히는 경향이 있었지만서도. 

 

역시 도지마롤! 이라는 감상평.

 

몽슈슈의 말차롤,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4. 7. 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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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대 옆에 자리잡고 있는 바네통 베이커리에서

 

멜론빵을 샀다!

 

1500원!

 

소보로빵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둘을 나란히 놓는 곳은 드문데 말이지.

 

 

바네통 베이커리의 '메론빵'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가벼운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묵직한 편도 아니다.

 

가볍진 않은걸 보니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의 빵은 아닐 것 같다.

 

쿠키생지는 특정 무늬는 없는,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색은 미묘하게 멜론색을 띠고 있다. 냄새는... 그냥 고소한 냄새.

 

 

밑면.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고,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조금은 눅눅할 것 같다.

 

 

반띵!

 

....

 

역시나 속엔 아무것도 안 들어있군.

 

 

빵 속결은 촉촉해보이진 않고 그냥 부드러워보인다.

 

쿠키생지는 조금은 두꺼운듯??

 

 

바로 먹어봤음.

 

음.....

 

오.....

 

뭐지??

 

최근에 먹었던 이화당의 멜론빵과 비슷한 느낌이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식감?

 

빵은 부드럽다기보다는.. 묵직한 식감이다.

 

촉촉하진 않은데 오밀조밀한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그러면서 쿠키부분은  바삭하진 않았지만, 존재감이 어느 정도 있는? 단단한 식감이었다.

 

 

이화당의 멜론빵과 비교해보면, 쿠키생지가 훨씬 덜 바삭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독특한 식감이었다.

 

맛은, 꽤 맛있었다. ㄷㄷ

 

기대는 안했는데, 오오.. 오오.. 거리면서 먹을 정도였음.

 

미미하게 멜론향이 느껴지고, 빵에서도 적당한 단맛이, 쿠키에서는 기분좋은 달달함이 느껴진다.

 

빵은 언뜻 보면 퍽퍽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빵이 두껍고 밀도가 있는 만큼, 쿠키 부분 또한 나름 두껍고 달달해서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느낌?

 

기대 안했는데... 괜찮았다. 맛있었다.

 

바네통의 멜론빵. 굿.

 

by 카멜리온 2014. 6.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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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성균관대 옆에 있는 바네통이라고 하는 빵집에 갔다.

 

생긴지 아직 1년 안되었을 듯..??

 

생각보다 큰 빵집이었다. 1층은 매장과 공방, 2층은 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단과자빵 라인.

 

슈크림빵, 초코슈크림빵

 

 

일오공 단팥빵, 쌀 단팥빵

 

 

멜론빵, 소보루 빵

 

 

 

닭가슴살 샌드위치 콘브레드 치아바타

 

 

깜장 고무신 찹쌀 도너츠

 

 

바질 토마토 피자빵 구루미 비스퀴 우유모닝

 

 

쿠키 및 떡, 도너츠, 구움과자, 만쥬 등등

 

 

고소미 마늘바게트

 

햄에그 롤

 

치즈롤

 

초코스콘

 

 

치즈 양파빵

 

모카빵

 

 

보헤미안

 

엘리에이트

 

크림치즈 갈릭파이

 

엘리에이트??

 

엘리게이트가 아니고??

 

 

동철 크림치즈

 

뺑오프로방스

 

파인애플 크림빵

 

 

쏘.바

 

햄 치즈 갈릭

 

앙버터

 

 

모찌모찌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크림치즈 번

 

모카 번

 

 

팡 드 카카오

 

생크림 앙금 빵

 

 

빠네통

 

크림 바게트

 

 

쇼케이스에는 왕슈와 에클레어도 진열되어 있었고,

 

원형 케익이 많았다.

 

 

조각케익도 7종류 정도.

 

 

타르트

 

 

호두 브리오슈, 통밀빵, 크림치즈 캄파뉴, 블루베리 캄파뉴

 

 

바게트

 

 

쉬폰과 쇼콜라 클래식, 나가사키 카스텔라 등도 판매중.

 

 

바네통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이번에 사온 녀석은 앙버터다.

 

오랜만에 앙버터가 땡겨서.. ㅋㅋ

 

외관은.. 딱보니까 브레드05의 앙버터 타입.

 

 

 

2013/03/23 - [빵/맛있는 빵들!] - 쿄베이커리의 '깜장고무신'과 브레드05의 '앙버터' 비교!

 

단단한 빵 사이에 팥앙금과 버터를 샌드한 녀석.

 

가격은 3500원정도 할 것 같은데, 2500원이었다.

 

크기는 나름 컸다. 보통 모카빵과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편. 무게는 묵직함.

 

 

미리 커팅되어있다.

 

매우 단단하니까 그냥 들고먹기 힘들어.

 

 

 

 

밑면.

 

 

뚜껑을 열어봤는데

 

팥앙금 많이 들었네. 우와 ㅎㅎ

 

 

그 밑에 깔려있는 버터는 흰색으로, 발효버터가 아닌 무염 우유버터일 것 같다.

 

 

단면샷.

 

빵에는 크고 작은 기공들이 즐비했고, 촉촉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완전 바삭바삭함. 수분 다 날라가게 구워낸 빵 느낌.

 

크러스트도 바삭바삭하고 크럼도 거의 바삭한 느낌.

 

잘못 먹으면 입천장 다 까질 그런 느낌.

 

꺼끌꺼끌한 느낌.

 

우유가 필수인 빵.

 

 

먹어봤는데

 

역시나 브레드05의 앙버터처럼..

 

빵이 단단한 타입이다보니 속의 앙금과 버터가 바로 눌려서 삐져나왔다.

 

요로코롬, 먹는데 애로사항이 꽃피었지만 맛은 기대한만큼 괜찮았다.

 

앙금과 버터는 역시 기가 막힌 조합이었다는걸 깨달음.

 

빵 자체는 단맛이 아예 나지 않아서 달콤한 팥앙금과 고소 버터리한 버터의 맛을 부각시켜 주면서

 

또한 과하지 않게 상쇄시켜 주었다.

