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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코알라마치.

 

롯데에서 나온건데, 칸쵸랑 거의 비슷한 녀석이당.

 

아 물론, 저번에 포스팅했던 팍쿤쵸가 코알라마치보다는 칸쵸에 더 가깝지.ㅇ

 

요것도 이런저런 맛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에 나온건!

 

겨울버전인

 

겨울의 코알라마치

 

크리미미루쿠 맛.

 

 

아...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코알라랑 눈이랑 되게 안어울린다....

 

머리 위에도, 코 위에도, 꼬리 위에도 눈이 1cm정도 쌓여있는 상태로

 

오돌오돌 떨며 눈묻은 유칼립투스 잎을 하나하나 따서 입으로 가져가 오물오물거리는 코알라라니.

 

상상이 안돼.

 

 

일본 꽈자답게 포장박스가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겨울의 코알라마치 만드는 방법? 이런것도 써져있네.

 

 

 

<겨울의 코알라마치 만드는 방법>

 

어른이랑 함께 만들어보장~

 

코알라마치를 봉지에서 꺼내서 평평한 그릇에 6개 올려서

 

전자렌지로 50초 돌려주세여.

 

 

 

 

 

 

 

 

?

 

 

????

 

 

 

??????

 

끝?

 

 

 

 

뭐지.

 

 

 

 

 

 

 

 

 

 

 

 

 

 

 

 

 

 

뭐였지. 대체.

 

 

 

 

무슨 맛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모자식코알라 그림.

 

겨울의 코알라마치라서 그런지

 

새끼 코알라는 목도리하고 눈뭉치 들고있음. ㅋㅋ

 

귀엽다.

 

 

 

--; 아.

 

방금 글 쓰고 올라가서 그림 자세히 보니까 눈뭉치가 아니었네

 

크리미밀크맛이라서,

 

따끈하게 데워진 우유가 들은 머그잔을 들고있는거였네.

 

어른 코알라 입에 뭔가 묻어있는 거 같아서

 

뭘 처먹었나 잠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잔에서 나오는 연기였음. --;

 

 

바코드도

 

귀엽다. ㅋㅋ

 

일본 미닫이문이 살짝 열려있고, 그 안으로 보이는 코타츠와 코알라.

 

 

영양성분표.

 

그리고.. 롯데는 되게 소심하군. 이런걸 요렇게 작게 써놓으면 어떡하냐?

 

겨울계절한정상품이라고, 완전 작게 써놨다. ㅋㅋㅋㅋ

 

대부분은 큼지막하게 써놓는데. 계절한정, 기간한정, 시즌한정 그런거.

 

 

그리고 위쪽 여는 부분에 써있는 건,

 

외출 게임 카드가 들어있다고 함.

 

'뚜껑을 열어봐!'

 

 

열었더니,

 

오뎅코알라 라는 애가 나왔음.

 

친구들을 만나러 갈꺼야!

 

카드를 이어서 렛츠고!

 

도착할 수 있을까낭?

 

- 어디에서부터 출발할래?

 

 

근데

 

나 이해력 딸리나보다.

 

이거 어케하는지 모르겠음.

 

위에 설명이 나와있는데 뭔소린지;;;

 

어쨌든, 왠지 이 뚜껑의 반대편, 즉 상자 아래쪽 부분을 열면 뭔가 있을거같아서 열어봤음.

 

 

카마쿠라 코알라.

 

아빠는 카마쿠라만들기 달인!

 

카마쿠라 속에서 오뎅을 먹고싶네!

 

(카마쿠라는 눈으로 만든 움집임.)

 

빨간색 선으로 출발했어야 만날 수 있는 거였다.

 

이게 끝?

 

음.

 

너무... 짧고 단순해서 당황스럽지만,

 

뭔가,

 

순수해진 느낌이야.

 

이야.

 

정화된 느낌이다.

