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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론빵'

 

가격은 시오멜론빵과 동일한 1800원이다.

 

5년 전쯤이라면 '아무 장치가 없는 기본 메론빵치고는 비싼 가격이잖아!'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2017년 현재의 물가를 보면 이 정도 가격은 납득 가능.

 

요새는 3000원 넘어가는 멜론빵도 많이 보이니까...

 

 

NOAH 베이커리

 

 

일본의 멜론빵스러운 외관이다.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나있고 쿠키는 진하게 구워진 곳 없이 전부 한가지 쿠키색을 가지고 있으며

 

볼륨좋은 똥그란 멜론빵.

 

크기도 딱 평범한 멜론빵의 그것이다.

 

 

딱 한가지, 쿠키에는 설탕을 묻혀놓지 않았다. 쿠키 자체의 설탕알갱이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뿐이었다.

 

 

밑면.

 

적당한 색.

 

쿠키도 빵을 잘 덮고있다.

 

 

단면

 

빵의 볼륨이 괜찮은 편이며 속결 또한 지나치게 큰 기공없이 균일하다.

 

 

먹어봤는데

 

빵은 살짝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었고 쿠키는 바삭하기보다는 바스라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인지 많이 달지 않았고, 그냥. 평범한 멜론빵의 맛이었다.

 

뭔가 딱! 오는 그런 포인트가 없었다.

 

 

평범한 멜론빵이라 하더라도 버터풍미가 진하다던지, 계란풍미가 진하다던지, 바닐라풍미가 난다던지 해서 나를 놀라게 한 제품들이 가끔 있었다보니

 

어느 순간 멜론빵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

 

 

 빵 반죽이 일반 단과자빵보다도 고율배합이고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여 월등한 맛과 식감을 보여준다거나.. 쿠키에 엄청난 재료가 집약되어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큰 차이를 보이기 힘든 제품인 것 같다.

 

서울 노아베이커리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6. 1. 20:05