 

다만 식감은 역시.. 너무 바삭해서 별로다. 입 아퍼.

 

개인적으로는, 이보다는 덜 단단하고 덜 바삭한 바게트로 만든 앙버터나

 

  

2013/08/20 - [빵/맛있는 빵들!] - 최고 맛있었던 앙버터 빵집! 서울 천호 블랑제리 11-17의 '바게트 앙버터'

 

 

부드러운 치아바타로 만든 앙버터가 더 괜찮다고 느꼈다.

 

 

2013/10/27 - [빵/맛있는 빵들!] - 경기 성남 분당 구미동의 빵집, 파티슬리 애나스의 앙버터, '치아바타'

 

by 카멜리온 2014. 6.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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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돌아다니다가 뭐 먹을까~~ 하다가 떠오른게 라멘!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이 여기라더라.

 

멘야산다이메.

 

면가게 삼대째.

 

 

 

찾기는 나름 쉬웠다. ㅎㅎ

 

근데 모든 스탭이 일본사람같았다.

 

주문 받는 언니도 일본사람이었고, 주방에서 일하던 남자 두명도 일본사람..

 

왠지 한국어 잘할 것 같음.

 

 

가격표.

 

그냥 라멘이랑 매운 라멘 두 종류만 파는 것...같지만!!

 

 

다른 메뉴판에는 요렇게,

 

여러 종류 라멘이 있다.

 

 

 

사실 난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라멘을 시킴.

 

챠슈 추가했던가.

 

챠슈는 뭐, 어디나 토치로 지지는구나.

 

바로 앞에서 토치로 지짐.

 

그리고 곧 나온 라멘.

 

 

국물은 뿌옇고 기름이 둥둥. 

 

돈코츠가 베이스가 되는 듯.

 

개인적으론 쇼유나 시오를 더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지.

 

같이 간 애는 쿠로라멘을 시켰는데

 

 

면은 쫄깃하고 탱탱하니 맛있었다.

 

국물은 조금 짜고 느끼했지만 먹을만은 했다.

 

배가 고팠더라면 환장하고 먹었을텐데 말이지. ㅠㅠ

 

챠슈는 얇은 편이었는데 음... 기가막힌 맛..까지는 아니었다.

 

챠슈 맛있는데는 엄청 맛있는데. ㅠㅠ 배가 불러서 그랬나?

 

 

근데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맛을 변형했다거나 한 느낌은 아니었다.

 

느끼함을 좀 줄였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ㅡ.ㅡ

 

'일본인이 맛있다고 느끼는 라멘이라면 한국인들도 맛있다고 느낄거야! 필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ㅇㅇ

 

일본 느낌 물씬 나는 라멘!

 

본고장 라멘의 맛이었다.

 

일본 라멘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홍대 멘야산다이메 추천!

 

 

 

by 카멜리온 2014. 6.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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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옆에 있는 이화당에 갔다.

 

최근에 멜론빵으로 텔레비전에 나왔던 곳.

 

원래부터 알고는 있던 곳이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다.

 

 

내부모습.

 

꽤 오래된 빵집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간판에 since 1979라고 써져있었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것인가.

 

 

슈크림 도너츠.

 

커스터드크림을 도너츠에 넣는 곳은 생각 외로 찾기 어려운데.

 

 

플로랑탱.

 

근데, 쿠키 플로랑탱이 아니고, 파운드케익같은 플로랑탱이라서 신기했다.

 

 

그리고... 멜론빵 발견!!

 

연두색 혹은 갈색까지 색이 날 때까지 구워버린 멜론빵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다.

 

아 참고로 그 옆에 있는 녀석은 미니 슈톨렌이라는 제품이었는데,

 

진짜 슈톨렌은 아니고, 빵처럼 만든 슈톨렌이었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 2000원.

 

물어보니까 견과류와 드라이후르츠 등이 들어가있다고.

 

무슨 맛일까 궁금했지만 왠지... 실패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멜론빵만 구매했다.

 

 

빵카에 놓여져 진열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멜론빵들.

 

멜론빵 많이 만드네 이화당.

 

 

제과점 이화당.

 

이화여대 후문 앞

 

 

 

멜론빵.

 

1500원.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

 

격자무늬는 정사각형인데 그리 진하지 않다.

 

위에는 설탕이 아닌 분당이 뿌려져있고

 

쿠키는 단단한 타입으로 보임.

 

연두색인데 윗부분은 조금 갈색으로 변해있는 곳도 있다.

 

 

근데 분당 너무 대충 뿌린 느낌이야.

 

분당은 뭐든지 맛있어보이게하는 마법의 가루인데,

 

이건 너무 떡져있어서 오히려 맛없어 보인다.

 

분당이라기보다 전분같은 느낌. ㅡㅡ

 

 

밑면.

 

쿠키 바삭해보이구마.

 

 

단면.

 

빵이 크기에 비해 꽤 무게가 나가는 편이라서

 

속에 뭐 들어있을라나 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아무것도 안들어있었음.

 

그랬음.

 

 

 

빵은 뭐 별거 없어보인다.

 

부드러울 것 같다.

 

쿠키생지는.. 자를 때 보니까 완전 단단하더라.

 

마구마구 바스러짐. 두께는 보통 두께.

 

 

단단한 쿠키.

 

맛있을지 어떨지.

 

 

먹어봤다. 이화당의 멜론빵!

 

냠냠

 

음음

 

으음...

 

보기엔 별거 없어보이는 멜론빵인데....

 

묵직한 맛이다.

 

식감이... 쫀득쫀득해.

 

빵 자체가 수분이 많고 탄력성이 좋다.

 

꽤 밀도가 높은 듯한 빵.

 

 

그러면서 쿠키는 완전 바삭바삭했다.

 

눅눅한 부분이 하나도 없고 완전 바삭바삭 와작와작.

 

이제껏 국내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에서 식감이 가히 독특한 멜론빵이었다.