 

어렸을 때, 칸쵸를 먹고나서 상자 안에 그려져있던 숨은그림찾기를 하기 위해

 

상자를 완전 분해한 후, 방바닥에 엎드려서 은색 기차 모양인 하이샤파 연필깎기로 깎은 2B연필로

 

숨은그림 하나하나에 직경 1.1cm정도의 동글뱅이를 그리는 그런 기분이야.

 

역시 어린이가 주 타겟층이다보니 이런게 있군.

 

아기자기하구만 아주.

 

 

 

이제 포장은 그만 보고, 알맹이로 들어가자.

 

내부 포장.

 

코알라 얼굴들이 그려져있는 포장.

 

 

안에 들어있던 초코스낵!

 

21개가 들어있었다.

 

크리미밀크맛이지만, 속에 들어있는 초콜릿만 다르다보니, 겉으로보기엔 오리지날과 똑같음.

 

여러가지 코알라들이 있는데

 

겨울과 관련된 코알라가 있나 찾아봤다.

 

일단은, '겨울의' 코알라마치니깐.

 

 

발견!!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코알라!

 

그냥 단순히 잠옷과 세트인 모자를 쓰고, 커다란 양말 속에서 자길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코알라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일단은 겨울과 관련있는 코알라로 잠정적 결론!

 

 

그리고 한마리 더 찾았다.

 

이불 뒤집어 쓰고, 귤을 까먹으려고 하는 코알라!

 

역시 겨울하면 이불 속에 들어가서 빈둥거리며 귤 까먹는 재미지!

 

 

음.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아니네 --;;

 

구슬을 가지고 있는 점쟁이 코알라였다.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라코.

 

 

먹어봤음.

 

오오

 

완전 와작와작한 식감.

 

칸쵸보다 단단한 것 같다.

 

속에는 하얀 초콜릿같은게 들어있었는데,

 

우유맛이 강함.

 

물론, 인공적인 우유맛임.

 

 

과자가 전혀 눅눅하지 않아서 좋았당.

 

맛도 괜찮고말이지.

 

개인적으론 오리지날 코알라마치보단 맛있었다고 느꼈음.

 

이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입대하고나서 훈련소에서, 내가 가장 먹고싶었던건 칸쵸였다.

 

쪼코파이 다이제 자유시간 이런거 말고, 칸쵸.

 

칸쵸 하나 사서 입에 전부 털어넣고 한번에 와그작와그작 먹고싶었음.

 

그걸 하기 위해 훈련소에서 버티고 버텼지.

 

그만큼 난 칸쵸를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난 코알라마치 좋음. ㅇㅇ

 

다만 코알라마치는 한입에 털어넣고 와그작와그작 먹긴 힘들 것 같다.

 

애들이 모난데다가 너무 단단해서,

 

입 헐듯.

 

이상, 일본 롯데의 '겨울의 코알라마치 -크리미 밀크-'였당.

by 카멜리온 2014. 4. 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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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의 킷캣.

 

고베 푸딩맛!!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드디어 먹어본다! ㅎㅎㅎㅎ

 

고베 푸딩. 유명하지. ㅇㅇ

 

나도 몇번이나 포스팅했었고. ㅇㅇ

 

박스를 보면...

 

좌측 하단에

 

'본 제품은 고베 푸딩이 아닙니다'라고 써져있음. ㅋㅋ

 

고베 푸딩인줄 알고 살지도 모르니까 써놓은 듯.

 

글고 우측 상단에 '수량한정'이라고 써져있음.

 

근데...

 

이거 작년부터 계속 팔고있는데???

 

구라쩌네. 이색히들.

 

미니사이즈 12개가 들어있다고 한다.

 

미니사이즈..

 

엄청 작겠군.

 

 

고베 푸딩.

 

서양문화의 창구였던 고베는, 양과자가 정착한 도시.

 

그런 하이칼라 고베를... 응?

 

어디서 많이 본 글인디.

 

예전에 고베 푸딩 포스팅할 때 썼던거다 --; 똑같은 글을 써놓다니.

