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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 중 좋아하는 편인 야끼소바.
집에서 오랜만에 야끼소바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준비물은 해물믹스, 야끼소바면, 양파, 양배추, 숙주나물
내가 좋아하는 양파추는 항상 어디든 들어가는 듯.
일단 해물부터 팬에 올려서 볶아준다.
해물 삼총사 오징어 바지락 새우
그리고 살짝 두꺼운 편인 양파를 썰어서 같이 볶아준다.
그 다음에 양배추를 넣고 볶아주면 됨.
아 근데 양배추를 너무 많이 넣었다 -_-;;
양배추랑 양파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항상 생각보다 많이 넣게 됨.
어느 정도 볶아준 후에는 숙주나물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사실 야끼소바에는 돼지고기를 넣어줘야 맛있는데 돼지고기는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ㅠㅠ
대신 해물을 넣었으니 패스.
아 근데 중국산 해물 믹스.. 새우가...
물 겁나 먹인 다음에 얼렸나보다
엄청 쪼그라든다 --;;;
분명 바지락이랑 같은 크기였는데 익히고 나니 1/3정도로 줄어듬 --;;;;;
오징어도 마찬가지 --;;; 아놔;;
채소랑 해물에서 나온 물이 조금 많아서
살짝 버려준 후에 이제 면을 투하!
살짝 볶아준 후에
소스를 넣어주고 더 볶아주면 된다.
소스가 조금 족해서 우스타소스를 살짝 더 넣었다.
완성된 야끼소바!
위에는 온천계란을 올려서 마무리.
아삭아삭한 양파추와 쫄깃한 해물, 그리고 짭짤한 야끼소바의 조화.
완전 줄어든 중국산 새우들 ㅋㅋㅋㅋ
처음에는 엄지손톱만한 크기였는데 지금은 새끼손톱 1/2의 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하네 슈발 ㅋㅋㅋㅋ
양파추가 살아있다!
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
근데 너무 많다!
해물맛이 하나도 안나!
아삭아삭아삭아삭뿐
톡하고 건드니 터져서 흘러내리는 맛있는 온천계란!
야끼소바를 먹다가 중간 쯤에 터트려서 섞어서 먹어주면 더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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