 

보통 멜론빵은

 

쿠키생지는 바삭하되 얇은? 그런 느낌이 대다수였고,

 

빵은 그냥 폭신폭신 보들보들 가벼운 식감이었는데

 

이건 쿠키생지는 두껍지는 않지만 무슨 삐콤씨랑 구충제 씹어먹는 느낌의 200% 와작와작한 식감에

 

빵은 묵직묵직 쫄깃쫄깃.

 

외관은 평범한 편이었으나, 식감은 꽤나 신기한 녀석이었다.

 

맛은 뭐, 그냥 쿠키는 달달한 편. 분당때문에.

 

식감도 마음에 들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단 하나의 단점이 존재했으니....

 

그거슨 바로 쿠키랑 빵이랑 그리 조화롭지 못하다는 거.

 

뭔가 따로 논다.

 

쿠키가 워낙 단단해서 분리되서 그런가.

 

차라리 빵은 폭신한 편이었으면 좋았을지도.

 

어쨌든, 맛은 나름 괜찮았던, 이화당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6.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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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에서 나온 호로호로-네 돌체.

 

저번에는 건포도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레즌 화이트를 살펴봤었다.

 

 

2014/05/31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메이지의 호로호로네 돌체 -녹아내리는 레즌 화이트-

 

 

이번에 볼 녀석은!

 

이름부터 달콤달콤 새콤새콤 맛있을 듯한!!

 

녹아내리는 꿀절임 사과!

 

허허

 

꿀절임 사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꿀에 재운 사과와 부드러운 초코를 호로호로한 구움과자로 부드럽게 감쌌습니다.

 

프루티하면서도 확실한 깊은 맛이 있는, 고급스러운 양과자 쇼콜라의 맛을 느껴보세용.

 

 

한상자 영양성분표.

 

 

꿀절음 사과가 3번째로 많이 들어간다.

 

 

개봉하면 이런 모습.

 

뭐, 예전에 봤었기에 낯익네.

 

 

 

역시나 레즌 화이트와 동일하게 8개가 들어있었다. ㅎㅎㅎ

 

적어!!!

 

적다!!!

 

꼭 우리나라 과자들을 보는 느낌이군.

 

그 있잖아 왜.

 

의사U라던지 시장O라던지 말여.

 

일본도 별 다를게 없어. 진짜.

 

 

녹아내리는 꿀절임 사과 호로호로네 돌체는 이렇게 생겼다.

 

홈런볼보다는 묵직한 느낌에, 왠지모르게 오징어 땅콩도 떠올리게 하는 외관.

 

크기는 작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에 나오는 방울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

 

 

먹어봤는데

 

음...

 

달콤한 사과 맛이 난다.

 

꿀맛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가 달달함.

 

딱 사과맛 나는데, 이게 이게.

 

달어.

 

막 달어.

 

뭔 느낌인지 전해지면 좋겠구만.

 

그냥 달어.

 

단 사과맛이야.

 

초코맛도 나긴 하는데 생각보다 사과랑 잘 어울렸다.

 

근데 초코맛보다는 겉부분의 과자가 더 맛있었음.

 

바삭..하면서도 으스러지는 식감인데

 

까끌까끌한 가루같은게 묻어있지만 고소하고 달콤함.

 

으음... 달콤함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강한 편.

 

안에 들어있는 달콤한 사과맛이랑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는 레즌 화이트보다는 이 꿀절임 사과가 더 맛있었당.

 

양에 대한 개념이 안드로메다에 있는, 박스 무게가 전체 무게의 1/3을 차지하는

 

고갱님의 손 관절을 배려한 가볍디 가벼운 과자였지만

 

맛은 좋았다는 사실.

 

 

 

by 카멜리온 2014. 6.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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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에 있는 우스블랑.

 

유명한 빵집.

 

홍대 우스블랑은 효창 우스블랑이랑 다시 합친다고 한다...

 

그래서 이 효창 우스블랑도 7월까지는 내부공사를 들어간다고.

 

 

오후에 가서 그런지 빵은 거의 없었다..-_-

 

 

몽블랑 하나 남았길래 바로 담았음. ㅋㅋ

 

맛있어보이는 페스츄리였기에.

 

위에는 밤크림이 올라가있고, 밤크림 속에는 통밤, 아래에는 바삭바삭 페스츄리.

 

페스츄리 속에는 바닐라크림!

 

가격은 2900원.

 

 

르 알래스카 출신인 백곰 쉐프님의 가게라서 그런지,

 

티북처럼 보이는 페스츄리 녀석도 보임.

 

이름은 달랐다.

 

 

거의 모든 페스츄리들이 맛있어보였는데, 유독 크로와상만.... 별로였음.

 

 

오오오

 

오오오

 

 

 

 

 

과자빵 종류들도 있었다.

 

건강빵 코너?

 

 

치즈바게트, 크림치즈를 사랑한 베이컨.

 

퀄리티 좋다 으앙

 

 

그리고 각종 음료와, 차, 샌드위치, 팥빙수, 커피 등도 팔고 있었다.

 

 

 

두둥.

 

요 녀석이 내가 고른 몽블랑.

 

밤 페스츄리다.

 

일본 사람들이 환장해 마지않는 몽블랑.

 

데코스노우를 뿌려서 더더욱 돋보이는 페스츄리 결이 내 눈을 자극했다.

 

 

반으로 갈랐는데.

 

두둥.

 

보늬밤이 통째로 하나 들어있음. ㅋ

 

그리고 페스츄리 속에는 정말 바닐라 크림이!

 

 

아몬드크림같은 질감의 바닐라 크림.

 

페스츄리 결은 바삭바삭해보인다.

 

데니쉬일텐데.. 아마 바짝 구워서 그런 듯.

 

 

먹어봤는데

 

아...

 

짱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니, 빵이나 스위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다들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달코오옴한 마론 크림이 향긋하게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면서 엔돌핀을 퐉퐉 분비시켰다.

 

그리고 그 안의 통 보늬밤은 당적제품이다보니 더더욱 달콤했음.