 

 

1개당 칼로리.

 

68kcal

 

헐 ㅋ

 

엄청 작나보다.

 

12.3g이네.

 

 

 

상자를 오픈했더니!!

 

이런 모습.

 

작은 고베푸딩맛 킷캣이 잔뜩 들어있었당.

 

 

킷토캇토.

 

 

 

 

크기는 정말 작다.

 

내 엄지손가락정도 크기?

 

근데

 

포장은 이쁘당.

 

세련된 느낌.

 

색감도 좋고.

 

 

열어봤는데.

 

오오...

 

화이트초코같은걸로 코팅되어있다.

 

냄새맡아봤는데

 

약간 커스터드냄새? 그리고 캬라멜같은 냄새도 나는 듯.

 

 

 

처묵처묵

...

 

음..

 

푸딩맛??

 

푸딩맛인진 잘 모르겠다.

 

그냥 달고.. 부드러운 초콜릿의 그런 맛임.

 

아 물론 보통 화이트초콜릿 그런 맛은 아니고,

 

조금 특이한 맛이다.

 

커스터드맛이 나는 것 같기도한데,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살짝 씁쓸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꽤나 달달한 맛이었는데, 맛없는 쓴 맛이 조금 느껴졌음.

 

솔직히 말하자면... 맛있진 않았다.

 

아니, 뭔맛인지 모르겠어.

 

킷토캇토 특유의,

 

평타 이상 치는 조합인, 초콜릿 + 웨이퍼인데도 이정도라니.

 

음... 고베 푸딩 맛 킷토캇토....

 

고베 푸딩은 걍 푸딩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차라리 보통 킷토캇토를 먹겠어!

 

by 카멜리온 2014. 4.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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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두각시 서커스.

 

명작이라 불리는 만화.

 

추천을 많이 받았었는데 안읽다가 최근에 읽기 시작해서..

 

진짜 일하는 시간 빼고 쉬지않고 틈틈히 읽어서 4일만에 43권 전부 읽어버렸다.(사실 최근 블로그 아예 안한게 이 이유 --;)

 

정말.. 흡입력이 장난아니더라. 무지 재미있음. 으으..

 

과거에 이 작가가 그린 요괴소년 호야는 재밌게 보다가 중간부터 안봤는데..

 

꼭두각시 서커스는 정말.. 명작이구나..

 

덕분에 후유증 앓고있는중 으으... ㅠㅠ

 

역시 인기많은 작품은 인기있는 이유가 있다니까.

 

그리고 항상 난 후유증. ㅠㅠ

 

 

꼭두각시 서커스는 음...

 

액션열혈물? 그런 느낌인데 이야기 전개방식이 좋다.

 

뭐, 단순히 복선을 많이 깔고 회수하는 그런 흔한 방식이지만, 스토리텔링이 끝내줌.

 

떡밥이 무지 많은데도 95% 이상 회수하는 듯. 게다가 매우 자연스러워.

 

그리고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전부 잘 살림. ㄷㄷ

 

쩐다. 복선 회수 능력이나 등장인물 모두를 잘 살리는 능력은 정말 '이 작가 천재아녀? ㅅㅂ'가 튀어나올 정도.

 

설정도 뭐... 생각해보면 빈틈이 좀 있긴하지만 그걸 눈치채지 못하게 할만큼 이야기전개가 훌륭하다.

 

독자들을 계속 궁금하게 만들어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으으..

 

선과 악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아. 그냥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옴.

 

단점이라면, 그림체가 호불호가 갈린다는거~~

(그리고 사실... 재미없는 부분은 무지 재미없다. 그걸 버텨내야함 --;)

 

 

꼭두각시 서커스는 총 43권이나 되는데다가 등장인물도 많고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또 있고 하다보니

 

줄거리가 매우 방대해서, 간략하게라도 적기가 힘든데,

 

정말... 정말 억지로라도 간략하게 써보자면,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포일러 주의]

 

꼭두각시 서커스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그냥 '뒤로'버튼을 누르는걸 추천합니다.

 

 

 

 

 

 

 

 

 

 

 

 

 

 

 

 

 

 

 

 

 

 

 

 

 

 

 

 

 

200년동안 계속 차인 남자의 음모에 맞서는, 서커스에 관련된 두 남자의 전세계를 뛰어넘는 우주까지 가는 인형배틀 열혈액션물.

 

 

 

 

200년동안 차인 남자.

 

바이 진 = ?? = ??? = 페이스리스

 

 

 

 

일침을 가하는 사이가 마사루

 

 

 

 

 

 

 

바이 진이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가난한 사과장수였지만 마음은 천사같았던 프란시느. 

 

하지만 그녀는 바이 진의 형인 바이 인과 혼인하게 되고,

 

사랑에 눈이 먼 바이 진은 그녀를 납치해서 멀리 도망친다.

 

결과적으로 바이 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사실 꼭두각시 서커스에 나오는 모든 사단의 원인은 프란시느를 둘러싼 바이 진/바이 인 형제의 사랑때문.

 

그녀의 웃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지.

 

 

 

 

바이 진이 두번째 몸인 페이스리스(정확히는 ??라는 이름이지만)들어간 이후에 만나서 사랑하게 된,

 

프란시느와 똑 닮은 여자. 안젤리나.

 

프란시느의 피가 흐르고 있다. 초대 시로가네인 루실의 딸.(근데 뭐 안젤리나도 초대 시로가네지.)

 

바이 진에 의해 가장 먼저 살육당한 클로그 마을의 생존자 중 유일한 아이. 

 

시로가네와 자동인형의 전쟁 목적인 [부드러운 돌]이 몸 속에 있다.

 

자동인형을 파괴하기 위한 인형파괴자, 시로가네(바이 진의 형 바이 인의 분신) 중 한명.

 

선생이자 어머니인 루실에 의해 시로가네 본거지에서 쫓겨나 인형파괴만을 위해 살아온 자신의 생존목적을 잃는다.

 

죽지 못하는 몸으로 혼자 전 세계를 떠돌면서,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할 남자를 찾아다니지만

 

자신을 괴물 취급하며 도망치는 남자들과 생존목적을 잃어버린 허무함 때문에 제대로 웃을 수 없게 된다.

 

바이 인이 일본에 가있을 때 만난 사이가 쇼지와 결혼하고, 엘레오놀을 낳는다.

 

이에 분노한 바이 진이 보낸 자동인형들들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 ㅠㅠ

 

 

 

 

프란시느가 죽고나서 바이 진이 만든 프란시느 인형.

 

프란시느의 외모와 완전 똑같이 만들고,

 

만능의 약인 [부드러운 돌]로 만들어낸 '생명의 물'로 가장 인간같은 인형이 되었지만

 

웃을 수 없기에 바이 진에게서 버려진다.

 

그녀를 웃기기 위해 '한밤중의 서커스'의 자동인형집단은 인간을 살육하고,

 

상대를 웃겨야만 살 수 있는 특이한 병인 조나하병을 퍼트리며 전세계를 백여년 동안 돌아다니는데

 

이에 지친 프란시느 인형은 대역을 두고 소멸되기 위해 일본의 안젤리나와 사이가 쇼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엘레오놀이 태어나는 걸 지켜보게 되고, 엘레오놀을 지켜달라는 안젤리나의 부탁에

 

자신이 녹아내리는 와중에도 갓 태어난 엘레오놀을 지키고, 살린다.

 

가장 마지막에 그녀는 스스로 웃는다. 아주 환하게.

 

 

 

 

 

 

 

 

안젤리나와 사이가 쇼지의 딸이자 인형파괴자 시로가네인, 엘레오놀.

 

안젤리나에 이어서 그 다음으로 [부드러운 돌]을 몸 속에 지니게 된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서, 프란시느의 머리카락과 프란시느 인형이 녹아내린 생명의 물을 마시고 시로가네가 된다.