 

부드럽지만 크림보단 단단했기에, 식감의 포인트도 주었고.

 

그리고 페스츄리는 완전 바삭바삭바삭했다.

 

근데 속의 바닐라 크림은 생각보단 달지 않았다.

 

아몬드크림같은 질감이라 그 정도의 당도를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만 달콤한 수준이었다.

 

여하튼 페스츄리부분도 짱이었다... 바삭바삭 살짝쿵 달콤달콤.

 

 

2900원이라는 가격이 아쉽지 않은, 정말 맛있는 페스츄리, 몽블랑이었으나

 

단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면...

 

겉부분중 아래쪽 부근에서 조금 탄 맛이 났다.

 

나도 페스츄리는 고온에서 유지팽창을 팍! 시켜버리기 때문에 꽤나 고온에서 굽는데,

 

정말 잘 만든 페스츄리는 구워지는 중에 왠만해서 바깥으로 유지가 새어나오지 않아 괜찮지만

 

종종 고온의 오븐 내에서 페스츄리 아랫부분이, 새어나온 유지에 의해 튀겨지는 수준으로 타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새어나온 유지에 의해 아랫부분이 탄 것 같진 않고... 패스츄리의 맛과 식감을 위해

 

 아주 아슬아슬할 정도까지 바싹 구워서 옆부분의 결에서 살짝 탄 맛이 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20초 정도만 덜 구웠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든 크로와상이든 한국보다는 훨씬 진하게 구워낸다고는 하지만

 

역시 내 입맛은 이보다는 조금 덜한게 좋아...

 

 

여하튼, 그 점을 감안하고서도 매우 맛있었던...페스츄리였다. ㅠㅠ 최고.

 

by 카멜리온 2014. 6.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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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올리는 키노코노야마(버섯산)과 거의 동일한 제품.

 

자매품? ㅋ

 

메이지에서 나온, 타케노코노사토(죽순마을)다.

 

버섯산(일본의 초코송이)과 모양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한 과자.

 

이번에 메이플 맛이 있길래 구매해봤당.

 

 

바삭바삭한 쿠키를 메이플맛 초콜릿으로 덮은 죽순.

 

 

내부 포장.

 

여전히 세피아를 느끼게 해주는 색이로군.

 

 

두둥.

 

20개가 좀 넘는 죽순이가 들어있었다.

 

열자마자 메이플시럽 냄새!

 

초콜릿은 쿠키보다도 색이 연한 연노란색.

 

 

죽순처럼 생겼음.

 

대체... 죽순 모양으로 만들 생각은 누가 한거야? --; 왜 하필 죽순이지?

 

버섯모양으로 한 것도 특이하다만 죽순 쪽이 더 특이해. ㅋㅋㅋ

 

맛은...

 

그냥 초코맛이 아니라 메이플맛이 나는 초코송이같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메이플 맛.

 

그냥 그게 끝.

 

맛있었다. 한국 초코송이보다 좀 더 달긴했다만.

 

by 카멜리온 2014. 6.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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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베이커리에서 발견한 특이한 빵 하나.

 

 

그거슨 바로 카스타드 팥빵이라고 하는 녀석.

 

음...

 

휘핑크림과 팥앙금이 같이 들어있는 빵은 종종 볼 수 있지만서도

 

한국에선 팥앙금과 커스터드가 같이 들은 경우는 그리 흔치않지.

 

샤니에서 나온 단팥슈크림빵이 있는데 흔치 않다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방문했던 국내 빵집 중에서

 

'단팥빵 모양인데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같이 들어있는' 경우는 5군데도 없었던 것 같다. ㅇㅇ

 

 

 

어쨌든 그래서 사봤다!

 

1600원이면 가격도 적당하고

 

보통 단팥빵과는 달리 흰색의 쫄깃해보이는 빵이니께.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 혹은 살짝 작은 편이다.

 

위에는 검은깨가 뿌려져있음.

 

 

밑면.

 

크림 주입구가 없는걸보니까 성형시 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을 모두 포앙한듯.

 

 

반으로 갈라봤는데,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들어있다.

 

 

근데 커스터드크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묽은 타입이었다.

 

 바닐라빈도 콕콕 들어가있는 바닐라향 물씬 풍기는 맛나는 커스터드크림.

 

 

사진으로 느껴지는 묽묽한 크림.

 

맛은...

 

단팥앙금은 보통 단팥앙금의 당도였다.

 

꽤 달달한..

 

수분은 조금 적은 타입.

 

커스터드크림은.. 수분이 많아서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맛은 그리 임팩트 있진 않았다.

 

단팥앙금에 묻히는 그런 맛.

 

달긴 한데 단팥앙금이 더 달아.

 

느끼하진 않아서 좋네.

 

그리고, 빵은 엄청 쫄깃쫄깃할 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식감이 더 강한, 아주 살짝만 쫄깃한 타입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괜찮았다. 속에 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도 많이 들어있는 편이었고,

 

빵이나 크림이나 팥앙금이나 딱히 나쁘진 않았고.

 

단점이라면 조금은 작은 크기와,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진 못한 맛?

 

결론. 가성비는 뭐 괜찮은 것 같지만 다시 사먹을 정도까지는 아닌 빵.

 

다음에 미즈호베이커리 가게 되면... 야끼소바빵을 비롯해서 다른 빵들 도전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6. 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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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를 자처하는 라몽떼.

 

 

이 곳에는 슈 디아망이라는 쿠키 슈가 있다.

 

총 6가지.

 

오렌지, 피스타치오

 

 

사과, 초콜릿, 딸기

 

 

카시스.

 

아 에끌레어도 보이네.

 

근데 에끌레어나 슈는... 개인적으로는.... 내 타입은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라몽떼에는 요 두 녀석이 있음.

 

포레 누아와 판타지아.

 

 

 

슈 디아망은 두 종류를 골랐는데, 사과와 오렌지!

 

분명 사과와 딸기를 고를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주문 잘못한 듯 --;

 

뭐 어때.