 

(바이 진이 녹아내린 생명의 물을 마셔야 '시로가네'가 되기에, 엘레오놀은 인형파괴자로서의 '시로가네'로 보는게 타당할 듯)

 

 

꼭두각시 서커스는 엘레오놀과 사이가 마사루, 가토 나루미 셋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셋 다 주인공이라 보면 됨. ㅇㅇ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인형파괴만을 위해 살아왔기에 자기 자신이 인형처럼 되어 웃는 걸 모른다.

 

사이가 마사루를 지키면 인형이 아닌,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이가 쇼지(사실은...)의 말에 의해

 

사이가 마사루를 목숨걸고 지키는데, 그 와중에 가토 나루미를 만나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바이 진이 페이스리스(정확히는 ??라는 이름이지만)일때, 

 

어린 엘레오놀을 보고 프란시느, 안젤리나에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되고,

 

프란시느도, 안젤리나도 얻지 못했던 그는 엘레오놀을 차지하기 위해 기나긴 계획을 준비하는데...

 

그것이 바로 꼭두각시 서커스의 주된 내용.

 

 

 

으으... 프란시느... 안젤리나... 엘레오놀...

 

명작이다.. 꼭두각시 서커스..

by 카멜리온 2014. 4. 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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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에서 나온 UFO 야끼소바.

 

내가 무지 좋아하는 녀석.

 

이번에 화이트버전이 나와서 구매해봤당.

 

UFO 말고도 화이트버전 나온애들 좀 있었음.

 

화이트버전 UFO는 화이트카레맛이다.

 

 

밑면.

 

 

영양성분표.

 

칼로리는 593kcal

 

지방 30g ㄷㄷㄷㄷㄷㄷㄷ

 

나트륨 1.9g ㄷㄷㄷㄷㄷ

 

탄수화물 70.9g ㄷㄷㄷㄷㄷ

 

UFO는 뭐.. 원래 높은 지방이 특징입죠. 암요.

 

 

소스는 2종류가 들어있다.

 

액체소스와 가루치즈.

 

 

날이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낮에 햇빛을 쬐며 먹기로. ㅋㅋ

 

여유롭게 먹고싶지만 불가능. ㅋㅋ 젠장.

 

 

액체소스는 요렇다.

 

기름이 많이 들어있는 연갈색정도의 매우 묽은 소스.

 

카레냄새가 난다?

 

 

액체소스를 면에 비비고 난 후에,

 

가루치즈를 뿌려주고.

 

 

온천계란느낌이 나게 만든 반숙계란과 냠냠!!

 

아 날 진짜 좋다.

 

생각해보면,

 

배달일 할때는 이런 좋은 날씨에 바람을 맞으며

 

여기저기 쏘다닐 수 있어서 좋았는데. ㅋㅋ

 

그다지 힘들지도 않았고 돈은 많이주고.

 

날씨 안좋으면 힘들어지고, 매우 위험한데다가, 남는게 없다는게 흠이었지.

 

그래도 푸른 하늘을 맘껏 볼 수 있고, 날 감싸주는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햇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최고. ㅎㅎㅎ

 

물론, 다신 하지 않겠지만. 꿈이 있으니까 그런데에 시간을 낭비할 순 없지.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데로 새었는데,

 

화이트카레맛 UFO의 맛은!!!

 

 

 

 

.....

 

 

역시 UFO야.

 

대다나다.

 

엄청 맛있다!

 

일단 먹자마자 입안에 확 퍼지는 카레향.

 

향신료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기름진 편이지만,

 

향과 맛 자체는 조잡하지 않고 깔끔하다.

 

액체소스가 색도 양도 뭔가 빈약해보여서 맛이 약할 것 같았는데

 

맛이 진하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가루치즈때문에, 풍미가 한층 더 진해진다.

 

카레와 치즈 은근 어울리네.

 

치즈맛도 나면서 카레맛도 나는, 그런 야끼소바.

 

카레맛은 한국에서의 보통 그런 카레 맛이 아니고,

 

음...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설명하기 어려운 카레맛이다.

'

블라인드테스트를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이거 카레잖아?'라고 바로 느낄 수 있되, 바로

 

'근데.. 보통 카레는 아니네 뭔가 특이한데?'라고 내뱉을 듯한 그런 카레맛.

 

 

 

2012/08/15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닛신의 UFO 야끼소바 삼총사!

예전에 먹었던 UFO 골드, 카레, 오리지날 세 종류와 함께 순위를 매겨보자면

 

골드 > 화이트카레/오리지날 >카레

 

오리지날과 비슷한 레벨?

 

어쨌든 맛있었음.

 

UFO는 절대 실망감을 주지 않는군.

 

 

by 카멜리온 2014. 4. 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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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심당에서 하나 사온 빵.

 

건강빵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았다.

 

그 중에서도.. 언제나 가장 눈에 띄는 이 녀석!

 

예전부터 있던 녀석인데,

 

이름은 '죽엽찰빵'이로소이다.

 

 

요로코롬 생기셨소.

 

 

호박씨, 귀리, 해바라기씨 정도가 붙어있는 듯.

 

그리고 호밀가루? 통밀가루? 같은게 묻어있다.

 

하드빵 건강빵 애들은 이렇게 덧가루가 뿌려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비주얼때문이겠지 아마?)

 

음.. 이 죽엽찰빵은 덧가루가 좀 어색한 느낌이네.

 

없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밑면.

 

밑면에도 해바라기씨, 호박씨, 귀리가 붙어있다.

 

빵은 매우 진한 갈색.

 

아까, 하드빵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단면이!

 

바로 요렇게 컬러풀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죽엽찰빵.

 

대나무잎 쫄깃한 빵이란 뜻인데,

 

단면의 저 녹색부분은 대나무잎이 들어간 부분.

 

그리고 그 안에는 찰떡과 팥배기 완두배기가 들어가있다.

 

이름이나, 냄새를 맡지 않고 그냥 육안으로 보기만하면

 

녹차빵인가? 클로렐라빵인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듯.

 

근데,

 

무려!

 

대나무잎임.

 

대나무잎이 들어간 빵은 처음본다.

 

따따베에서 트리플대나무 찐빵이란게 나오긴했지만 ㅋㅋ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향긋한 대나무향이 난다.

 

팬더로 변한 란마아빠가 안경쓰고 두건두르고 대나무를 우걱우걱 씹어먹는 대나무숲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단면을 보면, 손이 많이 가는 제품으로 보인다. ㄷㄷ

 

일단 죽엽이 들어간 녹색 빵생지를 펼친 후

 

그 위에 펼친 찰떡반죽을 놓고 그 한쪽 끝에 팥배기와 완두배기를 올린후 돌돌 말은 후에

 

그걸 펼쳐놓은 가장 겉부분의 하드빵 생지로 감싸주고

 

호박씨 귀리 해바라기씨를 꾹꾹 눌러 고루 묻혀준 후 빵 위에 칼집을 내준 듯 싶다.

 

 

빵은 우유와 함께.

 

녹색빵이니까 멜론맛 우유와 먹어야징.

 

 

 

먹어봤는데

 

음...

 

입안에서 향긋한 대나무향이 펼쳐진다.

 

꽤 향이 강하네. 오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전체적으로 달지않다.

 

안쪽의 찰떡반죽은 심하게 쫄깃거리진 않지만 적당히 탄력있는 식감을 주며

 

살짝 퍼석한 가장 겉부분의 빵생지의 식감과, 어느정도 촉촉한 내부의 죽엽빵생지의 식감과 함께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가지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데에 일조했다.