 

그보다, 가격은 개당 1300원인데, 비싼건지 싼건지 감을 못잡겠다.

 

크기는 엄청 작은데도 1000원을 넘어가니까 분명 비싼 것 같기도 한데,

 

1500원을 넘어가지 않아서 싼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그냥 보통 가격이라고 생각하기로. ㅋㅋ

 

 

밑면.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크림이 꽤나 되직한 타입인 듯 싶다.

 

 

사과 슈 디아망 단면.

 

오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거랑 전혀 다른 단면이잖아!!

 

완전 크림으로 꽉차있는 슈였다.

 

단면보고 만족 만족. ㅋㅋ

 

크렘 파티시에르에는 바닐라빈이 콕콕.

 

 

오렌지 슈 디아망 단면.

 

요놈도 마찬가지!

 

되직한 크림!

 

굿굿.

 

 

다만, 둘을 비교해보면, 오렌지맛 커스터드크림 색이 더 진하다.

 

아마 오렌지 퓨레를 넣어서 그렇겠지.

 

사과보단 오렌지가 색이 더 진하니깐.

 

 

 

 

바로 먹어보자.

 

 

음음....

 

오렌지맛 슈 디아망은... 정말로 오렌지맛이 난다.

 

커스터드크림에서 느껴지는 시큼한 오렌지맛.

 

커스터드크림은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었고, 부드럽기보다는 그닥 풀어지지않은 몽글거리는 커스터드크림의 식감이었다.

 

시큼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니깐 맛있었다.

 

 

사과맛 슈 디아망에서는...

 

당연한 소리지만 사과맛이 났다. ㅋㅋㅋ

 

근데 아 개인적으로 이 녹색 쿠키 별로여.

 

색소 짱짱이네. 인공적인 느낌 짱짱 --

 

사과맛도 맛있긴 했다. 상큼한 사과맛의 커스터드크림.

 

오렌지보다는 사과가 커스터드크림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맛만으로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사과맛!

 

맛있었던, 쁘띠 슈 아라 크렘, 라몽떼의 슈 디아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6. 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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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이거

 

뭐여???

 

 

거미?가 아니라 게?

 

 

울진 대게빵이었다. 헐 ㅋㅋㅋㅋㅋ

 

통팥앙금, 완두앙금 두가지 맛이있다.

 

이런거 처음봤네! ㅋㅋㅋㅋ

 

 

근데 날 놀라게 한건...

 

대게빵에는 대게가 들어있대.

 

헐 --; 뭐여

 

말이 안돼.

 

빵에 대게가 어찌 들어가있지?

 

 

궁금해서 한번 사봤다.

 

1개당 2000원.

 

으음....

 

대게살이 들어있으려나... 상상이 안되는데 --;

 

 

몸통에는 내장과 살과 알대신 단팥이 드듬뿍 들어있구려.

 

아직까지도 대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한입 베어먹었다.

 

!!!!??

 

 

 

 

짱이다...

 

대게 맛이나!!

 

빵에서.. 대게 맛이 되게 마니 나!!

 

되게 맛있다곤 할 순 없지만 대게 맛이 나!!

 

 

와.. 신기한 느낌.

 

붕어빵 같은 풀빵 반죽인데...

 

대게 맛이 나다니.

 

대게향을 첨가한게 아니라면, 대게 간거를 반죽에 넣었을 것 같다.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까 별로네 --; 대게를 통째로 갈아서 넣었다면... 상상해보니 좀 그런데? 되게 좀 그러네?

 

 

어쨌든 팥앙금은 뒷전이고

 

대게 맛때문에,

 

먹자마자 느껴지는 대게향 때문에, 말문이 턱 막혀서, 말없이 웃기만 했다. 허허허

 

허허허헣허허ㅎ헣

 

 

대게 몸통 다 먹었다.

 

 

다리쪽에는 견과류가 들어있당.

 

파는 분께 이미 들었지!!

 

몸통에는 단팥앙금,

 

다리쪽에는 견과류!

 

견과류는 호두... 해바라기씨 이런게 들어있었다.

 

물론 다리쪽에서도 대게맛이 디게디게디게 많이 났다.

 

대게 하니까 신구아저씨가 생각났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네.

 

 견과류도 많이 들었고, 크기도 큼직할뿐더러,

 

울진 앞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런 대게의 향미가 입맛을 돋구는,

 

2000원이지만 뭐, 한번정돈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울진 대게빵을 먹어서 압니다.

 

빵이지만 게맛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던데?

 

 

 

by 카멜리온 2014. 6.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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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의 우지 말차 멜론빵.

 

 

 

뭐, 매년 볼 정도로 흔한 녀석.

 

 

2012/03/12 - [빵/日편의점/마트!] - [우지말차 시리즈]파스코의 '말차밀크 메론빵' ★★★★

 

 

 

야마자키의 봉식 멜론빵 - 카페라떼-

 

 

2014/01/31 - [빵/日편의점/마트!] - 야마자키의 '봉식(Bon chic) 메론빵(초코)' ★★★☆

 

 

 

카페라떼 버전 나옴.

 

 

봉식 멜론빵 -생 캬라멜-

 

 

 

이거 시리즈로 계속 낼 생각이냐 야마자키?

 

 

후지빵의 키나코(콩가루)멜론빵.

 

인절미에 쓰는 콩고물.. 콩가루를 넣은 멜론빵.

 

속에는 쯔부앙(통팥앙금)이 샌드 되어있다.

 

 

 

쿠키가 키나코 쿠키인가보다.

 

 

위의 키나코 멜론빵과 시리즈라서 같이 올렸음. ㅋ

 

후지빵의 말차단팥의 휘핑크림빵.

 

 

일단 위에는 팥배기와 말차 쿠키반죽이 뿌려져있었고

 

 

속에는 말차휘핑크림과 단팥앙금이.

 

 

요놈도 같은 시리즈.

 

후지빵의 딸기휘핑크림 데니쉬.

 

연유앙금 샌드.

 

 

데니쉬 페스츄리.. 이상한 모양이네 -_-

 

 

생지는 딸기맛이 나는 것 같다. 색이 딸기색이야.

 

속에 들어있는건 연유앙금(이게 대체 뭐지)과 휘핑크림?

 

 

야마자키의 '와작와작 메론 케이크 데니쉬'

 

오오 예전에 이런거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지!

 

 

2012/08/07 - [빵/日편의점/마트!] - 고베야의 '케이크 메론' ★★★★

 

2012/02/27 - [빵/日편의점/마트!] - 케이크와 데니쉬와 멜론빵의 합체! 로손의 '메론 케이크 데니쉬' ★★★★☆

 

 

자라메당.

 

 

속에는 스폰지케익이 샌드!

 

 

후지빵의 그래놀라 쿠키빵.

 

 

이건 4개도, 5개도 아니고, 3개가 들어있다...

 

비싸다고 양 줄인거냐.

 

 

 

속에는 건포도랑... 뭔가가 들어있네.

 

 

야마자키의 휘핑크림 멜론빵.

 

 

 

 

윗 녀석 초코버전.

 

초코 휘핑크림 초코멜론빵

 

 

 

 

 

 

고베야의 '아몬드 메론빵'

 

 

관서지방 원조 멜론빵처럼 생긴 외관.

 

 

속에는..

 

 

아몬드 부서진것도 들어있고, 아몬드로 만든 크림이 들어있음.

 

크렘 다망드인 아몬드크림이 아니라,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크림.

 

코코넛크림 그런 느낌.

 

 

 

쿱스 코베의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밀크크림-

 

 

원조 멜론빵의 외관.

 

쿠키로 안덮여있다.

 

 

 

차가워도 맛있는 휘핑크림 멜론빵.

 

어디건지는 모르겠음.

 

 

상크스, 서클K와 시즈오카 현립 하마마쯔 공업 고등학교 공동개발

 

'笑♪ 딸기멜론빵'

 

 

로손의 홋카이도산 밀 밀가루 사용 '퓨어 멜론빵'

 

 

그냥 평범한 보통 멜론빵이자네.

 

 

오 이거 오랜만이네

 

코모의 '메론 코마치(작은마을)'

 

파네토네종을 사용해서 상미기간이 무척이나 긴 제품이다.

 

 

2012/08/23 - [빵/日편의점/마트!] - COMO의 '홋카이도 후라노 메론 작은마을' ★★

 

 

 

 

후지빵의 져지우유 멜론빵.

 

히루젠 져지 우유 썼네.

 

 

 

 

 

큐슈에서 먹었던 빵 다른 버전이네!

 

료유빵의 '쿠키생지가 맛있는 초코칩 메론빵'

 

 

2012/10/16 - [빵/日편의점/마트!] - 료유빵의 '쿠키생지가 맛있는 메론빵' ★★★

 

 

계속 보고싶었던 그 녀석이다.

 

로손 한정!

 

아이보(상봉) 홍차 멜론빵!

 

 

 

 

홍차크림과 휘핑크림!!

 

으아 맛있겠다.

 

외관은 이거랑 똑같은데 말이지.

 

 

2012/07/25 - [빵/日편의점/마트!] - 로손의 '홍차 쿠키빵' ★★☆

 

 

 

 

야마자키의 과즙들어간 촉촉한 멜론빵-휘핑크림-

 

 

 

패밀리마트의 홋카이도 멜론빵 -멜론크림&휘핑크림-

 

 

 

서클K 상크스의 수량한정, 궁극의 멜론빵.

 

 

 

평범해보이는데... 어떤 맛일까.

 

 

 

서클K 상크스의 커스터드 무스 멜론빵.

 

쿠키생지에 레몬필과 레몬 과즙이 들어가있다고 한당.

 

 

 

 

속에는 커스터드 크림.

 

 

서클K 상크스의 '쫄깃 머스크 메론빵'

 

얘 또 나왔네.

 

 

2012/04/29 - [빵/日편의점/마트!] - 상크스의 '쫄깃 머스크 메론빵' ★★☆

 

 

 



파스코의 요구르트 멜론빵.



고베야의 시즈오카산 크라운멜론&휘핑크림


헐..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 휘핑크림버전이 나왔나?? 싶었는데


고베야꺼네 --


그리고 잘 생각해보니까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은 원래 크림 들어있고말이지.



고베야의 판초코멜론.

 

 

패밀리마트의 홋카이도 멜론빵-멜론크림&휘핑크림-

 

패밀리마트의 폭신한 멜론&휘핑크림

 

 

녹차색이 아닌, 멜론색.

 

 

멜론크림과 휘핑크림!

 

 

이건 쿠키생지는 없고, 빵 색이 살짝 연두빛이 나는 멜론빵!

 

이름처럼 폭신폭신한 타입인듯.

 

 

크림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예전에 패밀리마트에서 냈던 애랑 거의 비슷하구만.

 

이번에 패밀리마트에서 멜론빵 4종류 한번에 출시한것도 그 때랑 비슷하고.. 그 땐 한번에 6종류인가 나왔었지만.

 

 

2012/06/11 - [빵/日편의점/마트!] - 패밀리마트의 '폭신한 메론 휘핑' ★★★★☆

 

 

 

재미있는건, 홋카이도 멜론빵-멜론크림&휘핑크림- 파스코에서 만들어서 패밀리마트에 납품하는거고,

 

 

폭신한 멜론&휘핑크림은 고베야에서 만들어서 납품.

 

고베야, 이번건 생각보다 괜찮네??

 

 

 

패밀리마트의 뜯어먹는 멜론크림빵 -멜론크림&휘핑크림-

 

패밀리마트의 멜론휘핑크림 데니쉬

 

 

멜론 휘핑크림 데니쉬는 말그대로 데니쉬 페스츄리 위에 멜론 쿠키생지를 올리고,

 

속에는 멜론 휘핑크림!