 

물론 가장 겉부분의 호박씨, 해바라기씨, 귀리의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

 

가장 안쪽의 팥배기와 완두배기의 달콤한 맛과 어느정도의 단단한 식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독특한 점이라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수분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

 

가장 겉부분의 씨앗류, 하드빵생지 < 죽엽빵생지 < 찰떡생지, 팥배기, 완두배기

 

그보다 궁금한건, 대나무잎만으로 정말 이정도의 색을 낼 수 있는가하는거다.

 

죽엽분말을 넣었을 것 같은데 그러면 말차만큼 색이 강하려나?

 

따로 색소는 안넣었을 것 같은데.

 

 

 

그보다..

 

이 빵은 정말 만드는 공정이 까다로운만큼, 괜찮은 빵인 것 같다.

 

단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안맞겠지만,

 

여러가지 식감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많은 장치를 해놓은 제품은 역시 각 제품들의 비율과 조화가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조화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어느정도 어울린다고 느꼈다. 이정도로 복잡한데도.

 

가장 독특한건 역시 죽엽?

 

가장 메인이 되는 죽엽의 향이 신선했다. 게다가 하드빵답지않게 멋진 단면 비주얼까지 만들어주니.

 

성심당의 건강빵.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성심당의 크라스를 느낄 수 있는 죽엽찰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4. 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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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 판교점에서 사온 빵.

 

이번 녀석은 귀여운 녀석이다. ㅋㅋ

 

보기완 다르게 귀여운 캐릭터같은거 좋아함. ㅇㅇ

 

어쨌든, 뭔 빵이냐면...

 

뭐냐면...

 

 

 

 

 

 

 

'사자랑 초코랑'이라고 하는 요 빵!

 

사자빵이다. ㅋㅋㅋ

 

사자빵은 국내에서는

 

음...

 

아마 거의 없지않나 싶다.

 

일본에서도 두세번밖에 못봤었는데.

 

도쿄팡야 책에도 나와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 빵.

 

 

얼굴은 여러 표정이 있다.

 

그냥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그리는 거지 뭐.

 

난 얘가 가장 맘에 들어서 얘로 골라왔음.

 

 

졸귀.

 

 

밑면이다.

 

갈기털은 쿠키생지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빵이잖아?

 

진갈색 빵.

 

덕분에 네 녀석은 멜론빵 라인에 들어갈 수 없음. 아쉽아쉽.

 

 

뭐 일단 난 배고프니 널 먹어야겠음.

 

웃고있는 사자 얼굴을 반으로 갈라줬다.

 

분명 웃고있는 표정이었는데

 

반으로 쪼개버리고나서 보니까

 

뭔가 순삭당해서 멍때리는 그런 표정으로 보임.

 

미안. ㅠㅠ

 

 

단면.

 

안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오오!

 

초코크림 비율은

 

그냥 적당한 듯.

 

많지도 적지도 않다.

 

 

먹어봤는데,

 

빵은 단과자빵 생지일듯.

 

폭신폭신 부드럽고, 미미하게나마 단맛이 느껴진다.

 

초코크림 양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당.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인 것 같다.

 

꽤나 되직하고 몽글몽글한 식감이었는데 생각보단 달지 않았다.

 

초콜릿이라기보다는 코코아매스의 느낌이 강했음.

 

 

눈은 쪼코칩!

 

갈기털 빵도 폭신폭신 부드러웠고, 얼굴 빵도 폭신폭신 보들보들~~

 

빵생지는 만족스러웠다.

 

쪼코크림은 음.. 내가 초콜릿을 그닥 안좋아하다보니 그냥 평타치는 정도.

 

'외형에 치중한 빵이다보니 맛은 별로일거야'라는 편견을 가지고 먹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도쿄팡야 빵들이 대체적으로 비싸다보니..

 

요 녀석도 가성비로 따져보면, 좋다곤 할 수 없을 것 같다.

 

귀여운 캐릭터빵, 도쿄팡야의 사자랑 초코랑이었당.

 

 

 

by 카멜리온 2014. 3.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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