 

 

엥... 멜론 휘핑크림 뿐 아니라, 멜론크림도 들어있었다. ㄷㄷ

 

근데 맛나보이네.

 

 

뜯어먹는 멜론크림빵은 쫄깃해보인다.

 

 

속에는 멜론크림과 휘핑크림.

 

 

멜론휘핑크림 데니쉬는 고베야에서 만든거고,

 

뜯어먹는 멜론크림빵 -멜론크림&휘핑크림-은 야마자키에서 만든거!

 

 

 

야마자키의 우즈마키 데니쉬 -멜론크림&밀크크림-

 

기간한정!

 

 

우즈마키라고 해놓고서... 모양은 우즈마키가 아니잖아.

 

 

속에는 멜론크림과 밀크크림.

 

 

고베야의 홋카이도 유바리멜론빵.

 

 

 

역시 고베야..

 

단면샷은 언제나 동일하군.

 

 

윗 녀석과 같은 시리즈라 올림.

 

홋카이도 호박푸딩 데니쉬

 

 

 

 

홋카이도 우유휘핑크림&생캬라멜

 

 

 

 

이건 멜론빵은 아니지만, 그냥 눈에 띈 녀석이라..

 

왓상보-라고 하는 녀석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로와상을 봉 형태로 만든 녀석.

 

 

꼬여있네.

 

 

그리고 속에는 아몬드 풍미의 케익이 들어있다. 헐ㅋ

 

 

야마자키의 슈&데니쉬

 

요녀석도 눈에 띄어서.

 

 

데니쉬 페스츄리 위에 슈 생지를 뿌리고

 

 

구워낸 뒤에, 갈라서 속에 벨기에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by 카멜리온 2014. 6. 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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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 역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라몽떼!

 

드디어 방문해봤다.

 

 

라몽떼.

 

LA MONTEE

 

 

 

 

 

예전에는 매장과 공방이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분리된 듯 싶다.

 

 

월 수 금에는 우유식빵과 쇼콜라 브리오쉬.

 

화 목 토에는 밤식빵과 호두호밀식빵이 나옴.

 

 

먹고 갈 수 있는 이트인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음료도 수십가지 판매하고 있다.

 

 

 

건강빵 진열대.

 

 

브레산

 

한국에서 브레산 파는 곳은 처음 본 듯..

 

기욤이나 폴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루스틱 쎄레알.

 

 

쇼콜라 오렌지 깡빠뉴

 

치즈 깡빠뉴

 

 

초코칩과 오렌지필의 조화는 은근 좋은 것 같다.

 

 

쇼콜라 코코

 

칼집 이쁘네

 

 

캐러멜 구겔호프

 

 

무화과 산딸기 스콘

 

더블 초콜릿 스콘

 

 

무화과 산딸기 스콘 신기하네

 

 

생크림 스콘

 

메이플 스콘

 

 

 

치아바타

 

 

꺄늘레 보르들레

 

 

텅텅 빈 진열대들... ㅠㅠ

 

지금 남아 있는 빵들은 30%도 안된다고 한다. 흑흑

 

 

사과파이

 

 

아몬드 파이

 

 

빵 드 라몽떼

 

통밀이 80% 이상!!

 

 

밤 식빵

 

가격이 후덜덜해서 살펴보니까..

 

호밀과 통밀이 들어간데다가 밤 다이스가 아닌, 보늬밤을 넣은 밤 식빵이라고 한다.

 

그럼 비쌀만 하네!

 

 

크로와상, 단과자빵 진열대, 쇼케이스.

 

 

국내산 팥으로 만든 단팥빵

 

 

월넛 크림치즈 빵

 

 

산딸기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

 

아몬드 빵 오 쇼콜라

 

종류 더 많을 텐데 남아있는게 이것들 밖에...

 

 

밀푀유 카시스

 

티라미수

 

 

갸토 쇼콜라

 

레몬 타르트

 

 

자몽 양배 타르트

 

살구 타르트

 

 

돔 드 뽐므

 

견과류 타르트

 

 

쇼콜라 타르트

 

 

주문한건!!

 

산딸기 크루아상과 돔 드 뽐므와 슈 2개!

 

 

커팅해주신 산딸기 크루아상.

 

역시 페스츄리 하나 잡숴봐야제-

 

보기엔 보통 크로와상 다망드인데...

 

 

크로와상 위에 아몬드크림이 뿌려져있고, 그 위에 또 분당이 뿌려져있다.

 

 

단면.

 

오오..

 

속에는 산딸기같은게 들어있어! 색이 핑크색이야!

 

 

먹어봤는데.

 

산딸기 크루아상 속은 쫄깃하면서 맛있었다.

 

내가 아는 그런 크로와상이랑 식감이 다르잖아?

 

 

맛은 산딸기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그리고 조금은 달짝지근한 편.

 

느끼하진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쫄깃촉촉했는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맛과 식감이었다.

 

시큼한거 안좋아하는데, 여기 들어간 산딸기도 시큼한 맛은 꽤나 적었고 말이지. ㅇㅇ

 

나중에 알고보니 위에 뿌린 아몬드크림도 산딸기아몬드크림이라고.

 

그런거 아예 생각도 못해봤네...

 

아몬드크림에 산딸기 퓨레같은걸 섞었을듯.

 

그보다 더 궁금한건, 크로와상 속에 들어있는 산딸기부분.

 

반죽 자체에 산딸기의 맛과 색과 향이 배어있는데,

 

크로와상 제조공법상 끝 부분 반죽만 산딸기반죽일리는 없을테고,

 

말기 전에 뭔가 넣고 말아서 그게 반죽에 배었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하다. 으으.

 

어쨌든

 

보통 크로와상 다망드와는 다른

 

라몽떼의 산딸기 크루아상이었다!

 

다음엔 다른 크로와상 먹어야징~~~

 

by 카멜리온 2014. 6.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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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토의 카라멜콘.

 

여러가지 맛이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토하토의 베스트 셀러.

 

이번에 볼 녀석은... 카라멜콘이지만 이름이 카라멜콘이 아닌 녀석이다!

 

바로.. 카나에루콘!

 

caramel corn이 아니라

 

canael corn

 

ㅋㅋㅋ

 

카나에루는 일본어인데, 이루어주다 라는 뜻이다.

 

저 신사에 합격 소원을 빌면 이루어준대.

 

이런 느낌임.

 

카라메루콘 -> 카나에루콘.

 

다쟈레.


 

그래서인지 이번 카라멜콘 캐릭터는 고양이다.

 

맛은... 으음... 시아와세 탑푸링 맛??

 

이게 뭔 뜻인진 잘 모르겠는데

 

내 추측이라면..

 

행복 듬뿍 = 시아와세 탑푸리

 

푸딩 = 푸링

 

즉, 시아와세 탑푸링 이란건

 

시아와세 탑푸리 + 푸링의 합성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그냥 뭐 토하토에서 만들어낸 조어지.

 

그냥 푸딩맛이라고 하기보다는

 

'행복 가득 푸딩맛'

 

이게 훨씬 낫잖아.

 

과자 이름도 카나에루콘이니깐.


 

뒷면을 보니 설명이..

 

마네키네코가 된 카라멜콘, 그 이름도 카나에루콘.


 

푸딩맛이란까 한번 재료명을 살펴봤는데,

 

뭐,,, 없네. 걍 향료로 푸딩맛을 냈을것 같음.


 

1봉지당 영양성분표.


 

같은 카나에루콘이지만, 빨간 봉지는

 

행복 가득 푸딩맛이 아니다.

 

이건 오리지날 카라멜콘과 동일한 맛.

 

로스트 땅콩도 똑같이 들어있다고 한다.



 

오리지날쪽이 중량과 칼로리가 더 높았다.

 

어쨌든,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이 행복가득푸딩맛의 카나에루콘.

 

벚꽃을 머리에 꽂고있는 베이지색?의 마네키네코가 귀엽다. ㅎ


 

[합격. 5각의 별이 들어있을지도?!]

 

과자 속에 일반적인 모양이 아닌, 저런 별모양의 카라멜콘이 들어있을수도 있다고 한다.

 

저게 나오면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해야할지.. 어쨌든 좋다고 함.

 

내 추측으로는... 100% 들어있다고 본다. ㅋㅋㅋㅋㅋㅋ

 

합격에 민감한 상황인데 안들어있으면 어떡해. ㅋㅋㅋ





 

개봉했더니 두둥

 

카라멜콘 등장!

 

근데 냄새가 다르다! 카라멜콘의 그 냄새가 아냐!

 

뭔가 더 달달하고 느끼한 것 같은 스멜~

 

그리고 딱 봐도 별이 몇개 뒹굴고 있구마.

 

별모양 카나에루콘.


 

먹어봤는데..

 

음...

 

푸딩맛 아닌데????

 

이런게 푸딩맛인가 --;

 

식감은 바삭바삭 카라멜콘의 그것과 동일했지만

 

맛은.. 카라멜콘과 사뭇 달랐다.

 

달기는 더 단데.

 

아아. 아니다 아니다, 일본 카라멜콘은 겁나 다니까.. 오리지날 카라멜콘과 거의 동급인 감미.

 

근데 맛은 별 특징이 없었다.

 

오히려 내 입에는 오리지날 카라멜콘이 더 맛있는 것 같음...

 

이건 냄새처럼 뭔가 느끼함도 더 빨리 느껴지고말이지.

 

그냥 달기만 한, 뭔 맛인지 알 수 없는 과자였다 --;

 

그래도 일본 수험생들에게 많이 팔렸을 거야.

 

상술이기는 해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효과나 영향을 주었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ㅇㅇ


by 카멜리온 2014. 6. 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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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몹시에서 사온 오렌지 캬라멜 초콜릿 케이크.

 

갸또 오 쇼콜라! 퐁당 쇼콜라!

 

1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층은 카페.

 

테이크 아웃은 500원씩인가 더 쌌던걸로 기억! 그래서 이거 원래 5500원인데, 5000원에 구매.

 

근데 포장 상자는 몹시의 몹시도 끝장나는 인테리어에 비해서는 조금 단순했다.

 

아무 것도 적혀져있지 않은 흰색의 작은 손잡이 상자.

 

 

어쨌든 열어보니!

 

두둥.

 

매우 작은 머그잔 정도 크기의 초콜릿 케이크.

 

내가 산건 오렌지 캬라멜인데

 

이걸 사게 된 이유는, 그 때 내가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춤추우느은~~ 자근 까탈레나!

 

 

작지만 비싼 가격. ㅇㅇ

 

위에 올려진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쫀득하게 졸인 오렌지.

 

 

반으로 갈라봤당.

 

오오.. 속에도 들어있어!

 

라고 말하고 싶지만, 자를 때 칼에 딸려서 속까지 들어가 묻은 오렌지임.

 

 

보기만해도 쫀득쫀득 맛나보이는 초콜릿 케이크다.

 

브라우니같은 식감이 예쌍되는군.

 

 

먹어봤음.

 

ㅇㅇㅇㅇ

 

맛있다.

 

이건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이크'보다는 덜 단 것 같다.

 

차갑게 먹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식감은 예쌍했던대로, 쫀득쫀득하다.

 

맛있당.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이크는 너무 달았는데

 

이건 딱 좋음.

 

게다가 위에 올려진 오렌지도 새콤달콤해서 초콜릿케이크와 어울렸다.

 

신맛 별로 안좋아하지만 졸여서 그런지 졸인 오렌지 자체의 단맛이 신맛과 거의 동급이었고,

 

 초콜릿케이크의 비중이 높다보니 신맛이 많이 상쇄되었기 때문에, 내게는 딱 좋았다. ㅎㅎ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별로였지만

 

이건 ㅇㅋ

 

성공.

 

크기가 너무 작은게 흠이었지만서도. ㅠㅠ

 

by 카멜리온 2014. 6. 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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